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64065> 청개치의 독서일기 쇼 :: 876

익명의 청새치 씨

2023-09-29 10:46:52 - 2023-11-29 13:07:02

0 익명의 청새치 씨 (EsEE8dmjv2)

2023-09-29 (불탄다..!) 10:46:52

왠지 공포영화 포스터같은 <초속 5센티미터>

- 리뷰 시켜도 되는데 님선룰 적용임
간단평 정도는 해줘야 나도 할맛 남
- 리뷰, 영업 외 난입 비환영

주의
- 급여가 적어서 잔뜩 성질이 났다
- 스테이 골드 귀신이 씌었다

815 광신도 청새치 씨 (p76FNZIp6I)

2023-11-20 (모두 수고..) 14:36:01

오늘 좀 얘기를 해봤는데... 사람들이 큰 반응이 없고 그냥 있었던 썰 풀다가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버림. 이게 ㄹㅇ 문젠가 싶기도 하다.

흠... 내가 보기엔 진짜 심각한 문제 같은데 내가 너무 과민반응을 하는 건가 싶을 정도로 별 반응 없어서 놀랐음. 과학 부정론자보다 이쪽이 더 문제인가 싶기도.

816 광신도 청새치 씨 (p76FNZIp6I)

2023-11-20 (모두 수고..) 14:36:20

나중에 쿨타임 돌리고 다시 말해봐야지

817 광신도 청새치 씨 (p76FNZIp6I)

2023-11-20 (모두 수고..) 17:33:38

남의 언어를 베껴다 그대로 사용하는 행태와 어휘력 부족을 관련지어서 설명하는 교수님도 있다니 정말 기쁘군.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었어.

사실 난 과학 부정론자보다 교육 부정론자를 더 설득하고 싶기는 함. 이@끼들은 아예 필요 자체를 못 느끼잖아... 진짜 제일 골때림.

818 광신도 청새치 씨 (p76FNZIp6I)

2023-11-20 (모두 수고..) 17:37:15

아직도 기침을 한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

819 광신도 청새치 씨 (jx.JX/DtAQ)

2023-11-21 (FIRE!) 16:31:05

어제 처음으로 수박 만들었ㄴ는데 딸기 발사돼서 죽었음..

820 광신도 청새치 씨 (zwaHn.0/mE)

2023-11-21 (FIRE!) 19:45:37

나는 사실 모든 악기로 얼레리 꼴레리 메롱메롱 바보래요~ 를 연주할 수 있다

821 광신도 청새치 씨 (zwaHn.0/mE)

2023-11-21 (FIRE!) 19:46:35

나(고등학생) : (얼레리 꼴레리를 연주한다)
바이올린 선생님 : 무슨 짓이야...!(입틀막)

822 광신도 청새치 씨 (zwaHn.0/mE)

2023-11-21 (FIRE!) 19:47:30

나(중학생) : (얼레리 꼴레리를 연주한다)
플룻 선생님 : 무슨 짓이야...!(입틀막)

823 광신도 청새치 씨 (zwaHn.0/mE)

2023-11-21 (FIRE!) 19:47:53

그렇다. 클래식을 배운 사람들은 대체로 충격을 받는다는 것이다.

824 광신도 청새치 씨 (zwaHn.0/mE)

2023-11-21 (FIRE!) 19:48:31

나(중학생) : (얼레리 꼴레리를 연주한다)
기타 선생님 : 야, 기왕 할 거면 이렇게 하라고(시범을 보인다)

825 광신도 청새치 씨 (NaGUCMBjFA)

2023-11-21 (FIRE!) 20:41:46

사실 나는 진상들 입 닫게 만드는 방법이라면 핸드북 정도는 만들 수 있음.
근데 그게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대화를 하고 사과받으려고 하는 거임. 잘 지낼 생각이 있으니까 고민하는 거지, 그딴 거 없었으면 고민할 필요도 없었음. 어떻게 하면 저 사람 눈에서 피눈물 나게 할까 이거 하나만 들입다 팠겠지.
굳이 귀찮게 사실관계나 이치를 따져가며 니가 한 말이 맞냐 안 맞냐를 논하겠냐고...
그건 정말 귀찮은 짓거리임..................
난 이짓거리만 안 했어도 진작 돈 ㅈㄴ 벌었을 거임. 여기에 쓰는 시간이 얼마나 많은데.

826 광신도 청새치 씨 (bM5JYwegvQ)

2023-11-21 (FIRE!) 20:45:53

뭐하러 생각하게 만드는 말을 하겠냐고. 뭐하러 변하라고 잔소리를 하겠냐고 @발...
난 그런 진상은 처단하고 싶은 사람임...

827 광신도 청새치 씨 (aM7X8LK13Y)

2023-11-21 (FIRE!) 20:49:36

근데 남의 노력을 아는 사람이었으면 진상짓 안 했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리와... 한 대만 맞아... 아니 진짜 딱 한 대만 맞고 가...

828 광신도 청새치 씨 (bCeM7ytNsU)

2023-11-22 (水) 09:51:35

오우 스팀덱 잘나왔나보네... 머기업들이 이런 umpc에 참전하면 닌텐도는 어떻게든 개선하려고 할까 아님 그냥 이대로 자살해버릴까 궁금함...

829 광신도 청새치 씨 (bCeM7ytNsU)

2023-11-22 (水) 09:53:37

레노버 거대한거봐라...

830 광신도 청새치 씨 (bCeM7ytNsU)

2023-11-22 (水) 09:54:25

갑자기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가 너무 옹졸해보임....

831 광신도 청새치 씨 (bCeM7ytNsU)

2023-11-22 (水) 10:37:23

사실 스위치 라이트는 가벼워서 좋았던 거고, 스위치 oled 는 계획이 없는데 umpc가 너무 거대해서 별로 매력적이진 않긴 함...
그리고 스팀덱 당근에 많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2 광신도 청새치 씨 (BWaU6A78UI)

2023-11-23 (거의 끝나감) 00:23:10

아니 @발 반지성주의 인간들 너무 많아서 손절을 해도 해도 끝이 없어

833 광신도 청새치 씨 (BWaU6A78UI)

2023-11-23 (거의 끝나감) 00:23:48

가챠 @망겜도 정도가 있지 이 정도로 심한 건 좀 문제가 있는거잖아............

834 광신도 청새치 씨 (BWaU6A78UI)

2023-11-23 (거의 끝나감) 01:01:54

아 됐어 다 꺼져

835 광신도 청새치 씨 (CwDCX4S2Vc)

2023-11-25 (파란날) 10:36:08

말딸 육성을 그만두고 포켓몬 카페에 취직한지 어언 2주... 나는 매일매일 무료가챠를 딱 한 번 돌릴 수 있는 포켓몬 카페에서 벗어날 수 없다
게다가 알로라 식스테일까지 얻었어...
하지만 알로라 식스테일 5성은 고사하고 레벨도 못 올리게 생겼다... 재미있는데 망겜이야...

836 광신도 청새치 씨 (CwDCX4S2Vc)

2023-11-25 (파란날) 10:36:25

난 왜 망겜에 끌릴까... 망겜콜렉터...

837 광신도 청새치 씨 (CwDCX4S2Vc)

2023-11-25 (파란날) 10:37:15

일본겜 그렇게 많이는 안 해봤지만 뭔가 수직뉴비를 막는 것 같은 느낌이 있음... 기분탓인가?

838 광신도 청새치 씨 (CwDCX4S2Vc)

2023-11-25 (파란날) 10:38:19

아니 뭔가 막는다기보단 '차근차근 올라오는 게 좋지 않아~?' 라고 알게모르게 설득하고 있는 느낌임

839 광신도 청새치 씨 (UkH.o2.lso)

2023-11-25 (파란날) 17:32:40

아잇@팔 일이 또 늘었어!!!!!!!!

840 광신도 청새치 씨 (qKyQVec.Wc)

2023-11-26 (내일 월요일) 12:21:25

엘리멘탈만 그런 게 아니라 나는 ... 진짜 제일 어이없는 게 백인놈들이 아시아 사람들이 절 하는 행위를 지나치게 신성시하거나 지나치게 미개하게 보거나 둘 중 하나라는 거임.
니들도 bow 하잖아 @신들아...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무릎 꿇고 머리를 조아리고 손바닥을 땅에 붙이는, 정확히 똑같은 그 자세 할 줄 안다니까??? 근데 그걸 왜 자꾸 요가 자세로 생각하는지 어이가 없다 이말임.
그리고 최근에 본 영화 중에서는 엘리멘탈이 나를 가장 빡치게 했음...

841 광신도 청새치 씨 (qKyQVec.Wc)

2023-11-26 (내일 월요일) 12:26:10

이쯤 되면 내가 생각이... 뭔가 사고회로가 이상해져버린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있음. 하지만 엘리멘탈이 관객으로부터 이끌어낸 습관적인 반응부터 "어린이에게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것만 보여줘야지" 라는 말 같지도 않은 허접한 핑계가 미래 사회에 끼칠 해악밖에 떠오르지 않음.

어린이에게 행복하고 예쁘고 알록달록하고 "정상적인 것"만 보여주자는 게 어이없는 이유도... 사실은 어른들이 보고싶은 결말일 뿐이잖아. 솔직히 말해서 요즘 시대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던지는 남자주인공... 말이나 된다고 생각하나... 걍 감독의 감각이 낡아빠진 거임.

그럼 그동안 지브리 스튜디오는 아동학대를 해왔다는 거야, 뭐야?
그간 미야자키 하야오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삶과 죽음, 아름다움과 공포, 인간의 추악함과 자연의 잔인함을 이야기해온 건 다 아동학대에 불과했다는 거냐고...

842 광신도 청새치 씨 (qKyQVec.Wc)

2023-11-26 (내일 월요일) 12:26:41

그게 얼탱이없다는 거야.

843 광신도 청새치 씨 (qKyQVec.Wc)

2023-11-26 (내일 월요일) 12:28:31

어른들이 현실에서 이루지 못해 영상으로라도 보고싶어 하는 것과 어린이가 현실을 살아가기 위해 제공받아야 하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
왜 어린이 핑계를 대? 이 늙은이들이

844 광신도 청새치 씨 (qKyQVec.Wc)

2023-11-26 (내일 월요일) 12:30:06

'온실 속 화초'를 욕으로 쓰는 주제에 어린이 영화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결말로 향해야만 한다는 주장은 도대체 왜?
너무 다르지 않아? 그런 생각... 해봐야 하지 않아...?

845 광신도 청새치 씨 (qKyQVec.Wc)

2023-11-26 (내일 월요일) 12:32:05

<소울>은 상당히 빡센 영화가 맞음. 지브리는 대체로 폭력을 해쳐나가는 선의와 희망과 그것들을 지키는 결의를 보여줬다면 <소울>은 영화 내내 삶과 죽음에 대한 랩을 했음.
당연히 어린이는 못 버티죠... 그 나이에 벌써 우울증에 걸린 녀석이 아니라면 진작에 울어버렸어도 이상하지 않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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