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5187>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230 :: 1001

◆gFlXRVWxzA

2024-12-11 23:13:17 - 2024-12-22 16:14:30

0 ◆gFlXRVWxzA (KEeFL66ZXs)

2024-12-11 (水) 23:13:17

주의사항
※최대 18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3290/recent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3290/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4417/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359 무명 - 시아 (1qMNUgGGBY)

2024-12-17 (FIRE!) 20:39:44

"악한 탐관오리는 마을 사람들의 피와 눈물을 먹고 마시며 즐거워했어."
"그의 뱃살은 돼지가 형님할 정도였고"
"하후돈의 환생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였지."

무명은 큰소리로 사람들에게 외친다.

"불쌍한 백노인 집 어린 딸이 강제로 시집가기 전날"
"딸은 울며 마지막으로 아버지와 함께 잠을 잤지."
"아이고 불쌍한 백소저~ 마을청년들은 괴로워하며 대문 앞에서 뜬 눈으로 밤을 보냈어."

이마를 짚으며 탄식한다.
너무나도 슬픈 연기를 하며 괴로워한다.
그리고 반전을 줄 차례다

"하늘을 거스르며 이치를 무시하는 그들의 작태에 분노한 하늘은 영웅을 내려주셨지"
"이름 없는 영웅, 의지가 있는 영웅을 말이야!"

"백소저의 시집날"
"천지가 슬피 우는 듯 비가 내렸어."

목소리를 낮추며 사람들의 집중을 불러 일으킨다.

"그때였어..."


"죄인은 어서 나와 오라를 받으라!!"
"대문 밖에서 큰 소리가 들린거야!"

큰 소리를 내며 사람들에게 말한다.

"감찰관!"
"탐관오리의 악명은 황실까지 닿게 되었고"
"그 악명으로 인해 감찰관이 그에게 내려왔어!!"
"탐관오리는 결국 처형당했고"
"그의 재물은 백성들에게 나누어졌지."

"이후 임명된 지방관은 백성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었다지?"

360 시아노이 (INAb..VJ2k)

2024-12-17 (FIRE!) 20:41:50

>>356 맹주는 사실 강력하고 수직적인 위계가 아니라 조별과제 조장이라(물론 무림맹 자체 세력고 있긴 함)
연배 낮은 세력이 짬 맞는 경우가 많대
그래서 서쪽 문파나 세가한테 큰 소리는 못 냄(당가주가 화경이라)

361 시아 - 무명 (T.KuWASstA)

2024-12-17 (FIRE!) 20:55:49

이런 우연이 다 있나. 공교롭게도 자신 또한 백씨였기에 귀 기울이고 눈 뜬 체로 상대의 극을 지켜보았다. 제법 관중의 호응도가 있는 것이, 사람들이 간소하지만 먹을 것과 돈을 주고 있었다. 그렇게 하나 둘 사람이 빠지는 것을 보자, 마지막에 남아 상대에게 슬그머니 다가갔다.

"보아하니 무인으로 보이는데, 어찌 전기수일을 하고 있으십니까?"

가벼운 성의의 표시를 주며 상대에게 묻는다.

"실례였다면 미안합니다. 마침 백씨였던지라."

362 ◆gFlXRVWxzA (xJu1sEgKek)

2024-12-17 (FIRE!) 21:00:08

https://i.postimg.cc/7PnPtXrJ/Screenshot-20241217-205940-Samsung-Health.png

363 시아ㄴㅇ (T.KuWASstA)

2024-12-17 (FIRE!) 21:02:28

>>362 최고속도가 올랐다!

364 무명 - 시아 (1qMNUgGGBY)

2024-12-17 (FIRE!) 21:03:11

"무인?"

무명은 소리내어 웃었다.

"나는 무인이 아닙니다. 평범한 광대지요."

무명은 깍듯이 답했다.

"간단한 재주를 부리면서 사람들을 즐겁게해주고 돈을 받죠."
"마침 전기수가 이 마을에는 없기에 전기수 일을 한 것이고"
"전기수가 있다면 그 옆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죠."

그녀의 성의를 받아 주머니에 넣는다.

"오호, 백씨라고요? 그렇다면 이야기 속 어여쁜 소저가 바로 당신이군요."

고객을 위한 사탕발림도 잊지 않는다.

365 무명주 (1qMNUgGGBY)

2024-12-17 (FIRE!) 21:03:49

>>360 맹주가 최강이 아니었구나!

366 ◆gFlXRVWxzA (I2CAZOgaeE)

2024-12-17 (FIRE!) 21:06:11

정파 무림 최고 전력은 소림방장 무당장문 화산장문 3인과 은거기인이에용!

367 ◆gFlXRVWxzA (9ZjxWvIPgU)

2024-12-17 (FIRE!) 21:09:04

그라고보이까

사파는 나찰녀
마교는 단목청덕

등장했는데 정파는 안나타났었죵?

368 시아 - 무명 (T.KuWASstA)

2024-12-17 (FIRE!) 21:14:31

"그럼 제가 어림짐작 했나봅니다."

작게 웃어 넘겼지만, 아직도 이해가 가질 않았다. 상대의 기운을 가늠해보건데, 일류쯤의 무인이거늘. 어찌 광대놀음 따위에 심취해있는가? 자기만족으로? 아니면 다른 목적이 있나? 아무래도 후자에 무게가 실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속성이다.

"칭찬은 감사히 듣겠습니다."

상대의 사탕발림을 가볍게 넘기며, 자세히 훑었다. 손에 특별한 흉은 없다. 병기를 쓰는 무인이겠다.

"헌데, 사람을 기쁘게 하기 위함이라면 이야기에 나온 탐관오리를 직접 잡는 것이 더 기쁘게 하지 않겠습니까? 광대놀음은 하루의 여흥일 뿐일진데."

369 시아노이 (T.KuWASstA)

2024-12-17 (FIRE!) 21:15:03

>>367 전대 개방주라 밝히긴 했는데 등장은 안 힘

370 ◆gFlXRVWxzA (9ZjxWvIPgU)

2024-12-17 (FIRE!) 21:17:07

과연 등장은 할 수 있을런지...

371 ◆gFlXRVWxzA (9ZjxWvIPgU)

2024-12-17 (FIRE!) 21:17:46

아 맞다 일요일에 수련스레 정산 할라했는데 아

372 시아노이 (T.KuWASstA)

2024-12-17 (FIRE!) 21:17:46

나찰녀... 어디서 뭐 해용...?

373 ◆gFlXRVWxzA (9ZjxWvIPgU)

2024-12-17 (FIRE!) 21:18:01

>>372 잘먹고 잘살고 잇슬거에용 아마...

374 시아노이 (T.KuWASstA)

2024-12-17 (FIRE!) 21:18:40

+
벽혁철이랑 내공이랑 삼촌제자화... 진행중 맞죵????

375 시아노이 (T.KuWASstA)

2024-12-17 (FIRE!) 21:18:56

>>373 누군가가 그리워지는 밤이다

376 ◆gFlXRVWxzA (9ZjxWvIPgU)

2024-12-17 (FIRE!) 21:21:25

>>374 대이터 봐야하긴하는데 진행중인거로 알고잇슴

377 시아노이 (T.KuWASstA)

2024-12-17 (FIRE!) 21:27:32

>>376 휴 다행

378 고불주 (IWI7OdpC9.)

2024-12-17 (FIRE!) 21:30:42

후 최후의 수단으로 기연을 써서 전대 개방주가 백룡회주에 맞서서 남만을 돕도록 해야..

379 야견 (qgWRmCO/NY)

2024-12-17 (FIRE!) 21:31:39

다른 분들 떡밥이나 무공 재활용하는거 좋아해서 금봉파 무공에게 빌척거렸는데....여러모로 무리닷따

380 야견 (qgWRmCO/NY)

2024-12-17 (FIRE!) 21:32:25

백룡회는 요즘 축제 아닐카용.

화경도 나왔겠다 제갈는 제풀에 꺽였겠다

381 고불주 (IWI7OdpC9.)

2024-12-17 (FIRE!) 21:33:33

나중에 경지 오르면 독고구검으로 나찰검법 상대해 보고 싶긴 한 것 나찰검법 정도면 천하제일준이려나

382 고불주 (IWI7OdpC9.)

2024-12-17 (FIRE!) 21:35:17

>>380 후 예정된 흐름으로 가면 확실히 백룡회 기세가 대단할 것 같은데..회주가 화경 달면 순위도 좀 오르려나..진시황의 분서갱유 무공으로 백룡회 제자백가들 전부 침묵을 시켜야..

383 야견 (qgWRmCO/NY)

2024-12-17 (FIRE!) 21:37:54

갠적으로 머릿속에서 희망회로 돌릴때는 그렇게 기분 좋아진 백룡회 꼬드겨서 남만은 냉겨두고 곧바로 중앙전선 가거나, 홍로문 전선에 가려고 했지만 일단 계획수정중...

384 시아노이 (T.KuWASstA)

2024-12-17 (FIRE!) 21:39:22

사마는 스스로의 힘으로 제갈을 꺾고싶었을까
아니면 어찌되었든 상대가 몰락하는 것을 바랐을까...

385 고불주 (IWI7OdpC9.)

2024-12-17 (FIRE!) 21:41:12

근데 의외로 백룡회주 자체는 사마의 정체성을 막 크게 신경 쓰지 않을지도.

386 야견 (cGQDPrp4xI)

2024-12-17 (FIRE!) 21:42:53

사파는 다 쓰레기야! (야견주 개인의 주장입니다)

내 수고 안 들여서 남이 쓰려져주면 아 개꿀ㅋ 하는게 사파라고! (야견주 개인의 주장입니다)

호적수? 적에 대한 존중? 그런거 하고 싶으면 정파 했어야지이이이!! (야견주 개인의 주장입니다)

387 무명 - 시아 (1qMNUgGGBY)

2024-12-17 (FIRE!) 21:46:37

"소저께서는 무서운 말씀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군요?"

무명은 미소를 지었다.

"관직에 있는 자를 죽인다면 확실히 기분은 좋겠죠."
"하지만 그 다음은?"

어깨를 으쓱한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살인을 당연시 여기고"
"모두가 원한다고 해서 그 살인이 옳은 행동이라면"

고개를 젓는다.

"그 세상은 머지 않아 지옥도가 될 것입니다."


"만약 죽이지 않고 두들겨 패버린다면 어떨까요?"

고개를 갸웃거리지만 다시 젓는다.

"그는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행동하지만 이내 다시 돌아올 것입니다."
"아니, 오히려 복수심에 더욱 가혹하게 수탈하겠죠."

"저는 탐관오리들을 끌어내릴 어떤 권한도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이렇게 고통받는 이들을 위로하며 내일도 살아갈 힘을 주는 것이죠."

388 ◆gFlXRVWxzA (9ZjxWvIPgU)

2024-12-17 (FIRE!) 21:52:47

>>381 천하제일준은 사파에 독고구검이랑 구월검법만 잇서용

389 ◆gFlXRVWxzA (9ZjxWvIPgU)

2024-12-17 (FIRE!) 21:54:08

데이터 뒤지면 더 튀어나올순 잇슴!

390 야견 (cGQDPrp4xI)

2024-12-17 (FIRE!) 21:55:48

구월검법은 누가 안 익혀주나!!!

391 고불주 (uNHF9SgYyk)

2024-12-17 (FIRE!) 22:02:01

그럼 허창언이랑 검을 겨뤄보길 목표로..천하제일준 무공들 싹 겪으면서 살아남으면 독고구검도 한 차례 진화할 수 있을지도..! 천하제쩜오를 목표로 한다!

392 야견 (cGQDPrp4xI)

2024-12-17 (FIRE!) 22:04:49

무림박명수.....!!!

393 시아 - 무명 (T.KuWASstA)

2024-12-17 (FIRE!) 22:05:53

"식견이 깊으시군요."

눈을 살짝 좁히며 반응을 했다. 추측했던 정체 중 마지막의 것에 조금 더 무게가 기울었다.

"허면, 그 두들겨 패는 이가 늙지도 떠나지도 않은 체 눈을 부릅 뜨고 세상을 지켜본다면 어떻겠습니까?"

"감히 그 누구도 대적할 수 없으며, 악을 징벌하는 이가 있다면."

"그렇다면 세상은 공포의 시대를 지나, 평온의 시대로 도달하지 않겠습니까?"

394 야견 (cGQDPrp4xI)

2024-12-17 (FIRE!) 22:10:36

사실 저도 무공 진화 생각하는게 있긴 한데.....추후에 팔천군에게 진로상담을 해야

395 시아노이 (T.KuWASstA)

2024-12-17 (FIRE!) 22:12:06

무공진화..... 으으윽........

396 무명 - 시아 (1qMNUgGGBY)

2024-12-17 (FIRE!) 22:27:38

"그렇다면 그 징벌자야말로 가장 악한 이겠죠."
"악의 근원은 탐욕과 분노, 어리석음입니다."
"이 것들은 인간에게서 끊어내기 어려운 것들이죠."

"그렇기에 인간은 항상 악과 싸우면서 더 강해지고 더 가치있어집니다."

"당신이 말하는 그 징벌자가 악을 징벌하고 대적할 수 없다면 인간은 악이 악이기에, 악을 미워하고 피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절대자의 또 다른 폭력을 피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악을 행하지 않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저 징벌자의 눈을 최대한 피하고자. 최대한 그의 기준에서 악이 아니고자 노력하면서 자신의 이익을 취하려고 하겠죠."

"그것이 정녕 진정한 평온의 시대라고 생각하십니까?"

무명은 불자였다.
도교는 어려워서 모르겠고
천마신교는 꺼림직했다.

불교가 사람들 속에서 사람들을 위로해주는 것 같았다.

"폭력은 결코 진정한 답에 이를 수 없습니다."
"원하는 답을 타인에게서 찾고자 한들 찾을 수 없습니다."
"모든 답은 자신 속에 있지요."

397 야견 (cGQDPrp4xI)

2024-12-17 (FIRE!) 22:41:04

폭력은 결코 해결책이 아니었던거야?
그럼 무엇에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까?

폭력X1000!!!

398 무명주 (1qMNUgGGBY)

2024-12-17 (FIRE!) 22:42:26

>>397 뚱뚱한 남자와 어린 소년에게서?

399 야견 (cGQDPrp4xI)

2024-12-17 (FIRE!) 22:44:48

>>398 상대가 누구건 주먹으로 때릴 수 있다면 문제를 해결할 방도가 있다

400 무명주 (1qMNUgGGBY)

2024-12-17 (FIRE!) 22:46:53

>>399 모든 건 다 때릴 수 있다.
그러나 어떤 것은 단 한번만 때릴 수 있다

401 야견 (cGQDPrp4xI)

2024-12-17 (FIRE!) 22:53:55

>>400 야견은 살생에 별로 거부감 없어용!

사파 입장에서 가장 빠르고 간편한 수단인것

402 무명주 (1qMNUgGGBY)

2024-12-17 (FIRE!) 22:56:31

>>401 >>398 리틀보이와 팻맨 농담이었는 데 실패했군요..

403 야견 (cGQDPrp4xI)

2024-12-17 (FIRE!) 22:57:08

둘다 극도의 폭력인것!

404 시아노이 (0Heo3YlO5Y)

2024-12-17 (FIRE!) 23:07:06

담깐 나갔다 올게용!

405 시아노이 (J7m8LrTT2.)

2024-12-18 (水) 01:34:02

답레... 오늘중에.... 미안.....

406 야견 (6ig.NUtN0M)

2024-12-18 (水) 08:35:17

최근 수면 ASMR로 고래 울음소리를 듣고 있는데 나름 좋네영

407 야견 (4s95pi1aBk)

2024-12-18 (水) 13:33:51

크아아아악! 하늘이여!

408 미사하란 (a5LKXjXPu6)

2024-12-18 (水) 13:43:59

카페 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뜨거운거 주세요 라고 말해버렸어용.

하늘이여!!!!!

409 야견 (4s95pi1aBk)

2024-12-18 (水) 14:02:54

의외로 가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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