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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현실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재밌게 놉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는 항상 보고는 있음.
[규칙]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9. 타작품 언급시 스포일러라는 지적이 하나라도 들어올 시 마스크 처리된다.
10. 특정 작품의 이야기를 너무 길게 하면 AT로 취급한다. 특히 단순한 감상이나 플레이 이야기가 주가되지 않도록 하자.
11. 특정 작품 기반 AU설정및 썰은 위키내 문서를 활용하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 (상황극판 룰에 걸리는 일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0 에주 (LFNzcWVKxc)
2025-01-13 (모두 수고..) 02:16:34
57 HiO주◆cWvJkTwDNc (oaXDAOB5jE)
2025-01-13 (모두 수고..) 23:11:55
>>49 리온이랑 소나 둘이 히어로 할 때의 설정이 여러모로 멋지고 굉장하다고 생각
특히 변신하는 부분이요
빌런 에유는...
빌런이 된 리온이를 조금 걱정하겟습니다
히빌 에유가 이렇게 이롭다
주무세요~~
특히 변신하는 부분이요
빌런 에유는...
빌런이 된 리온이를 조금 걱정하겟습니다
히빌 에유가 이렇게 이롭다
주무세요~~
58 26A의 A는 이상함의 A (P44/KVAuBc)
2025-01-13 (모두 수고..) 23:28:23
이마가와 치요는 격투가이다. 이것은 유구한 사실이며 만고불변의 진리이다.
작은 몸이라고는 믿지 못할정도의 괴력으로 이마가와류의 작은 곰이라고 불리는 일도 있었을 정도로, 사람들의 앞에서는 부끄러우니까 그 별명을 부르지 말라고 하다가도 혼자 있을때는 은근히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을 정도로. 그녀는 격투가라는 자신의 아이덴티티에 커다란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이마가와류의 사범인 이마가와 치요는 특기로 하는 것이 여러가지 있었는데 기본적인 격투기는 너무 당연한것이니 제외하고 단 한가지만을 논해보자면 특유의 눈이 그것이었다. 선명하고 투명한 붉은색 눈은 마치 보석을 연상시키고 있어 그녀 스스로도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했지만 그런 부차적인 것 보다는 타인의 근육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눈이라는 점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그래, 이마가와 치요에게는 버릇이 하나 있었다. 남의 근육의 움직임을 몰래 쫓아버리는 약간 변태같은 버릇이다.
어린 시절 부모님에게 처음으로 이마가와류 고무술을 사사받던 순간부터 성장해가면서도 꾸준히 받은 가르침중 하나, 상대의 근육을 보고 움직일 수 있는 격투가가 되어야만 천하를 논하는 것이 가능하다.라는 원초적인 가르침에 그렇구나-하고 버릇없이 대답하였었지만 그럼에도 격투가로서의 본능이 그것을 따라가게 만든것인지 아니면 감당할 수 없는 재능을 가진 탓인지 그녀가 철이 들 무렵에는 이미 타인의 근육의 움직임만 보고도 다음 수를 예상할 수 있는 경지에 오른 것이다.
그야말로 극에 달한 선의 선, 그 대단한 눈은 특유의 반사신경과 근질을 보조하여 근육의 움직임을 읽어 상대가 행할 공격보다 먼저 공격하는 것으로 제일의 격투가라는 경지에 이르는데에 큰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오늘, 그녀는 그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처음으로 전장에 나간 감상에 대해 말해본다면 우선 단 하나를 논하고 싶다. 공포심. 캔서를 처음 보는 것은 아니었다. 우연찮게도 바깥에 있을때에는 캔서의 공격을 받았다는 뉴스가 자연스레 흐르고 있기도 했었고 무엇보다 이마가와류의 도장을 무너뜨렸던 것도 오늘 봤던 것과 같은 소형 캔서였으니까. 평화로운 일상이 무너진지는 제법 오래 되었으니 자연스레 대다수의 세라프 부대원들에게 캔서는 증오의 대상일 수 밖에 없었고 그것은 나나 저 옆에 있는 여자 역시 마찬가지였다.
흰 머리의 여자는 태평한 얼굴로 욕탕에 들어가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아저씨라도 되는 것 마냥 떡하니 팔을 걸치고 부르는 모습이 퍽 웃기게도 보였고 무엇보다 대욕장이 거의 닫기 직전의 시간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사람이 몇 명 남아있는 상태라 말릴만한 사람도 있어야 했을테지만 이상하게도 주변의 사람들은 그저 웃으며 노래를 부르는 여자를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그야 객관적으로는 예쁘다. 노래도 듣다 보면 어쩐지 조금 안심이 되는 것 같을 정도로 잘부른다. 문제는 그게 방금까지 함께 움직였고 앞으로도 함께 움직여야할 부대의 부대장이라는 것이었다. 부대의 이미지를 어떻게 만들 생각인거냐 저 여자는...!!! 안되겠어 지금이라도 한마디 해야만 26A의 이미지라는 걸 지킬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그만 녀석의 곁으로 가고 말았다.
"어이 아카네."
"흥흥~♪ 어? 뭔가요 치요짱?"
"주변에 폐가 되니까 노래는 그만 불러."
"에에... 다들 좋아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렇게 말한 아카네는 근처를 둘러보더니 이쪽을 바라보고 있는 한무리에게 웃으며 인사를 해주었다. 어쩐지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 방금까지 노래를 듣고 있었던 무리중 하나였던 모양이다. 진짜냐... 어쩐지 좀 허탈해지기 시작했는데...
"아무튼 그런건 됐고 이제부터 어떻게 할거야?"
"어떻게라뇨?"
"이렇든 저렇든 네가 26A의 부대장이잖아. 부대장으로서 어떤걸 하겠다던가... 그런건 없는거야?"
"아아, 그거 말인가요... 으음..."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아카네의 얼굴은 조금 고민하고 있는 듯 보였다. 현장에서는 그렇게나 싫어하던 모습을 보이던데 그때의 얼굴이 거짓말이라는 것 처럼 지금은 어느정도 태연하게 받아들인 듯 보였지만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었다.
부정하려던 것은 아니지만, 그 전장에서 주인공이 있다면 그것은 확실하게 눈 앞에 있는 여자. 후지 아카네 였다. 세라프가 검인 것을 깨닫고는 살면서 한번도 검은 써본적이 없다고 하더니 정작 전투를 할 때가 되니 기묘한 움직임을 보이며 단독으로 캔서를 토벌해가는 모습은 그야말로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었다. 다만, 격투가로서 여러가지 무술을 알고 있는 나로서는 의아할 수 밖에 없었다.
검법으로서는 훌륭했다, 빈틈이 없고 강력했으며 실제로도 자신을 비롯한 여섯명의 공투였음에도 불구하고 불규칙했던 다른 공격들과 지원을 일괄적으로 이어주는 것이 그 검술이었으니까. 하지만... 그것은 우리들의 첫 전투였다. 실제로도 여섯이 아닌 다른 사람들 중에서는 공포에 빠져 떨고 있는 이들도 없지는 않았다. 그런데 그런 전장에서 익숙하다는 듯이 활보하며 하물며 처음 보는 사람들의 불규칙한 공격에 규칙성을 부여하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몇번이고 그녀의 움직임을 눈으로 쫓았지만 마치 늑대가 움직이는 것 처럼 언제나 캔서의 사각에서 나타나 검을 휘두르는 모습은 쉬이 쫓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하긴 뭐 그렇겠네. 아직 제대로된 훈련도 못받았고 난데없이 실전 투입이야. 제대로 생각하지 못할만도 해."
"응? 아아, 그쪽은 전혀 상관없어요! 오늘도 다들 엄청났잖아요?! 이야 특히 츠즈미쨩이었나요?! 귀엽지 않았나요?!"
"그럼 뭐가 문젠데?"
"그게... 오늘 밤에 우노를 할지 테니스를 할지 아직 못정해서..."
"아니 그냥 자면 되니까? 그런거 할 시간 없다?"
"아니아니 치요쨩이야말로 무슨 말을 하는건가요! 그도 그럴게 저희들 잤잖아요!? 엄청나게 밀도높게!!! 같이 해주는거 아니었어요?!"
순간 웅성거리는 소리가 났지만 이제 이녀석의 패턴에는 넘어가주지 않을거라고. 넘어가주지 않을거라...고!!!
"아니아니아니아니!!!!!!!! 그렇게 말하면 이상하잖아?! 입대식에서 그냥 농땡이피우면서 잠들어 있었을 뿐이니까?!"
"아, 얼굴 빨개졌네요."
"그야 되겠지!!! 분노든 수치든 간에 붉어진다고!"
...뭔가 실망한 것 같은 소리가 들렸는데.
"아무튼 이러니 저러니해도 너는 한 부대의 대장이야. 그만한 각오같은건 있을 거 아니야?"
"부대장이라고 해도 말이죠... 천재는 고독한 법이라고들 하잖아요? 무리짓는건 성미에 안맞는다고 할지..."
"아니 무리짓지 않으면 못이기니까? 부탁이니까 제발 제대로 좀 해줘..."
"으음, 그렇게 말해도 아직 제대로 오지 않는걸요! 반대로 치요쨩이라면 어떤가요? 어느날 갑자기 싸우라고 하더니 이번에는 대장이래요."
"그렇게 말하니 확실히 이렇다 하지는 못하겠는데..."
"그렇죠? 그러니까 느긋하게 생각할거에요."
아카네는 먼저 욕탕에서 일어나 바깥으로 향했다. ...알 수 없는 녀석이라니까.
물론 그렇다고 해서 다시 만나는 데에 얼마 걸리지는 않았다. 애초에 기숙사이기도 하고 먼저 씻고 나갔던 부대의 다른 멤버들이 기숙사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너무 기다리게 한것 같네."
"흠!!! 그것만은 잘 알고 있구나! 짐을 기다리게 하다니 만번 죽어 마땅한 죄! 허나 짐은 오늘 기분이 좋으니 넘어가주도록 하겠다! 우하하하...케흑?!"
"어머나, 사래가 들렸나보네요~ 자자, 코야마양 이쪽으로 오세요~"
"켁...케흑... 고, 고맙구나 시온이여..."
"뭔가 너희들 엄청나게 익숙한 것 같네."
...나가자마자 보는게 뭔가 자신만만해보이는 꼬마가 커피우유를 마시다가 사래가 들린걸 자연스레 치우는 후리소데같은 제복을 입은 여자. 오늘 전투를 함께한 네명중 둘, 코야마 츠즈미와 잇시키 시온이었다. 아카네는 어느새 자리를 잡고 앉아 우유를 종류별로 제패하며 이쪽을 보며 묘한 눈길을 보내고 있었고... 나머지 둘은 뭔가 자유로워보이는 사람들이었으니 잘때가 되면 오겠지.
"이런 곳이니까요~ 같은 부대원들끼리는 친하게 지내야죠~"
"음, 그말 그대로! 비록 짐은 암흑 파괴신이라는 본업이 있기는 하나 무도한 녀석들이 먼저 파괴하게 둘 수는 없지 않겠느냐? 그때까지만의 임시 동맹이니라!"
"어머나~ 그럼 저는 코야마양만 믿으면 될까요오~?"
"음! 시온이여 짐만 믿고 따라온다면 문제는 없을게야!"
"...너희 되게 모녀스럽네."
꼬마가 연극톤으로 무언가를 말하면 다른 한쪽이 박수를 치면서 우와아 하면서 호응해준다. 내가 아는 지식이 맞다면 저거 어쩐지 자기 딸이 첫 옹알이를 할때의 부모의 반응 같은 느낌인데... 아니 뭐 서로 좋아하는 것 같으니까 된건가? 아닌가?
그보다는 한 쪽이 일방적으로 모성을 지닌건가...? 누가 보더라도 저건 놀리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였지만 뭐 본인이 좋다면 상관 없나. 아카네의 맞은편의 의자에 앉아 멋대로 녀석이 가져온 우유를 하나 가져갔다. 왜 그런 눈을 하는건데 하나쯤은 양보해라?!
"직접 가져오면 되는건데!"
"넌 이미 엄청나게 마셨잖아? 하나쯤은 양보해."
기숙사의 로비는 소란스러웠다. 우리처럼 이상한 만담을 하는 사람이 한 둘도 아니고 그래, 예를 들어 저기 3층에 있는 뭔가 메이지시대 학생복같은걸 입은여자는...
"막지말아다오 코유키양!!! 내 저 샹들리에에 적힌 문구만큼은 반드시 알아봐야겠네에에에!!!!!!!!!!!"
"아니 그러니까 가지 말라니까!!! 사람은 3층에서 떨어지면 죽는다고!!!!"
...우리 부대원이었다. 사실 A라는 부대명은 에이스가 아니라 짜증나게 한다는 뜻의 어노잉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깊어지는 밤이다.
작은 몸이라고는 믿지 못할정도의 괴력으로 이마가와류의 작은 곰이라고 불리는 일도 있었을 정도로, 사람들의 앞에서는 부끄러우니까 그 별명을 부르지 말라고 하다가도 혼자 있을때는 은근히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을 정도로. 그녀는 격투가라는 자신의 아이덴티티에 커다란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이마가와류의 사범인 이마가와 치요는 특기로 하는 것이 여러가지 있었는데 기본적인 격투기는 너무 당연한것이니 제외하고 단 한가지만을 논해보자면 특유의 눈이 그것이었다. 선명하고 투명한 붉은색 눈은 마치 보석을 연상시키고 있어 그녀 스스로도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했지만 그런 부차적인 것 보다는 타인의 근육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눈이라는 점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그래, 이마가와 치요에게는 버릇이 하나 있었다. 남의 근육의 움직임을 몰래 쫓아버리는 약간 변태같은 버릇이다.
어린 시절 부모님에게 처음으로 이마가와류 고무술을 사사받던 순간부터 성장해가면서도 꾸준히 받은 가르침중 하나, 상대의 근육을 보고 움직일 수 있는 격투가가 되어야만 천하를 논하는 것이 가능하다.라는 원초적인 가르침에 그렇구나-하고 버릇없이 대답하였었지만 그럼에도 격투가로서의 본능이 그것을 따라가게 만든것인지 아니면 감당할 수 없는 재능을 가진 탓인지 그녀가 철이 들 무렵에는 이미 타인의 근육의 움직임만 보고도 다음 수를 예상할 수 있는 경지에 오른 것이다.
그야말로 극에 달한 선의 선, 그 대단한 눈은 특유의 반사신경과 근질을 보조하여 근육의 움직임을 읽어 상대가 행할 공격보다 먼저 공격하는 것으로 제일의 격투가라는 경지에 이르는데에 큰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오늘, 그녀는 그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처음으로 전장에 나간 감상에 대해 말해본다면 우선 단 하나를 논하고 싶다. 공포심. 캔서를 처음 보는 것은 아니었다. 우연찮게도 바깥에 있을때에는 캔서의 공격을 받았다는 뉴스가 자연스레 흐르고 있기도 했었고 무엇보다 이마가와류의 도장을 무너뜨렸던 것도 오늘 봤던 것과 같은 소형 캔서였으니까. 평화로운 일상이 무너진지는 제법 오래 되었으니 자연스레 대다수의 세라프 부대원들에게 캔서는 증오의 대상일 수 밖에 없었고 그것은 나나 저 옆에 있는 여자 역시 마찬가지였다.
흰 머리의 여자는 태평한 얼굴로 욕탕에 들어가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아저씨라도 되는 것 마냥 떡하니 팔을 걸치고 부르는 모습이 퍽 웃기게도 보였고 무엇보다 대욕장이 거의 닫기 직전의 시간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사람이 몇 명 남아있는 상태라 말릴만한 사람도 있어야 했을테지만 이상하게도 주변의 사람들은 그저 웃으며 노래를 부르는 여자를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그야 객관적으로는 예쁘다. 노래도 듣다 보면 어쩐지 조금 안심이 되는 것 같을 정도로 잘부른다. 문제는 그게 방금까지 함께 움직였고 앞으로도 함께 움직여야할 부대의 부대장이라는 것이었다. 부대의 이미지를 어떻게 만들 생각인거냐 저 여자는...!!! 안되겠어 지금이라도 한마디 해야만 26A의 이미지라는 걸 지킬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그만 녀석의 곁으로 가고 말았다.
"어이 아카네."
"흥흥~♪ 어? 뭔가요 치요짱?"
"주변에 폐가 되니까 노래는 그만 불러."
"에에... 다들 좋아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렇게 말한 아카네는 근처를 둘러보더니 이쪽을 바라보고 있는 한무리에게 웃으며 인사를 해주었다. 어쩐지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 방금까지 노래를 듣고 있었던 무리중 하나였던 모양이다. 진짜냐... 어쩐지 좀 허탈해지기 시작했는데...
"아무튼 그런건 됐고 이제부터 어떻게 할거야?"
"어떻게라뇨?"
"이렇든 저렇든 네가 26A의 부대장이잖아. 부대장으로서 어떤걸 하겠다던가... 그런건 없는거야?"
"아아, 그거 말인가요... 으음..."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아카네의 얼굴은 조금 고민하고 있는 듯 보였다. 현장에서는 그렇게나 싫어하던 모습을 보이던데 그때의 얼굴이 거짓말이라는 것 처럼 지금은 어느정도 태연하게 받아들인 듯 보였지만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었다.
부정하려던 것은 아니지만, 그 전장에서 주인공이 있다면 그것은 확실하게 눈 앞에 있는 여자. 후지 아카네 였다. 세라프가 검인 것을 깨닫고는 살면서 한번도 검은 써본적이 없다고 하더니 정작 전투를 할 때가 되니 기묘한 움직임을 보이며 단독으로 캔서를 토벌해가는 모습은 그야말로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었다. 다만, 격투가로서 여러가지 무술을 알고 있는 나로서는 의아할 수 밖에 없었다.
검법으로서는 훌륭했다, 빈틈이 없고 강력했으며 실제로도 자신을 비롯한 여섯명의 공투였음에도 불구하고 불규칙했던 다른 공격들과 지원을 일괄적으로 이어주는 것이 그 검술이었으니까. 하지만... 그것은 우리들의 첫 전투였다. 실제로도 여섯이 아닌 다른 사람들 중에서는 공포에 빠져 떨고 있는 이들도 없지는 않았다. 그런데 그런 전장에서 익숙하다는 듯이 활보하며 하물며 처음 보는 사람들의 불규칙한 공격에 규칙성을 부여하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몇번이고 그녀의 움직임을 눈으로 쫓았지만 마치 늑대가 움직이는 것 처럼 언제나 캔서의 사각에서 나타나 검을 휘두르는 모습은 쉬이 쫓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하긴 뭐 그렇겠네. 아직 제대로된 훈련도 못받았고 난데없이 실전 투입이야. 제대로 생각하지 못할만도 해."
"응? 아아, 그쪽은 전혀 상관없어요! 오늘도 다들 엄청났잖아요?! 이야 특히 츠즈미쨩이었나요?! 귀엽지 않았나요?!"
"그럼 뭐가 문젠데?"
"그게... 오늘 밤에 우노를 할지 테니스를 할지 아직 못정해서..."
"아니 그냥 자면 되니까? 그런거 할 시간 없다?"
"아니아니 치요쨩이야말로 무슨 말을 하는건가요! 그도 그럴게 저희들 잤잖아요!? 엄청나게 밀도높게!!! 같이 해주는거 아니었어요?!"
순간 웅성거리는 소리가 났지만 이제 이녀석의 패턴에는 넘어가주지 않을거라고. 넘어가주지 않을거라...고!!!
"아니아니아니아니!!!!!!!! 그렇게 말하면 이상하잖아?! 입대식에서 그냥 농땡이피우면서 잠들어 있었을 뿐이니까?!"
"아, 얼굴 빨개졌네요."
"그야 되겠지!!! 분노든 수치든 간에 붉어진다고!"
...뭔가 실망한 것 같은 소리가 들렸는데.
"아무튼 이러니 저러니해도 너는 한 부대의 대장이야. 그만한 각오같은건 있을 거 아니야?"
"부대장이라고 해도 말이죠... 천재는 고독한 법이라고들 하잖아요? 무리짓는건 성미에 안맞는다고 할지..."
"아니 무리짓지 않으면 못이기니까? 부탁이니까 제발 제대로 좀 해줘..."
"으음, 그렇게 말해도 아직 제대로 오지 않는걸요! 반대로 치요쨩이라면 어떤가요? 어느날 갑자기 싸우라고 하더니 이번에는 대장이래요."
"그렇게 말하니 확실히 이렇다 하지는 못하겠는데..."
"그렇죠? 그러니까 느긋하게 생각할거에요."
아카네는 먼저 욕탕에서 일어나 바깥으로 향했다. ...알 수 없는 녀석이라니까.
물론 그렇다고 해서 다시 만나는 데에 얼마 걸리지는 않았다. 애초에 기숙사이기도 하고 먼저 씻고 나갔던 부대의 다른 멤버들이 기숙사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너무 기다리게 한것 같네."
"흠!!! 그것만은 잘 알고 있구나! 짐을 기다리게 하다니 만번 죽어 마땅한 죄! 허나 짐은 오늘 기분이 좋으니 넘어가주도록 하겠다! 우하하하...케흑?!"
"어머나, 사래가 들렸나보네요~ 자자, 코야마양 이쪽으로 오세요~"
"켁...케흑... 고, 고맙구나 시온이여..."
"뭔가 너희들 엄청나게 익숙한 것 같네."
...나가자마자 보는게 뭔가 자신만만해보이는 꼬마가 커피우유를 마시다가 사래가 들린걸 자연스레 치우는 후리소데같은 제복을 입은 여자. 오늘 전투를 함께한 네명중 둘, 코야마 츠즈미와 잇시키 시온이었다. 아카네는 어느새 자리를 잡고 앉아 우유를 종류별로 제패하며 이쪽을 보며 묘한 눈길을 보내고 있었고... 나머지 둘은 뭔가 자유로워보이는 사람들이었으니 잘때가 되면 오겠지.
"이런 곳이니까요~ 같은 부대원들끼리는 친하게 지내야죠~"
"음, 그말 그대로! 비록 짐은 암흑 파괴신이라는 본업이 있기는 하나 무도한 녀석들이 먼저 파괴하게 둘 수는 없지 않겠느냐? 그때까지만의 임시 동맹이니라!"
"어머나~ 그럼 저는 코야마양만 믿으면 될까요오~?"
"음! 시온이여 짐만 믿고 따라온다면 문제는 없을게야!"
"...너희 되게 모녀스럽네."
꼬마가 연극톤으로 무언가를 말하면 다른 한쪽이 박수를 치면서 우와아 하면서 호응해준다. 내가 아는 지식이 맞다면 저거 어쩐지 자기 딸이 첫 옹알이를 할때의 부모의 반응 같은 느낌인데... 아니 뭐 서로 좋아하는 것 같으니까 된건가? 아닌가?
그보다는 한 쪽이 일방적으로 모성을 지닌건가...? 누가 보더라도 저건 놀리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였지만 뭐 본인이 좋다면 상관 없나. 아카네의 맞은편의 의자에 앉아 멋대로 녀석이 가져온 우유를 하나 가져갔다. 왜 그런 눈을 하는건데 하나쯤은 양보해라?!
"직접 가져오면 되는건데!"
"넌 이미 엄청나게 마셨잖아? 하나쯤은 양보해."
기숙사의 로비는 소란스러웠다. 우리처럼 이상한 만담을 하는 사람이 한 둘도 아니고 그래, 예를 들어 저기 3층에 있는 뭔가 메이지시대 학생복같은걸 입은여자는...
"막지말아다오 코유키양!!! 내 저 샹들리에에 적힌 문구만큼은 반드시 알아봐야겠네에에에!!!!!!!!!!!"
"아니 그러니까 가지 말라니까!!! 사람은 3층에서 떨어지면 죽는다고!!!!"
...우리 부대원이었다. 사실 A라는 부대명은 에이스가 아니라 짜증나게 한다는 뜻의 어노잉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깊어지는 밤이다.
60 HiO주◆cWvJkTwDNc (oaXDAOB5jE)
2025-01-13 (모두 수고..) 23:42:22
츠즈미쨩이랑 치요쨩이군요
앗 치요쨩에게 아카링쨩의 특이한 점을 발각당했다
부대원들이 다들 개성 넘치고 귀여운 와중에 치요쨩 나만정상인 포지션이 됐어
아카링쨩- 대장의 의무를 다해줘-
앗 치요쨩에게 아카링쨩의 특이한 점을 발각당했다
부대원들이 다들 개성 넘치고 귀여운 와중에 치요쨩 나만정상인 포지션이 됐어
아카링쨩- 대장의 의무를 다해줘-
61 Liberius (p69rgjCmtE)
2025-01-13 (모두 수고..) 23:42:39
1. .o(치요의 눈은 사륜안인 걸까요)
2. 뭐 아카링이 부대장이었어?!?! 저만 지금 안 거예요?!?!?!
3. 아카링 진짜로 천재였구나... 검법 묘사 너무 좋아서 침흘리며 읽었어요 저렇게 잘 싸우는 검사가 머릿속은 후와후와아카링~이라니 어이어이 최고잖냐 www 예요 완전히
2. 뭐 아카링이 부대장이었어?!?! 저만 지금 안 거예요?!?!?!
3. 아카링 진짜로 천재였구나... 검법 묘사 너무 좋아서 침흘리며 읽었어요 저렇게 잘 싸우는 검사가 머릿속은 후와후와아카링~이라니 어이어이 최고잖냐 www 예요 완전히
62 HiO주◆cWvJkTwDNc (oaXDAOB5jE)
2025-01-13 (모두 수고..) 23:43:56
아 시온양과 코유키양 그리고 이름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자유로운 영혼의 부대원 하나까지
다 귀엽습니다
A-okasiine... 부대인 거군요(?
다 귀엽습니다
A-okasiine... 부대인 거군요(?
64 아카주 (P44/KVAuBc)
2025-01-13 (모두 수고..) 23:47:13
아카링 : 대장의 의무... 여기선 솔선수범하고 제가 우노를 사오도록 할게요!!!!
>>61 부대장이라는건 자주 나왔던 사실...!!!! 치요의 눈은... 헤번레에 흔히 있는 묘한 초능력 연출같은거라고 생각해주세요!!!
ATAMA OKASII의 약자
>>61 부대장이라는건 자주 나왔던 사실...!!!! 치요의 눈은... 헤번레에 흔히 있는 묘한 초능력 연출같은거라고 생각해주세요!!!
ATAMA OKASII의 약자
68 Liberius (cVCifNM8oo)
2025-01-14 (FIRE!) 00:00:24
http://simp.ly/p/r3cZM6
연속 독백 게시가 되어버려 좀 면목 없긴 한데 리베리 일상 독백입니다. 아 이게 진짜 고의가 아니고 어쩌다보니까 타이밍이 겹쳐서 씁 하 아
늘 그렇듯 파판14 스포가 있어서 외부 링크로 게시합니다
즐거운 화요일 되세요~
연속 독백 게시가 되어버려 좀 면목 없긴 한데 리베리 일상 독백입니다. 아 이게 진짜 고의가 아니고 어쩌다보니까 타이밍이 겹쳐서 씁 하 아
늘 그렇듯 파판14 스포가 있어서 외부 링크로 게시합니다
즐거운 화요일 되세요~
69 아카주 (6V3Gnhrr/E)
2025-01-14 (FIRE!) 00:01:27
아카링 : 그럼 모두의 의견을 절충해서 야구로 하죠!!!! 뭔가 운명적인게 느껴지니까!(?)
홍 대괄호가 됐네요!
홍 대괄호가 됐네요!
73 HiO주◆cWvJkTwDNc (QWb6.dFXmQ)
2025-01-14 (FIRE!) 00:18:20
우와아아악
우와아아 <ㅇ>!!!
감성: 울고 있음
이성: 남색글씨야 가서 정강이 좀 차야 할 것 같아
둘 다 별로 이성적이지 않다고요? 잘 보셧습니다
우와아아 <ㅇ>!!!
감성: 울고 있음
이성: 남색글씨야 가서 정강이 좀 차야 할 것 같아
둘 다 별로 이성적이지 않다고요? 잘 보셧습니다
75 Liberius (cVCifNM8oo)
2025-01-14 (FIRE!) 00:21:56
극비된공개_남색씨가 왜 정강이를 차여야 하는지 논리적으로 납득시켜 주신다면 차원정강이 서비스를 해드릴 의향이 있긴 해요(?)
76 Liberius (cVCifNM8oo)
2025-01-14 (FIRE!) 00:22:54
아 남색 친구가 차이는 게 아니라 리베리가 맞는 거구나
그럼 전 좋아요♥
>>74 저의 김치찌개 msg의 비밀을 알아내셨군요......♥
그럼 전 좋아요♥
>>74 저의 김치찌개 msg의 비밀을 알아내셨군요......♥
77 HiO주◆cWvJkTwDNc (QWb6.dFXmQ)
2025-01-14 (FIRE!) 00:23:24
남글이의 coc적 주요 기능치가 심리학과 정신분석이기 때문입니다(???
아 근데 정말.
뭐라고 할까 오티쿠가... 오타쿠가 반응하네요 이거
아 근데 정말.
뭐라고 할까 오티쿠가... 오타쿠가 반응하네요 이거
78 아카주 (6V3Gnhrr/E)
2025-01-14 (FIRE!) 00:24:00
>>70 새벽인건 중요하지 않아!!! 우리들이 마운드에 선 순간이 플레이볼이다!!!!!
>>71 이렇게 된 이상 한신으로간다!
마에다준 작품이 모티브답게 언젠간 야구랑 밴드를 시켜볼 예정인데 감이 잘 안잡히네요(?) 야구는 잘 생각나는데(?)
>>71 이렇게 된 이상 한신으로간다!
마에다준 작품이 모티브답게 언젠간 야구랑 밴드를 시켜볼 예정인데 감이 잘 안잡히네요(?) 야구는 잘 생각나는데(?)
80 HiO주◆cWvJkTwDNc (QWb6.dFXmQ)
2025-01-14 (FIRE!) 00:25:40
>>78 밴드.
뭔가 독백 속 친구들 분위기로는 제1회 밴드 포지션 결정전을 하겠습니다아아 종목은 진실게임 같은 게 먼저 일어날 것 같은걸요
그치만 밴드.
낭만.
기대하겟습니다
뭔가 독백 속 친구들 분위기로는 제1회 밴드 포지션 결정전을 하겠습니다아아 종목은 진실게임 같은 게 먼저 일어날 것 같은걸요
그치만 밴드.
낭만.
기대하겟습니다
81 Liberius (cVCifNM8oo)
2025-01-14 (FIRE!) 00:27:28
>>78 캔서 대가리를 야구방망이로 뚝스딱스한다고요?
아카링쨩이 기타이자 메인보컬로 밴드부를 시작하는 스토리를 주신다고요?
저는 기다릴게요
>>77 정신아픔이의 치료를 물리로 해결하는 건가요?
>>79 (*ˊᵕˋ*)
아카링쨩이 기타이자 메인보컬로 밴드부를 시작하는 스토리를 주신다고요?
저는 기다릴게요
>>77 정신아픔이의 치료를 물리로 해결하는 건가요?
>>79 (*ˊᵕˋ*)
82 아카주 (6V3Gnhrr/E)
2025-01-14 (FIRE!) 00:28:02
>>76 오따꾸적으로 흥분되는 포인트가 진짜 콕콕 집혀있다구요... 이집 김치찌개 마싯네...
>>80 그런김에 다른 애들은 현대에서 밴드한다면 포지션은 어떤 느낌일가요!!!!!
>>80 그런김에 다른 애들은 현대에서 밴드한다면 포지션은 어떤 느낌일가요!!!!!
83 HiO주◆cWvJkTwDNc (QWb6.dFXmQ)
2025-01-14 (FIRE!) 00:30:49
>>81 zㅋㅋㅋㅋㅋㅋ...
그냥 오너인 저는 이 은은한 광기에 치얼쓰를 더 날릴게요
그냥 오너인 저는 이 은은한 광기에 치얼쓰를 더 날릴게요
85 HiO주◆cWvJkTwDNc (QWb6.dFXmQ)
2025-01-14 (FIRE!) 00:32:33
밴드
으으음
현대에서 밴드를 하면...
히오한테 보컬 주고 싶어졌어요
원래 연구자가 스트레스 받으면 소리도 더 잘 지른다고
으으음
현대에서 밴드를 하면...
히오한테 보컬 주고 싶어졌어요
원래 연구자가 스트레스 받으면 소리도 더 잘 지른다고
87 Liberius (cVCifNM8oo)
2025-01-14 (FIRE!) 00:33:59
에모이가 무슨 뜻인지 모르겠는데 왜 무슨 뜻인지 알겠죠?
밴드 포지션...
리베리는 아마 베이시스트가 아닐까요? 그런데 이제 베이스를 까내리는 사람을 상대할 때를 위해 드럼 스틱을 가지고 다니는.
밴드 포지션...
리베리는 아마 베이시스트가 아닐까요? 그런데 이제 베이스를 까내리는 사람을 상대할 때를 위해 드럼 스틱을 가지고 다니는.
89 HiO주◆cWvJkTwDNc (QWb6.dFXmQ)
2025-01-14 (FIRE!) 00:35:39
방과후 밴드에서 히오는 뭘 할까...
보컬이라고 자신만만하게 이야기하긴 했지만 은근히 학생일 때는 예민하고 산만한 기운이 있을 거 같아서 호기롭게 자작곡도 써보겠다고 해볼지도요
보컬이라고 자신만만하게 이야기하긴 했지만 은근히 학생일 때는 예민하고 산만한 기운이 있을 거 같아서 호기롭게 자작곡도 써보겠다고 해볼지도요
90 아카주 (6V3Gnhrr/E)
2025-01-14 (FIRE!) 00:36:06
>>87 리베리 앞에서 4현기타나 선소수자라고 하면 이제 생체 드럼이 되버리는 거군요(?)
아카링은... 후일 본편을 기대해주시길(?
아카링은... 후일 본편을 기대해주시길(?
91 HiO주◆cWvJkTwDNc (QWb6.dFXmQ)
2025-01-14 (FIRE!) 00:36:25
사회인 밴드면 그렇죠
메탈(물리학)을 다루는 사람의 메탈(음악장르)을 보여주마
메탈(물리학)을 다루는 사람의 메탈(음악장르)을 보여주마
92 Liberius (cVCifNM8oo)
2025-01-14 (FIRE!) 00:36:51
선소수자 처음 듣는 드립인데 너무 마음에 들어요 가슴 속에 품고 다녀야지
우와 본편에서 아카링이 후와후와타임을 불러준대요~~!!!
우와 본편에서 아카링이 후와후와타임을 불러준대요~~!!!
95 HiO주◆cWvJkTwDNc (QWb6.dFXmQ)
2025-01-14 (FIRE!) 00:40:51
본편에서 아카링쨩이 밴드하면 1열에서 응원봉 흔들어야지-!!
>>94 락(중의적)
>>94 락(중의적)
97 아카주 (6V3Gnhrr/E)
2025-01-14 (FIRE!) 00:46:43
하! 후와후와타임만 부를것 같습니까! 모에모에큥도 해줍니다!!!!(?
락이 음악장르 맞죠?
돌맹이 아니죠???
락이 음악장르 맞죠?
돌맹이 아니죠???
98 HiO주◆cWvJkTwDNc (QWb6.dFXmQ)
2025-01-14 (FIRE!) 00:49:45
히오의 논문이 학술지에 정상적으로 게재되느냐 안 되느냐에 따라 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