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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어장은 영웅서가 2의 엔딩을 볼 목적으로 재개되었습니다.
※ 망념/레벨 등의 요소는 무시하고 스킬만 영향을 받습니다. 스킬의 수련은 레스주간 일상 1회당 10%를 정산받으며 이를 자유롭게 투자하면 됩니다.
※ 끝을 향해서만 달려봅시다.
0 ◆c9lNRrMzaQ (evr1HjXMMM)
2025-01-01 (水) 23:54:15
315 토고주 (0dbHd85nI.)
2025-01-04 (파란날) 01:57:53
살아남으면 영웅이고 죽으면 죽는거잔ㅇㅎ아
시러 시러 난 소시민 A라도 행복한 삶을 추구해!!! 그래도 한 ㅓㅂㄴ 회빙환 겪어보고 싶긴 해. 맛만 볼래 맛만
시러 시러 난 소시민 A라도 행복한 삶을 추구해!!! 그래도 한 ㅓㅂㄴ 회빙환 겪어보고 싶긴 해. 맛만 볼래 맛만
333 한결주 (Efo1xT0xsE)
2025-01-04 (파란날) 02:28:40
이미지를 주신적은 없는데 저 애니 말고 다른 애니 캐릭터 비슷하다고 하신 적은 있던 것 같습니다
쟤는 소아온 어드미니스트레이터구요... 대충 스승님 연보라 장발로 기억하고 있었음다
쟤는 소아온 어드미니스트레이터구요... 대충 스승님 연보라 장발로 기억하고 있었음다
339 알렌 - 토고 (nFVNb4.PBY)
2025-01-04 (파란날) 02:40:35
한 게이트 내부
방금 막 게이트 내부에 진입한 알렌과 토고를 포함한 다수의 헌터들은 경계를 늦추지 않은채 주변을 살피고 있었다.
의뢰 내용은 간단했다, 게이트 내부의 위협을 발견하면 기록하고 가능하면 제거할 것, 혹시 생존자가 있을 경우 가능하면 구조할 것.
실질적으로 정찰에 가까운 의뢰에 이렇게 대규모 인원이 투입된 이유는 다름아니라 여태껏 탐사를 위해 게이트 내부에 진입했던 헌터들이 전부 연락이 두절된 채 실종되었던 탓이였다.
위험 부담이 높은 만큼 높은 보수가 책정된 이번 의뢰에 알렌과 토고가 참여한 것은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리라.
"스산한 느낌이네요..."
왠지 목 뒤부터 서늘함이 느껴지는 게이트의 공기에 알렌은 괜시리 눈살이 찌뿌려졌다.
"일단 다들 흩어지는 분위기네요, 토고 씨 저희 둘만 움직이면 위험할테니 다른 인원들을... 잠깐..!"
저벅저벅
알렌이 토고에게 다른 헌터들과 팀을 맺는 것이 어떨까 제의 하던 도중 멀리서 부터 발소리가 들려왔다.
"저건 사람?"
멀리서 부터 열명 내외의 사람이 헌터 무리를 향해 접근하고 있던 것.
실종자라 생각하여 몸이 튀어 나갈법도 하건만 알렌은 뒷골에서 느껴지는 서늘함에 쉬이 움직이지 못했다.
웅성웅성
실종자를 찾으면 곧 바로 실적과 연결되기에 헌터 무리사이에서도 웅성거림이 커지던 와중.
"...다!"
"어?"
"불주먹 길드다! 저 복장은 우리 불주먹 길드의 복장이야!"
가스 마스크를 쓴 한 헌터가 걸어오고 있는 사람들을 향해 달려갔다.
"잠깐..!"
"거 봐! 누님들은 꼭 돌아올거라고 했잖아! 누님! 누님!"
다른 이들이 말릴 새도 없이 달려나간 헌터는 기쁜듯이 걸어온 사람을 맞이했다.
"이제 됐어요, 우리 길드도 반지하를 벗어나 빛을 볼 수 있어요! 이제 인터뷰에도 출연하고 기여금도 받고 명성을 드높일 일만 남았다고요!"
하지만
"커헉..!"
기쁨으로 가득한 그의 목소리는 순식간에 절명의 핏소리로 바뀌었다.
걸어온 사람 중 하나가 마치 점토처럼 자신의 몸을 변형시키더니 이내 칼날처럼 몸을 꿰뚫은 것이다.
"이런 씨..!"
당연히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상황, 수많은 헌터와 의문의 괴물들이 충돌했다.
//1
방금 막 게이트 내부에 진입한 알렌과 토고를 포함한 다수의 헌터들은 경계를 늦추지 않은채 주변을 살피고 있었다.
의뢰 내용은 간단했다, 게이트 내부의 위협을 발견하면 기록하고 가능하면 제거할 것, 혹시 생존자가 있을 경우 가능하면 구조할 것.
실질적으로 정찰에 가까운 의뢰에 이렇게 대규모 인원이 투입된 이유는 다름아니라 여태껏 탐사를 위해 게이트 내부에 진입했던 헌터들이 전부 연락이 두절된 채 실종되었던 탓이였다.
위험 부담이 높은 만큼 높은 보수가 책정된 이번 의뢰에 알렌과 토고가 참여한 것은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리라.
"스산한 느낌이네요..."
왠지 목 뒤부터 서늘함이 느껴지는 게이트의 공기에 알렌은 괜시리 눈살이 찌뿌려졌다.
"일단 다들 흩어지는 분위기네요, 토고 씨 저희 둘만 움직이면 위험할테니 다른 인원들을... 잠깐..!"
저벅저벅
알렌이 토고에게 다른 헌터들과 팀을 맺는 것이 어떨까 제의 하던 도중 멀리서 부터 발소리가 들려왔다.
"저건 사람?"
멀리서 부터 열명 내외의 사람이 헌터 무리를 향해 접근하고 있던 것.
실종자라 생각하여 몸이 튀어 나갈법도 하건만 알렌은 뒷골에서 느껴지는 서늘함에 쉬이 움직이지 못했다.
웅성웅성
실종자를 찾으면 곧 바로 실적과 연결되기에 헌터 무리사이에서도 웅성거림이 커지던 와중.
"...다!"
"어?"
"불주먹 길드다! 저 복장은 우리 불주먹 길드의 복장이야!"
가스 마스크를 쓴 한 헌터가 걸어오고 있는 사람들을 향해 달려갔다.
"잠깐..!"
"거 봐! 누님들은 꼭 돌아올거라고 했잖아! 누님! 누님!"
다른 이들이 말릴 새도 없이 달려나간 헌터는 기쁜듯이 걸어온 사람을 맞이했다.
"이제 됐어요, 우리 길드도 반지하를 벗어나 빛을 볼 수 있어요! 이제 인터뷰에도 출연하고 기여금도 받고 명성을 드높일 일만 남았다고요!"
하지만
"커헉..!"
기쁨으로 가득한 그의 목소리는 순식간에 절명의 핏소리로 바뀌었다.
걸어온 사람 중 하나가 마치 점토처럼 자신의 몸을 변형시키더니 이내 칼날처럼 몸을 꿰뚫은 것이다.
"이런 씨..!"
당연히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상황, 수많은 헌터와 의문의 괴물들이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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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토고주 (0dbHd85nI.)
2025-01-04 (파란날) 02:41:03
제일 걱정되는 건 이거야.
1. 캡틴의 건강.
2. 불규칙적일수도 있는 진행
3. 난이도 이슈
4. 우리들의 현생 문제
1. 캡틴의 건강.
2. 불규칙적일수도 있는 진행
3. 난이도 이슈
4. 우리들의 현생 문제
343 토고 쇼코 - 알렌 (0dbHd85nI.)
2025-01-04 (파란날) 02:46:46
수상할 정도로 높은 보수의 일은 잘 생각해봐야 한다. 위험하거나, 위험하거나, 위험하기 때문이다.
이건 헌터들 사이에서도 불분율... 일지도 모르는 이야기지만, 적어도 토고는 그렇게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의뢰는 맡지 않으려고 했다.
다만, 알렌...도 있고. 다른 길드도 참여한다는 소식에 끄응.. 앓다가 뭐, 좋아 까짓거 해보지. 하는 마음에 수락해버린 것이다.
"아서라아서. 다른 길드랑 충돌이라도 안 일어나면 다행일끼다."
협력을 제의하는 알렌의 말에 둘만 움직이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하려던 찰나에 양복을 입고 불..주먹? 을 착용한 헌터가 뭐라뭐라 말하는 광경이 두 눈에 보였다.
기쁜 마음으로 꿈을 펼치고 있던 그는 곧바로 진짜 꿈을 꾸게 되었고, 사람들의 당혹감과 갑작스러운 기습에 토고는 재빨리 초을 꺼냈다.
실종자들이 괴물로 변했다라... 이거 그거네. 의뢰 자체가 망해버린 거. 우리 정보를 수집하는 이른바... 버림패.
"일단... 흠, 튀는 건 어떤데?"
토고는 총탄을 쏴대며 괴물들을 저지하며 알렌에게 제안한다. 이 상황에서 사람들이 떨어지는 것은 그닥 좋은 판다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다짜고짜 뭉쳤다간 분쟁이 일어날 수도 있는 법이다.
이건 헌터들 사이에서도 불분율... 일지도 모르는 이야기지만, 적어도 토고는 그렇게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의뢰는 맡지 않으려고 했다.
다만, 알렌...도 있고. 다른 길드도 참여한다는 소식에 끄응.. 앓다가 뭐, 좋아 까짓거 해보지. 하는 마음에 수락해버린 것이다.
"아서라아서. 다른 길드랑 충돌이라도 안 일어나면 다행일끼다."
협력을 제의하는 알렌의 말에 둘만 움직이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하려던 찰나에 양복을 입고 불..주먹? 을 착용한 헌터가 뭐라뭐라 말하는 광경이 두 눈에 보였다.
기쁜 마음으로 꿈을 펼치고 있던 그는 곧바로 진짜 꿈을 꾸게 되었고, 사람들의 당혹감과 갑작스러운 기습에 토고는 재빨리 초을 꺼냈다.
실종자들이 괴물로 변했다라... 이거 그거네. 의뢰 자체가 망해버린 거. 우리 정보를 수집하는 이른바... 버림패.
"일단... 흠, 튀는 건 어떤데?"
토고는 총탄을 쏴대며 괴물들을 저지하며 알렌에게 제안한다. 이 상황에서 사람들이 떨어지는 것은 그닥 좋은 판다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다짜고짜 뭉쳤다간 분쟁이 일어날 수도 있는 법이다.
345 알렌 - 토고 (nFVNb4.PBY)
2025-01-04 (파란날) 03:00:15
히지가사아메를 뽑은 뒤 즉시 화로, 첫 걸음을 사용하며 임전태세에 들어간 알렌은 토고와 함께 두 진영의 충돌이 일어난 지점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평소였다면 곧 바로 괴물들을 향해 달려 들었을 알렌이였지만...
"...토고 씨 말대로 조금 떨어지는게 좋을거 같네요."
알렌은 왠일로 얌전히 토고의 말을 들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여기 모인 헌터들은 알렌과 토고보다 두 수 아래인 이들이 대부분이지만 수의 폭력은 결코 무시하지 못한다.
괴물들에 비해 압도적인 헌터들의 숫자에 괴물들은 제대로 공격도 못하고 있었고 저렇게 사람들이 뭉쳐 있어서야 알렌이 끼어든다고 해도 크게 달라지는건 없을 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사람이 많은 곳이 한없이 불안하게 느끼고 있는 자신의 직감 탓이였다.
"토고 씨 처럼 원거리에서 공격할 수 있으면 모를까 저기에 제가 끼어든다고 뭘 할 수 있을거 같진 않으니 잠시 떨어져있죠."
알렌은 주변에 대한 경계를 최대한 늦추지 않으며 토고를 따라 자리를 벗어났다.
//3
평소였다면 곧 바로 괴물들을 향해 달려 들었을 알렌이였지만...
"...토고 씨 말대로 조금 떨어지는게 좋을거 같네요."
알렌은 왠일로 얌전히 토고의 말을 들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여기 모인 헌터들은 알렌과 토고보다 두 수 아래인 이들이 대부분이지만 수의 폭력은 결코 무시하지 못한다.
괴물들에 비해 압도적인 헌터들의 숫자에 괴물들은 제대로 공격도 못하고 있었고 저렇게 사람들이 뭉쳐 있어서야 알렌이 끼어든다고 해도 크게 달라지는건 없을 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사람이 많은 곳이 한없이 불안하게 느끼고 있는 자신의 직감 탓이였다.
"토고 씨 처럼 원거리에서 공격할 수 있으면 모를까 저기에 제가 끼어든다고 뭘 할 수 있을거 같진 않으니 잠시 떨어져있죠."
알렌은 주변에 대한 경계를 최대한 늦추지 않으며 토고를 따라 자리를 벗어났다.
//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