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64071> 청새치의 성격진단 쇼 :: 876

익명의 청새치 씨

2022-11-04 14:33:18 - 2022-11-14 19:22:29

0 익명의 청새치 씨 (/8Hi84MYdg)

2022-11-04 (불탄다..!) 14:33:18

★ 타로 쉬는중
★ 상시 분노폭발 주의 ☆
★ 멘탈 최적화 대실패 ☆
★ html, css, java 불러오는 중...
★ 정밀소묘 불러오는 중...
★ 심리학 자료 불러오는 중...
★ 욕 줄이는 중... 4트

784 광기의 청새치 씨 (71UiBFGTao)

2022-11-12 (파란날) 23:22:11

행복과 안일 사이

785 광기의 청새치 씨 (71UiBFGTao)

2022-11-12 (파란날) 23:24:25

착각 없이 행복하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786 광기의 청새치 씨 (71UiBFGTao)

2022-11-12 (파란날) 23:29:08

근데 내가 생각하는 상식은 이거였어. 어떤 것이 세상에서 나고, 누군가 그걸 채집하고, 가공하고, 내가 그걸 얻어서 사용하고, 버리면 그것이 어떻게 죽게 되는가 하는 일련의 과정을 아는 것이 상식 아냐?
사람들이 사는... 머릿속의 세상을 보면 그 무엇도 죽지 않는 세상을 사는 것 같애. 가끔 불로불사를 원한다든가 그런 말을 하는 거 보면.

787 광기의 청새치 씨 (71UiBFGTao)

2022-11-12 (파란날) 23:33:46

모든 것은 죽어. 어떻게 죽느냐가 문제란 말이야. 자연에서 와서 거의 가공되지 않은 것들은 다시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죽지만 문명의 산물은 대개 그냥 버려지면 화학폐기물이야. 다른 것들을 죽인단 말이지.
사실 사람도 그렇게 살고 있는 것 같다. 난 대로 살다가 죽는 게 아니라, 누군가 나를 나게 해서 그들의 뜻대로 가동되어서 나 아닌 다른 무언가를 위해서 살다가 다른 것들을 수없이 죽이고 나도 죽는다는.

아, 이런 말 하면 쇼펜하우어 같나?

788 광기의 청새치 씨 (71UiBFGTao)

2022-11-12 (파란날) 23:34:20

●벌 내 사회성은 아무래도 망한 것 같다

789 광기의 청새치 씨 (71UiBFGTao)

2022-11-12 (파란날) 23:35:48

정신 나갈 것 같애애애

790 광기의 청새치 씨 (71UiBFGTao)

2022-11-12 (파란날) 23:36:26

가공! 인데 오타가 나버렸군

791 광기의 청새치 씨 (m.eArO3FLA)

2022-11-13 (내일 월요일) 12:38:35

그리고 홧김에 서폿뽑을 했더니 또 쓰알 골드시티가 나와서 이걸 홧김에 찢었고 편자로 티켓을 만들어서 뽑았더니 이젠 3성 골드시티가 나왔음

골드시티 나한테 왜이래

792 경마의 어른이 씨 (.NnyFvUbkE)

2022-11-13 (내일 월요일) 13:24:28

골드시티에게 사랑받는 또레나....

793 광기의 청새치 씨 (m.eArO3FLA)

2022-11-13 (내일 월요일) 13:53:44

골시티 멈처!!!!!! 난 골드쉽 키울거야!!!!!!

794 광기의 청새치 씨 (m.eArO3FLA)

2022-11-13 (내일 월요일) 14:03:56

단뽑이었는데 3성 골드시티 나와서 대실망함

795 광기의 청새치 씨 (m.eArO3FLA)

2022-11-13 (내일 월요일) 18:56:12

과거의 뿎침이 종종 올라오곤 한다. 지난 일인데 왜 아직까지도 화가 날까? 뭘 해결을 못 해서, 뭘 용납하지 못해서 아직도 이럴까? 내 뇌지만 최적화 시급함.

796 광기의 청새치 씨 (m.eArO3FLA)

2022-11-13 (내일 월요일) 18:58:19

아무리 나라지만 내 멍청함에 질리곤 해!

797 광기의 청새치 씨 (m.eArO3FLA)

2022-11-13 (내일 월요일) 18:59:16

아니 근데 당연한 거 아니냐? 내가 내 멍청함을 맨날 보는데 여기에 질리지, 볼때마다 새로울 수가 없잖아.

내가 약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거 하나는 '그래도 나니까 이걸 버티지' 하는 거임.

798 광기의 청새치 씨 (m.eArO3FLA)

2022-11-13 (내일 월요일) 19:00:30

뭐 아무것도 아니지만, 실제로 다른 사람들이 내 상황이었으면 더 잘 헤쳐갔을 수도 있겠지만 그냥 그렇게 생각한다는 거임. 다른 사람은 못 했을 거고, 나는 이미 해냈다고. 으 ㅋㅋㅋㅋㅋㅋㅋㅋ 오글거리네
그렇게라도 생각 안 하면 돌아버릴 것 같긴 해.

799 광기의 청새치 씨 (m.eArO3FLA)

2022-11-13 (내일 월요일) 19:08:54

이루어지진 않겠지만 그래도 소원이 하나 있다면 세상 사람 모두가 타인에게 당연히 사랑받으리라고 믿지 않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거임.
특히 남이 자신의 무책임함까지 좋아해줄 거라고는, 꿈에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800 광기의 청새치 씨 (m.eArO3FLA)

2022-11-13 (내일 월요일) 19:09:26

급기야 각자 죽지 않을 만큼의 자기혐오를 갖고 살면 세상이 윤택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801 광기의 청새치 씨 (m.eArO3FLA)

2022-11-13 (내일 월요일) 19:32:46

납땜한다고 납연기를 마시면 사람이 이렇게 된다

802 광기의 청새치 씨 (m.eArO3FLA)

2022-11-13 (내일 월요일) 20:24:20

콘도르도 고루시도 망했어...

803 광기의 청새치 씨 (m.eArO3FLA)

2022-11-13 (내일 월요일) 20:53:04

약간 스탯 찍는 방법을 알다가도 모르겠음. GI 부터는 갑자기 확 어려워진다는 느낌이 있는데... 이게 언제는 되고 언제는 안 되고 이러는 것도 우정 트레이닝하고 관계가 있는 것 같은데 이거 운이잖아. 뭐야, 억까인가...?

804 광기의 청새치 씨 (m.eArO3FLA)

2022-11-13 (내일 월요일) 20:53:59

각성 나중에 하라고 그러는 것도 이유를 알 것 같은게 3렙 박신오도 그냥 B가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탯 억까 멈처!!!!

805 광기의 청새치 씨 (m.eArO3FLA)

2022-11-13 (내일 월요일) 22:14:49

이국주 타로 보네.. 와중에 덱 가방이 가죽가방이어서 부러웠다 덴장

806 광기의 청새치 씨 (m.eArO3FLA)

2022-11-13 (내일 월요일) 22:18:57

Q 가죽가방이 뭘 어쨌는데??????
A 그거면 덱 두 개는 더 살 수 있다고!!!!!!!!

807 광기의 청새치 씨 (m.eArO3FLA)

2022-11-13 (내일 월요일) 22:19:34

덱 사고싶다

808 광기의 청새치 씨 (m.eArO3FLA)

2022-11-13 (내일 월요일) 22:19:58

진자 누가 미쳐서 나한테 덱 안사주냐?

809 광기의 청새치 씨 (m.eArO3FLA)

2022-11-13 (내일 월요일) 22:44:12

나는 몇 번을 생각해도 더는 예술이라는 이름 아래 사회에서 이어져온 악습과 도처에서 벌어지는 퇴폐와 눈 먼 향락을 숨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작가 본인이 거기에 취해있을 때에는 특히.

810 광기의 청새치 씨 (m.eArO3FLA)

2022-11-13 (내일 월요일) 22:46:26

솔직히 그런 불건전한 것들은 매력적으로 보이기 쉽고, 시시때때로 작가를 유혹한다. 여기에 넘어가는 것은 쉬운 일이고, 늘상 말하지만 예술은 어렵고 어려운 것이어야 한다. 쉬운 길 따위는 애초에 없는 게 예술이다. 쉬운 길로 들어서는 순간 초보자를 막 벗어난 수준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생각함.

811 광기의 청새치 씨 (m.eArO3FLA)

2022-11-13 (내일 월요일) 22:47:03

무슨 말이냐고? 마약 같은 거 까는 거야.

812 광기의 청새치 씨 (LuBAmpMIgA)

2022-11-14 (모두 수고..) 00:00:22

TCI 검사 하려고 마음먹으니까 기억이 막 새록새록 나는데, 나랑 상담한 거의 모든 상담사가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음. 아, 라포 형성에 성공한 사람들 기준임.
특이케이스라는 말을 꼭 들음.

813 광기의 청새치 씨 (LuBAmpMIgA)

2022-11-14 (모두 수고..) 00:00:59

내가 그렇게 이상한 사람인줄 커서 알았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알고 있는 것 이상으로 이상한 사람이라는 게... 그니까 그 수준이라는 게 계속 갱신됨.

814 광기의 청새치 씨 (LuBAmpMIgA)

2022-11-14 (모두 수고..) 00:04:53

그걸 알고 난 뒤에는 뭐랄까 굳이 이해받을 필요 없겠다는 확신이 생겼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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