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79087> 청새치의 기계학습 쇼 :: 876

익명의 청새치 씨

2022-03-14 22:46:41 - 2022-03-31 13:23:31

0 익명의 청새치 씨 (ln0U9iO/eM)

2022-03-14 (모두 수고..) 22:46:41

주인장 자주 혼자 빡치지만 상관없는 사람에게는 화내지 않는다, 이상.

★ 쓸데없고 재미있는 주제로 타로를 본다
(대인운, 연애운은 조언위주로 봐줌. 분실물 찾기 서비스 준비중)
★ 사용하는 덱 : 마법삼림, 플레잉카드
★ 지옥 탈출하는 중...
★ 기계학습 중...

459 기계학습 청새치 씨 (pdNF8w1BE6)

2022-03-25 (불탄다..!) 10:37:24

지금은 안돼!!! 일 때 ㅇㅇ

460 기계학습 청새치 씨 (pdNF8w1BE6)

2022-03-25 (불탄다..!) 12:07:46

까마귀가 눈알을 물고있는 덱이 있네...

461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pdNF8w1BE6)

2022-03-25 (불탄다..!) 12:09:49

약간 고민인 게 자기가 자기 감정을 잘 모를 때 타로 봐주는 건 도움이 되나? 되려나~?
나는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안봐줬는데 대인관계 맹키로 대충 조언 위주로 보면 도움 될라나... 암튼 의견을 듣고싶음

462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pdNF8w1BE6)

2022-03-25 (불탄다..!) 12:10:37

막다른 길이면 타로든 뭐든 도움이 된다
vs
막다른 길이어도 자기가 알아서 나와야 경험이 된다

463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pdNF8w1BE6)

2022-03-25 (불탄다..!) 12:18:44

상황 타는 거 아님? 이러면 할 말 없긴 하... 지만 인터넷에서 누가 봐주는지도 모르는 타로 보겠다고 할 정도면 대충 괜찮은 정도로 봐도 되는 거 아니려나
비상상황은 아니라는 전제 하에 그렇게 하는거라고 치면 둘 다 상관없긴 하다
딱히 경험치 될 것도 없다 이런거니까

464 익명의 어른이 씨 (FVFjdxcuqY)

2022-03-25 (불탄다..!) 12:20:37

도움은 된다고 생각함
타로가 해결책을 제시해주진 않겠지만 뭔가... 재밌잖음(?
어쩌면 새로운 관점에서 문제를 볼 수 있는 전환점이 될수도 있고

465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pdNF8w1BE6)

2022-03-25 (불탄다..!) 12:22:17

>>464 ㅇㅇ 대체로 명상도구로 쓸 때 그런 관점으로 활용하기도 해
카드의 역할은 '님 뭐 까먹은 거 없음? 이거 되는데 왜 안된다고 생각함?' 등의 조언을 해주는 거니까

466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pdNF8w1BE6)

2022-03-25 (불탄다..!) 12:25:12

사실 카드 뽑는 입장으로는 카드가 폭로하는 범위를 종잡을 수 없어서 드는 걱정이 있기도 해
시어가 ~~한 문제에 대해서 고민이에요! 했는데 리더가 막상 까보니 이게 심각하고 뿌리깊은 고민인거임
글면 그 사람 인생에서는 중요한 일이 될 수도 있는데 내가 짚는 게 맞나? 이거 백퍼 간섭으로 간주될텐데? 이런 생각이 드는 것임

467 익명의 어른이 씨 (FVFjdxcuqY)

2022-03-25 (불탄다..!) 12:29:55

음... 그런 경우는 확실히 어렵겠네

468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pdNF8w1BE6)

2022-03-25 (불탄다..!) 12:31:05

아무튼 카드는 인간 감정따위 상관 안 하고 말해서... 그런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이것

469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pdNF8w1BE6)

2022-03-25 (불탄다..!) 12:33:22

타로로 본 문제는 아니지만 일테면 이런 것임

자기는 남자들을 못 믿지만 남성인 애인이 없으면 불안하다고 느낀다면서 '제가 도화살이라거나 그런 건 아니겠죠(웃음)' 이랬는데 사실은 그 집에 대디 이슈가 있고... 알고보니 지만 모르는(척 하는) 문제고...

470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pdNF8w1BE6)

2022-03-25 (불탄다..!) 12:35:46

아무튼 감정의 막다른 길에서 빠져나올 때 간섭이 되지는 않으면서 확실히 힌트가 되는 아ㅡㅡㅡㅡㅡ주 작은 조언을 하기란 어려운 것 같음
아, 그럼 질문을 바꿔보겠음.

막다른 길에서 버티는 것이 더 힘들기 때문에 과거사를 들추는 피해 정도는 감수하겠다
vs
오래 걸리더라도 자력으로 빠져나갈 것이며, 굳이 타로를 본다면 아주 추상적인 힌트만을 얻겠다

471 익명의 어른이 씨 (FVFjdxcuqY)

2022-03-25 (불탄다..!) 12:36:50

아.. 타로로는 대응하기 껄끄러운 문제 같은데 ㄹㅇ
근데 뭔 상담센터나 진료실에서 볼만한 사례가...

472 익명의 어른이 씨 (FVFjdxcuqY)

2022-03-25 (불탄다..!) 12:39:58

>>470
오... 그럼 나는 후자다
왜냐면 나는 자기오픈을 하도 안하는 타입이라.. 보여주기 싫름ㅋㅋㅋㅋ

473 익명의 어른이 씨 (FVFjdxcuqY)

2022-03-25 (불탄다..!) 12:41:58

타로를 보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보인다면 나는 추상적인 힌트조차 필요없다고 하고 아예 보지 않을 것.. 이런 인간임ㅋㅋㅋㅋ

474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pdNF8w1BE6)

2022-03-25 (불탄다..!) 12:42:09

>>471 근데 의외로 이런 경우 흔함
아님 내가 너무 절망편 특집으루다가 그런 케이스만 봐서 시각이 편협해졌을 수도 있고

475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pdNF8w1BE6)

2022-03-25 (불탄다..!) 12:43:22

>>470 전자는 그 길이 왜 막혔는지 알면 확실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고
후자는 어... 버키를 윈터솔져로 만드는 주문 같이 들릴 거임

476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pdNF8w1BE6)

2022-03-25 (불탄다..!) 12:46:27

그래서 나는 사전에 질문을 명확히 한다는 목적 아래 묻는 것이 많았음... ㄱ이게 타로로 볼 일인지 아닌지 걸러내려고

477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pdNF8w1BE6)

2022-03-25 (불탄다..!) 12:47:11

간혹 콜드리딩 아니냐고 염병하는 새끼들이 있어서 쥐어박고 싶지만

478 익명의 어른이 씨 (fmPtf3E8Ss)

2022-03-25 (불탄다..!) 12:47:48

그래서 나는 앞으로도 가챠운만 물어보기로 다짐했음...
아 오늘 가챠 돌리러 가야지

479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pdNF8w1BE6)

2022-03-25 (불탄다..!) 12:47:55

>>473 그러면 안 보는 걸 권하긴 함
왜냐고? 타로 리더는 비밀유지 선서를 안 하는 사람이거든

480 익명의 어른이 씨 (fmPtf3E8Ss)

2022-03-25 (불탄다..!) 12:50:39

그치... 그래서 돈내고 타로보러 간 적은 한번도 없음ㅋㅋㅋ

가끔 친구가 본다그러면 재미삼아 보거나 청새치 씨한테 가챠운 보거나 그게 다임

481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pdNF8w1BE6)

2022-03-25 (불탄다..!) 12:51:07

근데 진짜 쓸데없는... 전남친 지금 뭐하고 살까요 이런건 그냥 보러가라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 중에 간혹 타로 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한둘씩은 있는데, 뭐로 타로 보고왔다고 그러면 어 근데 그런건 안 보는 게 좋겠는데... 하는 식으로 귀띔은 함

482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pdNF8w1BE6)

2022-03-25 (불탄다..!) 12:53:32

>>480 역시 서로 부담 없는 게 최고쟈

483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pdNF8w1BE6)

2022-03-25 (불탄다..!) 12:56:56

암튼간 심각한 문제는 타로보지 말고 병원에 가져가도록 합시다 캠페인이었다는 것임

484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pdNF8w1BE6)

2022-03-25 (불탄다..!) 12:57:37

내가 실력이나 좋으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라서.

485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pdNF8w1BE6)

2022-03-25 (불탄다..!) 13:00:04

갑자기 생각이 들었는데, 타로 보는 애들은 병원 순순히 안 가더라고.
아예 안 봐주는 게 맞네. 음.

486 기계학습 청새치 씨 (pdNF8w1BE6)

2022-03-25 (불탄다..!) 13:08:49

나는 진짜 가끔 기분이 개떡같거나 혼파망일 때 한 번씩 타로를 보긴 한다
자점이 늘 그렇지만 제대로 못 읽는 게 태반이지만

487 기계학습 청새치 씨 (pdNF8w1BE6)

2022-03-25 (불탄다..!) 13:16:17


오늘의 브금. 오르페우스의 비탄.

488 기계학습 청새치 씨 (pdNF8w1BE6)

2022-03-25 (불탄다..!) 13:25:09

가끔 타로 잡소리 하게 되는데, 막 타로 예약해서 보러고 그러지만 의외로 주의사항 같은 건 알려져 있질 않아가지고.
잡소리가 아니라 잔소리가 되어가는 느낌...

489 기계학습 청새치 씨 (pdNF8w1BE6)

2022-03-25 (불탄다..!) 13:48:18

나만 고영 없는 슬픔을 고양이 인형과 누텔라로 달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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