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7442> 테스트 :: 1

이름 없음

2024-05-25 17:35:39 - 2024-06-03 17:49:24

0 이름 없음 (j8njUFot7k)

2024-05-25 (파란날) 17:35:39

무기를 사용함에 있어서 최소한의 거리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은 상대가 자신의 무기가 닿는 거리 안에 있어야 한다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다.

주먹을 내지르는 사람에게 한 발짝의 거리가 없다면 주먹을 뻗지 못할 것이고 검을 휘두르는 사람에게 세 발짝의 거리가 없다면 검을 제대로 휘두를 수 없을 것이며 활을 쏘려는 사람에게 열 일곱 발짝의 거리가 없다면 화살을 활에 채 걸기도 전에 상대가 먼저 다가올 것이다.

1 이름 없음 (/1YdlWOSjI)

2024-06-03 (모두 수고..) 17:49:24

"맞습니다, 저는 그저 린 씨의 시련에 끼어든 것 뿐입니다."

자신은 그저 린의 시련의 휘말린 부외자일뿐이였다.

"람다를 바깥까지 대려다주고 평온하게 마지막을 맞이하게 해주신건 전부 린 씨의 판단이셨습니다."

"저는 그저... 린 씨에게 어리광을 부린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죠."

죽은 이에게 마지막을 안겨주는 것은 죽음을 모시는 린의 역할, 그렇기에 람다에게 평온한 마지막을 안겨 줄 수 있던 것은 전부 그녀 덕분이였다.

반면 알렌은 죽은 이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라곤 아무 것도 없었다.

알렌이 아무리 발버둥 친다고 해도 죽은 이는 절대 되돌아 올 수 없으니까.

그저 불행했다는 이유로, 차마 어쩔 수 없이 일어난 일로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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