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2022-04-19 (FIRE!) 01:41:43
혼자 폭주하고 노는 재미로 쓰는 일기장. 혼잣말일 뿐 과몰입하지 말자, 이상. ★ 쓸데없고 재미있는 주제로 타로를 본다 (진지한 주제는 간략하게만 봐줌, 레노먼드 연습중) ★ 음악 추천 해주면 고맙다 ★ 기계학습 중... ★ 보드게임 찾는 중...
1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01:42:53
와 핸드폰 엄청 렉걸려
2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01:47:57
VIDEO 이것도 좋다
4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02:13:38
어 이거 스팀에 있네?
5
흙발의 날치 씨
(ck9e7dPrJk )
Mask
2022-04-19 (FIRE!) 02:15:36
청새치 씨도 음악감상 하는구나
6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02:20:24
주로 팝송만 듣긴 하는데요...
7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02:33:32
8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02:34:02
음악감상이 아니라 고전게임이라고 했어야 됐나
9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02:36:49
찾고 싶었던 건 다 찾았다 ^ㅁ^
12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02:54:58
>>10 뉴에이지? 노동요로는 가사없는 곡 들을 때도 많으니까 통과
>>11 아 이 곡 알아 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꽤 많이 들었지
15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03:14:46
이런 거 좋아하나? 사실 뉴에이지는 정의조차 모른다는 게 함정이다
16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03:18:00
VIDEO 아 링크 잘못됐었네
17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03:20:35
VIDEO 내가 이거 때문에 바이올린 배웠다 어우 영상 많이 올려서 그런가 렉걸리네
18
익명의 참치 씨
(gV7.BvbELc )
Mask
2022-04-19 (FIRE!) 11:14:29
파워스로거 1, 2위는 화력이 남다르군
19
익명의 어른이 씨
(xUgOGRbBZk )
Mask
2022-04-19 (FIRE!) 11:32:44
새벽에 스들이도 못하고 잠들어버렸다..
20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12:32:40
21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12:39:31
아 어제 약 바르고 잘걸. 베인 곳이 자꾸 벌어지네
22
익명의 어른이 씨
(iEralbyQZ6 )
Mask
2022-04-19 (FIRE!) 12:39:51
이번 스들이는 흙발대신 애옹발 찍어야지
23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12:41:16
포도젤리는 언제나 환영이야
24
익명의 어른이 씨
(xUgOGRbBZk )
Mask
2022-04-19 (FIRE!) 12:44:24
포도젤리(만지면 물림)
25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12:46:36
포도젤리에는 송곳니가 달려있어요
26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13:04:51
놀러나가는 걸 너무 귀찮아하는 게 고민. 나갔다가 돌아오는 그것부터가 너무 피곤한데... 여기 모카번 한마리 추가요
27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13:30:49
비숑, 말티즈, 시츄 다 똑같이 생겼던데 대충 작은 강아지라고 부르면 안됨? 어차피 나만 모르는 거잖아 니들은 다 알잖아 그니까 걍 대충 부르면 안되냐고
28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13:33:46
중대형견은 종 몰라도 구별하는데 왜 작은 강아지들은 다 똑같이 생긴 것 같냐
29
익명의 참치 씨
(eE49ego87o )
Mask
2022-04-19 (FIRE!) 14:35:54
티컵강아지가 생각나는군
30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14:57:26
티컵은 ㄹㅇ 동물학대임
31
익명의 어른이 씨
(iEralbyQZ6 )
Mask
2022-04-19 (FIRE!) 15:29:32
이도 안나고 젖도 못뗀 응애댕댕들이 티컵이라고 많이들 팔려나갔지... 요즘은 좀 바뀌었나
32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15:52:23
요즘도 별반 다를 것 없고 펫샵에서 일하는 애가 그랬는데 사람들이 "와 여기서 더 안 자랐으면 좋겠다" ㅇㅈㄹ 한다함
33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15:53:02
티컵 자체는 욕 신나게 먹고 없어진듯 한데 사람들 마인드는 뭐하나 나아진 것 없이 똑같은 것 같음
34
익명의 어른이 씨
(iEralbyQZ6 )
Mask
2022-04-19 (FIRE!) 15:54:22
ㅋㅋ...진짜 안바뀌는구만 내가 일했을때랑 똑같네
35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15:56:55
그러니까 사람들이 강아지나 고양이가 월경하는 거 보고 깜짝 놀란다그러지 걔네들이 새끼 낳는다는 것도 알면서 그거는 모른다고? 그냥 무시한 거 아닌가
36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15:57:40
하긴 그 정도로 무지하니까 생물을 바라보는 시선이 그따위인 거겠지만
37
익명의 어른이 씨
(iEralbyQZ6 )
Mask
2022-04-19 (FIRE!) 16:10:51
고양이는 무혈생리라 월경혈이 보인다면 놀라면서 병원갈 일이 맞긴 함....
38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16:11:22
맨체스터 바이 더 씨 틀었는데 시작부터 심상치 않고 정신피해 입을 것 같아서 참게 들어왔다
39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16:12:16
>>37 어멋 ㅅㅂ 동물들도 생리를 한다고요?! 이지랄하는게 역하다는 말이엇음
40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16:12:43
주인공 존나 삶에 찌들어있어
41
익명의 어른이 씨
(iEralbyQZ6 )
Mask
2022-04-19 (FIRE!) 16:13:33
>>39 아.. 그건 진짜 좋은말 하기 힘드네
동물을 뭘로 생각하는걸까...
42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16:17:12
43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16:28:51
오늘 읽고있던 책이 치유하는 글쓰기에 대한 거였는데, 발설에 대한 걸 강조하면서 세상이 빛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폭로를 원하는 것은 본능적인 욕구라고 했었음 이 영화도 삶의 거지같은 부분을 폭로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책 읽은 게 생각났음
44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16:29:19
아 주인공한테 너무 과몰입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위험하구만
45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16:30:58
것보다 벤 애플렉이랑 닮았다 했더니 맞구만
46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16:36:09
주인공 인생 너무 힘든데? 보는 것만으로도 기빨림...
47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16:50:01
사람들 생각이 조금씩 이상한게 숨막힌다
48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20:47:12
놀 줄 모르는 어른이 되었다니...
49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20:58:07
암만 생각해도 책임을 회피할 수단으로 인공지능 비서를 도입하는 건 에바다 미친 짓이야
50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21:00:01
내가 생각하기에 인공지능 비서, 어차피 사람들이 받아들이지도 못할 거라고 생각함. 사람들은 인공지능이 뭐든 다 할 수 있을 거라고 착각하는 동시에 그걸 인간이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근데 그거 아니거든. 잘 하는 것만 잘 하고, 기계가 일으키는 모든 오류를 인간이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51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21:10:03
아 ㄹㅇ로 공감이요
52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21:10:31
별걸 다 인공지능이래
53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21:14:04
54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23:44:08
테스트 할 거 생겼다
55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23:47:17
금요일날 검토, 일요일날 평가 음음 그렇구만
56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23:48:48
생일? 아니면 시험 어쨌든 5월 첫째주네... 흠...
57
익명의 청새치 씨
(fVtFTYdcOk )
Mask
2022-04-19 (FIRE!) 23:59:38
안전은 원래 이악물고 정색해야 겨우 지킬 수 있는 것이거든
58
익명의 청새치 씨
(EoirPjOjuI )
Mask
2022-04-20 (水) 00:02:00
위험이 주는 스릴도 없이 재미없는 삶이지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59
익명의 참치 씨
(CetgyXZGAA )
Mask
2022-04-20 (水) 00:04:11
>>51-53 Tesler's theorem - Artificial intelligence is whatever hasn't been done yet이 생각나는군.
60
익명의 청새치 씨
(EoirPjOjuI )
Mask
2022-04-20 (水) 00:18:56
61
익명의 참치 씨
(8N3pf9gZmo )
Mask
2022-04-20 (水) 00:20:14
사실 과거에는 음성인식만 되어도 인공지능 소릴 들었었는데
62
익명의 청새치 씨
(EoirPjOjuI )
Mask
2022-04-20 (水) 00:24:00
As commonly quoted: “Artificial Intelligence is whatever hasn't been done yet”. What I actually said was: “Intelligence is whatever machines haven't done yet”. 이거라면 이해가 되는군
63
익명의 청새치 씨
(EoirPjOjuI )
Mask
2022-04-20 (水) 00:24:27
>>61 지금도 그딴 걸 인공"지능"이라고 부르고 있긴 하다
64
익명의 청새치 씨
(EoirPjOjuI )
Mask
2022-04-20 (水) 00:31:20
맨체스터 바이 더 씨... 삶의 고통스러운 사건을 다루는 영화가 아니라 고통스러워하는 인간들이 서투르게 고통을 대하는 영화라고 해야할 것 같다 서툴어서 아픈 곳을 감싸거나 가려주기는 커녕 더 빡빡 긁어대기나 하는 꼴이잖아
65
익명의 청새치 씨
(EoirPjOjuI )
Mask
2022-04-20 (水) 00:32:15
그럼에도 떨어질 수 없어서 같이 있는 게 싫어도 어쩔 수 없어
66
익명의 청새치 씨
(EoirPjOjuI )
Mask
2022-04-20 (水) 00:33:30
갸아악 정신피해 장난 아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
67
익명의 청새치 씨
(EoirPjOjuI )
Mask
2022-04-20 (水) 00:50:01
극복은 고사하고 버티는 것이 고작인 사람들의 이야기임
68
익명의 청새치 씨
(EoirPjOjuI )
Mask
2022-04-20 (水) 12:55:21
옴뇸뇸
69
익명의 청새치 씨
(EoirPjOjuI )
Mask
2022-04-20 (水) 14:06:20
가만보니 리가 패트릭 인생을 조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또 그건 아니네
70
익명의 청새치 씨
(EoirPjOjuI )
Mask
2022-04-20 (水) 14:09:26
리 같은 사람 집안에 있으면 다같이 힘들어지는데 리도 나름 지딴에 가족을 챙기고 있다는게 ㄹㅇ 줫같은 부분임
71
익명의 CP 씨
(.GoH9htwZw )
Mask
2022-04-20 (水) 14:11:08
정신피해를 입었다니 뿌듯하군.
72
질서 악 청새치 씨
(EoirPjOjuI )
Mask
2022-04-20 (水) 14:17:00
지 힘든거 안 돌보고 그냥 힘든 티 다 내면서 여기저기 부딪히고 사고나 일으키면서 돌아다니는 새끼는 말야, 내 기준에선 제거 대상이라고
73
질서 악 청새치 씨
(EoirPjOjuI )
Mask
2022-04-20 (水) 14:17:28
에이 씨발 이쯤되면 패트릭이 리를 돌보고 있었던 거 아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
익명의 청새치 씨
(EoirPjOjuI )
Mask
2022-04-20 (水) 14:19:07
75
익명의 청새치 씨
(EoirPjOjuI )
Mask
2022-04-20 (水) 14:23:13
이래서 재깍재깍 병원 안 가는 새끼들... 그러니까 전문의에게 상담받을 줄 모르고 다른 사람들 멘탈이나 긁어놓는 새끼들은 곁에 두면 안 된다
76
익명의 청새치 씨
(EoirPjOjuI )
Mask
2022-04-20 (水) 14:27:45
와 진짜 거지같다
77
익명의 청새치 씨
(EoirPjOjuI )
Mask
2022-04-20 (水) 14:28:16
아, 영화의 사건이나 연출이 훌륭했다는 뜻임
78
익명의 청새치 씨
(EoirPjOjuI )
Mask
2022-04-20 (水) 14:28:48
이렇게 말헤야겠군. 와, 리 인생 진짜 거지같다...
79
익명의 청새치 씨
(EoirPjOjuI )
Mask
2022-04-20 (水) 14:33:02
근데 이게 내가 말하는 그거임. 과소평가된 고통이라는 거지. 남들 보기에 그냥 병신같이 보이니까, 꽤 멀쩡해보이니까 내면에서 일어나는 붕괴는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됨. 이건 영화니까 리가 정신줄 잡고 두 번째 참사를 스스로 막고, 패트릭이 원래 살던 동네를 떠나지 않을 방법도 찾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음. 현실이었다면 리는 조금씩 미쳐가다 결국 랜디도 패트릭도 다 잡아먹고 자기도 죽어버리는 괴물이 되었겠지.
80
익명의 청새치 씨
(EoirPjOjuI )
Mask
2022-04-20 (水) 14:37:56
그니까 내가 맨날 말하잖아. 병원 가는 습관이 되어있어야 한다니까. 뭐만 하면 병원을 가야된다 이게 아니라 좆되기 전에 병원에 가는 감각을 키워야된다고.
81
익명의 참치 씨
(t1EUCsYP1M )
Mask
2022-04-20 (水) 22:19:46
망하고 나서 병원 가도 된다만 보통은
>>79 처럼 된다. 왜냐면 안타깝게도 정신 쪽은 전문가 찾기 하늘의 별 따기라 자기 문제 고치려는 건 못할 짓이다. 그저 나나 상대가 망하지 않기를 바라야.
82
익명의 청새치 씨
(EoirPjOjuI )
Mask
2022-04-20 (水) 23:16:43
>>81 제대로 된 전문가를 못 찾는다 이말인가? 근데 나는 전문가 자체는 많다고 생각함. 나한테 맞는 사람 찾기가 존나 어려워서 그렇지...
솔직히 퀄리티 안따지고 수만 따지면 많기는 함. 갈 만한 곳이냐 하면 그게 아니라서 문제가 되는거지만.
문제 못 고치는 거는 동의함. 병식이 있으면 치료저항(=이대로도 괜찮지 않아? ㅇㅈㄹ함)이 생겨서 잘 안 되고, 병식이 없으면 아예 병원 자체를 안 간다.
83
익명의 참치 씨
(t1EUCsYP1M )
Mask
2022-04-20 (水) 23:18:55
>>82 일단 전문가 칭호 달고 있는 사람 수는 많은데 자기에게 맞는 (금전, 거리, 시간, 성격 등) 사람 찾기가...
치료 저항도 저항이지만 의지가 있어도 예후가 안 좋은 게 안타까움.
84
익명의 청새치 씨
(EoirPjOjuI )
Mask
2022-04-20 (水) 23:20:55
>>82 근데 구김살 없는 인간은 또 없다는 게 함정 아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유머임...
85
익명의 청새치 씨
(EoirPjOjuI )
Mask
2022-04-20 (水) 23:28:43
암튼간 맨체스터 바이 더 씨 보면서도 그렇지만 보고나서 더 심란해짐. 나같으면 리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을 것임. 울타리에 위협이 되는 인간인 한, 울타리 안으로 들이지도 않겠지만 얼씬도 못하게 자리를 없애버렸을 것. 하지만 그런 인간에게도 기회를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심란하다는 것임. 왜냐, 그래야 공평하니까.
86
익명의 청새치 씨
(EoirPjOjuI )
Mask
2022-04-20 (水) 23:31:53
그래도 리는 갱생 가능성이 있었던 게 뭔지 알아? 가족에게만은 따뜻한 인간이었다는 거임. 그게 아니라면 최소한 형이 자기에게 베풀어준 친절을 기억하는 사람인 거지. 그래서 결국 후견인은 안 하지만 패트릭을 내동댕이치지 않았던 거고. 나는 밖에서 술쳐먹고 싸움이나 일으킨다는 점에서 떼이잉... 해버렸지만.
87
익명의 양머리 씨
(PEceCaUr3Q )
Mask
2022-04-20 (水) 23:32:11
익명의 떼이잉 씨
88
익명의 떼이잉 씨
(EoirPjOjuI )
Mask
2022-04-20 (水) 23:34:06
89
익명의 청새치 씨
(EoirPjOjuI )
Mask
2022-04-20 (水) 23:35:35
근데 나도 내가 남에게 과할 정도로 높은 수준의 도덕성을 요구한다는 걸 알긴 한다 조금씩 내려놓으려고 하고 있지만 솔직히 잘 안 됨
90
익명의 떼이잉 씨
(EoirPjOjuI )
Mask
2022-04-20 (水) 23:37:32
떼이잉 요즘 것들은 말이야 쓸데없이 충동적이기나 하고 말이야 어?
91
익명의 청새치 씨
(yV.tk7gFZI )
Mask
2022-04-21 (거의 끝나감) 00:06:35
인모스트 해야지
92
익명의 청새치 씨
(daies/Kkps )
Mask
2022-04-21 (거의 끝나감) 13:41:15
교보문고 간다 저녁은 라멘먹을거임
93
익명의 청새치 씨
(daies/Kkps )
Mask
2022-04-21 (거의 끝나감) 13:46:50
나는 왜 외로운지 알았으니까 이대로 살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럼 리랑 똑같이 행동하고 있는 거 아냐? 이런 생각이 드는 오후 13시 46분
94
익명의 청새치 씨
(daies/Kkps )
Mask
2022-04-21 (거의 끝나감) 13:47:56
진짜 인간...!!!! 너무 싫구만
95
익명의 청새치 씨
(daies/Kkps )
Mask
2022-04-21 (거의 끝나감) 13:48:17
다 꼴뵈기 싫어서 산으로 들어가는 인간들 마음을 알 것 같음
96
익명의 청새치 씨
(y/TIEmS/z2 )
Mask
2022-04-21 (거의 끝나감) 13:54:14
으아아아악
97
익명의 청새치 씨
(y/TIEmS/z2 )
Mask
2022-04-21 (거의 끝나감) 13:54:23
상담이나 잡아야지
98
익명의 청새치 씨
(gxKaQI8h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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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1 (거의 끝나감) 13:59:30
기분이 이상하군
99
익명의 청새치 씨
(gxKaQI8hc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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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1 (거의 끝나감) 14:07:21
아무튼 서점에서 놀다보면 기분 좋아질 것 서점 죽돌이가 간다!!
101
익명의 청새치 씨
(ulP23BOoZ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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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1 (거의 끝나감) 16:14:47
서점에서 물감 사고 나왔음
102
익명의 청새치 씨
(ulP23BOoZ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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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1 (거의 끝나감) 16:16:00
근데 어쩐지 책은 잘 안 사게 된다 집에 둘 곳이 없기도 하고 대체로 외워서 살 필요가 없어짐
103
익명의 청새치 씨
(ulP23BOoZ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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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1 (거의 끝나감) 16:16:22
으응~ 이러고 책 덮으니까 건방지다는 말을 많이 듣긴 했다
104
익명의 청새치 씨
(ulP23BOoZ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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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1 (거의 끝나감) 16:16:54
재미없는 건 기억이 안 난다는 게 함정이지만...
105
익명의 청새치 씨
(ulP23BOoZQ )
Mask
2022-04-21 (거의 끝나감) 16:19:07
내 항목 더 편집할까 싶지만 귀찮아서 안 하게 된다
106
익명의 청새치 씨
(ulP23BOoZQ )
Mask
2022-04-21 (거의 끝나감) 16:36:05
쇼콜라 퐁당 맛있네... 계란 맛 난다
107
익명의 청새치 씨
(ulP23BOoZ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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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1 (거의 끝나감) 16:43:40
진짜 사람들 할나 모드도 할 게 없어서 다들 미쳐가기 시작하는데 실크송만 제때 줬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거임 아니면 이게 팀체리의 큰 그림인가?
108
익명의 청새치 씨
(ulP23BOoZQ )
Mask
2022-04-21 (거의 끝나감) 17:01:36
좋은 키보드를 쓰니까 분조장이 치료된 건에 대하여
109
익명의 청새치 씨
(ulP23BOoZ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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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1 (거의 끝나감) 17:02:32
>>108 코딩하다가 아이씨팔!!! 하면서 샷건치고 싶을 때가 있는데, 레오폴드 키감이 너무 좋아서 그저 온화해짐
ㅎㅎ... 다시 하면 된단다... 이러고 코드 삭제하고 다시 작업함
110
익명의 청새치 씨
(ulP23BOoZ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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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1 (거의 끝나감) 17:05:38
이제 화가 나지 않아...
111
익명의 청새치 씨
(ulP23BOoZQ )
Mask
2022-04-21 (거의 끝나감) 17:16:56
인간이 인공지능처럼 사고하는 건 사고력이 아주 위축되었다는 뜻 아닌가
112
익명의 참치 씨
(c9FX2d32Uw )
Mask
2022-04-21 (거의 끝나감) 17:33:04
책 외우는 건 부럽네. 난 잘 안 외워지더라...
113
익명의 청새치 씨
(9CxLO4/GCU )
Mask
2022-04-21 (거의 끝나감) 17:50:46
고유명사 잘 외워서 그럼 글고 아는 내용 위주로, 문맥 단위로 읽으니까 세세하게는 기억 못 하지만... 뭐랄까, 요약한 내용만 남긴다는 느낌?
114
익명의 청새치 씨
(nWs.KjF9jE )
Mask
2022-04-21 (거의 끝나감) 17:52:22
책장을 슉 슉 넘기는거야
115
익명의 청새치 씨
(nWs.KjF9jE )
Mask
2022-04-21 (거의 끝나감) 17:57:48
내가 자기혐오를 좀 줄이려고 써놓은 장점과 단점이 있는데 웃겨서 공유함
116
익명의 청새치 씨
(nWs.KjF9jE )
Mask
2022-04-21 (거의 끝나감) 18:00:16
1. 혼자 있어도 괜찮음(제일 두드러짐) 장점 : 함께하지 않아도 친구이다(환상적!) 단점 : 함께하지 않는 친구이다(좆같음) 명암이 극명한 특성이고 호오도 심하게 갈림 근데 나도 인싸를 거르고 인싸들도 나를 걸러서 이걸로 욕 먹은 적은 별로 없음 2. 남에게 관심이 없다(종합적으로 가장 지배적임) 장점 : 질투하지 않고 남의 것을 빼앗지 않음(전설적!) 나쁜 말을 퍼뜨리지 않음(긍정적) 단점 : 소식을 늦게 듣는다(좆같음) 남의 감정을 쉽게 짓밟음(좆같음) 3. 약자는 건드리지 않는다(갈등 시에 특히 두드러짐) 장점 : 약자는 건드리지 않는다(전설적!) 단점 : 강자는 건드린다(좆같음) 약자가 되면 건드리지 않는다(복합적) = 연장자에게 덤비는 원인1
117
익명의 청새치 씨
(nWs.KjF9jE )
Mask
2022-04-21 (거의 끝나감) 18:01:12
장점과 단점이 환장적으로 어우러진 내 인격...
118
익명의 청새치 씨
(nWs.KjF9jE )
Mask
2022-04-21 (거의 끝나감) 18:05:11
현상파악이 잘 됐을 뿐 자기혐오가 낫는 일은 없었다고 한다
119
익명의 청새치 씨
(nWs.KjF9jE )
Mask
2022-04-21 (거의 끝나감) 18:10:07
내가 생각해도 나 성격 안 좋은 것 같애
120
익명의 청새치 씨
(nWs.KjF9jE )
Mask
2022-04-21 (거의 끝나감) 18:10:39
큭... 성격 좋은 사람 부럽군
121
익명의 CP 씨
(oVXqDdb3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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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1 (거의 끝나감) 23:42:49
성격 좋은게 신기한거 아닐까 이쯤되면. 어쨌든 맨체스터 바이 더 씨를 본 청새치 씨를 보니까 추천하고싶은 영화가 하나 더 생겨서 찾아왔어. 19금 딱지달린 프랑스 예술영화 조아해요? 엘르 보지 않을래?(싱긋)
122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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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00:03:38
>>121 현실의 시발스러운 지점만 갖다 모아놓고도 이렇게 아름다운 결말을 낼 수 있다니... 그런 점에서는 정말 감탄했다
프랑스 영화 아멜리에를 마지막으로 끊었는데... 엘르? 잠깐 봤는데 주인공 멘탈 장난 아닌 것 같고...
123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Mask
2022-04-22 (불탄다..!) 00:08:31
네이버 무비에 있구먼... 마침 포인트 1400원 있는데. 좋아. 내일 집에 오면 봐야지.
124
익명의 CP 씨
(mfz4tHLO6Q )
Mask
2022-04-22 (불탄다..!) 00:14:04
>>122 해피엔딩이라 느껴지면서도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레 되야할것이 된것처럼 느껴지게 하는데서 감독의 스토리텔링 실력을 알 수 있었지.
>>123 후후 성공했다. 기대하겠다 청새치여.
125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Mask
2022-04-22 (불탄다..!) 00:42:45
>>124 이번 영화 보고나서도 열심히 데굴데굴 굴러보겠다 이것
126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Mask
2022-04-22 (불탄다..!) 00:44:47
사람들 예나 지금이나 ㅈ표준 존나 좋아하네 한 번도 표준이었던 적이 없던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고
127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Mask
2022-04-22 (불탄다..!) 00:45:09
언제나 규격 외 인간이었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8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Mask
2022-04-22 (불탄다..!) 00:49:13
>>124 나는 맨체스터 바이 더 씨 엔딩 관련해서
리가 패트릭한테 못해먹겠다고 고백한 게 이 영화 서사에서 날 수 있는 제일 해피엔딩이었던 것 같음. 솔직히 노멀엔딩이라면 리가 억지로 패트릭 맡아서 시발시발거리면서 좌충우돌 육아일기 쓰는 거 정도? 어 나는 그렇게 생각함. 배드엔딩이야 말 할 것도 없이 리가 돌아버리는 거였을 거고. 자기가 돌봐야 하는 대상인데, 못하겠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는 게 조금이라도 나은 날을 만드는 첫걸음 아니냐고. 감독 도대체 어떤 수라장을 거쳐왔길래 이런 스토리텔링을 하는지...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이 많이 보여서 좋았음.
129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Mask
2022-04-22 (불탄다..!) 00:51:02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고 본다면 아예 상하는 정도가 아니라 다 내려놓는 수준이었는데도 리는 그렇게 했다는 게, 리도 정신줄 잡으려고 존나 노력했구나! 너도 개막장 인생은 아니었구나! 이런걸 느껴서 약간의 안도감이랄까 그런 게 있었다
130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Mask
2022-04-22 (불탄다..!) 00:52:10
위에 맨체스터 바이 더 씨 강스포가 있으니 주의
131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Mask
2022-04-22 (불탄다..!) 00:53:23
바바이즈유 하나만 풀고 자야지
132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Mask
2022-04-22 (불탄다..!) 00:59:57
히히 모르겠어요
133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Mask
2022-04-22 (불탄다..!) 01:07:47
멘탈 작살나는 작품을 즐긴다면 웹툰 <도롱이>를 봐야된다
134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Mask
2022-04-22 (불탄다..!) 01:11:47
>>133 이 작품의 주요 쟁점은 혐오와 용서, 속죄와 공존임
인간의 역한 부분이 주로... 트라우마 자극될 만한 부분이긴 하다. 하지만 독자가 이입하는 쪽은 악역이라, 보기 힘들 수도 있는데... 나름 멘탈 깨지는 거 잘 본다 싶으면 도전해봄직 하다.
나는 다 결제해서 소장하고 있음. 작화도 대사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서 좋으니 강추!
135
익명의 CP 씨
(mfz4tHLO6Q )
Mask
2022-04-22 (불탄다..!) 01:12:27
>>128-129 그런 노멀엔딩으로 갔으면 CP 씨는 잘 가다 엔딩에서 삐꾸났다고 평했을거다ㅋㅋㅋㅋ
그런게 불가능하다는걸 알고있는 사람이 만든 이야기는 정말이지 심금을 울리지... 크.
>>133 솔깃한걸.
136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Mask
2022-04-22 (불탄다..!) 01:12:41
작가님 그림 개잘그려 ㄹㅇ 존잘임
137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Mask
2022-04-22 (불탄다..!) 01:17:19
>>135 ㅇㅇ 나도 그런 노멀엔딩이었다면 고통 자체도 그렇고 고통에서 헤어나오려는 노력을 모르는 사람이나 쓸 법한 엔딩이었다고 욕했을듯.
언뜻 생각하면 그럴듯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리 멘탈이 거의 한계에 몰린 것처럼 그려놓고 그딴 엔딩 냈으면 절레절레에요
138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Mask
2022-04-22 (불탄다..!) 08:42:05
한계에 몰리면 도망치거나 회피하지 그렇게 대놓고는 얘기 안 할 것 같은데 이건 내 경험으로 얘기하는 거라 다른 사람의 경험, 관점과는 다를 거고
139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Mask
2022-04-22 (불탄다..!) 08:50:42
작살까지는 안 났는데 은난인가 걔는 무사히 생존 난 거 보고 좀 그랬다 ㅋㅋ
140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Mask
2022-04-22 (불탄다..!) 09:05:27
>>138 그러니까 말하잖음. 그건 영화 상의 아름다운 엔딩이라니까? 현실의 있을 어딘가의 리는 패트릭을 총으로 쐈을지도 모른다고.
>>139 나는 작품 완성도(희망적인 방향으로 엔딩을 냈으니까) 문제로 은난을 생존시킨 게 아닐까싶음. 나는 오히려 작가가 (캐릭터가 지은) 죄에 대해서 냉정하게 판단했다고 봄. 직접 살인한 캐릭터는 다 죽었음. 근데 은난이 죽으면 일관성이 없잖아.
굳이 은난이 죽어야 한다면 옥순도 죽어야 하지 않나? 가만히 앉아서 이득본 게 죄라면 옥순도 마찬가지지.
141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Mask
2022-04-22 (불탄다..!) 09:11:25
은난네 집안도 거진 말아먹었으니 새출발 해야 하잖아? 지 손으로 말아먹은 거긴 하지만 이쪽은 사이드 취급이라 나는 은난 생존이 의아하거나 하진 않음. 은호 - 은난 대립은 인간끼리의 갈등을 주로 다뤘지 은난이 이무기의 생존을 직접 위협하거나 그런 건 아니니까. 책임이나 잘못이 전혀 없다! 가 아니라 죽어야 할 이유가 충분치 않다는 의견임.
142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Mask
2022-04-22 (불탄다..!) 09:12:19
이상, 질서 악 청새치가 발언했습니다.
143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Mask
2022-04-22 (불탄다..!) 09:15:42
아하, 그런가 나는 음 옥순, 은난 둘 다 죽었어야 한다는 입장이고 은난 본인에게 '소중한'(작품 본지 꽤 되어서 많이 까먹음) 것도 잃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건 내가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라 그냥 그렇게 생각한다 정도로 넘어가줬으면 좋겠음...
144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Mask
2022-04-22 (불탄다..!) 09:17:20
방관죄도 죄인데 옥순이 뭘 적극적으로 하지는 않았다고 기억하고 있어서 굳이 옥순 은난 둘 비교하자면 은난 쪽이 훨씬 무겁지 않나 한다. 물론 너 참치 생각은 다를 수 있다고 본다...
145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Mask
2022-04-22 (불탄다..!) 09:18:10
ㅇㅇ 나도 굳이~ 나한테 와서 의견을 묻는다면 이런 입장이다 이거지 각자 생각하는 거는 자유니까
146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Mask
2022-04-22 (불탄다..!) 09:22:30
그래도 은난과 옥순에 대해서 생각하자면 방관죄는 죄가 아닌가요? 죄임 방관죄는 죽을 죄인가요? 그 정도는 아님 방관죄로 사람을 죽일 것 같으면 인간은 다 죽어야 함. 그런 의미에서 작가가 죽일놈 살릴놈 가를 때 피해자에게 이입하거나 복수심에 사로잡히지 않고 냉정하게 판단했다! 라고 생각하는 거고
147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Mask
2022-04-22 (불탄다..!) 09:27:26
작가가 작품 내내 모든 인간이 무결하지 않다를 전제로 깔았기 때문에 은난 생존이 의아하지 않을 뿐, 은난도 죄인이냐 묻는다면 은난도 죄인이다. 잠깐 나갈 준비좀
148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Mask
2022-04-22 (불탄다..!) 09:28:52
ㅇㅇ 여전히 은난 관련으로는 내 입장을 고수하기는 한다만,
>>146 마지막 문장 보니 작가가 냉정히 판단하기는 했다는 생각이 드네.
은난이 직접 살해했나... 이 지점은 가물가물한데 나는 '직접' 죽였다(현대로 치면 살인청부/청탁?)고 보는 입장이기는 하다.
149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Mask
2022-04-22 (불탄다..!) 09:30:46
피해자-가해자 서사 잘 썼다고 평하는 사람이 많아서 구입해서 다시 보거나 아니면 단행본 기다리다가 도서관 신청(한 해 30권 가능)하려고 한다.
150
익명의 청새치 씨
(aHKXIhuoqI )
Mask
2022-04-22 (불탄다..!) 09:51:34
아, 나 다음 일기장부터는 작품 강스포 주의라고 써야겠다
151
익명의 청새치 씨
(aHKXIhuoqI )
Mask
2022-04-22 (불탄다..!) 09:55:06
>>148 은난네 집안은 죽은 이무기 고기를 유통하고 판매하는 사업을 했음. 게다가 시장을 독점하는 기업이니 막대한 부를 쓸어담았다는 점에서 독자를 분개하도록 만들 설정으로는 충분했지.
그런데 사업 아이템에 안주하는 은호와는 다르게 은난은 "그런 것" 없이도 사업을 이어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음. 나름대로 장애와 성별과 의견차이로 인한 차별에 맞서 싸운 캐릭터임.
나중에 확인해보고 다시 얘기해도 됨ㅇㅇ 나는 기억이 나서 말하는 거니까
152
익명의 청새치 씨
(aHKXIhuoqI )
Mask
2022-04-22 (불탄다..!) 09:57:17
은난이 생각하는 "그런 것"이란 워딩은 과연 죽은 이무기들을 조금이라도 동정하는 마음에서였는지 아니면 단지 지속가능성이 떨어져가는 사업 아이템이었을지 작가만이 알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은난은 현실적인 캐릭터임. 후자였으리라고 생각한다.
153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Mask
2022-04-22 (불탄다..!) 10:01:34
현실적이라도 '동정'은 가능하지만, 은난이 누구를 불쌍하게 여긴다거나 측은지심을 느낀다거나 그걸 넘어 '이타적인 이유로 행동하는' 캐는 아니라고 생각함.
154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Mask
2022-04-22 (불탄다..!) 10:02:16
나 참치는 이무기는 지속 가능성이 떨어지니 새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 정도로 해석했다.
155
익명의 청새치 씨
(aHKXIhuoqI )
Mask
2022-04-22 (불탄다..!) 10:02:34
은난은 집안이 무너졌으니 새출발 해야 한다고 했잖아. 자신을 지탱해주던 부유한 상인 집안도, 부릴 수 있는 가신도 없이 이제 한 명의 장애인으로서 사회에 발 딛어야 함. 게다가 작중의 사회는 여성을 차별하는 분위기였음. 은난에게 저절로 주어진 특혜는 모두 박탈된 셈임. 그러니 작품 안에서 처벌이라면 충분히 되었다고 생각하긴 한다.
156
익명의 청새치 씨
(aHKXIhuoqI )
Mask
2022-04-22 (불탄다..!) 10:03:57
옥순도 마찬가지로 집안 다 말아먹고 애는 애비없는 자식이 됐으니 처벌이라면 충분히 된 셈 아닌가? 아 뭐 일단 이 정도로 정리하고
157
익명의 청새치 씨
(aHKXIhuoqI )
Mask
2022-04-22 (불탄다..!) 10:05:19
암튼간 은난과 옥순 사망 찬성파(?)의 입장으로 생각해보자면 옥순은 죄인들 그룹에 붙어서 고기 잘 챙겨먹고 애까지 잘 낳은 주제에 회개하려는 의지도 없이 다만 이무기를 동정한 것으로 엔딩까지 생존했다는 거지. 이무기들에게 용서받을 자격은 분명히 없고, 스스로 움직이지 않는 캐릭터임. 그러니 죽었어도 결말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이렇게 주장할 수 있을듯.
158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Mask
2022-04-22 (불탄다..!) 10:05:30
>>155-156 그 관점으로 보면 거의/모든 모든 걸 잃었으니 충분한가...
159
익명의 청새치 씨
(aHKXIhuoqI )
Mask
2022-04-22 (불탄다..!) 10:07:25
은난도 죽은 이무기 고기를 유통하기만 했으니 죄인 그룹과 동일시하기에 무리는 없다고 볼 수 있음. 다른 작품에서 인용하자면 '일찍이 올바르지 못했던 대가'를 단지 가지고 있던 특혜를 모두 잃은 것으로, 이제서야 남들과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하게 된 것으로 처벌을 마쳤다고 보기는 어려움.
160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Mask
2022-04-22 (불탄다..!) 10:08:21
>>157 오호... 근데 확실히 반대/다른 입장까지 생각할 수 있는 건 좀 크다. 나는 보통 내 입장에 매몰되는 경향이 커서.
161
익명의 청새치 씨
(aHKXIhuoqI )
Mask
2022-04-22 (불탄다..!) 10:08:46
>>159 ?? 말이 좀 이상하게 됐는데.
"은난도 죽은 이무기 고기를 유통하기만 했다지만" 으로 정정함
162
익명의 청새치 씨
(aHKXIhuoqI )
Mask
2022-04-22 (불탄다..!) 10:09:38
>>160 ㅇㅇ? 무릇 토론이란 찬반이 각자 온전하게 논리적으로 성립해야 재밌는 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163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Mask
2022-04-22 (불탄다..!) 10:10:38
처음에 읽었을 때
>>161 로 이해했으니 괜찮다...
164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Mask
2022-04-22 (불탄다..!) 10:13:15
나는 처음 읽었을 때 그냥 읽고 넘겼는데 다른 사람 평 듣고 나니 피해자-가해자 관계라든가 서사는 참 쓰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더라. 직접 글쓰는 건 아니지만 시나리오라고 해야하나 이야기 생각 중인데 피해자-관계자, 갑-을, 상류층-하류층(이런 말 쓰기가 싫은데... 현실에서는 아직 계급이 있으니) 이런 걸... 잘 쓰기가 어렵다 싶음. 내가 쓰면 그저그런 무언가가 나오지 않을까 ㅋㅋㅋ
165
익명의 청새치 씨
(aHKXIhuoq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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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10:15:19
둘 다 메인 서사에 직접 관여하는 캐릭터들은 아니었으므로 죽었어도 엔딩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을 것임. 다만 삼복에게 옥순이 생존했다는 것은 용서받음을 상징하고, 은난이 생존했다는 것은 나만이 마지막 남은 죄인임을 상징함. 은난을 보고 '하긴, 은난은 이무기들에게 영웅이나 다름 없겠다' 이렇게 생각했으니까. 그러나 강철을 해방한 것은 작중에서 파멸을 앞당기는 것이었고, 결국 많은 희생을 일으켰음. 은난은 특이하게도 이무기에게 잘못한 것 외에도 인간에게도 잘못한 인물임. 차별에 맞서 싸운 것이야 은난 자신에게는 당연하게도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었을 뿐이니 이걸 잘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166
익명의 청새치 씨
(aHKXIhuoq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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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10:18:01
아, 그래도 옥순 사망까지는 좀 어려운데? 죽었어도 상관없다 정도로 나오잖아... 흠. 죽었어야 할 이유는 잘 모르겠다. 옥순이 죽었으면 인간 사회에 좀 더 경고가 되었을 것 같음. 이무기가 죽인 것이 아니라 단지 혼자 발을 굴러서 죽었을 뿐이라도 인간 사회에는 이무기들이 난리를 치는 통에 죽었다, 즉 이무기가 죽였다는 식으로 받아들여질 거란 말이지? 그럼 결국 혐오를 재생산하는 결말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함. 인간이라면 그렇게 생각할 법 하지 않나? 그 난리통에 임산부와 아이도 죽었다. 이런 소문이라면 말이야.
167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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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10:22:46
>>166 작가로서는 혐오 재생산하는 방향으로는 가지 않으려고 했으니 옥순 살리는 쪽으로 갔겠네. 너 참치 말 들으니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된다...
168
익명의 청새치 씨
(aHKXIhuoq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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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10:22:47
은난이 자살하는 엔딩이었다면 어땠을까? 그럼 은난은 스스로 죄인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꼴이었을 것 같다. 그렇게 되면 꼴이 제법 역겨워지는 것이, 모든 것을 다 잃고 나서야 그간 저질러온 죄가 한 번이 밀려왔다는 거잖아. 그간 희생된 이무기들을 비웃듯이 그걸 견디지 못해서 죽었다는 거잖아? 아니면 인간에 의한 타살이었다면? 그러면 단지 작중 사회가 장애인이나 여성을 차별하는 분위기였는데 이제와 인간이 이무기를 동정하게 되었답시고 은난에게 매질하여 은난이 죽었다면 그것도 우습게 된다. 이제껏 이무기 고기를 먹던 인간들끼리 무슨 자격으로 서로를 처벌하지? 같은 죄인끼리. 혹은 현장에 남아있다가 이성을 잃은 이무기에게 죽었다면? 아니면 강철에게 죽여달라 부탁했다면? 뭐든 비슷했을 것 같음.
169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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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10:24:38
>>168 은난 자살은 캐붕이라고 본다만 작품성 고려 안 하고 몰살! 외칠 때가 있는 나 참치는 어? 좋네? 하게 된다 ㅋㅋ
170
익명의 청새치 씨
(QU4SlJIyx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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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10:26:02
>>169 얌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소망은 가슴 속에 2차 창작으로 간직하기로 해요...
171
익명의 청새치 씨
(QU4SlJIyx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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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10:27:08
나는 작가가 아주 고민을 많이 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이 지점인데, 모든 악을 섬멸할 수 없다는 것임. 모든 악을 용서하자가 아니라 그럼에도 모든 악을 섬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런 고민이 드러나는 게 은난과 옥순이 아닌가 함.
172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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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10:28:33
>>170 그런 소망은 2차 창작(창작은 내가 무리기도 하고 그레이 존이라 꺼려진다)보다 썰 정도로 남기겠다 ㅋㅋㅋ
173
익명의 청새치 씨
(QU4SlJIyx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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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10:29:43
용기는 미덕 중에서도 특이하게 분노와 떨어질 수 없어서 온전한 미덕이 아니라는 말에 동의하는 편이라. 악을 미워하는 것은 용기지만, 그것은 분노이기도 하기 때문에.
174
익명의 청새치 씨
(QU4SlJIyx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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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10:31:40
아무튼 그래서 찬반 의견 대략적으로 검토한 바, 작품 상에 문제는 없지만 은난과 옥순도 사망으로서 처벌받기를 바라는 마음도 납득할 구석이 있다는 것으로 결론내도록 하겠다. 이상.
175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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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10:32:49
176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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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10:33:08
177
익명의 청새치 씨
(QU4SlJIyx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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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10:34:52
178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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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10:36:32
은난하니 생각난다. 진짜 말도 안 되는 망상이다만... 위로부터의 개혁 같은 느낌으로 최상류층 캐릭터가 몰락했다가 다시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자기 출신 계급과 기타 상류 계급을 조지거나 억눌러서(돈, 권력 등을 뜯는 식으로) 결과적으로 시스템이 바뀌는...?
179
익명의 청새치 씨
(QU4SlJIyx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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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10:41:32
>>178 말도 안 된다기보단, 은난이 이무기 고기 외의 다른 사업 아이템에 구상하는 데 성공했다면 삼복네 집안이 서서히 말라가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도 해봄.
이건 인간 사회의 생리에 따른 결말이니까 이무기의 피해나 복수심은 전혀 청산된 것이 아니지.
은난은 인간에 의한, 그러니까 이무기 고기를 쓰지 말자는 의견과 목적이나 의식이 달라도 이무기를 이용하지 말자는 회개파와 방향은 같이했다... 이 정도로는 생각할 수 있을 듯.
180
익명의 청새치 씨
(QU4SlJIyx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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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10:43:02
놀러가므로 잠깐 사라지겠음 ㅋㅋㅋㅋㅋㅋ
182
익명의 청새치 씨
(RXjU2g2aL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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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15:17:59
183
익명의 청새치 씨
(RXjU2g2aL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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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15:18:17
저녁~ 뭐먹나 :3
184
익명의 청새치 씨
(RXjU2g2aL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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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15:36:26
>>164 아까 작품 얘기하느라 스루해버렸는데, 구상한다는 이야기는 어떤 거임? 궁금해서 물어본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5
익명의 청새치 씨
(RXjU2g2aL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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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15:38:49
>>178 넷플릭스에 그런 드라마 잇었음. 송중기 나오는 거였던가? 사실 몰락까지는 아니고 조폭 검사였나... 암튼 마동석같이 사이다 캐릭 나오는 내용이었음.
186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RXjU2g2aL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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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15:45:45
타로 봐달라는 말을 들으면 사실 지인 관계에서는 신뢰를 주기가 어려움. 뭐랄까... 겁을 주지 않으면서 신뢰만 깔끔하게 얻어내기도 어렵고, 지인관계라 이미 알고있는 정보도 제법 돼서 나 스스로도 이게 콜드리딩인지 제대로 카드리딩을 한 건지 헷갈릴 때도 있음. 무지성으로 공짜로 봐줘! 이런게 싫다기보단 퀄리티가 떨어지니까 하기 싫음. 도움도 안 되는 짓거리를 왜 하지?? 싶달까.
187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RXjU2g2aL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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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15:57:12
기왕 하는거 도움이 되는 쪽이 좋잖아
188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RXjU2g2aL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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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16:03:03
나는 타로를 아주 제한된 범위 안에서 사용하고 싶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일 수도 있음. 누굴 좋아하는데 타로 봐서 이렇게 나왔으니까 이렇게 해야지는 존나 멍청한 거잖아... 난 그러면 안 된다고 봄. 내 사고회로의 어딘가가 꽉 막혔는데 내가 골라놓은 도구 중에서 하나를 쓸 건데 주의해야 할 것 한 두어가지 정도를 알려달라 하는 수준으로만 타로를 보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 단순히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타로를 볼 것 같으면 그냥 잠을 푹 자든가 사람들이랑 술을 마시든가 해...
189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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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16:41:24
일 있어서 지금 왔음!
>>184 는 164와 181.
>>164 직접 글쓰는 건 아니지만 시나리오라고 해야하나 이야기 생각 중인데 피해자-관계자, 갑-을, 상류층-하류층(이런 말 쓰기가 싫은데... 현실에서는 아직 계급이 있으니) 이런 걸... 잘 쓰기가 어렵다 싶음. 내가 쓰면 그저그런 무언가가 나오지 않을까 ㅋㅋㅋ
>>181 은난하니 생각난다. 진짜 말도 안 되는 망상이다만... 위로부터의 개혁 같은 느낌으로 최상류층 캐릭터가 몰락했다가 다시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자기 출신 계급과 기타 상류 계급을 조지거나 억눌러서(돈, 권력 등을 뜯는 식으로) 결과적으로 시스템이 바뀌는?
Boy meets girl인데 남-녀, 최상류층 출신-거의 최하류층 출신, 식민지-피식민지, 부자-자수성가 (1. 중류층 or 상류층 편입할지, 2. 사회 운동할지는 안정함) 등의 차이가 있고...
내가 이거 안 쓸 것 같아서 결말만 스포하자면 n차 창작이나 오프레 같은 거 아닌 이상 얘네 둘이 안 이어짐.
190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1e5BncO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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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16:49:38
>>189 오오... 나는 러브라인 없이 캐릭터가 각자의 역할에 충실한 게 좋아
그런 건 독자들이 사담처럼 '이런 상황이어도 좋지 않냐~' 이러고 즐기는 걸로도 충분하다고 봄
191
익명의 청새치 씨
(/1e5BncO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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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16:51:57
아 나메 이거 아냐
192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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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17:00:38
>>189 목적 맞는 것 같다. 나는 기득권의 대물림이 좁게 보면 결혼-출산, 크게 보면 '사랑'으로도 된다고 봐서 두 캐릭터가 자기 방식으로 기득권을 깨부수는 것이 신념이자... 목적이니 둘 다 '사랑'(왜 따옴표를 쳤냐면 난 얘네 둘의 관계가... 보통 사회에서 사랑이라고 말하는 거하고 좀 다르다고 생각함) 하더라도 티 안 내고 무덤덤하게 지낼 것 같음.
193
익명의 청새치 씨
(/1e5BncO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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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17:00:49
퍼블리싱(출판 말고 단순 블로그 업로드 같은 것까지 포함해서)까지 안 하더라도 이야기를 완성하는 건 상당히 의미가 있는듯 나도 그런 거 해보고 싶어... 아직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싶은지 잘 모르겠지만
194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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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17:03:20
난 현실 도피용 자급자족 썰인데 어쩌다 보니 생각이 저기 미쳤다. 처음에는 둘 다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하려고 했는데 그게 캐붕 같더라.
195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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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0:35:13
>>194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설정이 탄탄해지는 거 아닐까!
해피엔딩이 캐붕이라는 건 조금 슬프네
196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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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0:35:30
노멀엔딩이 최선인 서사도 좋아
197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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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1:08:31
내가 지금 낸 엔딩이 트루엔딩이고 노멀엔딩은 없다는 게 함정이오 (잽싸게 튐)
198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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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1:15:38
원래 캐릭터는 진흙탕에 굴려야 제맛이다 파이신가요?
199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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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1:19:29
치유하려면 일단 어디 한 군데 깨놓고 치유해야된다 이러는 부류이신듯... 근데 그거 나도 그래
200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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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1:23:21
>>198-199 그건 아닙니다! 근데 이 시나리오 속의 남주인공 서사는 갈등, 고통, 모순으로 빚어서 죽음으로 완성하려고 결정했고 치유는 하나도 없습니다. 여주인공도 과정은 비슷한데 완성은 치유로 할지 다른 거로 할지 못 정했네요.
201
안경의 참치 씨
(oFIVASbnZ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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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1:23:29
원래 캐릭터는 진흙탕에 굴려야 제맛이지. 내 캐릭터들은 다 기계같아서 문제긴 하지만
202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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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1:25:18
노멀 없다고 하기는 했는데 배드와 노멀 사이의 무언가라고 친다면 남주 죽고 시스템은 안 깨졌고 뭐 같은 현실은 거의 그대로지만 그래도 진짜인지 아닌지 모를 희망 한 줄기와 후세대의 일부 사람들은 남은?
203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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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1:27:49
>>201 진흙탕 서사 추진 위원회 위원장 안경 씨
204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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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1:28:24
>>200 스포를 더 하자면 남주는 자기 남동생(몰락할 때 태어났지만 엄밀히 따지면 먼 왕족, 귀족 같은 신분 출신이라 기득권 + 남성이라는 기득권)을... 이 남동생에게 온갖 추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면서도 못 잘라냅니다.
205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Mask
2022-04-22 (불탄다..!) 21:28:56
206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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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1:29:08
>>202 진짜 노멀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드엔딩 얼마나 개판이길래...
207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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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1:31:58
>>204 음. 왕족의 방계인가. 근데 오히려 그런 혈통이 애매할 때가 있을 것 같음. 왕족으로서 교육받지만 실제 그걸 써먹는 일은 없는거지...
근데 남동생은 왜 미울까? 동족혐오?
208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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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1:36:28
>>207 동족혐오는 절대 아님. 다만 외모는 쌍둥이처럼 닮았는데, 정작 내면이라든가 다른 특징들이 너무 다름. 그리고 형인 남주는 동생을 통해 자신의 부족함, 결점, 실수, 과오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죄를 끊임없이 상기해야 함. 그리고 남주 기질이 기질이라 자기 본능대로 살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하는데 이 동생 때문에 집에서도 편할 날이 없음.
209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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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1:39:10
210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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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1:39:35
그리고 뭐라고 해야 좋나... 동생 잘못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동생이 살아있어서 얘 목숨이 물리적으로 위험해진 적이 많았고... 커리어적으로도 은근히 위협(동생의 명성에 가려져서 자기 이름이 아니라 ㅇㅇ의 형으로 기억되거나 사람들이 동생만 알고 형은 아예 모르는?). 또 동생하고 자기 둘 다 죽이려는 적도 있었고... 동생하고 자기 사이 이간질하려는 적도 있었고.
211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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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1:42:15
>>209 근데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동생은 그냥 살아서 자기 일할 뿐이고 형에게 의도적으로 위협이 되려고 하지는 않았다. 문제는 애가 아싸리 정치판에서 살아남기에는 일반인의 감성(거기서 어... 좀 선함을 더한. 스케일을 -100~100으로 가지고 가면 얘는 가장 나쁠 때라도 20? 많이 선한 편이라고 본다)을 가지고 있어서 형 입장에서는 속이 터지는 거...
212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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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1:44:32
>>211 대체로 잘났지만 중요한 순간에 답답한 동생과 대체로 평범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예리한 형인가.
사이 나빠지기 딱 좋잖아...?
213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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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1:47:44
그런 관계도 좋음. 작가가 의도해서 만든 갈등이잖아 애초에. 근데 현실에 있는 사람이라도 그렇게 하겠다 싶을 만큼 설득력 있는 갈등관계라서 캐릭터도 독자도 고뇌하게 만드는 그런 관계 말임. 캐릭터들끼리 '우리는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하면서도 다른 길 따위는 없었다고 결론내릴 때 읽는 입장으로서는 씁쓸한 것이 아주 별미임(?)
214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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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1:50:36
더해서 형은 자기 재능, 능력 등이 모자란 걸 너무 잘 알고... 그래서 스스로는 자기 동생이나 다른 '천재'들보다 훨씬 뒤쳐진다고 생각함(나는 내 개인적 사정 때문에 형/남주를 수재지만 아슬아슬하게 천재 다다를 정도 + 알을 깨고 이무기가 된 뒤에 결국에는 승천하는 용st로 설정하고 싶기는 한데 제삼자 입장에서 본다면 동생 >>>>> 넘사 >>>>> 형이 될 수 있는?) 이래저래 고달픈 삶이다. ㅋㅋㅋ
215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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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1:52:12
>>214 최대로 개화해도 동생 그늘에서 못 벗어난다니. 키야 쓰다 써...
216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Mask
2022-04-22 (불탄다..!) 21:58:36
자자 영화 감상이 있겠습니다
217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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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02:41
엘르 오프닝부터 장난 아닌데?
219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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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09:14
>>215 내가 썼지만 매우 쓰다... 야...
220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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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10:45
스릴러?
221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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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14:27
스릴러랑 드라마 둘 다 태그되어 있긴 함.
222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Mask
2022-04-22 (불탄다..!) 22:18:49
프랑스 일상문화를 잘 모르니까 조금 못 따라가는 느낌도...
223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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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20:15
스릴러 잘 못 봐서 평론 뒤적였는데 이 영화 자체가 불친절하다는 평이 많았...
224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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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21:47
아 고영 귀여워...
225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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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24:59
>>223 프랑스 영화 종특임. 어쩔 수 없어.
그게 싫으면 프랑스 영화 안 봐야된다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6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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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27:35
뭐지? 주인공 멘탈이 좀 이상한 것 같은데...
227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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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29:15
>>225 안 보겠구만... 나 명쾌한 게 좋아 ㅋㅋ
228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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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29:29
근데 이런 상황에서 제일 듣기 싫은 말이 '신고 안 했어?' 임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나도 그거 제일 듣기 싫었고... 왠지 범인 면식범 같은데
229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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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29:30
230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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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30:27
>>229 "당신... 머리 괜찮아...?" 할 때의 느낌이랄까
231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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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30:49
>>228 신고 해도 별 소용 없었던 선례가 많아서 '신고 안 했어?'이 공염불인 게 빤히 드러나는 상황이라 싫은 게 아닐까 한다.
232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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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31:13
233
나는날치 씨
(oOpRWomV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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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32:45
여기서 영화 실시간 리뷰를 한다는 말을 듣고
234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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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34:22
내가 뭘 보고 있는 거야
235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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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35:14
>>233 19금 영화 못 보는 쟈근 핫초코는 ebs강사님들이랑 놀아
236
익명의 CP 씨
(mfz4tHLO6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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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36:18
뉴 컨텐츠가 흥하고 있구나 청새치 씨.
237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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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36:40
>>215 아,
>>215 는 음... 여러 경우를 상정해두고 있다. 트루엔딩 후보 안에서 남주 최종 스펙(?)
세간에 알려진 건 동생 >>>>> 넘사 >>>>> 형.
실제 능력은 분야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동생 >>> 형, 동생 = 형(말 그대로 형의 인간승리인데 생명 자체를 불태워서 재가 된)
운으로 따지면 형은 지구 내핵에 머물렀고 동생은 열권 저 어딘가에...
238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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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37:33
239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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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38:25
>>236 영화 강스포 주의를 썼어야 했는데 너무 스로그 초반부터 흥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240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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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39:08
스포인줄 꿈에도 몰랐다. 엌
241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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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39:47
>>238 날치 씨 고등어 아닌가? 젠장 미성년자 앞에서 꾸금영화 리뷰하는 못난 어른 되고싶지 않아
242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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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41:07
엇 아직 성인 안 되셨군...
243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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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41:44
난 항상 까먹고 있다. 내가 성인이라 하여 남들도 성인인 건 아니라는 사실을...
244
나는날치 씨
(oOpRWomV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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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41:47
245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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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42:12
>>241 레스 세운 너 참치만 좋다면 다른 거 얘기하는 건?
246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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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42:34
깊은 증오는 속에서 조용히 벼려지면서 희생양을 찾는다... 라고 생각함. 내 안에서부터 자라난 송곳니라서, 결국 할퀴고 베이다 결국 자신을 잘라내고 마는 것임. 영화 튼지 30분. 주인공이 왜 이런 상황에서 놀랍도록 침착한지 깨달아버렸음... 이 이상 재생해도 되는 걸까... 젠장
247
나는날치 씨
(oOpRWomV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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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42:37
이제 급식 아니고 학식임
248
나는날치 씨
(oOpRWomV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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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42:57
근데 고등어이고 싶음 흑흑
249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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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43:34
>>244 잠시 검문이 있겠습니다. 민증 보여달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과 감정이 드시는지?
250
나는날치 씨
(oOpRWomV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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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44:09
>>249 선생님 저 성인된지 반년도 안 지낫써오
251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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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45:09
>>250 고등학교 4학년은 안돼. 돌아가. 좀만 더 늙어서 와.
농담이고 합법이면 뭐... 씁... 내키진 않지만... 달리 내쫓을 방법도 없고
252
나는날치 씨
(oOpRWomV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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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46:31
흑흑 어쩔 수 없지 교통카드에 성인 요금이 찍히는 날 다시 오겠다
253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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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46:47
>>246 왜 침착한 건지 들려줄 수 있음? 엄청 궁금해서...
254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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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46:55
주인공이 상상 속에서 점점 강해지는 모습이 좀 안타까움. 플래시백만 겪어도 좆같다는데 자기가 계속 떠올리면서 '이랬으면... 조금 달랐다면... 미리 알았다면...' 이러면서 자기 정신을 스스로 쥐어뜯고 있는 거임...
255
익명의 CP 씨
(mfz4tHLO6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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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47:31
뭐, 영화가 19금인거지 리뷰가 19금인건 아니니까 괜찮지 않을까.
256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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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47:55
>>252 헌내기가 되어서 돌아오게.
(대문을 쾅 닫는다)
257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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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48:23
>>254 오. 난 '스스로 쥐어뜯는' 이 부분은 몰랐는데 정확한 방향으로 내 캐릭터를 괴롭히고 있었군 (야)
258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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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48:34
갑자기 정신줄 잡고 필터 한 세 개 정도 끼웠다고
259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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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52:25
>>253 아직 영화 극초반이라 추측이지만
주인공 아버지가 유명한 살인범이고 당시 10살이던 주인공도 매스컴에 얼굴이 알려져 있음. 아버지를 증오하고 있는 것으로 나오고, 어머니가 "너는 깨끗하게만 살려고 하지"라고 언급하는 걸로 미루어 자기검열도 심한 사람에다 범죄와 범죄자에게 반감도 큰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듯. 그런데 이런 주인공이 강간을 당했다... 라면 어떨 것 같음? 스스로 처단하겠다 마음먹는 것도 무리는 아님. 그간 갈고 닦아온 증오가 향할 곳을 찾은 거지. 라고 나는 생각함.
260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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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2:54:26
>>257 흔히 정신적 자해라고 부르는 그것이지
261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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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3:00:17
남에게 공격받는 것이 익숙한 사람은 과연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올 수가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듦. '경찰은 싫어. 멍청이들이 일을 키우게 두지 않을 거야.' 이런 생각이 자연히 드는 사람이라니.
262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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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3:00:59
아이고 심지어 전남편은... 아이고...
263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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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3:02:21
전남편도 문제 있음?
264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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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3:04:40
온갖 폭력에 노출된 삶을 산 주인공임...
265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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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3:06:49
맨체스터 바이 더 씨는 사람마다 해석하는 게 다를 거라 스포 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엘르는 스릴러라 스포하면 안 될 것 같음 해도 상관없나? 여론에 맡기겠다
266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Mask
2022-04-22 (불탄다..!) 23:08:10
내가 볼 때 이 주인공... '그 개자식'을 쳐죽일 생각 뿐이야. 그래서 차분한 거야...
267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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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3:08:55
>>265 난 영화 집중해서 못 보니 스포 보는 걸 선호함.
268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Mask
2022-04-22 (불탄다..!) 23:11:28
압정... 아니 케이크... 아니 역시 압정이야...
269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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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3:12:20
와중에 음식은 진짜 좋아보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 프랑스...
270
익명의 CP 씨
(mfz4tHLO6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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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3:13:00
엥간하면 고민해보겠는데 프랑스+예술 영화인데서 스포 안해도 찾아볼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싶으므로 스포해도 될것같다.
271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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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3:14:59
주인공의 시선으로 화면을 연출하니까 이 사람 저 사람 다 수상해보이긴 하는데, 이게 불친절하다고 느껴졌을까? 이런 기법 생각보다 흔한데. 근데 또 이게 난잡하면 헷갈리기만 하고 영양가 없을 수도 있긴 하다. 나는 주인공이 여러사람 의심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 걸 넘어서 그만큼 주인공의 정신이 피폐해졌다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잘 연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함. 일단 엘르는 그렇게 한 것 같다...
272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Mask
2022-04-22 (불탄다..!) 23:15: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강스포 간다
273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Mask
2022-04-22 (불탄다..!) 23:16:29
나 쎄한 촉이 있나봐. 손님이 먹던 음식에서 이쑤시개 나왔어... 그래서 나도 압정을...?
274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Mask
2022-04-22 (불탄다..!) 23:20:50
주인공 정신이 다 썩어있네. 이 사람 이미 일반인이 아냐...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던 게 아니었어... 으... 으으... 으아아아아
275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Mask
2022-04-22 (불탄다..!) 23:24:52
주인공 어머님이 구급차에 실려가는 동안 나도 잠시 쉬어야겠음
276
익명의 CP 씨
(mfz4tHLO6Q )
Mask
2022-04-22 (불탄다..!) 23:27:01
청새치 씨의 라이프 이미 제로잖아ㅋㅋㅋ
277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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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3:33:33
피해자는 가해자가 된다는 말이 생각나는군... 사실 내가 인권운동을 지지하고 차별에 반대하는 것은 이런 이유임. 그 사람이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는 말이 아님. 이웃을 굶주리게 하면 굶주린 이웃이 내 재산을 노리게아 젠장 어디서 들었더라 된다는 말을 믿기 때문임. 미셸처럼 '아 경찰 잘 모르겠고 그냥 내가 자력구제 하겠음ㅇㅇ' 이러면 사회가 개판된다는 것임. 그런 사람이 안 생기게 하려면 일단 차별에 반대하는 것이 옳다는 주의. 선을 행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악을 막기 위해서.
278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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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3:35:05
>>276 플래시백 겪으면서 아무렇지 않은 주인공 멘탈 실화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교통사고 난 뒤로 종종 겪었는데... 이거 정말 못할 짓임... 아, 자전거 타다 차랑 조금 스쳤을 뿐이라 자전거 핸들만 반 바퀴 돌고 말았음.
암튼... 주인공 존나 미쳣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9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Mask
2022-04-22 (불탄다..!) 23:36:23
>>277 누가 한 말 아니면 그냥 내가 가질래. 암튼 그렇게 생각한다는 거임.
280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Mask
2022-04-22 (불탄다..!) 23:38:13
근데 나도 처음에는 증오를 다룰 줄 몰라서 마냥 죽여버리고 싶기만 했다 주인공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된달까
281
익명의 CP 씨
(mfz4tHLO6Q )
Mask
2022-04-22 (불탄다..!) 23:39:22
>>278 주인공이 겪은일 생각하면 제정신 아닐만도 하지ㅋㅋㅋ
그래서 아무렇지 않다기 보다는 극단적일만큼 외부에 표출되는걸 제어한다고 느꼈지만 나는.
282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Mask
2022-04-22 (불탄다..!) 23:41:03
>>281 표출되는 걸 제어하는 것도 제어인데... 그런 거 느껴본 적 있음?
어떤 마음이 들 때 그걸 빤히 바라보면 흩어지는 듯한 감각이랄까. 무감각해지는 것임. 주인공 수준이면 표출될 것이 없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 이 사람 멘탈은 이미 황폐해진 거야...
283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Mask
2022-04-22 (불탄다..!) 23:43:16
이 모든 일이 아무것도 아닌 일처럼 느껴지는... 모든 것으로부터, 모든 것들이 모든 것들로부터 유리되는 듯한 기분이 드는 거야... 거기서 히힛, 힛, 히힛, 히히히히힛!!!! 하고 미쳐버리는 놈과 미쳤지만 조용히 하고 있는 놈이 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284
익명의 CP 씨
(mfz4tHLO6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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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3:44:26
>>282 아 그런거ㅇㅇ
주인공이 스스로를 쥐어뜯는것도 일부러 그런 현상을 일으키기 위해서라고 생각하니까.
확실히 그럴지도.
285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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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3:47:15
>>284 괴로움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이 되어버렸는지도. 그래서 놀라울 만큼 엄마에게도 무신경한 것이 아닐까.
286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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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3:49:23
'내가 너를 처벌하는 것은 내가 괴롭기 때문이야. 너를 없애면 내 괴로움도 조금은 사라지겠지.' 하면서 자기의 공격성을 포장하는 것일지도. 피해자인 건 피해자인 거고, 비뚤어진 것은 비뚤어진 거야... 어쩌면 이 영화가 조커보다도 더 조커 같다.
287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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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3:49:59
>>277 처럼 위나 아래 첨자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
288
익명의 CP 씨
(mfz4tHLO6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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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불탄다..!) 23:50:23
>>285 주인공에게는 엄마조차도 고통의 원인 중 하나겠지만.
그렇다고 떠나는것도 아니고 제대로 상대하는것도 아닌점이 애매하니 좋았지.
289
익명의 CP 씨
(mfz4tHLO6Q )
Mask
2022-04-22 (불탄다..!) 23:51:14
>>287 <clr black><spo></clr><ruby 위><clr black>아래</clr></ruby></spo>
290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Mask
2022-04-22 (불탄다..!) 23:53:23
주인공은 이제 폭력을 행할 때를 기다리는 것 같다. 괴한이 다시 찾아와 나를 괴롭힐까 두려워하는 사람이 아니야...
291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Mask
2022-04-22 (불탄다..!) 23:55:06
안녕 Goodbye
292
익명의 청새치 씨
(AtmcBGH7yw )
Mask
2022-04-22 (불탄다..!) 23:56:42
>>288 왠지 주인공이 엄마를 죽인 듯한 연출 좋지 않냐? 주변을 다 잡아먹는 괴물처럼 묘사된 것 같음.
293
익명의 참치 씨
(xfLuhHh9q6 )
Mask
2022-04-22 (불탄다..!) 23:58:45
>>292 영화 안 볼 것 같은데 그 해석이 맞으면 주인공하고 엮이면 다 좋은 꼴 못 보게 되는 게 아닌가 한다. 주변 인물 다 죽지 않을까
294
익명의 CP 씨
(Ju/WZ3/AR2 )
Mask
2022-04-23 (파란날) 00:01:44
>>292 심지어 주인공도 자신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것 같다.
295
익명의 참치 씨
(OIVVA8D7E6 )
Mask
2022-04-23 (파란날) 00:01:54
>>278 굴곡 없는 인생 아닌데 강한 증오는 아직 안 느껴봐서 어떤 감각인지 잘 모르겠다. 오히려 우울, 무기력, 짜증 등을 더 많이 느꼈...
296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00:02:48
이런. 각성해버렸어. 주인공 각성했어.
297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00:05:59
>>294 맞아... 이제 괴물이나 다름없지... 이 정도로 충동에 휩싸인 인물이라니. 그래. 이 정도는 돼야 광기라 부를 수 있겠다.
>>295 모르는 편이 나을듯.
298
익명의 참치 씨
(PAPiMOlkq6 )
Mask
2022-04-23 (파란날) 00:06:54
중계 스로그
299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00:08:47
이거 여기서라도 떠들면서 봐야 정신적인 충격을 덜 먹을 것 같다고... 이딴 걸 먹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체스터 바이 더 씨는 순한맛이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0
익명의 참치 씨
(OIVVA8D7E6 )
Mask
2022-04-23 (파란날) 00:08:53
>>297 충동임? 여기서 나온 레스만 보면 이성...적인 것 같았음.
301
익명의 참치 씨
(OIVVA8D7E6 )
Mask
2022-04-23 (파란날) 00:09:56
>>296 각성이라고 했는데 어떤 점에서 '각성'했다는 거임?
302
익명의 CP 씨
(Ju/WZ3/AR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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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0:10:10
303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00:10:35
나 있잖아. "아버지 돌아가셨어요" 이 말 듣고 순간 엄청 쫄았다고. 아버지를 죽이고 싶어서 가석방 공판까지 상상한 거 아냐?! 이러고 있었음.
304
익명의 참치 씨
(OIVVA8D7E6 )
Mask
2022-04-23 (파란날) 00:13:29
읭? CP 씨가 추천해서 청새치 씨가 보고 있는 거?
305
익명의 CP 씨
(Ju/WZ3/AR2 )
Mask
2022-04-23 (파란날) 00:14:18
306
익명의 참치 씨
(OIVVA8D7E6 )
Mask
2022-04-23 (파란날) 00:14:57
>>303 평 몇 개 봤는데 그거 여주가 아버지 죽이고 싶어하는 것 같고 가석방•여론도 뒤에서 계획한 것 아니냐고 하더라.
307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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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0:15:01
>>300 엄마 유골을 들고 다니다가 아들 내외가 싸우는 걸 보다가 아들한테 '애 피부색 봐라, 니 애 아니잖냐?'해서 아들한테 기어이 썅년소리 듣고 엄마 유골은 아무데나 부어버렸거든. 더 많긴 한데 이 정도로 충분할듯.
주인공 각성했다는 건... 범인의 얼굴을 봐버렸다는 거고, 타깃이 생겼다는 건 주인공이 곧...(이하생략)
308
익명의 참치 씨
(OIVVA8D7E6 )
Mask
2022-04-23 (파란날) 00:17:53
>>307 아하 이해했다.
이거 영화하고 관련이 있는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부부 사이에서 인종 전혀 다른 인종의 아이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이 있으니 감독이 그거 노리고 백-백 부부 사이에서 흑 아이가 나오게 한 건가...?
309
익명의 참치 씨
(OIVVA8D7E6 )
Mask
2022-04-23 (파란날) 00:19:05
310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00:19:40
정말이지 범죄자는 어디에나 있다... 이걸 실감하게 됨.
311
익명의 참치 씨
(OIVVA8D7E6 )
Mask
2022-04-23 (파란날) 00:23:27
근육통 죽어라...
312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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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0:24:55
>>308 일단 영화에서 애는 확실히 부부보다 피부색이 검음. 근데 아들더러 '피부색이 다르니 네 자식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도 에바지만 방금 아들부부가 싸우는 걸 보고나서 아들한테 할 말로는 적절하지 않지...
주인공이 완전히 자제력을 상실했다, 이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음.
313
익명의 참치 씨
(OIVVA8D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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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0:26:27
오오 해석 잘하는 참치가 있어서 좋음
314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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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0:27:44
어 근데 나중 장면에서는 애 피부색이 그렇게 검진 않은데? 어 뭐지? 어 근데 그렇게 중요할 것 같진 않음.
315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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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0:28:45
조시야... 이 도라이야...
316
익명의 CP 씨
(Ju/WZ3/AR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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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0:32:46
>>314 정황상 출산할 때 같이온 친구가 진짜 아빠일걸. 행동거지도 친구보다는 여자를 더 신경쓰고 있었고, 직관적으로는 피부색도 일치 하니까.
317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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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0:32:55
다들 미쳐가는구만. 맨체스터 바이 더 씨 다음 영화로 이 영화를 고른 건 탁월한 선택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야... 다들 격렬하게 미쳤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8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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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0:33:48
>>316 과연. 납득했다. 이 영화, 쓸데없는 씬이 없어...
319
익명의 참치 씨
(OIVVA8D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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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0:34:20
320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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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0:36:46
이야... 광기다 광기!!
321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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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0:51:20
아포칼립스 나우... 적절한 답례가 못 되네. 이거이거. 실례했는걸?
322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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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0:58:28
"왜죠?" 라니. "왜죠?"라고...?
323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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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1:05:14
?...
324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01:05:59
나 욕해도 돼? 이 영화 욕하고 싶어졌는데........
325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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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1:06:19
이야응으아아으아아아앗
326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01:08:53
그래. 증오는 잘 벼려졌어도 마음 한 구석에 전시하고, 전시장을 폐쇄해야 하는 거야. 그걸 쓸 일이 없어야 하는 게 옳아. 범죄자는 희생양과 구경꾼을 찾지만, 그렇게 되지 않기로 정했다면 둘 다 찾지 말아야 하는 거야.
327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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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1:19:10
엘르 감상평 쓰려면 한동안 머리 좀 싸매야겠는걸. 영화 감상을 마친 소감만 적자면... 크고작은 죄악과 쾌락을 탐하는 욕망과 충동이 법의 울타리 안에서 일어난다는 걸 보여주려고 이 모든 것을 한 인물의 인생에 때려박은 거임. 아 일단 드는 생각은 대충 이 정도임...
328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01:20:23
야. 영화 추천해준 놈 어디갔어. 아 이자식 어디갔어. 야!!!!!!!!
329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01:21:24
아이씨 한 시 넘었잖아. 일단 눕자...
330
익명의 삼류 개발자 씨◆aGL6ruswaM
(fM/7qrq66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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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1:21:56
기계학습..중이신건가요. 기계학습도 흥미가 많았는데.
331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01:24:06
어어 텐서플로우 강의를 독학으로 들으면서 노트북으로 모델을 돌리는 기행을 하고 있다만
332
익명의 삼류 개발자 씨◆aGL6ruswaM
(fM/7qrq66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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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1:26:36
>>321 텐서플로우도 좋죠. 오픈소스에 파이썬이라는게 참 매력적이에요.
333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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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1:55:45
>>332 나 이거 시작한지 이제 3달째임. 파이썬도 몰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쌩 일반인이었다구요...?
오픈소스는 케라스 이야기겠지? 케라스 라이브러리에서 뭐든 임포트 해오기만 하면 된다는 점은 편하더라 ㅇㅇ
334
익명의 삼류 개발자 씨◆aGL6ruswaM
(fM/7qrq66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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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1:57:45
>>333 텐서플로우 전체가 오픈소스인것으로 알고 있어요.
'ML 모델을 개발하고 학습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핵심 오픈소스 라이브러리입니다.'
335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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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2:02:42
>>334 큭... 모르는 것 천지투성이구만. 내가 강의 들으면서 해본 건 손글씨, 붓꽃, 항공사진, SVHN 분류기 만들어보기였음. CNN이랑 MLP를 만들어봤지만...
... 선생. 내가 무슨 짓을 한 건지 모르겠소!!(콰광)
336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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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2:04:21
코드를 이해하지 못했다는 건 아닌데, 뭐라하지? 아냐, 코드를 이해하지 못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대충 늑김적인 늑김만으로 추정하면서 코딩을 한다니. 이게 말이냐 방구냐...
337
익명의 삼류 개발자 씨◆aGL6ruswaM
(fM/7qrq66Y )
Mask
2022-04-23 (파란날) 02:04:51
>>335 본인이 즐거워하고, 행복을 느꼈다면 그것으로 가치가 있겠지요.
338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02:07:36
339
익명의 삼류 개발자 씨◆aGL6ruswaM
(fM/7qrq66Y )
Mask
2022-04-23 (파란날) 02:08:08
>>336 그런 경우는 의외로 많답니다. 대부분의 경우 대형 프로젝트에서는 스파게티 코드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일단 연습하고, 이것 저것 시도해보는 입장에서는 그런 방식으로 해보는 것도 좋겠지요.
340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02:08:21
아무튼 다음 행보는 자바가 될 것 같다
341
익명의 삼류 개발자 씨◆aGL6ruswaM
(fM/7qrq66Y )
Mask
2022-04-23 (파란날) 02:08:30
>>338 본인이 느끼는 것에 따라 다르겠지요.
342
익명의 삼류 개발자 씨◆aGL6ruswaM
(fM/7qrq66Y )
Mask
2022-04-23 (파란날) 02:08:58
343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02:10:43
>>339 스파게티 코드라고...? 말만 들어도 개판이라는 것은 알겠다...
최종 과제를 남의 코드를 이것저것 주워다 짜깁기해서 만들어낸 것을 고백합니다...
엉망진창 코드를 스파게티라고 부른다면 내가 만든 것은 [검열됨]
344
익명의 삼류 개발자 씨◆aGL6ruswaM
(fM/7qrq66Y )
Mask
2022-04-23 (파란날) 02:13:39
>>343 괜찮아요. 그런 것들을 만들어가며 사람은 성장하고, 배우기 마련입니다.
345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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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2:16:11
>>344 동기평가를 시켜서 다른 사람들 과제도 좀 봤는데 말야. 난잡하게 쓴 사람도 있고 깔끔하게 쓴 사람도 있고 하더라.
다 저장해놨으니까 나중에 다시 코드 쳐보면서 참고하지 뭐.
346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02:16:58
자꾸 커널이 주것씀다ㅡㅡ 이러니까 이게 힘들더라고... 과제 날려먹는 것보다 빡치는 게 어딨냐아아아아아앙
347
익명의 삼류 개발자 씨◆aGL6ruswaM
(fM/7qrq66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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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2:17:13
>>345 다른 분들의 코드를 보면서 배운다는건 참 좋은 일이에요. 잘 하시고 계신걸요.
348
익명의 삼류 개발자 씨◆aGL6ruswaM
(fM/7qrq66Y )
Mask
2022-04-23 (파란날) 02:17:39
349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02:21:11
>>347 다른 사람 코드를 갖다 쓸 수 있다는 점도 재미있지만, 그래도 역시 다른 분야와 가장 비교되는 점이라면
오류 메세지를 검색할 수 있다는 거려나. 와ㅡ 신세계. 오류메세지 구글링하면 나랑 똑같은 증상 겪는 사람들이 나온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0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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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2:21:39
어디서 오류났다고 알려주는 것도 정말... 굿이애옹!
351
익명의 삼류 개발자 씨◆aGL6ruswaM
(fM/7qrq66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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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2:22:37
>>349 수많은 사람들이 글을 올리고, 자신의 정보를 나누어주는 이상향이죠. 정말 행복한 세상이에요.
>>350 세세한 가르침..
352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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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2:26:07
우리 도자 전공한 선배의 한마디를 다시 전해야겠다. "적성에 맞는 것 같으면 개발자 하라니까? 그릇 굽다가 터지면 가마가 왜 터졌다고 알려주냐? 공예에 그런 게 어딨어?"
353
익명의 삼류 개발자 씨◆aGL6ruswaM
(fM/7qrq66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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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2:27:10
>>352 문제는, 컴퓨터의 오류도 '알 수 없는 오류'처럼 알려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것.
354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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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2:27:38
그 말 듣고 일단 코딩테스트를 자력으로 풀 수 있을 정도까지 끌어올려보려고 하는데 말이지... 강의 듣다가 무지개토 해버렸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5
익명의 삼류 개발자 씨◆aGL6ruswaM
(fM/7qrq66Y )
Mask
2022-04-23 (파란날) 02:28:23
>>354 괜찮습니다. 일단 자신이 취미정도로 즐기는 것부터 시작해도 괜찮아요.
356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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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2:31:53
>>353 내가 그걸 겪어봤을까? 잘 모르겠지만... 일단 내가 겪어본 건 이거임. 순차적으로 실행하는 기계 특성상 여러가지의 문제가 꼬여있는 경우에는 엉킨 실을 푸는 것처럼 하나씩 하나씩 풀어나가긴 해야 하더라.
알 수 없는 오류라는 건 그건가? 도는데 왜 도는지 모르는 경우?
357
익명의 삼류 개발자 씨◆aGL6ruswaM
(fM/7qrq66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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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2:33:27
>>356 '돌수 없는데 왜 도냐' or '아무리 테스트해봐도 돌아야하는데 왜 안 도냐' 전자는 대부분의 경우 나름대로 구성이 정상적이지만, 후자의 경우는 정말 기상천외한 케이스가 많습니다.
358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02:40:00
359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02:40:38
'이게 돌아?' 와 '이게 안 돌아?'가 공존하는 동네...
360
익명의 삼류 개발자 씨◆aGL6ruswaM
(fM/7qrq66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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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2:40:58
>>358 우주 방사선에 의해 순간적으로 오류가 날 수도 있는 것이 컴퓨터지요.
361
익명의 삼류 개발자 씨◆aGL6ruswaM
(fM/7qrq66Y )
Mask
2022-04-23 (파란날) 02:41:34
>>359 맞아요. '이게 안 돌아?'는 정말 억울한 경우도 많아서 더 문제지요.
362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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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2:43:22
>>360 강의 듣는데 튜터 값이랑 학생이 실행한 값이 네트워크의 초기화 상태에 따라서 다를 수 있다 어쩌고저쩌고 하는 말 들은 것도 그렇고, 컴퓨터 껐다 키니까 되더라는 괴담도 그렇고...
그런 오류 나면 식은땀 날 것 같음. 일주일동안 짠 코드가 에러나서 커널이 다운돼도 패닉이 올 것 같던데 큰 프로젝트라면... ㅎ
363
익명의 삼류 개발자 씨◆aGL6ruswaM
(fM/7qrq66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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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2:45:47
>>362 큰 프로젝트일 수록 이런 저런 오류가 날 가능성이 높아지기에, 늘 대비해야합니다.
364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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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2:50:12
이건 딴소리지만 알파고가 바둑의 판도를 바꿨다고 함. 어느 게임이나 마찬가지지만 승리 공식을 찾으면 노잼이 되는 현상이 바둑에서도 일어난 건데, 사실 이건 암묵적으로 모른체 하는 거였다고 해야 할까? 아님 바둑이라는 게임의 명운이 다해가는(향후 50년 뭐 이런 정도로) 거니까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 알파고는 바둑을 둬도 괜찮았던 걸까? 이런 생각이 든다.
365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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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2:51:31
뭐 알파고를 예로 든 거지. 이미 딥블루가 있었으니까 알파고만 갖고 뭐라하는 게 아니다.
366
익명의 삼류 개발자 씨◆aGL6ruswaM
(fM/7qrq66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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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2:52:07
>>364 인간의 한계는 명확하지요. 그렇기에 오히려 사람과 사람이 두는 바둑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367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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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2:54:16
368
익명의 삼류 개발자 씨◆aGL6ruswaM
(fM/7qrq66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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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3:00:00
>>367 이미 AI는 급성장했고, 분석이 쉽고 수가 한정된 바둑이나 체스같은 스포츠를 건드려가며 수많은 프로들을 이긴지 오래입니다. 하지만 바둑과 체스는 인간이 즐기는 스포츠지요. 인간은 리소스가 한정되어 있고, 다양한 오차와 버그가 많습니다. 수많은 오차와 한정된 리소스 속에서 사람과 사람의 교류 하에 결국 인간은 잘못된 판단을 수없이 하므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인간이 인간과 그러한 스포츠를 즐기며 얻어온 문화와 지식들, 수많은 역사들은 여전히 보존되어 있고, 앞으로도 바둑과 체스는 인간에게 사랑받을 것 입니다.
369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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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9:33:37
>>368 너 사이비 교회 같은 거 다녀? 교주가 스카이넷을 섬긴다든가... 농담이고 ㅋ
분석이 쉽고 수가 한정되었다든가 인간의 리소스가 한정되어 있다든가, 잘못된 판단을 하므로 괜찮다 등등은 좀 의아하지만 일단 이건 나중에 다루도록 하겠음.
내가
>>364 에서 바둑이라는 종목의 명이 다해간다면, 거기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이 알파고라면 인공지능도 인간이 만든 것이니 결국 인간에 의한 결과로 봐야 하는지가 궁금하다는 거임. 이걸 고민하면 기계가 범죄나 그에 준하는 피해를 입혔을 때에도 참고할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생갇하기 때문임.
370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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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9:36:51
근데 기본적으로 혼잣말하는 일기장이기 때문에 논쟁하는 거 싫으면 언제든지 관둬도 상관없다는 걸 미리 밝혀둠 030)~ 내가 혼자 조사해도 되니까 ㅇㅇ
371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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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9:42:06
저걸
>>364 >>369 궁금해하는 이유가 있음.
기계의 의한 어떤 변화를 기계의 의한 것으로 볼 것이냐, 인간에 의한 것으로 볼 것이냐. 이것이 쟁점이다.
기계가 바둑을 잘 둬 봤자 결국 인간이 만들고 즐겨온 스포츠이기 때문에 상관 없으니 변화를 부정해도 된다는 주의도 있겠지만,
기계가 바둑을 잘 두게 한 것은 인간이 의한 거고, 그 때문에 변화를 좋건 싫건 긍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볼 수도 있을 거임.
흠 또 다른 의견이 있을까?
372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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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09:44:25
비문 생기는 거 극혐인데, 빨리빨리 쓰고 작성버튼 눌러버리니까 조사 중복이라든가 싫은 것들이 잔뜩 생겨어어어어어어
373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11:04:49
어우 너무 졸린데 잠이 안 온다 배고파...
374
익명의 삼류 개발자 씨◆aGL6ruswaM
(fM/7qrq66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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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11:44:02
>>369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요.
>>370 가벼운 토론은 좋아하니, 괜찮습니다.
>>373 가볍게 떠들다보면 금방 잠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375
익명의 CP 씨
(Ju/WZ3/AR2 )
Mask
2022-04-23 (파란날) 13:08:00
376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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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13:08:42
>>368 >>374 나는 인간의 정신이나 작용, 특정 부위를 언급할 때 컴퓨터 용어를 쓰는 건 어디까지나 장난이어야 한다고 생각함. 아, 근데 꼭 잘못이라는 건 아냐. 나한테 굳이 와서 '이걸 맞다고 생각해주세요!!' 하면 흐으으으응~~~? 할 거라는 거지.
그야 그렇잖아? 인간은 기계가 아니고 기계도 아직 인간이 되지 못한 시대에 그런 말을 쓰면 이상하잖아~?
리소스란 말을 어디다 쓰기로 약속했는지 잊은 거야~?
게다가 인간의 리소스가 한정되어있다고 생각하면 인간의 발전가능성을 무시하는 것 같잖아. 인간예찬 주의는 아니지만 그런 의견과 경향에는 동의하지 않을 거거든.
아무튼 결론만 말하면 나는 그런 걸 좋게 생각하진 않는다는 거고, 그런 스탠스 유지하면 좋은 말 못 들을 거임.
377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13:11:19
378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13:13:24
점심을 먹었으니 이제 엘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음
379
익명의 CP 씨
(Ju/WZ3/AR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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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13:14:04
>>377 도덕성이나 그런거에 집중하는 청새치 씨라면 멋진 반응을 보여줄걸 알았지.
하하하 고맙군!!
380
익명의 삼류 개발자 씨◆aGL6ruswaM
(hj5jMytxZ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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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13:14:56
>>376 음... 확실히 그럴 수 있겠네요. 유의 하겠습니다.
381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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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13:16:23
엘르... 주인공이 이웃집 남자를 직접 처단하는 엔딩이 아니었던 것은 의외였다. 이 부분이 상당히 의외인 점인데, '그래도 살인은 좀 아니지~ 비뚤어진 게 좋을 뿐인걸~' 하는 감독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서 꽤나 열받았다고? 그런데 정말 죽였더라면 카타르시스는 있었겠지만 그 뒤에 카타르시스 느낀 나에게 자괴감 들었을지도.
382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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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13:17:50
>>379 어제 나한테 먹인 거 말야...? 케이크조차 아니었잖아. 생크림 걷어내니까 압정 뿐이었다고...
383
익명의 CP 씨
(Ju/WZ3/AR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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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13:20:07
>>381 이웃집 남자를 일부러 그렇게 대함으로서 그걸 '별거 아닌일', '감내하고 견딜 수 있는 일'로 만들려 했던게 아닐까하고 생각했었지. 결국 실패했었지만.
자괴감 들었을거라는건 의외인걸. 의외라고 할까 생각 못했다.
384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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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13:20:46
>>381 나 : 헐... 헐...!! 드디어 주인공이 강간범을 죽이는 거야...?! 그런 거야?!?!?!
감독 : 헉...! 아들이 엄마를 구해주는 엔딩인데! 당신 그런 생각이나 하다니 너무해욧!!ㅋㅋㅋㅋㅋㅋㅋ
나 :
385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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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13:21:44
뒤통수 씨게 맞으니까 오만 생각이 다 들더라고...
386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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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13:23:57
>>383 빌리 아일리시의 bad guy를 그런 식으로 해석하는 걸 본 적이 있다. 내가 나쁜 놈이라서 나쁜 놈을 만난 거야! 라는 느낌으로 말이지.
주인공이 강간범을 데리고 노는 척 연기(그러니까 자기가 범죄자보다 더 강하다는 걸 과시하려고)를 하려고 했지만 결국 이성이 고개를 들고 말았다는 거지. 이것은 잘못된 일이다, 라고 말야.
387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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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13:24:47
아무리 그래도 살인은 말야, 하고싶지만 안 하는 거잖아. 영화라도 그걸 잘했다고 할 수는 없는 거야.
388
익명의 CP 씨
(Ju/WZ3/AR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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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13:24:57
>>3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해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9
익명의 CP 씨
(Ju/WZ3/AR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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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13:26:38
뭐, 그렇게 함으로서 주인공이 결국은 도움을 받게 하고, 그런 경험을 줌으로서 트라우마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하려는 의도였겠지 아마.
390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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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13:32:10
>>388 뒤통수가 데에에엥ㅡㅡㅡ 울리는 느낌이었달까 ㅋ
>>389 영화 내내 주인공을 악의 축처럼 묘사해놓고 막판에 '아아 그 사람도 말이죠~ 피해자잖아요~' 이러는 거 정말... 정말... 정말...
391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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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13:32:28
막판에 갑자기 제정신인 척 하기 있냐?
392
익명의 CP 씨
(Ju/WZ3/AR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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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13:36:51
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내의 모든 인간이 선하면서 악하고, 악하면서 선했으니까. 주인공도 포함해서. 하지만 주인공은 마지막의 마지막에 그 모든걸 끊어내는데 성공했다는걸 보여줬으니까. 받아들이라고 청새치 씨!ㅋㅋㅋㅋㅋㅋ
393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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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13:40:29
어차피 우리들은 다 이래요~ 하다가 제정신인 척 하는 거 환멸나더라고. 근데 그런 거 있잖아. 다 맞는 말이라서 짜증나는 거. 범인이 이웃집 남자였던 거, 사장 얼굴을 합성한 외설물을 만든 게 내 회사 직원이었던 거, 그 외설물을 뿌린 놈도 내 회사 직원이었던 거, 아버지의 전과를 핑계로 내게 혐오를 쏟아내는 게 불특정 다수의 이웃이라는 거... 등등 열거하자면 더 많지만. 이 모든 게 우리 허물이잖아요, 이렇게 설득할 때에는 역겹지만 동의할 수밖에 없었음. 맞잖아. 이게 사람들이 외면하고 싶어하는 우리 자신의 진짜 얼굴인걸.
394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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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13:41:35
>>392 다 끊어낸 건 안나가 아닌가 싶지만... 그래 뭐...
395
익명의 CP 씨
(Ju/WZ3/AR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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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13:45:45
>>393 그 점이 짜증났었구만ㅋㅋㅋ
>>394 끊어내고 벗겨낸 다음에 그 자리에 있던 것 몇몇개를 그러모은 정도라고 느꼈다.
396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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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13:46:16
아무튼 엘르... 모자라고 비뚤어진 우리 이웃의 초상이다. 이 정도로 결론 낼 수 있것읍니다...
397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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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13:47:56
>>395 ㅇㅇ 그건 맞지. 어쨌거나 아들 내외도 줏어담았고... 절친도 챙겼고... 족쇄같던 부모님 보내고...
트라우마 극복기 절망편이야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8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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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13:50:35
뻘하지만 감독이 강간범 캐릭터를 처단하는 방법이 신선하달까, 진작 작가들이 이런 태도를 취했어야 했던 걸까 뭐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이 '어머나. 빠따로 후렸더니 뒤졌잖아...? 근데 이런 애들은 살려둘 수 없긴 하잖아요, 그죠~?' 이런 느낌으로 죽였다고...
399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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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13:53:34
작가들이 악역을 너무 예쁘게 죽인다는 것이 불만이긴 했지만 이 정도로 건성인 건 정말이지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0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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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13:58:56
맨체스터 바이 더 씨도 그렇고 엘르도 그렇고 영화니까 낼 수 있는 엔딩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현실의 리는 가족들을 잡아먹는 괴물이 되었을 거라고 했잖아. 현실의 미셸은 그 자리에서 강간범의 목을 물어뜯고 괴수로 진화했을 거라고. 영화니까 마지막 이성의 끈을 놓지 않고 그럭저럭 괜찮은 결말로 걸어간 거지. 전자는 리가 총 앞에 서 있던 장면이 그랬고, 후자는 미셸이 강간범의 손을 가위로 뚫었을 때가 그랬다. 사람을 오싹하게 만드는 장면이었지.
401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14:01:06
감독들 공부 많이 하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고요, 영화 비평할 때 생각을 좀 더 하자는 작은 반성을 했다...
402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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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14:07:32
나도 이상한 영화 찾아올 거야
403
익명의 참치 씨
(DbRHkk6Mm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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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14:08:31
네이버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무료 영화를 뿌리니 참고하라구
404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14:12:31
뭐? 한 번 봐야겠군
405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14:34:13
거지같은 영화들 평점 매겨놓은 거 있었는데 어디갔더라 젠장
406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14:50:53
아오 못찾겠다 기억이 안 나네
407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15:09:20
베리드 봤는데 기억이 안나네 다시 볼 영화 많구만. 것보다 멘붕영화 리스트에서 본 영화가 제법 된다 나...
408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15:57:28
엘르 보고 알았다. 이게 김기덕이 욕먹는 이유라고.
409
익명의 참치 씨
(HCC7pf6Z/g )
Mask
2022-04-23 (파란날) 16:34:45
>>408 김기덕이 누군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왜 욕 먹음?
410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18:14:37
>>409 김기덕을 잘 모르면 얘기해줘도 안 와닿을 텐데...
암튼 김기덕이라고 외설적이고 상스러운 영화 만드는 사람 있어
이상하게 유럽에서는 존나 잘 팔렸는데 결국 국내에서는 영화계에서 유명한 성폭행범이라는 게 밝혀져서 잘 죽었다는 소리를 듣고 말았지
욕 먹어야 할 이유... 아주 많지만 감독은 승승장구하고 배우는 하나도 못 떴다는 점, 그런 주제에 자기 영화가 국내 상영관에서 안 걸린다며 불평해댔지.
나는 상 제일 많이 받은 <피에타>가 제일 싫음ㅇㅇ 어째 그 해에는 역겨운 영화에 상을 주기로 했는 모양이지
411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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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파란날) 18:27:26
사람들이 싫다고 하면 이유가 있는 건데 자기 학력이랑 출신 때문에 안 알아준다고 웅앵거려서 그것도 싫은 것에 한몫했음 막말로 피에타 조민수가 하드캐리 한거지 칼로 살 떼어서 먹이는 장면이나 진짜 엄마면 다시 내가 들어가도 되겠네 이러면서 강간하는 장면이나 어디가서 영화 어땠냐고 하면 역겨웠다는 말조차도 아까운 내용이 나옴. 내가 영화라서 되는 아름다운 결말에 대해서 말했는데, 김기덕은 그런 게 없다고 하면 대충 이해가 되려나? 김기덕 영화는 사람을 설득하지 않음. '이게 실제 일어나는 일이잖아요. 아 아무튼 나는 겪었으니까 니들도 인정하시라고요' 식의 강요임. 나는 그걸 '가식이 없다'라고 말하지 않음. '최소한의 예절조차 모른다'라고 하지.
412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18:30:48
감독도 작품도 상스럽기 그지없었음. 그런 건 정말 잘했다 하더라도 잘했다고 해주면 안돼. 천재성만으로 살 수 있는 게 아니잖아.
413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18:34:17
'이딴 걸 연기한 배우들은 또 뭐야?!' 싶을 정도였다고. 범죄영화가 아니라 그냥 범죄현장을 촬영한 것 같은데 어디가 영화라는 거야. 어디가 오락물이냐고. 오락이 아냐? 그럼 제대로 다큐멘터릴 찍었어야지 무슨 미친소리야!!
414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18:38:18
아... 그 영화 생각하니까 또 기분 나빠졌다...
415
익명의 참치 씨
(HCC7pf6Z/g )
Mask
2022-04-23 (파란날) 18:39:37
'이게 실제 일어나는 일이잖아요. 아 아무튼 나는 겪었음.'까지면 이해는 하겠는데 거기서 인정하라고 강짜를 부리면 욕 나오기 좋지 않나. 그리고 적어도 나한테는 외설적이라는 데서 아웃이다. 성적 요소 들어간 매체 다수가 여성을 비롯한 취급을 뭐같이 하면서 굴리던데 그래서 더 꺼려짐.
416
익명의 참치 씨
(HCC7pf6Z/g )
Mask
2022-04-23 (파란날) 18:49:36
오늘 몸 상태 왜 이렇게 안 좋지...
417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18:49:38
>>415 나는 세상이 아름답기만 한 건 아니다, 라고 말하는 작품을 좋아해서 폭력적이거나 외설적인 것 자체는 상관이 없는데 그래도 아닌 건 아니라고 해야한다는 주의라서 거기서 아웃됨
영화면 다야? 말이면 다냐고. 이런 느낌. ㅇㅇ
418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18:50:18
you 참치도 나메를 달아라
419
익명의 참치 씨
(HCC7pf6Z/g )
Mask
2022-04-23 (파란날) 18:50:19
420
임시 나메라도 OK?
(HCC7pf6Z/g )
Mask
2022-04-23 (파란날) 18:50:58
이거 OK? 아니면 예전에 쓰던 거 쓸까?
421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18:52:04
나는 창의적인 나메를 보고 싶을 뿐이야
422
임시 나메라도 OK? 어장주께서 OK라신다.
(HCC7pf6Z/g )
Mask
2022-04-23 (파란날) 18:54:12
OK 사딸라.
423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18:54:50
익명의 OK 씨
424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18:55:12
오케이! 땡큐!
425
익명의 OK 씨
(HCC7pf6Z/g )
Mask
2022-04-23 (파란날) 19:03:46
음악이나 듣고 쉬어야겠다. 오늘 컨디션 개판...
426
익명의 삼류 개발자 씨◆aGL6ruswaM
(fM/7qrq66Y )
Mask
2022-04-23 (파란날) 19:19:33
>>425 몸이 안좋으시다면 그리 하시는게 좋겠지요. 조금이라도 푹 쉬고 몸이 금방 나으면 좋을텐데.
427
익명의 OK 씨
(HCC7pf6Z/g )
Mask
2022-04-23 (파란날) 19:29:40
>>426 안녕하세요. 개발자 씨 (손 흔듬)
428
익명의 삼류 개발자 씨◆aGL6ruswaM
(fM/7qrq66Y )
Mask
2022-04-23 (파란날) 19:45:08
429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20:48:45
430
익명의 OK 씨
(HCC7pf6Z/g )
Mask
2022-04-23 (파란날) 20:53:33
아까보다는 낫다. 걱정해줘서 고마워.
431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21:13:48
물음표 안쳤는데 대충 잘 알아먹었구만 좋아좋아 보기 드문 인재야(?(
432
익명의 OK 씨
(HCC7pf6Z/g )
Mask
2022-04-23 (파란날) 21:31:48
>>431 대충 알아먹는 거의 부작용이라면 잘못 알아듣는 경우도 있다는 거...
433
익명의 OK 씨
(HCC7pf6Z/g )
Mask
2022-04-23 (파란날) 21:33:25
몸 상태도 미묘하게 안 좋겠다 그냥 시간 죽이고 있는 와중에 어제 여기 썰 풀고 간 시나리오 생각나서 픽크루로 남주, 남주 동생, 여주 등을 만들어보려고 했다. 원하는 이미지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434
익명의 삼류 개발자 씨◆aGL6ruswaM
(fM/7qrq66Y )
Mask
2022-04-23 (파란날) 21:44:48
>>433 시도한 경험을 통해서 다음에는 더 나은 결과물이 나올 수도 있을거에요. 괜찮아요.
435
익명의 OK 씨
(HCC7pf6Z/g )
Mask
2022-04-23 (파란날) 22:01:49
감사감사 하나 둘 셋 넷...! 아무튼 감사합니다.
436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22:05:10
>>434 그런거 은근 풀 좁아서 대략적으로 잡고 그 위에 그리고 그러더라
437
익명의 OK 씨
(HCC7pf6Z/g )
Mask
2022-04-23 (파란날) 22:08:59
픽크루 풀이 좁다면 좁다... 다시 그리려니 힘들어서 그냥 쓰지만 ㅋㅋㅋ 장발 안경 남주 좋음...
438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22:11:51
장발남 좋아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이 단발남 좋다고 csi 나온 매튜 그레이구블러를 그렇게 좋아했던 게 기억나네
439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22:18:28
역시 트럼프는 아직 갈 길이 먼가...
440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22:23:58
타로는 술만 안 마시면 거의 안 틀리는 것 같은데... 트럼프는 정답률이 60%도 못 되는듯
441
익명의 OK 씨
(HCC7pf6Z/g )
Mask
2022-04-23 (파란날) 22:34:49
장발 안경 정장 온화 남캐가 좋은 것이다...
442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22:37:08
혹시 궁금해할까봐 가져왔다 이쪽은 너드캐긴 하다
443
익명의 OK 씨
(HCC7pf6Z/g )
Mask
2022-04-23 (파란날) 22:40:30
잘생겼지만 원픽은 아니야 ㅋㅋ
444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23:27:19
445
익명의 OK 씨
(HCC7pf6Z/g )
Mask
2022-04-23 (파란날) 23:28:43
약간 온화, 소탈하면서도 기품있는 미인이 좋은 것 같음 ㅎㅎ
446
익명의 청새치 씨
(RpZWI5rUYM )
Mask
2022-04-23 (파란날) 23:41:32
미인 좋지... 얼굴값 하는 것도 재밌긴 하지만...
447
익명의 OK 씨
(Y3WG7VFkZw )
Mask
2022-04-24 (내일 월요일) 00:01:27
그리고 부끄럽지만 그 미인이 불합리한 상황에서 구르는 거 좋아합니다. 예 그렇다고요.
448
익명의 OK 씨
(Y3WG7VFkZw )
Mask
2022-04-24 (내일 월요일) 00:02:50
얼굴값한다는 게 예쁜 만큼 혐성 부리는 거라면 그 부분은 엄청 좋아하지는 않는? (겉보기만이라도) 순둥순둥한 애가 좋다. ㅎㅎ
449
익명의 청새치 씨
(8H9gMzzygk )
Mask
2022-04-24 (내일 월요일) 00:09:23
>>448 뭐라하지? 오냐오냐 해서 키운 느낌이 나는 캐릭터들 말야. 미워하기 딱 좋잖냐. 심지어 자기도 예쁜 거 알고, 예쁜 거 먹히니까 혐성 부리고. 작품 내에서 이렇게 혼내주기 딱 좋은 애가 어딨냐.
전독시(웹소설)에서 "독자가 그를 미워하도록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꼬집은 뒤로 약간 미안함이 느껴지지만 ㅋㅋㅋㅋㅋㅋㅋ
450
익명의 청새치 씨
(8H9gMzzygk )
Mask
2022-04-24 (내일 월요일) 00:10:22
얼굴값 한다는 게 얼굴 하나만 믿고 설치는 것도 괜찮지만, 사랑받고 아껴주는 사람이 없이 그저 자기를 예쁜 인형 정도로 취급해서 자기도 얼굴 없이는 사랑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좋잖아. 입체적인 설정이 들어가기 좋은 것 같음.
451
익명의 청새치 씨
(8H9gMzzygk )
Mask
2022-04-24 (내일 월요일) 00:13:49
>>450 사랑받고 누가 아껴준 그런 경험이 없어서... 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사람이 없어서... 랑 섞여서 말이 이상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2
익명의 OK 씨
(Y3WG7VFkZw )
Mask
2022-04-24 (내일 월요일) 00:29:57
오, 후자 끌린다.어제 언급한 시나리오의 남주가 마땅히 주어야 할 양질의 사랑을 자기 동생에게 못 줘서 남동생이 형의 애정과 관심을 고파한다거나...
453
익명의 청새치 씨
(8H9gMzzyg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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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00:34:55
>>452 왜 스포걸고 씀? 하이드 해줘야됨?
암튼
어릴적부터 그런거면 동생이 형에게 아버지의 역할을 은근 요구할 것 같음. 부모님 일찍 돌아가셨는 데에다 형이 자길 구출해줬다고 생각한다면 동생 성향에 따라서 형을 자기의 구원자로 여기고 있을지도 몰라. 형을 우상화하고 있는 것을 조용히 숨기고 있다면 형에게 완벽한 가장과 완벽한 친구가 되어주기를 요구할 수도 있음. 대놓고 그러는 거면 애증관계가 되겠지?
454
익명의 청새치 씨
(8H9gMzzyg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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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00:36:22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남자들은 아버지의 부재를 어디선가 채우고 싶어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음 남성적인 영향 말이야
455
익명의 OK 씨
(Y3WG7VFkZ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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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00:38:42
>>453 하이드 할 필요는 없는데 써 놓고 보니 소재가 묘한 쪽으로 흘러갈 수도 있겠다 싶어서. 왜 어... 오타쿠 사이에서 이런 소재 (스포: 역함)
ㄱㅊ으로 많이 소비하더라고...
457
익명의 청새치 씨
(8H9gMzzyg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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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00:42:18
>>455 ㅋ... 그런 고통에 공감 못 하면 그럴 순 있겠다 싶은데 나는 나이 들면서 점점 오타쿠질에는 공감 못하게 되더라
458
익명의 청새치 씨
(8H9gMzzyg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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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00:47:25
>>456 내생각에 저건 동생이 유약한 성질인 경우에 발현될 수 있는 경향일 것 같고, 능동적이고 공격적이라면 '내가 너보다 가장노릇 더 잘 할 수 있어 새끼야' 이러고 뎀빌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9
익명의 OK 씨
(Y3WG7VFkZ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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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00:49:24
나는 내가 오타쿠라고 생각은 하는데 다른 사람하고는 안 놀고 혼자 판다.
>>455 의 요소는 '어 굳이 그걸?' 남이 파는 건 말 안 얹는데 내가 그것도 대놓고 파기는 영 뭐한.
460
익명의 청새치 씨
(8H9gMzzyg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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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00:55:25
>>459 나도 그걸 눈앞에 들이대지만 않으면 그걸 뭐라고 하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 단순 쾌락만 추구하는 장르에서 작품성 따져본들 피차 관심있는 일부 이슈에 한정될 뿐이라서 물 위로 갖고오지 말아야 한다고는 생각함
그걸 굳이 들여다보는 것도 이상하고 물 위로 올라올 것 같으면 좀 막아야되는데, 그런 책임을 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래서 작품성따위 없는, 단순 쾌락추구용 n차 창작에 지나지 않는다고 해야 함. 이것도 잘했어도 잘했다고 하면 안 되는 부류임.
461
익명의 청새치 씨
(8H9gMzzyg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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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00:56:41
내가 이래서 탈덕을 했음. 작품 내 범죄행위는 미화해서 좋은 부분만 소비하고 싶지만 현실의 범죄는 두려워하고 증오하는 그 괴리가 싫어서. 같은 오타쿠 취급 받기 싫었어. 이런 부분에서 빡세다는 말도 자주 들었음 ㅋ...
462
익명의 OK 씨
(Y3WG7VFkZ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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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00:56:49
>>453 동생은 자기 가족, 친척, 가문, 자기가 속했던 계층, 본국 상황에 대해서 모르고 있다가 17~18세 쯤에 태어난 나라/본국에 가진 환상 때문에 돌아와서 자기 커리어 시작할 때 형이 알려줘서 알게 되었다. 형은 자기 감정과는 별개로 죄책감, 의무감, 책임감과 여주와 나눈 대화와 그로 인한 여주에게로 향한 감정(이 감정은 본인도 모르는데 무의식 속에 묻힘. 근데... 이게 남주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정함)으로 동생에게 일반인에게 받아들여질 법한 사랑을 충분히 못 준 걸 빼면 동생에게 보호자, 형, 친구였다. '아버지'라고 하지 않은 이유는 형이 '사회적 남성성'을 완벽하게는 수행 못해서.
>>458 평범한 일반 중산층 시민 감성의 꼬꼬마가 가장 노릇을 하려고 들지는 않을 것 같아 ㅋㅋ
463
익명의 청새치 씨
(8H9gMzzyg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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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00:57:08
난 말야... 내가 빡세다고 생각 안 해. 그들이 느슨한 거라고 생각한다.
464
익명의 OK 씨
(Y3WG7VFkZ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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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00:58:03
>>460-461 엄격하기는 하다. 나는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음. 많이 무르다고 해야 하나?
465
익명의 OK 씨
(Y3WG7VFkZ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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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00:58:40
>>463 그럴지도. 나도 얘들 보면 흐린 눈하게 될 때가 있음...
466
익명의 청새치 씨
(8H9gMzzyg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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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01:04:26
>>464 엄격하다고 생각한다니 딱 한 번만 변론을 하자면...
>>460 에서 언급한 "단순 쾌락만 추구하는 장르에서 작품성 따져본들 피차 관심있는 일부 이슈에 한정될 뿐이라서 물 위로 갖고오지 말아야 한다고는 생각함" 이 부분 말야.
동성애 옹호했으니까, 인종차별/종족차별 반대하니까, 자기들 창작물이 정당하다는 식으로 나오는 게 무논리라고 생각함. 그렇게 치면 히틀러도 아주 나쁘다고만은 볼 수 없다.
작품 완성도나 주제의식, 실제 파급력 등은 작품 전체를 보는 거지 특정 이슈에 민감하게 굴었다고 무조건 잘했다 소리 듣고 싶어하는 장르는 물 위로 올라와서는 안 되는 거 아냐?
물 밑에서 각자들 혼자 파라... 이런 입장.
467
익명의 청새치 씨
(8H9gMzzyg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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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01:06:55
근데 어디가서 내 의견을 인용하든 너도 내 의견에 동조해서 비슷하게 말하거나 하면 욕 뒤지게 먹을걸? 빡세다고 말하는 거 가까운 지인들 얘기였으니까, 가깝지 않은 사람한테는 존나 싸우자는 말로 받아들여질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8
익명의 OK 씨
(Y3WG7VFkZ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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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01:10:00
>>466 오... 그렇군. 나도 물 위로 내려면 작정하고 해야한다고는 생각한다. 파급력 때문에.
옹호/반대도... 주제의식을 일관적으로 끌고 가야지 보통의 오타쿠들은 그냥 자기 보고 싶은 씬 보려고 하는 거기도 하고 n차 창작이라는 이름으로 이거 좀 아니다 싶은 걸 연성해서 공개하기도 해서.
469
익명의 청새치 씨
(8H9gMzzyg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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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01:10:31
>>462 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내용 모르니까 적당히 필요한 부분만 갖다 써라
뭔가 인물들 다 결함이 있는데 그것 때문에 사회에서 애매한 위치가 된다 정도로 알아먹었음ㅋㅋㅋㅋㅋㅋ
470
익명의 OK 씨
(Y3WG7VFkZ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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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01:11:04
>>467 혼자 파고 있어서 괜찮을 것 같지만 너 참치 말은 새겨듣겠다.
471
익명의 OK 씨
(Y3WG7VFkZ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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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01:12:03
>>469 내가 개떡같이 말했는데 찰떡으로 받아들이는 너 참치 리스펙트...
472
익명의 청새치 씨
(8H9gMzzyg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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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01:13:31
>>470 나는 저런 소리를... 비상식적인 소재를 나한테 들이대지 말라고 몇 번이나 말하다가 상대가 왜 안 파주냐는 식으로 징징거릴 때에나 했음
그렇게 해도 들은 사람은 기분 나빠하니까... 나도 이 정도로 심하게 말하는 건 일기장이 처음임 ㅇㅇ
473
익명의 OK 씨
(Y3WG7VFkZ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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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01:14:05
>>469 애매한 위치라면 위치일듯? 탈주 생각 만만하던 형이 강남좌파st한 무언가가 되어서 결국에는 죽는데 정작 동생 얘는 사랑하는 사람이랑 외국 떠나서 기득권에 안착하고 ㅋㅋㅋ
474
익명의 OK 씨
(Y3WG7VFkZ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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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01:15:28
475
익명의 청새치 씨
(8H9gMzzyg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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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01:19:37
뭐 암튼 그랬다 이겁니다...
476
익명의 OK 씨
(Y3WG7VFkZ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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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01:20:02
(토닥)
477
익명의 OK 씨
(Y3WG7VFkZ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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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01:22:34
무튼 내가 써 놓고도 이건 뭔가 싶은 막장 시나리오구만 ㅋㅋㅋ
478
익명의 청새치 씨
(8H9gMzzyg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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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01:26: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힘내고
479
익명의 OK 씨
(Y3WG7VFkZ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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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01:27:20
480
익명의 OK 씨
(Y3WG7VFkZ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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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01:28:40
나도 무지성으로 보고 싶은 장면 위주로 생각하기는 하는데... 어쩔 수 없나.
481
익명의 OK 씨
(Y3WG7VFkZ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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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01:33:41
죽고 난 뒤의 형은 살아있는 동생에게 빡칠 것이다 ㄲㄲ 태어난 국가에 남겠다길래 열성을 다해 목숨줄 붙여놨더니 결국에는 외국으로 날랐지. 그 나라에 남느라 정작 똥 치운 건 자기인데 동생은 그 시간에 연애하다가 외국으로 떠날 결정 ㅋㅋㅋㅋㅋ 본인은 왕, 귀족 다 싫어서 죽기 전까지 시스템 날리려고 했는데 동생은 연인이 외국 왕족의 의형제 + 그 나라 정권교체의 주역이라 결혼 이후 덩달아 타국의 왕족 됨.
482
익명의 청새치 씨
(8H9gMzzyg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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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13:10:32
>>481 이런 설정 좋지 않냐~ 정도는 맞장구 쳐주겠는데 내용 얘기는 대충 흘려들어도 양해바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썰푸는건 따로 게시글을 만들도록!!!
모르는 얘기에 끄덕끄덕 하는 거 왠지 거짓말 하는 기분 들어서 안할라함 ㅇㅇ
483
익명의 청새치 씨
(8H9gMzzyg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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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13:10:49
아 근데 진짜 트럼프 존나 많이 틀리네
484
익명의 청새치 씨
(8H9gMzzyg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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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13:11:09
읽는 방법을 바꿔야되려나
485
익명의 OK 씨
(Y3WG7VFkZ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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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13:13:33
>>482 접수했음. 내건 여기 익명 스레 따로 만들든가 내가 기록하는 프로그램/앱에다가 따로 적든가 할 듯? 남 스레에 이러는 거도 폐고. 아무튼 들어줘서 고마워.
486
익명의 청새치 씨
(8H9gMzzyg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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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13:23:35
>>482 민폐라기보단 내가 점점 건성으로 듣는 거 티낼까봐 미리 말하는거
487
익명의 OK 씨
(Y3WG7VFkZ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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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13:28:18
아하. ok ok 미리 말해줘서 고마워.
488
익명의 청새치 씨
(8H9gMzzyg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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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13:32:20
닉값 200%
489
익명의 청새치 씨
(8H9gMzzyg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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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14:19:28
뭔가 간식 계속 먹게되네
490
익명의 삼류 개발자 씨◆aGL6ruswaM
(Ei559Erj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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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14:33:31
>>489 어떤 간식이든, 과식만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행복을 누리는 방법으로서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491
익명의 청새치 씨
(8H9gMzzyg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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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14:35:14
>>490 체중관리 하는 중이라서 안 먹어야되는데 주말 핑계대고 계획했던 것보다 많이 먹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안먹어야지
492
익명의 삼류 개발자 씨◆aGL6ruswaM
(Ei559Erj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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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14:37:23
>>491 칼로리가 매우 적거나, 없는 음료로 대체하는 것도 좋습니다. 블랙 커피같은 음료는 어떠신가요.
493
익명의 청새치 씨
(8H9gMzzyg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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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15:20:21
>>492 벌써 마셨다!! 나를 뭘로 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간식 끊는 거 별로 어려운 일 아닌데 먹고 싶어져서 먹은 거니까 걱정은 필요 없다고?
나 인바디하면 내장지방 최저로 나와
494
익명의 OK 씨
(Y3WG7VFkZ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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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15:22:27
지방 적은 거 부러움...
495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8H9gMzzyg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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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16:23:01
지인들이 빈대붙는 게 싫어서 안 봐주는 게 아니라 진짜 안 좋게 나오면 말하기가 좀 그래서 안 봐주는 거임 얼마 전에도 애인한테 연락 못 받아서 섭섭하다 뭐 이렇게 말해서 장난식으로 카드 뽑았는데 너무 안 좋게 나와서 어... 술마시면 잘 틀려 걍 없던 걸로 해 이랬는데 지금도 잘 안 되고, 앞으로도 한동안 더 안 되다가 상황이 더 경직되는 사건이 있을 거라고 봤다고
496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8H9gMzzyg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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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16:24:09
봐주지 말아야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했음
497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8H9gMzzyg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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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16:24:27
까딱하면 좆될지도 모른다고 어떻게 말해
498
익명의 삼류 개발자 씨◆aGL6ruswaM
(Ei559Erj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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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16:32:48
안 좋은 소식 전하기. 의사같은 특수한 직종 분들은 반드시 배워야 하는 덕목이지만... 여러모로, 쉽지 않죠.
499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8H9gMzzyg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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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16:35:39
꼴랑 타로 세 장 뽑아서 그런 고생을 해야 한다니 수지타산 안 맞다고
500
익명의 삼류 개발자 씨◆aGL6ruswaM
(Ei559Erj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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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16:36:19
501
익명의 OK 씨
(Y3WG7VFkZw )
Mask
2022-04-24 (내일 월요일) 16:47:59
지인의 애인이 마음 떠난 거임...?
502
익명의 청새치 씨
(8H9gMzzyg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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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17:00:24
ㄴㄴ 그건 아닌 것 같은데 현재의 상황이 더 나아질 가능성이 없다고 봤다는거임 근데 지인의 애인이 건강이 나빠지거나 직장에서의 생활이 나빠질 가능성 정도는 봤음 마지막 카드가 좀 공격적인 카드여서 그쪽이 엄청 예민해지겠거니 했는데... 벌써 예민해진듯
503
익명의 OK 씨
(Y3WG7VFkZw )
Mask
2022-04-24 (내일 월요일) 17:03:40
지인이 예민해진 거지?
504
익명의 OK 씨
(Y3WG7VFkZ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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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17:04:09
>>502 이래저래 힘든 상황이라는 건 알겠다
505
익명의 청새치 씨
(8H9gMzzyg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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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17:05:53
아무튼 상황 안좋다는 거임 그리고 참치백과 편집하고 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6
익명의 OK 씨
(Y3WG7VFkZ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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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17:08:47
뭐 편집했음?
507
익명의 청새치 씨
(8H9gMzzygk )
Mask
2022-04-24 (내일 월요일) 17:09:11
내 항목 편집하고옴
508
익명의 청새치 씨
(8H9gMzzyg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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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내일 월요일) 17:12:14
흐음... 한 주 자체방학 했는데 생각보다 재미 없다. 내일 들을 강의나 미리 찾아놔야지.
509
익명의 OK 씨
(Y3WG7VFkZw )
Mask
2022-04-24 (내일 월요일) 17:48:07
민초는?
510
익명의 청새치 씨
(8H9gMzzygk )
Mask
2022-04-24 (내일 월요일) 18:45:43
민초는 어린이용이다
511
익명의 OK 씨
(Y3WG7VFkZw )
Mask
2022-04-24 (내일 월요일) 21:04:47
민초 맛있는데... 아쉽.
512
익명의 OK 씨
(Y3WG7VFkZw )
Mask
2022-04-24 (내일 월요일) 21:05:16
어라. '다' 왜 안 쳐진 거냐.
513
익명의 OK 씨
(Y3WG7VFkZw )
Mask
2022-04-24 (내일 월요일) 22:16:30
서버 다운됐었던 듯?
514
익명의 청새치 씨
(8H9gMzzygk )
Mask
2022-04-24 (내일 월요일) 22:49:41
무논리 개싫어
515
익명의 참치 씨
(NoTPD1xbJk )
Mask
2022-04-24 (내일 월요일) 23:02:06
516
익명의 청새치 씨
(QD1I19kGb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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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5 (모두 수고..) 00:06:57
내 별점 매기는 기준 ★★★★★ : 적극적으로 추천 가능 ★★★★☆ : 누군가 본다고 말했을 때 그거 괜찮지, 라고 맞장구 친다 ★★★☆☆ : 나쁘지 않지만 영업 안 함 ★★☆☆☆ : 누군가 본다고 말했을 때 그거 별로다, 라고 깐다 ★☆☆☆☆ : 보겠다고 말하면 뜯어말린다
517
익명의 청새치 씨
(QD1I19kGb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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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5 (모두 수고..) 00:32:45
보기 좋은가?
518
익명의 청새치 씨
(QD1I19kGb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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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5 (모두 수고..) 00:38:09
왜 영화를 추천할 수 있는가의 여부로 매기는지?? 일단 다른 사람이랑 어떤 영화에 대해서 얘기를 하려면 보여줘야 할 것 아냐. 아무리 좋은 영화라지만 권하기 좀 그런 장면이 많거나 주제의식이 모호하거나 그러면 권하기 어렵지. 그래서 추천 기준으로 별점을 준다. 좋은 영화지만 낮은 별점을 주는 경우는 우연히 그 영화를 본 사람을 만나야 얘기할 수 있겠다 싶을때 그렇게 함.
519
질서 악 청새치 씨
(QD1I19kGb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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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5 (모두 수고..) 01:09:54
타노스는 악당이라기보단 백인들의 자의식이 한껏 과잉돼서 생겨난 것이라고 보는 편
520
질서 악 청새치 씨
(QD1I19kGb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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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5 (모두 수고..) 01:10:36
왜 갑자기 타노스 깜?? 타노스는 의식의 흐름으로 까야됨
521
질서 악 청새치 씨
(QD1I19kGb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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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5 (모두 수고..) 01:12:05
백인들의 자의식 과잉과 착각이 세상을 멸망시킬지도 몰라! 라는 자기반성이라고 말한다면 그건 말 된다고 생각해 ㅋ
522
질서 악 청새치 씨
(QD1I19kGb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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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5 (모두 수고..) 01:14:24
자원이 부족하니 사람들을 죽이자는 여론이 있었냐, 아님 최소한 누가 그렇게 주장하면서 사람들을 설득하고 다니기를 했냐, 아님 누가 찾아와서 부탁을 했냐. 하다못해 아버지가 꿈에 나타나서 아들아 세상을 딱 반만 조지거라! 이렇게 말하기라도 했으면. 그런 거 없잖아. 이새낀 아무한테도 말 안 하고 혼자 묘수라며 낄낄거린 거라고.
523
질서 악 청새치 씨
(QD1I19kGb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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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5 (모두 수고..) 01:15:58
이딴 새끼가 피지컬도 좋고 마침 수준높은 군대를 조직할 수도 있어서 세상을 멸망시킬 악당이라고? 하... 그래 캐릭터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 하지만 감독은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된다고.
524
질서 악 청새치 씨
(QD1I19kGb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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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5 (모두 수고..) 01:20:25
타노스가 납치해온 애를 딸이랍시고 감금하고 학대해놓고 다 키워서 희생시키니까 가슴아프다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왜 보여주는데?? 어쩌라고 보여준건지 지금도 모르겠음... 멍청한 보라색 주전자에서 물 새는 장면은 왜 쳐넣은건데??
525
질서 악 청새치 씨
(QD1I19kGb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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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5 (모두 수고..) 01:23:31
이게 이 캐릭터라고요. 얘는 이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어요. 그래. 악당 캐릭터는 그럴 수 있어. 하지만 악당에게 대항하는 놈들은 뭐하고? 어벤져스 그냥 이름값 했다 생각함. 지구 침공하니까 온갖 초능력 망나니들이 빡돌아서 뭉친거지 히어로들 나름대로 개논리에 대항하는 모습이 없었던 게 대실망임. 사람들이 죽어나가니까. 동료가 다치니까. 이게 끝이야. 이따위니까 사람들이 그나마 명분을 가진 타노스한테 이입하는 거다.
526
질서 악 청새치 씨
(QD1I19kGb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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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5 (모두 수고..) 01:27:22
사람들이 악당한테 이입하게 만들면 안 되잖아. 군도 왜 망했는데. 악역이 예쁘니까 사람들이 홀린 듯이 어 그럴 수 있겠다, 해서 망한 거잖아. 근데 어벤져스는 어땠냐. 타노스는 개같아도 딴에 명분이 있었고, 나름 계획도 있었고, 그걸 실행해가는 모습을 다 보여줬음. 어쩌라고. 그렇게 잘난 모습 보여주면 관객들보고 뭐 어쩌라고. 이거 범죄영화로 치면 살인마가 살인에 명분 찾고, 흉기 사고, 피해자 물색하고 죽여서 처분하는 것까지 다 보여준 셈인데. 그딴 범죄영화가 나왔으면 무슨 소리 들었을 것 같냐? 이게 잘못이라는 거다.
527
질서 악 청새치 씨
(QD1I19kGbA )
Mask
2022-04-25 (모두 수고..) 01:32:26
야 이새낀 그냥 범우주적 살인마야. 이런 뉘앙스를 언제 풍겼는지 나는 모르겠다. 님들, 설마 여기에 동조하는 건 아니죠?? 이런걸 언제 보여줬어?? 가모라 희생시키고 나서?????
528
질서 악 청새치 씨
(QD1I19kGb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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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5 (모두 수고..) 01:34:48
감독쉑 이마빡 딱대.
529
질서 악 청새치 씨
(QD1I19kGbA )
Mask
2022-04-25 (모두 수고..) 01:35:38
씨익씨익...
530
질서 악 청새치 씨
(QD1I19kGbA )
Mask
2022-04-25 (모두 수고..) 01:36:08
알았으면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 봐줘. 처음부터 이걸 위한 빌드업이었어.
531
질서 악 청새치 씨
(QD1I19kGbA )
Mask
2022-04-25 (모두 수고..) 02:01:58
근데 타노스한테 이입돼서 균형의 수호자 ㅇㅈㄹ하면 뚝배기 깨버리고 싶음. 그래서 타노스가 짜증나. 타노스 핑계대고 '아 진짜 사람들이 줄어야 지구가 살아나려나봐 ㅎㅎ' 이러는 멍청이새끼들도 싫어.
532
익명의 청새치 씨
(QD1I19kGbA )
Mask
2022-04-25 (모두 수고..) 14:30:18
새삼 프랑스 영화 다시 보고싶어지는구만. 아멜리에도 다 까먹었으니 쿨타임 찼고...
533
익명의 청새치 씨
(QD1I19kGbA )
Mask
2022-04-25 (모두 수고..) 17:12:42
아직도 영화 300편이 안 된다고? 그럴 리가
534
익명의 청새치 씨
(QD1I19kGbA )
Mask
2022-04-25 (모두 수고..) 17:12:55
아, 그러고보니 300도 봤다
535
익명의 청새치 씨
(bXlc.H.4a. )
Mask
2022-04-26 (FIRE!) 00:26:28
여기서 구와아악 하니까 현실에서 엄청 힘이 빠지는 것 같애 휴... 역시 이 성질나쁜 페르소나와 떨어질 수가 없구만
536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bXlc.H.4a. )
Mask
2022-04-26 (FIRE!) 00:29:42
타로는 이미 지나간 일을 잘 읽는다. 미래의 일은 몰?루 하는 경우도 있어서 타로는 과거에 강하다~ 라고 생각함. 뭐 다른 리더들은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다. 개인차인가? 내가 리더들을 안 만나봐서 그건 모르겠음. 앞으로 닥칠 일에 대한 조언은 가볍게 듣고, 지나간 일에 대한 조언은 새겨들어야 함.
537
익명의 청새치 씨
(ZYgYHpY72o )
Mask
2022-04-26 (FIRE!) 11:17:36
어윽 버스 타면 멀미나...
538
익명의 청새치 씨
(MusRjxeupo )
Mask
2022-04-26 (FIRE!) 11:33:26
어디로 가야하오...
539
익명의 청새치 씨
(Lp0wsIv25M )
Mask
2022-04-26 (FIRE!) 21:22:20
나는 은은하게 쓴 맛이 오래가는 영화가 좋음. 하... 뭐지...? 하.... 이런 맛. 으아악 끄아악 하는 영화도 보니 나쁘진 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매운맛이 제일 좋아... 후...
540
익명의 청새치 씨
(Lp0wsIv25M )
Mask
2022-04-26 (FIRE!) 21:23:22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나도 추천받아서 본 영환데 너무 써서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악 했었지
541
익명의 참치 씨
(0f728zmTtM )
Mask
2022-04-26 (FIRE!) 21:25:11
호랑이 하면 라이프 오브 파이가 생각나지만
542
익명의 청새치 씨
(Lp0wsIv25M )
Mask
2022-04-26 (FIRE!) 21:26:11
그것도 재밌지 그건 인생의 비린맛이랄까
543
익명의 청새치 씨
(Lp0wsIv25M )
Mask
2022-04-26 (FIRE!) 21:29:46
그리고 나는 어차피 잘 모르는 주제에 안고 간다 어쩐다 해봐야 다 헛소리일 뿐이라는 것도 드러내서 좋았음. 그런 상처를, 나한테만 깊은 배신을 느껴보지 않은 사람이 하는 말은 뭐든 소용이 없다. 가벼우니까 그딴 식으로 말하는 거야.
544
익명의 청새치 씨
(e2dRwvHCqY )
Mask
2022-04-26 (FIRE!) 21:45:51
어 근데 소주 쓴맛이 덜나네 요즈
545
익명의 청새치 씨
(5AF1SRp202 )
Mask
2022-04-26 (FIRE!) 23:47:56
늙었다는 증거라고 한다 damn it!
546
익명의 청새치 씨
(5AF1SRp202 )
Mask
2022-04-26 (FIRE!) 23:50:28
아 고양이 너무 귀여워... 집에 오는 길에 고양이들 두마리를 잔뜩 만지고 들어오는데 이렇게 기분 좋응 수가 없다. 근데 애들이 낮에는 안보이고 밤에만 있는 것이 사장님이 가게 문 닫고 내보내는 것 같아서 언제까지 남의 집 고양이들을 만져도 되는 걸까 싶긴 하지만... 흑흑 이 짓도 이제 그만해야겠어...
547
익명의 청새치 씨
(5AF1SRp202 )
Mask
2022-04-26 (FIRE!) 23:50:42
고양이는 너무 귀여워...
548
익명의 청새치 씨
(5AF1SRp202 )
Mask
2022-04-26 (FIRE!) 23:56:24
오늘도 연애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들어버렸고... 근데 이거 이 사람 나름대로 나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라 거슬리게 듣지 않음. 만약에 거슬렸으면 개빡친다고 진작부터 구와아악 했을 거임. 암튼 그래서 아... 연애... 도대체... 하기싫어 죽겠는걸...
549
익명의 청새치 씨
(5AF1SRp202 )
Mask
2022-04-26 (FIRE!) 23:58:04
아 씨발 감정교류를 다 생각으로 하려면 머리속에서 쇼트난다고. 그래요 합선이요 합선!! 불난다고...
550
익명의 청새치 씨
(5AF1SRp202 )
Mask
2022-04-26 (FIRE!) 23:58:18
뇌가 녹는 고통을 아는가
551
익명의 청새치 씨
(ZzifunRpvA )
Mask
2022-04-27 (水) 00:02:39
그래 근데 나한테 문제가 있는 거 맞음. 감정을 이겨내지 못하는 거임. 그러니까 다 분해해서 일일이 조립하고 앉아있는 거지. 사람들이랑 어울리다보면 감정이 발전한달까 성장하는 속도를 나만 못 따라감. 왜 그렇게까지 되어있는 거지?? 이런 생각만 남.
552
익명의 청새치 씨
(ZzifunRpvA )
Mask
2022-04-27 (水) 00:03:24
그치만 좋아하던 쿠키집이 옆옆동네로 이전해버렸는걸 ㅠㅠㅠㅠㅠㅠㅠㅠ 망한 게 아니라 확장이전이라 다행이긴 하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아 조금 멀다고...
553
익명의 청새치 씨
(ZzifunRpvA )
Mask
2022-04-27 (水) 00:04:38
너누구야. 암튼 연애 안하냐도 아니고 연애했으면 좋겠다니... 제가 세상을 보는 시선이 바뀌었으면 좋겠다뇨 제가 뭐요 뭐 웨 뭐
554
익명의 청새치 씨
(ZzifunRpvA )
Mask
2022-04-27 (水) 00:05:09
웨웨웽 ㅔ웨웨웨웨
555
익명의 청새치 씨
(ZzifunRpvA )
Mask
2022-04-27 (水) 00:06:15
디지고 싶다... 인생 신경쓸 것이 너무 많고... 뇌를 세탁할 수는 없으니... 나는 죽음을 택한다!!!
556
익명의 청새치 씨
(ZzifunRpvA )
Mask
2022-04-27 (水) 00:06:31
잠깐 쉬다옴
557
익명의 청새치 씨
(/x8.4yNqIs )
Mask
2022-04-27 (水) 12:32:45
설마 300편 찍나? 아직 디즈니 영화 시작도 안 했는데 벌서 220편이야
558
익명의 청새치 씨
(/x8.4yNqIs )
Mask
2022-04-27 (水) 12:33:36
영화감상 쇼라고 해야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스로그 시작은 음악감상이었는데 어째서 이렇게 된 거야
559
익명의 청새치 씨
(ZzifunRpvA )
Mask
2022-04-27 (水) 17:41:47
굿 다이노 본다. 재미없으면 아이스 에이지로 갈아탈거임.
560
익명의 삼류 개발자 씨◆aGL6ruswaM
(I9FbzxzZ7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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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7 (水) 18:07:48
561
익명의 청새치 씨
(/x8.4yNqIs )
Mask
2022-04-27 (水) 18:10:58
나는 satan, your kingdom must come down 이거를 사탄아, 너의 왕국은 반드시 무너지리라 이렇게 해석했는데, 유튭 보니까 "너의 왕국은 무너져야만 한다" 이렇게 해석한 사람이 있네 흠...
562
익명의 청새치 씨
(/x8.4yNqIs )
Mask
2022-04-27 (水) 18:17:56
정확히는 "악마여, 너의 왕국은 반드시 무너져야 한다" 이거지만 좀 어색하지 않나? 무너져야 한다는 확정적인 게 아니잖음
563
익명의 청새치 씨
(/x8.4yNqIs )
Mask
2022-04-27 (水) 18:26:43
>>560 청새치 특) 스로그 제목에 넣은 거랑은 상관없는 말 하고 논다
564
익명의 청새치 씨
(/x8.4yNqIs )
Mask
2022-04-27 (水) 18:27:16
굿 다이노 반 밖에 안 봤지만... 장면들이 약간 뜬금없음 걍 킬링타임용 같고
565
익명의 청새치 씨
(/x8.4yNqIs )
Mask
2022-04-27 (水) 19:29:07
굿 다이노 검색하니까 잘 죽었노 자동완성 되는 거 실화임? 언어생활 이따위로 하면서 인터넷 하는 찐따라고 욕먹으면 발끈하지 ㅋ...
566
익명의 청새치 씨
(/x8.4yNqIs )
Mask
2022-04-27 (水) 19:29:48
돌았는가봐 진짜
567
익명의 청새치 씨
(/x8.4yNqIs )
Mask
2022-04-27 (水) 21:11:56
굿다이노 평범하게 노잼이었고
568
익명의 청새치 씨
(/x8.4yNqIs )
Mask
2022-04-27 (水) 22:34:48
200편이 넘는 영화를 기록하면서 느끼는 건데, 봤다는 기억은 분명히 있는데 결말을 모르는 영화가 제법 있었다
569
익명의 청새치 씨
(/x8.4yNqIs )
Mask
2022-04-27 (水) 22:36:40
모른다? 까먹은 거겠지만
570
익명의 청새치 씨
(/x8.4yNqIs )
Mask
2022-04-27 (水) 22:37:14
어지간히 망영화가 아니고서야 중도하차 하는 일이 잘 없는데 결말을 모르는 거 보면 그냥 까먹은거임
571
익명의 청새치 씨
(grK3cJqXSo )
Mask
2022-04-28 (거의 끝나감) 07:20:53
짜증나네
572
익명의 청새치 씨
(grK3cJqXSo )
Mask
2022-04-28 (거의 끝나감) 07:27:47
눈뜨자마자 짜증이 나다니 레전드...
573
익명의 청새치 씨
(grK3cJqXSo )
Mask
2022-04-28 (거의 끝나감) 11:23:34
존윅에 견자단이 나와??? 어...? 존윅도 봐야지ㅏ
574
익명의 청새치 씨
(grK3cJqXSo )
Mask
2022-04-28 (거의 끝나감) 11:49:37
봤는지 안 봤는지 헷갈리는 영화가 있는데, 내가 영화소개프로를 챙겨봐서 그런 건지 아님 봤는데 보다가 하차한 건지 안 봤는데 너무 유명해서 봤다고 착각을 하는 건지 잘 모르겠음 그래도 존윅처럼 견자단이 나왔는데 모른다? 어 그럼 안 봤네 이런 식으로 추려내긴 함
575
익명의 청새치 씨
(grK3cJqXSo )
Mask
2022-04-28 (거의 끝나감) 11:51:44
엽문 시리즈를 다 봤는데 존윅에서 견자단이 나온 걸 봤으면 모를 리가 없거든
576
익명의 청새치 씨
(grK3cJqXSo )
Mask
2022-04-28 (거의 끝나감) 11:53:10
이퀼리브리엄은 보기는 확실히 봤거든? 근데 결말은 기억안남
577
익명의 청새치 씨
(grK3cJqXSo )
Mask
2022-04-28 (거의 끝나감) 11:59:35
와중에 미션 임파서블은 고스트 프로토콜 딱 하나만 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78
익명의 청새치 씨
(grK3cJqXSo )
Mask
2022-04-28 (거의 끝나감) 12:01:21
앞으로 볼 영화가 이렇게나 많다니... 앞으로 필름길만 걷자(?)
579
익명의 청새치 씨
(grK3cJqXSo )
Mask
2022-04-28 (거의 끝나감) 12:02:16
근데 영화들이 점점 러닝타임만 길어지는 것 같다고 생각하면 기분탓이냐? 왜 2시간이 기본임?
580
익명의 참치 씨
(Sz7Qn2lLNg )
Mask
2022-04-28 (거의 끝나감) 12:03:09
581
익명의 청새치 씨
(grK3cJqXSo )
Mask
2022-04-28 (거의 끝나감) 12:06:01
582
익명의 청새치 씨
(grK3cJqXSo )
Mask
2022-04-28 (거의 끝나감) 12:08:59
내가 왜 쉰들러 리스트나 위대한 개츠비 같은 유명한 영화를 못 봤을까 생각했는데 똥영화를 너무 많이 봤음 시간이 없었던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젠장 하이스쿨 뮤지컬 이딴걸 볼 시간에 쉰들러 리스트를 봤더라면
583
익명의 청새치 씨
(grK3cJqXSo )
Mask
2022-04-28 (거의 끝나감) 12:24:36
배트맨 영화 중에서는 레고 배트맨 무비가 제일 명작이다
584
익명의 참치 씨
(cKh7szjKXk )
Mask
2022-04-28 (거의 끝나감) 12:55:10
옛날 레고 애니는 재밌었지
585
익명의 청새치 씨
(grK3cJqXSo )
Mask
2022-04-28 (거의 끝나감) 19:25:44
안 본 영화 자진납세 하고 또 추가하는 중
586
익명의 청새치 씨
(grK3cJqXSo )
Mask
2022-04-28 (거의 끝나감) 19:30:30
이게 왜그러냐면 저녁 먹으면서 OCN 같은 영화 채널 틀어놓으니까 본 것 같은데 안 본 영화가 은근히 많은 거임
587
익명의 참치 씨
(k5qqMW2yFw )
Mask
2022-04-28 (거의 끝나감) 19:38:52
588
익명의 어른이 씨
(M29y8HXbqM )
Mask
2022-04-28 (거의 끝나감) 19:39:37
다음 스로그 제목은 청새치의 영화감상 쇼 확정인가요
589
익명의 청새치 씨
(grK3cJqXSo )
Mask
2022-04-28 (거의 끝나감) 19:42:42
590
익명의 청새치 씨
(/YRPGp9WzY )
Mask
2022-04-29 (불탄다..!) 09:28:54
요즘에 그 계곡살인에 대한 온갖 보도와 방송을 보면서 드는 생각인데, 좋은 사람 만날 자신 없으면 싸이코를 걸러내는 능력이라도 있어야됨. 근데 다른 한 편으로는 사람의 좋은 면을 보기 때문에 좋은 사람도 잘 찾지만 그만큼 사람을 잘 믿어서 싸이코를 못 걸러내는 거고, 사람의 나쁜 면을 보기 때문에 싸이코를 잘 걸러내지만 그만큼 사람을 못 믿어서 좋은 사람을 못 찾아내는 거라고 볼 수도 있음. 둘 다 얻기는 힘들다는 거지.
591
익명의 청새치 씨
(/YRPGp9WzY )
Mask
2022-04-29 (불탄다..!) 09:31:17
지나가던 참치 : 어? 저는 둘 다 잘 하는데요?? 아... 그러면 너무 부럽군요... 근데 나는 아님. 나는 선택과 집중을 하기로 했다 이거야~!
592
익명의 청새치 씨
(Mg.LlXYH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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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9 (불탄다..!) 09:54:47
내 뇌피셜인데, 싸이코들을 러프하게 나누면 크게 두 종류가 되는 것 같음. 나르시스트 아님 사이코패스. 이 둘은 공통점이 있음. 자기는 그래도 된다고 생각한다는 거임. 그러면 뭐가 다르냐, 전자는 남 깔보길 좋아하고 후자는 남에게 고통을 가하는 걸 좋아한다는 거임. 여기서 '좋아한다'는 말은 우리가 초콜릿을 좋아하는 거랑은 다르다. 더 좋은 말을 못 찾아서 단어선택이 이따윈데... 나중에 고쳐보겠음.
593
익명의 청새치 씨
(Mg.LlXYHio )
Mask
2022-04-29 (불탄다..!) 10:00:40
어 근데 나르시스트라서 남에게 고통을 줄 수도 있지 않냐, 할 수도 있음. 물론 그럴 수 있는데 여기서는 대분류로 보는 거니까 그런 디테일한 케이스는 나중에 다룰 거임. 암튼 쉽게 말하면 여기서 말하는 "나르시스트"는 자기보다 못난 사람이 필요함. 자기는 우월하다는 의식이 좀 두드러짐. 대놓고 하든 은연중에 들키든 자기는 남들과는 다르다, 특별한 것을 가져야 한다 이런 의식이 있음. 멍청한 나르시스트들은 이런 성향을 금방 들켜서 잘난척쟁이 따위의 별명을 얻고 약해지지만 머리 좋은 나르시스트들은 이런 성향을 숨길 줄 안다. 하지만 나보다 못한 사람들을 꾸준히 영입해서 자기 추종자들을 꾸려야 하니까 하는 행동이 금방 두드러짐. 한 마디로 관객이 필요한 놈들이라 얘네들을 구별하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다. 자존감 낮은 사람들이 넘쳐나는 현대사회에서 나르시스트를 못 찾는 쪽이 이상하다고 생각할 정도임.
594
익명의 어른이 씨
(pMrhJxFKKI )
Mask
2022-04-29 (불탄다..!) 10:07:37
오... 청새치씨의 뇌피셜 그럴듯함 자기애성 성격장애와 사이코패스는 의외로 유사한 점이 있음
595
익명의 청새치 씨
(Mg.LlXYH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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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9 (불탄다..!) 10:07:46
정리하면 나르시스트를 찾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다 이거임. 집요하다거나 특별히 영리하다거나 나보다 사회적 위치에서 우위이거나 할 때가 골때리긴 한다. 대개 사회적인 이미지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내가 나르시스트의 만행을 폭로하겠다든가 추종자들을 빼앗아가거나 하지 않으면 나를 그냥 놓아줄 수도 있는 유형임. 안 될 것 같으니 일찍 포기하고 다른 먹잇감을 찾아서 자존감 빨아먹어야지. 아니면 약간 멍청해서 추종자로 삼기에 부족하다는 인식을 주는 것도 방법이다.
596
익명의 청새치 씨
(Mg.LlXYHio )
Mask
2022-04-29 (불탄다..!) 10:08:23
>>594 캄샤캄샤합니다
일단 사이코패스도 적고 ㄷ오겟음
597
익명의 청새치 씨
(Mg.LlXYHio )
Mask
2022-04-29 (불탄다..!) 10:17:43
아주 흔하게 거론되는 사이코패스. 이쪽은 아주 영리해도 하는 행동거지가 이상하거나 사상이 맛탱이가 갔거나 잘 숨는다 쳐도 분위기가 이상해지는 걸 느낄 수 있음. 잘 몰라도 이거는 알아야 함. 얘네들은 딱 보면 범죄자의 냄새가 난다. 이놈들은 ㄹㅇ 폭탄임. 고통을 주는 걸 좋아하는데, 어렸을 때는 찾기가 아주 쉽지만 의외로 일터에서 이놈들 찾기란 어렵다. 이쪽은 사회화가 약간 된 경우가 골때림. 그냥 남 괴롭히는 못된 사람들이랑도 구별이 안 되고, 애매한 사회화 수준에 애매한 지능으로 일을 못 해서 남을 괴롭히는 사람들이랑도 구별이 안 된다. 딱 하나 힌트가 있기는 함. 어린 사이코패스들은 벌레를 뜯는다거나 동물을 학대하는 경향이 있다. 환경이 안 돼서 그걸 못해봤다면 그런 매체라도 챙겨보는 경향이 있음. 나이든 사이코패스들은 어렸을 적의 가학행위를 자랑스럽게 말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경험을 잘 듣고, 단순 보복행위인지(=정상범주인지) 약자를 학대한 것인지 구별해내야 한다.
598
익명의 청새치 씨
(Mg.LlXYHio )
Mask
2022-04-29 (불탄다..!) 10:22:42
좀 말을 섞어주다보면 범죄적인 행위에 흥분하는 걸 알 수 있다. 어려서는 다양한 범죄행위(도둑질부터 학교폭력까지 다양함)를, 커서는 스너프 필름 따위에 손을 댄다든가, 사탄숭배나 인신공양같은 것에 관심을 갖는다든가... 보통 역겹다고 여기는 것에 관심을 갖는다. 근데 이게 폭력적인 매체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매체를 통해서 폭력을 즐기는 것임. 이게 다르다. 그냥 단순히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꾸금영화를 보다가 열광해버리는 사람과 그런 걸로 욕구를 겨우 충족하는 멍청하고 무능한 사이코패스는 언뜻 비슷하게 보일 수 있음.
599
익명의 청새치 씨
(Mg.LlXYHio )
Mask
2022-04-29 (불탄다..!) 10:27:08
사이코패스에게는 약자로 보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놈들은 선택권을 가진 사람을 두려워함(이건 내 뇌피셜이다). 어떤 사이코패스가 스너프필름 따위를 같이 보자고 하면 필요 없다고 말해야 함. 자기랑 동등하거나 우위에 있는 사람은 건들 수 없거든. 이놈들은 언제나 약자만을 대상으로 한다. 특별한 악세사리를 원해서 자기보다 강한 사람에게도 덤빌 때가 있는 나르시스트와 크게 구별되는 점이랄까.
600
익명의 청새치 씨
(hZLQZ3Vbrw )
Mask
2022-04-29 (불탄다..!) 10:35:17
암튼 크게 보자면 이렇다는 거고,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현실의 싸이코들은 다양한 특성을 찍고 다양한 상황에 적응해왔음. 이놈들 여차하면 범죄에도 손대자 이런 마인드라서 이겨먹을 생각보다는 최대한 손해 안 보고 피할 방법을 강구하는 게 최우선이라 할 수 있겠음.
601
질서 악 청새치 씨
(ibyIYuj1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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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9 (불탄다..!) 10:37:51
언제나 생각하는 거지만 깽판은 짜증난다.
602
익명의 청새치 씨
(ibyIYuj1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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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9 (불탄다..!) 10:40:10
나르시스트... 나라서 어길 수 있는 규칙, 나라서 할 수 있는 각종 행위에 열광하는 편임. 범법행위는 아니지만 굳이 어길 필요 없는 규칙을 조금씩 꾸준히 어기는 모습이 관찰된다면 일찍 피하는 것도 방법.
603
익명의 어른이 씨
(pMrhJxFK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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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9 (불탄다..!) 10:40:22
가장 좋은건 무접촉임 자기애성도 반사회성도 가능하면 그냥 접하지 않는게 제일 좋아 부모/자식이라도 그냥 연을 끊는게 나음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이야기겠지만
604
익명의 청새치 씨
(7bn6BBNTNY )
Mask
2022-04-29 (불탄다..!) 10:43:19
좀 맛탱이 가버린(더이상 정상인 속에 숨어있지 못하는) 나르시스트들은 자기가 잘못됐다는 자각조차도 없음. 잘못되어간다고 말해줘도 들어 처먹질 않음. 왜? 나는 항상 니들보다 잘났으니까 니들이 나한테 잘못됐다고 욕하는 건 그냥 질투일 뿐이거든.
605
익명의 청새치 씨
(acnq/GNZ/E )
Mask
2022-04-29 (불탄다..!) 10:46:33
고등어시절 나르시스트 같다고 생각한 놈이 있었는데, 성적 높은 걸로 특혜를 누리던 케이스였음. 규칙도 많이 어겨서 얘 욕하는 애들도 많았음. 결국 가겠다고 큰소리치던 대학도 못 가고 고등학교 졸업 후에 온라인으로 만난 중학생이랑 사귀면서 유료 아이템이나 뜯어먹는댔나. 정말 자연스럽게 손절에 성공해서 다행이었음.
606
익명의 청새치 씨
(acnq/GNZ/E )
Mask
2022-04-29 (불탄다..!) 10:47:35
>>603 ㅇㅇ 항상 남들보다 먼저 살펴보고 애시당초 관계가 형성될 일 없게 해야됨.
607
익명의 청새치 씨
(acnq/GNZ/E )
Mask
2022-04-29 (불탄다..!) 10:52:15
나는 사람들이 좀 더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음. 저렇게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범죄자들 손에 걸리면 빠져나오기가 생각보다 어렵다는 거임. 애시당초 자기보다 약한 것만 노리니까, 빠져나올 방법은 학대당하고 있다는 것을 우연히 누군가에게 들키는 방법 뿐이라고. 이놈들은 지는 싸움은 안 한다.
608
익명의 삼류 개발자 씨◆aGL6ruswaM
(kseqBkcy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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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9 (불탄다..!) 11:32:34
조직 범죄가 그래서 무섭죠.
609
익명의 청새치 씨
(B82lV/zv1g )
Mask
2022-04-29 (불탄다..!) 12:54:36
>>608 ㅇㅇ 눈에 잘 안 띄는 3인 이하는 ㄹㅇ 무서움
610
익명의 청새치 씨
(B82lV/zv1g )
Mask
2022-04-29 (불탄다..!) 13:03:17
한때 사이코패스들은 왜 이딴 걸 보는 걸까? 라는 생각으로 그런 것들을 봤는데 그 이후로 약간 멘탈이 [데이터 말소]
611
익명의 청새치 씨
(B82lV/zv1g )
Mask
2022-04-29 (불탄다..!) 13:05:00
아무튼 이놈들은 갱생할 수 있는 놈들이 아니라는 거임. 세상은 당신을 돕지 않는다. 여차하면 도망칠 수 있을 거란 생각따윈 집어치워야 함.
612
익명의 청새치 씨
(B82lV/zv1g )
Mask
2022-04-29 (불탄다..!) 13:13:52
세상은 나를 돕거나 구해주지 않고, 나에게 일어난 일은 내 잘못이 아니지만 내가 책임져야 한다. 나는 이게 디폴트임. 그러니 누구보다 빠르게 싸이코들과 손절하는 것임. 하지만 어떤 의미로는 싸이코들을 사람들 속에 떠넘긴 건가 싶기도 함.
613
익명의 청새치 씨
(B82lV/zv1g )
Mask
2022-04-29 (불탄다..!) 13:29:00
하지만 쟤네들도 저러고 싶어서 저러는 건 아닐꺼야!! 사실은 좋은 의도가 있을꺼야!! 이러면서 굳이 그 쪽에서 알짱거리다가 먹잇감이 되어주는 걸 보면 범죄를 도와주고 싶은 건가? 이런 생각까지 들 정도. 어차피 인생 각자도생이고 못 배우는 놈은 끝까지 못 배우는 거지만... 어쩐지 씁쓸하기도 해.
614
익명의 청새치 씨
(/YRPGp9WzY )
Mask
2022-04-29 (불탄다..!) 22:09:27
그림과 인공지능... 역시 공부가 부족하긴 하군. 이건 메모해둬야겠다.
615
익명의 청새치 씨
(/YRPGp9WzY )
Mask
2022-04-29 (불탄다..!) 22:39:50
역시 고양이는 남의 집 고양이가 짱이야.
616
익명의 청새치 씨
(/YRPGp9WzY )
Mask
2022-04-29 (불탄다..!) 22:43:45
고양이 키우면 돈 얼마나 드는지 잘 모르겠지만(집사들이 키우겠다고 상담하는 게 아니면 말을 잘 안 하려고 한다) 평범한 월급으로 고양이 한 마리 키워서 걔랑 욜로 할 생각을... 나는 못하겠다. 아마 이런 마인드라면 죽을때까지 고양이 못 키우겠지.
617
익명의 청새치 씨
(/YRPGp9WzY )
Mask
2022-04-29 (불탄다..!) 22:44:42
나는 모은 자원을 잘 모아뒀다가 다 나한테 쓰고싶음.
618
익명의 청새치 씨
(/YRPGp9WzY )
Mask
2022-04-29 (불탄다..!) 22:44:56
다 내꺼야.
619
익명의 참치 씨
(jKKo/TNZYU )
Mask
2022-04-29 (불탄다..!) 22:45:00
620
익명의 청새치 씨
(/YRPGp9WzY )
Mask
2022-04-29 (불탄다..!) 22:47:21
고양이가 아플 때랑 내가 아플 때가 겹치면 어떡하지? 이 생각이 제일 크다. 그때는 진짜 w되는거 아니냐? 이웃사촌 없는 현대사회에서 내가 내 자식 두고 앓아눕는 건... 너무 절망적임.
621
익명의 청새치 씨
(/YRPGp9WzY )
Mask
2022-04-29 (불탄다..!) 22:48:22
>>619 한 마리? 그렇게 적나... 그래도 월세랑 통신료랑 내 식비같은 고정지출이랑 같이 나가는 10만... 나 같은 스크루지에게는 고문이나 다름없다
622
익명의 청새치 씨
(/YRPGp9WzY )
Mask
2022-04-29 (불탄다..!) 22:50:01
>>620 그건 그때가서 생각해! 이런 거 나는 못해...
고양이 인형과 랜선 고양이들로 만족하는 건 당연히 그렇게 할테지만 뭐랄까 한편으로는 고양이 한 마리도 부양을 못 하는 사람인 걸까? 하는 생각도 든다는 거임
623
익명의 청새치 씨
(/YRPGp9WzY )
Mask
2022-04-29 (불탄다..!) 22:50:38
왜냐면 학교도 가고 학원도 다니는 사람 애기보다는 훨씬 적게 드는 것일 테니까...
624
익명의 청새치 씨
(/YRPGp9WzY )
Mask
2022-04-29 (불탄다..!) 22:52:46
동물 친구와의 정서적인 교감도 솔직히 잘 모르겠음.
625
익명의 청새치 씨
(/YRPGp9WzY )
Mask
2022-04-29 (불탄다..!) 22:54:27
아무튼간에 나에게 닥칠 수 있는 위기를 늘린다는 선택은 아직까지 못하겠음. 그런 걸 보면 나는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인류애가 없어진 사람인 게 아닐까 싶기도.
626
익명의 참치 씨
(jKKo/TNZYU )
Mask
2022-04-29 (불탄다..!) 22:54:48
참고로 개가 13만원으로 고양이보다 비싸다.
627
익명의 청새치 씨
(/YRPGp9WzY )
Mask
2022-04-29 (불탄다..!) 22:55:13
>>624 집사들도 내가 동물 만지는 손길이 어색하다고 함...
이제는 인정해야 할 때인가보다...
628
익명의 청새치 씨
(/YRPGp9WzY )
Mask
2022-04-29 (불탄다..!) 22:56:20
629
익명의 청새치 씨
(/YRPGp9WzY )
Mask
2022-04-29 (불탄다..!) 22:59:24
한 마리 기준인가? 월 10~13만원이라니... 온갖 접종 다 맞은 건강한 성묘/성견일 때의 월 고정지출 같기도 함. 또 온갖 생각이 다 드는군.
630
익명의 청새치 씨
(/YRPGp9WzY )
Mask
2022-04-29 (불탄다..!) 23:02:27
아무튼 동물 키우라는 법 생긴 것도 아닌데 굳이 동물을 키울 용기도 굳이 가질 필요 없는 것 같음. 근데 고양이 수의사 채널은 왜 세 개씩이나 구독하고 있을까? 도대체 나는 어쩌고 싶은 것인가.
631
익명의 청새치 씨
(/YRPGp9WzY )
Mask
2022-04-29 (불탄다..!) 23:04:40
으으 이럴 땐 진짜 디버깅 해보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2
익명의 청새치 씨
(/YRPGp9WzY )
Mask
2022-04-29 (불탄다..!) 23:09:48
정보 채널에 별로 관심 갖는 것도 아님. 잇섭은 이제 예능채널이라고 생각하고... 1분미만은 실제로 유용하고... 사물궁이는 썸네일밖에 안 봄. 고양이 정보 지금 당장 알아봤자 하나도 쓸모 없는데 그냥 이유없이 모으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게임하는 거랑 똑같이 취급할까? 흠. 나쁘지 않을지도.
633
익명의 청새치 씨
(/YRPGp9WzY )
Mask
2022-04-29 (불탄다..!) 23:11:38
죽은 고양이 커신이 붙어서 고양이 정보채널을 자꾸 보게 한다든가, 어딘가의 고양이 나라가 나를 조종해서 고양이 추종자로 만들려고 한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
634
익명의 청새치 씨
(/YRPGp9WzY )
Mask
2022-04-29 (불탄다..!) 23:14:54
어떤 고양이가 취향이냐고 물으면 코숏이 제일 좋음. 원래 고등어에 열광했는데 카오스도 예쁘더라...
635
익명의 청새치 씨
(/YRPGp9WzY )
Mask
2022-04-29 (불탄다..!) 23:15:16
무늬는 대충대충 아무렇게나여도 좋아...
636
익명의 청새치 씨
(/YRPGp9WzY )
Mask
2022-04-29 (불탄다..!) 23:17:50
아무튼 야콥슨 기관이든 제이콥슨 기관이든 아무래도 좋은데 이런 정보에 내 뇌용량을 양보해도 되는 것일까를 고민한다는 것임
637
고뇌하는 청새치 씨
(/YRPGp9WzY )
Mask
2022-04-29 (불탄다..!) 23:22:16
나는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이 좋아 개 진지충이기 때문이다
638
익명의 청새치 씨
(/YRPGp9WzY )
Mask
2022-04-29 (불탄다..!) 23:29:26
오늘 고양이 두 마리 키우는 집사가 이사한대서 간식 사주고 들어왔는데 이제 짐 다 옮겼으니까 고양이들 데려와야된다고 한숨쉬는 걸 보고 생각이 많아진 것임. 두 마리... 케이지 들고 내려가서 택시에 타서 새 집에 도착할 때까지 얼마나 애옹거릴까... 내가 한다고 생각하니 아찔한 것이었다.
639
익명의 어른이 씨
(CIsLs1SCZ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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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9 (불탄다..!) 23:31:57
상상만 해도 힘든 일이다... 확실히 이사 난이도는 댕댕보다 애옹이 좀 더 어렵긴 한듯
640
익명의 청새치 씨
(/YRPGp9WzY )
Mask
2022-04-29 (불탄다..!) 23:32:03
고양이가 아플 때는 당연하고 고양이를 이사할 때 데리고 다니는 일도 상당히 골때리는듯. 고양이 들어있는 케이지 드는 거 생각보다 어려워보이던데...
641
익명의 청새치 씨
(/YRPGp9WzY )
Mask
2022-04-29 (불탄다..!) 23:33:31
>>639 댕댕이 좀 더 쉽나... 맡기는 게 쉬워서 그런가? 비슷할 것 같았는데 말이야.
642
익명의 어른이 씨
(CIsLs1SCZA )
Mask
2022-04-29 (불탄다..!) 23:36:17
이동은 둘 다 비슷하게 힘들겠지만 이동 후 적응 과정에서의 난이도가 댕댕쪽이 좀 더 쉬웠던듯 물론 개체차가 있긴한데 대체로 내 주변에서는 그런 경향이 있었다...
643
익명의 청새치 씨
(/YRPGp9WzY )
Mask
2022-04-29 (불탄다..!) 23:36:54
이사한 집 잠깐 봤는데 캣폴도 설치해야되고 캣타워(행거처럼 설치하는 거) 숨숨집이랑 화장실도 없었고... ㄹㅇ 짐 막 던져놓은 직후였음. 근데 오늘 아침까지 도와줄까 3트 했는데 다 됐다그래서 그냥 간식만 사줬다.
644
익명의 청새치 씨
(/YRPGp9WzY )
Mask
2022-04-29 (불탄다..!) 23:38:50
>>642 병원이나 이사처럼 마음에 안 드는 일이 생겼을 때 애옹의 심기가 삐딱해지면 육아난이도 급상승하는거 느껴질듯
아 냥빨이나 양치도 포함해서...
645
익명의 청새치 씨
(/YRPGp9WzY )
Mask
2022-04-29 (불탄다..!) 23:39:23
이 집 집사 오늘 잠 못자겠다 싶었고
646
익명의 어른이 씨
(CIsLs1SCZA )
Mask
2022-04-29 (불탄다..!) 23:42:01
이름모를 집사... 화이팅....
647
익명의 청새치 씨
(/YRPGp9WzY )
Mask
2022-04-29 (불탄다..!) 23:42:12
빨갛고 통통한 털실 고양이 인형이 내 이상형이야
648
익명의 청새치 씨
(/YRPGp9WzY )
Mask
2022-04-29 (불탄다..!) 23:43:36
우리 친구는 잘 해낼거임. 생활력 하나는 어디가도 안 꿇려서.
649
익명의 청새치 씨
(/YRPGp9WzY )
Mask
2022-04-29 (불탄다..!) 23:46:32
고양이와 이사하기 vs 난죽택 으음... 나는 난죽택...
650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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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00:01:26
문득 든 생각인데 사람에게 쓰는 돈 하나도 안 쓰고 고양이랑 나한테만 쓰면 충분히 가능하긴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적당히 사회생활 인간관계 해가면서 고양이에게 투자하려면 그건 힘들겠지만
651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Mask
2022-04-30 (파란날) 00:04:16
막말로 연애하는 게 돈 많이 드냐 고양이 키우는 게 돈 많이 드냐 하면 전자 아님? 물론 양쪽 다 많이 들려면 많이 들 수 있고 아끼려면 또 아낄 수 있겠지. 애인이랑 여행도 가고 풀빌라 펜션 잡고 이러고 놀려면 애옹 장난감 사주는 거랑 차원이 다르잖음.
652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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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00:09:39
흠... 고양이... 보고 있으면 자꾸 고양이랑 같이 살면 어떨까를 생각하게 된다. 너무 심각해져서 해롭구만.
653
익명의 어른이 씨
(9wS5AF8qDM )
Mask
2022-04-30 (파란날) 00:12:52
일단 털뿜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봐야 감당이라는건 결벽증 수준으로 치우며 살던가 적응해서 같이 털뿜하면서 대충 살던가 둘 중 하나가 될 것임...
654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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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00:14:15
나는 누가 내 고양이에게 "이딴 거"라고 부르거나 "이딴 거에게 돈을 쓰냐"고 말하면 가만히 있을 자신이 없다. 그걸 핑계대지도 않고, 못되게 굴지 않을 자신도 없어.
655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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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00:16:21
>>653 스트레스 안 받을 자신... 솔직히 없다. 로봇청소기와 펫용 청소기들이 함께한다고 해도... 없어.
같이 털뿜하고 살겠지만 고양이에게 스트레스 안 주고 혼자 조용히 스트레스 받을 자신도 없어...
656
익명의 어른이 씨
(9wS5AF8qD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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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00:18:12
그럼... 랜선고양이로 만족하자.....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같이 사는건 사람한테도 고양이한테도 별로 좋은 일이 아니니까...
657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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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00:21:36
>>656 현실 고양이를 본다 > 고양이를 키운다면... > 털은... > 생활비는... > (번뇌) > 역시 나는 고양이를 키우면 안돼 > 랜선고양이로 행복해진다
이렇게 끝나다가 다시 현실 고양이를 보고 이 구간을 반복함
658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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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00:22:45
솔직히 혼자서도 스트레스 존나 받는데 이것만으로도 고양이한테 스트레스잖음 고양이가 나한테 좋아도 내가 고양이한테 안좋음... 그건 안됨
659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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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00:23:55
고양이가 나한테 시발놈아 적당히하고 쳐자!! 하면서 뒤통수 딱 때리고 지는 자러 들어가는... 그런 캐릭터라면 모르겠지만 고양이는 나보다 힘이 없음
660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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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00:24:57
어어 시발놈아 왜이러세요 ㅠㅠㅠㅠ 하고 방광염 와버리는 상황이 상상됨
661
익명의 어른이 씨
(9wS5AF8qD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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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00:25:37
아 제발 그것만은 특발성 방광염만은 제발
662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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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00:26:12
그냥 생각없이 살고싶다는 생각도 듦 어차피 고양이도 없으면서 이런 생각 하면서 12시 반까지 깨있다니
663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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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00:27:37
방광염과 변비...
664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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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00:28:07
고양이 키우지도 못할 거 환상이나 가지고 살면 편했을텐데
665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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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00:29:47
그랬으면 어느날 저질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역시 이게 맞는 거라는 결론이
666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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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00:31:33
그래 미화 없는 정확한 상상이 충동적인 사고를 막아준다 이게 옳아
667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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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00:34:20
역시 이번 생일에는 고양이 인형을 사야...
668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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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00:38:55
근데 한 번도 동물 안 키워봤고 동물 키우는 집이랑 교류가 적은 것도 이런 구간 단위의 고민에 영향을 많이 미쳤으리라고 생각함. 사촌이 키우던 강아지 엄청 오래 살았는데, 대충 15살이라고 했던가... 강아지의 생애주기별로 띄엄띄엄 봤음. 1살땐가, 2살 땐가 처음 보고 중년일 때를 잠깐 보고 점차 늙어서 힘도 없고 아프고 이도 빠지고 불러도 잘 모르는 모습을 더 많이 봤으니까.
669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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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00:41:34
동물 키우는 재미보다 책임이 먼저라고 생각했던 것 같음. 강아지보다 사람이 오래 사니까 강아지가 아주 어릴 때 데려오더라도 강아지가 늙어서 죽을 때까지를 염두에 둬야 한다고 생각했음.
670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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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00:41:54
뭐야? 쓰고나니 평범한 걱정쟁이 비긴즈였고
671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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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00:43:19
고민좀 그만해 이새끼야
672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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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00:45:38
그리고 그집 집사는 아직도 잠 못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치운대
673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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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00:47:56
누가 고민도 정돈컷이랑 착각도 정돈컷 콘 안만들어주나
674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Mask
2022-04-30 (파란날) 00:49:27
아니 나 왜 집사들이랑만 놀지???? 갑자기 내 지인들 생각하니까 다 고양이 좋아하거나 고양이를 키우네 뭐지????
675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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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00:49:50
아무튼 (고민도 정돈컷 콘)
676
익명의 어른이 씨
(9wS5AF8qD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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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00:50:20
고양이를 향한 청새치 씨의 마음이...
677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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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00:51:25
답은 전자고양이와 고양이 인형이다
678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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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00:52:15
679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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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08:59:55
어제 고양이 키울 수 없어 ㅇㅈㄹ을 밤새도록 했잖음? 이게 촉이 왔던 거임. 오늘 아침에 눈뜨자마자 앞집 할머니네 고양이 새끼 낳았다고 끌려가서 보고옴 박스에 들어있는거 멍하니 보고있는데 할머니가 한마리 턱 집어서 내 손에 올려주시는데 엄마고양이 눈빛이 아주... 뒈지기 싫으면 내려놔라 인간 이런 느낌이었다 안그래도 한마리 데려가라고 하셨다함
680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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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09:00:35
아침부터 아깽이가 생길뻔 했다는 소식 전해드리며...
681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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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09:04:45
역시 어르신들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나랑 엄마랑 새끼 있는 방에 들어가니까 고양이 하악질하고 난리였는데 아무도 신경 안써...
682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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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09:05: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사람우유 주신다함 ㅈ아아.. 저는 아무것도 못들었읍니다...
683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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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09:06:52
근데 하악질해도 아무도 신경 안쓰니까(나도 새끼 보고싶어서 그냥 쭈그리고 앉아있었고) 엄마고양이도 그냥 몰?루 하기로 했는지 나한테 와서 냄새도 맡고 고릉고릉 하고있었음
684
익명의 어른이 씨
(9wS5AF8qD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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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10:57:32
엄마애옹 성격이 좋구만...
685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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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12:28:41
엄마애옹 ㄹㅇ 대인배임 암튼 새끼들 너무 귀여웠고... 새끼들 집으면 애들이 삐약삐약거리니까 엄마애옹이 박스 확인하고 눈으로 욕하고 그러긴 했는데(...)
686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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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12:52:13
근데 할머니가 편찮으신데 새끼들 봐주신다고 잠도 못잔다고 그러시던데 아마 하악질 계속하면서 난리쳤으면 아마 맴매하지 않았을까 그런 애기들은 호텔에서도 안받아주는데 할머니는 심지어 밥도 주잖아(?)
687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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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12:53:26
예상되는 그림 할머니 : 잠도 안자고 돌봐주니까는 어디서 버릇없게
688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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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13:06:30
돌매트 너무좋네...
689
금전운
(nzsNNGtS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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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20:37:19
4월 말이기도 하고 현장 실습 끝나서 들어왔음. 결과는 6월에 나올 것 같은데 일단 끝낸 거에 의의를 두겠음.
690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Mask
2022-04-30 (파란날) 21:40:55
691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Mask
2022-04-30 (파란날) 22:55:10
나이트메어 앨리 너무 길다...
692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Mask
2022-04-30 (파란날) 22:55:46
주인공 대사 없이 멍때리는 씬만 좀 컷했어도 5분은 줄었을 것 같은데
693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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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22:56:19
영화가 싫은 건 아닌데 집중력 깨질 때가 있어 그래도 나일강의 죽음보단 낫다
694
익명의 청새치 씨
(9BPpOcLO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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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23:11:02
오늘 좀 짜증나는데 아침에 아깽이들 봐서 덜함
695
금전운
(nzsNNGtS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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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23:23:47
내적으로든 외적으로든 많이 힘들었음.
696
금전운
(nzsNNGtS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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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30 (파란날) 23:25:22
>>690 앵커 다는 걸 잊었네.
>>689 4월 말이기도 하고 현장 실습 끝나서 들어왔음. 결과는 6월에 나올 것 같은데 일단 끝낸 거에 의의를 두겠음.
>>690 의 답은 [
>>695 내적으로든 외적으로든 많이 힘들었음.]
697
익명의 청새치 씨
(S1uTrMiT6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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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1 (내일 월요일) 14:58:47
>>696 음 뭐 힘들었다니 더 묻진 않겠음 ㅇㅇ
5월은 평탄하게 보내길!
698
익명의 청새치 씨
(S1uTrMiT6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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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1 (내일 월요일) 14:59:04
음 머리야
699
익명의 청새치 씨
(S1uTrMiT6Y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15:01:14
역시 이럴 땐 다큐다
700
익명의 청새치 씨
(S1uTrMiT6Y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15:08:27
이세상에 정상인이 있을까? 일단 나는 아님.
701
익명의 청새치 씨
(S1uTrMiT6Y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15:08:41
정상인이란건 뭘까?
702
익명의 청새치 씨
(S1uTrMiT6Y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15:14:55
이젠 잘 모르겠다. 내가 좆같은 인간이라 좆같은 인간만 눈에 들어오는 건지.
703
익명의 청새치 씨
(S1uTrMiT6Y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15:16:27
진짜 타인혐오보다 자기혐오가 더 강해서 다행 아니냐? 막말로 자의식 과잉에 자기애만 뒤지게 높았으면 뭔가 저지르다 벌써 잡혀갔을 거라고.
704
익명의 청새치 씨
(S1uTrMiT6Y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15:16:54
좀 쉬다가 그림그려야지
705
익명의 청새치 씨
(S1uTrMiT6Y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15:18:31
자기가 좆같은 인간이라는걸 어떻게 받아들이지? 씁. 도려내고 싶은데. 아무래도 이건 강박인가.
706
익명의 청새치 씨
(S1uTrMiT6Y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15:20:02
왜 상담 안가고 여기서 지랄이신가요?? 가는데에만 한시간 반 걸리는데 상담시간은 최대 20분이라 10분 스피치 하고 나머지 시간동안 질답해야되는데 뭐 어쩌라는 건지 몰?루겠는 결말이 됨 그걸 못견디겠음
707
익명의 청새치 씨
(S1uTrMiT6Y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15:21:26
그리고 이런 자기혐오 실컷 돌리다보면 어딘가에서 오류가 나가지고 알아서 멈춤
708
익명의 청새치 씨
(S1uTrMiT6Y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15:32:25
아 뭔가 쓰려고 했는데 기억안남
709
익명의 청새치 씨
(S1uTrMiT6Y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19:49:24
나이트메어 앨리... 의외로 사기와 마약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건전한 영화였고요
710
익명의 청새치 씨
(S1uTrMiT6Y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19:50:24
몰랐는데 영화 끝나니까 기예르모 델 토로 영화였어
711
익명의 청새치 씨
(S1uTrMiT6Y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19:53:23
감독 이름 딱 보는데 아~~~ 했다
712
익명의 청새치 씨
(S1uTrMiT6Y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19:54:43
흠... 근데 초반 너무 지루해서 결말부분이 긴장이 좀 덜 됐던 것 같음. 아니면 엔딩 한 장면을 노리고 그 많은 빌드를 깔았나 싶기도 하고...
713
익명의 청새치 씨
(S1uTrMiT6Y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20:19:10
아무튼 건전한 가족영화(성인용) 스티커 드립니다
714
익명의 청새치 씨
(S1uTrMiT6Y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20:19:40
참고로 컨저링2, 라이트아웃이랑 같은 등급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5
익명의 청새치 씨
(S1uTrMiT6Y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20:22:31
인생의 고통을 다루는 영화들을 많이 봤다면 심심하게 느껴질 것 같음
716
익명의 청새치 씨
(S1uTrMiT6Y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21:27:26
이건 낙서라기보단 몇 년만의 재활이라고나 할까 암튼 작약임
717
익명의 청새치 씨
(S1uTrMiT6Y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21:29:46
그림 안그린지 오래돼서 퇴물이나 다름없다
718
익명의 참치 씨
(o.v.4UOoSo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21:38:39
잘 그렸는데요?
719
익명의 청새치 씨
(S1uTrMiT6Y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21:40:39
>>718 정보) 진짜 잘 그리는 사람은 이거 한 장 그렸다고 뻗어버리지 않는ㄷ ㅏ...
720
익명의 참치 씨
(o.v.4UOoSo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21:41:39
음 어 그려먼 저보다 낫다는 거로...
721
익명의 참치 씨
(o.v.4UOoSo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21:42:52
청새치 씨는 가만히 보면 다재다능한 게 아닌가 함...
722
익명의 청새치 씨
(S1uTrMiT6Y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21:47:57
나보다는 구입한지 10년된 타블렛이 더 열일하고 있지만
723
익명의 청새치 씨
(S1uTrMiT6Y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21:50:11
다재다능? 보다는... 요새 생각하는 걸로는 별로 적성 아닌데도 쓸데없이 잘 하고 말았다는 생각이 많이 듦 나 스스로도 내가 이걸 좋아해서 잘한다고 착각할 정도로 애매한 수준이었던듯 뭐 취미로 즐길거리가 있으니 그걸로 만족... 은 무슨 불치병인 '내 그림 구려'병에 걸렸다 다음날이면 모든 작업물이 다 똥으로 보이는 병이지
724
익명의 청새치 씨
(S1uTrMiT6Y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21:50:52
'내 그림 구려'병 3기에서 진행이 안되고 있는건 다행이지만
725
익명의 참치 씨
(o.v.4UOoSo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21:51:25
그런가. 몇 년 쉬었는데 저러면 쉬기 전에는 더 잘 그렸을 것 같다.
726
익명의 청새치 씨
(S1uTrMiT6Y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21:52:47
쓸데없어도 잘 하면 좋지 않음? ㄴㄴ임. 진로 결정에 오히려 방해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테크 저 테크 다 찍은 잡종캐임... 원툴캐도 원툴캐 나름의 리스크가 있지만 이쪽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게 문제랄까
727
익명의 청새치 씨
(S1uTrMiT6Y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21:53:54
>>725 최근에 그림 가르쳐달라는 사람 있어가지고 수업해준다고 크로키 연습을 좀 해서 그런듯
728
익명의 참치 씨
(o.v.4UOoSo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21:54:13
나는 뭐 찍었는지도 모르는 캐라 ㅋㅋ 아무것도 아닌 거로 치면 같은 건가...?
729
익명의 청새치 씨
(S1uTrMiT6Y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21:55:50
>>728 킹반인 특) 스킬포인트 쌓아만 놓고 맨몸으로 돌아다니다 갑자기 한 번에 찍음
730
익명의 참치 씨
(o.v.4UOoSo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21:57:02
그런 거 치고 예전에 잡캐로 찍은 것 같기는 하지만
>>729 에 희망을 한 숟갈 건다...
731
익명의 청새치 씨
(S1uTrMiT6Y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22:04:10
>>730 ㅇ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은 없음
'내 그림 구려'병에 걸려서 스트레스를 존나 심하게 받는 사람이 있을 뿐이지
732
익명의 참치 씨
(o.v.4UOoSo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22:14:29
'내 ㅇㅇ 구려' 병은 언제나 있는 것 같다...
733
익명의 청새치 씨
(S1uTrMiT6Y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22:18:57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그림,,, 구려...!!!!!
734
익명의 청새치 씨
(S1uTrMiT6Y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22:22:32
이제 뭐그리지...
735
익명의 양머리 씨
(E2rOHbTE9c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22:22:58
페페개구리 그려 "줘"
736
익명의 참치 씨
(o.v.4UOoSo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22:24:49
자캐 같은 거 있으면 그리는 건?
737
익명의 청새치 씨
(S1uTrMiT6Y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22:31:44
738
익명의 청새치 씨
(S1uTrMiT6Y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22:33:34
>>736 그건 안한지가 까마득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9
익명의 참치 씨
(o.v.4UOoSo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22:35:18
딱히 그리고 싶은 건 없고?
740
익명의 양머리 씨
(E2rOHbTE9c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22:37:54
>>737 시퍼래져버렷네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1
익명의 청새치 씨
(S1uTrMiT6Y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22:40:24
>>739 머리 짜내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0 참치니까 파래져야지
742
익명의 청새치 씨
(S1uTrMiT6Y )
Mask
2022-05-01 (내일 월요일) 23:00:22
놀라울 정도로 아무 생각이 없고
743
익명의 청새치 씨
(lAn42n6yRE )
Mask
2022-05-02 (모두 수고..) 00:15:01
고운 남자얼굴은 어렵구만 어떻게 해도 각지게 되어버려서... 아무튼 찔레꽃임 좋아하는데 잘 못 그리는 꽃임...
744
익명의 청새치 씨
(lAn42n6yRE )
Mask
2022-05-02 (모두 수고..) 00:16:15
어우 꼴랑 이거 그렸다고 어깨 아픈거봐
745
익명의 청새치 씨
(lAn42n6yRE )
Mask
2022-05-02 (모두 수고..) 00:18:49
님 그림이 왜이렇게 더럽죠?? 보면 몰?루나요?? 선 정리를 안 했기 때문입니다
746
익명의 청새치 씨
(lAn42n6yRE )
Mask
2022-05-02 (모두 수고..) 00:20:32
747
익명의 참치 씨
(qJzNak/f9. )
Mask
2022-05-02 (모두 수고..) 00:22:29
여기 금손이 또...
748
익명의 청새치 씨
(lAn42n6yRE )
Mask
2022-05-02 (모두 수고..) 00:26:54
뭐? 금손이 어딨어 나도 볼래
749
익명의 참치 씨
(qJzNak/f9. )
Mask
2022-05-02 (모두 수고..) 00:33:48
여기 주인장이 금손이라는 소문이 자자하여 구경왔소만.
750
익명의 청새치 씨
(lAn42n6yRE )
Mask
2022-05-02 (모두 수고..) 00:33:59
아... 아무튼 골병들었어... 꼴랑 그림 두 장... 것도 대갈치기에 선 정리도 안 한 주제에 이거 그리고 앓아눕다니 조금 분하군
751
익명의 청새치 씨
(lAn42n6yRE )
Mask
2022-05-02 (모두 수고..) 00:34:29
주인장은 난데 금손은 아니다, 유감.
752
익명의 청새치 씨
(lAn42n6yRE )
Mask
2022-05-02 (모두 수고..) 00:41:29
상상력이 구려서 캐릭터에 관련된 이야기라든가 그런건 안 한다... 정 궁금하면 알아서 해먹도록.
753
익명의 청새치 씨
(pXaHWUYIHE )
Mask
2022-05-02 (모두 수고..) 08:22:17
진짜 쥰내게 기다리네
754
익명의 청새치 씨
(pXaHWUYIHE )
Mask
2022-05-02 (모두 수고..) 08:24:13
이유없이 기다리면 개꼴받는편
755
익명의 청새치 씨
(PXr/p7fZH2 )
Mask
2022-05-02 (모두 수고..) 11:12:00
30분 이상 늦으면 화나고 1시간 늦으면 그냥 집에 가버리는데 이 사람 딱 20분 늦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6
익명의 청새치 씨
(PXr/p7fZH2 )
Mask
2022-05-02 (모두 수고..) 11:12:16
착한 참치들은 약속에 늦지 마로라...
758
익명의 청새치 씨
(bX8W5fw7.. )
Mask
2022-05-02 (모두 수고..) 15:44:24
어으 그늘은 춥네..
759
익명의 청새치 씨
(lAn42n6yRE )
Mask
2022-05-02 (모두 수고..) 18:52:50
결국 고민하다 짭플펜슬 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후
760
익명의 청새치 씨
(lAn42n6yRE )
Mask
2022-05-02 (모두 수고..) 18:59:01
미니5라 이제와서 정품 1세대를 사자니 왠지 패드를 바꿀 수도 있을 것 같고, 굳이 필압 하나만 보고 사자니 미술용 타블렛이 아직 멀쩡해서 살 이유가 없었음. 펜 있다 없으니까 못쓰겠어... 너무 허전해서 샀음.
761
익명의 청새치 씨
(lAn42n6yRE )
Mask
2022-05-02 (모두 수고..) 19:00:54
덕분에 타로카드 사고싶은 마음은 쏙 들어갔다...
762
익명의 청새치 씨
(lAn42n6y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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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2 (모두 수고..) 19:20:19
좋아 다음 스로그 준비를 끝냈다. 레노먼드는 통 연습을 못하것네... 영 피드백이 안 돼서 말이지...
763
익명의 청새치 씨
(zZSRYfHJ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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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2 (모두 수고..) 22:08:50
위플래시 보고 플레처에 존나 이입한 사람들을 위해서 한 마디만 한다. 님은 플레처가 아님.
764
익명의 청새치 씨
(zZSRYfHJ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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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2 (모두 수고..) 22:12:09
갈궈서 잘 됐다손 쳐도 걔한테는 뒤지게 갈구고 쪽준 사람이라서 고마운 사람으로 안 남음.
765
익명의 청새치 씨
(zZSRYfHJfE )
Mask
2022-05-02 (모두 수고..) 23:34:17
세상 이렇게 환멸이 날 수가 있나
766
익명의 청새치 씨
(zZSRYfHJ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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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2 (모두 수고..) 23:36:59
랜선 고양이로 힐링해보지만...
767
익명의 청새치 씨
(zZSRYfHJ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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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2 (모두 수고..) 23:42:24
세상에 환멸나는 점만 생각하면 끝도 없긴 해. 솔직히 화내고 싶으니까 핑계대는 것도 맞다. 세상이 나쁘니까 내가 화내는 건 당연해 이러는 거지.
768
익명의 청새치 씨
(zZSRYfHJ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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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2 (모두 수고..) 23:43:19
결정적으로 뭐 별로 득될 것도 없고...
769
익명의 청새치 씨
(QKCnSR9j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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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3 (FIRE!) 00:14:14
근데 있잖냐, 챗봇으로 우울감을 달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진심으로 그게 필요해서 그러는 거냐? 내가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아니 내가 보기에는 오히려 말의 무서움을 몰라서 그러는 것 같애.
770
익명의 청새치 씨
(QKCnSR9j26 )
Mask
2022-05-03 (FIRE!) 00:16:14
액정 톡톡 두들겨서 우울감이 달래질 거라고 생각하는 것부터가 오산이긴 한데, 뭐 바라는 것까지 나무랄 수는 없으니까... 사고가 좀 게을러졌다는 자각이 생기기를 바랄 뿐임. 그거, 실제로 있다 쳐도 정신적인 마약이랑 다를 거 없어.
771
익명의 청새치 씨
(QKCnSR9j26 )
Mask
2022-05-03 (FIRE!) 00:18:34
아 다르고 어 다른 게 말이고 오늘내일 기분따라 달리 들리는 게 말이야. 근데 그걸 어떻게 기계한테 바라냐. 사람한테서 찾기가 무서우니까, 미안하니까 그러는 거 알겠는데 기계는 그거 못해. 우울감도 내 짐이구나 하고 끝까지 지고 가겠다는 쓴 다짐이 기계가 주는 사탕발림보다 나을걸.
772
익명의 청새치 씨
(QKCnSR9j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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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3 (FIRE!) 00:19:56
이거 또 사람마다 다르긴 해. 나는 개기는 타입이라서 이러는 거지 남들도 묵묵히 지고 가라 그런 말은 못하지.
773
익명의 청새치 씨
(QKCnSR9j26 )
Mask
2022-05-03 (FIRE!) 00:27:35
그래도 말이야, 이런 것도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는 거지. 그런 정해진 다정함으로 만족할 수 있는 거야? 그래서 그 다음은? 그 다음은 어쩔 건데? 없잖아. 그러니까 그거 마약이나 다름 없다는 거야.
774
익명의 청새치 씨
(QKCnSR9j26 )
Mask
2022-05-03 (FIRE!) 00:29:08
폭력에 지친 사람들이 찾는 게 납작한 단말기 속에 갇힌 신과 싸구려 다정함과 있지도 않은 구원이라는 게 슬프지 않냐? 당신들은 생존자인데 폐인처럼 살려고 한다는 게.
775
익명의 청새치 씨
(QKCnSR9j26 )
Mask
2022-05-03 (FIRE!) 00:32:20
나는 끝까지 아닌 건 아니라고 할 거임. 그래야 나중에 니들 탓 할 거니까.
776
익명의 청새치 씨
(QKCnSR9j26 )
Mask
2022-05-03 (FIRE!) 00:37:04
오타쿠질도 가려가며 해야된다고 잔소리 하던 사람들 다 뜨고 지금 어떻게 됐냐? 천지분간 못하다 고소나 당하고 앉아있잖아. 그런 꼴 나라고. 어차피 안 들을 거면. 그런 꼴 당해서 내가 옳았다는 거나 증명해줘. 꼬운 놈이 뜨라며? 그래서 혼잣말이나 하잖아.
777
익명의 청새치 씨
(QKCnSR9j26 )
Mask
2022-05-03 (FIRE!) 00:40: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식의 흐름으로 또 화내네 개웃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8
익명의 청새치 씨
(QKCnSR9j26 )
Mask
2022-05-03 (FIRE!) 00:41:54
암튼 나는 멍청한 기계새끼한테 이해도 소통도 다정함도 구하지 않을 거임.
779
익명의 청새치 씨
(QKCnSR9j26 )
Mask
2022-05-03 (FIRE!) 00:42:11
필요 없어ㅓㅓㅓㅓㅓㅓㅓ
780
익명의 청새치 씨
(QKCnSR9j26 )
Mask
2022-05-03 (FIRE!) 01:06:00
근데 아무것도 못 바꿔. 내가 굳이 바꿀 필요도 없더라고.
781
익명의 청새치 씨
(QKCnSR9j26 )
Mask
2022-05-03 (FIRE!) 01:06:45
게다가 이젠 다 귀찮아.
782
익명의 청새치 씨
(QKCnSR9j26 )
Mask
2022-05-03 (FIRE!) 01:10:22
굳이 나여야 할 필요도 없는데 일부러 나댄다? 굳이? 내가? 여러분들끼리 알아서 하시고요 알아서 못 하시면 그건 그거대로 재밌으니까 좋고요
783
익명의 청새치 씨
(QKCnSR9j26 )
Mask
2022-05-03 (FIRE!) 01:11:49
소통은 불가능하고 착각이 있을 뿐이라는 것을 깨달았는데, 요새 잠시 잊었는가봐.
784
익명의 청새치 씨
(QKCnSR9j26 )
Mask
2022-05-03 (FIRE!) 21:16:36
아무것도 하기 싫다
785
익명의 청새치 씨
(zZxfwIJiOE )
Mask
2022-05-03 (FIRE!) 22:30:09
왜이렇게 의욕이 없나 했더니 부정사고가 훨훨 날고있다
786
익명의 청새치 씨
(zZxfwIJiOE )
Mask
2022-05-03 (FIRE!) 22:54:09
의욕 다 죽었어
787
익명의 청새치 씨
(zZxfwIJiOE )
Mask
2022-05-03 (FIRE!) 22:59:18
잘준비하고 타로 조금 돌리다 자야지
788
익명의 청새치 씨
(zZxfwIJiOE )
Mask
2022-05-03 (FIRE!) 23:36:44
희한하게 자점은 안 읽힌단 말이지
789
익명의 청새치 씨
(zZxfwIJiOE )
Mask
2022-05-03 (FIRE!) 23:37:02
거지같긴
790
익명의 청새치 씨
(zZxfwIJiOE )
Mask
2022-05-03 (FIRE!) 23:47:17
혼자 담고 있기가 버거워서 그만두고 싶은 걸까? 글쎄, 그건 나도 모르겠다.
791
익명의 청새치 씨
(zZxfwIJiOE )
Mask
2022-05-03 (FIRE!) 23:48:20
오늘 뽑은 타로 조언 : p5 p10 p10은 보조로 뽑음.
792
익명의 청새치 씨
(zZxfwIJiOE )
Mask
2022-05-03 (FIRE!) 23:48:47
카드 뽑는 방법 바꿔보고 싶기도.
796
익명의 청새치 씨
(zZxfwIJiOE )
Mask
2022-05-03 (FIRE!) 23:59:20
이렇게까지 파내려가도 뭐가 문젠지 잘 모르겠다.
797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00:00:06
그냥 어느날 머리를 뎅 하고 박아서 초기화 시킨 것처럼 어디 한 구석으로 싹 몰아버리는 게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798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00:01:27
저거 때문인지는 몰라도 누가 나를 걱정하는 투로 말하면 한 300번쯤 꼬아서 듣는 버릇이 생김
799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00:02:52
근데 웃긴건 뭔지알아? 실제로 걱정하는 사람 별로 없었다는 거임
800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00:03:30
"다 너를 위한 거야" 아, 그래서 위플래시 보고 그렇게 빡쳤나보다.
801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00:07:19
내가 알게 된 건 이 세상에 나를 위한 건 하나도 없다는 거였다. 뺏거나 속여서 갈취하는 방법만이 있었어. 그게 아니라면 오지에서 혼자 모든 걸 자급자족하면서 사는 방법이 하나 있고.
806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00:22:22
진짜 씨발...
807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00:25:16
매번 말하지만 소통은 불가능, 시도해봤자 불가해, 그러니 착각만이 최선이라고.
808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00:25:53
아 인간 혐오 도지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809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00:27:46
난 공평한게 최고로 좋기 때문에, 미워하는 인간 리스트 맨 첫 번째는 언제나 나다. 상대를 아주아주 미워해도 나 이상으로 미워할 수는 없음. 근데 나는 내가 너무 미워서 내가 바라보는 것도 미워하는 지경에 이르고 말아서 사고 보정(?)에 에너지를 너무 많이 씀.
810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00:30:47
상황1) 녹새치가 인사한다 ~내 머릿속~ 청새치 1: 아 새끼 죽여버리고 싶네 청새치 2: 그렇긴 한데 좀 참아 청새치 3: 자중하라고 했잖아 청새치 4: 저거 또 시작이야? 청새치 1: 알았어 씨발 알았다고 녹새치 : 왜 멍때리냐 ㅋㅋㅋㅋㅋ 청새치 : (하...)
811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00:33:54
방법 1) 청새치 1에게 발언권을 주지 않는다(실패) 방법 2) 청새치 1이 발언할 때마다 다굴한다(채택)
812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00:37:07
사실은 청새치 1이 본모습이고 나머지는 다 사고 보정용 더미 인격이라면? (두둥 탁)
813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00:38:32
회의적인 말만 쓰느라 본질을 자꾸 벗오나니까 치유하는 글쓰기고 뭐고 아무것도 못하겠다.
814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00:39:04
일단 이게 내가 문제를 회피하는 방법이라는 것만은 알겠다.
815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00:39:54
크아앙 캬오오
816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00:40:42
요즘에 청새치 1에게 발언권이 자주 가고 있고, 다른 청새치들도 꽤 많이 물들었다는 생각이 듦 역시 초기화 함 때려야...
817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00:42:31
아무때나 개지랄 하니까 나도 힘들다 지랄하는 것은 에너지 소모가 너무 큼
818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10:37:42
펜슬 빨리좀 와라
819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10:43:59
본인을 반사회적인 성향+그러나 범죄력 없음 정도로 생각하는 편
820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10:48:06
레전드 조합 아니냐? 반사회적인데 범죄에는 흥미 없고
821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10:48:22
망조합도 이런 망조합이 없다...
822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11:02:44
우마무스메 > 말딸 > horse daughter > horse lady? > 어? 묵시록의 4기사?
823
익명의 어른이 씨
(JGkfgqDuZU )
Mask
2022-05-04 (水) 11:03:55
왓....?
824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11:04:27
기적의 사고흐름
825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11:11:58
>>823 다시보니 캐릭이 넷인데 얘네들이 묵시록의 4기사인가요??
826
익명의 어른이 씨
(JGkfgqDuZU )
Mask
2022-05-04 (水) 11:16:09
않이 그런 설정 말딸엔 없어요 아마도
827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12:39:11
아니라면서 아마도는 뭐여 ㅋㅋㅋㅋㅋㅋㅋㅋ
828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12:39:49
손에 또 울퉁불퉁한거 생기는데 이거 원래 스트레스 받거나 몸에 열 오르거나 하면 그랬단 말임?? 이번에는 뭐가 문젠지 잘 모르겠음
829
익명의 어른이 씨
(yS5B3wLazs )
Mask
2022-05-04 (水) 12:46:28
>>827 약 70%의 확신을 담아 아니라고 말했지만 내가 모르는 사이에 2차창작 쪽에서 그런 설정이 생겼나?하는 생각이 30%정도 있음(???
한포진인가
뭔가 스트레스 받을만한 일이 생긴거 아님???
830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13:04:14
>>829 스트레스가 몸이 받는 스트레스도 포함하긴 하니까네... 근데 20살 넘어서 생긴거라 원래 체질 아니라가지고 솔직히 판정은 잘 몰?루
831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13:06:34
음... 일단 이럴 땐 약간 춥게 입는 것이 조금 도움되긴 했다
832
익명의 어른이 씨
(yS5B3wLazs )
Mask
2022-05-04 (水) 13:06:56
흠... 알러지랑 연관성이 있을수도 있다는데 항히스타민제 먹으면 나아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 저번에도 청새치 씨 알러지 반응 뭐 있었지 않았나?
833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13:08:17
내가 알러지...? 뭐 말했던가 그때도 한포진 말한 거였을걸 나 알러지 검사 안믿음 ㅋㅋㅋㅋㅋㅋㅋ 평생 사과복숭아 실컷 먹었는데 복숭아 알레르기 있다고 나옴
834
익명의 어른이 씨
(yS5B3wLazs )
Mask
2022-05-04 (水) 13:11:21
그랬나? 가래낀다던가 뭐 그런거였던 느낌인데 내 기억은 자세하지 않으니 청새치 씨가 맞겠지 뭐 ㅋㅋㅋㅋ엌ㅋㅋ 뭐 등짝에다 하는 알러지 검사는.. 나도 안 믿음...
835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13:11:25
팔 접히는 부분이 가려워서 미칠 것 같다
836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13:12:08
아 가래 ㅋㅋㅋㅋㅋㅋㅋ 용각산이 치료해줬다...
837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13:12:57
ㅅㅂ 니네는 용각산 먹지마라 쥰내 맛없어 어제는 용각산 한스푼 떠서 먹다가 무지개 나올뻔함
838
익명의 어른이 씨
(yS5B3wLazs )
Mask
2022-05-04 (水) 13:13:04
용각산 대단해
839
익명의 어른이 씨
(yS5B3wLazs )
Mask
2022-05-04 (水) 13:15:01
사탕으로 된 것도 있다고 들었는데 그냥 가루로 먹었구나 청새치 씨...
840
익명의 참치 씨
(SJ1QTz4D6. )
Mask
2022-05-04 (水) 13:20:46
맛으로 먹는게 아니니
841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13:21:18
맛으로 먹는 건 아닌데 시멘트 먹는 기분이면 좀 그렇잖아???
842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13:23:21
무지개 하니까 생각났는데 머위 먹다가 너무 써서 뱉은 적이 있음. 뭐 먹다 뱉은 거는 초딩때 이후로 처음인 것 같음. 그러고나서 티비에 사찰음식 나오는데 스님들이 "어유~ 머위는 제 입에 좀 심심하네요~" 비건의 길이란 대체...
843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13:24:08
선생님 저는 못허겠어요...
844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13:44:50
한포진 안없어져서 죽겠어요...
845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13:47:55
그러고보니 매년 비슷한 시기에 생겼던 것 같다 봄~여름 사이에 잘 생김
846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13:49:05
시기적으로 더워지는 시기에 잘 생기는듯 맨 처음 생겼을 때도 4~5월 사이였던 것 같고
847
익명의 참치 씨
(uJBN2TPyxQ )
Mask
2022-05-04 (水) 13:55:58
평생 먹어도 알러지 있는 경우 꽤 있다. 어떤 검사를 하느냐에 따라 정확도가 갈린다만 검사 마냥 무시하지 않는 게 좋다구.
848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13:58:21
응 근데 나는 메이저한 알러지 없어서 신경 안써도 되는듯 그때 검사지 보면서 의사랑 서로 ??? 했음
849
익명의 참치 씨
(uJBN2TPyxQ )
Mask
2022-05-04 (水) 14:05:23
그런가? 복숭아 정도면 케이스가 그럭저럭 있는 편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의사가 ??? 할 정도면 괜찮을지도 모르겠네. 나는 전문가도 아니고 여기는 온라인이니까 정확도 떨어질 건 빤하고.
850
익명의 청새치 씨
(2YAK9NEYJY )
Mask
2022-05-04 (水) 14:13:01
그때 상황 알려드림 의사 : 아, 복숭아 알러지 있으시네요. 나 : 어... 저 복숭아 많이 먹는데요. 의사 : 응????? 아 하지만 복숭아는 사과랑 교차... 나 : 저 사과도 많이 먹... 의사 : 응????? 응???!?!! 뭐지????? 나 : ??????
851
익명의 청새치 씨
(g9Jeu2l8Mk )
Mask
2022-05-04 (水) 14:18:06
검사지 찾아봐야 하긴 하는데 중간 정도? 먹으면 반응 오는 수준의 알러지라고 그래서 복숭아는 피하시는 게~ 했는데 물복딱복 다 잘먹는 복숭아 킬러였고
852
익명의 청새치 씨
(g9Jeu2l8Mk )
Mask
2022-05-04 (水) 14:19:57
약간 의사선생님 표정이 (검사지야 왜그래 나 민망하잖아 뭐라고 말 좀 해봐) 이거여서 검사결과랑 다른거 더 있었는데 그냥 가만히 있었음
853
익명의 참치 씨
(uJBN2TPyxQ )
Mask
2022-05-04 (水) 14:23:07
검사 결과의 문제인가? 차라리 그게 낫지. 괜히 알러지 때문에 뭐 못 먹으면 못 먹는 본인만 힘들고.
854
익명의 청새치 씨
(g9Jeu2l8Mk )
Mask
2022-05-04 (水) 14:24:25
용각산맨은 잠시 밴을 주도록 하겠어요 다음 스로그 생길때까지 잠시 자숙하도록
855
익명의 청새치 씨
(g9Jeu2l8Mk )
Mask
2022-05-04 (水) 14:25:47
856
익명의 청새치 씨
(g9Jeu2l8Mk )
Mask
2022-05-04 (水) 14:27:50
펜슬 겟!!
857
익명의 청새치 씨
(nCEaK9CeIo )
Mask
2022-05-04 (水) 14:32:51
앞으로도 용각산 편을 드는 참치들에게는 밴을 주도록 하겠다 나는 용각산의 거지같은 맛과 향이 너무너무 싫기 때문이다
858
익명의 참치 씨
(uJBN2TPyxQ )
Mask
2022-05-04 (水) 14:35:50
용각산 그거 기침 가래에 좋다던 전설의 아이템이 아닌가 ㅋㅋ
859
익명의 청새치 씨
(nCEaK9Ce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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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水) 14:41:35
용각산 먹다가 억울해져서 맛없다고 불평하니까 엄마가 "그거 지난 50년간 꾸준히 사랑받은 약이라고" 해서 "아니 50년간 꾸준히 이딴 맛이었다는게 충격인거라고" 했더니 엄마가, "그래서 복숭아맛 나왔잖아" "아 맞네"
860
익명의 청새치 씨
(nCEaK9Ce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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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水) 14:44:09
근데 진짜 낫기는 낫는다 맥담 뭐 이런거 다 소용 없더니 용각산 한 스푼이면 기침 가래가 쏙 들어감
861
익명의 청새치 씨
(nCEaK9Ce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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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水) 14:45:44
용각산 쿨이라고 복숭아맛이 있는데 솔직히 효과는 좀 떨어짐 용각산 못먹어서 초콜릿이나 사탕을 기어이 입에 넣을 것 같으면 용각산 쿨도 추천함... 나는 용각산 쿨이 필요하다...
862
익명의 어른이 씨
(yS5B3wLaz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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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水) 14:56:16
그냥 목캔디 머글래요...
863
익명의 청새치 씨
(nCEaK9Ce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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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水) 14:59:59
목캔디 ㅇㅈ합니다
864
익명의 참치 씨
(uJBN2TPyx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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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水) 15:13:07
용각산하고 여명 얘네 둘은 신기함. 대체재가 거의 없다시피 하잖음...
865
익명의 청새치 씨
(BqE8rH.K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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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水) 17:05:36
여명은 안 먹어봐서 모르겠군. 용각산은 확실히 쩌는 것 같긴 하다.
866
익명의 청새치 씨
(ZO7O.ilR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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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水) 21:03:02
아이씨 동기화는 언제켜져있었어 어쩐지 배터리가 빨리 닳더라
867
익명의 청새치 씨
(ZO7O.ilR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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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水) 21:05:52
성남 시민은 언제 성남? 깔깔깔
868
익명의 청새치 씨
(ZO7O.ilR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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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水) 21:06:19
오 이거 아이디 마음에 든다
869
종결의 청새치 씨
(ZO7O.ilR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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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水) 21:11:22
애매하니 지금부터 샷건을 쳐보도록 하겠다
870
종결의 청새치 씨
(ZO7O.ilR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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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水) 21:11:36
두두두두두두두두두
871
종결의 청새치 씨
(ZO7O.ilR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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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水) 21:11:58
눈치챘겠지만 사실 이건 머신건이었다
872
종결의 청새치 씨
(ZO7O.ilR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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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水) 21:12:22
샷건은 팡☆ 팡☆ 하는 소리가 난다
873
종결의 청새치 씨
(ZO7O.ilR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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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水) 21:12:59
리빙포인트) 카페 베이커리 사장들과 지인이 되면 서비스로 배가 터질 수 있다
874
종결의 청새치 씨
(ZO7O.ilR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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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水) 21:17:03
어윽 배불러
875
종결의 청새치 씨
(ZO7O.ilR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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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水) 21:17:53
케이크 올라오는 것 같어
876
종결의 청새치 씨
(ZO7O.ilR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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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水) 21:18:37
어윽... ㅋㅋㅋㅋㅋ 딸기맛이랑 생크림맛 어윽...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