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36075> 마법사의 기록 보관소 :: 33

익명의 참치 씨

2022-01-25 23:49:53 - 2025-01-13 14:45:10

0 익명의 참치 씨 (7mcgMu473Q)

2022-01-25 (FIRE!) 23:49:53

현생이 무지막지하게 바빠 간만에 왔는데 주문 소재가 도저히 떠오르지 않는다!

따라서 이 스레에는 기타 잡설들을 적을 것 같다.
대충 잡담도 포함될듯.

관련 서가
tuna>1551551201>0 주문책 1
tuna>1596320065>0 주문책 2

1 익명의 참치 씨 (7mcgMu473Q)

2022-01-25 (FIRE!) 23:53:45

-허황된 전설 : 세계의 사기꾼 제 4권 중 발췌-
색채학자와 색의 보석 (I)
색채학자들. 마법사들은 세상의 온갖 것들을 다룬다지만, 이들은 정말 유별난 존재다.
이 머저리들은 색과 관련된 것이라면 목숨도 가볍게 내다 던질 것이다. 이 편집증 걸린 집단은 알려진 세계에서 가장 격오지로 꼽히는 곳 중 하나인 회색 지옥에 그들만의 성채(색채의 성채;Stronghold of Colors)를 짓고 은둔하고 있다.

2 익명의 참치 씨 (7mcgMu473Q)

2022-01-25 (FIRE!) 23:57:04

(중략)
그 중에서도 특히 기억할만한 것은 그들이 애써 지키고 있는 붉은 핵이라는 보석이다.
그것에 대한 저술 중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판별하기는 어렵지만, 그나마 신뢰할만한 것을 추려보자면, 붉은 핵은 그 어느 진귀한 루비나 희소한 가넷보다도 붉고, 그 타오를 듯한 빨간 빛은 어찌나 강렬한지, 모종의 수단 없이 바라보는 순간 눈이 멀 정도라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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