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0117> 적당히 파괴해보는 이것저것 :: 876

파괴의 어른이 씨

2023-12-26 20:38:06 - 2024-07-27 16:41:46

0 파괴의 어른이 씨 (GORW.Sbzkc)

2023-12-26 (FIRE!) 20:38:06

게임얘기 그럭저럭 자주 함 아마도
말악귀를 꿈꾸는 하꼬 또레나
부정기적으로 애옹사진 올림
난입해서 놀아주면 땡큐합니다
아니 자주 와 줘 같이 놀자...
마스크 귀찮아서 자주 안 하니까
마스크 필요한 이야기는 신중하게 하기
최근 집안의 온갖 물건들을 무심코 파괴해버리는 중

111 파괴의 어른이 씨 (lzM/XarpsU)

2024-01-06 (파란날) 17:56:50

신분증 확인은 받아도 정작 난 못 마시지만
친구들은 즐거워보이니 아무래도 좋나..

112 파괴의 어른이 씨 (S8dcT4ho0E)

2024-01-06 (파란날) 18:54:44

으와 눈 엄청 온다

113 파괴의 어른이 씨 (S8dcT4ho0E)

2024-01-06 (파란날) 20:05:34

아니 미친....
눈이 너무 만ㅎ이와
앞이 안보이늦데

114 파괴의 어른이 씨 (fLwahVG5/6)

2024-01-07 (내일 월요일) 10:54:53


눈앞이 반짝반짝 번쩍번쩍

115 파괴의 어른이 씨 (fLwahVG5/6)

2024-01-07 (내일 월요일) 10:58:38

망막은 멀쩡하댔는데...
그새 또 뭐가 생긴건가

116 파괴의 어른이 씨 (fLwahVG5/6)

2024-01-07 (내일 월요일) 11:03:28

오늘은 목도리 진짜 끝내야지

117 파괴의 어른이 씨 (fLwahVG5/6)

2024-01-07 (내일 월요일) 12:05:42

진짜 끝내야지→한 시간 동안 유튜브만 봄
ㅋㅋㅋㅋㅋㅋㅋㅋ에라이

118 파괴의 어른이 씨 (fLwahVG5/6)

2024-01-07 (내일 월요일) 12:05:54

몰라 밥 먹고 할래....

119 파괴의 어른이 씨 (fLwahVG5/6)

2024-01-07 (내일 월요일) 12:23:45

꽃게는 맛있는데 먹기가 진짜 귀찮아
누가 살을 잘 발라내서 내 입에 골인시켜주면 좋겠다
근데 또 살 발라내는 재미라는게 있으니까 역시 내가 직접 하고 싶어
애옹하고 같이 살다보니까 나도 애옹 마인드가 되어가나
이런 두서없는 생각만 하고 밥 안 쳐먹는 중

120 파괴의 어른이 씨 (fLwahVG5/6)

2024-01-07 (내일 월요일) 12:28:16

애옹 정수기가 자꾸.. 애옹이 물을 안 마시는데도 물 마시는 중이라고 알림을 띄우네
너 또 고장났냐..? 몇 번을 갈아치우는거냐 진짜 이거 은근 돈 쳐먹는 하마네

121 익명의 참치 씨 (H4l2dQO5rU)

2024-01-07 (내일 월요일) 12:30:05

그거 귀신이야(농담)

122 파괴의 어른이 씨 (fLwahVG5/6)

2024-01-07 (내일 월요일) 12:33:09

보이지 않는 투명애옹이 우리집에 얹혀살고 있는건가
그렇게 생각하면 좀 귀여울지도

123 파괴의 어른이 씨 (fLwahVG5/6)

2024-01-07 (내일 월요일) 12:34:29

아니 애옹 귀신이 아니라 인간 귀신이면 좀 징그러울... 음... 흠....
개처럼 엎드려서 물 핥아먹고 있는 인간 귀신......?

124 파괴의 어른이 씨 (fLwahVG5/6)

2024-01-07 (내일 월요일) 12:34:50

.....정수기 새로 사야겠다

125 익명의 꽃씨 (H4l2dQO5rU)

2024-01-07 (내일 월요일) 12:36:08

>>123 ...아니 기분나쁜 모브부타아저씨로 상상가니까 그런 불길한 이야기는 그만두자
새로 사자구

126 파괴의 어른이 씨 (fLwahVG5/6)

2024-01-07 (내일 월요일) 12:38:22

>>125
이봐 그걸 말해버리면 나도 그걸로 상상이 고정되어버린다고!!!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다가 목이 말라서 몰래 슬쩍 들어온 집 없이 방황하는 머리 부시시하고 비쩍 말라서 이것저것 먹이고 재우고 키워주고 싶은 네코미미 미소녀쨩(하지만 성깔있어서 쓰다듬으면 죽이려고 든다)이라고 생각하자 그 편이 더 이득일거같어

127 익명의 꽃씨 (H4l2dQO5rU)

2024-01-07 (내일 월요일) 12:39:58

>>126 그런 취향이구나

128 파괴의 어른이 씨 (fLwahVG5/6)

2024-01-07 (내일 월요일) 12:43:21

>>127
.....사실 내 취향 스펙트럼은 개넓고 개깊어서
이것만 딱 집어서 내 취향이라고 하긴 좀...
아니 이게 아니고 전 진짜 순수하게 오갈데 없는 아이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그런 마음으로...!!!!

129 파괴의 어른이 씨 (fLwahVG5/6)

2024-01-07 (내일 월요일) 12:44:43

생각해보니 귀신이면 먹이고 재우고 키우질 못하잖아
에잉
정수기나 사자..

130 익명의 꽃씨 (H4l2dQO5rU)

2024-01-07 (내일 월요일) 12:44:53

>>128 괜찮아
기댈 곳 없는 부시시하고 방어적인 태세의 상처입은 아기고양이 소녀를 보듬어주고 싶다는 취향은 부끄러운 게 아냐!

131 파괴의 어른이 씨 (fLwahVG5/6)

2024-01-07 (내일 월요일) 12:47:18

>>130
큿소....

방어공격성 보이던 상처입은 아기고양이 소녀가
내 케어로 점점 안정되고 치유돼서 공격성도 방어성도 줄고
나중엔 퇴근해서 문 열고 들어가면 팟!하고 웃는 얼굴로 쪼르르 달려오면서 다녀오셨어요~ 하고 마중나오는거나 오늘은 어떤 일을 이렇게저렇게 했다고 하루에 있었던 일을 즐겁게 말한다거나 밤에는 내 옆에 꼭 붙어서 행복한 꿈을 꾸며 잔다는 상상을 하면
이제 정수기따위 아무래도 좋아.. 우리 투명애옹쨩 물 많이 마셔라......

132 익명의 꽃씨 (H4l2dQO5rU)

2024-01-07 (내일 월요일) 12:47:56

>>131 어른이씨는 진짜구나...

133 파괴의 어른이 씨 (fLwahVG5/6)

2024-01-07 (내일 월요일) 12:52:07

............사회생활할땐잘감추니까아무튼괜찮지않을까

134 파괴의 어른이 씨 (fLwahVG5/6)

2024-01-07 (내일 월요일) 13:01:54

근데 진짜 열심히 감춘다고...
근본적으로 뭔가 다르구나 하고 느낀 적이 너무 많아서
이젠 적당히 주변 반응 보고서 비슷한 반응만 하고 넘긴다던가 굳이 말 안 꺼내고 삼킨다던가
별 생각 없는 것처럼 보여도 머리 속에서는 계산기가 두다다닥 눌리고 있단 말이지
고작 친구랑 시시덕거리는 것 정도로도..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허용인지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해야한다던지 머리가 복잡해

그래서 난 혼자 있는 게 항상 편했나...
머리 아프게 생각을 안 해도 되니까
근데 혼자만 있으면 또 어디까지가 적절한지 경계선의 구분이 흐려져
그러면 언젠가 또 크게 사고를 치게 되겠지. 경계가 없으면 내가 모르는 사이에 그렇게 하게 되어버려.
그래서 싫어도 적당히 사람들과 어울려서 지내야해.. 사회화를 위해서라도

135 익명의 꽃씨 (H4l2dQO5rU)

2024-01-07 (내일 월요일) 13:05:06

꽃씨도 그런 거 종종 있으니까 이해해~
그리고 취향도 훌륭하다고 생각해
인터넷모에문명의 초석이라고?

136 파괴의 어른이 씨 (fLwahVG5/6)

2024-01-07 (내일 월요일) 13:05:49

하지만 역시 힘드니까 혼자 있는 시간도 충분히 있어야 함..
이게 보장되지 않으면 점점 병들어서 말라죽어버림...

137 파괴의 어른이 씨 (fLwahVG5/6)

2024-01-07 (내일 월요일) 13:07:14

>>135 고마워 꽃씨...

138 익명의 꽃씨 (H4l2dQO5rU)

2024-01-07 (내일 월요일) 13:08:51

👍
오늘도 존하루~

139 파괴의 어른이 씨 (fLwahVG5/6)

2024-01-07 (내일 월요일) 13:09:29

꽃씨도 좋은하루되길~

140 파괴의 어른이 씨 (fLwahVG5/6)

2024-01-07 (내일 월요일) 13:19:09


진짜로 밥 먹자...

141 파괴의 어른이 씨 (fLwahVG5/6)

2024-01-07 (내일 월요일) 15:32:15

티빙도 가격이 오르는구나....
유튭 프리미엄도 올라서 심란한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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