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508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18.배우의 이야기 :: 1001

◆TMmm6tsoPA

2024-12-08 19:43:32 - 2024-12-17 21:12:29

0 ◆TMmm6tsoPA (gl10a6UMwc)

2024-12-08 (내일 월요일) 19:43:32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4916

645 신새봄 - 진행 (VeHAnxNbhc)

2024-12-14 (파란날) 22:57:03

다행히 내 공격에 철형을 잡으려던 촉수들은 뜯겨져나갔다. 한숨 돌린 김에 아직도 박사님을 잡고 있는 혜우한테 한마디 했다.

"혜우야, 적당히 해. 사람 하나 잡겠다. 우리가 잡아야 할 건 박사님이 아니잖아."

물론 적극적으로 말리지는 못했다. 대피하는 모두를 따라 나도 일단 퇴각해야 했거니와, 철형이 유니온한테 향하는 것 같은 눈치라 나도 따라가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말에 대한 혜우의 반응을 보지는 못했다. 뭐 어떻게든 됐겠지. 어쨌거나 나는 철형을 따라서 유니온이 있을 교도소로 향했다,

646 천 혜우 - 진행 (2j.Nk92It6)

2024-12-14 (파란날) 23:03:35

누군가에게는 지금 이런 행동을 하는 그녀가
'여전해' 보일 지도 몰랐다.
그녀가 직접 그 말을 들었다면, 긍정했을 것이었다.

5년 전과 변함없는 외모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었다.

"...정말 그게 답니까?"

그녀는 박사로부터 들은 대답에 미간을 찡그렸다.
더 캐낼까 싶었으나, 옆에서 설명을 거드는 나라의 말에
무의미하겠다고 여겨, 잡고 있던 박사의 멱살을 홱 뿌리쳤다.

"당신은 이만 닥쳐."

그 와중에도 쉴 새 없이 떠드는 박사가 꼴불견이라
그녀의 무릎이 다시 한 번, 박사의 명치로 날아들었다.

결국 박사가 만든 기계가 결정적 계기가 되어버린 건 확실했으니.

그녀는 나라의 손을 잡아
가까이 당기려 하며 말했다.

"안 돼. 여기서 능력 쓰지 마. 디멘션 오프너, 차원 관련이지? 저것에게 네가 포착되는 건 위험할 거야. 지금은 아무것도 하지 말고 천천히 물러서. 상황은 너무 급박하고, 정보는 부족해. 섣불리 움직이는 건 좋지 않아."

그녀는 교전 중인 상황을 지켜보며
박사와 나라에게 각각 물었다.

"어이, 박사. 당신이 만든 기계면 자폭 시스템이나 말소 코드는 없나? 설마 연구원이면서 그 정도 준비도 안 해뒀다고 하면 그 턱을 뜯어버릴 줄 알아. 그리고 학생, 아까 익숙한 느낌이 든다고 했지. 그 익숙함을 어디서 느꼈는지, 누구였는지 기억해낼 수 있겠어? 일단, 여기서 나가자. 다른 저지먼트 부원들은 가까운 대피소로 이동시키고, 너는 이 쪽과 같이 가면서 계속 생각해줘."

그리고 그녀는 다시금 박사의 멱살과 나라의 손을 동시에 잡고서
유니온이 갇힌 수용소로 일단 향하려 했다.

647 ◆TMmm6tsoPA (yEBQufGdQs)

2024-12-14 (파란날) 23:10:06

첫 진행치고는 너무 많은 떡밥이 투하되었다!!
물론 해석은 여러분들의 몫이지만요!

648 서연 - 진행 (NX7j3PW3pM)

2024-12-14 (파란날) 23:10:16

situplay>1597055081>635
situplay>1597055081>642

엥? 알갱이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 안 잡힌다. 하다가 정보가 느껴지자 상황이 좀은 정리되는 것도 같다. 그니까 부정적인 감정을 안 가져야 저게 덜 커진단 얘기려나? 근데 이 난리 통에 어케 부정적인 감정을 안 갖지? 혼란스럽고 무서운 게 당연하지 않나??? 하던 중 뭔가 이상했다. 저 시커먼 덩어리에 사람이 갇혀 있다?? 맙소사, 저 사람 살아 있어? @ㅁ@;;;;; 읽히는 정보가 시신은 아니고 여성...이면 살아는 있는 거겠지?!?!

그때 검은색 불꽃이 튀던 데에서 시커먼 덩어리가 튀어나왔다. 그러더니 사자 머리 형상에 늑대를 연상시키는 몸통에 날개가 달린 시커먼 괴물로 변해서는 사람들을 흡수하려는 듯 촉수를 뻗어 댔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저런 걸 뭔 수로 막아? 사천만에 타고 있었음 사천만 기능이라도 이용해 보겠다만;;;;;;

그때, 아지와 통화하는 쪽에서 유니온이 한 얘기를 전해 줬다. 뭐가 뭔지 모르겠다만;;;;; 지금 할 수 있는 건 목청 높이기 뿐이다. 저기 끌려가던 건 부정적인 감정. 하지만, 부정적인 감정을 갖지 마!!! 라고 외쳤다간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꼴이 날 게 뻔하고........에라, 모르겠다!!!!

" 여러분!!!! "
" 좋은 거 예쁜 거 즐거운 거만 생각하면서 이동하세요!!! "
" 제일 맛났던 먹거리는 뭔지!!!! "
" 제일 꿀 같았던 휴가는 언제였는지!!!! "
" 최애 드라마 웹소 웹툰!!!! "
" 귀염뽀짝한 아기나 동물!!!! "
" 뭐가 됐든 만족스러운 거 하고 싶은 거만 생각하세요!!! "

그러고는 리라표 스턴건이 감정으로 빚어진 존재에도 통하길 빌며 촉수들을 쏴 본다.

situplay>1597055081>644

그때, 초롱씨가 아지와 실랑이를 벌이는가 싶더니 아지에게 로아를 맡겼다. 이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서는 괴물을 막막 내리쳤다. 덜컥 겁부터 났다. 저렇게 가까이 갔다간 잡아먹힐지도 몰라!!!!! 898ㅁ98989 두려워 떨던 중 아지의 울먹임이 들렸다. 로아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초롱씨가 잘못될까 겁내고 있구나. 초롱씨가 머리를 잘 쓴 게 로아를 안고 있는 한 아지는 본인의 안전을 추구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 나도...

@한아지
" 미안, 아지야. "
" 토실이도 부탁할게 "

가방 안에 뒀던 토실이를 로아의 머리 위에 올려 버렸다.

@한아지
" 로아랑 토실이랑 놀면 어떨지 상상해 줘. "
" 평화롭고 좋은 생각을 해야만 저게 그나마 덜 쎄질 거 같으니까 "

그러고는 촉수들을 향해 마저 스턴건을 쏘며, 최대한 부정적인 기억을 되새겨 봤다. 일테면... 5년 전 유니온한테 시달리며 치를 떨었던 순간순간들. 저 시커먼 게 부정적인 감정을 지닌 사람을 노린다면 촉수의 어그로(???)가 내 쪽으로 끌리도록

649 서 한양 - 진행 (ZPPFtKYfiY)

2024-12-14 (파란날) 23:10:33

" ... 그랬구나.. "

나라의 말을 들은 한양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인 뒤, 자신의 능력이 녀석에게 통하지 않음을 보고는 고개를 휘휘 돌린다.

" 디멘션 오프너.. 차원과 관련된 능력이지? 지금부터 내 말 잘 들어. "

" 너는 지금 일단 몸을 숨겨. 너가 이 상황의 마스터키야. 절대로 흡수되면 안 돼. 너가 흡수되면 모든 게 끝나. 대피소로 빨리 도망가. 일단 내가 녀석과 싸우며 정보를 얻을게. "

" 절대.. 지금 도망치는 건 비겁함이 아니야.. 모두를 구하기 위함이지? 쌤 말, 무슨 말인지 알겠지? "

한양은 학생들에게 말한다.

" 너네들도야. 투지는 좋다만, 싸우다가 흡수하면 녀석에게 좋은 일만 해주는 꼴이야. 급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실수한다. 일단 한 보만 뒤로 물러서. 다들 대피하라고. "

이어서 곧, 한양은 검은 에너지의 흐름을 다시 방해하려고 한다. 이번에는 에너지에 직접 접촉하는 것이 아닌, 에너지 근처의 공간을 조작해서 에너지가 괴물이 아닌 다른 엉뚱한 곳으로 흘러가게 만드려는 것이다.

" 연보라!! 당신 혼자 버티기에는 상대가 너무 강해요! 일단 우리 둘이서 버텨보자고요!! "

" 다들 당장 도망가!! 난 안 죽으니깐!! "

650 이리라 - 이벤트 (R0JmSlBQGU)

2024-12-14 (파란날) 23:11:06

situplay>1597055081>642

"정말, 혼자 남으려고 하는 건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비슷하다니까. 퍼스트클래스란 자리가 그렇게 만드는 건가? 보라야. 내가 널 놓고 가겠어?"

어우 살벌하긴. 눈을 붉게 빛내며 죽여 없애겠노라 말하는 괴물을 흘기던 리라는 공중에 손가락을 뻗어 긋는다. 그러자 허공에 여러 개의 원이 그려지고, 그것은 곧 하나하나에 혈액이 꽉 차 있는 농구공만 한 크기의 비눗방울 여러 개로 변화해서 레드윙의 주변을 감싸듯 배회하기 시작했다.

"선물이야. 성분은 일반 혈액과 완전히 동일하니까 네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겠지. 모자라면 더 만들 수도 있어. 이런데도 정말 나 보낼 거니?"

다만 저걸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물리적인 타격은 일시적인 효과만 보일 뿐이다. 그럼... 정신공격? 말이 통해야 먹히든 말든 하지. 연락 돌려서 캐퍼시티 다운 지원해 달라고 해? 근데 저게 초능력이 맞긴 하고?

"어차피 백 퍼센트 타격을 줄 수 있는 공격은 현 시점에선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아. 불도 아닌데 내 방어막도 막 없애고, 애초에 형태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도 모르겠네. 생물이라기보단 그냥 에너지 덩어리에 가까워 보이고 말야. 뭘까, 사람들에게 뭘 취하기 위해서 흡수한다고 생각해?"

생명력? 초능력? 기력? 그도 아니면, 원념? 원념의 기반이 되는 감정? 문득 몇년 전에 들었던 소년의 음성이 머릿속에서 울린다. 서로를 증오하는 세상... 서로를 증오하는... 너희가 모두의 갈등을 봉합할 수 있다고 생각하냐고, 서로를 향한 가시를 어떻게 가라앉힐 거냐고.

"음, 안 되겠다~ 연보라, 너도 같이 후퇴해! 저거 지금 너 잡아먹으려고 눈에 핏발 선 거 보이지? 여기서 네가 저 사람들처럼 끌려가면 그게 더 문제야. 시민 보호도 중요하지만 물리적 보호만 있으면 뭐 하니, 불렛이 괴물한테 끌려가면 네 수많은 팬들은 폭삭 무너져버릴 텐데. 정신이 무너진 사람은 언제나 괴물의 가장 좋은 표적이 되는 거 알지?"

그러게, 그거 어떻게 하는 걸까. 모든 사람을 세뇌할 수도 없는 노릇인데 말이야. 공중에 뱀처럼 살아 움직이는 길다란 가시덩굴이 그물처럼 펼쳐지며 실체화 된다.

"둘이 힘 합쳐서 임시방편으로 처리해두고, 잠깐 물러나서 상황 파악 하고 같이 움직이자. 그렇게 해 줄래? 걱정돼서 그래."

651 서연주 (NX7j3PW3pM)

2024-12-14 (파란날) 23:12:21

아지야 미안하다아아아아(먼눈)(옆눈)

652 서연주 (NX7j3PW3pM)

2024-12-14 (파란날) 23:14:01

@캡
>>648에는 미처 못 적었는데 사천만은 여전히 보조등을 달고 녹음된 목소리를 재생하는 폰을 실은 채 무인 이동 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653 ◆TMmm6tsoPA (yEBQufGdQs)

2024-12-14 (파란날) 23:14:27

알겠습니다!

654 이리라 - 이벤트 (R0JmSlBQGU)

2024-12-14 (파란날) 23:15:33

>>650

마침 들려오는 한양의 목소리에 고개를 빼꼼 내민 리라는 반가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 상황인데도 아는 얼굴을 보는 건 기쁘네. 한양 선배, 우리 부부장님. 여전히 강하고 담대하시구나.

"선배님 안녕, 이제 셋이에요!"

655 ◆TMmm6tsoPA (yEBQufGdQs)

2024-12-14 (파란날) 23:17:55

시간이 다 되었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아마도 다음 레스가 오늘자 마지막 레스가 될 것 같네요! 반응은 쓰시면 될테고요!

656 아지주 (TsMJ55OjFM)

2024-12-14 (파란날) 23:18:21

>>6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 우아아아아 누나아아아~~~ ( ˃̣̣̥᷄⌓˂̣̣̥᷅ )

657 아지주 (TsMJ55OjFM)

2024-12-14 (파란날) 23:19:50

연예인 듀오 너무 멋있다
예쁘고 노래도 잘 하는데 강하기까지 해

658 서연주 (NX7j3PW3pM)

2024-12-14 (파란날) 23:20:38

>>656 졸지에 아지를 토끼 메이드 보호자로까지 만들어 버려 미안하지 말입니다아아아(먼눈)(옆눈) 그나저나 초롱씨 무사해야 할 텐데요오오오898ㅁ98989 (호달달)

659 리라주 (R0JmSlBQGU)

2024-12-14 (파란날) 23:21:47

>>657 🥹🥹 감동이야... 예쁘게 봐줘서 고마어 아지도 아기랑 남편이랑 같이 움직이는거 화목해보이고 찬유 신경써서 바로 연락하는것도 멋져용

라라즈 (리라 보라) 는 영원하다...!

660 Story ◆TMmm6tsoPA (yEBQufGdQs)

2024-12-14 (파란날) 23:35:53

"아니. 그게 자동으로 멈추도록 리모콘을 만들긴 했는데 전혀 작동이 안 되어서... 진짜 지금 어떻게 할 방법이..."

아무래도 진짜 이 상황은 이 연구원도 미처 예상하지 못한 모양입니다. 그렇다면 누가 이 박사의 연구를 미리 파악하고 이 사태를 만든 것일까요? 아니면 다른 뭔가가 개입되어있는 것일까요? 적어도 현 단계에서는 알 수 없었습니다. 한편 나라는 혜우에게 손이 잡힌 상태에서 가만히 생각을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바로 떠오르진 않았습니다.

"잘 모르겠어요. 그저..뭔가 익숙한 느낌만 들어서... 누구인진 전혀 모르겠어요. 생각보다 엄청 가까운데.. 굳이 말하자면..마치 거울을 보는 것 같은..느낌도 들고..."

도저히 모르겠다는 듯이 나라는 조용히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한편 한양의 말에 저지먼트 멤버들은 큭, 소리를 내면서 일단 알겠다고 이야기하며 일제히 도망가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한양과 리라는 보라와 함께 이 상황을 대처해보려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한양이 능력을 써도 에너지가 흡수되는 것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마치 이 에너지 흡수 자체는 그 어떤 초능력도 닿지 않는 것 같습니다.

"보낼 수밖에 없는 제 입장도 알잖아요. 퍼스트클래스니까요. ...은우 오빠도 그랬고, 다른 이들도 그랬고... 하지만 지금은 도와준다면.. 저도 고맙죠! 고마워요!"

레드윙은 가만히 아래에 있는 괴물을 바라봤습니다. 하지만 도망치려고 해도, 싸우려고 해도 도저히 빈틈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꿈틀거리는 촉수가 여기저기로 움직이는 모습만이 보였고, 잘못 움직이면 셋 다 촉수에 붙잡혀갈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칫..."

이어 레드윙은 우선 비눗방울 하나를 상당한 수의 날카로운 가시 형태로 만들어서 일제히 뿌렸습니다. 하지만 명중하자마자 이내 검은색 에너지를 흡수하며, 바로 회복해버리는 모습에 레드윙은 혀를 찼습니다. 퍼스트클래스의 공격조차도 바로 회복하다니. 이게 말이나 되는 일일까요? 애초에 이거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한걸까요? 도망치려고 해도 도저히 빈틈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리라의 그물이 괴물을 포박하려고 했지만, 이내 괴물은 괴성을 지르며 그 가시덩굴 그물을 아주 가볍게 끊어냈습니다. 뭔가 점점 공격이 더 안통하는 느낌으로 바뀌어가는 것은 기분 탓일까요?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공격이 통하지 않아요. 이거..애초에 공격이 통하는 개체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혹시 본체는 다른 곳에 있나..아니..하지만..."

한편 철현과 새봄과 혜우는 대피하는 도중, 아지와 서연과 만났습니다. 아지는 주변 사람들에게 도와달라고 했지만 주변 사람들은 그 말에 반응하지 않고 그저 도망치기 바빴습니다. 촉수를 끊어지긴 했지만 계속해서 새로운 촉수가 생성되었고 이번엔 아지를 노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주변 사람들에게 촉수가 뻗어지는 것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서연은 기쁜 생각을 하라고 했지만, 그 말은 도저히 닿지 않은 모양입니다. 아무도 그 말에 반응해주지 않았습니다. 그저 패닉 상태가 되어 도망치기 바쁠 뿐이었습니다. 촉수를 향해 스턴건을 쏘자 촉수가 끊어지긴 했지만, 촉수가 도저히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서연이 '유니온한테 시달리며 치를 떨던 생각'을 하는 것과 동시에 그녀의 몸에서 검은색 에너지 덩어리가 빠져나와 검은색 괴물의 몸에 흡수되기 시작했습니다. 어째서 그런 것일까요? 방금 전까진 안 그랬을텐데.

사실 그게 문제 아니었습니다. 이번엔 저편에서 검은색 구체가 튀어나왔고 또 다시 괴물이 등장했습니다. 말 그대로 완전히 퇴로를 막아버린 상태였습니다.

"...!"

그리고 그 괴물의 눈빛은 모두 '나라'를 향했습니다. 어째서일까요? 그저 우연히 나라가 눈에 보인 것일까요?

-도망치지 못해.
-너는 도망칠 수 없어.
-너도... (노이즈)
-(강한 노이즈 소리) ...될거야.

이내 괴물들이 일제히 괴성을 질렀습니다. 그 순간 그곳에 있는 모두의 머리가 깨질 것 같은 고통이 전해졌을 것입니다. '캐퍼시티 다운'과는 다릅니다. 이건 정말 말 그대로 뇌를 파괴할 것 같은 소리입니다. 그 상태에서 촉수가 다시 꿈틀거립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헬기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무수히 많은 레이저와 폭발물이 낙하했고 괴물에 명중했습니다. 괴성이 끊어졌습니다. 위를 보면 H라는 문구가 달려있는 헬기가 보였을 것입니다.

"...헌터. 출동해라!!"
"민간인 놈들은 다 꺼져! 방해된다!"

아. 이 목소리. 익숙합니다. 디스트로어이입니다. 그와 동시에 헬기에서 괴물 주변으로 연막탄을 발사했습니다. 괴물이 연기 속으로 가려졌고 그 움직임이 잠시 멈췄습니다. 도망치려면 지금밖에 없습니다.

도망칩시다.
어차피 계속 싸워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겠죠. 여러분들도.


/오늘자 진행은 여기까지! 반응레스를 써도 되고 안 써도 괜찮아요! 다들 수고했어요!

Q.왜 이 모양 이꼴로 도망치는 것이 된건가요?
A.지금 얘들은 디스트로이어도 손을 못 쓰는 애들이라서 어쩔 수 없어요.

661 서연주 (NX7j3PW3pM)

2024-12-14 (파란날) 23:39:30

>>660 앗 앗 캡 도와 달라 요청하고 달려든 건 아지 말고 아지 남편 초롱씨였어요오오오 898ㅁ9898 아지는 로아랑 토실이 떠넘김당했...ㅠㅠ

662 아지주 (TsMJ55OjFM)

2024-12-14 (파란날) 23:44:30

(조용히 녹음)

663 새봄주 (VeHAnxNbhc)

2024-12-14 (파란날) 23:52:48

다들 수고 많았어!

먼저 자러갈게>< 다들 굿밤~

664 ◆TMmm6tsoPA (yEBQufGdQs)

2024-12-14 (파란날) 23:53:47

제가 잘못 읽었네요..(흐릿) 그럼 남편인 것으로 처리해주세요!! 8ㅁ8

665 이리라 - 이벤트 (R0JmSlBQGU)

2024-12-14 (파란날) 23:59:52

situplay>1597055081>660

"알지 알지, 그래서 더 마음이 그렇다는 거야. 아무리 힘에는 책임이 따른다지만 친구가 선뜻 희생하겠다고 앞서는 건 고등학생 때나 지금이나 보기 힘들거든."

그나저나 이거 안 통하네. 아니, 안 통하다 뿐 아니라.

"갈수록 안 먹히는 것 같지 않아? 적응을 하는 건가... 아니면 공격 자체가 저것에게 양분이나 힘이 되는 건가? 초능력 에너지를 흡수해서 성장하고, 인간을 흡수해서 회복하고... 그런 거?"

쉽지 않네. 애당초 사람도 과학기술의 산물도 아닌 것을 상대하는 건 이번이 처음 아닌가. 하여간 극도로 발전한 과학은 마법과 구별할 수 없다더니, 원더랜드가 따로 없다. 이상한 도시 같으니라고.

"윽!"

거기까지 생각했을 때 사고를 끊어버릴 정도로 강한 통증이 머리를 짓눌렀다. 캐퍼시티 다운? 아니, 그보다 더 폭력적인 고통. 뇌가 뭉개질 것만 같아...

"......헉! 허억! 아, 강철준 씨...? 헌터가 왔구나..."

다행이다. 이대로 죽어버리는 줄 알았어. 그건 안 될 일인데. 올해는 할 일이 많다고. 새로운 소속사와의 계약, 인첨공에서 가장 큰 공연장을 빌린 콘서트, 그리고 벽 뒤의 이야기를 공식적으로 알리기로 계획한 시기란 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해, 5주년이라고! 이 좋은 날 내가 죽어야겠어? 택도 없는 소리.

"일단 가자. 한양 선배님도 어서요! 다들 느끼겠지만 당장은 승산이 없어 보여요. 끌려가면 저것들 좋은 일만 하는 거니까, 후퇴하고 재정비한 다음 다시 정리하기로 해요."

이 자리의 전부가 동의했다면, 리라는 재빠르게 빗자루를 몰아 모두와 함께 자리를 벗어나려고 했을 것이다.

666 천 혜우 - 진행 (LjCFN6ppd6)

2024-12-15 (내일 월요일) 00:00:14

고작 정지 신호를 주는 리모컨 하나 만들었다는 얘기에
그녀는 다시금 다리를 치켜들었으나
더는 무의미하단 생각에 다리를 내렸다.

"인첨공의 연구원이면서 자폭 시스템 하나 고려를 하지 않다니, 혼자 꿈 속에 사나보군. 당신. 더는 잔말 말고 따라 와."

그럼에도 쓸모가 있지 않을까 싶어,
그녀는 박사를 붙잡고 대피하며 놔주려 하지 않았다.

한편으론 나라에게서 들린 대답에
대피하며 짧게, 생각을 하기도 했다.

"익숙하고, 가까우며 거울 같은... 학생, 지금 능력 레벨이 몇이지? 혹시 커리큘럼 중에 자아가 분열되거나 또 다른 자신을 느껴본 적은 없나? 최근이 아니라 과거에라도, 그, 0레벨 때도 그런 일은 없었는지 되짚어 봐."

급박한 와중에 주변은 사람이 더욱 많아졌다.
그녀는 도중에 마주친 영락의 하얀 요원들에게 현장을 도우라고 지시했고
레벨 3 내지 4의 요원들이 도망치는 시민을 엄호하며 돕기 시작했다.

하얀 요원들은 누구도 두려워하거나 물러서는 기색 없이
새로 나타난 괴물도 경계하며 시민들의 뒤를 지켰다.

"여기서 떨어지지 마. 학생."

그녀는 나라의 손을 꽉 잡아주려 하며
괴물의 시선이 나라에게 꽂히자 그 앞을 몸으로 막아섰다.
그러나 괴물이 괴성을 지르자
아무리 그녀라도 다리가 휘청, 흔들렸다.

"큭...!!!"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불쾌한 고통이었다.
그럼에도 그녀는 주저앉지 않았고,
나라의 앞을 지키며 버티고 섰다.
조금씩 핏발이 서는 눈으로 괴물을 노려보며 경계를 세우다가
헌터의 등장으로 상황이 잠시 일소되자,
그 틈을 타 괴물의 괴성에 영향을 받은 이 모두에게 회복을 시전했다.
그리고 세찬 힘으로 나라와 박사를 잡아끌었다.

"일어서! 지금은 가야 해, 갈 수 밖에 없어!"

그녀는 더욱 걸음을 서둘렀다.
지금은, 그럴 수 밖에 없었다.

667 아지주 (GTEZ5640bE)

2024-12-15 (내일 월요일) 00:01:21

"바보야아 오늘 밥 없어어 서문초롱~~!!"
"야 쪽팔리니까 밖에서 이름 부르지 말랬지!!!!"

(뒹굴)

668 ◆TMmm6tsoPA (UME23ZhcEk)

2024-12-15 (내일 월요일) 00:02:39

다시 한번 다들 수고했어요! 주무시는 분은 안녕히 주무세요!!

669 리라주 (TZnALy5ZQI)

2024-12-15 (내일 월요일) 00:03:43

후하 재밋엇다
캡쨩은천재야!

다들 고생해따! 나도 잠깐 눈 좀 더 붙이고 오께... 🫠

670 ◆TMmm6tsoPA (UME23ZhcEk)

2024-12-15 (내일 월요일) 00:06:10

그리고...이런 재앙을 준비한 캡틴을 용서해주세요오...(머리 박기) 리라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671 여로주:3 (9qUJxFJ0ds)

2024-12-15 (내일 월요일) 00:13:52

@castor_521 카스토르님께 넣은 커미션인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냅다 공개:3
이경주가 언젠가 오면 보지 않을까!

지금 읽었는데 캡틴은 천재만재가 분명하다

https://postimg.cc/SYbdh4Fx

672 ◆TMmm6tsoPA (UME23ZhcEk)

2024-12-15 (내일 월요일) 00:18:14

...제가 왜 천재만재죠? (흐릿) 아무튼 안녕하세요! 여로주!! 오오...오오오..오오오..(야광봉)

673 여로주:3 (9qUJxFJ0ds)

2024-12-15 (내일 월요일) 00:20:48

캡틴이 천재만재다... 그것이 진★리!

674 ◆TMmm6tsoPA (UME23ZhcEk)

2024-12-15 (내일 월요일) 00:26:31

으악!! 뭔가 잘못되었다!! 8ㅁ8

675 서연 - 진행 (73/1TkvPIc)

2024-12-15 (내일 월요일) 00:39:16

situplay>1597055081>660

역시 무리였나. 부정적인 감정이 괴물을 키우는 걸 확인한 터라 좋은 생각만 하랬던 거지만, 난데없이 괴물한테 습격당하고 대피하는 와중에 그게 잘 될 리가. 어쩔 수 없는 일이라 느끼면서도 도망치느라 바쁜 건 염려스러웠다. 저러다 안전사고 나면 큰일인데. 앞사람보다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움직이는 게 최선인데. 사천만의 작업 예약 기능과 폰에 녹음한 안내 멘트가 제 역할을 다해 주기만 바라야 하나

건 그렇고 초롱씨 어떡해!!! 도움 요청에 응하는 사람이 없어 초롱씨 혼자 나선 꼴이 되니 더 암담하다. 토실이 맡겼는데 초롱씨가 다쳐 버리면 아질 어케 봐;;;;; 그래서 촉수의 어그로라도 끌어 보고자 제발하고 까먹고픈 유니온 일을 억지로 억지로 떠올렸는데

" ??? "

아프긴커녕 아무 느낌도 안 들었는데 몸에서 시커먼 알갱이가 빠져나갔다??

" .......;;;;;;;;;;;; "

개뻘짓했네;;;;;;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은 생기는 족족 실시간으로 끌려가는구나. 촉수가 노리는 건 그럼 랜덤일까??

하던 중 익숙한 슈트가 보였다. 선배다!! 순간 눈앞에서 설치는 촉수 걱정도 잊고 안심이 확 됐다. 뒤이어 선배를 따라오는 새봄이도 보였다. 새봄이도 안 다쳐서 다행이다. 다음으로 보이는 사람은, 낯익은 듯 낯익지 않은 하얀 머리칼의 연구원이었다. 순간 벙벙해졌다가 뒤늦게 머리가 돌아갔다. 혜우구나! 혜우는 하얀 머리칼의 학생과 이 사태의 원흉(?)인 박사와 함께였다. 모르긴 해도 이 사태를 수습할 방도를 찾으려던 중인 거 같다.

그때 또 시커먼 덩어리가 떠오르는가 싶더니 괴물이 또 나타났다. 그런데 이번엔 괴물이, 혜우와 함께 온 학생에게 주목하는 눈치였다. 촉수가 노리던 건 이 학생이야?! 그러고 보니 아까 부정적인 감정을 흡수하던 시커먼 덩어리에 갇힌 사람도 하얀 머리였는데. 뭐야, 저 촉수 하얀 머리 여성만 노려?? 근데 혜우는 왜 안 노려?? 어안이 벙벙해진 순간

" 악!!!!! "

그대로 바닥에 엎어지고 만 서연이었다. 머리가 너무 아프다. 눈물이 주룩 나고 진땀이 밴다. 살려 달란 신음도 절로 나왔다. 이대론 끝장인데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고서야 가까스로 정신을 차렸다. 수박씨? 고개를 들어 보니 헬기들이 떠 있고, 시커먼 괴물들에게 뭔가 발사했다. 그러자 일대가 연기로 자욱해졌고 괴물도 더 안 움직이는 눈치였다. 연기가 퍼지자 멈췄다? 부정적인 감정의 덩어리 같았는데 생물처럼 시각에 의지하나?? 그런 생각이 스쳤을 때 아직 지끈거리던 두통이 가셨다. 혜우가 그새 회복 능력을 써 줬구나. 다른 데도 아닌 머릴 공격당한 직후에...

@천혜우
" 5년 전에도 낯이 없게 신세 졌는데 "
" 연락 한 번 없다가 만나자마자 신세부터 지네 "
" 덕분에 살았어. 고마워. "

한편으론 앞서 들던 생각이 뻗쳐 간다. 저 시커먼 게 진짜로 시각에 의지한다면, 지금은 공격하기 곤란한 타이밍이라 머뭇거려 주는 게 아니라면, 공격을 막아야 할 때 뻘건 눈을 가리는 것도 방법 아닐까? ...는 수박, 지금 이런 걸 생각할 때가 아니지. 수박씨 말대로 민간인은 일단 피해야!!! 뒤늦게 사천만이 앞서 간 대피소 쪽으로 가 보려는 서연이었다.

676 ◆TMmm6tsoPA (UME23ZhcEk)

2024-12-15 (내일 월요일) 00:42:29

후후... 그래도 우리 저지먼트 애들은 이겨낼거에요! 그리 믿어요!

677 서연 - 대사 수정 (73/1TkvPIc)

2024-12-15 (내일 월요일) 00:46:16

" 연락 한 번 없다가 만나자마자 신세부터 지네 "
→ " 연락 한 번 없다가 만나자마자 신세부터 지네. 미안;;;;; "



/흐름상 중요한 건 아닙니다만 >>675에서 빠진 대사가 있어서 추가요 ㅠㅠㅠㅠㅠㅠㅠ

678 서연주 (73/1TkvPIc)

2024-12-15 (내일 월요일) 00:48:52

캡도 참여하신 분들도 관전하신 분들도 현생에 시달리신 분들도 모두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만 현생으로 침몰하겠습니다아아아 (꼬르르)

679 ◆TMmm6tsoPA (UME23ZhcEk)

2024-12-15 (내일 월요일) 00:55:43

안녕히 주무세요! 서연주!

680 ◆TMmm6tsoPA (UME23ZhcEk)

2024-12-15 (내일 월요일) 01:22:11

그럼 저도 이만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681 혜성주 (mOhUid7ZJc)

2024-12-15 (내일 월요일) 05:30:33

🫠 (대충 잠들어서 굉장히 분한 어쩌고)

682 ◆TMmm6tsoPA (UME23ZhcEk)

2024-12-15 (내일 월요일) 10:07:11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683 랑주 (1jM93eSV5M)

2024-12-15 (내일 월요일) 10:28:28

(크아악)

684 ◆TMmm6tsoPA (UME23ZhcEk)

2024-12-15 (내일 월요일) 10:30:48

어서 오세요! 랑주!

685 랑주 (1jM93eSV5M)

2024-12-15 (내일 월요일) 10:33:17

캡틴 안ㄴ용..
어제 즐거운 시간을 보냈구나

686 ◆TMmm6tsoPA (UME23ZhcEk)

2024-12-15 (내일 월요일) 10:36:21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랑주도 같이 하시겠어요? (갸웃)

687 랑주 (1jM93eSV5M)

2024-12-15 (내일 월요일) 10:46:13

하고 싶다!
시간을 맞출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688 ◆TMmm6tsoPA (UME23ZhcEk)

2024-12-15 (내일 월요일) 10:50:39

그럼 오늘 진행 시간에는 꼭! (속닥속닥)

689 여로주:3 (7Ufw.xWs72)

2024-12-15 (내일 월요일) 11:11:20

오늘은 꼭....

690 ◆TMmm6tsoPA (UME23ZhcEk)

2024-12-15 (내일 월요일) 11:24:23

여로주도 어서 오세요!

691 금주 (sZajdOojO.)

2024-12-15 (내일 월요일) 16:19:13

(꾸물)

692 리라주 (TZnALy5ZQI)

2024-12-15 (내일 월요일) 16:27:42

아니 무슨 하루종일 자기만 하는데 이게 맞나...?
다들앙용...

693 ◆TMmm6tsoPA (UME23ZhcEk)

2024-12-15 (내일 월요일) 16:47:06

으어...추워.. 외출을 마치고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694 리라주 (TZnALy5ZQI)

2024-12-15 (내일 월요일) 17:01:26

캡쨩안냥...
나... 너무많이잤어... 밥먹고잠만잣는데이게맞는ㄴ가... 🫠
근데 아직도 졸려 (레전드)
잘갔다왔는가! (이불로 돌돌)

695 아지주 (Yoq1H0dmaw)

2024-12-15 (내일 월요일) 17:04:24

난 오늘 참여는 못할거같음(오늘까지 제출해야되는 서류를 보며)
아지랑 로아(딸)랑 초롱이(남편)는 대피소에 안전하게 있을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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