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02096> 금은보화만이 보물이 아니다 친구야말로 보물이다 43번째 잡담 주제글 :: 876

익명의 캇파 씨

2022-12-18 22:57:34 - 2023-03-30 19:04:00

0 익명의 캇파 씨 (kydzW4dpyk)

2022-12-18 (내일 월요일) 22:57:34

친구가 없다고요? 어...

553 익명의 참치 씨 (kEZjOvknpM)

2023-01-30 (모두 수고..) 03:44:29

진짜 나 천하의 머저리인가봐
졸업해야하는데, 학교 졸업요건이 A, B가 있는데 A에서 부족한게 있어 그거 채우느라 B 제출 기간도 놓쳐버렸어 둘다 채워야하고 B 관련 서류 만드는데도 엄청 신경썼었는데 서류 업로드하는 거랑 제출 기한이 따로있어서..
진짜 나 너무 바보같다 A도 사실 못채울 뻔한거 과사가서 빌어서 간신히 채운건데
오늘 월요일에 또 과사가서 빌면 B 제출 인정해주려나 서류 업로드는 한지 오래이긴한데
나는 왜 대학생이 된지 수년이 지났는데도 학교 공지도 제대로 확인 안해서 이렇게 사는걸까
진짜 나 자신에게 너무 화나고 짜증나 나 같은게 어떻게 사는 건지도 모르겠어
그동안 졸업후 진로 준비(이때 1, 2차 제출기한이 겹쳤었고)에 연말에 골절상도 입어서(이때 A일과 함께 마지막 제출기한이 겹쳤더라) 정신이 없었다고 스스로 다독이려해도 그렇다면 더더욱 졸업 자체에 대해 신경써야하지 않았냐고 자신에게 되묻게 된다
나 같은게 이후로도 사회인으로 살아가도 괜찮은 걸까
이번에 크게 데였으니 어떻게든 또 해결보고 진짜 나 더 꼼꼼히 살아야겠다는 다짐만 하게되는데 또 이번에는 A때처럼 운 좋게 B가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눈앞이 캄캄하다..

554 익명의 참치 씨 (kEZjOvknpM)

2023-01-30 (모두 수고..) 03:48:15

학기말도 학년말도 아니고 무슨 학생말에 이렇게 스펙타클하게 인생 꼬이는 사람 진짜 나밖에 없을거야..
심지어 내 학번때부터 저렇게 졸업요건이 바뀐건데..
진짜 내 인생이 너무 레전드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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