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74073> 청새치의 상자까기 쇼 :: 876

익명의 청새치 씨

2022-11-14 19:48:46 - 2022-12-01 12:41:49

0 익명의 청새치 씨 (LuBAmpMIgA)

2022-11-14 (모두 수고..) 19:48:46

★ 타로 쉬는중
★ 상시 분노폭발 주의 ☆
★ 멘탈 최적화 대실패 ☆
★ html, css, java 불러오는 중...
★ 정밀소묘 불러오는 중...
★ 심리학 자료 불러오는 중...
★ 욕 줄이는 중... 5트
★ 경주마 육성 중...

436 진지충 청새치 씨 (pfYBz5OxCs)

2022-11-21 (모두 수고..) 13:01:52

근데 또 사람이 한 번씩 맛탱이 갈 수 있다. 생각보다 ●랄 타이밍은 주기적으로 오니까...
강다니엘이 실수를 했냐, 잘못을 했냐, 죄를 지었냐 하면 대개 실수에서 잘못 정도라고 봄. 이게 규모가 점점 커지면 모르는데 글쎄, 내가 보기엔 그냥 고만고만한 잘못에 그치는 것 같애...

437 진지충 청새치 씨 (pfYBz5OxCs)

2022-11-21 (모두 수고..) 13:10:43

연예인 욕먹는 거 보면 사람을 이렇게나 만만하게 생각허나 그런 생각이 듦.

439 진지충 청새치 씨 (pfYBz5OxCs)

2022-11-21 (모두 수고..) 14:03:36

하루에 하나씩 글 강의 봐야지

440 독일맨 청새치 씨 (pfYBz5OxCs)

2022-11-21 (모두 수고..) 14:56:34

너무 옛날 작품에 목숨 걸지 말라고 하는 것이, 작품 보존에 목숨 걸어야 하는 건 미술관이랑 보존과학맨들임. 오래된 그림들 특히 유화로 된 작품들이 망가지는 걸 보고 사람들이 상처씩이나 받는 건 좀 아니다 이거지. 반 고흐 그림도 그렸을 당시랑은 아주 다른 모습일 거임. 유화의 수명은 일반적으로 300년 정도라고 하니까... 모든 그림은 망가져간다.
흘려보낼 건 흘려보내야 한다. 모든 것을 붙잡을 수는 없다. 모든 것은 언젠가 죽는다.

지난번에 말한 것처럼 현 시대의 작품만 잘 보고 느끼는 걸로도 충분함. 굳이 오래된 작품일 필요 없다 이거지. 이건 현대미술을 업신여기지 말라는 뜻이기도 하고, 현대의 창작자들과 작품 위에서 소통하지 않을 거면 굳이 예술작품을 즐길 필요가 없는 거임.

441 노잼맨 청새치 씨 (pfYBz5OxCs)

2022-11-21 (모두 수고..) 14:58:42

모든 예술 분야에서 표절을 어느정도 허용하는 것은 내 작품도 언젠가 죽기 때문이잖아. 그래서 누군가 내 것을 이어가기를 바라서 하는 거잖아.

약간 다른 얘기지만 표절을 당당하게 여기는 사람은 염치가 없는 사람임.

442 노잼맨 청새치 씨 (pfYBz5OxCs)

2022-11-21 (모두 수고..) 14:59:21

오늘의 심각함 수치 .dice 1 100. = 74

443 노잼맨 청새치 씨 (pfYBz5OxCs)

2022-11-21 (모두 수고..) 15:05:32

자타공인 개노잼맨이 되기는 좀 멀었나

444 노잼맨 청새치 씨 (pfYBz5OxCs)

2022-11-21 (모두 수고..) 15:05:54

언젠가 책을 쓴다면 제목을 <농담도 못 해요>로 해야지

445 노잼맨 청새치 씨 (pfYBz5OxCs)

2022-11-21 (모두 수고..) 15:15:33

유머는 따라하다 들킨다. 하지만 노잼은 따라할 수가 없다... 독보적인 노잼이라면 차라리 가치가 있지 않을까?
정물화처럼...

446 노잼맨 청새치 씨 (pfYBz5OxCs)

2022-11-21 (모두 수고..) 15:44:02

선생님 입장에서 '재능있는 학생'이라는 것은 가르칠 필요가 없는 학생이라는 얘기인 거 아닌가?

라고 쓰고보니 나는 선생님에 대해 굉장히 안 좋은 이미지가 있는 모양이군.

447 노잼맨 청새치 씨 (pfYBz5OxCs)

2022-11-21 (모두 수고..) 15:44:34

근데 가성비 좋은 학생이라는 의미로 종종 쓰이곤 하는 것 같다.

448 익명의 참치 씨 (7X8tJrnXsk)

2022-11-21 (모두 수고..) 17:26:01

>>446-447 둘 다. 여러 의미가 있는데 가성비 좋은 학생이기도 하고 자기 인생을 걸어서 할 수 있는 걸 다 해줘야 할 학생이라는 의미기도 함. 이건 누가 선생이냐에 따라서 달라서 복불복.

449 익명의 참치 씨 (7X8tJrnXsk)

2022-11-21 (모두 수고..) 17:27:41

대중 대다수가 선생이라는 직업에 적대적인 감이 없잖아 있음. 그래서 청새치 님 정도면 매우 순한 맛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450 국문의 참치 씨 (eDAnMAiXGs)

2022-11-21 (모두 수고..) 17:30:55

국문씨가 선생님이라면 장래가 기대되는 학생이라는 의미일 것 같다

451 익명의 참치 씨 (7X8tJrnXsk)

2022-11-21 (모두 수고..) 17:34:50

내가 선생이라면 이 학생은 재능이 너무 뛰어나서 내가 가르치면 안 되는 학생이라고 생각할 듯.

452 노잼맨 청새치 씨 (R33xTSiLjA)

2022-11-21 (모두 수고..) 17:36:21

>>449 현실에서는 사약인 내가 어장에서는 순한맛?!
이.. 이것도 순한 맛으로 봐주신다고요...? 판정이 너무 후하신 거 아닌지...

음 확실히 전도유망한 학생이라능 뜻도 있군...

453 노잼맨 청새치 씨 (R33xTSiLjA)

2022-11-21 (모두 수고..) 17:37:58

않이... 왜 부정적이냐고 해도 선생님들이 너 겁나 재능있네. 이러고는 안가르쳐줘버림. 맨날 혼자 삽질하는 버릇만 들어서 어딘가 애매한 허접이 되어버렸다고 마음속으로 원망하고 있다...

454 국문의 참치 씨 (eDAnMAiXGs)

2022-11-21 (모두 수고..) 17:38:52

선생님 입장에선 안 가르쳐도 알아서 하는 학생 괜히 건드리면 개성이 사라질수도 있으니 그런거겠지만...

455 노잼맨 청새치 씨 (R33xTSiLjA)

2022-11-21 (모두 수고..) 17:39:21

무형문화재쯤 되니까 'ㅎ 네녀석쯤이야' 이러고 제대로 가르쳐주시더라

내가 컨트롤하기 힘든 타입인 것도 맞음. 사실 평범한 선생님 대부분은 나를 포기하기 때문에 별로 놀랍지도 않다. 원망한다는 것도 반 이상 농담임 ㅋ

456 익명의 참치 씨 (7X8tJrnXsk)

2022-11-21 (모두 수고..) 17:43:50

>>452 그렇지만 실제로 선생과 행정 업무 보는 사람을 말려죽이려 드는 놈들을 보면 아 순한 맛이구나 하게 된단 말입니다!

>>453 자기보다 낮은 수준은 가르칠 수 있지만, 높은 수준은 못 가르쳐요... 무형문화재인 분이 가르칠 정도면 재능 많은 거라고 생각함.

457 노잼맨 청새치 씨 (R33xTSiLjA)

2022-11-21 (모두 수고..) 17:50:46

>>456 선생님... 어떤 싸움을 하시는 겁니가...

내가 재능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선생님이 나를 버거워하지 않는다는 게 좋았달까. 보통은... (이하생략)

458 익명의 참치 씨 (7X8tJrnXsk)

2022-11-21 (모두 수고..) 18:10:03

>>457 20년 넘는 기간 동안 방학 빼고 한 번도 안 쉴 정도로 원숙한 선생님께서 학생에게 맞고, 그 일로 학부모가 난장판을 만들어서 병가 낸 경우가 있겠습니다...

459 익명의 참치 씨 (7X8tJrnXsk)

2022-11-21 (모두 수고..) 18:11:45

변수가 굉장히 많아서 저런 경우가 다른 학교에서도 일어나는지 모르겠는데 심한 경우는 심했던 기억이...

460 익명의 참치 씨 (7X8tJrnXsk)

2022-11-21 (모두 수고..) 18:13:04

>>457 앗...

461 국문의 참치 씨 (G5ynQUotX.)

2022-11-21 (모두 수고..) 18:15:43

462 노잼맨 청새치 씨 (R33xTSiLjA)

2022-11-21 (모두 수고..) 18:27:19

앩옭

463 경마의 어른이 씨 (Fkf9lJCISw)

2022-11-21 (모두 수고..) 18:30:52

앩옹

464 노잼맨 청새치 씨 (R33xTSiLjA)

2022-11-21 (모두 수고..) 18:31:35

앩옭옹

465 노잼맨 청새치 씨 (R33xTSiLjA)

2022-11-21 (모두 수고..) 18:31:52

내 드림캣은 고등어냥이야...

466 익명의 참치 씨 (7X8tJrnXsk)

2022-11-21 (모두 수고..) 18:33:11

고등어냥 귀여워...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