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7268> [상L]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독백 잡담방 -234- :: 1001

에주

2025-01-03 22:59:28 - 2025-01-08 21:26:59

0 에주 (GBMJIiKq0I)

2025-01-03 (불탄다..!) 22:59:28

메인위키: https://bit.ly/2UOMF0L
1:1 카톡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32087/recent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https://bit.ly/3da6h5D
웹박수: https://pushoong.com/ask/3894969769

[공지] 현실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재밌게 놉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즈베즈다는 항상 보고는 있음.

[규칙]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9. 타작품 언급시 스포일러라는 지적이 하나라도 들어올 시 마스크 처리된다.

10. 특정 작품의 이야기를 너무 길게 하면 AT로 취급한다. 특히 단순한 감상이나 플레이 이야기가 주가되지 않도록 하자.

11. 특정 작품 기반 AU설정및 썰은 위키내 문서를 활용하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 (상황극판 룰에 걸리는 일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512 소나주 (BPAhQxZjhI)

2025-01-06 (모두 수고..) 21:53:37

그걸로 불편했던 건 아니고요 다만 제가 끼면 제가 탁 분위기를 망치는 건 아닐지 걱정했던 거에용! 신경써주셔서 고마워요😂

513 무야주 (Y.Rc9qqgCc)

2025-01-06 (모두 수고..) 21:57:56

(소나주가 소닉처럼 구르는 것 상상도)

514 에주 (톡방티알 가실분 >>490) (GLOm72qs8w)

2025-01-06 (모두 수고..) 21:59:27

>>512 (쑤담)

515 소나주 (BPAhQxZjhI)

2025-01-06 (모두 수고..) 21:59:37

소닉은 음속이고 소나는 음파탐지기라는 애매한 관련성...

516 Human in Orbit (Sh97dzCaqg)

2025-01-06 (모두 수고..) 23:27:12

발신: 아약스 호
수신: 아냑

회신 내용:
자세한 보고를 위해 선임 연구원의 방문을 대기할 것.


-

“다 숨겼나?”

아냑은 차원을 넘나드는 통신망에서 선물받은 온갖 물건들을 모조리 숨기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의 차원에서는 도저히 이룰 수 없는 과학적 성과가 담긴 것들이 들키기라도 한다면 아냑의 운명은 불투명해질 게 분명했기 때문이다. 아냑은 마지막으로 외딴 위성에서 친구를 자처해 줬던 로봇인 프란에게 넉넉한 공간을 내어주고선 그대로 밀폐를 완료했다.
아마 곧 있으면 저 하늘에 가득 찬 모선에서 선임 연구원이 내려올 것이다.
...아마 그 선임 연구원도 그다지 훌륭하게 이 상황을 설명하지는 못하겠지만.

외로운 위성은 정기적으로 보급선이 들른다. 부족한 산소를 채우기 위해서, 배고프고 허기진 탐사자에게 영양소를 보급하기 위하여, 그리고 그 모든 것을 고려해 현재 탐사가 어느정도 이루어졌는지 모선 차원에서 탐색하기 위하여. 일종의 보급과 감사이기도 하였다. 다만 이번에 오는 보급선은 경우가 달랐다. 사실상 보급선의 탈을 쓴 직접 감사가 오는 셈이다.
이곳에 인간이 오는 일이 얼마나 드문가. 아냑은 솔직히 자신이 선 이곳에 사람이 굳이 온다면 정말 여기가 살 만 하다고 느꼈을 때나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이란 희귀자원이 또 파견을 오리라 생각할 수 없었으니까.
하지만 기어이 일이 일어났는데, 어떻게 하겠는가. 아냑은 눈을 질끈 감았다.

“아약스 호의 아냑, 있습니까?”
“있습니다.”

아냑은 자신이 모선 안에서 연구원으로 있을 때부터 익숙하게 듣던 목소리를 들었다. 솔직히 아득하기도 하고, 만일 자기가 있는 곳이 위성도 아닌 모선이였다면 아, 또 괴담이네, 하고 넘겼을 목소리였다. 선명하게 들리는 목소리에 아냑은 기지의 문을 열었다. 선임 연구원은 아직 모선과 위성 사이의 우주 공간을 가로지르느라 얼굴을 가린 채였다. 얼굴이 제대로 드러나 있는 건 아냑 자신 뿐이었다.
아냑은 그러나 표정 관리를 진작에 때려쳤다. 그래 봤자 어차피 눈 앞의 선임 연구원도 조만간 이게 무슨 일이냐고 자신과 똑같은 반응을 보일 게 뻔한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었다. 아냑은 차폐문의 잠금을 똑바로 한 다음 말없이 생물 연구실로 따로 격리한 곳으로 선임 연구원을 안내했다.
그리고 순리대로, 예정대로 두 사람은 연구실 안에서 대충 연구원 특유의 한숨 소리만 푹푹 내쉬었다. 그럴 만 한 사항이였다.

“말이 되냐고 소리를 지르러 왔는데 눈앞에 이게 있으니 죽겠군.”
“뭐야? 죽지 마세요.”
“안 죽어. 그래서 이게 어디서 어떻게 날아왔다고?”
“제가 그거 생략했던가요?”

아냑이 수기로 쓴 종이 보고서 낱장을 가져오더니 냉큼 건넸다. 우주인류시간으로 일주일 전, 오전 10시 32분 경에 벌어진 작은 기지 접촉 사고에 대한 보고서였다. 그 뒤에 있는 낱장부터는 충격과 격앙된 감정을 최대한 억누른 채, 의문의 곤충 사체가 날아온 경로를 최대한 추론한 보고서와 그림들이었다.

“이제 제가 왜 모선에 그딴 말 같지도 않은 보고서랑 같이 이것저것 요청했는지 좀 아시겠죠?”
“살다살다 이런 건 처음 보는군. 차라리 화성이였으면 말이 됐겠는데.”
“와, 저도 차라리 화성이였으면 했어요. 거긴 그래도 물이 흐른 자국도 있고 원시 이끼 흔적도 발견됐고, 무엇보다 콜로니도 정상적으로 정착했잖아요!”
“그래... 하지만 화성도 여전히 대기 중에 이런 나비는 못 날아다니지.”

선임 연구원이 여전히 곤충 사체에 눈길을 주며 말했다.

“게다가 저건 멸종한 거잖나.”
“알아요. 그래서 제가 보고서에-”
“그래, 자네가 보고서에 앞글자로 F word 농담을 친 건 나도 잘 봤어.”
“어때요.”
“나올 만 했군. 몇 개나 있는 건가?”
“...2천 마리?”
“자네 잠은 잤나?”
“저기 종이 보이세요? 크기랑 날개랑 뭐 이것저것 기록한 건데 저게 제가 잠이랑 바꿔먹은 거예요.”

무자비하게 쌓인 종이의 탑이 생물 연구실 곳곳에 널려 있었다. 선임 연구원은 그제서야 얼굴을 감싼 헬멧과 방호복 후드를 벗어 제꼈다. 거기에는 아냑과 똑같은 자안이 자리하고 있었다. 가엾고 딱한 존재를 본다는 듯이 아냑을 보는 눈이었다.

“동정표를 던질 거면 이후에 뭘 어쩌시겠다는 말씀 먼저 해 주시고 하세요.”
“추가 보고 먼저 해야지.”

아냑은 선임 연구원- 그러니까 생물학적인 자신의 어머니를 두고 잠깐 말을 골랐다.

“일단 앞선 보고서에도 이야기했듯이, 저 문제점 투성이 협곡에 한차례 탐사를 다녀왔습니다.”
“그래, 그 이야기는 들었다. 물이 흐른 흔적도 그곳에 있다고 했지?”
“안 그래도 혼자 탐사하기엔 너무 큰 흔적이라 오시기로 했잖아요? 때마침 잘 됐다 싶긴 한데요.”
“지금은 탐사 내용을 더 듣고 싶군.”
“...협곡 안에 나비 사체가 더 널려 있었습니다. 아시겠지만. 그리고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한 광야 쪽에도 나비 사체를 발견했고요. 현재는 모두 수거한 상태입니다.”
“흐음.”
“알은 없었고요.”

선임 연구원이 턱을 쓴다. 그녀의 오래된 삶 속에서도 처음 보는 일이였으니 정말 당연했다. 아냑도 뒷짐을 진 채 보고하던 자세를 풀고 한숨을 다시금 푹 내쉬었다. 이게 말이 되냐는 듯이 묻고 싶다가도, 연구원 특유의 냉정한 자세를 찾으려 애쓰는 모양새였다. 실패했다가 성공했다가 하는 것이 안쓰럽기 짝이 없다.

“그리고 특이한 점 하나를 보고해 드리자면, 역시 협곡 벽면에서 발견한 의문스러운 구조물이겠네요.”
“인공 구조물이라고 설명했었지.”
“네.”
“아직 들어가 본 적은 없고.”
“그렇죠.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모르고.”
“흐음.”

바깥은 선임 연구원과 함께 온 다른 연구원들이 길을 내고 다른 임시 기지를 여느라 바쁘다. 소음이 이리저리 들리고, 무전기로 이런저런 지시 사항이 어지럽게 오가는 것이 들렸다. 아냑은 뭐가 됐든 일단 결정이 나길 기다렸다. 자기가 모선으로 돌아가든, 이 사람들이 여기에 무언가를 차리고 자기도 여기에 합류를 하든...

“그래, 여기엔 좀 본격적인 연구 기지가 생길 필요가 있겠군.”
“와!”
“뭘 그리 기뻐하나?”
“저도 여기서 근무하나요? 그럼?”
“그렇게 되겠지.”
“아-아.”
“싫어하지 말고.”
“휴가 좀 내고 싶네요.”
“아냑.”

아냑의 어머니가 선임 연구원의 탈에서 벗어나 아냑을 부른다. 그제야 아냑도 조금 더 풀어진 태도로 어머니를 마주 본다.

“이 정신 나간 위성은 그래도 겉보기엔 위험해 보이진 않는데도 말이다.”
“정신 나간... 이 붙은 시점부터 좀 뭔가 이상하지 않냐고요.”
“뭐, 그것도 그렇지. 그래서 아냑, 진실로 넌 이 위성을 다른 이에게 맡기고 싶으니?”

지독한 연구원의 삶을 산 얼굴이, 아직은 어린 얼굴을 들여다 본다. 그러나 연구원이란 족속들은 서로를 너무 잘 알아서, 어린 얼굴에 묻어나는 감정이 채 색을 띠기 전에 이미 무슨 생각인지 알아내 버린다. 늙은 얼굴의 주름에 완전히 숨긴 감정도 마찬가지다.
아냑은 이 위성이 숨긴 비밀을 탐식하고 싶었다. 그것이 지금 인류가 살아남은 본능 중 하나였으니까.

“정말 내가 휴가를 주길 바라?”

...그래도 말이다.

“받을 때는 됐죠???”
“그래.”
“설마 모선에 제 방 치우신 건 아니죠???”
“치웠겠니...”
“야호.”
“짐 싸서 당장 돌아가거라. 올 때 다른 연구원들도 더 데리고 오도록 하고.”

나긋한 당부를 끝으로 선임 연구원은 다시금 방호복의 후드를 뒤집어썼다. 이번엔 아냑 또한 제 것을 뒤집어 썼다, 곧 있으면 미리 챙기고 숨기고 이것저것 한 짐을 모선으로 옮겨야 할 테니까.
다만 아냑 또한 선임 연구원에게 당부하기 위해 헛기침을 했다.

“제가 없을 때 그 빌어먹을 구조물 안에 들어가시면 안 돼요, 알았죠?”

그건 정말 자신을 위한 컵케이크와 같았단 말이다.

517 HiO주 (Sh97dzCaqg)

2025-01-06 (모두 수고..) 23:28:06

히오
모선 복귀~

518 에주 (톡방티알 가실분 >>490) (GLOm72qs8w)

2025-01-06 (모두 수고..) 23:31:53

히오야
다행이야...

519 소나주 (BPAhQxZjhI)

2025-01-06 (모두 수고..) 23:34:59

히오 어머님 오셨따...
히오군 머리아파하고 두려워하면서도 내심 위성의 비밀을 궁금해하고 있군요...

520 HiO주 (Sh97dzCaqg)

2025-01-06 (모두 수고..) 23:36:04

이게 다 연구원이라서 그렇습니다

521 HiO주 (Sh97dzCaqg)

2025-01-06 (모두 수고..) 23:39:30

참고로 현재 히오는 모선으로 복귀해서 컵라면을 먹고 있다고 합니다
맛있대요

522 소나주 (BPAhQxZjhI)

2025-01-06 (모두 수고..) 23:40:16

연구원 집안이라 그렇군요!😂

523 소나주 (BPAhQxZjhI)

2025-01-06 (모두 수고..) 23:40:43

다행이네요!

524 Liberius (XbqANHaQPs)

2025-01-06 (모두 수고..) 23:41:41

>>516
뭐야? 죽지 마세요. << 말투가 정말 친근한 우리의 수상한 연구원 아냑씨(a.k.a. HiO)
어머님하고 꽤 오랜만에 만났을 것 같은데 양쪽 반응이 건조한 건 지금이 공적인 상황이라서일지 인류 상황이 저 모양이라서일지 아니면 다른 무언가가 있는 건지... 라고 초반부 읽을 때 생각했는데 후반 읽으니까 어머님도 아냑도 굉장히 t적 사고를 가진 듯 해(비약적!) 좀 웃었습니다 이러니까 가족이 다 연구원을 하지
나비 시체 발견하고 호달달 떨던 게 엊그제같은데 미지에 대한 호기심을 여실히 드러내는 히오가 정말 좋아요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525 HiO주 (Sh97dzCaqg)

2025-01-06 (모두 수고..) 23:44:50

감사합니다(제리인사)
그냥 t적 사고가 충만한 연구원 집안이라 그렇습니다
설정상 아버지도 연구원 겸 탐사자라 더 그렇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한 일주일간 나비 들여다 보고 있으니 이 위성의 땅을 뒤집어서라도 밝혀내고 말겠다는 욕망이 더 타올랐대요

526 소나주 (wcGgi7T286)

2025-01-07 (FIRE!) 00:01:37

그런 거군요! ㅋㅋㅋㅋ

527 HiO주 (ZEyt4MUNOc)

2025-01-07 (FIRE!) 00:27:13

연구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이상하게 성격이 좀 나빠지는(?) 히오

528 무야주 (2Z5tgCx9Ek)

2025-01-07 (FIRE!) 08:06:14

(히오 독백봄)
(바퀴벌레의 시체면 연구진도 한번 윽하겠지의 시선)

529 사서주 (Odt8MgLads)

2025-01-07 (FIRE!) 09:16:34

독백 마싯다...
벌레 발견됬다는거 관련해서 본어장에서 떠드는걸 어렴풋히 본 거 같은데.. 독백에서 나오니 그 부분이 다시 한번 보고 싶어졌네요

530 탈주 (bN.1zj.Un2)

2025-01-07 (FIRE!) 14:00:14

아냑....
부모님이랑 사이좋아서 다행이네요!
아이긔여워 힐링하고와랑

531 HiO주 (ZEyt4MUNOc)

2025-01-07 (FIRE!) 14:12:07

(꾸벅 제리인사)
오랜만에 돌아온 방에서 우주의 광대한 풍경을 보다가 새근새근 자고 있다고 합니다

나비는... 몰포나비인 편
현대에도 보석으로 잡혀서 멸종위기종인데 히오네 시점에선 아예 멸종된 상태라 사실 소식 접한 연구원들은 단체로 멘탈이 털렷을 거에요

532 Liberius (Rm4DY4j24M)

2025-01-07 (FIRE!) 14:14:04

요즘 종종 토끼귀종족이나 키 작은 종족 빛의 전사를 신캐로 내고 싶다는 충동이 들 때가 있는데요
리베리랑 차별화하기 어려운 데다가 지금은 리베리한테 집중하고 싶어서 신캐는 자제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와중에
리베리한테 환상약(※외관 변경 캐시템)을 먹여서 외형을 바꾸면 되겠다다는 결론이 나왔어요
캐릭터는 한 명인데 마치 여러 캐를 굴리는 듯한 효과!!

533 HiO주 (ZEyt4MUNOc)

2025-01-07 (FIRE!) 14:18:44

리베가 종변을 한다구요 무진장 어색해하겟다(팝콘)

534 사서주 (Odt8MgLads)

2025-01-07 (FIRE!) 14:18:48

환상약의 설정이 초톡방 애들한테는 안통하겠죠?
후후 재밌겠다 미코테(고양이 귀 꼬리 종족) 해주세요

535 Liberius (Rm4DY4j24M)

2025-01-07 (FIRE!) 14:19:29

>>531 몰포나비가 단체로 죽어있는 장면 세계관적 맥락을 벗어나서 보더라도 뭔가 아름다운데 기괴할 것 같고 기괴한데 아름다울 것 같고
코스믹호러 오져요 너무 설레요

536 Liberius (Rm4DY4j24M)

2025-01-07 (FIRE!) 14:21:35

사실 농담이었는데 >>534에서 적어주신 거 보고 환상약 설정 보고 왔더니


어?


상태가 되었어요
생각보다 더 맛있을지도 이 전개 (※안할겁니다)

537 Liberius (Rm4DY4j24M)

2025-01-07 (FIRE!) 14:22:15

그러니 여러분 캐릭터한테 고양이귀꼬리 달아주세요 사랑합니다

538 HiO주 (ZEyt4MUNOc)

2025-01-07 (FIRE!) 14:22:35

저도 그 기괴한 아름다움을 무척 좋아합니다(두근

어라
환상약 설정 보고와야지

539 사서주 (Odt8MgLads)

2025-01-07 (FIRE!) 14:23:19

(※안할겁니다) <<< 힝입니다

리내 고양이 귀 꼬리
하루에 10번은 위로 솟구치지 않을까요
하악질하면서 신경질내는 미리내 음 좋군

540 HiO주 (ZEyt4MUNOc)

2025-01-07 (FIRE!) 14:24:16

서로서로 고양이꼬리 관찰해요 연구원들

541 사서주 (Odt8MgLads)

2025-01-07 (FIRE!) 14:24:18

대충 요런 설정입니다!

542 Liberius (Rm4DY4j24M)

2025-01-07 (FIRE!) 14:25:00

>>539 하악질미리내 좋아요 더 해줬으면
벼리 산책하면서 벼리랑 꼬리 문대는 거 어때요?!

543 Liberius (Rm4DY4j24M)

2025-01-07 (FIRE!) 14:25:50

>>540 펭귄만두처럼 옹기종기 모여 갑자기 생긴 귀꼬리 보면서 수근수근하는 연구원들 귀여워요

544 사서주 (Odt8MgLads)

2025-01-07 (FIRE!) 14:26:17

>>542
벼리: 대장이... 고양이가 됬어!!!!!!!!!!!!!!!!!
벼리: 대장한테 고양이 귀 꼬리가 있어!!!!
벼리: (깨물기)
리내: 캬아아아아아아아악!!!!!!!!!!!!

545 Liberius (Rm4DY4j24M)

2025-01-07 (FIRE!) 14:27:35

>>5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

546 HiO주 (ZEyt4MUNOc)

2025-01-07 (FIRE!) 14:27:37

벼리를 잘 달래주세요 리내씨
그렇지 않으면 뭔가 남아돌지 않을 거 같아요

547 HiO주 (ZEyt4MUNOc)

2025-01-07 (FIRE!) 14:28:11

>>541 ㄴㅇㄱ

ㄴㅇㄱ
초자연적이고 두려운 설정

548 사서주 (Odt8MgLads)

2025-01-07 (FIRE!) 14:31:44

>>545 정말 완벽한 짤이에요
고영이의 표정까지

>>546 리내: 이놈의 똥강아지가 은혜를 원수로 갚는 거라곢!! (꼬리 못물게 밀어내면서)

>>547 이럴때 필요한게 산치체크(아님

549 사서주 (Odt8MgLads)

2025-01-07 (FIRE!) 14:32:40

>>540 서로서로 관찰이라니 왜이렇게 귀엽죠
귀꼬리 쫑긋쫑긋 고영연구원 후우.. 마구 쓰다듬고싶군

550 HiO주 (ZEyt4MUNOc)

2025-01-07 (FIRE!) 14:33:13

연구원1: 꼬리라니! 현생인류에게 꼬리는 그냥 꼬리뼈만 남아있던 흔적기관 아니였나!
연구원2: 우리는 이족보행을 할 때 꼬리가 필요하지 않은 종족으로 진화한 것이 아니였나!
연구원3: 아니 좀 진정을 해 봐. 그냥 우리가 먹던 음식들 중에 갑자기 집단 환각을 일으킬 물질이 있었는지나 연구를 해 보란 말이야.
연구원4: 이렇게 된 거 꼬리의 역학적 움직임 좀 마저 관찰하지 뭐.
연구원3: 어따 쓰게...

551 탈주 (3ZT.IPcjyU)

2025-01-07 (FIRE!) 14:34:27

>>545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너무귀여워
리내 심기불편해서 하악질하는게 보고십내요

연구원들 서로 귀 만지작거리고... 귀엽겟네요

552 HiO주 (ZEyt4MUNOc)

2025-01-07 (FIRE!) 14:34:47

환상약을 먹고... 깨어납니다
사실 당신은 A종족이 아니라 B종족이였던 것입니다
산치체크

553 탈주 (3ZT.IPcjyU)

2025-01-07 (FIRE!) 14:34:51

>>550 집단 환각... 설득력잇어

554 HiO주 (ZEyt4MUNOc)

2025-01-07 (FIRE!) 14:37:09

연구원5: 그게 문제야?! 우리가 지금 겁나 귀여운 고양이 수인이 된 거잖아! 냐앙♡
연구원3: 뭐가문제야

HiO: ...나 더 자러 간다...

555 에주 (톡방티알 가실분 >>490) (lrOkULaC0s)

2025-01-07 (FIRE!) 14:37:57

라라펠 리베쟝 보고싶어요(?)

556 에주 (톡방티알 가실분 >>490) (lrOkULaC0s)

2025-01-07 (FIRE!) 14:38:26

냐앙♡

557 Liberius (Rm4DY4j24M)

2025-01-07 (FIRE!) 14:39:03

>>552 (!일시적광기)

>>554 세상 가득한 N의 향연에서 정신나간 S의 등장이다
근데 저는 5분의 의견에 찬성이에요 우리한테 기깔나는 귀꼬리가 생겼는데 뭐가 문제야?!

558 사서주 (Odt8MgLads)

2025-01-07 (FIRE!) 14:39:15

꼬리의 역학적 움직임 좀 마저 관찰하지 뭐. << 귀여워

559 Liberius (Rm4DY4j24M)

2025-01-07 (FIRE!) 14:39:44

>>555 고양이귀꼬리 단 에즈 먼저 주세요♡

560 사서주 (Odt8MgLads)

2025-01-07 (FIRE!) 14:40:33

사무실 출근한 고영귀꼬리 리내

스승: .... 니 나이에 코스프레가 하고싶냐?
선배: 새로 나온 공방제 제품 뭐 그런거야?
리내: 죽고싶으니까 말걸지 마십쇼

561 에주 (톡방티알 가실분 >>490) (lrOkULaC0s)

2025-01-07 (FIRE!) 14:40:59

>>559 드렸습니다
잘 키워주세요

562 HiO주 (ZEyt4MUNOc)

2025-01-07 (FIRE!) 14:41:43

기깔나는 꼬리랑 귀가 생겻는데 뭐가 문제야2222
귀여우면 장땡 아니겟습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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