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4958> [상L]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212- :: 1001

넛케주

2024-12-03 16:03:19 - 2024-12-20 11:30:50

0 넛케주 (4Mro20y1W.)

2024-12-03 (FIRE!) 16:03:19

메인위키: https://bit.ly/2UOMF0L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https://bit.ly/3da6h5D
1:1 카톡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32087/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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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박수: https://pushoong.com/ask/3894969769

[공지] 서로 다른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싸우지 맙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즈베즈다는 항상 보고는 있음.

[규칙]
1. 떠날 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 번 정도만 언급하는 걸로 깔끔하게 할 것.
떠날 때 미련 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 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 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 규칙에 따라 지적과 수용, 해명 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 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 (상황극판 룰에 걸리는 일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900 Liberius (gakpTuvOWY)

2024-12-19 (거의 끝나감) 13:57:58

안녕히 가세요, 다음에 또 뵙고요.

901 로보 (AwLJUw80D2)

2024-12-19 (거의 끝나감) 13:58:45

친구끼리 목숨을 건 전투를 하지는 않는다구요 보통
실험사고 같은건줄 알았는데 진짜 전투였군요...

에잇, 소년의 비밀을 캐묻다니 무례해요.
아마 아닐거예요 그건... 리베리우스 씨는 가족관계가 어때요?

902 로보 (AwLJUw80D2)

2024-12-19 (거의 끝나감) 13:59:20

리내씨 안녕!

903 Liberius (gakpTuvOWY)

2024-12-19 (거의 끝나감) 14:03:25

... 그래요? ...... 걔는 친구끼리는 그래야 한다고 하던데? 제가 잘못 이해했나봐요. 그래도 재밌었으니까 괜찮겠죠?

아앗. 그것도 그렇네요, 미안해요. 어서 무럭무럭 자라서 어른이 되어주세요. 그래야 어른의 비밀을 마구 캐내죠.
제 가족...은 지금은 양어머니 한 분만 계십니다.

904 로보 (CG9eNscs3s)

2024-12-19 (거의 끝나감) 14:05:20

만족스럽다면 다행이지만 학자치고 터프한 데가 있으시네요...
어른의 비밀이라고 막 캐도 되는건 아니거든요!

양어머니와의 관계는 어떠세요?

905 Liberius (.yU.iRWwDg)

2024-12-19 (거의 끝나감) 14:13:21

하하, 그런 말 많이 들어요. 평생 책만 보고살아야 할 사람같지는 않죠 제가?
아이와는 달리 어른의 비밀을 캐면 양심의 가책을 덜 느낄 수 있잖아요. 제가 양심통을 덜 느끼도록 협력해주셔야겠습니다.

어머니는... 좋으신 분이시죠. 저같은 불효자식을 사람처럼 길러내주신 뛰어난 보호자기도 하시고요. 부모자식이 아니더라도 사람 대 사람으로 존경하는 분이기도 합니다.

906 로보 (.Kptt4Woss)

2024-12-19 (거의 끝나감) 14:18:46

협력의 문제인가요!

오오.. 최고의 칭찬이네요. 사이 좋으신 것 같아 다행이에요.
행복한 가정생활 중요하죠...

907 Liberius (fY9M4SYlHw)

2024-12-19 (거의 끝나감) 14:22:25

그럼요 그럼요. 로보씨도 제가 힘에 겨워 끙끙대는 모습을 굳이 찾아 보고 싶어하는 냉혈한은 아니시리라 믿어요.

아무 메리트가 없는 저를 손해를 입어가며 키워주신 분들인걸요. 은혜를 모른다면 그야말로 인간이 덜 된 거겠죠.
... 그리고 이걸 여쭤보신 이유는 로보씨의 아버님 때문일 것 같아요. 제가 맞게 추측했나요?

908 로보 (G8b4YWp2Zg)

2024-12-19 (거의 끝나감) 14:26:30

으... 맞아요...
아버지가 싫은 건 아닌데... 아니... 싫을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싫어하기도 무서워요.

909 Liberius (fY9M4SYlHw)

2024-12-19 (거의 끝나감) 14:28:33

싫어하기가 무섭다는 까닭은 무엇인가요. 당신께 닥칠 해가 두려우신가요?

910 로보 (nrq8JUsBtQ)

2024-12-19 (거의 끝나감) 14:31:42

아니요! 물론 회사의 케어를 받지 못하면 제가 위험해지기도 하겠지만... 그보다는 아버지를 미워하면, 제가 누군지도 알 수 없게 될 것 같아서요.
사실 저는... 죽은 원래 아들을 따라서 만들어진 거라.

911 Liberius (fY9M4SYlHw)

2024-12-19 (거의 끝나감) 14:40:58

... 정체성은 중요하죠. 나를 어떻게 정의하느냐가 좌우하는 인생의 요소가 광대합니다. 로보씨의 갈등을 이해해요.
하지만 동시에 이런 생각도 들어요. 자식이라고 해서, 자식을 본딴 존재라고 해서 아버지 되는 존재를 미워하지 않을 이유는 없지 않을까요? 이전에는 미워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연스레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겠고요.

#지금 업무 하나를 병행하고 있어서 답이 늦을 수 있습니다...!

912 로보 (LVOe6T7SI6)

2024-12-19 (거의 끝나감) 14:43:35

그럴까요? 하지만 미워하면... 그 다음에는 뭘 해야 할까요? 리베리우스 씨는 정체성을 어떻게 정했나요?

#괜찮읍니다 저도 이제 바빠질때라~~!

913 Liberius (fY9M4SYlHw)

2024-12-19 (거의 끝나감) 14:50:41

... 저는 폭력적이고 난폭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왔어요. 제가 사용한 방식이 권장드릴 방법이 아니라는 건 로보씨도 공감하실 듯 해요.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다만 로보씨께서 무얼 원하는지를 고민해보라는 말밖엔 없어요. 밉다는 감정을 어떻게 승화시킬지... 기반으로 삼아 발전을 이륙하고 싶은지, 후환을 없애 미래를 보장하고 싶은지, 그 대답은 로보씨만이 내릴 수 있을 거예요.
저의 양아버지께선 사람이 자신의 뿌리를, 자신이 누구인지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게 당연하고 또 자연스럽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어요. 저도 이를 따라 계속해서 발걸음을 옮겼었고요. 로보씨도 언젠가 자연스럽게 답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제가 그랬듯이.

914 로보 (fQp22KpscI)

2024-12-19 (거의 끝나감) 15:01:52

감사합니다.
저는... 수업 들으러 가볼게요. 다음에 봬요.

915 Liberius (fY9M4SYlHw)

2024-12-19 (거의 끝나감) 15:03:39

뭘요. 어설픈 말이나마 로보씨한테 도움이 되었다면 정말로 기쁠 거예요.
다녀오세요. 다음에 또 만나요.

916 칼라일 (MhOYpGoRVY)

2024-12-19 (거의 끝나감) 17:54:25

눈이... 많이 내리는구나.

917 해탈 (.YnGI3Qa9Y)

2024-12-19 (거의 끝나감) 19:19:47

918 draconianLady (qln4DHYzrU)

2024-12-19 (거의 끝나감) 19:22:39

저런

919 해탈 (7d9OX8iOGQ)

2024-12-19 (거의 끝나감) 19:24:16

근데 난 집도 없어
에하~~

920 draconianLady (qln4DHYzrU)

2024-12-19 (거의 끝나감) 19:26:35

요즘 집값ㅇ1 ㅂ1싸긴 하ㅈ1

921 해탈 (7LoJXuVPko)

2024-12-19 (거의 끝나감) 19:28:15

신이라 집 필요업는뎅

922 미리내 (e3IiqqVTho)

2024-12-19 (거의 끝나감) 19:29:33

퇴근 후 집에서 맥주 한캔 까는것만큼 좋은것도 없는데

923 해탈 (tEVrjubflk)

2024-12-19 (거의 끝나감) 19:30:14

미-하
그러니깐 신이란 정말 슬픈 존재인거시야

924 해탈 (tEVrjubflk)

2024-12-19 (거의 끝나감) 19:31:05

야근하는 세피라였다면 혹시 누가 자기가 애정하는 존재의 사진을 시간제한을 두고 올려둔 사이 일하느라 지금쯤 그 흔적만을 보며 비명을 지르고 있을지도 모르지,,, 물론 난 아니지만!

925 draconianLady (qln4DHYzrU)

2024-12-19 (거의 끝나감) 19:33:57

본인 얘71구나

926 해탈 (Vf9vwGIqdo)

2024-12-19 (거의 끝나감) 19:34:51

아ㄴ1거든

927 미리내 (e3IiqqVTho)

2024-12-19 (거의 끝나감) 19:36:20

본인 이야기네

928 해탈 (Vl5mwA4yGg)

2024-12-19 (거의 끝나감) 19:37:30

아ㅏㅏㅏㅏㅏㅏ니야ㅏㅏㅏㅏ
뿡이다

929 해탈 (Vl5mwA4yGg)

2024-12-19 (거의 끝나감) 19:37:52

사실마쟈,,,

930 draconianLady (qln4DHYzrU)

2024-12-19 (거의 끝나감) 19:38:16

방구쟁ㅇ1

931 해탈 (EEYirofBAQ)

2024-12-19 (거의 끝나감) 19:39:27

점심은 고구마였다 얍

932 draconianLady (qln4DHYzrU)

2024-12-19 (거의 끝나감) 19:43:31

냄새;;
군고구마vs찐고구마

933 해탈 (qkLDQfyU/A)

2024-12-19 (거의 끝나감) 19:45:37

뀐고구마

934 draconianLady (qln4DHYzrU)

2024-12-19 (거의 끝나감) 19:46:13

오답입ㄴ1다
해탈 학생은 골든벨을 울ㄹ1ㅈ1 못했습ㄴ1다...

935 해탈 (GfDdkrJeYA)

2024-12-19 (거의 끝나감) 19:47:04

대신 징글벨을 울릴게요

936 draconianLady (qln4DHYzrU)

2024-12-19 (거의 끝나감) 19:48:13

와 선물주세요 산타할아부ㅈ1

937 ○Rion (hs.8sk9Rlc)

2024-12-19 (거의 끝나감) 20:53:39

리온 등장!
앗. 어쩐지 윗 대화에서 친근감이...
내용만 놓고 보면 세피라님들끼리의 대화가 아니라 그냥 내가 실친이랑 하는 대화 같은데??ㅋㅋㅋㅋㅋㅋ

938 ○Rion (hs.8sk9Rlc)

2024-12-19 (거의 끝나감) 20:53:49

아무튼 모두 안녕!!

939 ○Rion (hs.8sk9Rlc)

2024-12-19 (거의 끝나감) 21:05:30

오늘 진짜, 소나가 날 살렸어...
소나가 롱패딩 입으라고 안 했거나 내가 그말 안 들었으면 큰일났을거임 ㄹㅇ...

그나저나 해탈 씨도 세피라님이라면 원한다면 집 만들 수 있지않아?

940 Liberius (Pbc0KV9qx2)

2024-12-19 (거의 끝나감) 21:49:55

주먹밥을 먹었는데 쌀이 딱딱하게 굳어서 입안에서 파스스 흩어져요...... 식사를 했는데 행복하지가 않아요.

리온씨네는 오늘 정말 추웠나봐요? 지금쯤 귀가하셨을까요. 난로 앞에서 몸 잘 녹이고 계시길 바라요.

941 ○Rion (hs.8sk9Rlc)

2024-12-19 (거의 끝나감) 21:58:04

리베리우스 씨 오늘도 안녕! 으아아...거기도 오늘 엄청나게 추웠나보네...
당연히 이 시간엔 집이지! 아직은 밤늦게 돌아다니면 부모님이 걱정하시는 나이니까.
학교는 훨씬 일찍 마치지만 아무래도 밖에 있다보면 보는 눈이 많거든...시간이 나는 거랑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는 때랑은 또 별개더라고.

거긴 난로를 주로 쓰는구나?
여긴...건물의 기능이나 구조에 따라 다르지만 집에선...음 이걸 뭐라고 해야하나. 바닥이 따끈해!
"집에 방바닥을 중심으로 난방을 하는 장치가 내장되어 있는거야-." 오 설명 깔끔하다. 고마워 소나!

#실제로 이시간에 오는 건 제 현생 때문이긴 합니닷...

942 Liberius (Pbc0KV9qx2)

2024-12-19 (거의 끝나감) 22:02:31

마을에 하루종일 눈이 내리는 걸 보니 기온이 낮은 편이긴 한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주먹밥은 용서 못 하겠지만...
아하... 부모님을 걱정시키지 않는 착한 아이시네요, 리온씨. 기특해요.

난방 가구를 따로 설치하는 게 아니라 건물에 내장되어 있는 구조인 거죠? 괜찮은 발상의 전환이네요. 돈도 잘 벌 수 있을 것 같고... 단골들한테 한번 제안해볼까.
그러면... 방바닥에서 등을 따숩게 지지고 계실까요?

943 ○Rion (hs.8sk9Rlc)

2024-12-19 (거의 끝나감) 22:15:45

그것도 있고...밤에 집 밖에 있으면 '조건'을 충족하기 쉬워지니까 그런 것도 있어.
귀찮은 일을 피하기 위해서이기도 한 거지...!

응! 그러니까...바닥에 물이 지나가는 관이 깔려 있고 그 관으로 온수를 흐르게 하는 구조...라고 하네!
그렇지만 고장나면 수리가 곤란할 테니 그만큼 튼튼하게 만들어야 하려나...
음...아니! 침대에 엎드려있어! 푹신하니까!

944 Liberius (Pbc0KV9qx2)

2024-12-19 (거의 끝나감) 22:18:44

조건...이란 건 무엇인가요? 바이러스였던가, 그것을 만날 수 있는 조건입니까?

친절하게 구조까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끓인 물을 만들 수 있는 장치가 필수로 필요하겠네요. 그리고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일부러 약하게 만들어서 수리공을 많이 부르도록 하는 방법이 있답니다.
...... 좋은 난방 수단이 있는데 일부러 바닥을 놔두고... 음, 아닙니다. 그럴 수 있죠. 저도 꼬리가 배겨서 바닥에는 잘 안 누우니까요.

945 ○Rion (hs.8sk9Rlc)

2024-12-19 (거의 끝나감) 22:36:53

으응....아니! 그거 말고. 내가 '진짜 귀신'을 보거나 듣게 되는 조건 말이야...
하나 정도만으로는 별 일이 일어나지 않지만 조건이 많이 겹치면 그만큼 더 또렷하게 보이게 되니까.

컴퓨터 바이러스가 밖을 막 그냥 걸어다니거나 하진 않아. 보통은.
그러니까...
"본래 "물리적 실체가 없는 자동인형"인 우리 같은 넷 내비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인 가상세계가 있는데, 거기서 바이러스가 나오는거야. 근데 이 가상세계가 여러 기계에 연결되어 있어서 바이러스가 날뛰면 그 영향으로 기계가 이상해져버리는 거야. 그러니까 사람들이 보안 프로그램이나 넷 내비를 사용해서 퇴치하는 거네에."
오 이 설명 좋다. 고마워.

그래? 그렇게 했다간 아무도 그런 난방장치를 쓰려고 하지 않을걸....우리 차원의 건물들은 돌처럼 단단하니까 그 안의 배관이 한번 고장나면 고치고 다시 복구하는 데도 그만큼 오래걸려서 불편할거야!
히히 손님이 와서 같이 놀거나 할 땐 바닥이 따뜻한 게 좋긴해. 다같이 둘러앉아서 놀 수 있으니까.

946 Liberius (Pbc0KV9qx2)

2024-12-19 (거의 끝나감) 22:46:31

아아, 귀신... ... 혹시 이미 말씀을 해주셨는데 제가 기억을 못 하는 거라면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릴게요. 소나씨는 귀신과 대적할 수 없으신 걸까요?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가지 더 여쭙자면, 그렇다면 바이러스는 기계를 못 쓰게 만드는 것 외에 인간한테 미치는 해가 없는 것이 맞나요?

어허. 그런 맹점이 있네요. 사업이 어느정도 정착된 뒤에나 시도할만한 방법이겠네요... 아쉽습니다.

947 ○Rion (hs.8sk9Rlc)

2024-12-19 (거의 끝나감) 23:00:35

아냐 괜찮아! 내가 소나를 어떻게 만났는지...에 대한 얘기에 내가 진짜 영적인 존재들을 볼 수 있다는 얘기가 섞여있었던 거 같긴 하지만...
리베리 씨랑 우리 차원은 많이 다르니까 잘 모르고 넘어갔었을 수도 있겠네.

나나 소나나...진짜 영적인 존재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가하는 능력은 없어. 우리 차원에선 그런 건 미신이나 민간 신앙의 일종으로 치부되어서...
그렇지만 아무래도 만난 계기가 계기라서 소나도 내 '영안'에 대해서는 대충 아니까, 피해갈 수 있는 조건은 피해가게 도와줄 수는 있어.
예를 들어...조건 중의 한 가지가 "다른 일행 없이 혼자 있다"인데, 이 조건이 성립하지 않도록 한번씩 계속 말을 걸어준다든가.
"어두운 곳"이라는 조건을 피하거나 완화하기 위해 디바이스의 플래시 기능을 켜준다든가...그런 식으로!

컴퓨터 바이러스가 인간에게...보통은 없어. 컴퓨터 바이러스가 머무는 차원은 인간이 사는 차원과 다른 차원...컴퓨터 전산망 속 차원이라고나 할까 그렇거든!
그렇지만 기계가 고장나는 과정에서 사람이 다칠 순 있지....?
다만...데이터의 물질화 기술이 발전하면서 그런 바이러스들을 현실에 풀어놓는 걸 시도한 사람들이 있었다나봐. 지금 그런 기술은 세계적으로 엄격하게 관리 및 제한 되고 있어서 요즘은 드문 일이긴 하네.

948 Sonar.EXE (hs.8sk9Rlc)

2024-12-19 (거의 끝나감) 23:08:18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서 잠깐 용어 정리 들어갑니다-.

리온 군이 말하는 우리 차원의 바이러스는 그러니까...'컴퓨터'라고 불리는...으음 그쪽에선 '알라그 시스템'이라고 하는 건가? 그런 복잡한 기계장치를 망가뜨리는 악성 프로그램이지만...

본래 바이러스는 살아있는 세포에 기생해서 수를 불리는 아주 작은 기생체를 의미하는거야.
그런 게 그 과정에서 세포를 망가뜨려서 병을 일으키기도 하는거지.
....예전에 바이러스로 인한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사람들이 많이 죽은 차원에서 접속한 사람의 로그를 봤는데 그 사람이 말한 바이러스도 이거일테고.

원래는 우리 차원에서도 이런 의미로 쓰였고 지금도 그런 것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기도 하는데...
컴퓨터 바이러스가 처음 생겨났을 때 '제멋대로 마구 불어나고 전염성이 있는 해로운 것'이라는 점이 비슷하니까 사람들이 그런 류의 악성 프로그램을 '컴퓨터 바이러스'라고 부르기 시작한 거야. 그것 빼고는 많이 달라아.

949 ○Rion (hs.8sk9Rlc)

2024-12-19 (거의 끝나감) 23:10:12

오...역시 소나야!

"스피드소나는 이만 사라져주지-"라니 그런 드립은 또 어디서 배운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아와!ㅋㅋㅋㅋ
앗....곧 잘 준비할 시간 아니냐고? 조금만 더 있다가자...

950 ○Rion (hs.8sk9Rlc)

2024-12-19 (거의 끝나감) 23:37:41

진짜 자러 가야할 시간이네....
자러 가볼게!! 다들 안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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