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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6 22:34:12 - 2024-08-16 22: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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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6 (불탄다..!) 22: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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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07:46:25

https://www.youtube.com/watch?v=H_Z1P6skD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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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8 (水) 07:47:07

https://www.youtube.com/watch?v=isZAdV8QuM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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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8 (水) 07:47:39

https://www.youtube.com/watch?v=baEdN-lTzeY

413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07:48:09

https://www.youtube.com/watch?v=UuiF8JfCi_M

414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07:48:22

2Xhor3KZu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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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8 (水) 07:48:31

https://www.youtube.com/watch?v=2Xhor3KZu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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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8 (水) 07:48:49

https://www.youtube.com/watch?v=yMfSomjNi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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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8 (水) 08:54:13

https://www.youtube.com/watch?v=Av9cbW7MlT4

418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09:24:50

https://www.youtube.com/watch?v=VoUOO4vly3A

419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09:30:28

https://www.youtube.com/watch?v=CtWBRr_8F-s

420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0:09:02

https://www.jungto.org/pomnyun/view/84907?p=1&k=

421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0:09:39

떠오르지 않는 기억을 일부러 떠올려서 괴로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질문자는 정진할 때마다 저절로 과거의 기억이 떠오른다고 했기 때문에 떠오르는 생각을 하는 게 좋은지, 안 하는 게 좋은지 묻는 질문은 맞지 않습니다. 생각이란 안 하고 싶다고 안 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질문자는 과거의 기억을 묻어두고 살아온 겁니다. 다른 생각을 하며 살다 보니까 미처 그 생각이 안 났을 뿐입니다. 다른 사람의 수행담을 듣고 자극을 받아서 기도할 때 생각이 일어난 것인데, 묻어둔 것이기 때문에 언제든 드러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덮어둔 기억을 일부러 드러내서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덮인 건 그냥 덮인 채 두되, 저절로 벗겨져서 밖으로 나온 생각을 억지로 다시 덮으려고 애를 쓸 필요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절로 드러나는 생각을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질문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422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0:10:38

과거를 생각하면 자신도 모르게 아픈 기억이 떠올라 분노와 슬픔이 생긴다면, 과거의 일이 상처로 남았다는 말입니다. 즉 트라우마(trauma)가 생긴 겁니다. 트라우마는 덧나는 현상이 있습니다. 기억을 떠올리기만 해도 슬픔과 분노가 생기고, 비슷한 사건이 일어날 때 부정적인 감정이 증폭됩니다. 이렇게 덧나는 현상이 삶을 왜곡시키기 때문에 괴로움이 없는 삶을 사는 데 많은 장애가 됩니다. 그래서 치유가 필요한 것입니다. 상처로 남았다면 치유해야 합니다.

423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0:10:50

만약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정도라면, 과거의 기억을 자신이 직면하는 게 좋습니다. 어릴 때 엄마가 욕을 하고 큰소리치고 때렸다면, 엄마의 목소리만 들어도 그 기억이 떠오를 정도로 상처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어른이 되어 질문자가 엄마의 나이가 되었으니 다시 그때를 한번 되돌아보세요. 엄마가 질문자를 괴롭힐 작정으로 그랬을까요? 엄마 자신도 자기 성질에 못 이겨서 악을 쓴 것일 뿐입니다. 질문자에게 상처를 주려고 그런 게 아니고, 괴롭히려고 그런 것도 아니고, 단지 엄마 자신의 삶이 힘들어서 악을 쓰고 성질을 낸 것입니다.

424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0:11:14

물론 엄마가 자식에게 나쁜 영향을 주지 않으면 좋겠지만, 엄마의 수준이 그만큼인 것을 어떻게 하겠어요? 엄마에게 약간의 문제점이 있다고 해도, 밥 먹이고 옷 입히고 빨래 해서 질문자를 이만큼 키워줬습니다. 만약에 질문자가 아이를 낳아 키운다면, 질문자도 성질이 나서 자신도 모르게 아이에게 고함 지르는 행위를 할 수가 있습니다. 가끔 그렇게 할지라도 아이를 미워하는 마음보다 사랑하는 마음이 훨씬 크지 않겠어요?

425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0:11:31

어른이 되어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엄마가 나를 미워한 게 아니라 엄마도 힘들어서 그랬구나’ 하고 엄마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렸을 때는 상처를 받았지만, 어른이 되어서 다시 돌아보니 별일 아니구나’ 하고 자기 치유를 해나가야 합니다. 기억을 떠올려도 더 이상 분노나 미움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치유가 된 것입니다. 그러나 기억 자체를 하지 않는 것으로 문제가 없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치유된 게 아니라 단지 덮어놓은 것에 불과합니다. 기억이 안 나서 상처가 안 일어나는 것은 언제라도 기억이 떠오르면 상처가 드러나게 됩니다. 과거의 기억을 떠올려도 감정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치유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426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0:12:13

명상하다 보면 그동안 생각지도 않았던 과거의 기억이 떠오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나쁜 것도 아니고, 좋은 것도 아니고, 있던 일이 떠오르는 것일 뿐입니다. 안 떠오르면 안 떠오르는 대로 괜찮고, 떠오르면 떠오르는 대로 치유하면 되는 일입니다. 통증이 있으면 안 좋은 느낌이 들지만, 통증이 있어야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에 무릎의 연골이 찢어져도 통증이 없으면 모르니까 치료를 할 수 없습니다. 통증이 있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병원에 가게 됩니다. 그래서 통증은 좋은 거예요. 통증이 없으면 엉덩이에 욕창이 생겨 살이 썩어도 알 수가 없습니다. 통증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좋은 것입니다

427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0:12:52

https://www.jungto.org/pomnyun/view/84902?p=1&k=

428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0:19:04

내가 나를 소중하게 여기면 좋겠습니다 내가 나를 소중하게 여길 줄 모르면서 어떻게 남을 소중하게 여길 수 있을까요? ‘남을 위해서 나를 희생한다’라고 생각하지만 자기를 함부로 하는 사람이 어떻게 남을 소중하게 여길 수 있나요? 그건 불가능한 일이에요.

429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0:19:18

다른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싶어도 내가 나를 소중하게 안 여기는데 누가 나를 소중하게 여겨 줄까요? 내가 나를 소중하게 여겨도 다른 사람은 나를 별로 소중하게 안 여겨주잖아요. 그런데 나도 나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데 누가 나를 소중하게 여겨주겠어요? 그러니 내가 남을 소중하게 여길 줄 알기 위해서도 그렇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존중받기 위해서도 그렇고, 우리는 내가 나를 존중하고 아끼고 사랑해야 합니다.

430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0:19:50

그런데 여러분은 달리기를 해서 다른 사람보다 좀 뒤처졌다고, 공 던지기를 해서 다른 사람보다 좀 못한다고, 영어 시험에서 성적이 잘 안 나왔다고, 돈을 조금 적게 번다고, 사회적 지위가 좀 낮다고, 온갖 이유를 붙여서 자기를 하찮게 여깁니다. 사람하고 관계를 맺다가 그 사람이 나를 싫어한다고 해서 또는 주식을 샀다가 주식이 좀 떨어졌다고 해서 자기를 하찮게 여긴다면 그것이 어떻게 자기를 사랑하는 태도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런 태도는 자기를 사랑하는 게 아니에요. 지위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는 것이죠.

431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0:20:11

그래서 자기를 소중하게 여길 줄 알아야 합니다. ‘내가 잘났다’ 하며 잘난 체하라는 뜻이 아니라 자신을 학대하지 말라는 겁니다. ‘애들을 학대하지 말라’, ‘남편이나 아내를 학대하지 말라’ 이런 말을 하기 이전에 자기를 학대하지 말라는 거예요.

432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0:20:29

지금 자기를 진지하게 한번 돌아보세요.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지, 자기 자신을 학대하고 있는지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부처님은 이에 대해 ‘자기가 가장 소중한 존재다. 이 세상에 그 무엇과도 견줄 수가 없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어리석어서 자기를 소중하게 여길 줄 모릅니다. 그래서 남도 소중하게 여길 줄도 모르고, 남으로부터 소중하게 여김을 받을 줄도 모릅니다. 자기를 사랑할 줄도 모르고, 남을 사랑할 줄도 모르고, 남으로부터 사랑받을 줄도 모릅니다.

433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0:20:55

그래서 먼저 자기가 소중한 줄 알아야 해요. 자신을 하찮게 여기거나 괴롭히지 않아야 합니다. 차바퀴가 고장 났으면 갈면 되는 것이고, 창문이 깨졌으면 창문을 교체하면 되는 것이지 차를 버릴 필요는 없잖아요. 그런데도 우리는 어리석어서 그렇게 안 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 한 시간은 다른데 신경 쓰지 말고 자기에게 좀 집중하라는 거예요. 하루 종일 자기에게 집중하면 제일 좋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아침에 눈 뜨자마자 매일 한 시간은 자기에게 관심을 좀 가져보라는 겁니다. 아침마다 정진을 해보면, 내가 나를 얼마나 하찮게 여기는지 자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때가 묻었으면 씻고, 응어리가 졌으면 좀 풀고, 학대를 했으면 보듬어 안아주세요.

434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0:21:49

자기를 소중히 여겨서 괴로움이 없는 사람 자유로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천하 모든 사람이 다 나에게 뭐라고 하든 신경 쓰지 마세요. 그건 그들의 눈에 그렇게 비친 것뿐입니다. ‘그들이 볼 줄 몰라서 그런 거지, 남이 뭐라 하든 내가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나 ‘내가 나를 혹시 잘못 보고 있나’ 싶은 생각이 든다면 상대의 말을 귀담아들을 필요는 있어요. ‘혹시 내가 잘난 척을 했나?’ 이렇게 한번 체크는 해볼 필요가 있지만, 특별히 그런 것이 아니라면 그건 그 사람이 보는 관점이니 뭐라고 하든 내가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금덩이를 보고 남들이 은이라고 주장한다고 해서 그게 은이 되나요? 여러분들이 자기를 소중하게 여길 줄 모르니까 자존감이 없어지고 자꾸 남의 말에 흔들리게 되는 겁니다.

435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0:23:59

남이 알아주든 안 알아주든 그건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여러분들은 자꾸 ‘남이 알아주나?’ 이런 생각을 하니까 억울한 마음이 드는 거예요. ‘내가 이렇게 노력했는데 내 공로를 몰라준다’, ‘나는 너를 사랑했는데 너는 내 마음을 몰라준다’, ‘내가 스님을 얼마나 좋아하고 따랐는데 스님이 나를 못 본 체한다’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입니다. 아무리 헌신을 해도 자기중심이 없으면 그 헌신마저도 원망의 과보가 따르게 됩니다.

436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0:25:00

세상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일을 했다고 해도 그건 부차적인 거예요. 수많은 일들을 해서 상을 받았다 한들 본인이 괴롭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그러니 정진을 해서 자기를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 자기를 괴롭히지 않는 사람,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다리가 아프면 좀 아플 뿐이고, 허리를 다쳤으면 다쳤을 뿐이고, 못 걸으면 못 걸을 뿐이지, 그로 인해 괴로울 이유는 없습니다. 다리가 아프면 지팡이를 짚으면 되고, 못 걸으면 휠체어를 타고 다니면 됩니다. 그것도 못하면 그냥 참선하고 앉아 있으면 됩니다. 멀쩡한 다리도 안 움직이고 참선을 하는데, 아픈 다리를 그냥 두고 참선하는 게 무슨 어려운 일입니까. 이렇게 수행적 관점을 좀 분명하게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437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0:25:12

여러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내가 괴롭다는 것을 합리화하기 위해서 ‘이래서 괴롭습니다’, ‘저래서 괴롭습니다’라고 주장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그건 괴로워할 일이 아니다’라고 하면 또 ‘저것 때문에 괴롭습니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또 ‘그것도 괴로워할 일이 아니다’라고 하면 또 ‘이것 때문에 괴롭습니다’라고 합니다. 이렇게 몇 번 주고받다 보면 마치 자신이 괴롭지 않으면 안 되는 사람처럼 말합니다. 그래서 ‘그래, 그렇게 괴롭고 싶으면 실컷 괴로워해라’ 하고 말하게 되죠.

438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0:26:29

이렇게 수행을 바탕에 깔고 나서 세상에 좀 쓰임새가 있고 남에게도 보탬이 되는 보람 있는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여러분 모두 그런 보람된 일을 같이 해보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일은 혼자 하기에는 너무 어렵기 때문입니다. 저도 해보니 힘든데 무슨 근거로 여러분에게 헌신적으로 하라고 말하겠어요? 그러니 할 수 있는 만큼 조금만 하라는 겁니다. 기부도 다 하라는 게 아니고 번 것 중에 일부만 하고, 시간도 조금만 내고요. 먹는 것도 조금 줄이고, 입는 것도 조금 줄여 보세요. 이렇게 조금만 조절하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가볍게 해 나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 개개인은 미미할지 몰라도 그것을 모두 합치면 사회적으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439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0:27:16

그렇다고 각오나 결심을 하라는 게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각오나 결심을 한다고 해서 며칠 가겠어요? 뜻대로 안 되면 자학만 하게 됩니다. 그러니 많이 하려고 하지 말고 조금만 해보세요. 해보고 좋으면 좀 더 하고, 이 활동이 정말 좋으면 공동체에 아예 들어오면 됩니다. 그러니 너무 부담을 가지지 마세요. 여러분들 한 명이 더 참여한다고 해서 세상이 하루아침에 바뀌겠어요? 여러분들 한 명이 안 한다고 해서 갑자기 세상이 나빠지겠어요? 아니에요. 그러니 자기를 너무 과대평가하지 말라는 겁니다. ‘내가 없으면 안 된다’ 이런 생각도 하지 말라는 거예요. 그러나 내 작은 힘이라도 하나 보태면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도움이 좀 되겠죠. 그러니 ‘안 해도 되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니깐 한번 해보자’ 이런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해 보면 좋겠어요.

440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0:27:42

지금 시대는 여러분들이 껄떡거리지만 않으면 돼요. 승진하려고 껄떡거리고, 일은 조금 하고 돈은 많이 받으려고 하고, 주식이나 코인을 사면 갑자기 돈이 뻥튀기되어서 들어오는 줄 알고, 이렇게 우리는 투기적 관점을 갖고 살아갑니다. 사회에서 내가 지능이 좀 모자라든, 기술이 좀 모자라든, 돈이 좀 없든, 키가 좀 작든, 이런 것들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겁니다. 조금 더 당당하게 살면 좋겠어요. 비굴하게 자꾸 껄떡거리지 말고요.

441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0:27:56

너무 목표를 높이 세우면 도전을 해도 안 될 확률이 높습니다. 둘째, 도전할 수는 있습니다. 투기도 하는데 뭔들 못하겠어요. 그러나 안 됐다고 울지는 말라는 겁니다. 심지어 우는 것뿐만이 아니라 본인을 학대하잖아요. ‘내가 키가 작아서 안 됐다’, ‘나는 못 생겨서 안 됐다’, ‘나는 코가 낮아서 안 됐다’ 자꾸 이렇게 자기를 학대하게 되면 결국 성형수술을 하러 가게 되는 일도 벌어지는 겁니다.

442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0:28:08

이런 행동들은 모두 여러분의 인생 낭비입니다. 무얼 하라, 무얼 하지 마라,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니에요. 여러분의 인생을 너무 낭비하지 말라는 겁니다. 넘어져도 항상 배울 게 있습니다. 투자를 해서 실패를 했으면 거기에서 뭐든 배워야 할 것 아닙니까. 연애를 해서 헤어져도 ‘상대는 저렇구나! 내가 이렇게 하면 안 되는구나’ 하고 배우는 것이 있어야 할 것 아닙니까.

443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0:28:32

제일 못생긴 사람이 달마대사 아닙니까. 그런데도 달마대사가 훌륭하니까 집집마다 몇 백만 원씩 주고 달마대사 그림을 모셔놓고 그러잖아요. 그것처럼 여러분들의 마음이 바뀌면 관상도 금방 바뀌어버려요. 멀쩡한 얼굴을 두고 왜 쓸데없이 성형을 합니까? 눈은 크고 예쁜 게 중요해요, 잘 보이는 게 중요해요? 보라고 눈이 있는 것이지 모양이 예쁘라고 눈이 있는 건 아니잖아요. 눈이 크고 동그라면 먼지만 많이 들어갈 뿐입니다.

444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0:29:06

저는 여러분들이 새로운 문화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왜 늘 남한테 끌려 다녀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서 사람들이 이쪽으로 오도록 만들어야죠. 자주 모여서 뭐든지 의논을 해보세요.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정토회 활동을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혹시 어쩔 수 없이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을 때 좌절하거나 방황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잘됐다. 봉사할 시간이 생겼네’ 이렇게 생각하고 정토회에 나와서 봉사를 하면 되니까요. 봉사를 하다가 또 다른 회사에 원서를 넣어보고 합격이 되면 ‘죄송합니다. 잠깐 다녀오겠습니다’ 하고 직장을 다니면 됩니다. 이렇게 좀 가볍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각오와 결심을 하면서 너무 무겁게 살지 말았으면 해요. 함부로 살아가라는 뜻이 아닙니다. 얼마나 살다가 죽으려고 그렇게 무겁게 살아요?

445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0:50:16

https://www.youtube.com/watch?v=9yH_cp-QAoc

446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0:51:33

https://www.youtube.com/watch?v=lp7cgGYtsyw

447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0:51:51

https://www.youtube.com/watch?v=99xjyNuI5-o

448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0:52:20

https://www.youtube.com/watch?v=mJNkQoSVdvs

449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1:08:48

https://www.youtube.com/watch?v=YzhD8x0Rdtw

450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1:09:24

https://www.youtube.com/watch?v=ps7ZnDCgfOg

451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3:25:56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4082810240957895

452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3:33:29

https://www.ytn.co.kr/_ln/0108_202408281016178566

453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3:33:45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서울지방에 발생했던 2018년 역대 최장 기간의 열대야 26일을 깨고 35일 열대야 최장 기록을 세웠죠. 서울 같은 경우 1994년에 여름 열대야 최고 일수 기록도 깼습니다. 올여름에 우리나라 상공 기압배치를 보면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2개의 고기압이 우리나라 상공에 위치하면서 2개의 이불을 덮는 겹이불 형태로 많은 기간 위치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기온도 높고 열대야도 많이 발생했는데요. 그런데 현재 우리나라에 영향을 줬던 티베트고기압은 중국 중부 쪽으로 이동해서, 서쪽으로. 북태평양고기압은 일본 남부 해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러니까 올여름에 우리나라 상공에 위치했던 두 개의 이불에 틈이 생기면서 더위가 한풀 꺾인 거죠. 여기에다 어제 약한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중층바람이 북서풍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럴 경우 차고 건조한 바람이 내려오거든요. 이 영향으로 오늘 아침 서울지방 최저기온이 23도로 여름 내내 기록했던 최저기온보다 거의 3~4도 이상 낮았던 겁니다.

454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3:35:23

일단 아침 습도가 낮아지고 북서풍이 유입되고 상층 고기압이 틈새를 보인 영향으로 아침 기온은 한풀 꺾였어요. 그러나 낮기온은 여전히 평년보다 3~5도 이상 높은 기온을 지금 보이고 있거든요. 여기에는 현재 역대 대기의 기온이 가장 높은 영향이 있고요. 또 지금 일사가 굉장히 강합니다. 또 여기다 10호 태풍 산산이 북상을 하면서 우리나라는 동풍이 불고 있습니다. 동풍이 불게 되면 동해안 지방은 기온이 낮고 비가 내리지만 태백산맥 서쪽 지역, 수도권이라든가 이쪽 지역은 푄현상 영향으로 기온이 2~3도 이상 높아집니다. 이런 영향 등으로 서울 등 서쪽 지방은 평년보다 2~4도 이상 높은 30~33도 내외의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그리고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30도가 넘는 더운 날씨는 최소한입니다. 9월 상순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상층의 뜨거운 공기층이 남하하지 않고 계속 버틸 것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455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3:36:20

제10호 태풍 산산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이죠.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쪽 250km 해상에 위치해 있고요. 중심이 940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이 47m의 매우 강한 태풍입니다. 현재 일본 규슈 서해안 방향을 따라서 북상하고 있는데요. 내일 아침에 평균 최대풍속이 초속 50m로 가장 강해지면서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약 12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을 하고요. 그 이후 30일 새벽에 규슈 중간지점이죠. 가고시마 북쪽 6km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56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3:36:41

이후에 동북동진하면서 일본의 오사카, 교토 지역을 거쳐서 9월 2일 새벽에 일본의 센다이에서 열대저기압으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경로를 지날 경우 일본은 거의 일본의 최중심부를 관통하고 있기 때문에 최악의 태풍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457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3:37:02

일단 일본 같은 경우는 지금 중심 최대풍속이 70, 50m면 순간최대퐁속은 70m거든요. 그러면 주행 중인 트럭도 넘어가고 건축물도 무너지고 이런 정도입니다. 현재 태풍 산산이 2022년 태풍 난마도와 진로가 아주 굉장히 비슷합니다.

458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3:37:13

규슈 해상을 따라 북상하다가 가고시마에 상륙한 태풍인데요. 당시에도 아주 일본이 엄청난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재 이 태풍이 고수온 해역을 지나서 북상하면서 엄청난 뜨거운 수증기를 포함하고 올라오는 데다가 굉장히 이동속도가 느립니다.

459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3:37:24

그러다 보니까 더 많은 호우라든가 강풍이라든가 해일이라든가 산사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미 어제 산사태로 5명이 묻히는 사고가 발생을 했죠. 일단 일본은 역대 최대 피해가 예상되는데 일단 우리나라는 간접적인 가장자리 영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이 돼요. 그렇더라도 일단 강풍, 비 그리고 높은 물결이죠, 너울의 영향을 경남지방, 동해안 그다음에 제주지방은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남해동부 바깥 먼바마에 태풍주의보가 발령돼 있는데요. 주의보 지역이 점차 북상하면서 내일이면 경남, 경북 남부 동해안까지 태풍주의보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태풍 피해 없도록 만반의 준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460 이름 없음 (.8kNZpbS5M)

2024-08-28 (水) 13:38:29

일단 태풍 산산이 일본에 상륙하는 과정, 지금부터 열도를 통과해 나가는 2일까지. 이때 우리는 동풍이 불어요. 그러니까 수도권 등 서쪽지역 중심으로 기온은 높게 오를 것으로 보여요. 또 태풍 산산이 지금 몰고 오는 고온의 남동풍으로 인해서 폭염, 열대야가 많은 지역에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이번 주 후반에 들어서 태풍 후면으로 불어드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한 차례 더위가 잠시, 아주 잠시 약해질 때도 있겠지만 현재 우리나라 상층에 위치해 있는 뜨거운 고기압 세력이 남하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요. 따라서 아까 말씀드렸지만 한 9월 중순까지는 30도 이상의 폭염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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