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8097> [상L]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독백 잡담방 -236- :: 543

에주

2025-01-13 02:16:34 - 2025-01-18 01:00:21

0 에주 (LFNzcWVKxc)

2025-01-13 (모두 수고..) 02:16:34

메인위키: https://bit.ly/2UOMF0L
1:1 카톡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32087/recent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https://bit.ly/3da6h5D
웹박수: https://pushoong.com/ask/3894969769

[공지] 현실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재밌게 놉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즈베즈다는 항상 보고는 있음.

[규칙]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9. 타작품 언급시 스포일러라는 지적이 하나라도 들어올 시 마스크 처리된다.

10. 특정 작품의 이야기를 너무 길게 하면 AT로 취급한다. 특히 단순한 감상이나 플레이 이야기가 주가되지 않도록 하자.

11. 특정 작품 기반 AU설정및 썰은 위키내 문서를 활용하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 (상황극판 룰에 걸리는 일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238 사서주 (mc5ug65Tkw)

2025-01-14 (FIRE!) 09:30:55

디용
넛주다

239 아카주 (fX2CsEqSfk)

2025-01-14 (FIRE!) 10:29:09

쪼온아

240 Liberius (J8yIddIk6A)

2025-01-14 (FIRE!) 12:54:57

제노스(리베리 드림캐) 때리고 싶은 아침이에요

리베리는 >>68에서 저렇게 제노스를 그리워하고는 있습니다만
만약 제노스가 다시 돌아온다면 빵긋!!하고 웃으면서 제노스와 누구 한쪽 죽을 때까지 개싸울 거예요
그리고 그 뒤에 아... 여행가자고 말했어야 하는데... 하고 지 혼자 궁상 떨 겁니다

241 에주 (WPu71JeHSY)

2025-01-14 (FIRE!) 13:10:04

나 울어

242 Liberius (J8yIddIk6A)

2025-01-14 (FIRE!) 13:11:35

에구... 울지 마세요 리베리 꼬리 드릴게요

243 소나주 (ISe6mzCAMQ)

2025-01-14 (FIRE!) 13:14:54

점심시간에 잠시 들릅니당.
와 넛주다. 와 방장님이당.
다들 안녕하세요.

situplay>1597057697>377
이거 흡사 한국에서의 타코야끼....

파판14에...진짜 있군요 선상낚시 컨텐츠. 대기업 유료 온라인겜의 위엄...
서치해봤는데 리베리가 왜 좋아하는지 알 거 같아요 비주얼 대박쓰.

소나는 자고 일어나서 즈베즈다의 극단적인 통신체를 보고 벙쩠다고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볼때마다 항상 방글방글 웃고 있을 거 같은 카논쟝이지만 즈베즈다랑 대면하니 어쩐지 더욱 신난 것처럼 보이네요.


>>62-64
저는 Abnormal(?)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되네요ㅋㅋㅋㅋㅋㅋ
앗카링이랑 부대원들 소개가 나왔군요...
다들 개성이 강하네요 역시나! 귀여워요!

그리고 리베리 장기 광기 독백ㅠㅠㅠㅠ...
또 리베리가 부르니까 바로 와주는 그라하 감동이네요ㅠㅠ 아니 근데 얘는 또 리베리랑 뭔 일이 있었던거래요ㅠㅠ
독백 보고 나서 situplay>1597057697>601 다시보니까 눈물나네요...😭

244 에주 (WPu71JeHSY)

2025-01-14 (FIRE!) 13:15:17

뇸뇸
리베주가 캐해한 제노스라면 만약 리베리가 여행가자고 했을때 따라가주나요

245 에주 (WPu71JeHSY)

2025-01-14 (FIRE!) 13:16:17

벙찐 소나 귀여워어

246 Liberius (J8yIddIk6A)

2025-01-14 (FIRE!) 13:20:23

타코야끼
틀린 말은 아니군요......
헉 맞아요 먼바다낚시 파판14에 진짜로 있어요. 관심 있으세요? 해주시나? (두근)

그 동료 친구는... 많은 일이 있었지만 아무튼 잘 해결된 귀여운 고양이예요
리베리도 냥냥이동료 좋아해요 괜찮아요 걱정하지 말아요

247 Liberius (J8yIddIk6A)

2025-01-14 (FIRE!) 13:21:41

>>244 지금 시점이라면... 앞뒤 상황에 따라 갈리겠지만 확률 반반이라고 봐요

248 에주 (WPu71JeHSY)

2025-01-14 (FIRE!) 13:24:17

빨간고양이.
>>247 반반이구나(흐뭇)

249 소나주 (ISe6mzCAMQ)

2025-01-14 (FIRE!) 13:26:00

"있잖아 소나...부탁이 있는데."

"왜 리온 군?"

"오늘은 어디 가지말고 거기 있어줘."

"음? 그렇다면 오늘은 나도 휴일인거네에? 앗싸-.
...무서운 꿈이라도 꿨어?"

"으응...그런 것 같아."

//
어제 못 올린거 이제 올립니당 대략 저번 CoC 세션에서 이공간 탈출한 후랑 아야네 다시 만나기 전 그 사이에 둘이 이런 대화 했을 거 같은 느낌쓰...
그리고 소나는 맘 편히 리온이 옆에서 '오퍼레이터의 명령에 의한 합법적 농땡이'를 즐겼다고 합니다.😂

250 에주 (WPu71JeHSY)

2025-01-14 (FIRE!) 13:27:02

정말 아름다운 우정이야..............

251 Liberius (J8yIddIk6A)

2025-01-14 (FIRE!) 13:28:50

>>249 이이이이이이이이잉
소나랑 닿을 수 있었다면 하루종일 소나 안고 있었을 것 같아요 리온아 다시 만나서 다행이야..............

252 소나주 (ISe6mzCAMQ)

2025-01-14 (FIRE!) 13:29:49

>>246
음...그건 모르겠어요. 저는 싱글플레이 게임을 선호해서요...😅

그건 다행이네요!
리베리를 진지하게 좋아해주고 챙겨주는 실친이 있다니 그것도 다행입니닷...

253 소나주 (ISe6mzCAMQ)

2025-01-14 (FIRE!) 13:34:05

>>251
거의 정확한 캐해시군요...
마침 겨울방학 중이라 그날 하루종일 단말기 끼고 같이 다니며 집에서 하루 쉬었다고 합니다.

254 소나주 (ISe6mzCAMQ)

2025-01-14 (FIRE!) 13:38:07

슬슬 보는 눈이 다시 많아지고 있어서 가봅니닷...
나중에 또 올게요!

255 Liberius (cVCifNM8oo)

2025-01-14 (FIRE!) 13:41:03

현생은 소나주를 해방하라 해방하라

256 에주 (WPu71JeHSY)

2025-01-14 (FIRE!) 13:42:02

귀여워..
다녀오세욤

257 탈주 (ISqsV3FXtU)

2025-01-14 (FIRE!) 14:28:24

리베리 살살 자극하기

258 탈주 (zkAko.aABM)

2025-01-14 (FIRE!) 14:55:11

한이 굴리는데 심각한 문제를 발견했어요
로맨스 어떻게 쓰는거지

259 에주 (lrtp/d5JL6)

2025-01-14 (FIRE!) 14:59:11

그럴수가

260 Liberius (cVCifNM8oo)

2025-01-14 (FIRE!) 15:05:37

제가 아는 로맨스가 이런 것밖에 없어요...

261 탈주 (1S.U0O.eyY)

2025-01-14 (FIRE!) 15:07:18

ㅋ ㅋ ㅋ. ㅋ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취향 소나무시네요........

262 에주 (lrtp/d5JL6)

2025-01-14 (FIRE!) 15:10:07

263 Liberius (cVCifNM8oo)

2025-01-14 (FIRE!) 15:13:11

>>262

264 사서주 (mc5ug65Tkw)

2025-01-14 (FIRE!) 15:16:46

>>262 겁나마쉿다

265 탈주 (1S.U0O.eyY)

2025-01-14 (FIRE!) 15:28:35

리베리는...
한이썸녀가 황제를 노리는 중이라는걸 알면
어캐반응할가

266 Liberius (cVCifNM8oo)

2025-01-14 (FIRE!) 16:41:53

>>265 노린다는게 혁명의 의미인가요 love의 의미인가요?

267 에주 (BeK2Hq21VM)

2025-01-14 (FIRE!) 16:49:01

혁명적인 사랑

268 사서주 (mc5ug65Tkw)

2025-01-14 (FIRE!) 16:49:26

둘 다라고 해줘요

269 Liberius (cVCifNM8oo)

2025-01-14 (FIRE!) 16:53:55

사랑은 심장에 칼을 꽂아넣으면서 완성

270 이름 없음 (L62QvwSwYk)

2025-01-14 (FIRE!) 17:20:30

생연어
알리오올리오소스
스파게티면
불닭볶음면봉지번들
슬라이스치즈
어쩌면 음료수

271 Liberius (cVCifNM8oo)

2025-01-14 (FIRE!) 17:26:18

정답! 부대찌개

272 아카주 (fX2CsEqSfk)

2025-01-14 (FIRE!) 17:30:01

딱봐도 김치찌개네요!

273 Human in Orbit (QWb6.dFXmQ)

2025-01-14 (FIRE!) 17:30:30

"잘 지내고 있어?"

아냑의 방엔 아냑이 주인이 아닌 물건들이 더러 있다. 아냑의 취향이 아닌 다른 노래가 담긴, 고전적인 카세트 테이프. 아냑은 절대 입지 않을 것처럼 생긴 새카만 티셔츠-이모 문화 프린팅까지 되어있는 물건. 아냑의 큰 발엔 맞지 않는, 적당히 작은 실내화까지.
아냑은 우주인들에게 퍼진 습관을 알고 있는 건 물론이고, 이유 없이 서로 물건을 교환하는 건 어색하지 않나 싶어서 각자의 방에 쳐들어가 노는 소소한 문화를 만들어내기도 한 사람이였다. 그 흔적이 아냑의 방에 널려있었고 아마 아냑의 동료 연구자들의 방에도 있을 것이다.

아냑은 카세트 테이프를 오랜만에 틀었다. 고전적인 물건이라, 늘 그 주인이 다룰 때 조심하던 것이었다. 지금의 아냑도 마찬가지였다. 한 번 망가지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물건은 소중히 다뤄야지 않겠나.

딸깍.
지지직-
카세트 테이프 안에서 아직 깔끔한 음질을 가진 음악이 흘러나온다. 대체 언제 어디서 얻은 건지도 모를 고전적인 음악들이다. 클래식이라고 부르는 게 더 맞겠지. 투박한 음질의 한계로 이리저리 먹혀들어가는 악기 소리는 오히려 조용히 가라앉은 아냑의 방 공기와 잘 어우러진다. 또는 우주. 또는-

아냑은 사방이 막힌 벽 너머에 뭐가 있을 지 상상해 본다. 거긴 분명 망망대해일 것이다.
이제 더는 돌려줄 수 없게 된 카세트 테이프의 주인을 기억하며.

"어떤 여행을 하고 있길래 아직도 이걸 받으러 오지 않는 거려나..."

딸깍.
카세트 테이프가 늘어지면 안 됐기에, 아냑은 오늘도 그 친구가 가장 좋아하던 부분을 부러 아껴주기 위해 카세트 테이프를 빨리 꺼냈다.
우주 어딘가에서는 네가 좋아하는 음악을 많이 듣고 있니?
별의 연주를 듣고 있니?

"대답해 주러 왔으면 좋겠네~."

만에 하나라도 그래주러 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서, 그럴 리 없다는 몸을 느릿하게 움직여 다시 카세트 테이프를 보관하러 간다.

274 에주 (DT35S05TJA)

2025-01-14 (FIRE!) 17:31:41

나울어

275 HiO주◆cWvJkTwDNc (QWb6.dFXmQ)

2025-01-14 (FIRE!) 17:33:45

뭔가 티알 끝나고 막 일어났을 때 맛있게 생선구이 먹으면서 저렇게 궁상 떨고 있었지 않을까 싶어서 슥슥

276 HiO주◆cWvJkTwDNc (QWb6.dFXmQ)

2025-01-14 (FIRE!) 17:36:26

>>249
괜히 마음이 따뜻해지는군요
하루종일이 아니라 일주일동안 쭉 붙어있으렴....
같이 귤까먹고 잇어...

277 Liberius (cVCifNM8oo)

2025-01-14 (FIRE!) 17:44:05

>>273
상실을 가슴에 품고 그럼에도 웃으며 살아가는 사람이란 정말 아름답구나.................................................

278 HiO주◆cWvJkTwDNc (QWb6.dFXmQ)

2025-01-14 (FIRE!) 17:48:36

끝없는 실종상태라는 건 때론 막연한 희망처럼 보이기도 해서 말이에요...
이 우주에서 그러는 건 불가능하다는 걸 알면서도
히오는 그냥 그렇게 살아가는 거에요

279 HiO주◆cWvJkTwDNc (QWb6.dFXmQ)

2025-01-14 (FIRE!) 17:50:06

뭔가

위에 보고 옴
뭔가 혁명적이고 핏빛인 시뻘건 사랑이야기가

280 에주 (DT35S05TJA)

2025-01-14 (FIRE!) 17:50:43

상실을 가슴에 품고 그럼에도 웃으며 살아가는 사람이란 정말 아름답구나

281 HiO주◆cWvJkTwDNc (QWb6.dFXmQ)

2025-01-14 (FIRE!) 17:52:44

이렇게 회복 탄력성이 좋고 튼튼해야 위성에서도 혼자 잘 지내고 탐사도 하고 그렇답니다

282 아카주 (fX2CsEqSfk)

2025-01-14 (FIRE!) 17:53:05

상실을 가슴에 품고 그럼에도 웃으며 살아가는 사람이란 정말 아름답구나!!!!!!!!!!!!!!!!!!!!!!!!!!!!!!!!!!!!!!!!!!!!!

283 HiO주◆cWvJkTwDNc (QWb6.dFXmQ)

2025-01-14 (FIRE!) 17:53:51

그그만외쳐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왁

284 무야주 (/fwcP648UE)

2025-01-14 (FIRE!) 18:00:49

(우는 에주 놀리기)

285 무야주 (/fwcP648UE)

2025-01-14 (FIRE!) 18:08:01

그러니 히오와 리베와 리온이 여전히 갓캐였다를 들었다(님들.독백 다 봤다는 뜻)

286 HiO주◆cWvJkTwDNc (QWb6.dFXmQ)

2025-01-14 (FIRE!) 18:21:30

무야주에게 따봉을 날림

287 HiO주◆cWvJkTwDNc (QWb6.dFXmQ)

2025-01-14 (FIRE!) 18:21:52

저녁시간이군용...
다들 맛저하시길
배고프다 겔겔

288 무야주 (/fwcP648UE)

2025-01-14 (FIRE!) 18:28:31

(저녁으로 리베주 사전적 의미로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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