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5499> [상L]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214- :: 1001

에주

2024-12-23 20:18:49 - 2024-12-30 14:24:27

0 에주 (2ak/QbEYjc)

2024-12-23 (모두 수고..) 20:18:49

메인위키: https://bit.ly/2UOMF0L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https://bit.ly/3da6h5D
1:1 카톡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32087/recent
독백 잡담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3994/recent
웹박수: https://pushoong.com/ask/3894969769

[공지] 서로 다른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싸우지 맙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즈베즈다는 항상 보고는 있음.

[규칙]
1. 떠날 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 번 정도만 언급하는 걸로 깔끔하게 할 것.
떠날 때 미련 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 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 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 규칙에 따라 지적과 수용, 해명 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 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 (상황극판 룰에 걸리는 일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186 미리내 (pfWVDfMn8k)

2024-12-24 (FIRE!) 14:58:36

뭐랬더라.. 여기 저번에 온 꼬맹이가 놓고온 해결사 책 있었는데..

아 찾았다, 붉은 주머니. 조수 사슴맨과 함께 도시 곳곳을 누비며 배달업무를 하였고, 크리스마스에는 어떤 대가도 받지 않고 도시의 착한 아이들에게 무료로 선물을 나누어줬다. 라고 적혀있구만

다른 차원 산타랑 거의 똑같네

187 화로 (t/Zsg52MOQ)

2024-12-24 (FIRE!) 14:58:43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래.

188 Liberius (c1IkVssCg.)

2024-12-24 (FIRE!) 14:59:54

차원마다 그런 의인분은 꼭 한 명씩 계시는 것 같네요. 인간의 선의가 보편적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얼마나 잘 싸웠대요?

189 Liberius (c1IkVssCg.)

2024-12-24 (FIRE!) 15:00:21

저는 제 몸 그다지 안 아끼는데 다른 비유는 없다고 하십니까?

190 draconianLady (2YXk./32ak)

2024-12-24 (FIRE!) 15:01:44

ㄹ1내 아줌마네 차원은 산타7ㅏ 칼들고 다닐줄 알았는데

191 화로 (CChZv8W4CY)

2024-12-24 (FIRE!) 15:02:12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 만일 소금이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버려져 사람들에게 밟힐 뿐이라
이런거

192 draconianLady (2YXk./32ak)

2024-12-24 (FIRE!) 15:02:49

에즈는 소금보다 설탕ㅇ1 더 좋은데

193 화로 (CChZv8W4CY)

2024-12-24 (FIRE!) 15:03:37

예수도 물을 포도주로 만들고 죽은 사람을 살려내는 훌륭한 특색이 아닐까

194 Liberius (c1IkVssCg.)

2024-12-24 (FIRE!) 15:04:42

그러니까...
계속 짜져라
라는 말씀이시죠?

195 화로 (CChZv8W4CY)

2024-12-24 (FIRE!) 15:05:11

리베리는 제자가 되긴 글렀군.

196 미리내 (pfWVDfMn8k)

2024-12-24 (FIRE!) 15:05:46

운송 전문으로 하는 제뱌찌 협회 소속인 특색이였으니까.. 개들은 무기가 칼이 아니라 가방일걸. 플루드니챠라고..

몰라 애초에 너무 옛날 특색이라

197 미리내 (pfWVDfMn8k)

2024-12-24 (FIRE!) 15:07:05

물을 포도주로 만든다 -> 가능
죽은 사람을 살려낸다 -> 금기 어김으로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행

198 Liberius (c1IkVssCg.)

2024-12-24 (FIRE!) 15:07:21

제가 원래 누구 뒤를 따르기보단 앞서나가는 사람에 가깝긴 합니다.

그럼 지금 특색은 얼마나 강합니까? 미리내씨는 싸워서 이길 수 있어요?

199 draconianLady (2YXk./32ak)

2024-12-24 (FIRE!) 15:07:23

좀 ㅊ1는데 ㄹ1베ㄹ1 친구
7ㅏ방이 무717ㅏ 될수 있는7ㅓ였어??

200 화로 (CChZv8W4CY)

2024-12-24 (FIRE!) 15:08:31

신의 아들을 없애다니 신성모독이야
사실 실제로 한번 돌아가시긴 해

201 미리내 (pfWVDfMn8k)

2024-12-24 (FIRE!) 15:08:51

베르..길리우스랑..내가 싸워..?
ㅁ/ㅣ/ㄹ/ㅣ/ㄴ/ㅐ 될일 있냐....

어엉 개들이 들고 다니는 가방은 애초에 차원가방이라서, 그냥 평범한 가방이 아니거든
저번에 북부로 출장갔을때 개들 싸우는거 봤는데 가방에서 칼날 나오고 망치 나오고 노래도 틀어주고 맛집도 알려주고 그러더라

202 미리내 (pfWVDfMn8k)

2024-12-24 (FIRE!) 15:09:38

죽고 살아나다니 타 차원의 신은 불사조냐

203 화로 (CChZv8W4CY)

2024-12-24 (FIRE!) 15:10:31

사흘만에 부활하셨지...
진실일까? 우리나라에서 본 적은 없어서 모르겠네, 천사는.

204 draconianLady (2YXk./32ak)

2024-12-24 (FIRE!) 15:11:10

그냥 내ㅂ17ㅔㅇ1션ㅇ1잖아

205 무야 (U05jdvFNpE)

2024-12-24 (FIRE!) 15:13:31

우리 크리스마스는 재앙을 불러오는 자 산타에 맞서 크렘버수를 도와 산타의 출현을 막고 그 수하인 루돌프를 제거하는 날이었지

206 화로 (CChZv8W4CY)

2024-12-24 (FIRE!) 15:14:59

왜 다들 산타가 주체인건데
여기선 산타가 곁다리인데 말이지

207 미리내 (pfWVDfMn8k)

2024-12-24 (FIRE!) 15:15:25

싸움도 도와주고 안에 물건도 담을 수 있는 편리한 내비 아니겠냐
애초에 가방 크기 자체가 사람만하긴 하지만

208 미리내 (pfWVDfMn8k)

2024-12-24 (FIRE!) 15:15:51

산타 레이드잖아

209 미리내 (pfWVDfMn8k)

2024-12-24 (FIRE!) 15:19:27

첫날은 뼈 둘쨋날은 살 3일째는 숨을 쉬고 마지막으로 눈을 떴겠군

210 무야 (U05jdvFNpE)

2024-12-24 (FIRE!) 15:19:47

잘 생각해뵈
세상의 모든 일을 알면서 그걸로 크리스마스날 '선뮬'을 주고 그 마차를 이끄는 것은 코가 붉게 빛나는 사슴

오버 테크놀로지 공산주의자잖아

211 화로 (57WsEXr12.)

2024-12-24 (FIRE!) 15:19:57

그런 해괴망측한 묘사 하지말아줘

212 미리내 (pfWVDfMn8k)

2024-12-24 (FIRE!) 15:22:09

못과 망치를 들면 되냐

213 미리내 (pfWVDfMn8k)

2024-12-24 (FIRE!) 15:30:21

나름대로 일리있는 부활순서라 생각했는데 유감이구만

214 화로 (shm9BZGnOs)

2024-12-24 (FIRE!) 15:31:55

설득력이 있긴 하지만 신도들한테 말하면 혼났을걸

215 칼라일 (QmtFc.XJSg)

2024-12-24 (FIRE!) 16:20:11

으음.

216 미리내 (pfWVDfMn8k)

2024-12-24 (FIRE!) 16:26:20

하이

217 칼라일 (RiaMlUklbA)

2024-12-24 (FIRE!) 16:31:38

오랜만이야. 일은 잘 되어가니?

218 미리내 (pfWVDfMn8k)

2024-12-24 (FIRE!) 16:40:04

뭐 그럭저럭?
나 북부 출장갔다가 펭귄 기념품 사왔는데 줄까

219 칼라일 (CFDU0I4fcs)

2024-12-24 (FIRE!) 16:52:53

준다면 감사히 받을게.

220 미리내 (pfWVDfMn8k)

2024-12-24 (FIRE!) 16:58:38

[차원 택배 - 칼라일에게 밀짚모자를 쓰고있는 펭귄 인형 1개. 폭신폭신하다!]

추워 죽을 뻔했지만 기념품은 챙겨온 나 자신 아주 칭찬해
(우쭐하는 댕댕이 이모티콘)

221 칼라일 (XPXuwNk2fA)

2024-12-24 (FIRE!) 17:01:21

너무 귀여운걸. 이렇게 두면 되겠지.
(스노우볼 옆에 앉은 펭귄 사진이다)

고생 많았어. 따듯한 실내에서 푹 쉬어야겠군. 나도 요즘은 영 나가고 싶지 않단 말이야.

222 미리내 (q4pirm2gw.)

2024-12-24 (FIRE!) 17:46:18

오.. 배치 잘해놨네. 분위기 난다야ㅋㅋ

날이 추우면 이불밖을 벗어나고싶지 않더라..

223 칼라일 (Mat2qZo8So)

2024-12-24 (FIRE!) 17:50:04

하루종일 틀어박히고, 연구하고... 그런 일상의 반복이네.

224 미리내 (q4pirm2gw.)

2024-12-24 (FIRE!) 17:55:32

뭐 연구하는데?

225 칼라일 (5x4abCXrQA)

2024-12-24 (FIRE!) 17:57:37

내가 밖으로 나온 뒤 에테르의 흐름과 장이 미미하게 변동해서, 원인을 찾고 있어.
평화로워 보이지만 이상하게 뒤틀린 점이 있더군.

226 무야 (U05jdvFNpE)

2024-12-24 (FIRE!) 18:00:46

연구자구나-

227 Liberius (c1IkVssCg.)

2024-12-24 (FIRE!) 18:02:06

그건 꽤... 심각할 수 있는 이슈인데요. 어딘가에서 뭐 이상한 거 소환하려고 하는 사이비 신도 집단이 있다든가 아니면 행성 외부에서 에테르 흐름을 왜곡시키는 빔을 쏘고 있는 무언가가 있다든가 하지 않을까요?

228 칼라일 (XXkeHzMLYU)

2024-12-24 (FIRE!) 18:04:17

연구자... 좋은 호칭이네.

아, 신살자 친구, 안녕.
그럴 가능성도 있겠지... 아니면 그냥 사람들의 문명이나 의지 자체가, 흐름을 뒤틀고 있을지도. 둑을 막은 낙엽처럼 말이야.

229 Liberius (c1IkVssCg.)

2024-12-24 (FIRE!) 18:05:46

안녕하세요, 칼라일씨.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런 호칭으로 불리니 낯부끄럽네요...
마냥 부정할 수는 없는 가설이에요.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의지의 방향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요? 절망과 자멸을 향한 방향이 아니라면 좋을 텐데요.

230 칼라일 (hq44.7Y5J.)

2024-12-24 (FIRE!) 18:06:57

신이 죽은 세상은 어떠니. 평화로워?
만약 그렇다면 내가 뭘 해야할까... 까지가 연구주제야. 아직은 맥을 짚느라 바쁘지만 말야.

231 무야 (U05jdvFNpE)

2024-12-24 (FIRE!) 18:07:58

문명 자체의 의지일 가능성은?
내가 있던 세계에선 문명 자체가 의지를 가진 경우도 있었거든

232 칼라일 (uo8BUPlEoo)

2024-12-24 (FIRE!) 18:10:16

글쎄, 아직은 탐구할게 많아. 이 세계에 대해 모르는 게 너무나 많으니까... 밖으로 나온 이후로는 너무 새로운 것들 투성이야.

233 무야 (U05jdvFNpE)

2024-12-24 (FIRE!) 18:11:02

그래도 연구하고 숙고할 것이 많아서 즐겁겠네-
나는 이런 소소한 대화만이 낙이라서 말이야

234 Liberius (c1IkVssCg.)

2024-12-24 (FIRE!) 18:11:08

... 네. 충분히 아름다우며 또 여전히 순환하여 생동합니다. 이전과 다름없이요.
아하, 아직은 방향까지 종잡지는 못 했고... 어려운 연구네요. 아무쪼록 나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게 아니라면 좋을 텐데요. 칼라일씨도 바쁜 것보단 한가로운 게 더 마음에 드실 테고요.

235 Liberius (c1IkVssCg.)

2024-12-24 (FIRE!) 18:11:55

하하. 원하신다면 무야씨께서 저를 연구하셔도 괜찮아요. 연구할만한 게 많을지는 모르겠지만요...

236 칼라일 (uo8BUPlEoo)

2024-12-24 (FIRE!) 18:13:39

나도 그런 시절을 겪어봐서, 어떤 기분인지 알아. 무야, 지금이 괴롭지는 않은가?

그래... 그것 참, 좋네. 좋은 일인걸.
한가롭다기보다. 별로 나서고 싶지 않으니까. 뭘 결정하는건 힘든 일이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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