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8282>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234 :: 1001

◆gFlXRVWxzA

2025-01-18 22:22:28 - 2025-01-19 17:24:33

0 ◆gFlXRVWxzA (7nBq3LGPKQ)

2025-01-18 (파란날) 22:22:28

주의사항
※최대 18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3290/recent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3290/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4417/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2 악의 마법소년 상일 (0zxtp//P0.)

2025-01-18 (파란날) 22:32:43

옴 마니 반메 홈

3 막리노이 (iGXvLA5MX6)

2025-01-18 (파란날) 22:32:44

앗 후기 날렸다

4 수아 (6M4J.IeZck)

2025-01-18 (파란날) 22:33:07

시아주와 강건주가 없는한 천유어쩌고는 1레스에 서지 못한다...!

5 모용중원 (2JVNV4nyPE)

2025-01-18 (파란날) 22:33:17

모용용용용용

6 악의 마법소년 상일 (0zxtp//P0.)

2025-01-18 (파란날) 22:33:49

아 오랜만에 진언 뒤적이고 있으니 기분이 묘함다(사실 기독교인 사람)

7 모용중원 (2JVNV4nyPE)

2025-01-18 (파란날) 22:35:04

뭐든 극에 달하면 잘 살라는 뜻으로 통하니까 상관 없지 않을까용(종교재판감

8 악의 마법소년 상일 (0zxtp//P0.)

2025-01-18 (파란날) 22:35:56

>>7 (주섬주섬 장작 쌓아두기)

9 막리노이 (iGXvLA5MX6)

2025-01-18 (파란날) 22:36:19

situplay>1597058064>1001

수다스런 성격, 외모적인 요소, 시정잡배 무림인의 깽판, 창성파 무림인과 딜을 쳤던 사건, 카우보이, 진행 중 나왔던 음식(탕위안, 사천작장면)...

그냥 봐도 재미있는 글이었지만, 진행에서 있었던 요소들이 글에 여럿 반영되어서 '아~ 이거~' 하는 재미가 있었어용.

수아주 좋은 연성 너무 감사드려용!

10 모용중원 (2JVNV4nyPE)

2025-01-18 (파란날) 22:37:40

>>8 크사레!!!!

11 수아 (6M4J.IeZck)

2025-01-18 (파란날) 22:37:44

마지막에 천마신공정식(마파두부덮밥, 죽엽청, 탕후루) 개발하는 것도 쓰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까먹어서 살짝 아쉽긴해용(?)

그래도 좋은 감상문 감사해용!

12 수아 - 상일 (6M4J.IeZck)

2025-01-18 (파란날) 22:41:07

걸어오는 이는 남자로 푸르스름한 백발을 지닌, 처음보는 색상의 머리칼을 지녔군요.

등 뒤에 궁을 매고 있는 것이, 저 궁이 주무기인 모양입니다.

다가오는 그 남자는 곧 적의가 없다는 듯 손을 들며 말합니다.

하지만...

적의가 없다고 해서! 안심한다면! 이 험한 세상 살아남을 수 없다!

적의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을 때는! 이미 늦은 것이다!!!

남자가 손을 들었을 때는 수아는 이미 백사보를 운용했습니다. 느껴지는 경지는 일류 하수, 하지만 혹시 모르니...

꾸물텅-.

"괴천난파창."

담는 심상은 직直입니다. 아주 쉬이 예측할 수 있는 직선.

피하지 못하면... 뭐, 운이 없었다고 생각하죠. 수아가 아니라 상대가.

/ 자 기술 들어간다~ (WWE?)

13 막리노이 (iGXvLA5MX6)

2025-01-18 (파란날) 22:47:29

>>11 뭣 천마신공정식

14 상일 - 수아 (0zxtp//P0.)

2025-01-18 (파란날) 22:47:58

 본능적으로 움직인 것에 가깝다. 그녀의 손이 창을 잡았을 때부터, 한쪽으로. 눈 위에서 움직이는 것은 특기였고 대단한 보법은 없었으나 익숙함, 그리고 쉽게 예측가능한 직선이어서, 회피는 어렵지 않았다.. 만.

"아 진짜..!"

 어이는 방금 그 공격과 함께 날아갔다. 아니 아는 사람도 아니고 처음 만나서 적도 아니라고 빈 손도 보였는데 냅다 창을 질러? 창을? 내질러? 상일이 호흡했다. 시린 한기가 머금어지며.. 주변의 그 기운을 퍼트린다.
 혹한강파심신결, 5성 - 한기응집.

15 막리노이 (iGXvLA5MX6)

2025-01-18 (파란날) 22:48:04

천마군림보 직관하고 나서도

과연 막리가 음식에 천마를 붙일 자신감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16 악의 마법소년 상일 (0zxtp//P0.)

2025-01-18 (파란날) 22:48:38

예수부활정식 느낌임다(???)

17 수아 (6M4J.IeZck)

2025-01-18 (파란날) 22:50:25

점소이는 얘

'천마 개새끼 해뵤쇼' 하는거 보고

좀 치는 성격으로 갔어용(?)

18 수아 - 상일 (6M4J.IeZck)

2025-01-18 (파란날) 22:55:40

일류 하수가 호흡하자 기묘한 일이 벌어집니다.

'...음?'

주변의 공기가 차가워집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사술이구나!"

가만히 있다가는 동상걸려서 손가락 발가락 다 잘라야할 정도로!

즉...

"감히 내 앞에서 사술을!"

전혀 문제없습니다.

씨익, 미소지은 수아가 창을 움직입니다.

방금 건 쉬웠으니, 다음은... 조금 어렵게 갈까요.

사술이 아닌 정정당당한 무공으로.

수아의 창이 기묘하게 휘어집니다. 갈대도, 버들가지도 아닌 실이 움직이는 것처럼 말이죠.

/

19 막리노이 (iGXvLA5MX6)

2025-01-18 (파란날) 22:57:34

>>17 후... 교화시켜주마

20 수아 (6M4J.IeZck)

2025-01-18 (파란날) 22:57:49

>>19 이미 포교됐잖아용(?)

21 악의 마법소년 상일 (0zxtp//P0.)

2025-01-18 (파란날) 22:57:59

어장 처음 왔을 때 왜 수아에 대해 조심하라고 그리 들었는 지 새삼 깨닫슴다

22 수아 (6M4J.IeZck)

2025-01-18 (파란날) 22:58:52

야견이도 조심하세용;;;

이거 다 야견한테 배움(?)

23 악의 마법소년 상일 (0zxtp//P0.)

2025-01-18 (파란날) 23:00:39

>>22 야견이는 저어기 매리곤문 소개장까지 주고 잘 보내줬는데여 왜 우리 야견이 모함함까????

아 수아주 저거 휘어지기만 하는 검까, 아니면 그 상태로 공격까지 하는 검까?

24 수아 (6M4J.IeZck)

2025-01-18 (파란날) 23:03:28

>>23 그거 다 위장임(?)

이제 물밑작업해서... 후, 여기까지(아무말)



공격은 이게 창이 '실처럼' 흐느적흐느적 거리면서 가볍게 상일을 '어루만져주려는 것'이에용!

아직까지는 상일이 피하려하면 피할 수 있는 정도로 생각해주세용!

근데 되게 기괴할듯 '기다란 철창'이 '실처럼 흐느적거리면서 휘니까'용

25 상일 - 수아 (0zxtp//P0.)

2025-01-18 (파란날) 23:06:43

"댁은!"

 창이 기묘하게, 실처럼 휘어지며 움직이는 건 사술이 아니냐고. 아니 긴 철창이 흐느적거리는데, 저게 단순 움직임으로 인한 착시가 아니라 '진짜' 저 따위로 움직인다는 게 느껴진다. 진짜 사술은 저거 아닐까? 무엇보다 내가 쓰는 것도 사술이 아니었다. 허나 들어줄 상대가 아니니. 한숨을 푹 내쉬며 활 시위에 화살을 건다. 그러면서..
 펑! 소리가 나도록 눈밭을 걷어차며 뒤로 빠진다. 동시에 나를 향해 다가오던, 실같은 창이 내가 있던 곳을 쓸어버린다. 눈이 넓게 펼쳐진다. 피차 시야를 가린다고 방해가 되는 건 아니다. 다만 하수는 뭐든 해야하는 것이 이치 아니겠나. ...본래 고향에서 사냥할 때, 달려오는 짐승 놀래키며 멈추려고 쓰는 방법이긴 했는데 말이다.

 실전투궁술 - 5성 사사사(蛇似射)

 퍼진 눈을 뚫고, 화살이 뱀처럼 구불거리며 날아든다. 끝에, 한기를 담은 푸른 기운을 머금은 채.

26 악의 마법소년 상일 (0zxtp//P0.)

2025-01-18 (파란날) 23:07:04

>>24 비주얼이 너무 사술 아님까

27 이름 없음 (DVQSrduDL2)

2025-01-18 (파란날) 23:08:18

수아는 그겁니다.

순수 사파 그 잡채

28 야견 (DVQSrduDL2)

2025-01-18 (파란날) 23:09:18

후우 재하 위키보면서 대체 연성을 어찌해야하나 고민하던 중에 해법을 찾았다. 편법이긴 하지만 용서해주시길....

29 악의 마법소년 상일 (0zxtp//P0.)

2025-01-18 (파란날) 23:09:56

누군가 했더니 야견주였군여

본 투 비 사파...수아..

30 악의 마법소년 상일 (0zxtp//P0.)

2025-01-18 (파란날) 23:11:22

오랜만에 와서 대련을 어떻게 했더라 사실 잘 기억 안 남다
상일이 얘 이렇게 싸우던가 원래...

31 야견 (DVQSrduDL2)

2025-01-18 (파란날) 23:11:58

야견이 놈이 지극히 속물인 반면에 수아는 그냥 하고 싶어서 저러는거라.....

만약 수아가 선배였으면 생각만해도 히이이익

32 수아 (6M4J.IeZck)

2025-01-18 (파란날) 23:12:19

야견이 놈이 지극히 속물인 반면에 수아는 그냥 하고 싶어서 저러는거라.....

!

봐봐용 상일주! 꼬리를 잡았어용!

33 야견 (DVQSrduDL2)

2025-01-18 (파란날) 23:12:49

>>30 사실 싸우는 법은 상대에 따라 달라지니까 편하게 쓰면 되지 않으까용!

34 악의 마법소년 상일 (0zxtp//P0.)

2025-01-18 (파란날) 23:14:00

>>31 ㅇㅎ..

>>32 차라리 상황에 따라 얌전한 게 낫지 않을까여......

35 야견 (DVQSrduDL2)

2025-01-18 (파란날) 23:14:01

야견이놈 속물 맞아용. 기본적으로 내가 제일 우선인 수뤠기인것.

36 수아 (6M4J.IeZck)

2025-01-18 (파란날) 23:18:12

@? 김캡! 이거 어디까지 가능함?

- 1성 비상식 : 당신이 쥐고 있는 창은 상식을 벗어난 움직임을 보입니다.

37 수아 (6M4J.IeZck)

2025-01-18 (파란날) 23:18:52

"크하하! 사술이 무엇인지는 강한자가 정한다!"

댁이라! 수아는 일류 하수의 말에 웃습니다. 잔발을 써서 유리한 전장을 만드려는 것이 꽤나 싹수가 보이네요.

하지만...

- 9성 흑사보 : 내공을 20 소모합니다. 은신 판정을 받습니다.

검은 머리칼이 움직이는 잔상이 흑사와도 같습니다. 어느새 상일의 뒤에서 키득 웃는 수아는 소곤거립니다.

"잔재주는 의외로 안통하더라고. 여기부터는."

이삼류때 잔재주 통하던 걸 생각해서 일류 이상부터 쓰려고하면 그대로 목이 잘립니다. 뭐 진짜 자를건 아니지만요.

그래도...

"그러니까... 그 대가를 받아야겠지?"
맞습니다.

조금 겁은 줄까요? 수아의 창이 기묘히 휩니다. 방금 전 상일이 날린 화살처럼, 뱀처럼 상일의 목에 다갑니다.

/ 자 기술 들어간다 마지막까지 이제 한발자국~(???)

38 악의 마법소년 상일 (0zxtp//P0.)

2025-01-18 (파란날) 23:19:34

>>35 그래도 상일이 모가지에 뭐 던지진 않았잖슴까!

>>36 (창이 갈라져서 꽃처럼 펼쳐지는 상상)

39 수아 (6M4J.IeZck)

2025-01-18 (파란날) 23:21:15

>>36 가능하면 김캡이 비상식 최대한 발휘한 묘사를 알려줘용!

그걸 한계선으로 알게용!(?)

40 상일 - 수아 (0zxtp//P0.)

2025-01-18 (파란날) 23:24:04

>>37

 실전 투궁술, 1성 - 화살꽂기
 소리가 들리자 마자 곧장 몸을 돌려 단검처럼 쥔 화살을 휘두른다. 이는, 거의 직감이다. 하얀 눈밭의 냄새는 익숙하고, 그 사이에 낀 이물같은 향을 맡는 것도 익숙하다. 이 기술은 본래 찌르는 것이나, 단검처럼 다루는 것 날 부분에 맞도록 휘두르는 건 어렵지 않다. 기묘하게 휘는 창날에 맞춰 시린 한기를 품은 화살이 기기긱 소리를 내며 궤도를 비튼다. 그 사이 몸을 휘두르는 속도 그대로 다리를 휘두른다. 각법 모르지 않냐고? 낭인에게 그런 건 알 바 아니다!

41 야견 (DVQSrduDL2)

2025-01-18 (파란날) 23:24:47

비상식....

창이 고무고무가 된다

42 악의 마법소년 상일 (0zxtp//P0.)

2025-01-18 (파란날) 23:25:46

창을 찔러넣는데 휘둘러진다거나?
위에서 아래로 휘두르는데 찔린다거나?

43 악의 마법소년 상일 (0zxtp//P0.)

2025-01-18 (파란날) 23:29:18

그거 보고 싶슴다 그 수아가 창을 찔러 넣는데 그게 상대 몸 돌돌 감아서 목에 창날이 들이밀어지는거아저한테는하지말아주세요

44 수아 (6M4J.IeZck)

2025-01-18 (파란날) 23:29:46

>>43 ? 뭐임 그거할거 어케 알았음???

45 야견 (DVQSrduDL2)

2025-01-18 (파란날) 23:30:10

마지막에 띄어쓰기가 사라졌어!!!

근데 실재로 할 사람이니까 수아...

46 악의 마법소년 상일 (0zxtp//P0.)

2025-01-18 (파란날) 23:30:39

>>44 으악 살려줘!

47 수아 (6M4J.IeZck)

2025-01-18 (파란날) 23:32:19

히죽.

겁에 질려서 그저 휘두른 것이 아닌, 명확하게 적의를 가지고 수아를 향해 찔러들어오는 화살.

마음에 듭니다. 자고로 무인이란.

"죽어도, 투쟁해야지."

그 점창파 민초와는 다르게 말이죠.

수아의 창이 주욱 일류 하수의 목 옆을 향해 밀어넣어집니다. 그대로 앞으로 가며, 옆으로 휘고, 목을 빙빙 감습니다.

그야말로 비상식! 천하제일준의 기이공 괴처난파창입니다.

단검처럼 찔러진 화살이요? 마음에 드니 한번은 맞아줍시다. 창대가 목을 감는 것과 동시에 새하얀 설원에 붉은 꽃이 핍니다.

그리고 투쾅! 목에 감겨진 창대가 본래의 형을 되찾고, 일류 하수는 저 멀리로 쳐박힙니다.

/

48 야견 (DVQSrduDL2)

2025-01-18 (파란날) 23:32:33

저래뵈도 사랑에 살고 사랑에 죽는 소녀에요 수아

49 수아 (6M4J.IeZck)

2025-01-18 (파란날) 23:32:43

괴처난파창 -> 괴천난파창

50 악의 마법소년 상일 (0zxtp//P0.)

2025-01-18 (파란날) 23:33:57

점창파 민초..
점창파에는 민트초코색 사람이 있구나!(아님)

51 수아 (6M4J.IeZck)

2025-01-18 (파란날) 23:34:02

>>48 야견도 동지인것(?)

52 야견 (DVQSrduDL2)

2025-01-18 (파란날) 23:35:49

>>51 퉤에에에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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