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57080> 청새치의 의자뺏기 쇼 :: 876

익명의 청새치 씨

2023-02-17 00:39:47 - 2023-07-15 00:19:06

0 익명의 청새치 씨 (.aHdAaRbUY)

2023-02-17 (불탄다..!) 00:39:47

* 주의 : 현실에서 의자를 집어던지며 난동을 부리고 싶은 욕망을 여기서 해소하고 있는 중임.
* 주의 : 잡다한 이야기는 그냥 분위기 환기용임. 기본적으로 불만이 있을 때 들어온다.
* 주의 : 늘 그래왔던 것처럼 난입을 환영하지 않음. 뭔가 의견을 내거나 질문하는 것은 ok

560 익명의 청새치 씨 (HycAzFU0hw)

2023-07-04 (FIRE!) 16:37:42

그래서 ISTJ는 꼰대가 되는 경우가 많고, ISTP는 꼰대를 공격하는 경우가 많다.

ESTP는 노는 것 좋아하기 때문에 시끄럽고 현란한 곳 잘 간다. 클럽, 노래방, 축제, 강남~수서~이태원~용인 등등 좋아한다... 얼마나 좋아하느냐? 이미 놀고 있다... 노는 것 계획하느라 시간 다 가는 IN 들하고는 아예 다르다. 그들에게는 나가기 위해서 차려입는 것마저 노는 것이다... 레베루가 다르다.

생각보다 자기 내면에 대한 고찰이 부족하고, 타인의 내면을 헤아리는 것을 못한다. 눈에 보이지 않으면 안 믿는 기질이 전반적으로 좀 깔려있다고나 할까. 이들 대부분은 종교를 믿지 않는다. 신도 눈에 안 보이고, 신앙도 눈에 안 보이고, 선행이 주는 결과도 금방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믿어야 할 이유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
같은 이유로 당장 결과가 눈에 보이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누군가 자신에게 항상 원인과 결과를 명확하게 인지시켜주고 이에 한 치의 거짓도 없다 = 너 나를 좋아하는구나? 이다...

561 익명의 청새치 씨 (HycAzFU0hw)

2023-07-04 (FIRE!) 16:42:04

남의 기분이라면 귀신같이 알아채는 ESFJ도 자기 내면에서 뭔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뭔가 알아챘다 하더라도 내가 들으면 '뭐야, 그걸 이제 알았다고?' 하는 경우가 많음...
ESTP는 눈치가 얼마나 빠르냐에 따라 좀 다른데 일단 대체로 눈치는 빨라도 상대가 설명을 못하거나(NP들... F들...), 뭔가 자기가 보기에 답답하면 남의 기분 신경 안 씀. 남의 기분 캐치할 수 있는데 거기에 신경을 안 씀. 왜? 일이 생각대로 안 풀렸는데 왜 그렇게 됐는지도 모르니까 너무 답답함. 근데 눈 앞에서 애가 쩔쩔매고 있는 걸 보고 있으면 머리 끝까지 화가 남... 근데 어떻게 F들의 기분을 신경써주고 NP들의 세계관을 신경써주고... 그것은 잠시 "알빠노" 인 것이다.

562 익명의 청새치 씨 (HycAzFU0hw)

2023-07-04 (FIRE!) 16:42:54

그런 이유로 IN, FP, NT 들에게는 어려운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다...

563 익명의 청새치 씨 (HycAzFU0hw)

2023-07-04 (FIRE!) 16:49:31

눈에 보이는 것이 곧 그들의 세상이기 때문에 경쟁 엄청 좋아하고 아주 잘 한다. 일을 따내서 실제로 내가 일을 해내고 돈을 더 많이 벌고, 경쟁자를 합법적으로 참교육하는 일에는 타고났다. 사람 쓰는 일도 잘 함.
사람 잘 쓰려면 돈도 필요하고, 권력도 있어야 하고, 법도 잘 알아야 하고... 결정적으로 내가 일을 아주 잘 해야 함. 일 잘하는 사람을 굉장히 좋아한다. 착해도 일을 못하면 나쁜 사람으로 취급당할 수 있다. 일 못하는 사람이 곧 나쁜 사람임...

집 안에만 웅크리고 있던 INTP가 그들의 사고방식에 동의하는 순간 이미 그들의 배에 태워져 있을 정도로 그들은 일 잘 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뭐야! 너 보기보다 말이 통하잖아!" 하면서 갑자기 확 잡아챔... 일 관련 고민을 잘 들어주고 잘 해결해준다. 하지만 이후에 수많은 참견의 요청이 쇄도해도 어쩔 수 없다. 그게 그들의 관심임.

564 익명의 청새치 씨 (HycAzFU0hw)

2023-07-04 (FIRE!) 16:52:46

ISTJ와 ESTJ한테 일적으로 뭐 걸리면 @된다는 글들 많은데, 이 사람들은 당신 기분에 그렇게까지 관심 없음. 걔네들이 나를 혼내면 말 그대로 일적으로 뭔가 잘못되었기 때문이지 님의 기분을 상하게 할 의도따윈 없음. 스테레오 타입 STJ에게 개같이 털렸다면 일을 개같이 못해서 그런거니 자기 잘못을 좀 돌아보도록 하자. 이 사람들은 누굴 혼내도 이런 식이다. 애기라고 신입이라고 봐주는 것 없이 일은 이렇게 해야 한다를 지키지 않으면 다 혼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일을 잘 하게 되면 놔준다. 어떤 의미로는 정말 쉽다. 설렁 설렁 잘 봐주세요~ 하는 뇌물 따위 받지 않으니 혹은 아주 어려운 사람이라고도 할 수 있음.

565 익명의 청새치 씨 (HycAzFU0hw)

2023-07-04 (FIRE!) 16:53:52

ISFJ는 '봐, 니가 잘 된 거는 다 내 덕이야~' 하면서 따라다닐 수 있음.

566 익명의 청새치 씨 (HycAzFU0hw)

2023-07-04 (FIRE!) 16:59:05

근데 생각해보면 사적으로 만나기가 좀 쉽지 않았던 건 맞다. ESFJ, ISFJ는 일하는 도중에 끝나고 한잔 ㄱ? 에 반응하는 경우 있지만 ESTJ, ISTJ는 이미 계획이 있음. STJ들은 만나더라도 직장 동료가 아니라 실제 친구로서 만나주는 느낌. ISFP는 피곤해하지만 분위기에 휩쓸려서 따라오는 것 같고.

567 익명의 청새치 씨 (HycAzFU0hw)

2023-07-04 (FIRE!) 16:59:42

자 이제 더 짜내기 귀찮으니 질문 받음(?)

568 익명의 청새치 씨 (HycAzFU0hw)

2023-07-04 (FIRE!) 21:30:23

이야 금강선 대단한 사람이었네
이런 화법은 좀 배우고 싶다

근데 이렇게 시간 많이 빨리는 rpg 겜을 해가면서 커뮤니티+스트리머 모니터링도 하고 회사 일도 하려면 이 사람 잠은 자나??

569 익명의 청새치 씨 (HycAzFU0hw)

2023-07-04 (FIRE!) 21:31:18

궁금해서 라이브 한 번 봤는데 채팅창 온도 바뀌는 거 보고 굉장하다고 생각했음

570 익명의 청새치 씨 (HycAzFU0hw)

2023-07-04 (FIRE!) 22:54:45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가 너무 좋게 들리는 오늘

571 익명의 청새치 씨 (MGL5N5YN4A)

2023-07-05 (水) 12:22:00

세 끼 연속이 라면이라 상당히 유감인 부분
하지만 밥 빨리 먹고 마감치려면 어쩔 수 없다

572 익명의 청새치 씨 (MGL5N5YN4A)

2023-07-05 (水) 12:23:26

한때 천문 씹덕이었던 사람으로서 "게자리가 왜 게 모양인지 이해도 안가는데 알 게 뭐냐"는 발언을 까려고 한다

하지만 안한다

573 익명의 청새치 씨 (MGL5N5YN4A)

2023-07-05 (水) 12:23:45

걍 계속 멍청하게 사세요
잘하고 계십니다

574 익명의 청새치 씨 (MGL5N5YN4A)

2023-07-05 (水) 12:24:09

베텔기우스 노래는 실컷 들어도 베텔기우스 어디 박혀있는 별인지도 모르는데 그지? 알 게 뭐냐

575 익명의 청새치 씨 (MGL5N5YN4A)

2023-07-05 (水) 12:45:47

잘 모르면... 아가리 여며 제발

578 익명의 청새치 씨 (a7aI/Yv7XA)

2023-07-05 (水) 12:51:58

아무리 생각해도 에바여서 하이드함

579 익명의 청새치 씨 (a7aI/Yv7XA)

2023-07-05 (水) 12:54:11

크아아아악

580 익명의 청새치 씨 (a7aI/Yv7XA)

2023-07-05 (水) 14:36:26

뭐지 히@스 얘기한 건 난데 왜 엉뚱한 글에 블쟈 스팸이...

581 익명의 청새치 씨 (a7aI/Yv7XA)

2023-07-05 (水) 14:36:59

네놈 상대는 나다(??)

582 익명의 청새치 씨 (a7aI/Yv7XA)

2023-07-05 (水) 14:37:37

스팸때문에라도 필터링 해야되는구나
이런...

583 익명의 청새치 씨 (a7aI/Yv7XA)

2023-07-05 (水) 16:34:52

점을 보러 가면 무당이 호들갑 떨면서 무슨 이런 괴물이 다 있냐면서 두려움 반 분노 반으로 소금 치면서 나를 쫓아내면 좋겠다는 로망이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범하게 사주 해설해주고 끝일까봐 안 가고 있긴 한데

584 익명의 청새치 씨 (a7aI/Yv7XA)

2023-07-05 (水) 16:38:20

낄낄낄 크툴루~

585 익명의 청새치 씨 (a7aI/Yv7XA)

2023-07-05 (水) 16:58:23

리빙포인트) 정신적으로 힘이 들 때에는 점프박수버피,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중량스콰트, 대충 상체중량을 하면 좋다

내 모닝 루틴임
귀찮을 땐 빼먹기도 한다

586 익명의 청새치 씨 (a7aI/Yv7XA)

2023-07-05 (水) 17:00:25

근데 이렇게 관리 잘 하면 뭐함? 어차피 상담사나 의사나 나한테서 문제를 못 찾는데

587 익명의 청새치 씨 (a7aI/Yv7XA)

2023-07-05 (水) 17:03:33

다른 사람들은 이정도로 관리 안 하니까 우울증이 엄청 심한 것 같다가도 생활습관 딱 개선하면 와 의사선생님 덕분이에요! 하겠지만 나는 이미 하고 있었잖음? 상담+약물로 별 진전 없는거면 의사들 능력에 문제가 있는 걸로 봐도 되는 거 아니냐.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나 봐준 사람들은 돌팔이 소리 들어도 할 말 없다 생각함.

588 익명의 청새치 씨 (a7aI/Yv7XA)

2023-07-05 (水) 17:06:16

의사들 무능잼에 질렸다
이제 남은 건 민간요법 뿐이야........................ 돌고 돌아 다시 일기장 앞이라니....................

589 익명의 청새치 씨 (a7aI/Yv7XA)

2023-07-05 (水) 17:07:22

Q 왜 또 발작이신가요
A 얼마전에 검사했던 곳에 상담 관련으로 문의했다가 또 열받아서 발작함

590 익명의 청새치 씨 (a7aI/Yv7XA)

2023-07-05 (水) 17:10:15

캬아아아아아아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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