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뭘 염두에 뒀기에 5년 전에 받은 소원 쿠폰을 간직하면서도 쓰지는 못할까? 정말 간절히 바라지만 내가 들어줄 수 있을지는 확신이 안 서는 일일까? 궁금증이 커져 갔으나 더 캐묻진 않기로 했다. 선배를 난처하게 하긴 싫었으니까
한편 가볍게 웃어넘기는 모습은 묘하다. 유니온이 다 죽이려고 했던 그 터무니없는 상황에서도 겉으론 우린 절대 안 죽는다 자신 있게 말했던 선밴데, 자기 칭찬은 이리도 어색해한다. 이런 모습을 볼 때면, 온갖 시련에도 용감하고 자신만만하게 대처하는 선배가 실은 여린 면도 있단 게 실감난다. 그래서 더 애달퍼지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일까. 생각에 잠긴 선배를 올려다보면서도 뭉클해진다. 이어 돌아온 답엔 눈물까지 날 거 같았다. 그런 걱정을 하고 있었구나. 내가 선배와 사귀는 게 손해일지도 모른다고. 그래서 예전에 소개팅 뒤집어쓸 뻔해서 툴툴대자 소개팅해도 된댔던 것도 그래서고. 제 허리에 둘러진 팔을 감싸쥐며 철현의 품으로 파고드는 서연이었다.
" 5년 전 영상 편지 기억 나? " situplay>1597050335>666 " 그때 나 그랬잖아. " " 암만 암담하고 힘든 상황이라도.. "
말을 다 못하고 머뭇거렸다. 선배란 호칭을 안 부를 방도가 도저히 안 떠올라서. 미안. 최대한 빨리 생각해 볼게...
" 선배랑 있으면 무너지진 않을 거 같다고 " " 나한텐 선배가 희망이라고 " " 내가 선배 때문에 피해를 입는 경우는 단 하나 " " 선배가 날 떠날 때뿐일 거야. "
말하다 보니 새삼 두근거린다. 선배에게서도 고동이 전해져 오는 거 같은 건 기분 탓일까. 그래도 서연은 철현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고자 했다. 철현이 피하지 않았다면 철현의 얼굴을 제게로 돌리려는 시도도 했을 것이다.
" 나 지금 되게 잘 살고 있잖아 " " 선배 덕에 대학도 다 다니고~>< " " 내년부턴 정식 간호사 될 거라구~ " " 그니까 내 손해 걱정은 말아 줘. " " 소개팅 권하지도 말고ㅎㅎ " " 그때 강철현 씨 소개받겠다 하면서도 은근 불안했다? " " 선배가 나 안 좋아서 그러는 걸까 봐 "
부러 가벼운 투로 투정을 늘어놓는 서연이었다. 멀쩡히 전시회 관람하던 사람들에겐 난데없는 눈갱에 꼴불견일 테지만, 지금 서연의 신경은 온통 철현이었다.
//situplay>1597055081>337랑 situplay>1597055081>421에서 언급됐던 썰을 은근슬쩍 정사에 넣어 버렸는데 곤란하시면 당근 흔들어 주세요. 수정하겠습니다!! 티미1. 답레 쓰면서 선배 다치지 않게 서연이를 몸빵시키는 장면을 상상하기도 한 건 안 비밀입니다아아아아(◀글러먹음) 티미2. 이 레스 쓰면서 '선배'를 대체할 호칭을 정했습니다ㅋㅋ 극장판과 시점이 안 맞기 때문에 이 일상에서 애칭을 꺼내진 못하겠지만요👀👀
>>919 이혜성은 위키에 올려져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짧은 울프컷과 리프컷 그 사이쯤 되는 머리길이. 거의 백발에 가깝지만 군데군데 검은색을 찾아볼 수 있음. 캐릭 시점 오른쪽 옆머리를 리라에게 받은 천을 덧대 하나로 땋아내린 스타일.(옷차림 필요하면 추가해줄게) 성격은.....걍 마지막으로 수정한 위키에 있는 그대로일듯? 근데 거기에 시니컬한 무관심과 인간불신이 플러스된?
뭔가 맡기면 (적폐주의) 청윤이랑 정하는 청윤이가 침착한 척 잘 돌보려 하지만 아기가 제멋대로라 예상을 빗나가서 어려움을 겪고 의외로 정하가 잘 해결해줄 것 같은 느낌이고 서연이랑 철현이는 처음이라 둘다 어리버리하지만 아기보다도 둘의 금슬(?)이 깊어질거같은 느낌이고 리라랑 랑이는 너무 바빠서 연락이 안될 것 같다(??????) 잠시 아기 데리고 무대 올라가는 리라 생각 여로랑 이경이는 잘 돌봐주는데 아기가 여로의 블러핑 실력을 닮아올거같음 (사실 아닐것같음 여로 아기 잘 돌보는거 봤으니까 그렇지만?!)
하필이면 그런 상황을 가정하다니? 나랑 언니의 데인저 센스가 생기기라도 한 것처럼 머릿속에서 기분 나쁜 감각이 파직거린다. 다른 때 같았으면 마음 놓이고 고마웠을 말들에도 집중하기 어려웠다. 서연은 흠칫 철현을 제지하고자 했다. 철현이 멈추었다면 그 직후에, 멈추지 않았다면 입맞춤이 끝나자마자 물었을 것이다.
" 무슨 일 있어? 상황이 안 좋아? "
안다. 말하기 싫은 부분을 억지로 캐묻는 건 곤란한 짓이다. 하지만...
" 선배가 혼자 끙끙 앓을까 봐 무서워서... " " 선배 힘든 줄도 모르고 나만 좋아 지내면 " " 나중에 마음 아플 거 같아서... "
목소리를 더 낼 수가 없었다. 그저 제 손을 맞잡은 채 조마조마하게 철현을 바라보는 서연이었다.
situplay>1597055304>958 앗 아앗!!! 서연이는 보육원 출신이라 아기 장단 맞춰 주는 건 제법 하지 싶습니다~ 선배도 보육원 출신이니 애기 돌보는 건 의외로 능숙할지도요?? situplay>1597055304>959 미간 짚는 거 보고 꺄르르하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귀여워 미간에 멍 들 때까지 짚을 수 있다아아아아(◀이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