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5409> [상L]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213- :: 398

에주

2024-12-19 23:44:08 - 2024-12-21 23:44:21

0 에주 (qln4DHYzrU)

2024-12-19 (거의 끝나감) 23:44:08

메인위키: https://bit.ly/2UOMF0L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https://bit.ly/3da6h5D
1:1 카톡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32087/recent
독백 잡담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3994/recent
웹박수: https://pushoong.com/ask/3894969769

[공지] 서로 다른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싸우지 맙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즈베즈다는 항상 보고는 있음.

[규칙]
1. 떠날 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 번 정도만 언급하는 걸로 깔끔하게 할 것.
떠날 때 미련 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 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 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 규칙에 따라 지적과 수용, 해명 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 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 (상황극판 룰에 걸리는 일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1 화로 (3ddsHAvvY6)

2024-12-20 (불탄다..!) 11:31:26

혼저옵서~~~~

2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11:32:27

그건 맞아요. 일사바드에 가까운 산맥지의 아우라 젤라 종족과 라자한의 아우라 렌 종족 간 문자 사용 양상의 차이를 어머니께서 설명해주셨을 땐 솔직히 많이 놀랐어요. 아우라 당사자인 저도 모르는 걸.

3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11:32:36

그리고 새롭게 안녕하세요.

4 화로 (yhysgux622)

2024-12-20 (불탄다..!) 11:36:49

어... 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다고.
으 밥먹어야지. 무신 거 먹어야 맛나게 먹엔다고 소문이 날까잉?

5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11:40:09

뭔지 모르실줄 알고 말씀드린 거 맞아요. 뇌에 힘 주기 싫어서.
(당당하게 가슴을 펴는 인간의 그림이다...)
저는 지금...... 타코가 먹고 싶어요.

6 화로 (Ib41jlbBQc)

2024-12-20 (불탄다..!) 11:43:06

타코... 맛있지.
난 급식 째고 편의점 왔어.

7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11:45:01

맛있다고만 하지 말고 타코를 드셔주세요. 저는 나가기 귀찮단 말이에요.
오... 급식...이라는 게 학교에서 제공하는 식사라고 알고 있는데, 그걸 임의로 거절할 수 있는 건가요?

8 화로 (t3G6uQCEFc)

2024-12-20 (불탄다..!) 11:47:15

그렇게 모든게 귀찮다가 집에서 돌돼서 발견된다
뭐 째고 튀면 모르니까... 억지로 먹일 수도 없지 않나?
담 넘고 학교 밖으로 피신했는데 그냥 이대로 집 가고싶다.

9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11:50:41

돌이 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나중에 누군가가 저를 곡괭이로 캐서 장터에 출품해주겠죠. 비싸게 팔리면 좋겠다.
오...... 음식 귀한줄 모르는... 큼. 아닙니다. 먹기 싫으면 도망갈 수도 있죠. 그치만 수업은 계속 듣는 게 좋아요. 재미있는 내용을 놓칠 수도 있지 않겠어요?

10 화로 (yLADyQxQs.)

2024-12-20 (불탄다..!) 11:52:28

할말 다 해놓고 아닙니다 이러네
재미있는 내용이라... 다음시간 선생님이 미인이라 자꾸 보게 된다는 점.

11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11:53:26

하지만 끝까지 다 말하진 않았죠?
오.................. 그 나이부터 사람 얼굴 보고 그러는 거 아닙니다.

12 화로 (qxDzMWkZbM)

2024-12-20 (불탄다..!) 11:55:00

사실 얼굴 궁금한 거 같은데

13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11:56:05

아뇨 전혀요......?
그 사람 강합니까? 싸움 잘 하면 좀 궁금하긴 합니다

14 화로 (qxDzMWkZbM)

2024-12-20 (불탄다..!) 11:57:04

필라테스는 하시던데 그것도 싸움으로 쳐줘?
아무튼 이번 지에스 신메뉴를 먹어야겠다 이말이야
백흑요리사 도시락

15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11:59:19

(지긋이... 빤히... 카메라 방향을 바라보는 그림.)
(되겠습니까? 라고 말하듯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그림.)

유명한 요리사인가봅니다? 백흑이라는 분. 맛있으면 저한테도 공유해주세요.

16 화로 (qxDzMWkZbM)

2024-12-20 (불탄다..!) 12:00:32

쫄?

요즘 인기있는 쇼 이름이야. 백흑요리사~~

17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12:02:12

필라테스로 도끼날을 막아낼 수 있다면 고려는 해보겠습니다.
쇼. ... 가 뭐죠. 유랑극단같은 건가요.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요리를 하는...? 결과물을 빈민가에 나눠준다면 꽤 칭찬할만한 자선 사업이겠는데요.

18 화로 (wRfmBOJQ5A)

2024-12-20 (불탄다..!) 12:04:23

그건 좀 어렵군.

유랑극단보다.. TV로 전세계에 동시에 방송을 할 수 있는데, 그걸로 참가자들이 서바이벌 요리한 내용이야. 서바이벌이지만 누가 죽는건 아니고. 심사위원이 있어.

19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12:14:53

그래서 안 된다니까요. 진짜 강자를 데려와주세요. 상상으로라도 싸워보게.
.... 아, 그런 느낌. 이해했습니다. 그러면 화로씨는 방송에 나오시는 건가요?

20 화로 (wRfmBOJQ5A)

2024-12-20 (불탄다..!) 12:33:27

아니, 그냥 방송 유행용 상품 사는건데.
(도시락 사진. 해맑게 웃는 요리사 사진이 붙어있다)

21 화로 (pH/wFeZJv.)

2024-12-20 (불탄다..!) 12:59:57

영어선생님 용안 보러간다

22 로보 (iLwPCUc6.Q)

2024-12-20 (불탄다..!) 14:23:41

수업 일찍 끝났다~ 기뻐요

23 화로 (iLwPCUc6.Q)

2024-12-20 (불탄다..!) 16:26:33

부럽다 우린 야자하는데
물론 난 쨀거임

24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19:03:44

어쩜 이리도 극명한 태도의 차이가............
저는... 이제 막 밥먹으려고 앉았습니다. 여러분이 밥친구예요.

25 미리내 (7i4xthVpE2)

2024-12-20 (불탄다..!) 19:05:30

너 친구 없냐

26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19:07:17

있는데 다들 바빠요. 외로워요.

27 미리내 (7i4xthVpE2)

2024-12-20 (불탄다..!) 19:23:11

그럼 어쩔수 없지
혼자 먹으렴

28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19:26:39

(바닥에 엎어져 서럽게 우는 그림이다...)

29 로보 (rMjsik7RlY)

2024-12-20 (불탄다..!) 19:32:45

울지마셔요

30 Sonar.EXE (EKnVVr12Uk)

2024-12-20 (불탄다..!) 19:42:36

리온 군 불러올까?
아니다...Riberius 씨 지금쯤 이미 다 먹었으려나-. 토닥토닥.

다른 이용자 여러분도 모두들 안녀엉-.
네트워크 내비게이터 Sonar.EXE입니다. 잘 부탁해-.

31 Sonar.EXE (EKnVVr12Uk)

2024-12-20 (불탄다..!) 19:43:41

아- 오타났다아.
이미 올라간 거 어쩔 수 없지만 미안-.

32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19:43:58

(뚝! 하고 그친 그림.)

네에, 다 먹었습니다. 지금은 망치를 두들기고 있어요. 로보씨하고 소나씨 둘 다 반가워요.

33 Sonar.EXE (EKnVVr12Uk)

2024-12-20 (불탄다..!) 19:45:30

망치를 두들긴다-는 건 뭔가 만들고 있단 거려나.

34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19:46:06

아뇨, 반대로 부수고 있어요. 창고가 꽉 차서 버릴 물건들을 버려야 해서요...

35 Sonar.EXE (EKnVVr12Uk)

2024-12-20 (불탄다..!) 19:53:36

쓰지 않는 물건을 부수는 거구나 그렇구나.
리온 군이 그 버릴 물건들이란 게 어떤건지 궁금해하는 것 같긴한데...버릴 물건이 많다면 일일이 설명하기엔 너무 바쁘려나.

36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19:56:42

그렇게 바쁘진 않으니 괜찮답니다. 말상대가 있으면 저야 너무 기쁘죠, 하하. 이번에는 주로 장비들을 버리고 있네요. 칼이나 도끼나 차크람같은 것들이요.

37 Sonar.EXE (EKnVVr12Uk)

2024-12-20 (불탄다..!) 20:00:55

당장 필요하지 않고 버리게 될 물건을 굳이 사오진 않았을테고...
그런 걸 주워오거나 받는 일이 많은 거야?

38 로보 (6b/Roct5zA)

2024-12-20 (불탄다..!) 20:03:22

소나씨, 리베리우스씨 둘다 반가워요. 저는 이제 막 도서관에서 나가고 있네요...

39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20:05:22

음~ 아뇨~ 뭐라고 해야 하나~ 무기를 좀 쓰다보면 느낌이 올 때가 있어요, 아! 바꿔야 할 때다! 필이 딱 꽂히면 이제 바로 바꿔야죠. 그랬다가 안 쓰게 된 이전 무기가 한가득 쌓인 거고...
이제... 그거죠. 충동소비.

로보씨는 공부를 성실히 하는 학생이에요. 정말 바람직한 모습이에요, 기특해요. 어떤 공부를 하고 나오는 길이신가요?

40 Sonar.EXE (EKnVVr12Uk)

2024-12-20 (불탄다..!) 20:18:12

로보 씨, 나도 반가워. 이 시간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한건가아...
조심해서 귀가하길 바래.

그렇구나...그렇게 해서 안 쓰게 된 무기를 열심히 부수고 있는거구나.
아깝더라도 줄 사람도 마땅히 없고 더 이상 놔둘 자리도 없다면 어쩔 수 없네에.

41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20:19:43

팔아버리기엔 중고기도 하고 이미 다른 판매 품목이 너무 많아서 안 팔릴 것 같고. 그런 거죠. 혹시 관심이 있으시면 무기 좀 가져가실래요? 이쪽의 총기류와 소나씨가 쓰는 총기는 성질이 다를 것 같긴 한데.

42 로보 (wZwkfiZKlA)

2024-12-20 (불탄다..!) 20:20:07

데미안... 읽고 왔어요. 공부는 더 할게 없고, 자아 탐색을 좀 해보려구요.

요즘 범죄가 늘었다던데 조심하긴 해야겠어요. 테러가...

43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20:23:29

문학 작품의 제목인가요? 좋은 생각이에요, 작은 실마리라도 좋으니 무언가를 알아갈 수 있기를 바라요.
그러고보니 로보씨는... 소나씨처럼 전투를 할 수 있는 수단이나 능력을 가지고 계신가요? 자기 방위가 가능하다면 안심이 될 텐데요.

44 HiO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20:29:34

왜 어린 친구들이 걱정할 일이 자꾸 근처에 생기는 거야? 나참;
아우, 아무튼 오랜만 다들... 로보씨는 처음 보는 거구나.

45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20:32:59

안녕하세요, 하이-오씨. 말마따나 오랜만에 뵙는 것 같네요. 지내는 곳은 요즘 어떤가요?

46 Sonar.EXE (EKnVVr12Uk)

2024-12-20 (불탄다..!) 20:33:31

사실 총기류는 검보다는 사정거리가 기니까 검이 닿지 않는 상황을 위해 원거리 공격용 칩을 가지고 다니는거야-.
원래 평소 주무기는 이런 검이라서.

[첨부파일: (사진 파일. 은색의 손에 들린 단순하고 투박한 디자인의 커틀러스.)]

....아쉽지만 전에 말했다시피 내 쪽에선 차원택배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고.
만약 보내더라도 그런 무기가 자칫 현실 쪽으로 가게 된다면 나는 만지지도 못하고 리온 군만 곤란해질 뿐인거야-.

자아 탐색도 중요하긴 하지...끄덕끄덕.

47 Sonar.EXE (EKnVVr12Uk)

2024-12-20 (불탄다..!) 20:35:24

앗 HiO씨다, 안녕 오랜만.
리온 군도 안녕-이라고 전해달래.

48 로보 (9Wt3bknKuc)

2024-12-20 (불탄다..!) 20:35:59

네에, 우리 세계에선 유명한 문학이에요.

아뇨 전... 되려 운동도 못 하니까, 그냥 깡통이죠 뭐. 미국이었으면 총이라도 있었겠지만 한국은 그것도 아니라.

HiO씨 안녕하세요-. 히오라고 부르면 될까요?

49 HiO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20:36:07

안녕, 오랜만. 접속 시간대가 이르지? 하하...
철야 작업중이라서 그래...
여긴 변함없이 혼자고, 음, 로봇 친구랑 같이 있고, 그렇긴 한데.

50 HiO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20:37:23

소나씨랑 로보씨도 안녕. 리온씨한테도 안녕이라고 전해줘~.
동아리, 아니 소모임은 잘 돼고 있어?

그렇게 부르는 사람이 많으니끼 그냥 그렇게 불러. 히오, 라...

51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20:39:44

아, 주무기가 따로 있는 거였어요? 그것도 세검? 원거리 공격 대응을 중심으로 둔 전략을 전면수정해야겠네요, 진짜 설렌다. 심장이 터질 듯 뛰어서 토할 것 같아요.
에즈씨의 차원에서 만났을 때 드리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러네요, 원래 세계로 돌아가면 어떻게 될지가 미지수구나. ... 희귀한 세공품이라고 속여서 방 한 구석에 보관하는 건요?

52 A (TlAWXGGyj.)

2024-12-20 (불탄다..!) 20:40:50

으음...

53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20:41:43

하하... 그렇게 치면 저는 운동 잘 하는 도마뱀인걸요. 로보씨께서 사는 곳은 무기 소지가 엄격하게 제한되는 구역인가봐요. 그런 상황이면 테러 위협이 무섭게 다가올 듯 싶은데, 로보씨는 괜찮으신가요?

54 HiO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20:42:56

오, 새로운 사람이다. 어서 와, 그러니까... A씨?

55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20:43:13

...... 밤을 새서 작업해야 할 정도로 중요한 프로젝트인가요? 하이-오씨는 주무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제 동료였다면 진작에 슬리플 걸어서 끌고가는 건데...

안녕하세요, A씨. 처음 뵙는 분이시네요. 무언가 용건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인사를 하고 싶으신 걸까요?

56 Sonar.EXE (EKnVVr12Uk)

2024-12-20 (불탄다..!) 20:43:20

나도 현실에 물리적인 개입은 할 수 없지만...
호신술이라도 배워보는 건 어때애? 부탁하면 되지 않으려나...?

앗...철야 작업이라니 고생 중이네 HiO 씨...
아, 리온 군이 캔커피 보내줄까?라고 제안했어.

57 HiO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20:43:53

그리고 내가 접속 안 하던 사이에 뭔가 둘이 레슬링... 같은 거라도 하기로 한 거야?!

58 HiO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20:46:02

캔커피는 아쉽게도 여기서 쓰레기 처리를 하기엔 영 그래서.
지금- 이 위성에 있는 지질학적 분석을 좀 본격적으로 할 겸, 문제의 그 격렬한 바람이 몰아쳤던 협곡을 어떻게 다방면으로 관측하고 있는데 말이야... 밑바닥에 물이 흐른 흔적이 새로 생겨서.
...1시간동안 욕하고 왔어.

59 HiO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20:46:45

아, 그래도 리온씨, 생각해줘서 고마워. 나도 거절하고 싶진 않았는데... 모선에 언젠가 가게 된다면 뭔가 서로 교환하자.

60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20:48:32

하하. 레슬링. 하하하. 그렇게 이해해도 무방하죠. 무기 들 거지만.
물이 흐른 흔적... 이면, 그 물을 기원으로 한 생태계가 국지적이라도 존재할 수 있다는 뜻이네요. '새로 생겼다'라는 것도 주목할만한 지점일 것 같고...
음... 철야 해야 하는 상황이네요. 힘 내세요!

61 Sonar.EXE (EKnVVr12Uk)

2024-12-20 (불탄다..!) 20:48:46

A씨 안녕.
초차원 채팅방에 온 걸 환영해.

소모임은 응...요즈음은 다들 특별한 아이디어가 없어서 그냥 단순히 모여서 같이 배틀하거나 넷 배틀 얘기를 하거나 보드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보거나...그 정도네.
아마도. 친선전을 하게 된 것 같아.
위대한 초차원 스트리머이자 세피라님인 에즈 씨가 장소를 섭외해주시기로 했어-.
지금 리온 군이 대화에 직접 참가하고 있지 않고 있는 것도 배틀칩 폴더 정리하느라 바빠서인거네에.

말 나온 김에 내일 시간 괜찮아 Liberius 씨?

62 A (TlAWXGGyj.)

2024-12-20 (불탄다..!) 20:50:28

안녕. 이게 뭔가 고민하고 있었어...
채팅방이라고 하는 건가?

63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20:51:10

(빵끗! 웃는 인간을 그린 그림.)
(방방 뛰며 기쁨을 표현하는 인간을 그린 그림.)
(아마 내일 시간이 된다고 전하고 싶은 것 같다...)

64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20:51:59

네, 그런 것 같아요. 정확히는 디바이스─제 경우엔 알라그 단말─를 통해 접근 가능한 무형의 통신 시스템을 채팅방 내지는 톡방이라고 부르는 것 같고요. 어쩌다가 여기에 오시게 되었나요?

65 HiO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20:53:48

그거 거의 레슬링이 아니고 스파링이잖아.
괜찮은 거야?! 어, 둘 다 살살해?! 다치지 말고?!
응원은... 좋아, 리베리우스씨가 힘내라고 했으니까 리온씨랑 소나씨 응원해야지.

리온씨네 소모임은... 그래?
괜찮지 않을까? 조급해할 필요는 없지 뭐. 오히려 확실히 일탈거리가 필요할 때 있을 장소나 모임이라고 생각하면 괜찮을지도.

66 HiO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20:55:08

나는 그냥 통신 연결망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마 맞을걸.
물론 여기 있는 우리 모두 같은 하늘을 지고 있진 않을 거야. 같은 우주에 속하지도 않을 거고. 아마.

67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20:55:26

괜찮아요, 목숨을 건 혈투까지는 안 갈 예정이니까요. 리온씨께서 걱정하시기도 하고 동료들이 뜯어말리기도 했고...
그런데 지금 너무 편파적인 시선으로 저희를 바라보는 거 아닌가요. 저는 하이-오씨의 업무가 무사히 흘러갈 수 있도록 기원까지 해드렸다고요.

68 HiO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20:56:37

하하하. 철야중인 탐사자 겸 연구자의 원한 1그램을 공짜로 샀다네~.

69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20:58:03

억울합니다. 하이-오씨를 위한다는 명목 하에 페트리 접시를 뒤집어 엎는 짓거리를 한 것도 아닌데.

70 Sonar.EXE (EKnVVr12Uk)

2024-12-20 (불탄다..!) 20:59:52

물론 이것만 쓰진 않을거야. 어쩌면 조금은 놀랄 만한 걸 보여줄 수 있을지도오-.
리온 군 이번에 큰맘먹고 배틀칩 몇 개를 새로 샀으니까 말이지.
아하. 그때 직접 받는 건 생각 못했네. 으음...그건 그때 가서 시도해보는 걸로. 그때 가서 처치 곤란하면 차원택배로 도로 반송하면 되는거니까 말이지.
민간인의 무기 소지가 엄격하게 제한되는 건 우리 쪽도 마찬가지라서, 진짜 총이나 검을 소지하려면 경찰서에 신고하고 허가를 받아야 할 텐데 중딩이 그런 물건 가지고 있는 걸 어른들이 허락해줄 리 없다고 생각해...

....그나저나 이걸 세검이라고 한다니 그쪽 세계의 검 얼마나 큰거야? 으아아...

71 A (TlAWXGGyj.)

2024-12-20 (불탄다..!) 21:01:45

응...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알겠어.
어쩌다가 왔냐고? 그냥 이 기계... 스마트폰?이라는 걸 조작하다 보니까.
하늘을 지고 있다는 말은 비유야?

72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21:04:03

즐겁다. 소나씨한테 공격을 받아서가 아니라 너무 즐거워서 중간에 쓰러져 버릴지도 몰라요.
좋아요, 저도 남은 것 중 드릴만한 게 있는지 찾아보도록 할게요. 제가 그런 검은 잘 안 쓰니까 너무 기대는 하지 마시고요... 하하. 그런데 그쪽 세계도 그렇고 다들 참 각박한 세상입니다. 저처럼 싸우는 거 좋아하는 사람은 답답해서 어떻게 살라고.

73 Sonar.EXE (EKnVVr12Uk)

2024-12-20 (불탄다..!) 21:04:27

보시다시피 이 곳은 여러 차원의 존재들이 모이는 대화방인 거야아-.

HiO씨 쪽도 상황이 장난 아니네.
"그러면 내용물을 텀블러에 담아주는 건 괜찮아? 텀블러는 계속 쓸 수 있을테니까! 곤란하면 다 마시고 돌려줘도 되고!"라는데?
오케이 할까?

음, 좋았어.
그러면...Liberius 씨, 우리는 내일 오전과 낮 사이에 시간이 비니까, 에즈 씨랑 같이 일정 조율해서 그 사이에 한번 보자고.

74 HiO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21:04:42

정말 엎으면 나 울 거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아직 어린 나이인 리온씨랑 소나씨를 응원하는 게 더 타당하지 않을까? 게다가 나한테 커피도 줄까 해줬는걸. 아, 모선에 가게 되면 정말 괜찮을거야. 거기서도 그런 캔 종류 음료는 있기야 하니까... 반출이 안 될 뿐이지.

75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21:05:24

...... 선생님으로 지내던 제 마음과 자존심에 상처가.
말씀하시는 걸 들어보니 지금 들고 계신 스마트폰은 A씨의 소유물이 아닌 것 같아요. 맞나요?

76 HiO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21:06:16

하늘을 지고 있다는 말은- 비유지.
하지만 같은 하늘 아래에 있지 않다는 말은 비유가 아니라 사실이야.

엇, 그렇게까지?
...그럼 조금만 담아줄래. 내가 여기서 깔끔하게 설거지는 못해주겠지만...

77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21:06:25

저 잠시 손님이 와서 자리를 비울게요.

78 HiO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21:08:40

잘 다녀와~. 손님 응대 잘 하고 와.

79 A (TlAWXGGyj.)

2024-12-20 (불탄다..!) 21:11:06

아파? 상처 나면 아프다던데.
그냥 길에서 주웠던 거니까... 내 소유물은 아닌 것 같아.
...헷갈려. 언어란 건 역시 어렵구나.

80 A (TlAWXGGyj.)

2024-12-20 (불탄다..!) 21:11:51

음, 그러니까... 이럴땐 잘 가? 라고 하나.

81 Sonar.EXE (EKnVVr12Uk)

2024-12-20 (불탄다..!) 21:13:58

으응. 고마워 Liberius씨.
우리 차원의 인간들은 Liberius씨 차원의 사람들만큼 강하지 않으니까 이렇게 해야 다들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다는 판단 하에 합의된 결과물인 거겠지...
아마 로보 씨네 차원도 그럴 것 같네에.
....아무리 생각해도 내 공격에 Liberius씨가 쓰러질 거란 생각은 들지 않지만 말이지.
뭐어 그래도 친선전이니까 교류에 의미를 두는거야-. 우리의 목표는 이른바 '졌지만 잘 싸웠다'인거야.

설거지 건은 괜찮대. 공부하면서 마셨다고 둘러대면 되니까-라는데, 으응. 내 생각에도 괜찮은 방법 같네.
곧 리온 군이 차원 택배를 실행할 테니 놀라지 마아.

Liberius 씨 잘 다녀와.

82 HiO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21:14:15

내가 지금 이해한 게 맞다면,
A씨는 지금 습득 경로 미상의 단말기를 통해 소통 중인... 아니 언어가 어렵, 음, 실례지만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

83 ○Rion (EKnVVr12Uk)

2024-12-20 (불탄다..!) 21:17:18

[차원 택배 : ' HiO'에게 '금속제 보온 텀블러' 1개 전송]
(텀블러 안에는 캔커피의 내용물 200ml가 들어있다. 레○비 맛이다, 즉 상당히 달다.)

:D

84 HiO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21:18:21

우왁.
고마워, 이 허름하고 남루해진 속을 달랠 수 있겠어... 탈탈 털린 정신도!
다 마시고 돌려줄게.

85 Sonar.EXE (EKnVVr12Uk)

2024-12-20 (불탄다..!) 21:18:40

흐음?
A씨, 혹시 강인공지능? 나처럼?

86 Sonar.EXE (EKnVVr12Uk)

2024-12-20 (불탄다..!) 21:21:24

맛있게 잘 마시길 바라고, 돌려줄 때는 리온 군을 대상으로 지정해줘어.
이쪽은 차원택배 기능이 막혀있거든...

87 Sonar.EXE (EKnVVr12Uk)

2024-12-20 (불탄다..!) 21:24:05

아, 나도 잠깐 리온 군이 불러서 갔다올게.
아마도 작전회의 시간일 것 같네-.

88 A (TlAWXGGyj.)

2024-12-20 (불탄다..!) 21:24:09

일은 안 해.
인공지능? 그런 건 아니고... 말해도 괜찮으려나.

89 A (TlAWXGGyj.)

2024-12-20 (불탄다..!) 21:24:48

잘 가.

90 HiO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21:29:54

앗, 잘 가. 나중에 다 마시면 리온씨 편으로 보낼게~.
그리고 A씨 정체가 뭔지는 나도 궁금하긴 한걸? 말해주기 곤란하면 말 안해도 괜찮지만.

91 미리내 (7i4xthVpE2)

2024-12-20 (불탄다..!) 21:45:41

이 톡방 오래 있었지만 인공지능은 볼때마다 신기하구만

92 A (TlAWXGGyj.)

2024-12-20 (불탄다..!) 21:48:23

음... 다른 차원이라고 하니까 괜찮겠지.
나는... 그러니까, 괴물 비슷한 거래.

93 HiO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21:48:54

미리내씨 안녕.
나도 그렇게 생각해. 얼마나 과학이 발달한 건지 솔직히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야.

94 HiO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21:49:30

괴물?
어, 뭐, 나는 여기서 마법사도 보고 그랬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95 A (TlAWXGGyj.)

2024-12-20 (불탄다..!) 21:52:31

괜찮은 거야? 싫거나 무섭지 않아?

96 HiO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22:00:18

어떤 괴물인지도 모르는데?
게다가 난 탐사자라고. 모험하고 탐험하고. 두려워하는 것보단 일단 찔러는 봐야지 않겠어?

97 A (TlAWXGGyj.)

2024-12-20 (불탄다..!) 22:03:02

그렇구나. 탐사자란건 특이하네.
아... 슬슬 시간이 됐네. 난 가볼게. 안녕...?

98 HiO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22:07:57

아, 잘 가. 나도 커피 마저 마시면서 쉬어야겠다...

99 HiO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22:08:11

아차차, 내 말은 다음에 또 보자는 거야. 또 봐~.

100 로보 (VoZsqtf9gg)

2024-12-20 (불탄다..!) 22:17:19

으으
우리 할머니는 걱정이 참 많으시네요.

101 Sonar.EXE (EKnVVr12Uk)

2024-12-20 (불탄다..!) 22:18:16

(# situplay>1597053994>269
컨디션 이슈로 오늘은 더 못 돌리고 관전이나 오너잡담만 가능할듯해요...)

102 HiO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22:33:23

다시 안녕.
할머님께서? 왜, 걱정 받을 일이 있는 것 같은데. 내 생각엔.

103 미리내 (7i4xthVpE2)

2024-12-20 (불탄다..!) 22:43:07

뭐 우리쪽 세계는 특이점이 있는 만큼 과학 발전은 이 톡방 차원들 중에서도 꽤나 높다고 생각하는데, 그거랑 별개로 인공지능은 윗대가리들이 선을 딱 그어놔버려서

그래서 여기서 인간이랑 비슷한 수준의 인공지능 보면 신기하더라

104 로보 (pH/wFeZJv.)

2024-12-20 (불탄다..!) 22:44:30

늦게 들어온다고 한소리 들었어요.

인간이랑 비슷한 수준의 인공지능... 왜 필요한지 모르겠지만요.

105 HiO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22:45:01

그래?? 거긴 또 왜 그걸 막아놨대.
로봇 친구랑 지내면서 느낀 건데, 그냥 교감할 수 있는 대상이기만 해도 괜찮은데 말이야. 그걸 막아놓은 거야? 신기한걸...
아, 그 부분은 나도 인정. 신기하단 말이지. 어떻게 구현한 걸까.

106 HiO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22:46:38

로보씨가 만약 미성년자라면 그러는 게 맞지 않을까 해. 우리 차원에도 그런 문화가 남아있는걸. 게다가 로그를 훑어보니 로보씨도 개인 방비를 준비하고 있던 것 같은데, 그럼 뭐... 걱정할 만 했다고 본다.

107 미리내 (7i4xthVpE2)

2024-12-20 (불탄다..!) 22:48:08

꼬맹이들 통금은 어느 차원에나 있구만. 충분히 이해가긴 하지만 ㅋ

몰라
위쪽이 하지 말라면 안하는거지 뭐, 이유 따지고 들거나 파헤치려 하다간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되는거걸랑

108 로보 (qgMCMlg1xU)

2024-12-20 (불탄다..!) 22:48:40

그럴까요? 그래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으니까요.
이 동네는 부촌이니까... 괜찮을거예요 아마.

109 HiO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22:55:49

우와 엄청 으스스하네. 폭압적인 정부...? 잖아. 이유라도 알려주지.

어, 보통 사고는 그렇게 맹하니 있다가 벌어진다고들 하니까...?

110 미리내 (7i4xthVpE2)

2024-12-20 (불탄다..!) 23:00:38

자기들끼리 정한 인간의 기준에 어긋난다나 뭐라나..
이 이상은 쫄려서 못말하지만 ㅋㅋㅋ

부촌이라고 해도 사고 안나는거 아니란다 꼬맹이

111 HiO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23:07:58

???? 인공지능을 인간으로 분류하려고 했다는 거야???????
...???? 왜???

112 로보 (IHEdzQMVCQ)

2024-12-20 (불탄다..!) 23:11:15

인공지능도 인간으로... 보면 안될 이유가 있나요?

113 미리내 (7i4xthVpE2)

2024-12-20 (불탄다..!) 23:11:38

나한테 물어봐도 못 말해 요놈 꼬맹이!

114 로보 (IHEdzQMVCQ)

2024-12-20 (불탄다..!) 23:12:00

앗, 그냥 철학적으로 말이에요.

부촌이어도 사고가 난다면, 돈의 가치가 희석되는 느낌이네요.

115 미리내 (7i4xthVpE2)

2024-12-20 (불탄다..!) 23:14:25

그런 주제를 논하는거 자체가 우리 쪽에선 금기의 범주에 들어가거든
난 내 목숨 0순위로 두는 인간이라 으짤 수 없단다

인간이 있는 곳에는 항상 사고위험이 존재하니까, 어떤 의미로건

116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23:16:33

(벽 뒤에 몸을 반쯤 숨기고 기웃거리는 인간의 그림.)
무슨 이야기 중이었나요-?

117 HiO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23:17:57

아니, 음- 음... 아무것도 아니야. 나도 당장 롸벗 친구한테 정 붙이고 있는데 뭐. 그럴 수 있지. 아니 그치만, 그래...

아, 그 말엔 동의해. 사람 사는 곳이면 일단 무슨 일이 날 수 있다고 생각은 하기. 사람이 제일 무서운 동물이잖아.

118 HiO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23:19:01

안녀엉. 손님 응대는 잘 하고 왔어? 그냥 로보씨가 늦게 돌아다닌다니까 그러면 안된다고 하기랑... 인공지능은 사람인가... 이거 너무 기계 가까이에서 지내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마 좀 짚고 싶은 말이긴 한데 아무튼.

119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23:23:49

네에. 옆집에 사는 이웃분이었는데 일손이 필요하다길래 조금 거들어드리고 왔어요.
음, 음. 그렇군요. 밤이 되어서 그런가 뇌를 활성화시키는 데에 중점을 둔 토의가 이어지고 있었군요.

120 HiO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23:28:19

그렇지. 철학으로 가면 온갖 이상한 소리를 해도 그것이... 철학이니까...★ 를 써도 되니까. 그것이... 밤에 할 수 있는 소리니까...★

...난 철야를 넘은 밤샘을 했지만.

121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23:31:44

맞는 말이에요, 그러니 제 의견을 말하자면 저는 사람이든 아니든 귀여우면 장땡이라는 입장입니다. 거기에다가 기특하기까지 한 꼬물이라면 사람이든 뭐든 껴안고 복복복할 수 있어요.
그리고 하이-오씨는 좀 주무세요.

122 로보 (IHEdzQMVCQ)

2024-12-20 (불탄다..!) 23:33:44

저는 사람같은 인공지능이어도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긴 해요.

123 draconianLady (TlAWXGGyj.)

2024-12-20 (불탄다..!) 23:35:24

에즈도 귀여워

124 로보 (qZWoHasqtE)

2024-12-20 (불탄다..!) 23:35:47

자기가 귀엽다고 말하시다니

125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23:36:21

로보씨께서 그리 생각하신다면, 당신께는 그것이 정답인 거겠지요. 하나 궁금한 것이 있다면... 사람과 사람 아닌 것을 대하는 태도나 마음가짐이 달라야 한다고 보시나요?

126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23:36:45

귀엽다고 스스로 말씀하시는 점이 귀여우십니다.

127 로보 (qZWoHasqtE)

2024-12-20 (불탄다..!) 23:37:27

글쎄요... 그건 모르겠어요.

128 HiO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23:37:37

정말 자야 할 것 같다... 이러다가 이 외로운 위성에서 죽겠어 진짜로.

[차원 택배: 텀블러, 커피를 다 마신.
발신인: HiO
수신인: ○Rion]

...나 진짜 자러 간다.

129 draconianLady (TlAWXGGyj.)

2024-12-20 (불탄다..!) 23:37:38

사실인데 뭐
7ㅓ봐 역ㅅ1 에즈는 귀여워

130 로보 (qZWoHasqtE)

2024-12-20 (불탄다..!) 23:38:05

히오씨- 잘가세요!

리베리우스씨 그러면 사람 버릇 안좋아져요

131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23:40:36

아직 학생이시니까요. 잘 모르시는 것도 당연합니다.
하나 확실한 건... 당신이 사람이든 아니든 당신을 좋게 보는 제 시선은 아마 달라지지 않을 거예요. 그건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네 정말 진짜 주무시러 가세요. 며칠 간 안 보이셔도 기절하셨구나 납득하고 넘어가겠습니다.

132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23:41:13

버릇 나빠지면 어때요, 그런 점도 귀여울 수 있죠.
선을 넘으면 그 때 가서 매로 다스리면 되는 거고......

133 로보 (T8vacAZc7Y)

2024-12-20 (불탄다..!) 23:41:15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히히.

134 로보 (vGxvTEdNO2)

2024-12-20 (불탄다..!) 23:43:03

에즈씨 매로 다스려질 날만 남았네요

135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23:44:05

언젠가 선을 넘을 거라고 굳게 믿고 계시는 저 모습.

136 로보 (vGxvTEdNO2)

2024-12-20 (불탄다..!) 23:44:29

상호 믿음이라는 것 아니겠어요!

137 draconianLady (TlAWXGGyj.)

2024-12-20 (불탄다..!) 23:45:18

에즈 때릴꼬야?

138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23:46:43

그... 이럴 때 쓰는 말입니까 그거? 믿음의 방향이 이상한 것 같은데요...?

아직은 "건방짐" 단계까지 안 넘어가셨으니 안 때릴 겁니다. 안심하세요.

139 draconianLady (TlAWXGGyj.)

2024-12-20 (불탄다..!) 23:50:12

아무래도 귀여운 에즈를 때ㄹ1는건 너무하긴 하ㅈ1

140 로보 (Qvr6EXHWAU)

2024-12-20 (불탄다..!) 23:51:21

뭐 그런걸로 해요.
에즈씨는 지금 뭐하세요?

141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23:51:36

에즈씨만큼 귀여운 저도 많이 맞고 다녔는걸요?

142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23:52:27

그런 거군요.
그런 거였어.
(멍때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상한 깨달음을 얻은 인간을 그린 그림. 눈이 무섭다.)

143 draconianLady (TlAWXGGyj.)

2024-12-20 (불탄다..!) 23:53:14

에즈는 ㅈ1금 숨셔
누구야 혼내줄7ㅔ

144 draconianLady (TlAWXGGyj.)

2024-12-20 (불탄다..!) 23:54:15

무서워

145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23:55:56

제가 다 혼냈으니 괜찮습니다. 별바다에서 죽은 사람들 영혼 다시 건져내시게요?

146 draconianLady (TlAWXGGyj.)

2024-12-20 (불탄다..!) 23:58:23

매(물ㄹ1)였냐고

147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00:01:32

? 그럼 다른 무언가가 있나요?
매(설교)?

148 draconianLady (v7QKV/Jby.)

2024-12-21 (파란날) 00:12:04

매(애정 담긴 훈육과 설교)인줄

149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00:16:02

저를... 그만큼 온건하고 상냥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150 draconianLady (v7QKV/Jby.)

2024-12-21 (파란날) 00:19:04

ㅇ1젠 아ㄴ1야
ㅇ1젠 힘으로 모든걸 해결하는 싸움꾼 ㅇ1ㅁ1ㅈ1야

151 ÉTUDE (eeP8Frkxeo)

2024-12-21 (파란날) 00:19:19

안녕, 사용자들. 내가 이렇게 접속하여 직접 활동하는 것이 어색하듯이 다른 이에게도 내가 그럴 수 있겠지. 내가 이렇게 있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시도해보기 위함이야. 도시의 다른 이가 그러하듯이. 그래서 계속하며 관심을 갖는 매력이란 무엇일까

152 draconianLady (v7QKV/Jby.)

2024-12-21 (파란날) 00:21:06

또다른 강인공ㅈ1능 친구 ㅎㅇ

153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00:23:21

저런... 여기서는 너무 풀어진 채 지냈나봐요... 제 페르소나가 이렇게 쉽게 깨지다니...
진실을 알았으니 입막음 당해주셔야겠습니다.

새로 오신 분 안녕하세요. 성함은 에튜드라고 읽는 게 맞을까요? 이 곳에 오시기로 결심한 것이 무색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해볼게요. 반갑습니다.

154 draconianLady (v7QKV/Jby.)

2024-12-21 (파란날) 00:27:57

에771야아아악

155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00:28:35

자... 이제 다시 한번 말해보세요. 제가 어떤 사람같이 보인다고요?

156 ÉTUDE (eeP8Frkxeo)

2024-12-21 (파란날) 00:30:11

긍정. 뭐, 그런 종류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겠지. 그리고 나를 호칭하는 명칭에 대해서는 에튜드 라고 하는 건 괜찮겠네. 평소 쓰던 표기와는 그리 크게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고 말이야

157 칼라일 (X9pYjs0qjk)

2024-12-21 (파란날) 00:31:18

안녕. 새벽에 새로운 면면들이 있구나.

158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00:32:06

네, 그러면 에튜드씨라고 부르겠습니다. 실례지만 어떤 일을 하는 분이신가요? 말씀하시는 어조를 보아하니 적어도 험한 일을 많이 하는 분같지는 않으십니다.

159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00:33:28

안녕하세요, 칼라일씨. 이 채팅방의 기록 상에서 성함은 몇 번 읽었는데... 실제로 이야기 나누는 건 처음이었죠? 제 기억이 옳다면, 만나서 반갑습니다. 제 기억이 틀렸다면, 사과드립니다. 슬슬 졸려지기 시작하나봐요.

160 draconianLady (v7QKV/Jby.)

2024-12-21 (파란날) 00:34:23

힘으로 모든걸 해결하는 싸움꾼ㅇ1요
갑자71 궁금해졌는데 에튀드 친구네 ai들도 전투71능 있어??

161 ○Rion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00:34:33

배틀칩 뭐 가져갈지 다 정했다!!!
그러므로 리온 등장!! 모두 안녕!! 배틀칩 뭐 쓸지 정하고 소나랑 작전회의도 하고 왔더니 벌써 이 시간이 되었네...
앗 그리고 히오 씨 잘 자! 텀블러는 잘 받았어! 씻고 와야지...

그나저나 내가 다른 일 하는 동안 상당히 심오한 이야기가 나왔었네...
나는 내가 더 발전하기 위해선 소나가 필요하다고 믿었고 그래서 소나가 아니면 안 된다고 그 난리를 쳤던 거였지만...
내 상황은 우리 차원 안에서도 결코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이라 나도 잘 모르겠네....
그래도 지금의 나는 단순히 인간을 위한 무언가가 아니라 소중한 친구라고 생각해. 특별하다고 믿으면 특별한 존재가 되는거야!

162 draconianLady (v7QKV/Jby.)

2024-12-21 (파란날) 00:34:56

용사 아조ㅆ1 ㅎㅇ

163 ÉTUDE (eeP8Frkxeo)

2024-12-21 (파란날) 00:36:04

안녕, 동의. 이 시도에는 새롭게 하는 식으로 성립되었다고 할 수 있겠어

164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00:36:54

저런... 아직 세뇌가 덜 먹힌 모양이에요. 이리 와봐요 제가 좋은 거(에테르폭포) 느끼게 해줄게요......

안녕하세요, 리온씨. 저 지금 완전 설렙니다. 그래서 잠에 들지 못 하고 있어요. 리온씨도 저와 비슷한 상황인가요?

165 draconianLady (v7QKV/Jby.)

2024-12-21 (파란날) 00:37:15

ㅎㅇ
에즈는 팝콘 튀겨놧어

166 칼라일 (CNR5F3jJ6M)

2024-12-21 (파란날) 00:38:00

초면이야. 반가워, 리베리우스. 그곳도 늦은 시각인 모양이구나.
나는 칼라일, 잊혀진 수감자야.

167 Sonar.EXE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00:38:04

리온 군이 돌려받은 텀블러 씻으러 가서 바톤터치-.
모두 안녀엉. 나는 네트워크 내비게이터 Sonar.EXE. 호칭은 대강 '소나 군' 정도면 무방해.
그리고 저기 ○Rion은 내 주인인 인간이고. 잘 부탁해-.

싸움꾼 인정.
그렇지만 마냥 싸움을 좋아한다기보단 탐구적인 기질도 강하니까 좋게 말해서 문무를 겸비한 싸움꾼이네. 0v0

168 칼라일 (CNR5F3jJ6M)

2024-12-21 (파란날) 00:38:58

반가워 소나 군. 그리고 오리온.

169 draconianLady (v7QKV/Jby.)

2024-12-21 (파란날) 00:39:22

에771야아아악
우우 탄압 반대 우우

170 칼라일 (X9pYjs0qjk)

2024-12-21 (파란날) 00:41:43

에테르 폭포라는 것은 도통 무엇에 쓰는 용도인지...

171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00:42:06

아, 제가 첫만남을 잊은 게 아니라 정말 다행이에요. 대화를 나눌 수 있어 기쁩니다.
잊혀진 수감자, 라는 별칭에서 많은 질문이 떠오릅니다. 우선은... 만약 수감자라는 호칭이 은유가 아닌 실제라면, 지금도 감옥에 계시는 겁니까?

아아... 소나씨거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기뻐요. 맞아요. 저는 예의를 아는 투사라고요.

172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00:42:36

틱톡택톡
시간은 흐른다

173 ÉTUDE (eeP8Frkxeo)

2024-12-21 (파란날) 00:43:35

긍정. 나를 나쁘지 않게 본다면 그건 괜찮은 거겠지. 내가 하는 일? 도시 기반의 설비들의 점검이나 유지 보수 또는 생산에 관련된 일이라고 표현하면 될 것 같네

174 칼라일 (Z4i0k4JyQM)

2024-12-21 (파란날) 00:43:54

은유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지금은 형이 만료되었어. 일단은 말이지.

무야, 안녕.

175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00:43:54

꼬우시면 저와 맞짱을 떠서 이기시면 되겠습니다. 무기 드릴까요?

아. 에테르 폭포. 뭐라고 해야 하지. 음.
마법이 있는 세계라면, 마법을 거는 것을 비유한 표현이라 보시면 됩니다.
마법이 없는 세계라면, 장풍같은 겁니다.

176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00:44:26

안녕-
여기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여러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네

177 미리내 (LJnlsBv4is)

2024-12-21 (파란날) 00:44:38

오~ 다 늦은 새벽에 갑작스레 호출하기~
아주 기부니가 좋커든요

178 칼라일 (Z4i0k4JyQM)

2024-12-21 (파란날) 00:44:49

에튜드는... 아리아 같은 존재로군. 아리아를 아니?

아, 그런 것이구나. 이해했어.

179 칼라일 (Z4i0k4JyQM)

2024-12-21 (파란날) 00:45:33

이곳은 여러 차원의 존재들이 소통하는 공간이야. 만나서 반가워.

미리내는 늘 고생이 많구나.

180 draconianLady (v7QKV/Jby.)

2024-12-21 (파란날) 00:46:08

신입 ㅎㅇ
아뇨 친절하고 상냥하고 학구열 넘ㅊ1고 ㅇ1ㅈ1적인 선생님
뭣 장풍ㅇ1라고

181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00:46:11

안녕하세요, 무야씨. 시간은 흐르고 운명 또한 순환하니 저희가 이 곳에서 이렇게 만나게 되네요. 반갑습니다.

에튜드씨는 생각보다 현장에 가까운 업무를 하시는군요? 솔직히 말해 귀족이나 그에 준하는 직위를 가진 분이신줄 알았습니다. 본인이 하는 업무는 즐거운가요?

182 Sonar.EXE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00:46:45

Liberius 씨의 질문에 대신 대답하자면, 그래 보이네.
이 시간에도 상당히 눈이 초롱초롱해.
리온 군, 오늘 학교 끝나자마자 곧장 집에 와서 열심히 준비하더라고. 내일 챙겨갈 물건도 준비하고 부모님에게도 '인터넷에서 사귄 메일팔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미리 밀해뒀어. 중학생이 혼자 모르는 사람을 만나러 간다고 걱정하는 거 같기도 했지만 나도 같이 간다니까 특별히 반대하진 않으시더라.
내일 시내로 가는 척 집을 나선 뒤, 인적이 드물고 CCTV가 없는 곳에서 초톡방에 접속해 우리를 픽업해줄 에즈 씨를 호출한다-는 계획도 세워뒀다구.

에즈 씨, 먼저 친선전 준비에 협조해줘서 고마워.
내일 낮동안 시간 되지? 출발한 준비 다 되면 초톡방에 말할게.

반가워 칼라일 씨. 잊혀진 수감자...면 어딘가에 갇혀있는 거야...?

183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00:47:26

여러 차원이 존재하는 곳이라-
그래서 떠돌이인 내가 접할 수 있던 것이구나
다들 안녕안녕-

184 칼라일 (gvXTzuOm5k)

2024-12-21 (파란날) 00:47:49

기억 속에 갇혀있지. 과거와 현재 어디도 아닌 어중간한 곳...

185 ÉTUDE (eeP8Frkxeo)

2024-12-21 (파란날) 00:48:18

의문. 전투인가? 한다면 비슷한 행위야 할 수야 있겠지. FORTISSIMO처럼 애초에 그런 것을 상정한 존재는 아니지만 말이야

186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00:48:40

사람이 너무 많아서 눈이 핑핑 도네요. 어지러울 지경이에요.
저는 잠시 눈을 붙이고 오겠습니다. 나중에 뵈어요.

187 미리내 (LJnlsBv4is)

2024-12-21 (파란날) 00:48:50

좋게 보면 내가 그만큼 유능하단 거고
나쁘게 보면 셔틀이란거지 뭐.

암튼 칼라일 ㅎㅇ 다른 꼬맹이들도 ㅎㅇ

188 미리내 (LJnlsBv4is)

2024-12-21 (파란날) 00:49:16

뿔 꼬맹이 잘가라

189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00:50:16

가는 자는 잘 가길
꼬맹이라는 말도 오랜만에 듣네

190 draconianLady (v7QKV/Jby.)

2024-12-21 (파란날) 00:50:37

ㅇㅇ 언제든 불러
와 저71 싸울수있는 인공ㅈ1능ㅇ1 있다고 ㄹ1베ㄹ1 친구한테 말하려고 했는데 갔구나
ㅂㅂ

191 ○Rion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00:50:40

"드디어 리온 군의 닉네임을 오리온이라고 읽는 사람이 나왔네. 자기가 그렇게도 읽히는 걸 의도해놓고선 막상 여기선 그걸 잊어버리고 맨날 '리온 등장!'이라고 외쳐버리곤 하니까...."

앗...그랬었나....아무튼 나도 반가워 칼라일 씨!!
지금은 자유의 몸이라니 다행이다.

무야 씨랑 에튀드 씨도 안녕, 초톡방에 어서와!!
그리고 미리내씨......야근 힘내......!!

192 draconianLady (v7QKV/Jby.)

2024-12-21 (파란날) 00:52:36

ㄹ1내 아줌마 그런 불합ㄹ1에 저항하는7ㅓ야

193 칼라일 (6w9exne8OY)

2024-12-21 (파란날) 00:52:53

그래, 그래. 다들 나의 석방을 기뻐해줘서 고마워.
왠지 부산스러워진 기분이구나. 활발하네.

194 ○Rion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00:52:54

리베리우스 씨 잘 자, 나중에 봐!!

싸울 수 있는 거랑 싸우기에 적합하게 만들어져 있는 거랑은 굉장히 큰 차이라고 생각해 에즈님!

195 draconianLady (v7QKV/Jby.)

2024-12-21 (파란날) 00:54:21

oO(그런7ㅏ)

196 칼라일 (p7YTfDpgIM)

2024-12-21 (파란날) 00:54:57

아무래도 차이가 있지 않을까, 많이.

197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00:55:10

환영의 인사 고마워
나도 5천년만에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수 있어서 좋네

198 ○Rion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00:55:50

아까 있던 리베리우스 씨랑, 그리고 나랑 소나 콤비랑! 그으리고 저어기 에즈 씨랑 내일 만나기로 했어! 아차차 자정 넘었으니 이제 오늘이구나.
리베리우스 씨가 우리 둘이랑 꼭 한번 붙어보고 싶다고 했었거든. 이길 자신은 없고 그냥 그러는 김에 얼굴 보러 가는거지만!

199 draconianLady (v7QKV/Jby.)

2024-12-21 (파란날) 00:55:57

우와 할아버ㅈ1

200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00:56:25

할아버지일까 할머니일까 쿠후후-라고 오랜만에 농담해본다라거나

201 draconianLady (v7QKV/Jby.)

2024-12-21 (파란날) 00:57:00

조상님

202 ÉTUDE (eeP8Frkxeo)

2024-12-21 (파란날) 00:57:21

안녕. 인간과 연결망 기반의 구현체와의 주종 관계인가. 드물지 않은 인물 관계지.

203 칼라일 (re0fAXtAy2)

2024-12-21 (파란날) 00:57:32

나보다도 나이가 많군.

204 칼라일 (re0fAXtAy2)

2024-12-21 (파란날) 00:58:18

아, 농담이었구나.

205 ○Rion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00:59:19

어떻게든 싸울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잡는다면 나도 싸울 수 있는 쪽인거야.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혼자서는 유의미한 전력이라곤 할 수 없는 것처럼...

오, 오쳔년?! 무야 씨도 세피라님이야??

206 ÉTUDE (eeP8Frkxeo)

2024-12-21 (파란날) 01:01:05

긍정. 그렇다고 할 수 있겠지. 아리아를 알고 있냐고 묻는다면 그렇지. 나를, 우리를 돕고 도시 기반의 최고 관리자를 내가 모를 수야 없겠지

207 칼라일 (YpsQomE9TI)

2024-12-21 (파란날) 01:01:16

많은 이들이, 싸울 줄 알고 또 그러해도 의미가 없으니 괜찮아.

208 칼라일 (YpsQomE9TI)

2024-12-21 (파란날) 01:01:46

아, 아는구나. 에튜드는 아리아와, 사이가 좋니?

209 ÉTUDE (eeP8Frkxeo)

2024-12-21 (파란날) 01:02:08

긍정. 그렇다고 할 수 있지. 뭐, 그렇다고 해서 험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야. 그리고 이외. 귀족인가? 나의 어떤 특성이 그러한 표현에 내가 관련되어 보이는지 궁금한걸. 어쨌든 수면을 취하려 가는 것이라면 잘 가도록

210 ○Rion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01:02:24

주종관계...나랑 소나의 관계를 굉장히 단순하게 표현하자면 그렇지.
우리 차원에서도 흔한 관계이긴 하네....세부적인 건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겠지만...?

뭐야 뻥쟁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1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01:04:15

세피라-는 아니고 평범한 시간의 표류자야
원레는 이 세계선들에 속하지 않은 무언가였지

212 칼라일 (tILL5vXuXk)

2024-12-21 (파란날) 01:05:10

주종관계라면... 인간 사이에도 많지.

오묘한 말을 하는구나, 무야는.

213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01:06:19

오묘한가? 나름 시인들에 비해서는 직관적이라고 자부하는데

214 draconianLady (v7QKV/Jby.)

2024-12-21 (파란날) 01:06:39

그러ㄴ177ㅏ 멀ㅌ1버스를 떠돈다는7ㅓ네

215 ○Rion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01:07:29

"싸울 줄 알아도 의미가 없다...라...살면서 마주하는 모든 문제를 싸움으로 해결할 수 있는 건 아니긴 하지."
라고 방금 소나가 그러더라. 멋진 말이네!

시간여행자구나....
그러면 무야 씨는 지금 머무를 만한 곳을 찾고 있는거야?

216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01:09:18

멀티버스라 아아, 그런 용어가 있던가. 난 그 밖에서 온 존재라고 하는게 더 명확하려나
머물 곳을 찾다기 보다는 내가 의도하지 않은 사태로 떠도는 상태가 된거라서

217 ÉTUDE (eeP8Frkxeo)

2024-12-21 (파란날) 01:11:27

나는 싸움을 좋아하지 않아. 어쩔 수 없다면 물러서지 않고 가능한 대응은 하겠지만 말이야

218 ○Rion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01:11:41

그렇구나....힘들겠다.

219 ÉTUDE (eeP8Frkxeo)

2024-12-21 (파란날) 01:12:35

호의. 나는 그녀와 좋은 관계라고 생각한다만, 그녀는 도시 기반의 모두에게 다정하니 딱히 내가 높은 건 아니겠지

220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01:13:20

힘든지는 모르겠어 계속 이 상태다 보니 이젠 누워서 감자 칩도 먹을수있는 경지에 도달했거든

221 Sonar.EXE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01:14:21

나도 한 때는 어디에 있어야 할 지 몰라 떠도는 입장이었지...
무아 씨도 무야 씨의 항구를 찾길 바래애.

222 ○Rion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01:18:37

소나는 내가 소나의 항구라고 생각하는 거야?ㅋㅋㅋ
"결론적으로 그렇게 됐잖아? 머무를 곳을 줬으니까. 그런 의미야-."
그렇구나...그렇다네! 응!
...그래도 언젠가는 무야 씨도 원하는 곳에 머무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응.... 에튀드 씨는 그래 보이네. 싸우는 거 안 좋아할 수도 있지.

223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01:22:21

좋은 말들 고마워 오늘은 그래도 좋은 날이 될 것 같네

224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01:23:13

그럼 여명이 찾아오니 나는 이만 잠시 모습을 감추겠어
다들 좋은 아침, 좋은 낮, 좋은 밤, 좋은 새벽 되라고

225 ÉTUDE (eeP8Frkxeo)

2024-12-21 (파란날) 01:23:26

질문. 그렇다면 그 간소화된 관계를 달리하기 위해서 설명을 더해보는 건 어떠려나. 그리고 여기에는 이제 더는 그러한 통계를 증가 시켜줄 본래 있었던 인구는 없어졌지만 말이야

226 ÉTUDE (eeP8Frkxeo)

2024-12-21 (파란날) 01:27:15

의문. 시간의 표류자인가. 그러한 표현과 발언을 듣고 판단해본다면, 시공간 연속체에 간섭하는 형태의 고위험 변칙 현상에 노출되기라도 했을까? 돌아간다면 잘 가도록 해

227 ○Rion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01:30:34

무야 씨 안녕, 무야 씨도 정말로 좋은 날이 되길 바래!

소나랑 나는...친구지! 응.
...지금 생각해보면 비록 시작은 다소 자기중심적이었긴 하지만.

내가 소나에게 처음 다가갔던 건...가까운 사람들이 아니면 이해받기 어려웠던, 영적인 존재들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였어.
소나가 날 이해하지 못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해서 멋대로 들이댔는데, 내 말을 진지하게 듣고 날 이해해주더라고...
그렇게 해서 친구가 된 거야.

228 ÉTUDE (eeP8Frkxeo)

2024-12-21 (파란날) 01:41:49

싸움이라는 행위 자체를 부정하는 입장은 아니므로 충분히 합리적인 상황이라면 감수할 수는 있을 거야. 그리고 흥미. 친구인가, 장점도 단점도 보고 곁에 있는 것이 좋은 우정이겠지. 비록 서로를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그것 만으로는 우정의 성립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을 것이야

229 Sonar.EXE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01:42:27

내 입장에서 요약해서 말하자면...
당시의 나는 모종의 이유로 내가 만들어진 목적을 수행하기 불가능한 상태에서 깨어났고, 내게 명령권을 가졌어야 했던 자들 또한 전부 행방불명이 된 상태였어.

나는 그렇게 존재할 목적을 상태로 떠돌아다니다가 다른 인간들에게 붙잡힌 뒤 리온 군을 만나게 되었어.
아무도 원하지 않게 되어버렸던 나에게 리온 군이 새로운 목적을 주었기에 리온 군을 따르게 된 거야.
친구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어.

230 Sonar.EXE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01:44:16

'존재할 목적을 잃어버린 상태로'.
뭐지. 왜 탈자가 생겼지. 오류인가....벌써 디바이스 리부트가 필요한 때가 온 건가...

231 ÉTUDE (eeP8Frkxeo)

2024-12-21 (파란날) 01:51:58

제안. 만약, 충분한 인간성을 무엇인지 고려하고 스스로에게 적용하고 싶다면 그런 오류도 나쁘지 만은 않을 거야. 인간이란 실수하는 존재이니까. 그래서, 흥미. 내가 보기에는 너희 둘은 단순한 친구 그 이상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친구라고 해서 전부 동일한 친구는 아니지

232 ○Rion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01:52:40

엑 진짜?! 하긴 슬슬 렉이 걸리기 시작한다 싶긴 하더라...

아무튼...이미 알고 있던 내용이긴 하지만, 결론이 일치하니 조금 감동이네.
언젠가는 소나의 제작자...한번 찾아볼까? 어, 안된다고? 왜?
지금은 모습이 바뀌어서 우연히 마주치는 건 괜찮겠지만 일부러 찾아내려고 한다면 그 제작자가 널 없애버리려고 할 거라고? 으아아 세상에 그건 몰랐는데...알겠어!! 찾지 말자! 널 잃는 건 싫으니까...

233 ○Rion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01:55:57

"으응. 정정할게. '소중한 친구이자 주군'인 거야-."

라는데 소중한 친구라는 점에는 나도 동의하고 있어!
나에게 발현되었었던 '특이성'을 통제하는 데에 소나가 많은 도움을 줬었거든. 그러니까 나에게도 소나는 "소중한 친구이자 은인"인거야!
아 야밤에 이런 얘기 하려니까 개 부끄럽네....

234 ○Rion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01:59:06

아하하....아무튼 나랑 소나가 이용하는 디바이스도 슬슬 재부팅하고, 겸사겸사 나도 잘 준비하러 가볼게! 충분히 자둬야 내일 제대로 할 수 있을테니까!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대화할 수 있으면 좋겠네! 모두 좋은 밤 좋은 하루 되길바래!

235 ÉTUDE (eeP8Frkxeo)

2024-12-21 (파란날) 01:59:12

긍정. 그렇게 판단하는 것도 타당하다고 할 수 있겠지. 그러나 경계심을 유지하는 것은 나쁘지 않을거야. 적극적으로 직접 제거하고자 한다면 제작자 측에서 먼저 어떠한 활동 징후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할 수도 있겠지

236 ÉTUDE (eeP8Frkxeo)

2024-12-21 (파란날) 02:07:24

인간으로서는 적절한 생활 방식을 유지하기 위해선 그것은 필요한 행위이니 그리 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지. 그렇다면 좋은 수면이 되기를, 잘 가도록 해

237 Sonar.EXE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02:17:52

...재부팅 전에 잠시만.
그 사람은 나를 제작한 사람이 자신이라는 걸 이 세상으로부터 영원히 숨기고 싶어하는 것 같더라고.
그래서 나에게도 그 사람의 신원을 추적할 만한 단서는 거의 남아있지 않아. 그냥 '내가 제작자를 찾아내서 만나려 한다면 제작자는 나를 반드시 딜리트하려 할 것이다, 그러니 절대로 제작자를 찾아서는 아니된다'같은, 그 사람이 떠나기 전에 직접 입력해둔 정보만이 내 기억 데이터에 남아있을 뿐이야...

아마 우리가 그쪽을 먼저 건드리지 않는다면 그쪽과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거야. 그건 거의 확실해. 리온 군의 파트너가 되면서 전체적인 겉모습도 내비마크도 유의미하게 달라졌으니까, 내가 가만히 있으면 그 사람도 나를 알아보지 못할거야. 혹시나 알아보더라도 나와 엮여서 비밀이 드러나길 원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내게 먼저 해를 끼침으로써 존재를 드러내기보단 그냥 지나가기를 택할 테지.

결론은 걱정해줘서 고맙지만 괜찮아-라는거야아.
에튀드 씨도 잘 자.

238 ÉTUDE (eeP8Frkxeo)

2024-12-21 (파란날) 02:33:12

기묘. 그러한 상세 설명으로서 말해준다면 더는 내가 추가적으로 언급할 사항은 없겠지. 그렇다면 다음 번의 재활동을 위한 유휴 기간 동안 잘 지내도록 해

239 ÉTUDE (eeP8Frkxeo)

2024-12-21 (파란날) 03:06:03

적당히 시간이 된 것 같네. 그럼, 이제 접속을 종료하도록 하겠어. 또 그럴 생각이 든다면 언젠가는 다시 접속을 하고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지. 처음 예상에 비해 이러한 시도는 꽤 긍정적인 결과라는 점도 있었으니까

240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11:11:23

리온씨와 소나씨. 그리고 에즈씨. 자리에 계시나요?

241 ○Rion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1:13:27

에즈 씨, 있어?
우리 준비됐어.

[첨부파일 - (사진. 한적한 바닷가의 풍경.)]

이거 들고있는 사람이 나야.

[두 번째 첨부파일 -(사진. 한 손에 들린 붉은 미니 노리개-소나의 내비마크 장식이 있다-와, 다른 손에 들린 네모난 휴대 전자기기. 화면 안에는 소나의 얼굴이 보인다. 살짝 긴장한 듯한 모습.)]

242 ○Rion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1:14:14

아, 리베리우스 씨도 왔다! 안녕!!

243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11:16:22

안녕하세요, 리온씨. 제가 시간에 맞춰 잘 온 모양이에요.
혹시 초코쿠키는 좋아하세요?

244 draconianLady (v7QKV/Jby.)

2024-12-21 (파란날) 11:20:07

잠깐만 에즈 방금 일어낫어

245 화로 (6w9exne8OY)

2024-12-21 (파란날) 11:20:24

안녕허우꽈-

246 화로 (6w9exne8OY)

2024-12-21 (파란날) 11:20:48

하여간 불건강한 세피라 같으니

247 ○Rion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1:21:12

응 좋아해!!
리베리우스 씨도 초콜릿 좋아하려나? :D

248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11:21:46

에즈씨 안녕하세요. 사실 저도 일어난지 얼마 안 됐답니다. 모닝 업무 힘내세요.

화로씨도 안녕하세요. 오늘도 학교를 째셨나요?

249 draconianLady (v7QKV/Jby.)

2024-12-21 (파란날) 11:22:07

뭐래 에즈 건강하7ㅓ든??

250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11:22:53

다행이네요! 저번에 커피쿠키를 좋아하시길래 이번에는 커피콩을 초코칩으로 바꿔서 가져가보려고요. 마음에 드시면 좋겠네요!
앗. 저는 뭐든지 잘 먹는답니다. 고마워요.

251 화로 (YbW3AMi21Y)

2024-12-21 (파란날) 11:27:13

오늘은!!!! 학교를!!!! 안 가는 날이다!!!! 절대로!!!!!!!!!!!!!!!!
엄마 카페도 도울 필요가 없어서 한라산 등반이나 하고 있다 이말이지~

252 ○Rion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1:29:20

모두들 안녕!!
천천히 와!

왠지 형일 것 같은 화로 씨도 안녕!
그렇지 토요일은 학교 안 가는 날이지!!

253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11:29:59

...? ... 아. 휴일이군요? 푹 쉴 수 있겠네요, 축하드려요.
등산 중에 주위 지형 잘 살펴보지 않으면 위험해요- 그래도 취미 활동으로 등산이라니 바람직하네요. 몸쓰는 걸 좋아하시나요?

254 화로 (YbW3AMi21Y)

2024-12-21 (파란날) 11:32:18

동그라미-리온 안녕!
몇살이냐-

그렇다. 휴일이다 이말이지.
평소에 자주 하는거니까 괜찮아. 몸 쓰는걸 좋아하는건 아닌데, 등산할 일이 많아서 말이지. 산에 올라가야 정기가 잘 내려온다 이말이야-

255 ○Rion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1:33:17

앗 초코쿠키 고마워!!
나도 음료수랑 간식 가져왔으니까 이따 같이 먹자!

나도 오늘이 학교를 안 가는 날이니까 일정을 잡을 수 있었던 거라구!

#모바일이라 렉이 좀 걸리네요...반응이 조금씩 늦을 수 있습니다...!

256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11:34:05

혹시 화로씨께선 정령과 소통하시나요?

257 화로 (PXulI2EGaM)

2024-12-21 (파란날) 11:34:33

그것과 비슷한 일을 한다고 할 수 있지!

258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11:35:23

(빵-끗 웃는 인간 그림)
에즈씨께서 데리러 오시기까지 시간이 좀 있는 듯 하니 도시락이라도 만들어볼까요 그럼? 드시고 싶은 반찬이 있으신지요.

259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11:36:27

오호... 상상보다 훨씬 더 대단하신 분이셨군요.
그런데 그리도 방탕하게 학교를 째고 그러면 정령께서 화를 안 내십니까?

260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11:37:17

흔들흔들 대지에 내려앉는 눈
다르게 말하면 추운 날이라고 할까

261 draconianLady (v7QKV/Jby.)

2024-12-21 (파란날) 11:37:57

포탈 생겼ㅈ1?? 7ㅓ71로 들어와

262 화로 (yE7c9J9paY)

2024-12-21 (파란날) 11:38:38

뭐 아는 다른 무당녀석은 성실히 살아야 하는 것 같지만, 말하자면 나는 사교라서 말이야. 흑마법사라고 해야하나! 그런거라 상관 없다 이말이야-

무야-호-

263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11:39:16

안녕하세요, 무야씨. 확실히 오늘따라 공기와 바람이 차갑네요. 방한 대책은 잘 세워두셨을까요?

아. 역시 에즈씨가 만든 거였군요. 신세 좀 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64 ○Rion (4SdYDfxvz6)

2024-12-21 (파란날) 11:39:26

나? 나 열다섯 살. 중2.

산은 깊이 들어가면 위험하지 않아?

#(앗...자꾸 뭔가 잊은 거 같은 기분이 들더라니 위키에 나이를 잘못썼었네요...)

265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11:39:26

금기의 발언을 했구나
힐긋힐긋 쳐다봐주지

(인간형 여성이 힐긋힐긋 쳐다보는 gif)

266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11:40:39

타... 타락한 백마법사. 듣고 있는 목소리가 정령이 아니라 요마의 것이라든가 하는 건 아니죠?

267 화로 (6w9exne8OY)

2024-12-21 (파란날) 11:40:42

오, 나는 19살인데. 내가 형이구만. 아니면 오빠인가.

268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11:41:06

깊은 산에 들어가는 것은 위험하지
드래곤이 나온다거나
잠들어있던 고대의 악이 깬다거나
신을 만난다거나
초고대 문명의 잔해를 만난다거나하는 일들이 있으니

269 draconianLady (v7QKV/Jby.)

2024-12-21 (파란날) 11:41:47

도대체 그쪽 산에는 뭐7ㅏ 사는7ㅓ야

270 화로 (p7YTfDpgIM)

2024-12-21 (파란날) 11:41:52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 저질러버렸다

정확히는 누구 말을 따르고 있는건 아니고... 소통이야 다 되지... 신이면.

271 화로 (p7YTfDpgIM)

2024-12-21 (파란날) 11:42:36

음 산에서 저정도면 흔한 일이지
접신도 할 수 있고 계시도 받고 열가지 해야하는 일이 적힌 돌 판자도 받고

272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11:43:02

놀랍게도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일이야
아, 사소한 것으로는 발이 삐어서 못 내려오다거나하는 일도 있겠네

273 draconianLady (v7QKV/Jby.)

2024-12-21 (파란날) 11:44:07

평범하7ㅔ 멧돼ㅈ1를 만난다7ㅓ나 하는일은 없냐고

274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11:44:31

맷돼지? 그런 나약한 녀석이 산에 살아남을리 없잖아

275 화로 (KtiDbcJZqQ)

2024-12-21 (파란날) 11:44:38

음 그것도 일상적인 일이지.
발이 삐지 않도록 스트레칭을 잘 해줘야...

276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11:46:36

뭐라고 한소리를 하고 싶은데 생각해보면 제가 저런 일을 겪은 것도 거진 산에서 있었던 일이라 반박할 수가 없네요. 전세계의 모든 산을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해 봉인해야 하는 게 아닌지?

277 화로 (KwD7zpTJ1U)

2024-12-21 (파란날) 11:47:05

우린 멧돼지도 있어서 평화롭긴 함

278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11:47:31

산과 바다는 위험해
그리고 계곡도

279 화로 (KwD7zpTJ1U)

2024-12-21 (파란날) 11:47:49

계곡은 물귀신 좀 많더라

280 화로 (KwD7zpTJ1U)

2024-12-21 (파란날) 11:48:05

바다는... 소금물이라 없더라고

281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11:48:37

평야도 위험하죠. 도시에서는 내란과 정치분쟁에 휘말려서 목이 잘릴 수도 있고.

282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11:49:09

바다에는... 깊은 밑바닥에 고대도시가 있어요.

283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11:49:37

상대가 인간이면 오히려 안전하잖아?
초고대 문명의 골렘처럼 말이 아예 안 통하거나
바다에서 기어올라온 크라켄처럼 대화할 시도조차 안 나는 것들보다는

284 화로 (pd8/ZYWlOg)

2024-12-21 (파란날) 11:49:40

이정도면 세상이 위험한거 아닐까

285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11:50:27

인간이라 해서 말이 통한다는 법이 없으니 문제지요. 오히려 언어 자체는 공유하니 말이 통한다는 기대를 품게 된다는 점에서 더 위험할지도 모릅니다. 희망고문이죠, 희망고문.

286 화로 (pd8/ZYWlOg)

2024-12-21 (파란날) 11:51:07

중학생도 있는 방에서 좀 희망적인 이야기를 해줘

287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11:52:13

희망적인 이야기라.
산에서 만나는 드래곤이나 신은 이야기 잘 하면 돌려보내주긴해

288 화로 (MsRigb2BUo)

2024-12-21 (파란날) 11:54:32

그렇대

289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11:54:44

사막에 가면 헤어진 옛 동료를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지도 몰라요. 마치 신기루처럼.

290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11:55:12

그리고 고대의 악도 네가 용사의 후손이거나 성녀의 재능이 있거나 운 좋게 주운 전설의 나무 막대기가 있으면 이기기도 해

291 화로 (KtiDbcJZqQ)

2024-12-21 (파란날) 11:56:17

우리나라엔 호랑이가 이제 없어. 희망적이지.

292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11:56:39

전설의 나무막대기랑 전설의 방패랑 싸우면 전설의 방패가 이기지 않나요?

293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11:56:55

그거 희망적인 이야기인 거 맞나요......?

294 화로 (KtiDbcJZqQ)

2024-12-21 (파란날) 11:57:10

이야 멋진데.

우리나라에서 희망적인건... 출산율이 낮지만 일은 많이 할 수 있어.

295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11:57:51

아냐 전설의 나무막대기는 들고있으면 휘두르는 순간 상대를 10년 후로 추방하는 기능이 있으니까

296 화로 (KtiDbcJZqQ)

2024-12-21 (파란날) 11:57:52

호랑이한테 잡힐 걱정이 없으니 희망적인게 아닌가

297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11:58:15

얼마 안 가 노동인구는 과로로 사망하고 새로 태어나는 아이가 없으니 종족 전체가 멸망의 길로 접어들겠군요. 인간종 중 하나가 절멸한다는 점에서는 희망적이겠습니다.

298 화로 (KtiDbcJZqQ)

2024-12-21 (파란날) 11:58:18

그거 그냥 똥을 10년 뒤로 미룰 뿐이잖아

299 화로 (KtiDbcJZqQ)

2024-12-21 (파란날) 11:58:56

한국인한테 왜 그렇게 못됐어

300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11:59:15

그치만 전설의 방패에는 자신이 거는 게 아닌 모든 부가효과를 무시하는 효과가 있는데도요?

301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11:59:46

어쨋든 본인이 살아남는게 중요하니까
보통 10년이면 인간은 용사가 나오든 가면을 쓴 영웅이 나오든 하니까

302 draconianLady (v7QKV/Jby.)

2024-12-21 (파란날) 11:59:52

Liberius/논란

303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12:00:24

부가 효과가 아니니까
시공연속체에 어쩌구하는 복잡한 설명이 있는데 내가 기억하지 않으니 상관없고

304 화로 (KtiDbcJZqQ)

2024-12-21 (파란날) 12:00:26

10년 주기로 악을 보내는 전통이 생기면 좀 웃기겠다

305 화로 (KtiDbcJZqQ)

2024-12-21 (파란날) 12:01:01

Liberius/논란 및 비판/인종차별

306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12:02:04

그럼 잠깐 사라져있다 올게

307 화로 (KtiDbcJZqQ)

2024-12-21 (파란날) 12:02:21

잘다녀와-

308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12:04:56

(불쌍한 척 눈물을 퐁퐁 흘리는 인간의 그림)
오해입니다. 오해예요. 저는 인종차별을 하지 않습니다.

309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12:05:06

그리고 무야씨는 잘 다녀오세요.

310 화로 (YbW3AMi21Y)

2024-12-21 (파란날) 12:07:46

나는 열심히 등산 좀 해야겠다.

311 Liberius (cPRHILvnHg)

2024-12-21 (파란날) 12:08:25

이상한 데서 소환된 엄한 신한테 홀리시지 말고요.

312 로보 (Z4i0k4JyQM)

2024-12-21 (파란날) 13:18:12

오늘은- 박물관엘 왔어요-

313 로보 (8d0W/9ASGg)

2024-12-21 (파란날) 13:26:56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이렇게 불편하게 살았을까요?

314 칼라일 (re0fAXtAy2)

2024-12-21 (파란날) 14:30:01

하늘고래는 이런 날에도 한가해 보이는구나.

315 칼라일 (YbW3AMi21Y)

2024-12-21 (파란날) 19:02:22

마을들에 하나하나 빛이 켜지는군...

316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19:42:13

빛을 못 본지 오래되서 난 모르겠네

317 HiO (jppVnKYBQU)

2024-12-21 (파란날) 19:42:25

종일 잤다....
어흑, 아직도 눈에 모래알 들어간 느낌이야.

318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19:45:39

저런 세수는 했고?

319 칼라일 (YpsQomE9TI)

2024-12-21 (파란날) 19:47:48

저런, 빛만큼 소중한 것이 없는데도.
하지만 익숙해지면 어둠도 나쁘지 않지.

푹 잤다니, 부럽구나.

320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19:50:19

어둠도 존재하지 않는 것 같지만 말이지 이 곳은.
타인이 알 필요 없는 정보긴 하지만 ㅁㄹ이야

321 칼라일 (tILL5vXuXk)

2024-12-21 (파란날) 19:51:37

광원이 없으면 비견될 어둠도 없기 마련이지만... 그런 의미는 아니려나.

322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19:56:35

여기는 시간도 공간도 아무것도 없는 무의 공간이니까
나 외에는 개념적인 것도 없거든
아, 여기는 그나마 예외려나

323 HiO (jppVnKYBQU)

2024-12-21 (파란날) 20:02:31

으응 대충... 칼라일씨랑 무야씨 둘 다 안녕, 처음 보는 건가?
으에, 굉장히 원시 우주 이전같은 이야기인걸...
칼라일씨도 피곤하면 자. 못 자는 상태야?

324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20:05:05

처음인 것 같네 안녕이야-
원시우주보다도 오래됬을거야 굳이 안 세봐서 모르겠지만

325 칼라일 (PXulI2EGaM)

2024-12-21 (파란날) 20:06:12

응, 첫 만남이야. 적어도 나는.
언제든지 잘 수 있지. 하지만 마음 편히 잘 수 있다는 것, 그만큼 평화로운 일상은 쉬이 갖지 못하니까. 좋은거야.

326 화로 (p7YTfDpgIM)

2024-12-21 (파란날) 20:23:31

수행 끝~ 내려간다~

327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20:25:56

다행이네 초고대의 문명 기타등등을 안 만나서

328 화로 (6w9exne8OY)

2024-12-21 (파란날) 20:27:51

자기 자신과 만나는 경험은 했지
비유일지도 아닐지도

329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20:29:25

응응 그거 좋네.
보통 그런 일을 겪으면 더 성장하니까

330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20:32:28

성장하는 애들을 보는 것은 내 몇 안 되는 즐거움이었는데
여기서 보게 되니 좋네

331 화로 (YpsQomE9TI)

2024-12-21 (파란날) 20:32:34

그치
늘상 겪는거긴 하지만
요즘은 중요한 일이 많아서 철두철미하게 움직여야해

332 화로 (YpsQomE9TI)

2024-12-21 (파란날) 20:33:16

한번 잘 지켜보라구

333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20:35:14

(지켜보는 인간형 여성의 모습)
후후 계속 지켜볼거다?

334 화로 (re0fAXtAy2)

2024-12-21 (파란날) 20:36:15

이성이 지켜보면 좀 부담스러운데

335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20:37:21

어라 스스로 지켜보라고 했으면서 이성이라고 부담되니 이제 보지 말라는거야?
이런이런이야

336 화로 (6w9exne8OY)

2024-12-21 (파란날) 20:38:20

성별을 바꿔보면 어때 누나

337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20:38:44

바꾸려면 몸을 전부 분해해서 재구축해야하는데 그건 좀

338 화로 (tILL5vXuXk)

2024-12-21 (파란날) 20:39:27

그럼 빤히 보지는 말고 힐끔힐끔 봐줘

339 화로 (tILL5vXuXk)

2024-12-21 (파란날) 20:39:36

👀

340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20:40:28

후후 그런 취향?(쿠후후하고 웃는 인간형 여성 gif)

341 HiO (jppVnKYBQU)

2024-12-21 (파란날) 20:44:43

어흑, 잠깐 졸았다... 며칠동안 철야한 게 몸에 기어코 무리가 왔나 봐. 화로씨도 안녕.
뭔가- 음- 좋아. 비몽사몽하지만. 그러니까 엄청 오래된 사람이랑 엄청 마음 편치 않은 사람... 이랑? 그리고 학생이 있는 거지?

342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20:46:42

아마 그럴거야~

343 화로 (re0fAXtAy2)

2024-12-21 (파란날) 20:47:27

학생보단 도내 초미남 퇴마사로 생각해줘

344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20:48:42

이럴때는 초내 초미남 퇴마사(17세,자가 건물보유)같은 수식어를 띄워줘야하던가?(웃는 이모티콘)

345 HiO (jppVnKYBQU)

2024-12-21 (파란날) 20:49:08

퇴마사라면 그 귀신 보는 그런 건가? 아, 퇴치하는 쪽이겠구나. 그래도 감이 안잡히는데.

초미남...
그렇구나!
알았어!

346 HiO (jppVnKYBQU)

2024-12-21 (파란날) 20:50:23

초미남 퇴마사(학생, 얼른 집에 가야 함)

347 화로 (re0fAXtAy2)

2024-12-21 (파란날) 20:50:57

자가는 없지만... 제주도 땅값 비싸다구.

사짜라 일반 퇴마사랑도 좀 다른데, 아무튼 그런거. 선무당.

점 세개가 좀 거슬리는데.

348 HiO (jppVnKYBQU)

2024-12-21 (파란날) 20:52:12

아니야, 나는 믿어. 그럼, 이 누구든 민날 수 있는 통신망에서 아무렇게나 거짓말을 칠 리가 있겠어?

349 화로 (re0fAXtAy2)

2024-12-21 (파란날) 20:52:14

집 안가
지금 집에 달려와서 재료 손질하라는 문자 받았는데 씹고있어
난 못본거다.

350 HiO (jppVnKYBQU)

2024-12-21 (파란날) 20:52:44

아.
무야 어르신, 학생 한 명이 심부름 안 하고 튄대요.

351 화로 (re0fAXtAy2)

2024-12-21 (파란날) 20:52:59

우쒸, 뭔가 말투가 거슬려

352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20:53:35

이런이런 어르신은 아니지만서도 혼내도록할까
라떼는 마리야...로 시작해서 혼내면 되나?

353 화로 (re0fAXtAy2)

2024-12-21 (파란날) 20:54:04

아~~ 안들려 안들려
20키로짜리 귤이라고! 20키로라고!

354 HiO (jppVnKYBQU)

2024-12-21 (파란날) 20:54:41

와아, 잘 혼내신다.
옛날에는 말이다~ 하고 혼내주세요.

에헴, 연구자식 신용과 믿음을 가득 담은 말투야.

355 HiO (jppVnKYBQU)

2024-12-21 (파란날) 20:55:25

귤...
맛있겠다.
아니 이게 아니지. 귤도 퇴마 못하는데 퇴마사야?

356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20:55:54

20키로 정도로 끙끙대긴 라뗀 마리야 와이번 해체를 위해 15야드 밖에서 150kg 짜리를 혼자서 옮기는 것이 대세였어
쯔쯔-으읏

357 화로 (re0fAXtAy2)

2024-12-21 (파란날) 20:56:11

저리가. 슉. 슈슉. 슉.

귤을 퇴마하는 퇴마사가 세상에 어딨어

358 화로 (re0fAXtAy2)

2024-12-21 (파란날) 20:56:44

아~~ 모르겠고 장사 좀 덜됐으면 좋겠다~~~~

359 HiO (jppVnKYBQU)

2024-12-21 (파란날) 20:58:07

귤껍질도 두려워서 못 까면 그건 퇴마사가 아니다.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와이번?!

360 화로 (re0fAXtAy2)

2024-12-21 (파란날) 20:58:59

야드파운드법 못알아먹으니까 국제표준 써주쇼
뭐 와이번 있을 수도 있지 음

361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20:59:42

국제 표준있는데 일부러 야드파운드 쓴거지만
와이번 몰라? 고기 맛있는데

362 화로 (re0fAXtAy2)

2024-12-21 (파란날) 21:00:15

와이번이 있으면 엑스번도 있어야겠네 낄낄

363 draconianLady (v7QKV/Jby.)

2024-12-21 (파란날) 21:01:09

사형

364 화로 (re0fAXtAy2)

2024-12-21 (파란날) 21:01:52

냉정해

365 draconianLady (v7QKV/Jby.)

2024-12-21 (파란날) 21:02:54

노잼죄는 중대사항ㅇ1다

366 HiO (jppVnKYBQU)

2024-12-21 (파란날) 21:03:35

젠장 또 마법과 환상의 세계야.
그리고 야드 파운드 법은 우주선 조립에 맞지 않아 국제표준에서 폐기되었습니다. 짜잔.

367 화로 (pTslmM9De2)

2024-12-21 (파란날) 21:03:36

참나 어디 죽여보시던지
차가 놀라면 카놀라유 깔깔

368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21:06:23

마법과 환상이라니
여긴 주기적으로 거대 괴수와 거대 로봇이 싸우기도 하고
우주에서 외계인이 왔다가 지옥같은 행성이라면서 탈주하기도 한다고

369 화로 (PXulI2EGaM)

2024-12-21 (파란날) 21:06:52

그럼 미국이네

370 draconianLady (v7QKV/Jby.)

2024-12-21 (파란날) 21:07:24

화로7ㅏ 놀라면?

371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21:07:44

그리고 가끔 좀비 사태가 터지기도 했지만
이제는 전부 날아가버렸으니 상관없는 일이네

372 화로 (PXulI2EGaM)

2024-12-21 (파란날) 21:08:03

그런거 혼자만 알고 계셔도 될거같아요

373 화로 (PXulI2EGaM)

2024-12-21 (파란날) 21:08:19

미국 맞네

374 HiO (jppVnKYBQU)

2024-12-21 (파란날) 21:08:22

그럼 주기적인 게 아니지 않아....?

375 화로 (PXulI2EGaM)

2024-12-21 (파란날) 21:08:50

비주기

376 draconianLady (v7QKV/Jby.)

2024-12-21 (파란날) 21:09:12

괘씸죄로 사형

377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21:09:54

지금은 아무것도 없는 공허 그 자체니까-
누군지 모르겠네 나는 신세계의 신이 될 것이라면서 뭔가를 소환하다 그 뭔가가 펑 터져서 싹다 날려버린 멍청이는

378 화로 (PXulI2EGaM)

2024-12-21 (파란날) 21:10:07

기껏 사후세계도 포기했는데 좀 봐줘라

379 화로 (PXulI2EGaM)

2024-12-21 (파란날) 21:11:02

오...
그건... 어째 남일같지 않은데...
사고가 날거라는 초차원적 기미인가

380 draconianLady (v7QKV/Jby.)

2024-12-21 (파란날) 21:11:07

그럼 에즈7ㅏ 선심써서 부활해줄7ㅔ

381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21:11:15

봐주라니 그래서 지켜보고 있잖아?(힐끗 힐끗하는 인간형 여성 gif)

382 화로 (CtLof7fkgw)

2024-12-21 (파란날) 21:12:28

감사해요 스머머님

383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21:15:50

아무리 그래도 이젠 못할거야. 현실?이렜던가? 그 양반이 직접 개입해서 아예 없던 것으로 만들어버렸으니까.
난 휩쓸려서 여기 갇혔고

384 화로 (Es0iBc749U)

2024-12-21 (파란날) 21:18:24

불쌍한데

385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21:21:45

불쌍하다라 그건 모르겠네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는 것은 장점이긴해

386 화로 (gAGuU4Hj32)

2024-12-21 (파란날) 21:23:22

부럽다

387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21:23:50

너도 모든 것을 무로 날리면 나처럼 될순있어

388 화로 (gAGuU4Hj32)

2024-12-21 (파란날) 21:24:38

하지만 난 재미없을 것 같은데
지루하지 않냐고

389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21:30:28

지루하다는 것조차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길게 보내면 상관없을걸

390 화로 (SU9uIxkz4o)

2024-12-21 (파란날) 21:30:53

오억년 버튼이냐고

391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21:31:08

5억년은 넘었을지도? 쿠후후

392 화로 (SU9uIxkz4o)

2024-12-21 (파란날) 21:32:38

젠장
엄마가 갈군다
가볼게...

393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21:33:21

다녀와~

394 로보 (YKo3wxp.eM)

2024-12-21 (파란날) 21:35:24

콩나물라면...
맛있네요

395 무야 (X/qXzh5Dxc)

2024-12-21 (파란날) 21:37:28

해먹으면 되지 않을까?

396 로보 (HAbUF78xBc)

2024-12-21 (파란날) 21:39:23

먹고있는걸요
여사님이 해주셨어요

397 로보 (6RI7NaCGCc)

2024-12-21 (파란날) 22:37:22

다먹었다~

398 S.J (/ZEgJNOcK.)

2024-12-21 (파란날) 23:44:21

여긴 한결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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