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116131> 테스트 :: 192

익명의 테스터

2018-03-15 21:15:21 - 2018-06-05 01:55:40

0 익명의 테스터 (828271E+63)

2018-03-15 (거의 끝나감) 21:15:21

ㅋㄱㅂㅈㄷ

192 익명의 테스터 (1494393E+5)

2018-06-05 (FIRE!) 01:55:40

>>190-191의 감평을 부탁 받았습니다. 보고 느낀 걸 적어 보겠습니다.

5번 항목에서 의도하신 바는 이룩한 거 같고 1번과 3번도 제대로 충족하신 거 같지만 제가 느낀 혼란은 주인공의 혼란보다는 글 자체가 산만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연재하실 플랫폼에 따라 다르겠지만 문장 한 줄 한 줄의 길이가 너무 깁니다. 특히 묘사 부분에서 그런 점이 많이 느껴집니다.
미궁도시 오라리오라고 하면 일본 라이트노벨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의 팬픽 같고 글쓴이께서는 일본 서브컬처를 즐기시는 것 같습니다.
그걸 감안해도 글 자체가 너무 일본적인 표현이나 정서에 맞춰져 있습니다. 가령 문장에 쉼표가 많이 들어가는 것과 '거의 100퍼센트 누나의 공이라고 해야 할거야' 같은 부분입니다.
'거의 100퍼센트 누나의 공이라고 해야 할거야'보다는 '대부분 누나 덕분이라고 해야 할 거야.' 같이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문체로 쓸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일단 글 자체는 굉장히 혼란스럽습니다. 그렇지만 앞서 말씀 드렸듯 주인공이 혼란스러운 걸 느껴서가 아니라 글 자체가 산만하다고 생각해서입니다.
전문적인 단어와 대명사를 자주 사용함으로써 주인공이 이해하지 못 하는 걸 독자에게 보여주려 한 것 같지만 저로서는 가독성 때문에 혼란스러웠다는 느낌이 심했습니다.

의도하신 1번과 2번은 어느 정도 제대로 이행이 된 거 같으나 3~5번은 의도하신 대로 된 거 같지가 않습니다. 이상 평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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