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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6 22:34:12 - 2024-08-16 22: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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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6 (불탄다..!) 22:34:12

사용금지

33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0:10:47

예를 들면 행복하지 않았다는 얘기라기보다는 행복한 걸 몰랐던 것 같아요. 못 느꼈어요, 행복한 걸. 행복한 걸 느낄 새가 없었어요.

34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0:12:40

소위 남들이 봤을 때 가장 행복할 수 있었던 그 시기에 정작 본인은 그 행복을 온전히 즐길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고, ‘내가 왜 그랬을까’, 스스로도 많이 생각해보거든요. 지금도 여전히 나름의 추정과 분석을 다 갖다 붙여도 명확하게 답을 내릴 수는 없지만, 이런저런 얘기를 해보자면 방금 제가 말한 것과 연결이 돼요. 그러니까 내가 내 마음이 하는 얘기에 귀 기울이지 못했고, 자의보다는 타의에 의해 눈치 본 것이 더 많았을 수도 있고, 그리고 보통 우리 신에서는 결과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저는 절대적으로 과정이 중요한 사람이더라고요. 제 스스로의 인정과 성취감도 중요하다는 거죠. 그래서 작품 끝나고 나면 분명히 나한테 필요한 시간이 있는 것 같아요. 무언가를 정리할 시간이. 그런데 그 시간을 미처 다 가지지 못한 상태에서 많은 대중 앞에 노출되면 그걸 계속 미루게 돼요. 굳이 내 속내를 다 드러낼 필요는 없어서. 그리고 그들이 지금 꽤 고무돼 있는데 그들의 기분을 망치고 싶지 않아서. 내 딴에는 어떤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의무감 같은 게 있나 봐요. 그게 반복되다가 그때는 몰랐는데 번아웃이 온 거예요. 지나고 나서 알았어요. <도깨비>를 끝냈을 때도 전 번아웃이 왔던 거예요. 정서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이제는 좀 공유를 던지고, 혹은 그 캐릭터를 던지고 나오고 싶은데 어쨌든 작품이 잘되면 그로 인해 파생되는 수많은 일이 오니까. 너무너무 행복한 일인데 거기서 오는 괴리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35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0:12:56

저도 되게 좋아하는 표현인데, 저는 연기라는 게 그런 것 같아요. 캐릭터가 배우에게 묻고 내가 또 캐릭터한테 묻혀요. 서로 묻고 묻히는. 그러니까 공유가 하는 역할과 또 다른 배우가 하는 역할은 다를 거예요. 다른 걸 묻히니까. 그때 “유약하다”는 말과 동시에 많이 썼던 말이 “처연함”이에요.

36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0:13:12

결국은 무조건 시간이 필요하더라고요. 일단 몇 번의 경험을 통해서 ‘내가 지금 조금 건강하지 못한가?’라는 생각을 스스로 하게 되면 다행인 거예요. 제가 저 스스로 알려고 노력한 것도 내 상태를 객관화시키는 게 필요했거든요. 그래서 끊임없이 물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밖에 없었고. 그리고 육체적으로 지치면 정서적으로도 지쳐요. 그러면 지금 육체적으로 지친 걸 빨리 회복시키자, 구체적으로는 내 몸을 운동하는 데 계속 갖다 놓거나 집에서 반신욕 하면서 창으로 초록초록한 걸 계속 보거나, 내가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서 발버둥쳤던 것 같아요. 하나둘씩 그냥 해보는 거지. 낚시도 도움이 됐고요.

37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0:13:36

낚시도 좋지만 배를 타고 망망대해로 나가는 것도 좋고. 생각이 많은 사람인데 끝이 없는 대자연 앞에 서 있으면 나는 우주의 먼지에 불과하다, 내가 그렇게 대단하지도, 아등바등 머리 싸매고 이렇게 고민할 일이 아닐 수도 있다 싶어요. 더불어 집중해서 계속 (낚시 릴을) 돌리고 똑딱거리는 단순 동작을 하다 뭐 하나 걸리면 거기서 오는 또 굉장하고 단순한 희열이 있어요. 원초적인 손의 감. 이런 게 사람을 심플하게, 그 순간은 나를 심플하게 만들어주니까.

38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0:13:57

맞아요. 그 말이 좋았어요. 행복은 신기루일 뿐이다. 이 말을 주변 사람들한테 엄청 많이 했어요. 실제 제가 그렇거든요. 저는 “아 행복해, 너무 좋아” 이런 얘기를 빈번하게 하는 사람들이 부럽기도 하지만, 커피 마시며 “아 너무 행복해, 너무 맛있어” 하는 마인드가 스스로를 정말 행복하게 만들어준다고도 생각하지만, 그런데 저는 그게 잘 안 되거든요. 그렇게 잘 못 뱉어요. “행복하다”, “너무 기뻐”, “너무 아름답지 않아?” 이런 걸 잘 못 해요.

39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0:14:07

표현도 별로 없고, 그냥 좀 무심해요. 그러니까, 좋은 쪽에는 그렇게 예민하지는 않고 안 좋은 쪽에는 굉장히 예민해요. 원래가 좀 부정적인 사람이기는 한데, 작은 것에서 행복을 못 느끼는 사람은 아닌데, 그냥···, 그냥···, ‘그게 뭐?’ 이런. 옆에 해피 바이러스인 사람들 있으면 덩달아 행복해질 수 있잖아요. 그런데 저는 별로 그렇게 영향을 안 받더라고요. 그냥 무덤덤해요.

40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0:14:46

그런데 이런 거지. 사람들은 행복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한다는 거죠. 저는 그렇게 읽혔어요. 그러니까 “행복은 신기루일 뿐이다”라는 표현이 좋았어요. 제 생각에는 행복에 강박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거죠. 행복해야 돼, 행복해야 돼, 하는. 꼭 행복해야 되나? 왜 다 행복하려고 하지? 그냥 무탈한 게 행복한 걸 수도 있잖아요. 내 삶에 큰일이 없는 것도 행복한 걸 수 있잖아요. 행복에 대한 어떤 강박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게 더 정확한 것 같아요. 별로 뭐…, 그러니까 그냥 좀 받아들이는 편이거든요? 그런가 보지, 뭐. 어쩔 수 없지, 뭐. 이런 게 더 많아요.

41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0:15:05

저 아직 그렇게 저를 다 알지는 못해요. 또 변할 수 있죠. 예전에 비해서 지금 안정권인 거지, 예를 들면 나이 50에 갑자기 질풍노도를 겪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방심하고 있으면 안 되더라고요. 미완이어서. 결국 이게 죽을 때까지 계속되는 고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럼에도 그 코어를 얘기해보자면···, 누구도 몰라도 상관없지만, 그냥 정말 나만 생각해서 얘기하자면, 별로 티가 많이 안 나도 굉장히 조금씩 조금씩 저는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있거든요.

42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0:15:39

타이틀 롤이냐 아니냐 상관없이, 사람들한테 인기를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다분한 스펙의 작품이냐 아니냐 상관없이, 내가 보고 내가 영감을 얻고 내가 재밌으면 그냥 하는 거. 네. 그게 예전보다는 조금 더 고민 없이 하게 돼요. 예전에는 ‘이거 좀 조심스러운데. 사람들이 이걸 좋아할까?’ 조금은 고민했다면 지금은 별로 안 하는 것 같아요. 그냥 내가 재밌으면 돼요. 자칫 오만 방자하게 들릴까 싶지만, ‘이렇게 하면 대중이 좋아하겠지’라고 내가 계산하는 것도 오만일 수 있잖아요. 그러니 그런 생각하지 말고 내가 진심으로 재밌을 수 있는 거, 내가 재밌게 놀 수 있는 거에 더 포커스를 맞추는 것 같긴 하거든요. 최근에 지인들과 술 한잔하면서 많이 한 얘기가, 어디론가 우리는 계속 흐르고 있는데 어릴 때는 내가 어디로 흘러갈지, ‘이상한 데로 흘러가면 어떡하지?’ 노파심이 많았다면, 예전에 비해서 좀 덜 걱정하는 것 같아요. 그래, 어디론가 흘러가겠지. 흐르기만 하면 된다. 고여 있으면 물이 썩으니까. 강이든 바다든 어디론가 흘러간다면 이렇게 부유하고 있는 걸 그렇게 불안해하지 않는 것 같아요. 어디론가 흘러가겠지. 그게 어디든. 다만 흘러가는 게 중요하다.

43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0:16:47

이런 화보 작업하면서 모니터를 보잖아요. 그때 매번 느껴요. 어? 작년보다 늙었네?(웃음) 작품 찍고 나면 후시 녹음하면서 제 얼굴을 1년 뒤에 본단 말이에요. 1년 전 현장에서는 ‘아후, 나 늙었네’ 하는데 1년 후에 보면 또 ‘저 때는 젊었네?’ 반복이에요. 쳇바퀴 돌 듯. 그래서 내가 얻은 결론은, 지금이 제일 젊다. 지금이 제일 젊고, 지금 현재가 중요하다. 지나간 것에 얽매이지 말고.

44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0:17:30

그렇게 되더라고요. 살다 보니까 현재가 제일 중요해요. 아까 한 얘기에서 난 그때 현재를 즐기지 못한 걸 수도 있거든요. 난 늘 습관처럼 다음을 생각하기도 했거든요. 자, 난 이제 내 숙제를 잘 해냈고 내 소임을 다 했어. 그러니까 다음을 생각해야 해. 그리고 다음을 막 생각한 거죠. 내 번아웃은 생각 안 하고. 내가 받은 상처나 내 상태를 돌보지 않고. 사람들이 다 같이 기뻐할 때 그 행복감을 같이 느끼지 못하고. 나를 좀 내려놓고 같이 막 웃고 떠들고 “감사합니다. 신납니다. 여러분 너무 고마워요!” 즐겼으면 차라리 나았는데 습관처럼 다음을 생각한 거예요. 나는 늘, 매번 그랬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설상가상 엎친 데 덮쳐서 다 빵 하고 이렇게···.

45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0:18:43

멋있다. 전 지금의 제 페이스가 괜찮거든요. 한때는 뜨거워야 하나? 내가 너무 미지근한가? 남들이 뜨거운 걸 원하니까 나도 좀 뜨거워져야 하나?, 이런 생각했는데 그로부터 조금 편안해진 것 같거든요. 그런 고민을 안 하는 걸 보면. 아이 그냥, 이게 좋은데 어떡해. 사람들에게 일일이 “저 이런 사람이에요” 할 필요는 없는 것 같고, 또 가끔 죄송스러울 만큼 제가 가진 것보다 많이 가진 사람으로 봐주는 게 고맙기도 부담스럽기도 해서 끊임없이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도 맞아요. 맞는데, 저는 지금 내 페이스가 괜찮고 지금 내 온도가 괜찮아서 소신껏 가면 될 것 같아요. 내 마음이 가는 대로.

46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0:21:24

https://www.gqkorea.co.kr/2024/07/22/%ED%8A%B8%EC%99%80%EC%9D%B4%EC%8A%A4-%EB%AA%A8%EB%AA%A8-%EB%AA%A8%EB%A5%B4%EB%8A%94-%EC%B6%A4%EC%97%90-%EC%A0%80%EB%A5%BC-%EC%9E%85%ED%9E%90-%EB%95%8C-%EB%8D%94-%EC%83%88%EB%A1%AD%EA%B2%8C-%EB%8A%90/

47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2:34:24

https://www.youtube.com/watch?v=i35CroMna38

48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3:56:00

https://www.youtube.com/watch?v=UTMa9qd1xbs

49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4:45:26

http://www.hans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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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3 (불탄다..!) 15:46:17

https://www.youtube.com/watch?v=6xejzrLNGo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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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3 (불탄다..!) 16:13:05

https://www.youtube.com/watch?v=_IJiM3UuChE

52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6:27:50

https://www.youtube.com/watch?v=cyeM7AL8t4g

53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6:35:56

https://www.youtube.com/watch?v=06IJM0r4IQc

54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6:37:09

https://www.youtube.com/watch?v=iUn5o-8GWko

55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6:42:17

https://www.youtube.com/watch?v=Rh9MaNDC6lE

56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6:49:25

https://www.youtube.com/watch?v=VOduOFxIC4g

57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6:58:54

https://www.youtube.com/watch?v=ws2fQzEW57M

58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7:06:51

https://www.youtube.com/watch?v=geXdXCCXG8M

59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7:10:39

https://www.youtube.com/watch?v=PqIzx_6VGy4

60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7:39:48

https://www.youtube.com/watch?v=NdrG6k1e3C8

61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8:17:0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077737?sid=103

62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8:18:28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5535180

63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8:18:55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40823017700641?input=1825m

64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8:19:32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주말 대기 하층부터 상층까지 전 층에 뜨거운 공기가 가득한 상태가 유지되겠다.

65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8:19:39

8월 마지막 주인 다음 주 초반을 넘기면 북동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무더위가 일시적으로 완화되겠으나 9월로 접어들면서 다시 기온이 오를 전망이다.

66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8:19:52

23일에서 토요일인 24일로 넘어가는 밤 대부분 지역이 열대야를 겪겠고, 주말 밤에는 도심·해안·경상내륙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67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8:19:58

낮엔 이번 주말을 비롯해 당분간 체감온도가 33~35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68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8:20:53

24일엔 전국에 소나기, 25일엔 전남남해안·영남·제주에 비가 예상된다.

69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8:20:59

소나기의 경우 시간당 20~30㎜씩 거세게 쏟아질 때가 있겠다.

70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8:21:05

소나기나 비가 무더위를 물리쳐주지는 못하겠다.

71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8:21:15

이번 주말까지 대기 상층은 티베트고기압에 영향받고, 대기 중·하층으로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고온다습한 서풍 또는 남서풍이 불어 들어 대기가 뜨거운 공기로 가득한 상태겠다.

72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8:21:22

내주 초엔 티베트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이 고기압 때문에 북쪽에서 고온건조한 공기가 남하한 뒤 대기 상층에서 아래로 가라앉아 기온이 오르는 현상이 발생하겠다.

73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8:21:29

이때 대기 중층에선 한반도 남서쪽에 자리한 고기압에서 서풍이 불면서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는 것을 가로막고, 하층에선 일본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제10호 태풍 산산이 고온의 남동풍을 한반도로 주입하는 현상이 벌어지겠다.

74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8:21:37

대기 상층과 하층에선 기온을 올리는 현상, 중층에서는 기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는 현상이 일어나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75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8:21:43

특히 태풍에서 불어 드는 남동풍이 백두대간을 넘으며 한층 더 뜨거워져 우리나라 동쪽보다 서쪽이 더 덥겠다.

76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8:21:53

다음 주 중후반에는 대기 상층 티베트고기압이 수축하고, 중층과 하층으로는 각각 기압골과 방향을 틀어 일본 열도를 따라 북동진하는 태풍 산산 때문에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면서 무더위가 일시적으로 누그러지겠다.

77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8:22:02

특히 중북부내륙과 남부내륙 등을 중심으론 밤에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아침에는 '선선하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기온이 낮아질 수 있다.

78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8:22:09

하지만 9월 초 대기 상층 티베트고기압이 재확장하고 중층과 하층으로 각각 고온건조한 서풍과 고온다습한 남풍이 불면서 다시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79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8:32:56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68/0001087263

80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9:34:11

https://www.youtube.com/watch?v=F5jWJ9Tjr3c

81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9:39:31

https://www.youtube.com/watch?v=EhpDVTWQcrs

82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9:39:51

https://www.youtube.com/watch?v=UO_rPptIk8A

83 이름 없음 (uUjQ4cCaGg)

2024-08-23 (불탄다..!) 19:40:18

https://www.youtube.com/watch?v=AnX6K4wq7sI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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