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2277411> 학급규칙 괴담 같은 거 만들어보고 싶네. :: 332

소각식

2020-02-21 18:30:01 - 2024-07-07 05:43:43

0 소각식 (9401214E+6)

2020-02-21 (불탄다..!) 18:30:01

나폴리탄의 한 분파인 '학급규칙 괴담'을 만들어봅시다.

참치 고등학교 교칙.

1. 만약 파란색 명찰을 단 여학생이 말을 걸어온다면, 김참치 교감 선생님께서 부르셔서 가봐야 한다고 말 한 뒤 뒤를 돌아보지 말고 교무실로 오십시오.
본교는 개교 이래 단 한 번도 파란색 명찰을 사용한 적이 없고,또한 없을 것입니다.

64 익명의 참치씨 (p0vc5O47So)

2020-09-02 (水) 10:55:59

63. 우리 학교의 학생은 지금 기준 3255명입니다. 만약 3255명 보다 적을경우 그러려니 하고 넘겨주세요. 다만 3255명보다 많을경우 새로고침하세요. 그래도 3254명보다 많은 경우 당장 컴퓨터를 끄세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우리 학교의 학생은 3265명입니다.

65 익명의 참치씨 (5Q7/46xZMo)

2020-09-17 (거의 끝나감) 20:36:53

64. 63번 규칙은 2020년 9월 1일에 폐기되었습니다. 만약 63번 규칙을 보셨다면 당장 도망가세요. 어디든지 좋습니다. 지하랑 4층은 제외하고요.

66 익명의 참치 씨 (Nf0BY/nEk2)

2020-09-17 (거의 끝나감) 21:08:51

65. 이 학교 는 아 직개 학하지 않 았습 니 다
어 떻게 들어오셨나 요?

/규칙 더럽게 많네 ㅋㅋㅋㅋㅋㅋ

67 익명의 참치씨 (oRScwToewI)

2020-10-13 (FIRE!) 19:44:54

66. 이 학교는 6학년 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반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6이 ㅇ%#@%@#$##$%#$@%#%^$#읍읍!#$%#^#%$%# 기 바랍니다.

(벌써 66번이네...)

68 익명의 참치 씨 (a2zWc4fheE)

2020-12-22 (FIRE!) 16:48:41

67. 우리 학교는 전국 연합 모의고사를 보지 않습니다. 모의고사 날에는 학교 등교가 무조건 금지되며, 등교했을 경우 발생하는 불상사에 대해서 본 학교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만약 등교하였다면, 중앙 계단은 절대 이용하지 말고 후문을 이용하여 학교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밖에서는 어떤 사람과도 말하면 안되며, 머리가 길고 검은 여자가 말을 경우 대답하지 말고 전속력으로 도망가십시오. 도망가지 못했을 경우 죽어죽어죽어죽여죽여죽여죽여죽어죽어죽어죽여죽여죽여죽여죽어죽어죽어죽여죽여죽여죽여

69 익명의 참치 씨 (3PgN/abHjk)

2021-01-02 (파란날) 11:44:02

68. 교칙에 만약 이상한 오타나 반복 등이 있다면 교사에게 알려주십시오. 교사나 학생들이 이상한 규칙을 곧이곧대로 따를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오타는 지속적으로 수정되어야 합니다.

70 익명의 참치 씨 (2fENRik046)

2021-01-02 (파란날) 11:56:41

38. 1층의 특별반은 폐쇄되었으며, 아무도 출입할 수 없고 현재 사용되지 않습니다. 누군가 당신을 1층의 특별반으로 데려가려 하거든 주위의 선생님이 아닌 학생들에게 당신 옆으로 오도록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71 익명의 참치 씨 (5/p6XhrOI2)

2021-01-03 (내일 월요일) 13:04:56

71. 69라는 숫자와 70이라는 숫자를 발견할 경우, 말살해 주십시오.

72 익명의 참치씨 (DWldQo7Il2)

2021-06-23 (水) 17:10:51

72. 수능날에는 학교를 열지 않습니다. 이유는 알려 하지 마십시오.

73 익명의 참치 씨 (bvyQl7w7Nk)

2021-10-27 (水) 11:00:11

73. 우리 학교에서는 수학시험을 보지 않습니다
수학 시험지가 나오면 즉시 폐기하여 주십시오
(성적을 보며 절규하는 인간 짤)

74 익명의 참치 씨 (1TZtbO7XTQ)

2021-11-23 (FIRE!) 22:14:23

74. 아침 7시 이전에는 어느 교실이든 교탁 아래 서랍을 열어서는 안 됩니다.

75 익명의 참치 씨 (pHwIY4UHno)

2021-11-24 (水) 17:42:44

75. 교실 쓰레기통에 음식물을 버리지 마십시오. 굶주린 생물이 냄새를 맡고 교실까지 들어올 수 있습니다.
음식물은 남김없이 섭취하여야만 합니다. 예외는 없습니다.

76 익명의 참치 씨 (E7xaToUxTU)

2022-02-06 (내일 월요일) 14:55:18

76. 빨간색 명찰을 단 학생을 발견했다면 즉시 2층 화장실로 도망치십시오.

77 익명의 참치 씨 (WrJkKXfwLo)

2022-02-07 (모두 수고..) 14:47:28

>>61 이건 외치기 참 힘들겠구만

78 익명의 참치 씨 (v0H/ZWMd3Y)

2022-02-07 (모두 수고..) 15:50:53

77.보통 학교의 규칙은 이렇게까지 많지 않습니다.
여기에 적혀있는 규칙 중 대부분은 학교 측에서 제정한 것이 아닙니다.

79 익명의 참치 씨 (Wq0Zashxno)

2022-08-12 (불탄다..!) 22:15:34

괴담 프로젝트는 본 스레드를 재활용하여 진행됩니다.

80 익명의 참치 씨 (cS5jqYPxlU)

2022-08-13 (파란날) 01:45:45

noup 테스트 입니다
올라가면 죄송함

81 익명의 참치 씨 (X6SqvOccz2)

2022-08-13 (파란날) 01:46:17

ㅋㅋ 잘하네!

82 익명의 참치 씨 (cS5jqYPxlU)

2022-08-13 (파란날) 01:48:06

괴담 프로젝트를 위한 괴담 샘플을 가져오겠습니다
아마도 월요일 쯤에... 시간 남으면

83 익명의 참치 씨 (cS5jqYPxlU)

2022-08-13 (파란날) 01:51:31


감사의 의미로 인사하는 제리 짤 원본 15초 를 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lFQhNk7OhY

84 익명의 참치 씨 (cS5jqYPxlU)

2022-08-13 (파란날) 02:02:13

문득 생각난 건데 괴담은 당시대의 기피 기호가 반영되니까 그 시대의 괴담을 따라가면 시대상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따라서 시대상과 관련 없는 괴담이 있다면 찐 괴담일 수 있겠지...

85 익명의 참치 씨 (cS5jqYPxlU)

2022-08-13 (파란날) 02:35:50

문득 생각난 괴담
특정 단어를 기억하면 저주받는다는 내용인데
사실 괴담에는 숨은 저주가 있어서 그 내용을 기억하고 곱씹을수록 저주받게 되는 게 아닐까

86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18:21:23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으기 위해 본격 진행 이전에는 noup 생략을 허용

87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19:01:38

>>85
https://ko.atomiyme.com/%EB%8B%A8%EC%96%B4%EB%A1%9C-%EC%82%AC%EB%9E%8C%EC%9D%84-%EC%A0%80%EC%A3%BC%ED%95%98%EB%8A%94-%EB%B2%95-%EB%8B%A4%EB%A5%B8-%EC%82%AC%EB%9E%8C%EC%9D%84-%EC%A0%80%EC%A3%BC%ED%95%98%EB%8A%94/

이런 것이 있군

88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19:28:14

>>87 너무... 번역체야...

조금 있다가 괴담을 가져오겠다
근데 괴담주에게 허락 안 받고 가져오는거라... 좀 간추리도록 하겠다

89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19:35:05

일단 창작할 괴담의 주제를 정해야

90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19:40:49

<벼룩 뛰는 소리 들었어?>
어떤 할머니가 이상한 소리를 하면서 시작되는 괴담이다.
꿈에서 어떤 할머니가 소곤거리는 말에 귀를 기울였더니, "벼룩 뛰는 소리 들었어?" 라는 말이었다.
자세히 들어보니 탁, 탁,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도 같았다.
다음 꿈에서는 강아지를 산책 시키고 있는데 다시 할머니와 마주쳤고 마찬가지로 "벼룩 뛰는 소리 들었어?" 라는 말을 듣는다.
그 말에 다시 탁, 탁, 소리가 나는 쪽을 바라보자, 할머니가 네 발로 뛰면서 다가오고 있었다고 한다.

기행을 통해 기괴함을 끌어올리는 괴담으로 이상한 할머니의 기묘한 행동들이 무서운 포인트가 되는 괴담이었다.
적절한 암시와 궁금증을 일으키는 멘트를 통해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91 익명의 참치 씨 (adgKdz4EEk)

2022-08-13 (파란날) 19:41:43

아하 괴담의 주제는 역시 전통적인 키워드인 악몽이 어떨까?

92 익명의 참치 씨 (kmZCPb.XVQ)

2022-08-13 (파란날) 19:45:19

악몽 괴담이라면 역시 반복되는 악몽이지

93 익명의 참치 씨 (t2.gLcOQNg)

2022-08-13 (파란날) 19:53:44

그럼 악몽의 주제를 정해야

우선 배경부터 정해볼까

94 익명의 참치 씨 (.Ci8QGaXNU)

2022-08-13 (파란날) 19:57:11

대표적인 배경으론 학교가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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