0
익명의 참치 씨
(a6rkXVydQA)
2024-02-22 (거의 끝나감) 10:16:06
안녕하세요.
26일부로 까만 새끼 고양이를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2
익명의 참치 씨
(a6rkXVydQA)
2024-02-22 (거의 끝나감) 10:18:59
어제는 고양이 물품을 구입했습니다.
고양이 7층 캣타워와 벤틸나이트 모래, 아기 고양이용 사료, 발톱깎이, 스크래쳐, 이동장.
화장실은 중고거래로 구매했어요.
밥그릇은 집에 있는 도자기 중 하나를 쓰려고 합니다.
3
익명의 참치 씨
(a6rkXVydQA)
2024-02-22 (거의 끝나감) 10:19:47
오늘 펫 마트에 가서 고양이 장난감과 간식, 치약, 칫솔, 짧은 빗을 구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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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참치 씨
(a6rkXVydQA)
2024-02-22 (거의 끝나감) 10:21:55
고양이에 대해 지금까지 인터넷에서 배운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목욕은 한달에 한번, 목욕을 싫어하면 한달에 두번.
사료는 몸무게에 따라 달리 주기.
같은 시간에 음식과 놀이를 해주면 안정된다.
놀이는 15분씩 하루에 4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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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어른이 씨
(cPYB9oYv3Y)
2024-02-22 (거의 끝나감) 10:53:52
장모종인가?
단모라면 반년 정도 목욕 안 해도 괜찮긴해
물론 피부상태와 질병유무 등등등에 따라 다를테니까 고양이를 보고 유동적으로 집사가 판단하면 됨
그나저나 깜고 집사 동지라니 반갑구만
밥그릇과 물그릇은 가장자리에 고양이 수염이 잘 안 닿게 넓찍한게 좋아
예민한 애들은 그거 싫다고 안 먹고 안 마시기도 하니까..
고양이용 식탁을 두거나 높이 조절이 가능한 식기를 사는 것도 좋고
그리고 이동장은 평소에도 열어두고 담요 같은 걸 깔아둬서 숨숨집으로 쓸 수 있게 해두면
이동장 적응 훈련이 따로 필요없게 되니 참고를....
6
익명의 참치 씨
(a6rkXVydQA)
2024-02-22 (거의 끝나감) 11:50:04
>>5 종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길고양이입니다.
https://ibb.co/CwTP9VT
7
익명의 어른이 씨
(Li9sBZVCE2)
2024-02-22 (거의 끝나감) 11:53:35
단모구나
귀여워~~~~
8
익명의 참치 씨
(a6rkXVydQA)
2024-02-22 (거의 끝나감) 14:54:30
가까운 동물병원은 걸어서 50분쯤 걸리는 곳에 있습니다.
조금 먼 도시에 있는 동물병원은 차를 타고 가야 하는 대신에 토요일에도 진료를 한다고 합니다.
9
안경의 참치 씨
(dytR/NHc5M)
2024-02-22 (거의 끝나감) 17:06:57
아 어쩜 귀여워...
10
익명의 참치 씨
(QeDmPhAVrw)
2024-02-23 (불탄다..!) 13:41:36
https://ibb.co/CwkxWvy
https://ibb.co/VM2KVJn
펫 마트에서 고양이 간식과 장난감을 샀습니다.
다양한 간식이 있었는데,
아기 고양이가 큰 고양이 간식을 먹어도 되는지 몰라,
아기 고양이용 간식을 두 종류 샀습니다.
빗은 찾지 못했습니다.
단모종은 고무빗이 좋다고 합니다.
11
익명의 참치 씨
(ENawMfW2Ys)
2024-02-23 (불탄다..!) 23:09:08
검은 고양이 네로
12
익명의 어른이 씨
(gpbSTxitTM)
2024-02-23 (불탄다..!) 23:17:24
용품은 인따넷 쇼핑몰에서 사는 쪽이 편할걸
오프라인 마트엔 물건이 적으니까..
13
익명의 참치 씨
(1eYMcNQH1c)
2024-02-24 (파란날) 08:03:48
https://ibb.co/xMB6KR8
입양하는 날짜는 26일이지만,
보고 싶어서 어제 고양이를 잠깐 보러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숨숨집에 있었습니다.
14
익명의 참치 씨
(1eYMcNQH1c)
2024-02-24 (파란날) 08:05:41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한 캣타워, 발톱깎기, 스크래처, 화장실 모래가 도착했습니다.
사료와 이동장은 배송이 느려서,
오프라인 마트에서 추천받아 샀습니다.
15
익명의 참치 씨
(1eYMcNQH1c)
2024-02-24 (파란날) 08:06:56
펫 마트에서 단모종 고양이용 빗도 구매했습니다.
4만원이 넘는 가격이라 굉장히 비쌌습니다.
어쨌든 펫 마트에 회원 등록을 했더니,
여러가지 간식 샘플을 주었습니다.
16
익명의 어른이 씨
(RYbPEKnpRk)
2024-02-24 (파란날) 09:19:22
4만원?
대체 어떤 빗을 샀길래...
퍼미네이터인가 그게 가격대가 있긴한데
근데 빗도 여러종류 사두면 좋아
어차피 소모품이니 너무 비싼 거 말고... 다이소 슬리커/장갑브러쉬도 괜찮더라
17
익명의 참치 씨
(1eYMcNQH1c)
2024-02-24 (파란날) 09:22:15
https://ibb.co/VDDqV7j
빗은 이것입니다.
점원이 적극 추천해주었습니다.
점점 환불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8
익명의 어른이 씨
(RYbPEKnpRk)
2024-02-24 (파란날) 10:11:18
...사랑빗..인가?
온라인에서 3만원대고 짭은 9천원대인데..
고양이들이 좋아하긴해.. 우리집 애옹도 저 빗 짱좋아함
19
익명의 참치 씨
(vANe7ItjoE)
2024-02-25 (내일 월요일) 16:13:53
고양이를 데려올 방을 정리했습니다.
방 정리는 언제 해도 힘듭니다.
다음은 캣타워를 조립해야 하는데,
조금 막막합니다.
20
익명의 참치 씨
(vANe7ItjoE)
2024-02-25 (내일 월요일) 16:15:24
처음이니까 잘 때는 같이 자 줘야 할 것 같아서,
고양이 방에 사람 한 명이 잘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아버지가 고양이는 밤에 불을 꺼 줘야 하냐고 물어보셨는데,
야행성이라니까 상관없지 않을까?
하고 대답했습니다.
21
익명의 참치 씨
(RuxsGULlSc)
2024-02-26 (모두 수고..) 21:26:07
https://ibb.co/Jkxn7QX
고양이를 데려왔습니다.
처음에는 이동장을 손톱으로 뜯으면서 엄청나게 울었지만,
집에 도착해서 조금씩 우는 소리가 줄어들었습니다.
22
익명의 참치 씨
(RuxsGULlSc)
2024-02-26 (모두 수고..) 21:27:58
https://ibb.co/J7SDyF5
밥그릇과 물그릇은 집에 있는 도자기 그릇을 여러 개 두고,
고양이가 고르도록 했습니다.
밥도 조금 먹고 물도 잘 마셨습니다.
23
익명의 참치 씨
(RuxsGULlSc)
2024-02-26 (모두 수고..) 21:28:48
혈육이 고양이 장난감으로 놀아주었더니,
곧 지쳐서 스크래처 위에 드러누웠습니다.
스크래처를 도무지 긁지 않습니다.
쿠션을 하나 사줄까 생각했습니다.
24
익명의 어른이 씨
(tbbRw95QTM)
2024-02-26 (모두 수고..) 22:28:51
귀여워어어어엇
우리집 애옹은 내가 스크래처 먼저 긁으면 후다닥 달려와서 같이 긁던데
익명의 집사 씨도 한번 시범을 보여줘봐 그럼 긁을지도 몰라
25
익명의 참치 씨
(QLddpmmjRM)
2024-02-27 (FIRE!) 14:31:20
https://ibb.co/gJFN8g8
아침에 간단하게 인사하러 갔더니,
너무 귀엽게 야옹거려서,
어쩔 수 없이 쓰다듬어 주고 놀아주었습니다.
26
익명의 참치 씨
(QLddpmmjRM)
2024-02-27 (FIRE!) 14:33:59
>>24 혈육과 같이 스크래처를 둘이서 번갈아 가며 긁었습니다.
고양이 손을 살짝 잡아서 스크래처를 긁게 해 주고 칭찬도 해 주었습니다.
그래도 고양이는 스크래처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사람 손에만 관심을 보였습니다.
칭찬을 왜 받는지도 모르면서 기뻐하는 듯해,
일단은 애교부리는 대로 귀여워해 주었습니다.
27
익명의 어른이 씨
(sFeAfI5RYE)
2024-02-27 (FIRE!) 15:57:07
귀엽다🥰
스크래치는 영역표시 같은 거니까
좀 더 크면 하게될지도..
28
익명의 참치 씨
(J2GXhCMfHc)
2024-02-27 (FIRE!) 21:05:24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하고 왔습니다.
목에 구충제 약을 발라주었습니다.
원래 2개월부터 예방접종을 맞아야 하는데,
저희 고양이는 조금 늦었기 때문에,
일주일 정도 상태를 지켜보고 바로 맞히자고 하였습니다.
29
익명의 참치 씨
(J2GXhCMfHc)
2024-02-27 (FIRE!) 21:06:02
몸무게는 2kg.
이전에 있던 곳에서 잘 먹여서,
마른 것 없이 오동통하다고 했습니다.
30
익명의 참치 씨
(J2GXhCMfHc)
2024-02-27 (FIRE!) 21:07:11
혈육과 둘이서 매달려서 발톱을 깎아주었습니다.
혈육이 그새 고양이 유튜브 영상을 보았는지,
어디까지 깎아야 하고 어디를 눌러야 발톱이 나오는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31
익명의 참치 씨
(J2GXhCMfHc)
2024-02-27 (FIRE!) 21:07:42
고양이가 딸기를 먹어도 된다고 해서 조금 주었습니다.
핥기만 하고 먹지 않아서,
먹이 그릇에 넣어주었습니다.
32
익명의 참치 씨
(5qrfB33qH2)
2024-02-28 (水) 15:44:43
아침에 일어나보니 엄청 울고 있었습니다.
먹이와 물은 충분해서,
울어 사람을 부르는 것이 습관이 되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모르는 척 했습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