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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을 지켜보는 쓰루빌런◆YJKujNK4t6

2019-05-11 02:49:11 - 2019-06-14 16:55:52

0 문명을 지켜보는 쓰루빌런◆YJKujNK4t6 (0501909E+6)

2019-05-11 (파란날) 02:49:11

설문지, 시트보다 나중에 읽을 수 있게 해주세요.

감정을 토해내주세요.

불만을 토로하세요.

소수인원만 공유하지 마세요.

관련어장
https://bbs.tunaground.net/search.php?bbs=anchor&type=card&type2=content&keyword=환상서고

951 티타니아◆nIaFoaNwTM (5841984E+6)

2019-06-14 (불탄다..!) 13:01:55

할로

952 티타니아◆nIaFoaNwTM (5841984E+6)

2019-06-14 (불탄다..!) 13:02:52

ㅇㅋ 문명

953 익명의 테스터 (6591156E+5)

2019-06-14 (불탄다..!) 13:06:11

슬 말투에 특징이 잡히기 시작한게 아닐까(고심)

954 소라◆GWoWuwN.7s (6310548E+5)

2019-06-14 (불탄다..!) 13:07:08

(대기중)

955 티타니아◆nIaFoaNwTM (5841984E+6)

2019-06-14 (불탄다..!) 13:19:24

역시 문명이 맞았구나(찍었음)

956 티타니아◆nIaFoaNwTM (5841984E+6)

2019-06-14 (불탄다..!) 13:23:25

근데 말하려다가 다 증발해버려서 말하라고 해도 곤란한데....

957 소라◆GWoWuwN.7s (6310548E+5)

2019-06-14 (불탄다..!) 13:28:21

그럼 신뢰, 아니면 믿음.
그게 뭔지 이야기해줬으면 하네요.

958 티타니아◆nIaFoaNwTM (5841984E+6)

2019-06-14 (불탄다..!) 13:39:50

흠............ 차근차근 얘기해서.......

959 소라◆GWoWuwN.7s (6310548E+5)

2019-06-14 (불탄다..!) 13:48:41

생각이 안나면, 으음, 안 난다고 말해도 좋아요.

960 소라◆GWoWuwN.7s (6310548E+5)

2019-06-14 (불탄다..!) 13:52:41

아니면 질문할테니까, 대답하는 게 더 좋을지도 모르려나...

961 익명의 테스터 (7731943E+6)

2019-06-14 (불탄다..!) 14:05:51

의식의 흐름으로 이야기해포자

962 티타니아◆nIaFoaNwTM (5841984E+6)

2019-06-14 (불탄다..!) 15:08:54

본심...... 본심이라.......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그냥 평범하게 놀 수는 없으려나.

963 티타니아◆nIaFoaNwTM (5841984E+6)

2019-06-14 (불탄다..!) 15:12:13

친절이나 애정을 갈구하지 않고는 평범하게 어장에 못 있는 걸까.
맨날 소외감 얘기하면서 신경써달라고 하면서 너는 신경쓰지 마. 하고 본인 맨탈도 못 챙기면서 참으로 남 걱정하기는 좋아하는 양반들 같으니.

964 티타니아◆nIaFoaNwTM (5841984E+6)

2019-06-14 (불탄다..!) 15:14:36

본심을 내비치면 편해진다고 대체 어떤 놈이 그랬던 걸까. 본심을 내비치면 답답해지고 빡치기만 하는데.
어장주에게 불신을 드러냈으니까 돌아갈 수 없지. 불신을 표현한 어장에 머무르다니, 뻔뻔한 게 아니라 어장을 망치는 행위 아닌가.

965 티타니아◆nIaFoaNwTM (5841984E+6)

2019-06-14 (불탄다..!) 15:27:25

내가 다른 사람한테 해줬던 대로 날 신경쓸 수 있어? 도움을 줄 수 있어?
피곤해하거나 울적해할 때 웃게 해줄 수 있어? 내가 뭔가를 할 때 지지해줄 수 있어?
없다면 하다못해 가만히 놔둬주길 바랄게.

그럼 이정도면 충분할까?

966 익명의 테스터 (5587385E+5)

2019-06-14 (불탄다..!) 15:43:10

피곤할 때가 언젠데. 도움을 필요로 할 때가 언젠데.
울적하게 있을 때가 언젠데. 그리고 뭔가를 할 때 반드시 지지받아야 한다고 생각해?
제대로 말해주지도 않고, 어떻게든 도와보려는 사람들은 밀어내고,
다른 사람들을 동등한 사람보다는 일종의 관리 대상으로 취급해서,
저 사람들한테 도움 못 받을거라고, 자기도 못 챙기는 사람들이라고,
그렇게 생각해서, 도우려는 사람도 무시하는게 티타니아 아니야?
힘들어하는 것이 눈에 보여서 도우려고 하는 사람들은 전혀 시야에 넣지 않고,
남이, 그리고 자신이 자신에게 부담을 지우는 것에만 집중해서,
그것에만 매몰되어 있는게 티타니아 아닌가?
그리고 지지라면, 무슨 일에 대한 지지 말하는거야?
이해할 수 있고, 납득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지지라면 얼마든지 해줄 수 있어.
하지만 이번 일처럼 독단적으로, 다른 사람들 행동 개무시하고 저지르는 행동은 지지 못 해.

967 익명의 테스터 (5587385E+5)

2019-06-14 (불탄다..!) 15:48:16

그리고 말해서 분위기가 더 무거워진다고?
지금 이 건만 봐도 그 반례가 있는데.
말하지 않아서, 더 질질 끌어서 분위기가 무거워지지 않았나?
그리고 솔직히, 서고 사람들 보면, 잘못했으니까 어련히 안 오려나보다,
가 아니라, 왜 안 오지? 우리가 뭐 잘못했나? 하면서 오히려 분위기 무거워질걸.
티타니아가 내가 잘못했으니까, 내가 오면 분위기 무거워지겠지,
하고 생각하는건 자기 잘못을 모두가 신경쓰고 있을거라는 자의식

968 익명의 테스터 (5587385E+5)

2019-06-14 (불탄다..!) 15:48:29

과잉 아니야?

969 티타니아◆nIaFoaNwTM (5841984E+6)

2019-06-14 (불탄다..!) 15:53:17

>>966 그렇네요. 저는 이런 놈입니다. 제 실체를 알아보셨군요.

970 익명의 테스터 (5587385E+5)

2019-06-14 (불탄다..!) 15:59:05

도와주려는 다른 사람 다 무시하면서,
도와주라고, 왜 못 도와주냐고 말하는건 좀 많이 모순적인데.
도움을 원하면 도와주려는 사람들 도움을 받으면 될것을 가지고.
그걸 받지 않는건, "내 관리 대상"이라는 일종의 우월의식 때문이야?
아니면 자기도 못 챙기는 주제에 남을 챙기려고 하지 말라는 건지.
아니면 뭐 다른 이유라도 있어?

971 티타니아◆nIaFoaNwTM (5841984E+6)

2019-06-14 (불탄다..!) 16:08:50

와아 우월의식인가, 이건 조금 상천데-

972 익명의 테스터 (5587385E+5)

2019-06-14 (불탄다..!) 16:12:24

상처 받고 싶어서, 정 떨어지게 하고 싶어서 그렇게 행동하는거 아니었어?

973 티타니아◆nIaFoaNwTM (5841984E+6)

2019-06-14 (불탄다..!) 16:20:01

뜻대로 해석하면 좋다고 생각해.

974 익명의 테스터 (5587385E+5)

2019-06-14 (불탄다..!) 16:25:10

대체 왜 외교하듯 자기 의도랑 생각을 최대한 숨기려고 하는지.
관리자 자리를 넘겨받겠다고 한것도 티타니아.
다 말해주겠다고 한것도 티타니아.
누가 멋대로 부여한 책임이 아니라, 티타니아가 하겠다고 한거잖아.
그런데 관리자 자리는 감당 못하고 펑 터트렸고.
말해주겠다면서 의뭉스럽게 말을 흐리고, 되묻고, 말 돌리고.
뭐하자는거야?

975 익명의 테스터 (5587385E+5)

2019-06-14 (불탄다..!) 16:26:52

티타니아 지금 질문받았는데 대답한거, 절반 이하 정도밖에 안 되잖아.

976 티타니아◆nIaFoaNwTM (5841984E+6)

2019-06-14 (불탄다..!) 16:29:27

딱히 감당못해서 터뜨린 건 아니야.

977 익명의 테스터 (5587385E+5)

2019-06-14 (불탄다..!) 16:31:00

티타니아가 정치인이야? 공수표나 날려대고, 말 돌리고.
지금 정치를 하자는게 아니라 사람간의 대화를 하자는거잖아.
왜 그렇게 정치를 하고있어?

978 티타니아◆nIaFoaNwTM (5841984E+6)

2019-06-14 (불탄다..!) 16:32:49

.........그러게
어쩌다가 나는 이렇게밖에 얘기할 수 없어지게 된 걸까.

979 익명의 테스터 (5587385E+5)

2019-06-14 (불탄다..!) 16:34:35

결과를 보면 감당 못한건 맞지.
관리자로서 하지 말아야할 일을 했으니까.
관리자가 관리자로서 하지 말아야할 일을 무언가의 수단으로 삼았다.
어떤 이유로 그랬든지간에, 그건 감당할 수 없던게 맞지.
정당화되지 않아. 적어도 나는 그렇게 보는데.

980 티타니아◆nIaFoaNwTM (5841984E+6)

2019-06-14 (불탄다..!) 16:35:41

언제부터 터놓고 얘기하나 못하게 된 걸까
언제부터 공수표나 날리고 그걸 하나도 못 지키는 못난 인간이 된 걸까
언제부터 다른 사람의 선의랑 호의를 무시하게 된 걸까. 대체 언제부터!
나 처음부터 이랬던가...

981 익명의 테스터 (5587385E+5)

2019-06-14 (불탄다..!) 16:36:25

뭔가 할 말이 있으면 좀 제대로 말해.
이렇게 일 벌여서 다 유폭시킨 다음 사실 난 이런 의도였는데.
제대로 못 했네. 실망임 ㅡㅡ 같은거 하지말고.

982 익명의 테스터 (5587385E+5)

2019-06-14 (불탄다..!) 16:38:42

그리고 나 잘못했으니까, 떠나야 맞겠지...같은 것도, 좀 제발 하지 말아줄래.
누가 떠나래? 잘못했으면 그 잘못에 대해 제대로 사과를 해.
그거 누구한테 배운거야, 대체.

983 익명의 테스터 (5587385E+5)

2019-06-14 (불탄다..!) 16:43:09

떠나는 건 자유인데, 그 이유가 책임감과 부담감, 자책감인건 좀 많이 그렇잖아.
책임감은 좀 내려놔봐. 그건 티타니아가 자기한테 부여한 책임감이잖아.
누가 그 책임을 져달라고 사정한 것도 아닌데 왜 그러고 있니.
부담감? 마찬가지야. 압박을 받아? 기분 나쁘다, 힘들다.
말해. 연재가 의무도 아니고. 하기 힘들면 이때까지는 좀 무리같다.
말하면 되잖아. 왜 그걸 말 못해. ㅈㆍ

984 익명의 테스터 (5587385E+5)

2019-06-14 (불탄다..!) 16:44:39

정당한 권리잖아.
자책감? 더하네. 좀 다른 사람 말 좀 들어봐.
비난하는 말만 있는것도 아니잖아.
다른 사람이 다 자기 의중 숨기고 뒤에서 욕하는거 아니야.
좀 다른 사람을 믿어줘.

985 익명의 테스터 (5587385E+5)

2019-06-14 (불탄다..!) 16:44:48

제발.

986 티타니아◆nIaFoaNwTM (5841984E+6)

2019-06-14 (불탄다..!) 16:51:13

없으니까 말할 수가 없어.
몰라. 다 사라져버렸어.
그때 내가 무슨 감정이었는지, 무슨 생각이었는지, 어째서 그렇게 행동한 건지
그렇게 행동한 결과만 남았어.

987 익명의 테스터 (8494963E+6)

2019-06-14 (불탄다..!) 16:55:52

>>963은 본인에게도 해당되는 말 같은데.
정말 멘탈 튼튼한 사람은 쿨하게 사과하고 같이 놀지.
이렇게 잘못 하나 가지고 질질 안 끌고.
거기에 말하지 못 하는 이유는 외강내유인 속내를 들키기 싫어서 아닌가?

988 티타니아◆nIaFoaNwTM (5841984E+6)

2019-06-14 (불탄다..!) 16:57:56

그냥이라고 말하면 다 이해해줄 수 있을까?

난, 난 더는 나를 믿을 수가 없어.
언제든지 한계까지 몰리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무슨 일을 벌일지 몰라.
이미 일을 벌였잖아. 그걸 어떻게 없었던 일로 만들어.

989 익명의 테스터 (5587385E+5)

2019-06-14 (불탄다..!) 17:01:05

그럼 좀, 행동하기 전에 생각하고, 제동을 걸어봐.
그 다음 솔직하게 말해봐. 그게 날아가서 말할 수 없게 되어버리기 전에.
정치를 하지 말고, 대화를 해줘.
물론 티티니아의 말에 반발이 있을 수도 있겠지.
그런데 그건 이 방식이 더 심하잖아.

봐.

모두 상처뿐이잖아. 이유도 모른채 상처받고.
아파하고. 그러면서도 걱정하고.
말하면 뭐라도 남을텐데, 이렇게 해서 대체 뭐가 남았는데.
상처. 아픔. 고통. 걱정. 분노. 반발심.
이런 것들 뿐이잖아. 왜 이런 바보같은 방법을 쓰는거야.
좀 말해야겠다 싶으면, 제대로 말을 해.
화가 났으면 화를 내고, 이유를 말해.
뭔가 바뀌어야겠다 싶어? 말해.
행동에 메시지를 넣겠다는 짓 같은거 하지 말고.
못 알아들으니까.

좀, 제발.

990 티타니아◆nIaFoaNwTM (5841984E+6)

2019-06-14 (불탄다..!) 17:02:09

다 끝났어. 말해버렸어. 사라지고 싶어.
이제 마지막 벽마저 없다면 무엇으로 버티고 마음을 바로세워야하는 거지.

991 티타니아◆nIaFoaNwTM (5841984E+6)

2019-06-14 (불탄다..!) 17:04:20

지워주세요. 지워주세요 문명.
부탁드립니다.

992 익명의 테스터 (5587385E+5)

2019-06-14 (불탄다..!) 17:06:34

그러니까, 제발. 한계까지 자기를 몰아넣지 마.
그냥 진짜로 말해야겠다 싶으면 말하라고.
그러면 되잖아. 깔끔하네. 물론 자잘한 충돌은 있겠지.
있겠는데.
그걸 두려워하다간 이렇게 대폭발이잖아, 바보야.
일을 벌였어? 미안하다고 해! 내가 잘못했다고 그냥 인정해!
상대방의 말을 듣고, 기다려. 내가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해?
그건 자의식과잉이지. 그걸 상대한테 강요하지마.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은 해도 괜찮은데, 상대방에게 그 부담을 요구하지는 말아줘.

993 티타니아◆nIaFoaNwTM (5841984E+6)

2019-06-14 (불탄다..!) 17:08:23

아뇨 제발 지워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제발...... 지워주세요... 제발......

994 익명의 테스터 (5587385E+5)

2019-06-14 (불탄다..!) 17:09:10

상대방이 관대하게 행동한다면, 그냥 고마워해.
솔직하게 고마워하고, 사과나 더 하든가.
나 처벌 강하게 받아야해!!!!하는 건 적반하장이지.
바보멍청이.

995 익명의 테스터 (5587385E+5)

2019-06-14 (불탄다..!) 17:09:40

나 문명 아닌데.

996 티타니아◆nIaFoaNwTM (5841984E+6)

2019-06-14 (불탄다..!) 17:14:32

하아..... 그럼 누구신가요.....

997 익명의 테스터 (5587385E+5)

2019-06-14 (불탄다..!) 17:14:48

그리고 없었던 일로 만드는게 아니야. 그러니까 모두 묻고 있었던거잖아.
그건 이러이러해서 잘못이었다고. 잘못된 일이었고, 모순이었다고.
다만 그게 영원히 티타니아를 옭아매는 족쇄로 남지는 않았으면 좋겠는거지.
기억해. 잊지 않아. 하지만 큰 처벌이 꼭 필요해?
이해하고 납득하고 같이 고쳐나가면 되는거잖아.

998 유다희◆XauUsJl5Ew (5587385E+5)

2019-06-14 (불탄다..!) 17:15:19

그러니까. 제발. 귀를 열고 들어주세요.

999 티타니아◆nIaFoaNwTM (5841984E+6)

2019-06-14 (불탄다..!) 17:17:20

............하필이면.

1000 유다희◆XauUsJl5Ew (5587385E+5)

2019-06-14 (불탄다..!) 17:18:23

너무 신랄해서 저인줄 몰랐던걸까. 이것의 전조는 논의장에서 상당히 드러냈을텐데.

1001 소라◆GWoWuwN.7s (6310548E+5)

2019-06-14 (불탄다..!) 17:19:57

두사람 다 서고로 오세요. 1000도 채웠으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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