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7102> 논의판 :: 652

frontier◆Wa3ybwCMXk

2023-12-04 21:12:11 - 2024-05-30 22:05:22

0 frontier◆Wa3ybwCMXk (cHv2yUrZsY)

2023-12-04 (모두 수고..) 21:12:11

서고 논쟁이 장기화될시 옮기는 용도?

563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B5b6FCuCUg)

2024-08-08 (거의 끝나감) 00:13:22

그러면 하나하나 대답해볼까요.

564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B5b6FCuCUg)

2024-08-08 (거의 끝나감) 00:15:52

진행이 별로 많이 나가지 않은 건 유감입니다.

전투를 기대하고 오셨던 분들에게는 미안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부분은 저번에도 전투 돌입씬으로 마감된 적이 있으므로

이 부분에 관련해서는 그때보다 진행이 잘 되지 않아서 죄송하다는 말로 끝내겠습니다.

565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B5b6FCuCUg)

2024-08-08 (거의 끝나감) 00:16:27

그리고 플레이어 참가 부분은...

왜 저렇게 와전되었지.

566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B5b6FCuCUg)

2024-08-08 (거의 끝나감) 00:16:44

난 플레이어 참가가 필수라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플레이어가 참가하면 이득이 많다고 언급했지.

567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B5b6FCuCUg)

2024-08-08 (거의 끝나감) 00:17:24

그리고 >>555에 관련해서 말하자면

진행은 잘 되어가고 있다고 말한 건 기록자였지요.

568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B5b6FCuCUg)

2024-08-08 (거의 끝나감) 00:18:00

그리고 아래 부분은 노바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말해야할까

고민을 좀 했는데.

569 노바◆/CDYt8DxAA (oYQcoK2iL2)

2024-08-08 (거의 끝나감) 00:18:20

>>567 대연맹판 335에서 337.

아카식은 진행이 잘 되어야 짜증난 마음이 풀릴거라는 의도로 말했는데 문지기가 맥락을 정반대로 파악하고 진행 잘 되고 있다고 말한거잖아.

570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B5b6FCuCUg)

2024-08-08 (거의 끝나감) 00:18:28

일단 노바의 말을 무시한 건 사과하겠습니다.

연재 끝나고 말하자고 했는데, 미리 말을 걸어서 조금 의사소통이 꼬였던 것 같습니다.

유감입니다.

571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B5b6FCuCUg)

2024-08-08 (거의 끝나감) 00:18:51

>>569 네.

그래서 제가 기록자에게 한 말이라고 한겁니다.

572 노바◆/CDYt8DxAA (oYQcoK2iL2)

2024-08-08 (거의 끝나감) 00:19:17

>>571

>>567만 보면 '기록자가 한 말이었다'라는 문맥으로 보였다.

573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B5b6FCuCUg)

2024-08-08 (거의 끝나감) 00:20:18

>>572 지금 보니 저도 그렇게 느껴집니다.

마음이 급해서 조금 생략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지적에 감사드리고...

574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B5b6FCuCUg)

2024-08-08 (거의 끝나감) 00:20:49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575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B5b6FCuCUg)

2024-08-08 (거의 끝나감) 00:21:11

전 GM입니다.

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사람이죠.

576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B5b6FCuCUg)

2024-08-08 (거의 끝나감) 00:21:40

그리고 GM으로서 참가자가 무의미하다고 생각해도

필요하다고 생각했기에 넣을 수 있는 씬이 있습니다.

이 부분이 필요 이상으로 오래 걸렸다는 건 충분히 인정합니다.

577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B5b6FCuCUg)

2024-08-08 (거의 끝나감) 00:22:50

그렇기에 노바나 기록자나 라세리스가 진행 관련으로 불만을 표출하는 건 그럴 수 있지요.

다만 거기에 대해서 제가 하나하나 대응해가면서

이 씬은 이렇다, 저 씬은 사실 이런 의미가 있다.

이런 의미를 설명해줄 필요는 없다는 것도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578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B5b6FCuCUg)

2024-08-08 (거의 끝나감) 00:23:49

사실 말하면서

기록자가 말했던 게

의미없이 개그씬이 치는 게 아니라

전투씬을 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라던가

노바가 말했던 게, 뭔 의미인지 모르지는 않습니다.

579 노바◆/CDYt8DxAA (oYQcoK2iL2)

2024-08-08 (거의 끝나감) 00:24:26

그렇죠.

동시에, GM이 '이야기를 풀어내는 상대'는 PL이고.

PL에게도 GM이 사실 의미가 있으니까 아무튼 진행할거임 하는거에 거부감을 표출할 수 있죠.

580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B5b6FCuCUg)

2024-08-08 (거의 끝나감) 00:24:31

다만 그걸 GM으로서 어떻게 대응할까.

그건 전적으로 제 자유고

나는 그걸 당연히 이야기로 풀어나가기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참가자에게 뭐라뭐라 말하는 건 의미가 없죠.

노바에게 그때 화를 내지 말아달라고 한 다음, 근거를 뭐라고 대죠?

581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B5b6FCuCUg)

2024-08-08 (거의 끝나감) 00:25:08

"연재를 기다려달라?"

이미 연재를 보고 있는 사람한테 해봐야 화만 돋굴테니까.

화가 나도 어쩔 수 없다.

내 실책이다, 그렇게 넘어가려고 한 말들이었습니다.

582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B5b6FCuCUg)

2024-08-08 (거의 끝나감) 00:26:19

연재를 열심히 했는데 겉으로는 진행된 게 없으면 참가자들이 화가 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화가 났으니까.

583 노바◆/CDYt8DxAA (oYQcoK2iL2)

2024-08-08 (거의 끝나감) 00:26:22

계속해보세요.

584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B5b6FCuCUg)

2024-08-08 (거의 끝나감) 00:27:21

그래서 그때 화가 났어도 어쩔 수 없다고 말했던 겁니다.

PL들에게 실망감을 안겨드렸다면, 다음에는 좀 더 나은 연재를 보여드리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585 노바◆/CDYt8DxAA (oYQcoK2iL2)

2024-08-08 (거의 끝나감) 00:27:36

끝?

586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B5b6FCuCUg)

2024-08-08 (거의 끝나감) 00:28:30

>>561 이 부분은 연출 미스였다는 걸 통감합니다.

생각보다 다들 별로 마음에 안 들어하셨던 부분이라서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흐름을 바꾼 건 아닙니다.

587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B5b6FCuCUg)

2024-08-08 (거의 끝나감) 00:28:49

끝입니다.

588 노바◆/CDYt8DxAA (oYQcoK2iL2)

2024-08-08 (거의 끝나감) 00:30:48

일단 나도 어느쪽이었는지 기억이 애매모호해서 언급만 하고 넘어갈 부분.

'참가자가 많으면 이득' 쪽이었는지 '참가하지 않으면 본인 손해'였는지 헷갈리니까 찾아보는걸 추천하는데.

후자라면 사실상 강요가 된다.

이 부분은 나도 확인해봐야겠고.

589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B5b6FCuCUg)

2024-08-08 (거의 끝나감) 00:31:12

>>588 후자쪽으로도 언급했던 적이 있습니다.

590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B5b6FCuCUg)

2024-08-08 (거의 끝나감) 00:31:49

혼용해서 썼으니까요.

흠, 좀 더 어투에 신경쓰지요.

591 노바◆/CDYt8DxAA (oYQcoK2iL2)

2024-08-08 (거의 끝나감) 00:32:34

>>579에서 이미 말했지만.

GM이 이야기를 원하는대로 서술할 자유가 있다면.

PL은 무시하거나 욕할 자유가 있다.

GM이 PL들에게 스토리의 진행방향을 강제할 권한을 보유하고 그럴 권위를 요구받는건 근본적으로 'PL들이 즐겁게 하기 위해서'니까.

괜히 GMPC니 뭐니 하면서 자기가 하고싶은 이야기만 쓰고 PL들 무시하는 GM들이 욕먹고 박제당하는게 아니다.

592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B5b6FCuCUg)

2024-08-08 (거의 끝나감) 00:33:12

그렇지요.

GM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PL은 떠날 권리가 있으니까요.

593 노바◆/CDYt8DxAA (oYQcoK2iL2)

2024-08-08 (거의 끝나감) 00:33:14

>>581-582에 대해서는.

솔직히 이게 제일 문제라고 보는데.

594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B5b6FCuCUg)

2024-08-08 (거의 끝나감) 00:33:41

>>593 경청하지요.

595 노바◆/CDYt8DxAA (oYQcoK2iL2)

2024-08-08 (거의 끝나감) 00:34:05

그때 말했잖아.

의미없더라도, 의미없어보이더라도.

문제를 일으켰으면 당연히 해야하는 행동이 있다고.

그리고 그걸 받는 사람이 화났으니 안받을거라고 멋대로 단정짓지 말라고.

20분 넘게 사과 한 마디를 기다렸던거 기억 안나?

596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B5b6FCuCUg)

2024-08-08 (거의 끝나감) 00:34:26

>>595 흠.

597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B5b6FCuCUg)

2024-08-08 (거의 끝나감) 00:34:38

진짜 솔직하게 말해도 됩니까?

598 노바◆/CDYt8DxAA (oYQcoK2iL2)

2024-08-08 (거의 끝나감) 00:34:39

>>582와 >>584 사이에 '미안합니다'가 있었다면 약간은 나았을텐데.

그조차도 안했네.

599 노바◆/CDYt8DxAA (oYQcoK2iL2)

2024-08-08 (거의 끝나감) 00:34:48

해 봐.

600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B5b6FCuCUg)

2024-08-08 (거의 끝나감) 00:35:28

난 GM이지, 노바가 원하는대로 맞춰주는 노예가 아닙니다.

난 내 진행을 결정할 권리가 있고, 그 부분을 내가 옳다고 생각하고 밀어붙일 수도 있습니다.

그 결과, PL을 실망시켰다면 그건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601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B5b6FCuCUg)

2024-08-08 (거의 끝나감) 00:36:31

나는 내 진행이 옳다고 생각한 부분이 분명히 있고

내가 PL들을 불쾌하게 한 연재도 아닌데

그 일에 관해서까지 사과하고 머리 숙여야합니까?

602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B5b6FCuCUg)

2024-08-08 (거의 끝나감) 00:37:32

재미가 없었다.

저 씬이 연재되고나서 얼마나 지났습니까?

여러분들의 시간이 아까웠던 연재라면, 난 그 부분에 대해서 미안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행에 간섭하려는 건, 매우 불쾌한 일입니다.

603 노바◆/CDYt8DxAA (oYQcoK2iL2)

2024-08-08 (거의 끝나감) 00:37:52

라세리가 대연맹판 383에서 설명한 부분이나

내가 지금 표현하고 있는 불쾌감은

PL의 불쾌함이 아닌건가?

604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B5b6FCuCUg)

2024-08-08 (거의 끝나감) 00:38:14

난 진행에 대한 조언을 들을수도 있고

거기에 맞춰줄수도 있습니다.

실제로도 이번에 메타 개그쪽은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지요.

605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B5b6FCuCUg)

2024-08-08 (거의 끝나감) 00:38:34

>>603 PL의 불쾌함을 내가 받아들이지 않고 있었습니까?

606 노바◆/CDYt8DxAA (oYQcoK2iL2)

2024-08-08 (거의 끝나감) 00:38:52

진행이 마음에 안들었다. 그 부분에 대해 유감을 표하는 것 이상의 사과가 있었으면 좋았을거다. 라고 말하는게.

진행에 간섭하는건가?

607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B5b6FCuCUg)

2024-08-08 (거의 끝나감) 00:39:21

내가 라세리스의 의견을 무시하고 깔아뭉갰습니까?

나는 대화를 하고, 내가 실수했다고 생각하고 충분히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내가 말하고자 하는건.

나는 GM으로서 아직 진행중인 이야기에 관해서는 날 신뢰해달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608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B5b6FCuCUg)

2024-08-08 (거의 끝나감) 00:39:54

>>606 진행이 마음에 안 들었고, 그 부분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그 이상의 사과가 필요하다면, 어떤 사과를 원했습니까?

609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B5b6FCuCUg)

2024-08-08 (거의 끝나감) 00:40:23

그 이상의 사과에 무엇이 있나요?

610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B5b6FCuCUg)

2024-08-08 (거의 끝나감) 00:40:55

미안합니다, 하지 않겠습니다?

아직 맥거핀이 될 지, 체호프의 총이 될지도 모르는 진행을

그저 한 순간의 반응을 보고 거기까지 사과해야합니까?

611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B5b6FCuCUg)

2024-08-08 (거의 끝나감) 00:41:04

내가 그 정도로 잘못했습니까…?

612 문이자 문의 열쇠이자 문지기◆/72WHncLMA (B5b6FCuCUg)

2024-08-08 (거의 끝나감) 00:42:11

컨디션 실수도 있고

진행하다보면 연재기력의 기복이 올수도 있는 일입니다.

아직 실망한 연재는 하나밖에 되지 않습니다...

613 노바◆/CDYt8DxAA (oYQcoK2iL2)

2024-08-08 (거의 끝나감) 00:42:17

문제가 다른 방향으로 향하는 것 같으니 한 레스로 요약하자면.

'유감을 표한다'라던가 '통감한다'같은 표현은 분명 정중하지만, 같이 놀기 위해 모인 사람들끼리 하기에는 과도하게 격식을 차렸다.

지난번에 문지기가 사수자리를 두렵게 했다고 지적했을때와 마찬가지로, 가벼운 상황에서 너무 무거운 표현을 쓰면 거리를 두는 행동이나 발을 빼려는듯한 모습으로 보인다.

차라리 그냥 단순하게 '미안해요'였으면 나았을거라고 봐.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