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지점에서 그 집단이 싫은지는 알겠는데 딱히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안 그래도 안 좋은 소식 뿐인데 굳이 다른 사람 까면서 자기만 옳다고 하는 거도 좋게는 안 보여. 살아보고 나쁘다고 자기 계정에서 얘기하는 게 뭐가 나쁘냐고 하는데 이상한 소리 할 거면 계정을 잠그거나 포스트를 비밀로 하든가 참게처럼 스포 달 수 있으면 스포처리 하든가. 부정적인 소리 많이 해서 그 심정 어느 정도 공감은 한다만 아닌 사람도 싸잡아서 욕하는 거 보니 짜증만 난다고. 그리고 그렇게 욕만 할 거면 차라리 외국 가. 외국이라고 다를 거냐면 그건 절대 아니지만.
백신 부작용 얘기 하던데, 처음 맞고 부작용 없거나 적으면 백신 맞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백신 맞은 횟수에 따라 코로나 걸렸을 때, 그 이후 몸 상태 차이 많이 난다. 두 번 맞은 경우는 딱 한 분 봤는데 진짜로 죽다가 살아났고 호흡기 질환 때문에 격리기간 지나고 나서도 안 나아서 한 달 내리 쉬었다. 게다가 쉬고 나서 직장 복귀한지 반 년 다 되어가는데 아직 병원 가고 있음. 세 번 맞은 분들은 기침, 흉통 등의 증상이 아직 있어서 추이 보고 있고... 네 번 맞은 분들은 그래도 가볍게 끝났음. 다만 아직 피로, 기침, 가래, 코막힘, 콧물 있다고 하더라. 아예 맞을 수 없는 게 아니라면 본인을 위해서라도 맞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본인은 감정 없이 객관적인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 (위계 차이 고려하더라도) 다른 가족 구성원에게 데미지 준 건 본인(은 부정하지만) 해당 가족에게 악감정 가지고 있는 거지 않나? 폭력만 폭력이 아닌데요. 회피 성공했다니 경제적 능력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러면 초기부터 무응답 + 회피해서 갈등 안 일으키고 서로 갈라지거나 법이나 날 것의 폭력으로 끝장을 보지 굳이 지속적인 도트 데미지 주다가 결국 회피로 끝날 거면 서로, 아니 다른 가족 구성원이 더 억울한데요. 본인은 시비에 시비로 받아쳤다고 하는데 싸움을 피하는 방법도 있어요. 아 그려면 가부장 얘기 나오고 그럴 것 같은데... 님만 참거나 반격하는 거 아닙니다. 당장 주변 둘러보면 아닌 척하지만 가족끼리 손 올라가는 집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