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74073> 청새치의 상자까기 쇼 :: 876

익명의 청새치 씨

2022-11-14 19:48:46 - 2022-12-01 12:41:49

0 익명의 청새치 씨 (LuBAmpMIgA)

2022-11-14 (모두 수고..) 19:48:46

★ 타로 쉬는중
★ 상시 분노폭발 주의 ☆
★ 멘탈 최적화 대실패 ☆
★ html, css, java 불러오는 중...
★ 정밀소묘 불러오는 중...
★ 심리학 자료 불러오는 중...
★ 욕 줄이는 중... 5트
★ 경주마 육성 중...

40 경마의 청새치 씨 (9y/55bMqxo)

2022-11-15 (FIRE!) 17:49:50

이거 괜찮은 비유 같음. 이거 때문에 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아마 미움받을 수도 있겠지.

애교... 솔직히 자신 없으면 안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함. 애교는 보기에 귀여워서 그렇지 따지고보면 적극적으로 남의 편 드는 방법 중 하나임.

41 경마의 청새치 씨 (9y/55bMqxo)

2022-11-15 (FIRE!) 17:50:05

일단 저는 자신이 없어요...

42 경마의 청새치 씨 (9y/55bMqxo)

2022-11-15 (FIRE!) 17:52:39

선생님한테 혼나면 자신이 없어지는 게 맞긴 함. 선생님은 나를 이해할 수 있으면 안됨. 잘 파악하고 있긴 해야하지만 내 상태가 이해가 되면 안된다는 거지. 그럼 선생님 수준이 나보다 약간 낫다는 게 되거든.

이미 몇 계단이나 위에 가있는 사람인데 당연히 내가 이해가 안 되겠지...

43 경마의 청새치 씨 (9y/55bMqxo)

2022-11-15 (FIRE!) 17:53:35

그래서 배울 때에는 나보다 약간 나은 선배가 있으면 좋음.

44 경마의 청새치 씨 (9y/55bMqxo)

2022-11-15 (FIRE!) 17:54:11

선생님한테 배우는 것도 있지만 선배랑 같이 배우면서 소화되는 게 더 많고, 선생님한테만 배울 때보다 훨씬 빨리 소화되는 것 같으므

45 경마의 청새치 씨 (9y/55bMqxo)

2022-11-15 (FIRE!) 17:55:28

다시보니 >>41 >>42 자신없다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 경마의 청새치 씨 (9y/55bMqxo)

2022-11-15 (FIRE!) 17:58:27

뻘하게 말딸 얘기. 말딸 인기있는 이유가 뭘까? 이러면서 게임하는데 문득 컨트롤 요소가 없어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었단 말임. 그 직후에 컨트롤 이슈로 트레이닝 안하고 휴식해버렸음...

이 글의 화자가 느꼈을 답답한 심경을 자유롭게 서술하시오.(15점)

47 경마의 청새치 씨 (9y/55bMqxo)

2022-11-15 (FIRE!) 18:02:37

아 심지어 풀체력이었다고!

48 경마의 어른이 씨 (nPK0EG/.rk)

2022-11-15 (FIRE!) 18:03:13

낄낄

반대로는 체력 바닥이라 휴식 누르려다가 무심코 트레이닝-스피드 눌러버리는 참사도 종종.....

49 경마의 청새치 씨 (P3bK7SZFUY)

2022-11-15 (FIRE!) 20:07:03

나 : 이 멍청한 올리고당!
부친 : 그렇게 말하지마! 올리고당이 속상해한다고!
나 : (뭐 어쩌라는 거냐는 표정)

50 경마의 청새치 씨 (P3bK7SZFUY)

2022-11-15 (FIRE!) 20:09:54

사고형 -> 감정형

사고형 : 자, 내가 팩트를 제시할텐데... 이 정밀함에 놀라지 말라고...
감정형 : (그래서 내 마음은 언제 신경써주는 건데)

감정형 -> 사고형

감정형 : 자, 내가 어떻게 느껴서 이렇게 된 건지 알아줬으면 해... 어서 공감을 해줘...
사고형 : (그래서 팩트는 어디있는 건데)

이걸 부친이랑 대화하면서 느낀다는 것이다

51 경마의 청새치 씨 (P3bK7SZFUY)

2022-11-15 (FIRE!) 20:11:19

>>50 부제 : 서로 다른 유형 간에 일방적인 소통을 시도하는 경우

52 경마의 청새치 씨 (P3bK7SZFUY)

2022-11-15 (FIRE!) 20:51:26

그리고 엘 콘도르 파사가 또 망했다는 소식입니다
그놈의 근성... 작전 도주로 바꾸는걸 까먹어서 죽었다

53 경마의 청새치 씨 (P3bK7SZFUY)

2022-11-15 (FIRE!) 20:57:18

아니지 아니지... 2400m 뛸 때 근성 부족하다고 들으면 결국 스태미나 부족 아닌가? 이번에 스태미나가 좀 적게 찍히긴 했어

54 경마의 청새치 씨 (P3bK7SZFUY)

2022-11-15 (FIRE!) 22:39:23

나는 이런 걸 좋아한다

55 경마의 청새치 씨 (P3bK7SZFUY)

2022-11-15 (FIRE!) 22:50:36

https://lordmiss.com/journal/my-pkm
개쩌는 지식관리시스템

56 경마의 청새치 씨 (vdXCCVJBBQ)

2022-11-16 (水) 13:36:55

설명이 이해가 안 되는 때가 딱 오는데 나는 이게 내 임계점에 다가가면 생기는 현상이라는 걸 알아서 그게 그렇게 싫지 않은데, 하기 싫을 때랑 약간 헷갈리기도 하고 가르치는 사람은 영문을 모르니까 답답함.

57 경마의 청새치 씨 (vdXCCVJBBQ)

2022-11-16 (水) 13:38:12

그냥 설명 듣는데 갑자기 ㅈㄴ 멍청해짐. 이게 보기에 답답할걸 나도 알거든??
수업 듣다가도 어? 이거 왜 아니지? 어?? 이거 왜 저거지?? 이러고 질문하면 선생님이든 교수님이든 속에서 열불나는거 아는데 이거 말해주면 나는 엄청 빨리 는단말이야...

58 경마의 청새치 씨 (vdXCCVJBBQ)

2022-11-16 (水) 13:42:24

한국에서는 내가 질문해서

i) 교수가 대답해줌 > 내가 질문 두 번만 하면 다른 애들이 못따라옴 or 수업이 길어짐 > 공공의 적이 됨
ii) 교수가 대답을 안해줌 > 그냥 수업이 빨리 끝나고 나는 멍청이 포인트를 못벗어나고 의문을 해소하는 데에 nn시간을 써야함
iii) 교수가 나를 공개적으로 창피를 줌 > 내가 개기든 안 개기든 공공의 적이 됨

놀랍게도 모두에게 해피(?)엔딩인 것은 ii) 임. 수업도 빨리 끝나지, 다른 애들은 귀찮은 생각 안 하지, 나는 그냥 따로 교수를 찾아가서 괴롭히면 됨(??)

59 경마의 청새치 씨 (vdXCCVJBBQ)

2022-11-16 (水) 13:47:47

대학을 막 학문의 낙원 이런걸로 보면 안된다고 생각함. 굳이 한다면 대학원에 그런 걸 기대해야지. 학부ㅡ대학원 이렇게 나눌거면 말이야.

대학에서는 책임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함. 사회의 어두운 면을 본격적으로 배워야 책임을 지지. 독일이 아직도 나치에 대해서 책임지고, 모든 국민이 그런 실천을 할 수 있는 이유가 뭐겠냐고. 초등학생들을 아우슈비츠에 견학 보내서 눈물 뽑고 무지개해도 배울 건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그게 가능한 거라고.

60 경마의 청새치 씨 (vdXCCVJBBQ)

2022-11-16 (水) 13:49:00

나중에 대학가면 배워야지, 나중에 취업하면 책임져야지, 나중에 안정되면 정말 실천해야지...
그러다 다같이 망하게 생겼어.

61 경마의 청새치 씨 (vdXCCVJBBQ)

2022-11-16 (水) 13:52:35

>>58 그리고 놀랍게도 질문하다가 실시간으로 다른 학생들한테 "너 지금 뭐라는거냐 ㅅㅂ" 이런말 들음.
걍 수업 길어지니까 너 뭐하는거냐고 한 말이긴 하겠지만 수업 끝나고도 "그거 뭔말임??" 하는 사람들밖에 없었음. "야 그거 아니지, ~~~라고 해야 맞는거지" 이렇게 하는 사람 없었음. 걍 질문이 ㅈㄴ 귀찮은거임.

62 경마의 청새치 씨 (vdXCCVJBBQ)

2022-11-16 (水) 13:54:45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다른 사람들이랑 생각 나누기(고대 그리스 혹은 중세 조선으로 보내주기)를 안 하게 됨. 누군가 나를 귀찮아하는 게 좋진 않잖아? 그런데 이러면 꼭 이런 말을 듣는다.

"너는 왜 자기 얘기를 안 하냐"

63 경마의 청새치 씨 (vdXCCVJBBQ)

2022-11-16 (水) 13:55:00

제가 아직도 요령이 없나봐요

64 경마의 청새치 씨 (vdXCCVJBBQ)

2022-11-16 (水) 13:56:56

그리고 카더가든이 car the garden이라고?????????

65 경마의 청새치 씨 (vdXCCVJBBQ)

2022-11-16 (水) 13:57:20

하하하 깔깔깔
아재는 어디에나 있다...

66 경마의 청새치 씨 (vdXCCVJBBQ)

2022-11-16 (水) 14:02:18

내가 설명 듣다가 갑자기 멍청해진다는 게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 올 수가 있는데... 말하자면 24+17이 뭐니? 했더니 어... 사슴이요... 어... 마늘... ezr을 하고있는 거임.

67 경마의 청새치 씨 (vdXCCVJBBQ)

2022-11-16 (水) 14:02:51

아! 티알로 치면 펌블나는거다

68 경마의 청새치 씨 (vdXCCVJBBQ)

2022-11-16 (水) 14:05:14

티알에서는 펌블나면 그냥 개같은 일이 생기고 시나리오를 말아먹고 할 수 있지만 머릿속에서는 개같은 값을 자주 얻어야 ㅈㄴ 쩌는 출력값이 나옴.

69 경마의 청새치 씨 (vdXCCVJBBQ)

2022-11-16 (水) 14:05:57

아니다 펌블보단 말딸에서 듣도보도 못한 이상한 조합으로 교배해서 이상한 인자 조합으로 아리마 우승하는 격임

70 경마의 청새치 씨 (vdXCCVJBBQ)

2022-11-16 (水) 15:06:49

리빙포인트) 논문 편

☆ 국내 3대 논문 사이트
RISS, KISS, DBpia
사실 나는 KISS를 빼고 KCI를 넣음

통학하는 학생, 독학하는 학생은 지역도서관에서 학술DB를 이용해도 된다. 보통 배너로 홍보하고 있는데 그래도 모르겠으면 사서들에게 문의하면 알려주니 안내에 따르도록 하자. 시립도서관이 없는 시골이면 최대한 가까운 지역교육청 도서관을 방문하도록 하자...

☆ 해외 논문 사이트
내가 해외 논문은 그렇게 많이 안 봐서 스킵. RISS에서도 조금 볼 수 있어서 나는 불편함 못느꼈음.

☆ 유료 논문
기관 로그인을 해도 다 공짜인 것은 아니다. 유료 논문 지르기에 맛들리면 지갑이 상당히 얇아지기 때문에 검색을 돌릴 대로 돌려서 다른 비슷한 논문이라도 찾아야 돈을 덜 쓴다.
논문은 나오는데 연구자가 공개를 원치 않는 경우도 있다. 정 필요하다면 해당 연구자에게 개인적으로 연락닥돌하는 방법도 있음. 사실 학부생은 이렇게까지 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 비즈니스 메일처럼 잘 써도 까인다고 하니 교수님에게 얻어달라고 요청괴롭히기해도 됨.

☆ 그래도 안 나온다
그럼 과제 주제를 잘못 잡은 거임 ㅅㄱ
교수님한테 빨리 말씀드리고 유턴하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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