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gFlXRVWxzA
(/IuMMR6AMc )
2024-12-29 (내일 월요일) 22:36:48
주의사항 ※최대 18인 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 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 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 을 입히거나, 쉐도우 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 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 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 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3290/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4417/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512
무명주
(XigQssxoH6 )
Mask
2025-01-04 (파란날) 16:04:26
일상펫말 꽂아두기
513
고불주
(wogFp/ZyLU )
Mask
2025-01-04 (파란날) 16:21:47
>>512 돌리실래요?
514
무명주
(XigQssxoH6 )
Mask
2025-01-04 (파란날) 16:23:46
>>513 좋아요!
515
고불주
(wogFp/ZyLU )
Mask
2025-01-04 (파란날) 16:25:36
공연은 많이 하셨으니! 객잔에서 소문 수집 중인 무명이를 마주치는 것으로 할까요? 제가 선레 가져올게요
516
수아 - 야견
(JJNROAKZ6. )
Mask
2025-01-04 (파란날) 16:27:49
윽! 수아의 창이 휘어지...려다가 맙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수아가 양심을 깨달아서? 아니면 격차가 너무 크니까? 아닙니다! 그냥 깨달았을 뿐입니다. 적어도 지금은... 실전 낭아창 - 강남제일낭아 낭아창이 강하다는 사실을! 아무리 창이 휘어지고 기오막측해도 그저 그러한 성질을 지닌 어설픈 창입니다. 기술이라고는 아직 연마되지도 않았죠. 그런 미숙한 창보다는 날카로운 이빨과 같은 창이 지금은 더 낫습니다! 아무튼 야견의 비도, 를 잡은 손가락에 구멍을 뚫으려 노력하며 수아는 대꾸합니다. "나선다고? 누가?" /
517
야견(더 가비지) - 수아
(58qufBntOE )
Mask
2025-01-04 (파란날) 18:25:34
휘어진다싶더니 다시 곧아지고, 곧아진다 싶더니 다시 휘어진다. 실로 예측불허. 낭인 시절부터 다종다양한 무공을 수집하고 써왔던 까닭일까. 단계가 높은 새로운 무공도 자유자재로 부리고 있다. 앞으로 수아를 상대하는 이가 누가 될지 모르지만, 정말로 불쌍할 다름이로군. 야견은 빠르게 눈동자를 굴린다. 상하좌우. 4방에서 창이 거의 동시에 날아온다. 그렇다면ㅡ "흡!" 야견은 양 손에 든 비도를 하늘로 던져 버리고, 손을 크게 휘두른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울리는 네번의 요란한 쇳소리. 검붉게 변한 야견의 팔이 창격의 영향으로 연기를 내뿜고 있었다. 아무래도 더 이상 흘리거나 피할 수 없다는 걸 안 모양이다. 이제 부터는 타격으로 가려는 것일까. "무림인에게 높으신 분들이 누가 있겠나. 고수들이시지. 진정한 고수들, 우선,...흑천성주 호재필. 장강공, 파계회와 혈검문 측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하였고..."
518
재하주
(8o98KRsnAY )
Mask
2025-01-04 (파란날) 19:20:38
너덜너덜
519
무명주
(XigQssxoH6 )
Mask
2025-01-04 (파란날) 19:27:18
재하!
520
야견
(od58dFDyAw )
Mask
2025-01-04 (파란날) 20:39:23
하이인것!
521
야견
(58qufBntOE )
Mask
2025-01-04 (파란날) 21:32:34
VIDEO 요즘 뒤늦게 밤양갱 붐 와서 계속 돌려듣는 중
522
야견
(od58dFDyAw )
Mask
2025-01-04 (파란날) 21:49:22
크아아악 왜 액박. 그러고보니 고불이 서브스킬 익히고 싶다 그래서 생각나는건디 배우고픈 취미나 기술 있나용? 하란-아이도루/재하-경극/수아-의...학...? 같이...?
523
고불주
(vs/9F3CsMw )
Mask
2025-01-04 (파란날) 22:36:19
@무명주 헉 저 >>515 답변 기다리고 있었는데 혹시 선레 기다리고 계셨나요..? >>522 생산 스킬 종류 괜찮을 것 같은데 대장장이나 술 빚기 같은 느낌..? 고불의 무식 단점이랑 같이 붙어도 크게 위화감 없는 걸로 하고 싶은 것!
524
미호주
(nqh3sQJhY2 )
Mask
2025-01-04 (파란날) 22:51:04
날 죽여달라....... ㅇ<-<
525
야견
(58qufBntOE )
Mask
2025-01-04 (파란날) 23:16:47
>>523 어...제조라고 하니까 삼국지였나 거기서 남만에 뭐 검이랑 활 안통하는 갑옷 있다 그랬던 것 같기도....? (가물가물치) >>524 미호주는 언제쯤 고통해서 해방되는가...
526
무명주
(huSIyKpQwc )
Mask
2025-01-05 (내일 월요일) 04:17:27
>>523 서로를 기다리고 있었군요
527
◆gFlXRVWxzA
(Xy4CNMimnk )
Mask
2025-01-05 (내일 월요일) 10:22:38
대부도 가용! 당일치기 홍홍!
528
수아
(IKXKWxIo46 )
Mask
2025-01-05 (내일 월요일) 10:23:21
대부大父도 가용可用 (?)
529
고불-무명
(5cvy5aYPNM )
Mask
2025-01-05 (내일 월요일) 10:43:35
밖을 떠돌던 고불은 출출함을 느끼고 있었다. 때로는 그저 사냥을 해서 끼니를 때우는 경우도 많았지만, 이번에는 근처에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주거지가 있기도 하고 슬슬 음식다운 음식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고불은 객잔으로 향했다. 고불의 모습을 보고 고장 나버린 점소이가 앞을 가로막았으나.. 백사보- 2성 일순 : 아주 짧은 시간에 가속합니다. 짧은 거리를 빠르게 이동합니다. 보법을 펼쳐 가볍게 무시하고 지나가 앉을 자리를 찾아 둘러보던 중.. 아는 얼굴을 하나 발견한다! 고불은 자연스레 그 사람이 있는 자리에 합석하며 인사를 건넨다. "고불! 반갑!다 고불! 이렇!게 또 보니 좋!다 고불!" 그러고는 자연스레 상 위에 차려진 술에 손을 뻗는다.
530
고불주
(5cvy5aYPNM )
Mask
2025-01-05 (내일 월요일) 10:45:20
>>525 그..뭐냐 등갑이었나 나무 갑옷 같은 걸로 기억하는데 뭔가 남만은 철보단 그런 실이나 나무 같은 소재 다루는 느낌이긴 한 것! >>526 ..! 설마 했는데 정말 그렇다니 그래서 일단 선레 가져온 것! >>527 즐데~
531
야견
(KV/ZKrd9rk )
Mask
2025-01-05 (내일 월요일) 10:57:29
안산!!! 재밌게 놀다 오시기!!!
532
야견
(KV/ZKrd9rk )
Mask
2025-01-05 (내일 월요일) 11:33:52
>>530 아하 등갑...! 검색해보니 나오는 것! 쇠로 만든 갑옷보다 가볍고, 화살을 튕겨내는 데다가,창이나 칼의 날카로운 날에 쪼개지지 않으며, 뭐야 보패잖아...?
533
이름 없음
(SfgT65/jjI )
Mask
2025-01-05 (내일 월요일) 12:27:49
야견이 고불이를 보패로 만든다는 줄 알고 깜짝 놀랐던 것이에용
534
고불주
(5cvy5aYPNM )
Mask
2025-01-05 (내일 월요일) 12:52:21
헉..!
535
야견
(KV/ZKrd9rk )
Mask
2025-01-05 (내일 월요일) 12:58:19
그런 생각 안해용!!! 나 쓰레기긴 하지만!!!
536
미사하란
(JiyNPo/Qyc )
Mask
2025-01-05 (내일 월요일) 13:44:12
기름 먹인 나무 재질...화르륵.... 불을 놓아라!!!!!!!!!!
537
미사하란
(JiyNPo/Qyc )
Mask
2025-01-05 (내일 월요일) 13:44:57
조선에도 등패라고 똑같이 기름먹인 등나무로 만든 방패가 있었던걸로 기억하는것
538
미호주
(NxqlKwqFdU )
Mask
2025-01-05 (내일 월요일) 14:33:24
대부도.... 대부도 간다면 9월 추천해.. 포도축제라서 그 때 볼 거리 많아...(흐릿) 그리고 대부도 가면.. 뭐냐 고라니 조심하고...(끄덕)
539
야견
(sVHrlK4i.k )
Mask
2025-01-05 (내일 월요일) 15:32:26
>>537 헉 진짜네 옛날 사람들 지혜 대다내 >>538 고라나 아일랜드!
540
무명 - 고불
(ZDLN8rTJEc )
Mask
2025-01-05 (내일 월요일) 20:25:27
열심히 객잔에서 돌아다니며 소문을 수집하던 무명은 슬슬 배가 고파졌다. "점소이, 소면 하나에 탁주 한 병만 주시오." 가난한 공연가였던 무명이었기에 값 싼 소면과 탁주가 점심이자 저녁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맑은 육수에 담긴 소면과 탁주가 그의 앞에 차려졌다. 소면을 막 먹으려는 그때, 이전에 들었던 목소리가 그의 귀를 때렸다. "고불?" 초록색이다! 인간인지 짐승인지 요괴인지 구분도 안가면서 입담과 연기력은 기가 막힌 초록 친구! 산적만 아니었으면 함께 공연패를 꾸리자고 말하고 싶을 정도였다. 고불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탁주를 향해 손을 뻗자 무명은 술병을 들어 그의 팔이 닿지 않게 올린다. "주는 건 상관 없지만." "최소한 지학(15세)는 넘었겠지?" 키를 보면 지학도 되지 않은 어린 아이 같은 키, 얼굴을 보면 상수(100세)의 노인보다도 더 나이든 얼굴 피부색을 보면 초록색이니 그의 나이는 좀처럼 가늠이 되지 않았다. 무명은 고불에게 술병을 건넸다.
541
수아 - 야견
(IKXKWxIo46 )
Mask
2025-01-05 (내일 월요일) 20:46:58
공력이 순식간에 단전에서 자리를 비웁니다. 후, 이거 참... 야견은 쌩쌩해보이고 공력도 넘쳐보이는데 부럽네요. 초절정의 경지는 그렇다 쳐도 어디서 영약이라도 먹은건지. 그런 생각을 하며 수아는 창을 잡고, 비도를 던져버린 철완의 야견에게 다음의 초식을 준비합니다. 찰나의 간합. 그리고 그 간합 사이에서 흘러나온 말에 수아의 눈이 커집니다. ".........사마외도....!?!?!?" 방금. 중앙에. 사마외도가. 나온다고...??? 창은 놓지 않았지만 수아의 손아귀힘이 살짝 풀립니다. 그만큼의 경악이 수아의 눈에 넘쳐흐릅니다. /
542
고불-무명
(5cvy5aYPNM )
Mask
2025-01-05 (내일 월요일) 21:19:37
고불은 무명이 자신을 기억함이 흡족한 듯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다..술병을 들며 묻는 무명을 향해 고개를 까우뚱한다. "고불! 지학!이 뭐다 고불?" 그렇게 물은 고불은 곧장 스스로 답을 생각해냈다. 모름지기 뒤에 학이 붙으면 무언가에 대한 학문을 의미하는 법! 고로..지학이란 땅을 아느냐는 물음! 그런데 술을 두고 갑작스레 땅을 묻는 무명의 의도가 무엇인가 생각을 해보면...옳거니! 땅의 곡식으로 빗는 게 술이니 이 술의 재료가 뭔지는 아냐는 물음이렸다. 그런 것도 모르는 녀석하고 겸상하고 싶지도 대작하고 싶지도 않다는 건가! 그렇게 속으로 생각을 하곤 재료를 맞춰보고자 술 냄새에 킁킁 집중하던 고불은 무명이 그냥 술병을 건네주자 일단 한 모금을 마셨다. "고불! 음! 내 지학!이 짧!아 무슨 술!인지 모르겠!다 고불! 무명!은 알고 마신!다 고불? 대단!하다 고불!" 그러고는 무명으로는 감도 잡을 수 없는 그런 소리를 태연하게 건넨다.
543
◆gFlXRVWxzA
(xyjwksTdM. )
Mask
2025-01-05 (내일 월요일) 23:22:03
2주년 잘 마치고 왓다 이거에용!
544
고불주
(5cvy5aYPNM )
Mask
2025-01-05 (내일 월요일) 23:50:06
후후 김캡 잘 다녀오셨다니 다행인 것!
545
야견 - 수아
(9YsA6rTuGE )
Mask
2025-01-06 (모두 수고..) 00:34:48
"흐읍ㅡ!" 야견은 수아의 손아귀힘이 살짝 풀리는 것을 놓치지 않고, 붉게 달아오른 팔로 창대를 잡아 하늘로 들어올리고, 그대로 땅으로 휘두르려 든다. 수아라면 분명히 창을 놓치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일까. 물론 창을 놓치 않고, 동시에 공격에서도 벗어나지 않을 방법이 잏긴 하다만. "그래, 사마외도 호재필이 친히 납신 다더라. 정말 상상도 하기 싫지." 야견은 호재필에게 파리마냥 곤죽이 되었던 그 날을 떠올리며 치를 떤다. 고수에 대한 경외심 이전에, 범접할 수 조차 없는 존재가 그였다. 암. "관심이 있나? 난...죽기 싫으니 가능하면 멀리 있으려 하는데."
546
야견
(9YsA6rTuGE )
Mask
2025-01-06 (모두 수고..) 00:41:05
VIDEO 꿈에서 무림비사 세계관 부처님을 보려하는데 입장부터 이런 느낌 발리우드 댄스를 추며 입장하신 것. 문화의 벽은 높다.
547
야견
(JRWEQy5inE )
Mask
2025-01-06 (모두 수고..) 10:27:41
크아아아악 모닝
548
수아 - 야견
(uxElzv5buk )
Mask
2025-01-06 (모두 수고..) 11:55:04
수아가 당황한 사이 야견은 수아의 창을 잡고 그대로 땅바닥으로 내리꽂습니다. 이대로 가면 땅바닥에 창째로 수아가 꽂힐 상황! 순간 수아의 창이 기묘하게 꾸물텅거리고 창을 잡은 수아의 위치와 창의 위치가 도저히 상식상으로는 맞물릴 수 없게 됩니다. 직각으로 휜 창이라니, 이것은 창이라고 볼 수도 없는 폐물이겠지만... 괴천난파창이라면 다르겠지요. "..." 여튼 수아는 어찌저찌 해보기는 했는데 이걸로 내공이 완전히 바닥난 것을 깨닫습니다. 그렇게 기묘한 모습 채로 잠시 입을 다물고 있던 수아는 천천히 창을 본래의 형으로 되돌리며 야견의 말에 대꾸합니다. "화경의 무위에 관심이 없으면 그게 무인이겠어?" /
549
야견
(JRWEQy5inE )
Mask
2025-01-06 (모두 수고..) 13:21:31
백사보에 뱀 같이 휘는 창....뱀 컨샙 밀고 나가도 될 듯한! 답레 좀 늦어부려용!
550
고불주
(w/yM0s0GGk )
Mask
2025-01-06 (모두 수고..) 14:34:40
>>546 발리우드 붓다라니..예능으로는 3종교 중 최강일듯!
551
미사하란
(CPM688Lqps )
Mask
2025-01-06 (모두 수고..) 18:24:38
죽어서 부처님된 원효대사인가봐용
552
수아
(n4wxObGAw. )
Mask
2025-01-06 (모두 수고..) 19:05:12
무공울 만들고 싶어용 온리 마이 아츠(?)
553
야견 - 수아
(9YsA6rTuGE )
Mask
2025-01-06 (모두 수고..) 19:06:40
“창을 휘두르는게 아니라, 뱀 한 마리를 휘두르는 것 같군...” 야견은 수아의 창이 기묘하게 휘어지는 것을 보며 속으로 식은땀을 흘린다. 단순이 창대를 휘게 만드는 무공이라 생각했는데 그 이상의 편린이 보인다. 마치 무언거를 왜곡하는 듯이. 만약 수아가 이 무공을 제대로 대성한다면? 예측불허의 뱀 요괴나 마찬가지겠지. 야견은 자신이 수아보다 일찍 무림에 출초한 것이 다행이라 생각했다. “그건 그렇긴 하지만....그렇게까지 차이가 나면 경외심보다는 순수하게 무섭다고...” 야견은 고개를 절레절레 져으며 이야기한다. 가까이 있는 것만으로 휘말려 죽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러나, 수아는 그렇지 않겠지. 일단 달려들고 볼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 중앙전선에서 보는 걸로 알겠어. 서로의 질긴 명줄을 잘 부여잡아 보자고.”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하늘로 달려간다. 어쩌면 수아가 막바지로 치닥는 전쟁에서 가장 큰 변수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554
야견
(9YsA6rTuGE )
Mask
2025-01-06 (모두 수고..) 19:07:17
막레에요! *풍유전사귀신보
555
야견
(9YsA6rTuGE )
Mask
2025-01-06 (모두 수고..) 19:16:50
VIDEO >>550 부처 더 락도 있어용! 예능감 넘치는 것! >>551 원효....더 락!!! >>552 지금 만들 수 있지 않나용? 10성짜리 무공 갯수 많던디!
556
야견
(9YsA6rTuGE )
Mask
2025-01-06 (모두 수고..) 19:19:51
갠적으로 수아 뱀 컨샙 밀고 나가면 멋있겠다 싶고
557
수아
(n4wxObGAw. )
Mask
2025-01-06 (모두 수고..) 19:22:06
뱀은 초큼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도 되지 못한 패배자 같아욘(?)
558
수아
(n4wxObGAw. )
Mask
2025-01-06 (모두 수고..) 19:22:46
초절정 되고 기오막측심결이랑 전부다 갈아서 최종적으로는 2~3개로 무공 덱압축 하고 싶어용(?)
559
무명 - 고불
(5.mRCO3JlM )
Mask
2025-01-06 (모두 수고..) 19:23:15
"지학은 너 태어난 지 15년은 넘었냐는 뜻이야." 무명은 자신의 말이 스스로 웃겨 이마를 짚고 웃었다. 이런 신묘한 능력을 가졌는 데 15살도 안되었을 리가 없다. 아니, 애초에 저 얼굴에 15살도 안되었다는 건 너무나 비극이지 않은...어? 무명은 자리에 앉아 연거푸 술을 들이켰다. 만약 이 얼굴을 가진 그가 사실은 어린 나이의 소녀라면? 그야말로 웃음이 나는 이야기가 아닐까? 무명은 저번 공연을 떠올렸다. 아무도 웃지도, 관심도 가지지 않는 쓸쓸한 말놀림. 이것저것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다 꺼냈지만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대충의 차가운 시선도 아닌, 무관심. 혼자 떠들고 있다는 외로움은 너무나 괴로웠다. "이거? 대충 쌀이나 보리 같은 잡곡으로 빚었겠지." 그런건 아무래도 좋았다. 이 얼굴에 이 피부, 저 말투라면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고불, 혹시 공연에 관심 있어?" 무엇보다 지난번 고불과 함께 한 공연은 무척이나 대단했다. 그의 신묘한 능력이면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외모면 희극이면 희극, 비극이면 비극, 서사시면 서사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 그의 외모와 우스꽝스러운 말투로 인해 그가 겪었을 차별과 억울함을 무명은 알지 못한다. 그러나 최소한 지금 이 순간 무명은 그의 외모가 부러웠다.
560
야견
(9YsA6rTuGE )
Mask
2025-01-06 (모두 수고..) 19:52:39
>>557 뭣!!!! 전국에 있는 300만 뱀들이 상처입어욧!(아님
561
고불-무명
(w/yM0s0GGk )
Mask
2025-01-06 (모두 수고..) 19:56:59
지학이 무슨 뜻인지 들은 고불은 가만히 고개를 끄덕여 자신이 태어난 지 15년이 지났음을 알린다. 왜 그걸 지학이라고 하는지야 전혀 모르겠다만. 그리고 왜 술 마시는 일이랑 15년이 상관이 있는지도 모르겠다만. 일단은 술을 문제없이 마실 수 있으니 다행이다. 그렇게 한 술을 한 모금 더 마신 고불에게 무명의 질문이 건네진다. 공연. 저번에 무명이 보여준 그런 것을 말하는 것일까. 고불이 과거 광대패에 붙잡혀서 보인 것과 무명의 공연은 어떻게 다른 것일까. 고불은 지난 무명의 공연이 즐거웠다. 상당히 흥미로웠고 재밌었다. 그렇기에 공연은 관심의 대상이긴 하다. 본래 그저 고통스러운 일이었으나 이제는 완전히 알지는 못하는 고불의 흥미를 끄는 대상. "고불! 지난번! 그런!거 말하!는거다 고불? 왜! 묻는!다 고불?"
562
야견
(9YsA6rTuGE )
Mask
2025-01-06 (모두 수고..) 20:04:08
situplay>1597056230>253 뉴참치가 올라왔내용 신기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