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gFlXRVWxzA
(KEeFL66ZXs )
2024-12-11 (水) 23:13:17
주의사항 ※최대 18인 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 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 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 을 입히거나, 쉐도우 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 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 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 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3290/recent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3290/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4417/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320
◆gFlXRVWxzA
(CpxuQreaWQ )
Mask
2024-12-16 (모두 수고..) 18:54:25
10만명도 안되는데 같은 성씨끼리 용돈 좀 주라 이거에용!!!!!!
321
시아노이
(tYL3axlIpQ )
Mask
2024-12-16 (모두 수고..) 18:55:32
나도 용돈 줘!!!!!!!
322
◆gFlXRVWxzA
(CpxuQreaWQ )
Mask
2024-12-16 (모두 수고..) 18:55:54
>>321 김캡이랑 같이 본관 따져서 친척 어른들 용돈탐험하실?
323
모용중원
(s38qLbF/2o )
Mask
2024-12-16 (모두 수고..) 19:09:30
(사촌중에 친일인명사전 등재자가 있음) (눈물)
324
◆gFlXRVWxzA
(CpxuQreaWQ )
Mask
2024-12-16 (모두 수고..) 19:12:29
>>323 대체 항렬이 어케 꼬인
325
모용중원
(s38qLbF/2o )
Mask
2024-12-16 (모두 수고..) 19:13:37
어케 꼬였냐고용? 정리 안됐으면 제 할아버지가 선산관리자 당선이었음..
326
◆gFlXRVWxzA
(8zRQUX4WY2 )
Mask
2024-12-16 (모두 수고..) 19:14:43
친일인명사전 등재자가 사촌이려면 나이가.......
327
모용중원
(s38qLbF/2o )
Mask
2024-12-16 (모두 수고..) 19:15:26
>>326 아 제가 말을 바보같이 했네용! 윗대 친척이에용
328
◆gFlXRVWxzA
(8zRQUX4WY2 )
Mask
2024-12-16 (모두 수고..) 19:16:03
아하
329
모용중원
(s38qLbF/2o )
Mask
2024-12-16 (모두 수고..) 19:18:14
그래서 어릴때 할아버지가 저놈들관 내가 사는 한 연락 안하니 하신 게 떠오르는 것. 근데 얼마 후에 돌아가셔서 스르르 다시 연락하던 게 포인트
330
모용중원
(s38qLbF/2o )
Mask
2024-12-16 (모두 수고..) 19:18:33
할아버지가 - X
331
모용중원
(s38qLbF/2o )
Mask
2024-12-16 (모두 수고..) 19:19:05
할아버지가 안 돌아가셨단 얘긴데 일때문에 국어능력이 다운그레이드 되버렸어용
332
◆gFlXRVWxzA
(8zRQUX4WY2 )
Mask
2024-12-16 (모두 수고..) 19:35:49
앗......
333
시아노이
(tYL3axlIpQ )
Mask
2024-12-16 (모두 수고..) 19:49:47
VIDEO 꼬인 족보 끝판
334
시아노이
(tYL3axlIpQ )
Mask
2024-12-16 (모두 수고..) 19:50:07
VIDEO 이게 더 이해하긴 쉬울 듯
335
◆gFlXRVWxzA
(8zRQUX4WY2 )
Mask
2024-12-16 (모두 수고..) 20:37:34
??????????????? 김캡 안의 유교 사상이 강력히 거부하는것
336
시아노이
(tYL3axlIpQ )
Mask
2024-12-16 (모두 수고..) 20:38:11
일 상 구 함
337
무명
(urumeYjsII )
Mask
2024-12-16 (모두 수고..) 21:40:17
>>336 할까요?
338
시아노이
(tYL3axlIpQ )
Mask
2024-12-16 (모두 수고..) 22:38:03
>>337 크아악 늦었다
339
◆gFlXRVWxzA
(QYisP5HOiM )
Mask
2024-12-16 (모두 수고..) 23:38:48
https://i.postimg.cc/Gh38zcHR/Screenshot-20241216-222139-Samsung-Health.png
340
무명주
(1qMNUgGGBY )
Mask
2024-12-17 (FIRE!) 06:04:23
>>338 오늘 가능??
341
시아노이
(T.KuWASstA )
Mask
2024-12-17 (FIRE!) 15:32:27
>>340 가능! 어떤 상황?
342
무명주
(1qMNUgGGBY )
Mask
2024-12-17 (FIRE!) 18:40:06
>>341 시아는 지금 뭘하고 있을까요? 전 아직 다른 캐릭터들의 특성을 잘 모르니 시아는 이런 캐릭터다 라는 걸 보여줄 수 있는 상황이면 좋겠어요!!
343
시아노이
(T.KuWASstA )
Mask
2024-12-17 (FIRE!) 18:59:37
>>342 꽤나 당돌한 wwww 지금은 교국에서 전쟁하느라 바쁜 와중입니다. 어떤 캐릭터인지 보여주려면... 무명이의 마교혐오공연씬에서 시작 어때?
344
무명주
(1qMNUgGGBY )
Mask
2024-12-17 (FIRE!) 19:09:27
>>343 무명이 죽이려고?! 일단 무명이는 마교를 그렇게까지 혐오하지 않는다! 한국인이 일본인을 바라보는 것 같은 느낌? 우리나라에서 일제시대를 비판하고 친일파들을 족치는 미디어가 많은 것처럼 무명이의 공연도 비슷하다! 선레를 부탁해도 될까!!
345
시아노이
(T.KuWASstA )
Mask
2024-12-17 (FIRE!) 19:23:12
>>344 오키요
346
시아 - 무명
(T.KuWASstA )
Mask
2024-12-17 (FIRE!) 19:26:58
소란스러운 대로의 중앙.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있는 모습은 언제나 눈길을 끌고,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라고 집중을 하게 되는 장면이다. 삿갓을 깊숙히 눌러 쓰고 머리는 잘 묶어 위로 올렸기에 눈만 밖으로 보이지 않는다면 다른 누군가에게 눈길을 끌 일은 없다. 천천히 인파를 뚫고 들어가지만, 사람들은 흥분되었다 보다는 침착해 보인다. 어째서일까. 점점 커지는 소리를 향해 다가가 보니, 단 한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임을 알 수 있었다. 함박웃음을 짓고 공연을 하는, 검은 머리의 청년이.
347
무명 - 시아
(1qMNUgGGBY )
Mask
2024-12-17 (FIRE!) 19:54:51
"관병이 모두 그의 칼날에 쓰러지고" "시체의 산와 피의 강으로 지형이 바뀌고 있었지!" "사악한 마교의 교주는 그의 칼날로 나라를 어지럽히고 죄없는 백성들을 죽였어!" 무명은 큰소리로 사람들에게 외친다. "수 많은 협객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친구를 지키기 위해! 이웃을 지키기 위해! 가족을 지키기 위해 나섰지만..." "마교의 교주는 너무나 강했고 그들은 숭고한 희생을 할 수 밖에 없었지" 이마를 짚으며 탄식한다. 너무나도 슬픈 연기를 하며 괴로워한다. 그리고 반전을 줄 차례다 "하늘을 거스르며 이치를 무시하는 그들의 작태에 분노한 하늘은 영웅을 내려주셨지" "이름 없는 영웅, 의지가 있는 영웅을 말이야!" "영웅은 선대 영웅들, 마교주에 칼에 쓰러진 용사들의 발자취를 따라 그에게 닿을 수 있었고" "그와 마교주는 칼을 맞댈 수 있었지." 목소리를 낮추며 사람들의 집중을 불러 일으킨다. "수백합이 넘는 격전이 일어났어." 자신의 단검과 단검집을 서로 부딪히며 쇳소리를 내었다. "그러나 역시 마교주는 마교주였지." "영웅의 상처는 늘어만 가고 마교주의 여유만 늘어갔지." "아아, 비운의 영웅이여. 이제 그만 칼을 거두어라. 그리하면 나의 대호법 자리를 그대에게 넘길지니" "그대는 나의 은총을 받아 천마신교의 복음을 중원을 넘어 이 땅 끝까지 전해주세" 무명의 표정이 자애로운 표정이 되었다. 그리고 분노한 표정으로 다시 바뀌었다. "영웅은 악에 받혀 말했어" "닥쳐라! 네 놈이 말하는 복음따위의 결과가 이런 것이냐!" "자신을 거부하는 자들을 무참히 짖밟고 죽이는 게, 네놈들의 신이냔 말이다!" 무명은 실전무투도 - 단검기예를 사용하여 이리저리 화려한 검초를 펼쳤다. 실속은 없지만 어자피 백성들은 모른다. "밤을 알리는 부엉이의 울음소리가 아침을 울리는 닭의 울음소리로 바뀔 때쯤" "마교에게 분노한 하늘은 영웅을 도왔지" "아침 햇살이 마교주의 눈을 비춘거야" 무명의 목소리가 갑자기 커졌다. "받아라!!" 언제 들고 있었는 지 모를 긴 막대기가 무명의 허리춤에서 뽑혔다. 마치 무명 자신이 그 영웅이 된 것처럼 긴 막대기는 영웅의 검이 되어 가상의 마교주의 목을 잘랐다. "영웅의 빠른 검격의 마교주의 머리가 하늘을 가르고 영웅은 탈진하여 무릎을 꿇었어." 무명 역시 무릎을 꿇었다. "몇시진 후, 그의 동료들이 영웅을 찾아 그에게 다가왔을 땐..." "이미 모든 진기를 다 쏟아붇고 목숨을 다한 영웅만이 있었어."
348
시아노이
(T.KuWASstA )
Mask
2024-12-17 (FIRE!) 19:58:56
교인 앞에서.... 교주님의 목을 베는 연극을 하면.....................
349
무명주
(1qMNUgGGBY )
Mask
2024-12-17 (FIRE!) 20:01:37
>>348 수정헤야하나?... 근데 지금 무명이 공연하고 있는 곳이 중원인데 중원에서도 마교 욕을 못할만큼 그렇게 곳곳에 퍼져있는 거야?? 마교가 사이비 종교, 중원이 일반적인 국가 같은 개념으로 생각했는 데 아닌건가??
350
시아노이
(T.KuWASstA )
Mask
2024-12-17 (FIRE!) 20:08:47
>>349 오대세가 안에도 교인이 있고, 흑천성 안에도 교인이 있음 정파 사파 모두 교국의 앞잡이를 자처하는 세력들이 암약하고 있고 천강단(선교사들)은 중원 내부를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교국의 세력 중 하나인 홍단표국은 당당히 백도의 이름 아래에서 활동중이고 남방총분타(선교세력)는 정식 무림의 세력으로 인정받아서 여기 소속이라 밝히면 공격할 수 없고..... 중원인 입장에서 천마신교는 사이비 종교지만, 천마신교도 입장에서는 오직 천마신교만이 옳은 답이라 매우 매우 교조적이고.... (중원은 송나라 맞는데 관/황실은 캡피셜로 설정상으로만 등장하여 플레이 도중 등장하지 않음) 심지어 정마대전은 40여년 밖에 지나지 않았음. 수정은 안 해도 좋은데, 보통 교인 앞에서 교주 욕을 하면 공격할 것이라 그래용...
351
고불주
(2U75woK1Jg )
Mask
2024-12-17 (FIRE!) 20:12:27
사실 위치에 따라 다를 문제긴 한데..대놓고 공연 중에 쳐들어와서 무명을 공격하진 못 하더라도 나중에 쓱싹 암살 시도할 순 있을 것!
352
무명주
(1qMNUgGGBY )
Mask
2024-12-17 (FIRE!) 20:21:23
대충 스토리가 무슨 내용인지 알겠다! 내가 흐름을 잘못 파악하고 있었네. 천마신교가 세력 확장을 위해 30년 전 전대교주가 현경 되어서 동쪽으로 침공했고 그것을 무림맹이 막아서 전대교주를 쓰러뜨리고 천마신교를 막아냈다. 중원의 경우 변방에서 일어나는 일이라서 신경을 안 썼고 백성들 사이에서도 쉬쉬하는 일이다. 마교는 하나의 국가정도의 세력이기에 도교를 믿는 화산, 불교를 믿는 소림 등에는 영향을 끼치진 못하지만 혈족으로 묶여있는 오대 세가와 자유로운 사파 곳곳에 침투해있다. 마교는 어떤 방법으로 중원과의 추가적인 마찰을 피했고 중원 깊숙히 선교사를 보낼 수 있었다. 무림맹은 관무불가침으로 정상적인 선교사로 위장한 천강단을 손댈 수 없다. 이렇게 이해했는 데 맞을까? 흥단표국이랑 남방총분타는 대체 어떻게 승인 받은 거야??
353
시아노이
(T.KuWASstA )
Mask
2024-12-17 (FIRE!) 20:27:39
>>352 지역차는 있겠지만 중원의 백성들은 신경 안 쓰는게 아니라 매우 꺼려해용! 그리고 도교를 믿는 문파에도 이미 침투해 있고...(불교는 잘 모르겠음) 과거 침공 당시 현지인의 저항이 가장 큰 패인이라 여겨서 강경이 아닌 유화책으로 돌아선 것. 관무불가침이랑 무관하게 천강단원은 중원 안에서 돌아다닐 수 있어용! 무림맹은 정마대전 이전에는 정파들의 비상설기구였다가 정마대전 당시에 상설기구로 사파도 참가했었다가 지금은 사파가 다시 나가서 정파 모임이 되었고 남방총분타는 【 사천전역四川戰域 】 사천당가의 후계, 당철운이 마교와의 분쟁에서 죽음을 맞이한 이래로 마교와 세력을 맞대고 있는 모든 정파와 마교의 관계는 악화일로를 달려나가고 있었습니다. 그 상황 속에서 대화산논검에 마교의 일원들이 참가하는 일이 벌어지자 이에 반발한 중원 서쪽의 문파들은 독자적으로 마교와 전쟁을 선언하였습니다. 화경의 고수를 필두로 정파 무림인들은 승승장구하였으나, 복수심과 피에 취해 무리한 진격을 벌이게 되었고. 이를 기회로 삼은 마교의 다섯 번째 소교주의 갑작스러운 참전으로 가문과 문파의 주요 전력들이 포로로 잡히게 되어버렸습니다. 정파서군과 그 맹주 사천당가는 굴욕적인 평화협정을 맺어 간신히 주요 전력들과 후계들을 돌려받을 수 있었고. 마교는 한 발자국 중원에 더욱 가까워지고야 말았습니다! 교국의 홍복이요, 무림의 재앙이라! 마교가 발흥하기 시작했습니다! - 청해 남부와 사천 북부에서 천마신교의 포교는 더 이상 막을 수 없습니다. - 이에 따라 교국의 인물들이 더욱 자유로이 통행하고 운신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됩니다. - 당분간 사천과 청해, 감숙에 있는 정파 문파들은 영향력이 줄어듭니다. - 교국의 남방총분타는 무림의 정식 일원으로 받아들여집니다. 교국의 인물들은 이제부터 남방총분타 소속임을 밝혀도 공격당하지 않습니다. - 정파와 마교의 사이가 더욱 험악해지며 이에 따른 충돌과 소규모 분쟁들이 크게 증가합니다. - 마교의 영향력 증가에 따라 선계에서 천마의 영향력이 늘어납니다. - 하계에 마선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이 사건을 겪어서 정식으로 인정받음
354
무명주
(1qMNUgGGBY )
Mask
2024-12-17 (FIRE!) 20:28:34
>>353 무림비사 알쓸신잡에도 안나와있던데 그건 어디서 볼 수 있어???
355
시아노이
(T.KuWASstA )
Mask
2024-12-17 (FIRE!) 20:30:15
>>354 무림비사/스토리/소사건 참고 바람!
356
무명주
(1qMNUgGGBY )
Mask
2024-12-17 (FIRE!) 20:31:11
이제 좀 이해가 간다. 맹주 입장에선 서쪽 문파들이 금쪽이 같겠다.
357
무명주
(1qMNUgGGBY )
Mask
2024-12-17 (FIRE!) 20:31:41
일단 다시 써야겠다. 내가 제대로 이해한 게 맞다면 무명이 마교 관련된 언급 자체를 하는 게 캐붕이어서
358
시아노이
(T.KuWASstA )
Mask
2024-12-17 (FIRE!) 20:33:27
>>357 아하 그럼 기다릴게! 진행에도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음
359
무명 - 시아
(1qMNUgGGBY )
Mask
2024-12-17 (FIRE!) 20:39:44
"악한 탐관오리는 마을 사람들의 피와 눈물을 먹고 마시며 즐거워했어." "그의 뱃살은 돼지가 형님할 정도였고" "하후돈의 환생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였지." 무명은 큰소리로 사람들에게 외친다. "불쌍한 백노인 집 어린 딸이 강제로 시집가기 전날" "딸은 울며 마지막으로 아버지와 함께 잠을 잤지." "아이고 불쌍한 백소저~ 마을청년들은 괴로워하며 대문 앞에서 뜬 눈으로 밤을 보냈어." 이마를 짚으며 탄식한다. 너무나도 슬픈 연기를 하며 괴로워한다. 그리고 반전을 줄 차례다 "하늘을 거스르며 이치를 무시하는 그들의 작태에 분노한 하늘은 영웅을 내려주셨지" "이름 없는 영웅, 의지가 있는 영웅을 말이야!" "백소저의 시집날" "천지가 슬피 우는 듯 비가 내렸어." 목소리를 낮추며 사람들의 집중을 불러 일으킨다. "그때였어..." "죄인은 어서 나와 오라를 받으라!!" "대문 밖에서 큰 소리가 들린거야!" 큰 소리를 내며 사람들에게 말한다. "감찰관!" "탐관오리의 악명은 황실까지 닿게 되었고" "그 악명으로 인해 감찰관이 그에게 내려왔어!!" "탐관오리는 결국 처형당했고" "그의 재물은 백성들에게 나누어졌지." "이후 임명된 지방관은 백성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었다지?"
360
시아노이
(INAb..VJ2k )
Mask
2024-12-17 (FIRE!) 20:41:50
>>356 맹주는 사실 강력하고 수직적인 위계가 아니라 조별과제 조장이라(물론 무림맹 자체 세력고 있긴 함) 연배 낮은 세력이 짬 맞는 경우가 많대 그래서 서쪽 문파나 세가한테 큰 소리는 못 냄(당가주가 화경이라)
361
시아 - 무명
(T.KuWASstA )
Mask
2024-12-17 (FIRE!) 20:55:49
이런 우연이 다 있나. 공교롭게도 자신 또한 백씨였기에 귀 기울이고 눈 뜬 체로 상대의 극을 지켜보았다. 제법 관중의 호응도가 있는 것이, 사람들이 간소하지만 먹을 것과 돈을 주고 있었다. 그렇게 하나 둘 사람이 빠지는 것을 보자, 마지막에 남아 상대에게 슬그머니 다가갔다. "보아하니 무인으로 보이는데, 어찌 전기수일을 하고 있으십니까?" 가벼운 성의의 표시를 주며 상대에게 묻는다. "실례였다면 미안합니다. 마침 백씨였던지라."
362
◆gFlXRVWxzA
(xJu1sEgKek )
Mask
2024-12-17 (FIRE!) 21:00:08
https://i.postimg.cc/7PnPtXrJ/Screenshot-20241217-205940-Samsung-Health.png
363
시아ㄴㅇ
(T.KuWASstA )
Mask
2024-12-17 (FIRE!) 21:02:28
>>362 최고속도가 올랐다!
364
무명 - 시아
(1qMNUgGGBY )
Mask
2024-12-17 (FIRE!) 21:03:11
"무인?" 무명은 소리내어 웃었다. "나는 무인이 아닙니다. 평범한 광대지요." 무명은 깍듯이 답했다. "간단한 재주를 부리면서 사람들을 즐겁게해주고 돈을 받죠." "마침 전기수가 이 마을에는 없기에 전기수 일을 한 것이고" "전기수가 있다면 그 옆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죠." 그녀의 성의를 받아 주머니에 넣는다. "오호, 백씨라고요? 그렇다면 이야기 속 어여쁜 소저가 바로 당신이군요." 고객을 위한 사탕발림도 잊지 않는다.
365
무명주
(1qMNUgGGBY )
Mask
2024-12-17 (FIRE!) 21:03:49
>>360 맹주가 최강이 아니었구나!
366
◆gFlXRVWxzA
(I2CAZOgaeE )
Mask
2024-12-17 (FIRE!) 21:06:11
정파 무림 최고 전력은 소림방장 무당장문 화산장문 3인과 은거기인이에용!
367
◆gFlXRVWxzA
(9ZjxWvIPgU )
Mask
2024-12-17 (FIRE!) 21:09:04
그라고보이까 사파는 나찰녀 마교는 단목청덕 등장했는데 정파는 안나타났었죵?
368
시아 - 무명
(T.KuWASstA )
Mask
2024-12-17 (FIRE!) 21:14:31
"그럼 제가 어림짐작 했나봅니다." 작게 웃어 넘겼지만, 아직도 이해가 가질 않았다. 상대의 기운을 가늠해보건데, 일류쯤의 무인이거늘. 어찌 광대놀음 따위에 심취해있는가? 자기만족으로? 아니면 다른 목적이 있나? 아무래도 후자에 무게가 실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속성이다. "칭찬은 감사히 듣겠습니다." 상대의 사탕발림을 가볍게 넘기며, 자세히 훑었다. 손에 특별한 흉은 없다. 병기를 쓰는 무인이겠다. "헌데, 사람을 기쁘게 하기 위함이라면 이야기에 나온 탐관오리를 직접 잡는 것이 더 기쁘게 하지 않겠습니까? 광대놀음은 하루의 여흥일 뿐일진데."
369
시아노이
(T.KuWASstA )
Mask
2024-12-17 (FIRE!) 21:15:03
>>367 전대 개방주라 밝히긴 했는데 등장은 안 힘
370
◆gFlXRVWxzA
(9ZjxWvIPgU )
Mask
2024-12-17 (FIRE!) 21:17:07
과연 등장은 할 수 있을런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