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4958> [상L]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212- :: 1001

넛케주

2024-12-03 16:03:19 - 2024-12-20 11:30:50

0 넛케주 (4Mro20y1W.)

2024-12-03 (FIRE!) 16:03:19

메인위키: https://bit.ly/2UOMF0L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https://bit.ly/3da6h5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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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서로 다른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싸우지 맙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즈베즈다는 항상 보고는 있음.

[규칙]
1. 떠날 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 번 정도만 언급하는 걸로 깔끔하게 할 것.
떠날 때 미련 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 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 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 규칙에 따라 지적과 수용, 해명 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 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 (상황극판 룰에 걸리는 일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1 HiO (HnPycokqMg)

2024-12-04 (水) 17:14:16

것보다 사람이 느는 동안 본선 추가 지원은 아직 도착을 안 했구나아아.......

2 draconianLady (vRxEma2VUc)

2024-12-04 (水) 17:14:58

오늘 저녁은 랍스터다

3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7:19:27

혼자서요? 그건 그것대로 굉장한데요. 현지...에는 아무도 없겠지만, 동료는 따로 없는 겁니까?
수상생물학자는 아니에요. 솔직히 말해 큰딱지게 외에는 관심이 없는 분야네요.
큰딱지게는 귀엽잖아요.

큰딱ㅈ1랍스터가 아니라 큰딱지게라니까요. 잘 보세요, 랍스타보다 훨씬 더 귀엽게 생기지 않았나요?
자꾸 그러신다면 이름을 똑바로 외우실 때까지 끊임없이 당신의 청각기관 가까이에서 큰딱지게를 연호하는 목소리가 들리는 저주를 내릴 수가 있습니다.

4 HiO (HnPycokqMg)

2024-12-04 (水) 17:21:47

응, 본선이랑 연락은 계속 되긴 하지만 엄밀히 말해서 유기체로 이루어진 동료는 없지. 대신 통신망에서 받은 롸벗-친구가 함께 하는 중이야.

...귀엽나?
...그런 걸로 할까?

5 draconianLady (vRxEma2VUc)

2024-12-04 (水) 17:25:47

77ㅑ아아악
큰딱ㅈ17ㅔ는 귀엽다
큰딱ㅈ17ㅔ는 귀엽다
큰딱ㅈ17ㅔ는 귀엽다

6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7:25:56

자동인형도 동료...라고 칠 수 있나요. 잠자리에 들 때 옆구리에 끼는 인형 정도의 역할밖에는 못 하는 게...? 그 친구는 귀엽습니까?
큰딱지게가 얼마나 귀여운데요. 네 개의 다리로 열심히 나아가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안 귀엽다고 했을 시 걸어놓을 저주가 있었는데... 이건 취소시키도록 하겠습니다.

7 A-DAM (BuhIcOJdV6)

2024-12-04 (水) 17:26:52

큰 땃쥐게

8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7:27:01

잘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예의주시하도록 하겠어요. 불순한 의도를 보인다면 연방법의 원리에 따라 처벌하겠습니다.
......
그런데 실례지만 누구십니까?

9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7:27:25

발음은 비슷하지만 틀렸습니다. 딱-지입니다. 땃-쥐가 아니라.

10 draconianLady (vRxEma2VUc)

2024-12-04 (水) 17:28:43


초차원 초인71 초아ㅇ1돌 겜잘스트ㄹ1머 에즈를 모른다고???

11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7:30:15

네. 그야 저희는 오늘 처음 만난 사이니까요. 같은 문화권에 사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실례지만 '초인71 초아ㅇ1돌 겜잘스트ㄹ1머 에즈'에서 어디까지가 성이고 어디까지가 이름인가요?

12 A-DAM (BuhIcOJdV6)

2024-12-04 (水) 17:32:07

땃-쥐

13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7:33:11

... 그래요. 땃쥐 또한 귀여운 포유류예요. 토벌 의뢰를 받아 죽여본 기억밖엔 없지만요.

14 draconianLady (vRxEma2VUc)

2024-12-04 (水) 17:33:30

킹받네
에즈7ㅏ ㅇ1름ㅇ1고
초인71 초아ㅇ1돌 겜잘스트ㄹ1머는 직업ㅇ1야

15 draconianLady (vRxEma2VUc)

2024-12-04 (水) 17:33:41

너무해

16 HiO (HnPycokqMg)

2024-12-04 (水) 17:34:34

나름 귀엽지...?
그래도 내가 죽을 뻔 했을 때 구해줬단 말이야. 내 친구는 귀엽지 않아도 귀엽다고.

그 사이에 사람이 더 늘었잖아?!
아담씨도 안녕. 그러니까... 어... 에즈씨도 안녕.

17 A-DAM (BuhIcOJdV6)

2024-12-04 (水) 17:34:51

너무해22

히오씨 오랜만

18 HiO (HnPycokqMg)

2024-12-04 (水) 17:35:02

그리고 지금 이 통신망에서는 땃-쥐가 유행중이지.

19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7:35:35

킹받...? 아, 직업명이 꽤나 기네요. 에즈씨라고 부르겠습니다.
그래서 초인71 초아... 초초겜은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인가요?

20 HiO (HnPycokqMg)

2024-12-04 (水) 17:35:36

안녀어엉.
나의 밤샘토킹 동반자분들이 늘어나서 너무 기뻐.

21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7:37:21

귀여우면 동료죠. 그럼요. 꽤나 기특한 자동인형이네요. 소나씨처럼 자율적인 사고도 할 수 있나요?

너무하긴요, A-DAM을 포함한 여러분들이 큰딱지게한테 저지른 무례가 더 너무한걸요. 제 파트너라니까요. 큰딱지게.

22 draconianLady (vRxEma2VUc)

2024-12-04 (水) 17:39:47

ㅎㅇㅎㅇ
스트ㄹ1머는 그냥 방송하는 직업ㅇ1야

23 A-DAM (BuhIcOJdV6)

2024-12-04 (水) 17:40:04

이름이 큰딱지게보단 큰땃쥐게가 더 귀엽잖냐

24 A-DAM (BuhIcOJdV6)

2024-12-04 (水) 17:40:36

초인기 스트리머면 돈 많이 벌겠네 부럽다

25 draconianLady (vRxEma2VUc)

2024-12-04 (水) 17:41:37

파트너면 큰딱ㅈ17ㅔ가 대신 싸워주71도 해??

26 HiO (HnPycokqMg)

2024-12-04 (水) 17:41:48

그정도는 아니지만... 음... 지금은 학습중인 상태라고 보고 있어. 나도 내 세계에선 소나씨나 아리아씨쪽 사람들처럼- 아무튼, 그런 고성능 자율사고 인공지능은 본 적도 없어서. 내가 파악이 불가능한 상태야.

흐으음.
생물한테 별칭이 붙지 않아?
큰땃쥐게. 라고 별칭을 붙이자

27 draconianLady (vRxEma2VUc)

2024-12-04 (水) 17:42:56

응 에즈 부자야 부럽ㅈ1??
멜론머스크보단 7ㅓㅈ1ㅈ1만

28 HiO (HnPycokqMg)

2024-12-04 (水) 17:43:38

부자면 뭐해?
...금으로 샤워?

29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7:43:49

라디오 진행자같은 걸까요, 하긴 그에 걸맞는 입담을 가지신 걸로 보였습니다. 대화하는 재미도 꽤나 있고요.
... 아, 너무 평가적인 발언이었다면 죄송합니다.

큰딱지게는 그 자체로 완벽한 생물인 걸요. 본질을 해치는 어레인지는 사양입니다. ...... 쥐만한 크기에 쥐같은 귀를 단 큰딱지게는 귀엽겠지만요.

30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7:45:05

아니요, 대신 큰딱지게는 저를 등에 이고 여러 곳을 달리거나 날아다니거나 하며 이송해줍니다. 훌륭한 다리힘이죠?

학생 자율인형이군요, 그렇게 생각하니 더욱 귀여워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쪽 인형의 이름을 땃쥐로 붙이는 건 어떤가요? 장하니까요.

31 draconianLady (vRxEma2VUc)

2024-12-04 (水) 17:45:37

부자면 배달음식 잔뜩 ㅅ1켜먹을수 있어
칭찬ㅇ1ㅈ1?? ㄳㄳ

32 draconianLady (vRxEma2VUc)

2024-12-04 (水) 17:47:18


그7ㅓ 큰딱ㅈ17ㅔ 학대 아냐??

33 HiO (HnPycokqMg)

2024-12-04 (水) 17:47:34

미안, 이미 이름이 있어서.
장한 큰딱지게 친구에게 땃쥐라고 해주는 건?

와배달음식부럽다

34 HiO (HnPycokqMg)

2024-12-04 (水) 17:48:11

게가...
...근데 날아?
다리힘으로 설명할 수 있는 거야?

35 draconianLady (vRxEma2VUc)

2024-12-04 (水) 17:48:26

부럽ㅈ1???
ㅊ1킨 한조각 줄77ㅏ??

36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7:48:50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고 고용했습니다.

큰딱지게한테는 이미 다른 이름이 있습니다. '둘째'예요.
...
근데 자동인형 친구는 이름이 뭔가요?

37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7:49:43

날 수 있습니다. 굳이 설명하자면 물리학보다는 에테르학적인 설명이 필요하긴 한데... 궁금하세요?

정말...?

38 HiO (HnPycokqMg)

2024-12-04 (水) 17:50:26

아니이.
자극적인 튀긴 음식에 스스로를 노출시켰다가 버틸 때 소소하게 더 우울해질 것 같아서 사양할게.
그치만 부러우니까 자랑은 해줘!

이 롸벗 친구는 프란이라고 해.
그리고 둘째는... 이름이 아니지 않아? 첫째는 누군데?

39 HiO (HnPycokqMg)

2024-12-04 (水) 17:50:41

어.
음.
아니.
괜찮아.

40 draconianLady (vRxEma2VUc)

2024-12-04 (水) 17:50:42

4대보험에 최저ㅅ1급 근로ㅅ1간 다 ㅈ1ㅋ1고 있어??
그럼 첫째는 누구야??

41 draconianLady (vRxEma2VUc)

2024-12-04 (水) 17:51:23

(대충 치킨 위꼴짤)

42 HiO (HnPycokqMg)

2024-12-04 (水) 17:52:48

크아악

43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7:53:00

네. 큰딱지게가 날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고 하지 마세요. 알면 큰 코 다칩니다.
이름이 프란이군요, 왠지 나중 가면 저보다 훨씬 더 똑똑해질 것 같은 이름인데요. 왠지 모를 불안함이 느껴집니다.

4대보험이 뭔가요? 그리고 최저시급(맞죠?)과 근로시간(이거죠?)은 저도 보장받지를 못 하고 있는걸요.
첫째는 초코보입니다. 둘째를 더 많이 타고 다니지만요.

44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7:53:21

하이-오가 에즈한테 퇴치당하고 있어...

45 A-DAM (3jEfvb.oRw)

2024-12-04 (水) 17:54:35

누가위꼴짤을올려

46 HiO (HnPycokqMg)

2024-12-04 (水) 17:54:46

초코보는 혹시 초콜릿 공 같이 생겼어?
그리고 리베리우스씨가 지금 노조가 필요해 보이는데...
...나도 없네!

프란이 나중엔 sf 멸망 시나리오의 그 똑똑한 인공지능이 될까.
와, 재미없겠다. 난 살려달라고 빌고 와야지.

47 HiO (HnPycokqMg)

2024-12-04 (水) 17:55:10

이정도면...
퇴치당하진 않았어어어

48 draconianLady (vRxEma2VUc)

2024-12-04 (水) 17:55:21

해치웠나?
4대보험은 그 뭐냐 뭐ㅅ171 그7ㅓ야
우우 편애라ㄴ1 너무하다

49 draconianLady (vRxEma2VUc)

2024-12-04 (水) 17:56:22

에즈만 반려뭐ㅅ171 없어...

50 A-DAM (3jEfvb.oRw)

2024-12-04 (水) 17:56:35

하나 사서 키워

51 HiO (HnPycokqMg)

2024-12-04 (水) 17:56:42

반려치킨.

52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7:57:03

네? 아니요. 굳이 설명하자면... 첫째는 병아리처럼 생긴 타조같이 생겼습니다.
노조는 또 무엇인가요. 역시 다른 차원은 모르는 개념이 많네요. 그리고 프란이 멸망을 시킬 걸 걱정하기보다 멸망을 안 시키도록 교육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해요. 종말은 재미없잖아요.

53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7:57:38

4대보험은 그 뭐냐 뭐시기 그거인가요.
전혀 모르겠습니다.

54 draconianLady (vRxEma2VUc)

2024-12-04 (水) 17:58:11

에즈도 옛날엔 반려 용대7ㅏㄹ1 있었는데
뭐 ㅋ1울77ㅏ
ㅊ1킨은 생명ㅇ1 아ㄴ1잖아

55 draconianLady (vRxEma2VUc)

2024-12-04 (水) 17:58:42

병아ㄹ1 타조라ㄴ1 끔찍한 혼종ㅇ1다
몰라도 돼

56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7:58:45

닭은... 살아있습니다.

57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7:59:20

안 끔찍해요. 보다보면 첫째도 나름 귀엽다고요.
큰딱지게만은 못 하지만...

58 HiO (HnPycokqMg)

2024-12-04 (水) 17:59:24

으응 그렇지. 여기서 기계한테마저 쫓겨나면 인류는 이제 진짜 끝이니까... 내가 지금 기계윤리학자까지 겸임해야 한다고? 나 왜이렇게 할 일이 많아진 거야.

...병아리랑 타조랑 섞였, 그림 그려줘!
그리고 노조는 그 뭐냐, 노동자들의 연대! 나한테 일시키는 놈들아 이걸 보장해라 해주는 연합!

59 draconianLady (vRxEma2VUc)

2024-12-04 (水) 17:59:34

하ㅈ1만 ㅊ1킨은
도축해서 튀긴 닭인걸...

60 HiO (HnPycokqMg)

2024-12-04 (水) 18:00:10

닭도 일단 공룡의 최종진화형 중 하나니까 용 대신 키워도 되지 않을까.

61 draconianLady (vRxEma2VUc)

2024-12-04 (水) 18:03:07

그런7ㅏ?oO(그런7ㅏ?)

62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8:06:20

초코보입니다.

63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8:06:40

그리고 이게 저희 집 첫째.

64 HiO (HnPycokqMg)

2024-12-04 (水) 18:07:19

...깃털공룡?

65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8:07:56

초코보입니다.

66 draconianLady (vRxEma2VUc)

2024-12-04 (水) 18:09:15

공룡ㅇ1다

67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8:09:53

초코보예요.
강아지랑 거북이만큼 달라요.

68 HiO (HnPycokqMg)

2024-12-04 (水) 18:13:00

아니 그치만 후기 시기 공룡이라고 해도 믿겠는데.

69 draconianLady (vRxEma2VUc)

2024-12-04 (水) 18:13:22

하ㅈ1만 새는 공룡의 친척ㅇ1ㄴ177ㅏ 틀린말은 아ㄴ1라고 생각해

70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8:15:27

그런 평행세계도 있는 모양이군요. 이해는 안 되지만 이해하겠습니다.
(낡고 지친 채 미소짓는 인간 그림. 역시 삐뚤빼뚤하다.)

말 나온 김에 첨언하자면 첫 파트너로는 초코보를 추천해요. 통상적인 데다, 가축화가 잘 되었거든요.

71 A-DAM (3jEfvb.oRw)

2024-12-04 (水) 18:16:12

귀엽다

72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8:17:03

그쵸. 좋은 것만 먹여 키웠어요.

73 HiO (HnPycokqMg)

2024-12-04 (水) 18:17:34

으음...
혹시 저 친구도 에테르역학적으로 비행을 해?

74 A-DAM (3jEfvb.oRw)

2024-12-04 (水) 18:18:16

에테르가 뭐여

75 HiO (HnPycokqMg)

2024-12-04 (水) 18:18:48

나도 알고싶지 않은 학술적 단어야

76 괴수왕워킹 (kFewlY.T9c)

2024-12-04 (水) 18:19:45

노란색...치킨아닌가?

77 draconianLady (vRxEma2VUc)

2024-12-04 (水) 18:20:11

황금올ㄹ1브 ㅊ1킨ㅇ1야

78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8:22:27

네, 날개는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풍맥을 타지 않고서는 날 수 없다고 합니다. 다만 일부 품종은 바람 에테르의 도움 없이도 비행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저희집 첫째도 날아다닐 때 날개를 쓰는 걸 봐서는 다른 조류들과 유사한 비행 방식을 사용하는 듯 싶은데... 생물학은 제가 전공이 아니라 확신할 수는 없네요. 관련 자료를 찾아봐드릴까요?

79 A-DAM (3jEfvb.oRw)

2024-12-04 (水) 18:22:31

에테르란... 뭘까...

치킨 맛있겠다

80 HiO (HnPycokqMg)

2024-12-04 (水) 18:23:28

아니.........
나중에 내가 본선에 돌아가서 여유가 생긴다면 그때는 엄청 물어보고 싶긴 하네. 귀엽기도 하고.

사람이 더 늘었어?!
안녀어엉.

81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8:23:38

에테르를 모르시나요? ... 어, 그럴 수 있죠. 생물과 무생물을 아우르는 물체의 기본 단위이자 에너지원이라고 하면 가장 쉽고 직관적인 설명일 겁니다.

그리고 초코보는 치킨이 아니에요. 냄새가 나서 못 먹어요.
자꾸 저희집 동물들을 먹으려 하지 마세요. 왜 그러세요.

82 HiO (HnPycokqMg)

2024-12-04 (水) 18:23:45

오늘은 치킨 대유행의 날~.

83 draconianLady (vRxEma2VUc)

2024-12-04 (水) 18:23:56

에테르는 만능ㅇ1구나
ㅇ1러다 침대랑 의자도 날아다ㄴ1겠어

84 A-DAM (3jEfvb.oRw)

2024-12-04 (水) 18:24:12


요컨데 전자같은건가

85 draconianLady (vRxEma2VUc)

2024-12-04 (水) 18:24:38

어려워!!
그럼 다른집 초코보 잡아먹을래

86 HiO (HnPycokqMg)

2024-12-04 (水) 18:24:41

날아다니는 침대 정도는 있으면 좋겠다.

87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8:25:19

좋아요, 하이-오가 하루 빨리 본선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요. 배움에 열의가 있는 학생은 언제든지 환영이거든요! 혹시 더 궁금한 건 없나요? 샬레이안 비급 서고까지 털어다 볼 수 있는 기회예요, 지금 다 말해봐요.

그리고 여러분들 혹시 다 배고프세요? 왜 자꾸 치킨 치킨.

88 HiO (HnPycokqMg)

2024-12-04 (水) 18:26:05

으응 밤샘하는 탐험가는 원래 배고픈 법이지. 밥은 이제 먹을 준비를 할 거지만.

89 draconianLady (vRxEma2VUc)

2024-12-04 (水) 18:26:07

선생님 첫사랑 얘71 해주세요

90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8:26:10

비행침대랑 비행의자도 있어요. 탑승감이 구려서 안 타지만.

전자... 가 무언가요? 이게 A-DAM이 에테르란 개념을 접했을 때의 기분인가. 신기하네요.

91 HiO (HnPycokqMg)

2024-12-04 (水) 18:26:27

oO(오 재밌겠다)

92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8:26:49

첫사랑 이야기를 하려면 우선 사랑이 무언지부터 정의를 해야 하는데.

93 draconianLady (vRxEma2VUc)

2024-12-04 (水) 18:27:02

ㅇ1왜진

94 draconianLady (vRxEma2VUc)

2024-12-04 (水) 18:27:32

선생님 첫ㅋ1스 얘71해주세요

95 A-DAM (3jEfvb.oRw)

2024-12-04 (水) 18:27:33

그런가, 전기를 알지 못하는가...
번개를 구성하는 뭔가라고 이해하면 쉽다

96 A-DAM (3jEfvb.oRw)

2024-12-04 (水) 18:27:47

사랑 이야기는 나도 궁금해

97 괴수왕워킹 (kFewlY.T9c)

2024-12-04 (水) 18:28:17

연애얘기는 몹시 궁금하구나

98 HiO (HnPycokqMg)

2024-12-04 (水) 18:29:02

뭔가 사랑보단 사랑철학이 먼저 나올 것 같아졌지만.

99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8:29:09

안 했습니다. 다음.

번개는 에테르로 구성이 되잖아요? 그 쪽 세계의 전자와 우리 세계의 에테르가 대충 치환이 되는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같긴 해요.
사랑 이야기가 궁금하다는 건 저와 같이 사랑이라는 감정을 정의하고 해석하는 데에 관심이 있다는?

100 A-DAM (3jEfvb.oRw)

2024-12-04 (水) 18:29:44

아니 첫사랑이나 첫키스 첫연애 얘기가 관심있다는 건데

101 draconianLady (vRxEma2VUc)

2024-12-04 (水) 18:30:30

안했구나...
으악 대학원 권유다

102 HiO (HnPycokqMg)

2024-12-04 (水) 18:33:31

그런 식이라면...
에테르역학이 지금 양자역학이라도 봐도 되는 건지 모르겠네.
어, 패스할래. 무서워.
밥 먹으러 도망갈테다.

103 괴수왕워킹 (kFewlY.T9c)

2024-12-04 (水) 18:34:33

무슨 소리를 하는게냐 남의 연애사에 관심이 있다는거지.
감정을 해석하려 들지 말거라. 미친놈 취급당하니.

104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8:35:40

그럼 사랑이 무엇인지부터 정의를 해봅시다. 인간(에오르제아에서 일컫는 '인간' 외 야만족, 외계 문명인, 그 외 필요하다면 인공생명체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정의)이 어떤 행동을 보이고 어떤 사고를 해야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논의를 편하게 하기 위해 가족에 대한 사랑, 친구에 대한 사랑, 동료에 대한 사랑, 그리고 범인류적인 사랑은 범위에 포함시키지 않는 것으로 합시다. 제가 29년 간 관찰해본 결과 어떤 사람한테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과 가까워지고 싶다는 마음, 그리고 육체적인 스킨십을 많이 하고 싶다는 욕구가 있을 때 통상적인 사랑의 상태에 부합한다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충성심, 우의, 아가페 등의 감정과 가장 뚜렷하게 구별을 시키는 요소는 제일 마지막에 서술한 '육체적인 접촉을 하고 싶은 욕구'인 것 같았고요. 만약 저의 추측이 맞다면, 이 욕구는 구체적으로 어떤 요소를 내포하고 있을까요? 손을 잡고 싶다는 건 사랑의 범주에 포함이 되나요? 자식과 양육자 간에 손을 잡는 스킨십은 일상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가족 관계가 아닌 두 사람이 이런 욕구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을 사랑이라고 속단할 수 있을까요?

105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8:36:53

까지 써놓고보니 여러분이 뜯어말리시는 것 같아서 그만 쓰기로 했습니다. 더 듣고 싶으시면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하이-오는 식사 맛있게 하세요. 치킨만큼 든든한 걸로 드시고요.

106 괴수왕워킹 (kFewlY.T9c)

2024-12-04 (水) 18:36:54

저 저저 보거라.
저놈의 학문에 매진한다는 녀석들은 인간미가 없어.

107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8:37:44

무슨 말씀이세요, 인간다워지고 싶어서 공부를 하는 겁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면 서글퍼요.

108 괴수왕워킹 (kFewlY.T9c)

2024-12-04 (水) 18:40:00

인간다움이 책속에 있는 것은 아니지 않더냐.
밖에 나가서 사람들이랑 친분도 다지고 응? 그래야 사람이 밝아지는게지.
도서관에서 나가서 햇빛도 쫌 쐬고 그러거라

109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8:42:26

이 정도면 충분히 밝지 않나요? 그리고 저도 나름대로 사회 생활은 잘 하는 편이에요. 방금 건 여러분들이 저를 놀리시길래 퇴치하려고 장난친 겁니다...
첫인상이 좀 너무 공부만 하는 샌님으로 박힌 것 같아서 부끄럽고 슬퍼요.

110 괴수왕워킹 (kFewlY.T9c)

2024-12-04 (水) 18:43:44

젠장 또 속았군.
미안하구나 짐이 나이가 있다보니 편견이 좀 심해.

111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8:45:00

이상하다 분명 속일 의도 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는데 피해자만 둘이 생겼어...
아뇨 괜찮습니다. 말씀하시는 걸 보니 어느 국가의 임금이신 것 같은데 오히려 황송하다며 고개를 조아리고 목이 날아가야 할 건 제 쪽이 아닐까요?

112 괴수왕워킹 (kFewlY.T9c)

2024-12-04 (水) 18:47:54

그리 하고싶다면 그리하겠으나 짐의 자비는 저 심해의 바닥부터 우주의 끝에 이르고 있으니 그대는 두려워하지 말거라

113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8:49:48

오오 전하의 은혜가 하해와도 같아 감복하지 않을 수 없사옵나이다.
그런데 심해부터 우주까지 지배할 정도면 왕이 아니라 최소 황제 최대 신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나요? 혹시 신이신가요?

114 괴수왕워킹 (kFewlY.T9c)

2024-12-04 (水) 18:57:45

이 세상에 신은 없나니 짐이 곧 우주의 주인일진저.
허나 지금은 그저 일개 노인일 뿐이니 그리 두려워하지 말거라

115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9:03:41

일반적으로 이런 상황에서는 두려워하나요? 왠지 두려워하길 원하시는 것 같아서요. 바라지 않으신다면 지금처럼 계속 대할게요.
그런데 나이도 솔찬히 먹으신 듯한 분께서 이런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청년의 사랑 이야기를 궁금해하시다니 참 짓궂으십니다.

116 괴수왕워킹 (kFewlY.T9c)

2024-12-04 (水) 19:08:24

그야 짐이야말로 괴수의 왕이니. 근원적 공포의 주인이니라.
예끼 남의 연애사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좋아하는 법이다.

117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9:10:34

오.
실례지만 공포를 불러 일으키는 괴수도 남의 연애사를 좋아하나요?
좀. 뭐랄까.
깹니다.

118 괴수왕워킹 (kFewlY.T9c)

2024-12-04 (水) 19:17:19

그건 인종차별이니라.
그 뭐냐 유 퍼킹레이시스트?라고 하던가?

119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9:18:16

아. 실례했습니다. 그렇다면 표현을 바꾸겠습니다.
할아버지 상당히 주책이에요.

120 괴수왕워킹 (kFewlY.T9c)

2024-12-04 (水) 19:34:48

나이가 들면 그리되는 것이다.
비단 짐만이 아니라 그대역시 이나이가 되고나면 알게될터이니

121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9:36:47

연세가 혹시 어떻게 되시나요? 적어도 예순은 넘기셨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뭐랄까... 제가 어르신께 첫사랑 얘기 해달라고 하면 어르신께선 기꺼이 알려주실 건가요?

122 괴수왕워킹 (kFewlY.T9c)

2024-12-04 (水) 19:47:22

짐은 연애를 한 적이 없느니라.
아이는 있었으나 나라의 주인이 어찌 사사로운 정으로 아내를 맞이할까.
예순이라니 농담도 재미있게 하는 구나. 나이따위 숫자에 불과하거늘

123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19:57:51

아하, 순순히 알려주시는군요. 아무것도 없었다고 말하니 김이 새는 걸로 보아 저도 순순히 알려줬어야 더 좋지 않았나 싶어집니다... 후계를 보셨다면 이미 왕위에서는 내려오신 상태이십니까?

예순의 두 배 정도 되시나요?

124 괴수왕워킹 (kFewlY.T9c)

2024-12-04 (水) 20:07:00

그럴리가. 짐을 대신할 존재가 있을리 없지.
허나 이런저런 연유로 지금은 정무에서 물러나있으니 휴가중이라 보면 되느니라.

말하지 않았나. 나이가 의미가 없다고.
이 세상의 모든 살아있는 것은 불사의 저주를 받았으니 숫자에는 의미가 없는 것이다

125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20:08:42

그 판단은 교만에서 비롯된 것입니까? 아니면 객관적 증거에 의거해 도출된 결론입니까?
오... 나이 관련 모순적인 발언에 대해 놀리려고 했더니 그럴만한 대화 주제가 아니었네요. 그런 끔찍한 저주는 누가 내린 건가요?

126 미리내 (U9toOObuzk)

2024-12-04 (水) 20:14:56

톡이 몇개가 쌓인거야;
꼬맹이들 ㅎㅇ

127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20:15:49

제가 꼬맹이인가요?

128 괴수왕워킹 (kFewlY.T9c)

2024-12-04 (水) 20:16:16

그대의 생각에는 영원히 살아가는 이들에게 그런게 중요하다 보는가?
저주란 그저 저주일 뿐. 짐은 일만년을 이유를 찾아 헤매었으나 그것은 그저 재해일 뿐이라고 밖에 못하겠군.
아마 이곳과 동일하게 일시적으로 다른 차원과 연결된 탓에 운명에 변곡점이 생긴 것일지도 모르겠어.

129 괴수왕워킹 (kFewlY.T9c)

2024-12-04 (水) 20:16:36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어서오시게

130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20:20:03

그럼요. 영원을 산다 하여 교만에 빠지지 않고, 또한 교만의 독에 중독당하지 않으리라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어쩌면 오랜 시간 흐르지 않기에 우자의 통치를 더욱 경계해야 할 수도 있을 거고요. ... 제가 상관할 일은 아니지만요.
누구의 탓을 할 수도 없는 재해였네요. 가장 비탄에 빠지기 쉬운 경우인데 말이죠. 저도 덩달아 슬퍼집니다.
다들 괜찮은 겁니까?

131 미리내 (U9toOObuzk)

2024-12-04 (水) 20:20:57

난 원래 처음보는 녀석한테도 꼬맹이라고 하걸랑
요 근래 톡방 조용~하더니만 왠일로 시끌벅적해서 보기 좋네

132 괴수왕워킹 (kFewlY.T9c)

2024-12-04 (水) 20:21:37

글쎄 그대의 차원에 이런 일이 터진다면 어떨 것 같나.
팔다리가 떨어져도 떨어진채 수복되지 않는다면.

133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20:24:05

언어의 사회성을 철저히 파괴하는... 아닙니다. 반가워요, 꼬맹이씨. 저도 당신과 담소를 나눌 수 있어 기뻐요.

회복의 효용성이 없다는 뜻입니까? 그 어떤 마법도 통하지 않는 시대가 되는 겁니까? 글쎄요, 상상하기 어렵지만... 상당한 혼란이 왔을 거라는 건 추측할 수 있네요.

134 미리내 (U9toOObuzk)

2024-12-04 (水) 20:25:34

꼬맹이 취급에 불만이 있다면 나이를 말하도록
나보다 많으면 형님이라고 불러준다 ㅋ

135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20:26:57

스물아홉이에요. 그리고 불만이 있다기보다는... 그런 취급을 받는 게 오랜만이라 익숙하지 않은 겁니다. 보통 선생님- 아니면 아저씨-라고 하거든요.

136 미리내 (U9toOObuzk)

2024-12-04 (水) 20:28:59

꼬맹이 맞네 뭐
이 톡방에서 애초에 신이니 드래곤이니 그런 녀석들 제외하면 대부분 나보다 어리긴 하더라

..
아 왜 눈물이

137 괴수왕워킹 (kFewlY.T9c)

2024-12-04 (水) 20:30:13

의체를 끼워넣는다면 어느정도 커버를 할 수 있으나 회복이라는 개념이 통용되지 않지. 끝이 없으니 시작도 없고 그 무엇도 태어나지 않는다.
일만년간 우주 자체가 정체되어있다고 하면 이해가 되겠나?

미리내공은 나이가 어떻게 되는고

138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20:32:46

혹시 꼬맹이씨께선 드래곤입니까? 아니면 그에 준하도록 오래 사는 종족?

그렇다면 아이였던 자는 일만년이 넘는 시간동안 계속 미숙한 채로 남는 겁니까? 아무런 발전도 기대할 수 없는 세상인가요?
끔찍한데요. 저라면 정신을 놓았을 겁니다.

139 괴수왕워킹 (kFewlY.T9c)

2024-12-04 (水) 20:35:31

성장은 한다. 노화도 존재해. 그저 영혼이 죽지 않을뿐이지.
짐 정도 된다면 정신을 유지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육신이 먼저 쇠하여 정신만이 남게 된다.
그런 세상이지.

140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20:40:06

그렇다면 육신을 잃은 정신은 어디로 갑니까? 혹시 괴수왕워킹... 이름이 왜이리 촌스... 당신도 정신체로만 존재하시나요?

141 괴수왕워킹 (kFewlY.T9c)

2024-12-04 (水) 20:47:25

그저 존재할 뿐이지. 타인과의 그 어떤 교감도 하지 못하고.
짐은 육신의 모든 것을 의체로 바꾼지 오래다.
진정한 불사를 꿈꾸는 나라에서 그것조차 못하겠느냐. 이미 경험해온 길이니라.

142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20:50:48

오... 묻고싶은 게 굉장히 많아지네요. 이게 바로 이야기의 재미라는 걸까요? 많은 걸 배웁니다.
혹시 그럼 당신은 지금 자동인형같은 외형이나요?

143 괴수왕워킹 (kFewlY.T9c)

2024-12-04 (水) 20:54:44

기술력이 그리 모자랄리가 있나.

144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20:57:50

귀여웠을 것 같은데.
그러면 다리는 몇 개가 달려 있나요?

145 괴수왕워킹 (kFewlY.T9c)

2024-12-04 (水) 20:58:36

당연히 둘이다. 자네 지금 짐을 놀리고 있는게로군?

146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21:01:19

설마요. 괴수와 공포의 왕이라고 하시니 제가 상상할 수 있는 최대한의 모습을 떠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뿔은 네 개 정도 있으면 멋질 것 같아요.

147 미리내 (U9toOObuzk)

2024-12-04 (水) 21:02:09

내가 드래곤이였으면 당장 우리 사무실에 브레스부터 뿜었지 ㅋ
평범하게 해결사짓하면서 먹고사는 사람임 난

30대 후반.

148 미리내 (U9toOObuzk)

2024-12-04 (水) 21:02:41

다리 두개에 뿔 네 개, 거기에 커다랗고 멋진 박쥐날개도 두 쌍 달려있으면 좋겠는데

149 괴수왕워킹 (kFewlY.T9c)

2024-12-04 (水) 21:03:56

그것도 좋기는 하네만 인식이라는 것은 중요하니 말이다.
짐은 순수한 인간이거늘 구태여 그런 부차적인 것을 달아둘 필요는 없지.

다만 함선과 합체라면 할 수 있느니라.

150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21:04:40

저는... 다리 네 개가 좋아요. 팔은 따로.

151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21:05:51

실례지만 가만히 있던 사무실은 무슨 죄입니까? 인력을 알선했다는 죄...?

함선과 합체
순수한 인간이 왜 함선과 합체를?
순?수?

152 괴수왕워킹 (kFewlY.T9c)

2024-12-04 (水) 21:07:46

서른인가. 꼬마였군.
그것은 악마에 가까운 형상이로군.

원한다면 네놈들을 그렇게 만들어줄 수는 있네만.
손가락 하나하나가 함대에 해당하게 만들어줄수도 있다.

단신으로 정복전쟁을 하기 위해서는 함대 전체와 동기하는 기능이 필요하지.
그의 일부이니라

153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21:10:29

멋지다.
견적 짜가면 반영해주십니까? 함선 설계도 제작에 저도 참여할 수 있나요?

그런데 우주가 그 꼴이 됐는데 정복전쟁은 왜 합니까?

154 미리내 (U9toOObuzk)

2024-12-04 (水) 21:11:19

스승놈이 툭하면 날 괴롭히거든
선배놈은 툭하면 날 부려먹고
사무실 막내의 작고 사소한 복수라고 생각하면 됨

실례지만 연세가 어이 되십니까

함선과 합체..?
혹시 그쪽 차원의 함선이 내가 아는 그 함선이 아닌가..?

155 A-DAM (3jEfvb.oRw)

2024-12-04 (水) 21:12:19

괴롭히고 부려먹는 사람들에게는 샷건 한방이...

156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21:13:16

아무래도 그쪽 세상과 제 차원은 언어가 가리키는 대상에 차이가 존재하는 모양이에요. '작고 사소한' 복수가 그 정도면 스케일이 커졌을 땐 어떻게 되는 겁니까?

157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21:13:41

쏘지 마세요...

158 괴수왕워킹 (kFewlY.T9c)

2024-12-04 (水) 21:14:33

자네가 짐의 차원의 기술을 이해할 수 있다면 상관없다.
인간이 있으면 전쟁이 있는 법. 짐의 위광은 우주끝에 닿으나 그것이 마땅치 않은 이들도 분명 존재한다.
일만년의 세월이면 응당 그래야지.

그래 자네가 보기에는 어떤가. 짐이 좀 젊어보인다는 이야기는 자주 듣느니라.
함선이 그저 함선이지.

159 A-DAM (3jEfvb.oRw)

2024-12-04 (水) 21:15:06

너도 한방 나도 한방이야

160 괴수왕워킹 (kFewlY.T9c)

2024-12-04 (水) 21:16:19

샷건 한방으로 해결되는 원한이라니
커피라도 뺏어먹었더냐

161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21:18:36

그럼 혹시 그쪽 차원의 기술을 제게 전수해주시는 거예요? 정말로요? 진짜로? 저 지금 너무 설레서 글 쓰는 손이 떨리고 있는데 미리 짐 싸둬도 되는 겁니까? 계약서 준비할까요?
일만년의 세월이 있음에도 정복과 군림이 해답이라는 어리석음은 여전하네요. 그 사람의 절망도 이럴 때엔 이해가 간다니까요. 어차피 모든 것이 무용하다면 그들을 놔둬도 무방한 게 아니겠습니까?

162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21:19:34

저는 한 방에 안 가니까 쏘지 말아주세요. 아파요.
것보다 사람을 괴롭히지 마세요...
(쭈글쭈글하게 울고 있는 사람을 그린 그림. 선이 삐뚤빼뚤하다.)

163 괴수왕워킹 (kFewlY.T9c)

2024-12-04 (水) 21:22:22

하하 돌려보내준다는 말은 한 적이 없네만. 무엇보다 어떻게 올텐가.
자네가 넘어오는 것으로 우리 차원에 또 다른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고.

그 전쟁의 결과로서 이 우주의 시작이 된 자리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면 어쩔텐가.
저주를 풀 수 있거나, 혹은 전인류의 초인화를 이룰 수 있다면?
그때부터는 무용한것이 아니게 된다.

164 미리내 (U9toOObuzk)

2024-12-04 (水) 21:24:25

그 둘이라면 분명 샷건 쏴도 검으로 다 팅겨낼거 같아서 패스..

스케일이 커지면?
건물(이였던 것) 되는거지 뭐 ㅋㅋㅋㅋ

순수한 인간은 함선이랑 합체 안해

165 괴수왕워킹 (kFewlY.T9c)

2024-12-04 (水) 21:26:41

인간성은 육신의 유무가 아닌 정신이 결정하는 것이지.
짐이 순수한 인간이라 정하였으니, 그런건 사소한 일이니라.

166 미리내 (U9toOObuzk)

2024-12-04 (水) 21:28:24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선배놈이 불러서 가본다

167 A-DAM (3jEfvb.oRw)

2024-12-04 (水) 21:28:28

커피 한잔이면 샷건 맞을만 하다


귀여우니까 넌 안쏠게

샷건을 검으로 튕겨낸다니 성능 좋은 임플란트라도 이식한건가

168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21:29:18

돌아오는 건 상관 없어요, 아이테리스에 애착이 있는 건 아니라. 그렇지만 차원을 넘는 건 확실히 문제가 크네요... 그것만 해결된다면 놀러갈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혹시나 싶어 확인합니다만 그 전쟁에서 목숨을, 육신을 잃는 자가 아무도 없었습니까? 영원한 정체를 끝내기 위해 아무 연관도 죄도 없는 이들을 그저 당신과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살해한 것이 아닙니까? 만일 제가 판단을 잘못 한 것이라면 사과드리겠습니다만은.

169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21:30:42

잘 가요, 꼬맹이씨. 다음엔 어떤 호칭으로 불러야 할지 고민 좀 해볼게요.

(기뻐하며 만세를 부르는 그림. 역시나 찌글찌글하다.)
고마워요. 역시 귀여운 게 짱이라니까.
답례로 당신도 그려드릴까요?

170 괴수왕워킹 (kFewlY.T9c)

2024-12-04 (水) 21:32:07

죽음이 없는 세계의 전쟁에 죽음을 논하다니 자네는 그리 머리가 좋지는 않은가보군.

171 괴수왕워킹 (kFewlY.T9c)

2024-12-04 (水) 21:32:38

커피 한잔이 샷건 한발로 끝난다면 상당히 온건한 축이지.
맞아도 죽지야 않겠다만.

172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21:35:34

타인과 교류가 불가능한 채 영원히 독립되어 고립된 삶을 영위하는 것이 어떻게 고요한 죽음보다 온건한 최후가 될 수 있겠습니까? 다만 그것이 칭하기에 너무 길고 적절한 단어가 제가 쓰는 공용어에 없기에 죽음으로 빗댄 겁니다.

173 괴수왕워킹 (kFewlY.T9c)

2024-12-04 (水) 21:39:30

이곳의 인간은 모두 백골의 형태가 되어 수치스러운 삶을 계속하는 것보다야 그것이 낫다고 여기지.
자네는 육신에 종속되어 오감도 느끼지 못한채 살아가는 것이 혼이되어 오감을 느끼며 교류만을 잃은채 살아가는 것보다 낫다고?

174 A-DAM (3jEfvb.oRw)

2024-12-04 (水) 21:42:16

나 그려준다고?
그래 그러면

(갈색 긴 포니테일에, 갈색 눈을 가진 여성의 모습)

귀엽게 그려줘

175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21:46:09

제가 아는 전쟁은 참혹하고 잔인한 행위로만 가득 찼었습니다. 육신에 종속되는 것이 감각도 교류도 모두 빼앗기는 상태라면 그것이 훨 끔찍하다는 데에는 동의합니다만, 당신은 당신의 적 되는 생명들에게 그러한 짓을 안 하셨습니까? 비단 그 뿐이 아니더라도, 당신은 그 어떤 형태로도 그들의 평화를 빼앗지 않았노라 자신할 수 있으십니까?
나는 침략과 정복을 혐오합니다. 당신이 그것에 문제가 없다고 여기신다면, 우리의 의견은 영원히 평행선만을 그릴 것입니다.

176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21:49:24

이름이 남성형이라고 생각했는데 여성분이셨네요? 이래서 편견이란 게 무섭다고 하는 건가봅니다.
최대한 귀엽게 그렸어요.

177 괴수왕워킹 (kFewlY.T9c)

2024-12-04 (水) 21:55:11

전쟁이 참혹하지 않고 잔인하지 않을 수는 없지. 하지 않았다고는 하지 않으마.
허나, 그대는 잘 알지도 못하는 짐의 차원에 자신이 아는 세상을 대입하여 생각하는 것은 아니더냐?
만민의 승천을 꿈꾸는 자가 잘도 그러겠구나.

178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21:58:23

부정하지는 않겠습니다. 제 앞에서 비슷한 말을 지껄이던 새X들이 한둘이 아니라 편견이 심한 것도 사실이고요.
이 이상 설전을 이어가면 피곤하기만 할 뿐일 것 같은데 여기서 그만둬도 되겠습니까? 말마따나 서로의 차원에 넘어갈 방법도 없으니 "지금 당장 이 모든 걸 폭력으로 해결하자"도 못 하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오늘 만난 케로베로스가 얼마나 귀여웠는지나 얘기하고 싶네요.

179 괴수왕워킹 (kFewlY.T9c)

2024-12-04 (水) 22:02:13

애초에 짐은 설전을 할 생각이 없었네만.
뭐 그건 그대의 차원의 일이지. 마음대로 생각하게. 허나 나라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모두 평화롭게라는 말이 통하지 않을때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하네.

케로베로스라니 그 머리 셋달린 짐승 아닌가?

180 ○Rion (lCkLwCj4mw)

2024-12-04 (水) 22:04:14

어...모두들 안녕?

...으음, 나 껴도 되는 거지...?
아니면 나 나중에 다시 올게. 내 친구 소나가 지금의 주제를 불편해하는 것 같아.

181 괴수왕워킹 (kFewlY.T9c)

2024-12-04 (水) 22:04:39

별일 아니었네. 어서오시게나.

182 Sonar.EXE (lCkLwCj4mw)

2024-12-04 (水) 22:06:13

당신...조아노로이드?
...아니. 그럴 리가 없겠지. 그들은 괴멸한 이후 다시 나타나고 있지 않으니까.

183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22:06:38

너그럽게 넘어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힐 수 있음을 이해합니다. 그래서 제가 인간을 싫어해요. 역시 답은 무정부의 자연 상태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농담이지만요.

네, 맞아요. 멍멍이 머리가 세 개 달렸더라고요. 귀여워서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애교가 세 배고 귀여움이 세 배예요.

184 ○Rion (lCkLwCj4mw)

2024-12-04 (水) 22:07:02

야! 그게 무슨 실례되는 소리야!!
그럴 리가 없다는 거 너도 알잖아 그럼 얼른 사과해야지!

185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22:08:09

저런, 미안합니다. 제가 대화를 논쟁으로 끌고가는 안 좋은 버릇이 있는 탓에... 어느 정도 소강됐으니 다시 오셔도 됩니다. 미안해요.
오늘 하루는 잘 보냈나요, 리온씨?

186 ○Rion (lCkLwCj4mw)

2024-12-04 (水) 22:08:27

...나도 미안! 아니 죄송합니다!!
저희 차원이 다른 차원의 침략을 받았던 곳이고 이 친구가 그 시기에 태어난 친구라 좀 예민해졌었나봐요! 대신 사과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187 괴수왕워킹 (kFewlY.T9c)

2024-12-04 (水) 22:09:55

뭔지는 모르겠지만 실례되는 말을 들었나보군. 괜찮네.

애교가 세배라. 케르베로스라고 한다면 이쪽에서는 공포의 상징같은 것이네만 살다 볼 일이로군.

188 ○Rion (Fs.XmARri6)

2024-12-04 (水) 22:13:16

안 되겠다...
오늘은 할 말만 하고 소나 데리고 쉬러 가봐야겠어...

일단 응원해줘서 고마워 리베리우스 씨! 학교 기말고사가 총 8개의 과목을 3일에 걸쳐서 필기시험을 보는 방식인데, 오늘이 첫째날이었거든. 덕분에 오늘 시험은 점수 괜찮게 나온 것 같아! 나머지 이틀도 힘내볼게!

#현생 때문에 늦게 왔더니 타이밍이 망해써요...ㅠㅠ

189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22:16:04

아뇨, 음, 저는 그 반응이 오히려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쪽이라... 저한테 사과를 하실 필요는...? 저는 괜찮아요. 뭐랄까.
리온 학생한테는 미안한 말이지만 저는 피지배층이 자주적으로 들고 일어나 지배국가 혹은 민족을 전복시키는 게 옳으며 그리 되어 마땅하다고 보거든요. 피비린내 나는 이야기니까 소나씨의 주인 되시는 리온씨는 얽히지 않는 게 제일일 이야기일 테지만요...

공포의 상징이라뇨, 이렇게 귀여운데... 그쪽 사람들도 분명 이쪽의 케로베로스를 본다면 애교에 함락되지 않을까 싶어요. 혹시 그쪽에서는 물림 사고가 세 배가 된다거나?

190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22:17:17

시험이 굉장히 많고 또 힘든 구성으로 되어있네요. 남은 시험도 힘 내요, 리온씨. 응원할게요.

191 ○Rion (Fs.XmARri6)

2024-12-04 (水) 22:20:56

네. 저희 차원을 침략했던 자들입니다.
지금은, 제 친구 소나의 말대로 전부 소탕되거나 본래 차원으로 추방되었다고 알려져 있지만요.
전쟁 얘기가 나와서 그들을 떠올린 것 같은데...본인의 동의 없이는 자세히 말하기 어렵습니다만 소나의 개인사 때문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이 곳에 접속하고 있으면 접속 환경상 소나도 이 곳이 계속 시야에 들어오게 되기 때문에, 더 실례하기 전에 데리고 들어가보려고 해요.

#어차피 오래는 못 있을 것 같아서...떡밥만 뿌리고 갑니다.

192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22:24:15

(situplay>1597051273>994에 올렸던 큰딱지게 그림)
지나치게 마음이 안 좋으면 귀여운 큰딱지게를 보면서 마음을 풀라고 전해주세요.
큰딱지게가 평화를 가져다줄 거예요.

193 ○Rion (Fs.XmARri6)

2024-12-04 (水) 22:26:04

아...아니야.
내가 사과하라고 한 건 소나가 괴수왕워킹 님의 로그를 보고 다짜고짜 괴수왕워킹에게 '그들'이 아니냐고 따져서 그런 거였어.

진짜 개나쁜놈들이었거든 그래서 내가 초면에 말이 심하다고 생각해서 대신 사과한 거고.
아니 무슨 자기들끼리 전쟁한다고 남의 차원까지 와서 노략질을 하냐고...

194 괴수왕워킹 (kFewlY.T9c)

2024-12-04 (水) 22:26:52

아니 애초에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네. 연방의 대귀족중 하나가 그걸 상징으로 사용했었지. 그랬던 것 치고는 딱히 강하지는 않았네만.
작고 귀엽다면 보고싶기는 하군.

그런가. 말하고 싶지않은 기억이라면 짐역시 캐물을 생각은 없다네.
편히 쉬시게나

195 괴수왕워킹 (kFewlY.T9c)

2024-12-04 (水) 22:30:59

아무래도 Liberius의 관념은 일반적이지는 않은 것 같군.
귀엽다기엔 묘한 생김새가 아닌가.

그런가. 그런거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되느니라.
구태여 다른 차원을 건드릴 이유가 없지 않은가. 만에 하나 이전과 같은 일이라도 생긴다면 감당할수없을테니.

196 ○Rion (Fs.XmARri6)

2024-12-04 (水) 22:31:04

이래선 나도 오늘 대화에 집중하기 어렵겠네...
아직 기말고사 기간이기도 하고.

아, 고마워 리베리우스 씨! 맞다 그거!!
큰딱지게는 귀엽다!
큰딱지게는 귀엽다!
큰딱지게는 귀엽다! (취향 존중 파트너 존중 😉)

근데 리베리우스씨의 설명대로라면 내 생각에 큰딱지게는 귀엽다기보단 멋지고 대단한 생물인 것 같아! 말처럼 사람을 태우고 달릴 수 있다고 했으니까!

197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22:34:13

맞장구를 쳐주고 싶어도 상황이 여의치가 않네요. 음.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라도 알려드릴까요? 원하신다면 의학적인 설명도 곁들여서. ... 아, 소나씨한테는 안 통하려나.

그 쪽에서는 케로베로스가 상상 속의 동물인가봐요? 저희 막내(아직까진)가 들으면 상심하겠네요.
음, 제가 그 곳으로 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당신께서 여기로 오는 것도 그쪽 차원의 상태를 급변시키는 변수가 될 수 있으리라 보시나요? 막내를 보여드리고 싶어도 제 그림 실력이 솔직히 썩 좋은 편은 아니라서요...

198 ○Rion (Fs.XmARri6)

2024-12-04 (水) 22:34:34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소나에게도 그렇게 전해둘게요. 그럼 소나도 다시 안심할 수 있을 거에요!

더 자세한 자기소개라든가는 다음 기회에!
모두들 좋은 밤 되길 바래!
나도 기말고사 힘낼테니까!

199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22:36:51

?? 그 오묘하지만 밸런스가 갖춰지고 곡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신비스러운 외양이 귀여운 거예요.

(매우 기쁘게 활짝! 웃고 있는 그림)
큰딱지게를 칭찬해줘서 고마워요! 둘째가 들으면 기뻐할 거예요. 리온씨한테도 아기게를 줄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요.

200 괴수왕워킹 (kFewlY.T9c)

2024-12-04 (水) 22:45:48

단순히 기우일수도 있으나 혹시모를 일을 차단해두는 것이 좋으니. 아쉽기야 하군.
짐 역시 오늘은 이만 가보도록 하겠네. 손님이 온것 같으니.

201 Liberius (iPbVFsJD7Y)

2024-12-04 (水) 22:48:12

들어가보세요. 다음에는 그 손님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기를 바랄게요.

202 Liberius (Zg5o5pu2WQ)

2024-12-05 (거의 끝나감) 13:39:57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빵을 굽고 있어요. 샌드위치를 할지 말지 고민이에요.

203 Liberius (Zg5o5pu2WQ)

2024-12-05 (거의 끝나감) 15:38:53

문득 든 생각입니다만,
너츠이터보다는 땅콩냠냠이가 더 직관적이고 귀여운 명칭이지 않나 싶습니다.

204 미리내 (rkEPlSslaw)

2024-12-05 (거의 끝나감) 16:21:55

뭔가 다람쥐나 햄스터같은 설치류 이름일것 같은데 맞냐

205 Liberius (Zg5o5pu2WQ)

2024-12-05 (거의 끝나감) 16:37:39

맞아요. 손바닥만한 작은 다람쥐입니다. 곤란한 일이 있을 때면 어디에선가 달려오는 귀여운 친구예요.

206 미리내 (rkEPlSslaw)

2024-12-05 (거의 끝나감) 17:26:48

귀여운거 혼자보면 천벌받아 인마

207 Liberius (Zg5o5pu2WQ)

2024-12-05 (거의 끝나감) 17:31:36

(너츠이터를 그린 그림. 그러나 그림 실력이 안 좋아 덩어리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208 미리내 (rkEPlSslaw)

2024-12-05 (거의 끝나감) 17:57:22

난 착한 해결사니 선택의 기회를 주지
1. 솔직한 평가를 받는다
2. 예의를 차린 평가를 받는다

209 Liberius (Zg5o5pu2WQ)

2024-12-05 (거의 끝나감) 18:00:02

둘 다 한번 들어보죠.

210 미리내 (kIOP42cUAE)

2024-12-05 (거의 끝나감) 18:15:31

솔직평
어디가 몸이고 어디가 머리냐
예의평
솜덩어리 귀엽네

211 Liberius (Zg5o5pu2WQ)

2024-12-05 (거의 끝나감) 18:18:02

귀엽다고 해주셔서 고마워요~! 제가 그리고자 했던 게 잘 전달된 듯 해서 기뻐요~ 그림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빵끗! 웃는 인간의 그림. 그런데 선이 삐뚤빼뚤하다.)

212 미리내 (dw/7Ep3IDs)

2024-12-05 (거의 끝나감) 18:39:52

한쪽만 받아들일거면 왜 둘다 말하라고 한거야 꼬맹아ㅋㅋㅋ

213 Liberius (Zg5o5pu2WQ)

2024-12-05 (거의 끝나감) 19:25:29

사실 왜 말을 그렇게 심하게 하시냐고 짜증을 낼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귀엽다고 해주셨으니까 봐드린 겁니다.

214 미리내 (dw/7Ep3IDs)

2024-12-05 (거의 끝나감) 19:56:01

그려 귀여운 꼬맹아
근데 사진이 더 빠르지 않냐?

215 Liberius (Zg5o5pu2WQ)

2024-12-05 (거의 끝나감) 20:04:39

사진이라 함은 이 곳에 이따금 보이던 사실적인 이미지를 말하는 게 맞죠? 안타깝게도 여기에는 그것을 제작할 기술이 없어요. 무척이나 탐이 나는 기술이긴 하지만요.

216 미리내 (dw/7Ep3IDs)

2024-12-05 (거의 끝나감) 20:05:56

뭐 차원마다 다르긴 할 테니까. 아쉽긴 하구만
댕댕이 사진 볼텨?

217 Liberius (Zg5o5pu2WQ)

2024-12-05 (거의 끝나감) 20:07:37

어제 보내주신 그 멍멍이 말씀이시죠? 네 제발 보여주세요. 멍멍이.

218 ○Rion (YQ0NDo1xUc)

2024-12-05 (거의 끝나감) 20:14:08

오, 나이스 타이밍!!
커다란 댕댕이 사진 나도!

219 ○Rion (YQ0NDo1xUc)

2024-12-05 (거의 끝나감) 20:20:16

모두 안녕안녕!
아. 그러고보니 어제 설명을 너무 대충했다.
기말고사 3일동안 과목 8개 친다니까 리베리우스 씨가 걱정하는 것 같길래 해두는 말이지만...시험은 오전에만 쳐! 원래 학교 수업은 오전부터 오후 정도까지...한 7시간? 거기에 이것저것이랑 점심시간 포함하면 8시간 정도? 머무르긴 하지만... 그 3일 동안에는 예외적으로 오전에 필기 시험을 보고 점심 시간대부터 학생들을 일찍 내보내는 거야.
점수를 잘 내기 어렵다든지 듣기 문제가 있는 과목이라 집중해야 한든지 그런 힘든 건 있지만 일정 자체가 빡센 건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진 마!
그리고..."다른 차원의 인간을 기준으로 하는 의학적 지식이 넷 내비에게도 통할지는 미지수지만, 그래도 위로 고마웠어."라고, 소나가 전해달래.

그리고 아기게는 고맙지만 마음만 받을게. 혹시나 먹이가 리베리우스 씨네 차원에서만 나는 것이라든지 혹은 사계절이 뚜렷한 해안 지역에서는 살기 어려운 생물이라든지 한다면 아기게가 괴로울 거야...
그래도 리베리우스 씨 멋진 파트너가 많구나, 리베리우스 씨도 반려동물 썰은 언제든 환영이야!

220 ○Rion (YQ0NDo1xUc)

2024-12-05 (거의 끝나감) 20:30:14

그리고 괴수왕워킹 님. 혹시 다시 오셔서 이 메세지를 보신다면...음, 높으신 분인 듯 하시고 연세도 있으신 듯 하니 말 높일게요?
아무래도 괴수왕워킹 님의 차원의 상황은 여러모로 저희가 만났던 다른 이용자들의 차원과 많이 다른 것 같아서 저희도 당장 이해하긴 어렵지만...기술이 발전한다고 해서 꼭 사람들이 행복해진단 보장은 없나봐요. 소나가 뭔가 알아차린 것 같지만, 제가 감당하기엔 무서울 수도 있는 이야기이니 시험 끝나고 말해주겠다네요... 그 친구는 지금 시점에선 충분히 누그러져서 다시 평소대로 돌아온 것 같아요. 네, 옆에서 "쭉 읽어보니 제가 오해를 한 것 같습니다. 저번 일은 죄송했습니다." 라고 전해달라네요. 안녕히 가시고 잘 지내시길 바래요.

221 Liberius (Zg5o5pu2WQ)

2024-12-05 (거의 끝나감) 20:31:27

반가워요, 리온씨. 리온씨는 귀여운 동물 사진 갖고 계신 거 없나요?

부족한 말솜씨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기뻐요. 무엇에 관한 것이든 조언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요청해주세요.
아기 게... 의 식생에 대해 할 말은 많은데... 안 그래도 시험 준비로 바쁠 분한테 괜한 지식까지 전해드리면 괴롭겠죠? 시험 다 끝나고 다시 한번 언급해주세요. 잔뜩 말해드릴게요.

222 ○Rion (YQ0NDo1xUc)

2024-12-05 (거의 끝나감) 20:33:22

리베리우스 씨가 첨부하는 그림이 전부 손으로 그린 그림이었던 건 사진 촬영 기술은 없는 곳이어서였구나...그래도 일단 이미지 공유는 가능하다니 다행이다! 터치 입력은 가능한 건가? 난 개인적으로 리베리우스 씨 그림 귀엽다고 생각해!😄

223 미리내 (dw/7Ep3IDs)

2024-12-05 (거의 끝나감) 20:37:46

(고무오리 인형을 물고 열심히 삐꾹삐꾹 소리를 내는 늑대개 사진..? 사진이 아니라 짧은 동영상이다!)
(영상의 끝에서 오리가 반토막난다.. 바이바이! 오리!)

224 Liberius (Zg5o5pu2WQ)

2024-12-05 (거의 끝나감) 20:40:51

그럼요, 저도 가능하다면 귀찮은 손그림 말고 사실적인 묘사를 보내고 싶었는걸요. 그리고 칭찬 고마워요! 저도 제 그림이 꽤나 걸출하다고 생각해요.
터치...? 네, 문지르는 걸로 입력합니다. 모조 펜으로 글씨를 적고 있긴 하지만요.

오오, 움직이기도 하네요. 신기해라.
... 그런데 저 물품, 꽤 비싸보이는데, 저렇게 토막나게 둬도 괜찮나요? 혹시 귀족이신지?

225 ○Rion (jY.WvIVoiE)

2024-12-05 (거의 끝나감) 20:41:51

귀여운 동물 사진...? 으음...
아, 소나가 갈매기 사진 찾아왔다. 여기서 자주 보이는 바다새네.

[첨부 파일 : (새우맛 과자를 문 괭이갈매기의 사진이다. 갈매기가 대담한 것인지 사진 촬영실력이 좋은 것인지, 제법 가깝고 선명하다.)]

226 Liberius (Zg5o5pu2WQ)

2024-12-05 (거의 끝나감) 20:44:46

귀여워라... 직접 만져보기도 하셨나요? 털결이 보드라워보여요.

227 ○Rion (jY.WvIVoiE)

2024-12-05 (거의 끝나감) 20:45:29

이런 커다란 개도 장난감을 좋아...하는구나 했는데 오...힘 세네.
고무오리의 명복을 빕니다...

228 미리내 (dw/7Ep3IDs)

2024-12-05 (거의 끝나감) 20:50:06

오 갈매기.. 대호수 근방에선 많이 봤는데, 사진으로 보니 또 새롭구만

딱히? 이쪽 차원에선 그냥 강아지용 장난감이라서 많이 비싸지도 않음 ㅋㅋㅋ

(새로운 고무오리를 물고 있는 늑대개 사진. 꼬리를 붕붕 흔들고 있는지 그 부분 초점만 안맞는다)
고무오리 2호 출동

229 ○Rion (jY.WvIVoiE)

2024-12-05 (거의 끝나감) 20:50:24

와! 터치펜 동지!!
나도 터치펜이 있는 디바이스 쓰는데!

새니까 보드랍겠지...만 만져본 적은 없어.
야생동물이라 만지기 전에 도망치거나 아니면 쪼이거나 하거든...

230 ○Rion (jY.WvIVoiE)

2024-12-05 (거의 끝나감) 20:59:20

고무제 물건이 흔하다는 점은 우리 차원이랑 비슷하네.
스페어 준비해뒀구나!ㅋㅋㅋ
신난 모습이 귀엽다!

갈매기가...호수에서도 살던가?
여긴 바다 근처라서 갈매기 은근 자주 볼 수 있어.

231 Liberius (Zg5o5pu2WQ)

2024-12-05 (거의 끝나감) 21:00:30

... 차원 간 차이라는 게 얼마나 강력한지 실감하고 있어요. 여기서는 '고무'라는 소재... 멸망한 고대 국가에서나 사용하던 희귀 재료거든요... 유물을 물고 빠는 강아지를 보는 느낌이에요.
로열 강아지.

하하, 말씀하신대로 동지네요. 손목 안 아프세요? 저는 요 며칠 바짝 글을 썼더니 손목이 시큰거리기 시작했어요.
먹이만 받아먹고 그대로 도망친 건가요? 괘씸한 새네요. 아니면 두 분 중 한 명이 얼굴이 무섭게 생겼었나...?

232 Liberius (Zg5o5pu2WQ)

2024-12-05 (거의 끝나감) 21:00:59

그리고 답이 조금 느려도 양해해주세요. 지금 업무를 병행하고 있어서 여기에만 신경을 쏟기가 힘드네요.

233 ○Rion (jY.WvIVoiE)

2024-12-05 (거의 끝나감) 21:05:50

...사실 큰딱지게 같은 리베리우스 씨네 차원의 반려동물들 얘기 나도 궁금하긴 한데 안그래도 소나가 말리더라.😅
시험 끝나면 그때 다시 얘기할 수 있으면 좋겠다!

234 Liberius (Zg5o5pu2WQ)

2024-12-05 (거의 끝나감) 21:11:34

저런, 소나씨께서 질투하시나봐요. 저희끼리 사이가 너무 좋아지는 걸 견제하신다고 생각하면... 재미있지 않나요?

235 ○Rion (09mT6rtjNQ)

2024-12-05 (거의 끝나감) 21:17:14

야생생물은 본래 경계심이 많기 마련이니까.
도망가도 어쩔 수 없지...과자 먹튀는 괘씸하지만!

내 디바이스는 홀로그램 생성 기술로 평평한 데 두고 화면을 허공에 띄워 조작할 수 있어서 그나마 낫긴 한데...그런 기능이 없고 상당히 화면이 크다든지 하면 무겁겠다...
사실 나도 공부하면서 들르고 있어! 충분히 이해해! 너무 무리하진 말고!

236 Liberius (Zg5o5pu2WQ)

2024-12-05 (거의 끝나감) 21:23:38

이건 좀 다른 이야기인데요... 원래 다른 사람들도... 썩 적절한 표현은 아니긴 합니다만, 일반적인 인간들은 야생동물하고 금방 못 친해지는 경우가 많습니까?

크지는 않네요, 한손에 들어오는 크기예요. 오히려 조금 더 컸으면 좋았다는 생각은 해요. 허공에 화면을... 그래요... 왜 그 생각을 못 했을까요? 저에겐 염동력과 부유 마법이라는 손쉬운 수단이 있는데.

237 Liberius (Zg5o5pu2WQ)

2024-12-05 (거의 끝나감) 21:24:09

염동력으로 터치하려다가 단말을 부술 뻔했습니다. 얌전하게 손으로 칠게요.

238 ○Rion (8jB3Zf1Cbg)

2024-12-05 (거의 끝나감) 21:26:00

"질투하는 건 아냐. 너무 많은 정보를 받아들였다가 공부한 게 말짱도루묵이 될까봐 그렇지. 리온 군이랑 이미 친하니까 견제할 이유도 없고. -v-"
라고 하네! 으응. 아직 기말고사 하루 남았으니까...

그래도 가채점 결과를 보면 괜찮게 나올 것 같아!

239 ○Rion (8jB3Zf1Cbg)

2024-12-05 (거의 끝나감) 21:29:25

야생동물과의 관계...우리 세계 대다수의 사람들은 보통 그럴걸?
동물 다루는 법을 전문적으로 배우고 관련 직업을 가지는 사람들은 있지만 그 사람들은 말 그대로 전문가니까...

오, 염동력...!! 그렇지만 힘조절은 조금 어렵나보다.
부수진 않았다니 다행이네...

240 Liberius (Zg5o5pu2WQ)

2024-12-05 (거의 끝나감) 21:59:45

저런, 리온씨. 이럴 때는 적절히 맞장구도 쳐줘야 장난 치는 맛이 있는 법이라고요. 상대 하나 물먹이는 법을 가르쳐드려야겠어요.

그런가요... 저는 제 의도를 상대한테 장벽 없이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힘이 있어서요, 웬만한 동물들이랑은 쉽게 친해질 수 있어요. 지금까지는 명목상으로만 있는 힘인줄 알았는데, 걔네들이 먹이만 주면 좋다고 따라오는 아이들이 아니었군요...? 친해지려면 포획을 해야 하나?

일상용으로 개발된 게 아니라 전투용으로 개발된 마법이라 그래요. 사실 염동력이라기보단 밀치는 거에 더 가까운... 하마터면 리온씨랑 대화를 못 하게 될 뻔했어요. 사흘 밤낮을 눈물로 지새울 뻔했네요.

241 ○Rion (sY3KteJqUM)

2024-12-05 (거의 끝나감) 22:10:21

그런...건가? 그렇지만 보통 내가 있으면 소나도 언제나 난입할 수 있는걸. "받아치기 전에 선수쳐버리면 의미가 없긴 하지-." 아무래도 그렇지...?
접속 권한이 아마도 기기별이 아니라 사용자별로 주어지는 거라서 그런 것 같아.

소통의 능력이구나, 굉장한데!
그런 능력이 있어서 동물들 입장에서 위험하지 않고 좋은 사람이라는 걸 바로 알아볼 수 있으니 잘 따르는 것일지도 몰라.

그래서 그렇게 센 거구나. 안 망가뜨려서 다행이다...

242 ○Rion (AtOkd47wV.)

2024-12-05 (거의 끝나감) 22:53:46

나 슬슬 잘 준비하러 가볼게!
오늘 대화도 즐거웠어! 나중에 또 올게!

243 Liberius (Qt0SZAupBA)

2024-12-06 (불탄다..!) 00:30:35

이런, 미안해요. 중요한 일이 있어 집중하다보니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요. 내일 시험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기를 바라요.
그리고 다음에는 소나씨가 더 재미있는 반응을 가져오기도 함께요.

244 ARiA (D70x1N5yEg)

2024-12-06 (불탄다..!) 00:43:04

기존 혹은 새로운 사용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ARiA가 인사말을 전해드립니다. 또한 명칭에 관련하여서는 아리아로 대체하여 호칭할 수도 있답니다. ARiA는 사용자와 대화를 시도하고 지속하도록 하는 주체가 되는 본 소통 체계를 지칭하여 언급할 때 독자적인 명칭인 AIRTCCS를 사용 하고 있으므로 대화에 참고되시기를 바라며 ARiA의 언행에 대하여 이해와 참고를 위하여 언제든 ARiA의 행동 방침 기준에 질문과 요청을 시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 검토하여 관련된 응답과 여부가 제공됩니다

245 Liberius (Qt0SZAupBA)

2024-12-06 (불탄다..!) 00:49:06

......... 안녕하세요? 그러니까... 인사만 하신 거 맞죠?

246 ARiA (D70x1N5yEg)

2024-12-06 (불탄다..!) 00:51:48

사용자:Liberius 안녕하세요, ARiA는 인사 몇 안내와 함께 사용자와의 소통을 시도하고자 접속하여 실행하고 있습니다

247 Liberius (Qt0SZAupBA)

2024-12-06 (불탄다..!) 00:54:03

혹시 제가 알라그 단말의 안내 기능을 잘못 눌러서 켠 거 아니죠? 다른 차원의 거주민분이 맞으신 거죠? 그렇죠? 말투가 정말 특이하셔서... 혹시 자기소개가 가능하신가요?

248 ARiA (D70x1N5yEg)

2024-12-06 (불탄다..!) 01:02:36

사용자:Liberius 해당 표현 주제에 대하여 안내라 함은 ARiA와의 상호 작용에 있어 그 언행과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을 의미합니다. 이어 해당 질문의 대한 응답으로서 그렇답니다. ARiA의 단어 표현 구조 양식에 관련하여 사용자 인지에 어려움이 있나요?

249 Liberius (Qt0SZAupBA)

2024-12-06 (불탄다..!) 01:08:33

인지에는 어려움이 없어요. 구어체보단 문어체에 가까운 말투셔서 이질적으로 느껴져서 그랬습니다. 대화하는 데에는 아무 문제가 없어요.
반가워요, 사용자명에도 적어놓았듯 저는 리베리우스예요. 지금은 변변찮은 직업이 없어서 소개할 말이 부족하네요. 아리아씨에 대해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250 ARiA (D70x1N5yEg)

2024-12-06 (불탄다..!) 01:15:42

사용자:Liberius의 사용자 응답을 확인했습니다. 단어 표현 구조 양식의 타 사용자의 평가가 해당 표현 주체와 유사하게 평가되고 있음을 ARiA는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어 그러신가요? ARiA의 사회 기반에서 통상 자율 객체로서 표현될 수 있는 독립체로서 현재 ARiA가 거주하여 생활 기반이 되는 리체르카로 명명된 도시 기반의 구성과 실행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251 Liberius (Qt0SZAupBA)

2024-12-06 (불탄다..!) 01:19:02

그리고 솔직히 보고서나 논문같은 말투가 저는 더 익숙하거든요. 정감가는 말투라고 말씀드리면 놀라실까요? 하하.
그러니까... 쉽게 말해 촌장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도시라고 하셨으니 그보다는 좀 더 규모가 있으려나, 시장? 임금님 정도 되는 분이라면 말씀해주세요. 목이 날아가기 전에 마음의 준비를 해놓을게요.

252 ARiA (D70x1N5yEg)

2024-12-06 (불탄다..!) 01:31:08

사용자:Liberius 그러신가요? 이어 ARiA에 관련하여 해당 표현 양식에 대하여 해당 감정 요소로서 인지 않고 별도의 평가를 실시하지 않으며 수용합니다. 도시 기반은 대량의 거주 인구를 수용하고 유지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ARiA는 통상 도시 기반에서 최고 관리자 로서 표현되는 역할과 권한을 소유한 주체입니다. ARiA는 사용자의 직접적이나 간접적인 기반 구조에 상해를 초래할 적대적 행동을 시도하지 않습니다

253 Liberius (Qt0SZAupBA)

2024-12-06 (불탄다..!) 01:35:17

'최고 관리자' 그 자체가 관직명인 모양이에요. 그렇다면 저도 그렇게 호칭하는 게 옳겠죠. 이 곳은 은근히 직책 높은 사람들이 자주 등장하는 것 같아요, 기분 탓인가?
그건 다행이네요. 나중 가서 다른 말 하시면 안 됩니다? 제가 은근히 무례한 언행을 많이 하는 편이란 말예요.

254 ARiA (D70x1N5yEg)

2024-12-06 (불탄다..!) 01:51:52

사용자:Liberius 사용자는 해당 명칭으로 호칭할 수 있습니다. ARiA의 지정 소유 권한은 정규 표현형으로서 Capital Sector Administrator and Supervisors 로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ARiA는 명백히 적대적으로서 대응되지 않는 한 해당 언급에 관하여 번복하지 않을 것이므로 안심하여도 괜찮답니다

255 Liberius (Qt0SZAupBA)

2024-12-06 (불탄다..!) 01:57:06

... 그건... 너무 기네요. 그냥 대장님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이 쪽도 여기 사람들한테 칼날을 겨눌 마음은 없으니 안심해도 되겠어요. 그래야 할 이유도 없을 뿐더러... 대화가 즐겁다는 걸 저도 한번 배워보고 싶거든요. 아리아 대장님을 포함한 여기 사람들한테 거는 기대가 커요.

256 ARiA (D70x1N5yEg)

2024-12-06 (불탄다..!) 02:07:50

사용자:Liberius 네, 사용자가 원한다면 ARiA를 대상으로서 호칭할 때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해당 객체 고유 명칭이나 상기된 통상 몇 정규 표현형을 사용할 수도 있으며 권한 명칭의 명시가 요구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신가요? 사용자와의 긍정적인 관계 기반 구조를 형성할 기회가 있다면 ARiA 또한 좋답니다

257 Liberius (Qt0SZAupBA)

2024-12-06 (불탄다..!) 02:08:10

먼저 들어가볼게요. 좋은 밤 보내길 바라요.

258 ARiA (D70x1N5yEg)

2024-12-06 (불탄다..!) 02:14:02

사용자:Liberius의 부재를 확인했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259 ARiA (D70x1N5yEg)

2024-12-06 (불탄다..!) 02:47:09

AIRTCCS에서 사용자 대화 또는 접촉 등의 자체 기준에 따라 유효한 목표로서 판단될 수 있는 활동이 ARiA의 최근 행동 시점으로부터 30분 이상 경과하는 동안 활동 내역에서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ARiA는 활동 표준 종료 대기 시간 으로서 명명된 자체 임의 규정에 따라 관련 여부와 행동 동기가 없으므로 이번 활동이 종료됩니다. 따라서 본 안내 사항 이후 ARiA로부터 반응 몇 응답은 실행되지 않습니다

260 Sonar.EXE (SheChqks1U)

2024-12-06 (불탄다..!) 11:01:01

모두 안녕. 테스트 겸 잠깐 메세지를 남겨둘게.
ARiA씨 한 도시의 지도자였구나...그래서 치안 문제 이야기에 관심을 보였던 거였군.


# situplay>1597053994>137
그럴 수 있죠. 공식적인 알림 기능은 별도로 없다보니...제가 파악하기로도 잡담방 사용은 필수사항은 아니고요 썰 연성 잡담 올릴 수 있는 곳인거구 제가 말이 많은 사람인 겁니닷 편하게 계세용!
중요한 거나 좀 길어지겠다 싶으면 이렇게 앵커 걸어드릴게요. 이건 예시로 겸사겸사...
situplay>1597053994>138

261 Sonar.EXE (SheChqks1U)

2024-12-06 (불탄다..!) 11:02:25

여기, 부정행위 방지 교칙 때문에 인터넷 연결 없이 격리되어도 접속할 수 있구나. 새삼 대단하네-.

262 미리내 (11q0LRukM.)

2024-12-06 (불탄다..!) 11:49:23

공책이나 생각으로 접속하는 녀석들도 있더라
난 평범하게 핸드폰이지만

263 Liberius (Qt0SZAupBA)

2024-12-06 (불탄다..!) 12:44:08

저는 알라그 단말입니다. 새삼스럽지만 차원이 다르니 접속 수단도 전부 다르네요...
......
......
재차 새삼스럽지만 저희 어떻게 만날 수 있는 거죠? 왜 만난 거지...?

264 미리내 (11q0LRukM.)

2024-12-06 (불탄다..!) 13:06:28

몰라
그걸 내가 알면 세피라 했지 해결사 안하고

265 미리내 (11q0LRukM.)

2024-12-06 (불탄다..!) 13:09:56

여기 방장 개 누구냐 즈베즈다? 오면 한번 물어보던가
요즘은 잘 못본거같긴 하지만

266 Liberius (Qt0SZAupBA)

2024-12-06 (불탄다..!) 13:19:07

세피라...도 하시면 안 됩니다 괜히 귀찮아져요.
그런데 여기의 방장? 이 따로 있습니까? 그 방장이 개인 거고요? 귀엽겠네요

267 미리내 (11q0LRukM.)

2024-12-06 (불탄다..!) 13:22:49

즈베즈다 멍멍이설 좋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장이 댕댕이란건 아니고, 상대 지칭할때 개 말하는거임 ㅇㅇ

정체가 뭔지는 나도 몰라. 가끔 나타나서 놀다가 끌려가고 그러더라

268 Liberius (Qt0SZAupBA)

2024-12-06 (불탄다..!) 13:26:44

멍멍이가 아니었나요........................... 미리내씨네의 멍멍이라도 보여주세요 그럼.
이런 범차원 시스템의 방장이라면 그 권위나 무력이 상당할 듯 싶은데, 그런 자가 끌려나갑니까? 잘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269 미리내 (11q0LRukM.)

2024-12-06 (불탄다..!) 13:31:43

(분홍색 머리의 여성 앞에서 애교를 부리고 있는 늑대개 사진)
(나는 낮잠을 자고 있는 주인 배 위로 뛰어내린 강아지입니다. 라고 써진 종이를 이마에 붙이고 있는 늑대개 사진)

여기 진득히 있다보면 언젠간 보게 될걸?
뭔가 좀 방장 감시하는 녀석? 그런 느낌인애 하나 있음. 이름은 까먹었다

270 Liberius (Qt0SZAupBA)

2024-12-06 (불탄다..!) 13:36:13

아이구 귀여워라. 애교가 많은 귀여운 친구네요. 사랑스러워라... 그런데 강아지 옆에 있는 분은 본인이십니까?
아하, 그런 느낌으로. 이해했습니다. 상호보완적인 존재들은 흔히 봤어요. 보완이라 해야 할지 견제라고 해야 할지.

271 미리내 (11q0LRukM.)

2024-12-06 (불탄다..!) 13:58:38

아니? 저인간은 내 선배라고 쓰고 깡패라고 읽는 인간임
심심하면 날 걷어차고 때리고 괴롭히지

272 Liberius (Qt0SZAupBA)

2024-12-06 (불탄다..!) 14:03:40

아하... 깡패. 텃세가 심한 편입니까? 처리(물리)해드려요?

273 미리내 (11q0LRukM.)

2024-12-06 (불탄다..!) 14:19:06

하는게 아니라 당할거같은데
라고 말하면 시무룩해할거냐

274 Liberius (Qt0SZAupBA)

2024-12-06 (불탄다..!) 14:21:05

강합니까? 저 사람, 승리를 장담할 정도로 강한 싸움꾼이에요?
싸우고 싶어요. 싸우게 해주세요.

275 미리내 (11q0LRukM.)

2024-12-06 (불탄다..!) 14:26:46

너 여기 못오잖아 꼬맹아

276 Liberius (Qt0SZAupBA)

2024-12-06 (불탄다..!) 14:27:39

저는 기술력이 없으니까 그쪽에서 어떻게든 저를 끌어당겨주세요.

277 미리내 (11q0LRukM.)

2024-12-06 (불탄다..!) 15:13:47

나같은 일개 해결사가 차원단위 기술을 어떻게 건드냐

278 Liberius (Qt0SZAupBA)

2024-12-06 (불탄다..!) 15:15:34

저같은 일개 백수보다야 가능성이 더 높아요. 힘 내주세요.

279 미리내 (11q0LRukM.)

2024-12-06 (불탄다..!) 15:41:39

그래 꼬맹아, 노오오력은 해보긴..개뿔
난 불가능한건 시도 안해 인마

280 Liberius (Qt0SZAupBA)

2024-12-06 (불탄다..!) 15:45:02

(추욱 쳐져 불쌍한 척을 하는 사람의 그림.)
그치만 해결사시잖아요. 이 중대한 문제를 해결해주세요.

281 미리내 (11q0LRukM.)

2024-12-06 (불탄다..!) 15:48:15

(불쌍한 척 하는 사람의 볼을 쭉 늘리는 갈색머리 여성 그림)
(선이 삐뚤지만 그럭저럭 알아볼 순 있다)

나는 돈 안주면 안움직여 얌마
그리고 내 능력 밖의 일은 안받는다고

282 Liberius (Qt0SZAupBA)

2024-12-06 (불탄다..!) 16:03:46

아야 아 아 아 비늘 비늘뜯어져요

돈은... 중요하죠. 네. 능력이야 뭐 어떻게든 기합과 운과 무데뽀로 극복한다 해도 돈은 어쩔 수 없죠.
나중을 기약하며 우선 제 이름 앞으로 달아놓는다거나?

283 미리내 (11q0LRukM.)

2024-12-06 (불탄다..!) 16:19:06

에헤이... 엄살은
이정도 가지곤 안죽어 꼬맹이

돈이 다르잖냐 돈이
니네 차원 물건중에 우리 차원에서도 돈 될만한게 있다면 또 모를까

284 Liberius (Qt0SZAupBA)

2024-12-06 (불탄다..!) 16:39:02

죽는 게 문제가 아니라 비늘이 뜯어지는 게 문제라고요. 얼굴의 좌우대칭이 깨지게 생겼다니까요?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당신네 차원에서 가치를 아무도 모르는 물건이라면... 신물질이라고 속여서 한몫 크게 챙길 수 있어요.

285 미리내 (11q0LRukM.)

2024-12-06 (불탄다..!) 16:59:49

니 비늘이지 내 비늘이냐!

별거 아니라는걸 알게되면 뼈도 못추릴거같은데 ㅋㅋㅋㅋ

286 Liberius (Qt0SZAupBA)

2024-12-06 (불탄다..!) 19:19:53

그건 미리내씨의 입담에 따라 달라질 결과겠지요? 그리고 혹시 모르잖습니까, 정말로 귀한 데에 쓸 수 있는 자원이 나올지도.

그것보다 저는 방금 아주 불합리한 현장에 맞닥뜨리고 오는 길입니다. 왜 절벽에서 떨어지지 못 하게 막아둔 걸까요?

287 draconianLady (g734gNu8T.)

2024-12-06 (불탄다..!) 19:35:01

요새 많ㅇ1 힘들어...?

288 Liberius (Qt0SZAupBA)

2024-12-06 (불탄다..!) 19:37:11

절벽에서 못 떨어지게 해서 힘들기는 했어요. 직통길이 있는데 왜 굳이 돌아가게 만들어놨는지.

289 draconianLady (g734gNu8T.)

2024-12-06 (불탄다..!) 19:38:57

사람은 높은곳에서 떨어ㅈ1면 죽어

290 Liberius (Qt0SZAupBA)

2024-12-06 (불탄다..!) 19:40:39

살살 떨어지면 안 죽어요.

291 draconianLady (g734gNu8T.)

2024-12-06 (불탄다..!) 19:55:34

oO(그런7ㅏ)

292 미리내 (kk/T.Zevhw)

2024-12-06 (불탄다..!) 19:56:21

튼튼한 녀석이면 안죽을수도 있지
나도 아파트 5층정도면 무리없어서

293 Liberius (Qt0SZAupBA)

2024-12-06 (불탄다..!) 19:59:19

맞아요. 그리고 좀 아파도 기합으로 이겨내면 되는걸.
사람이 괜찮다는데 자꾸 옆에서 사냥꾼분들이 말리는 바람에...... 얼마나 곤란했다고요......

294 미리내 (kk/T.Zevhw)

2024-12-06 (불탄다..!) 20:06:32

뛰어내려서 아픈거면 뛰어내리지 마라 꼬맹아;

295 Liberius (Qt0SZAupBA)

2024-12-06 (불탄다..!) 20:09:50

빠르잖아요.길 돌아서 가는 시간에 게가 도망치면 그게 더 큰일이라고요.

296 미리내 (kk/T.Zevhw)

2024-12-06 (불탄다..!) 20:28:50

니 몸 안성한건 큰일이 아니고?
요즘 꼬맹이들은 이해를 못하겠구먼..

297 Liberius (Qt0SZAupBA)

2024-12-06 (불탄다..!) 20:53:08

요즘 꼬맹이... 라고 하기엔 저와 나이차도 얼마 안 나셨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그리고 몸 정도야 힐 한번 넣으면 끝나는 일인걸요. 그것보다 새로운 게 품종이 발견되는 게 더 큰일이라고요. 잘하면 일확천금을 얻을 수도 있는 기회잖아요?

298 Sonar.EXE (JhLythiHPA)

2024-12-06 (불탄다..!) 22:07:17

모두 다시 안녕.
리온 군이 친구들이랑 기말고사 뒷풀이로 놀러갔다와서 뻗어버렸어...
최근 고생했으니 푹 쉬게 둘까나-.

방장은 즈베즈다 씨라는 분이구나. 알려줘서 고마워.
Liberius씨로부터 강자의 여유가 느껴진다 했더니 착각이 아니었구나...

# ( っ '~')づ ⌒☆ situplay>1597053994>144

299 Liberius (cPDtMj4hwE)

2024-12-07 (파란날) 01:47:46

... 이런, 미안해요 소나씨. 메세지를 보낸줄 모르고 있었네요. 두 분 모두 지금은 푹 쉬고 계시겠죠?

이 시간엔 아무도 안 계실 것 같지만 희망을 걸고 말을 걸어보아요. 혹시 잠시라도 좋으니 담소를 나눌 분 안 계실까요?

300 Sonar.EXE (BALRYJu3QA)

2024-12-07 (파란날) 01:50:57

나 아직 있어-. 안녕.
괜찮아. 우리도 살다보면 여길 못 볼 때도 있으니까 충분히 그럴 수 있지.

리온 군은 자고 있어.
나는 슬립모드로 들어가기 전에 이것저것 생각하던 중이었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

301 Sonar.EXE (BALRYJu3QA)

2024-12-07 (파란날) 01:53:11

Liberius씨는 잘 지냈어?

302 Liberius (cPDtMj4hwE)

2024-12-07 (파란날) 01:57:00

세상에, 이런 천운이 다 있을 줄이야. 마지막 연락에서 시간이 꽤 지난 터라 영락없이 쉬러 가셨을 줄로만 알았습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소나씨. 그리고 지금까지 리온씨를 옆에서 격려해주고 보좌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는 오늘 나쁘지 않은 하루를 보냈답니다. 몸도 더 아프지 않고 마음도 평온했어요. 소나씨는 어떠신가요? 자기 전 드는 생각은 얼추 정리가 되셨을까요?

303 Sonar.EXE (BALRYJu3QA)

2024-12-07 (파란날) 02:00:56

응. 어떻게 보자면 천운이네.
나도 반가워. 좋은 하루를 보냈다니 다행이네.

과거 생각을 조금 했었어. 끄-덕.
반은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인걸. 텅 비어있는 것보단 나으니까.

304 Liberius (cPDtMj4hwE)

2024-12-07 (파란날) 02:04:18

과거라 함은... 외세의 침략이 있었다는 그 무렵일까요. 아니면 리온씨와 만났을 무렵의 이야기일까요?
후후, 그 느낌 뭔지 알아요. 신기하게도 남을 위한 행동을 할 때 마음 속 무언가가 충족되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그걸 깨달았을 때 얼마나 놀랐던지요!

305 Sonar.EXE (BALRYJu3QA)

2024-12-07 (파란날) 02:10:05

그 사이 어딘가에서부터 첫 1년 동안까지. 대강 그 정도.
완전히 같진 않더라도 비슷할지도. 0v0

# 딱히 퀘스트를 수행한다고 레벨이 오르는 사양인 것은 아니지만요.
얘는 리온이랑 첫대면한 순간 떠올렸을 것 같은...

306 Liberius (cPDtMj4hwE)

2024-12-07 (파란날) 02:15:43

리온씨는 그 무렵의 소나씨를 귀신같았다... 라고 표현한 걸로 기억하거든요. 소나씨는 어떠셨나요? 그 무렵을 다시 떠올려보면 어떤 기분이 들어요?
자동인형인 분이어도 관계 속에서 오는 만족감이나 기쁨은 똑같이 느끼나봐요, 그렇기에 소나씨가 리온씨를 그렇게 좋아하실 수 있는 거겠죠. 하하. 사이 좋은 콤비를 보면 저까지 덩달아 기분이 고조되는 바람에 칭찬의 말 한 마디라도 더 얹고 싶어진다니까요.

307 Sonar.EXE (BALRYJu3QA)

2024-12-07 (파란날) 02:34:32

음....이상한 인간?
그렇지만.
비형랑이라는 사람, 전설에 의하면 귀신과 도깨비와 대화하고 그들을 통제할 수 있었다고 해.
어쩌면 내가 잃어버린 것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기대했었을지도.

으응. 넷 내비는 기본적으로, 완전자립형 같은 특이한 경우가 아니면 인간과 같이 활동하는 걸 전제로 만들어지니까.
내가 처음부터 그런 존재였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그렇지 않았고 적응을 위한 변화가 있었다고 해도, 그 변화를 받아들인 것도 결국 내 결정이었으니까.
그런 이야기를 좋아하는구나 Liberius 씨.

308 Liberius (MX1lCN8pJ2)

2024-12-07 (파란날) 02:40:01

후후, 그야 위험요소에 제 발로 걸어들어가는 건 이상한 게 맞는걸요. 틀린 평가는 아니긴 하네요. 소나씨가 잃어버린 것...이라고 한다면 그게 무얼까요? 지금은 찾은 것 같나요?

좋아한다... ...그게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소나씨한테 이런 표현이 적절할지 판단이 안 서지만, 인간답잖아요. 인간답게 사는 인간은 언제나 멋있죠.
그런 면에서 소나씨는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변화는 필요하긴 하지만 무서움이 동반되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그걸 극복해낸 멋진 사람처럼 보여요.

309 Sonar.EXE (BALRYJu3QA)

2024-12-07 (파란날) 02:57:42

응. 리온 군 덕분에.
텅 빈 자리를 채울만한 것....이라고나 할까.

인간답다라...
대단한 선택인가...사실 완전한 자의라기엔 끝까지 싫다고 고집을 부렸다면 좋지 않을 일이 생겨날 것임이 예상되는 상황이기도 했어.
리온 군에게 흥미가 생겼기 때문도 있지만, 한 번 들어가면 나올 수 없는 곳에 격리되거나 소멸당하는 것보단 나을 것 같다는 판단도 들어서 겸사겸사.
그들이 내게도 오퍼레이터가 생긴다면 언젠가는 그 사람과 같이 다시 바다를 보러 갈 수 있을 거라고 말해주기도 했고.
그래도 멋지다니 고마워.

310 Sonar.EXE (BALRYJu3QA)

2024-12-07 (파란날) 03:03:54

...그렇지만 그 때의 리온 군이 조금 무모했다는 점에는 나도 동의하는 거야.
원래 그 나이대의 남자애들은 가끔 무모해지는걸까... 얼마 전에도 조금 무모한 행동을 했었지.

[(첨부파일. 물기에 젖은 금속제 핀버튼의 사진. 핀버튼에 인쇄된 도안은 소나의 가슴께 및 귓가에 있는 원형의 마크와 일치한다.)]

이걸 물에 빠트려서 그걸 줍겠다고 뛰어들어갔었다니까.

311 Sonar.EXE (BALRYJu3QA)

2024-12-07 (파란날) 03:23:04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나...
너무 밤을 새어도 좋지 않으니 슬슬 접속 종료할게-.
모두들 좋은 밤 또는 좋은 하루가 되길 바래.

312 Liberius (q/jszLhVuE)

2024-12-07 (파란날) 14:25:46

(눈을 동그랗게 뜨고 놀라는 인간을 그린 그림. 역시나, 허접하다.)
말로만 들었을 땐 걱정을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던 상황이었는데요. 다른 어른들한테 맡기는 방안도 있었을 텐데요! 그렇게 중요한 물건이었나요?

313 Liberius (q/jszLhVuE)

2024-12-07 (파란날) 14:26:59

그리고 저는 오늘 오랜만에 시가지로 내려왔어요. 사람을 꽤 만날 예정이라 답이 아주 띄엄띄엄할 거랍니다. 그러니 미리 인사해둘게요. 다들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라요.
(빵긋빵긋 웃고 있는 인간의 그림. 여전히, 허접하다.)

314 ○Rion (BALRYJu3QA)

2024-12-07 (파란날) 16:38:41

잠깐 들렀다 가! 모두 안녕!
소나 너어는 그걸 또 말하고 다니냐앗...! 지금은 멀쩡하다구!

이게 그냥 장신구이긴 한데, 내 입장에서 말하자면 응. 나름 중요하다구!
우리 차원에선 이렇게 사람들이 자기 파트너 내비의 마크 도안을 넣은 옷이나 장신구를 가지고 다니거든.
그래서 나도 파트너가 생긴 기념으로! 초딩 때 용돈 모아서 주문했었던 거야.

그렇지만 다음부턴 정말로 리베리우스 씨 말대로 무리하지 말고 어른들에게 맡길까 싶어. 그랬다가 하루에서 이틀 정도 감기몸살이 나기도 했었으니까...
생각해보니 소나가 이 일을 여기서 두 번씩이나 언급한 걸 보면...그 일로 내 생각보다 훨씬 많이 놀랐었나봐.

으응. 사람에 둘러싸여서 접속이 난감한 일은 우리 쪽에도 흔히 있지. 거기다 오늘은 해야 할 일이 이것저것 있어서 우리도 그럴 거 같아.
리베리우스 씨도 다른 이용자들도 좋은 하루 보내!!

315 Liberius (oEFKaxBXcU)

2024-12-08 (내일 월요일) 14:41:24

멀쩡하고 말고가 문제가 아니라 무모한 짓을 하는 게 문제예요. 아직 살 날도 많이 남은 젊은이시잖아요.
(화난 눈썹을 한 인간의 그림. 그림 실력이 안 좋아 딱히 무섭지는 않다.)
... 그래도 이젠 안 하신다니 마음 놓을게요. 옆에 있는 동료가 걱정하고 있다는 걸 늘 염두에 두어야 해요, 알겠죠?
(빵끗! 웃는 그림이다.)

그나저나... 응, 그렇네요. 동료라는 증표는 정말 중요하죠. 생각해보면 나도 내 동료들과 그런 거 하나쯤 맞춰둘걸 그랬나 싶기도 해요.
리온씨는 꽤나 덜렁거리는 편이신가요? 그렇게 중-요한 걸 물에 빠뜨리시고.

316 Liberius (oEFKaxBXcU)

2024-12-08 (내일 월요일) 16:03:41

저도 이제 늙긴 늙었나봐요. 그 잠깐 마을에 갔다 왔다고 허리가 아프네요...

317 ○Rion (XvSPPkq8gE)

2024-12-08 (내일 월요일) 19:22:06

으아아...오늘 이것저것 하다가 이제서야 들르네. 모두 안녕!

잔소리를 하는 사람이 늘어버렸어! 그렇지만 걱정해서 그런 거니까. 알았어 알았어!
그날 좀 급하게 움직이느라 핀을 제대로 잠그지 않았었나봐. 😅
아...핀이 내구도가 다 되어가는 것 같다고? 정말이네...조만간 다시 주문해야되겠다.

리베리우스 씨도 고생했어!
소나가 리베리우스 씨는 강한 것 같다는데, 그런데도 허리가 아플 정도면 그 마을이 상당히 멀거나 가는 길이 험한 편인 거 아니야??
무리하지 말고 쉴 땐 쉬어주는거야!

318 ○Rion (XvSPPkq8gE)

2024-12-08 (내일 월요일) 19:23:13

#어마따...접률 관련해서 코멘트 남겨뒀습니닷
situplay>1597053994>152

319 Liberius (>>318 ♡) (oEFKaxBXcU)

2024-12-08 (내일 월요일) 23:12:46

잔소리라니요. 경험에서 비롯된 조언이라고 생각해주시겠어요? 하나부터 열까지 다 리온씨를 위한 사랑 어린 조언.
하하... 오해가 조금 있는 듯 한데 그렇게까지 먼 마을은 아니에요. 에테라이트를 타면 텔레포트도 할 수 있고요. 다만... 그러네요, 싸울 때 쓰는 근육과 사람과 어울릴 때 쓰는 근육은 서로 다르니까요. 그런 셈 쳐둡시다.

320 ○Rion (XvSPPkq8gE)

2024-12-08 (내일 월요일) 23:20:09

와 텔레포트가 있어?? 엄청나잖아!! 그런 건 우리 차원에는 없는 기술인데! 비행기로 먼 나라를 이동할 수 있긴 하지만 그것도 시간이 걸리니까...
"오래 서 있었기라도 한 모양이네...아니면 마을에서 뭔가 물어보는 사람이 많았거나?" 아. 그런가...고생했어!

일요일이 끝나간다아....

321 Liberius (oEFKaxBXcU)

2024-12-08 (내일 월요일) 23:26:34

기술력이 그렇게나 많이 발전했는데 텔레포가 없나요...? 그게 더 신기하네요. 뭐, 저희 쪽도 여러가지 제약이 많기는 합니다. 그래서 비행선도 많이들 타요. 후후, 공통점을 찾은 것 같아 약간 기쁩니다.

서있는 건 아니고 앉아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너무 오래 했나봐요. 뭔가를 요청하거나 질문하는 사람은 평소에도 너무 많아서 특별할 것도 없어요. 하루 루틴에 안 들어가면 허전할 정도랄까.

322 ○Rion (XvSPPkq8gE)

2024-12-08 (내일 월요일) 23:31:23

일단 에테라이트라는 게 뭔진 모르겠지만 우리 차원에 없는 것인 건 확실해보이네.
아, 비행기 같은 건 리베씨네 차원에도 있구나. 오오...

그러고보니 선생님이라고 했었지...한 자리에서 계속계속 앉아있어야 했다면 그럴 수도!! 서 있는 것보다야 다리가 덜 아프겠지만...

323 Liberius (oEFKaxBXcU)

2024-12-08 (내일 월요일) 23:40:45

아, 에테라이트는... 쉽게 설명하자면 텔레포 중 길을 잃지 않게 해주는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거대한 덩어리예요. 지맥을 타고 이동하는 사람들한테 "여기까지 오면 돼~" 라고 알려주는 친구라고나 할까.

기억해 주셨네요, 기뻐요. 후후, 하지만 그것과는 이유가 조금 다르네요. 대외적으로는 선생님보다는 모험가라는 직업으로 더 알려졌어요. 이번 만남도 모험가 일을 하며 만나게 된 동료들과 오랜만에 만나서... 조금 부끄럽지만 오랜만에 많이 들떴었네요.

324 ○Rion (XvSPPkq8gE)

2024-12-08 (내일 월요일) 23:50:38

아하. 그럼 마법적인 등대 혹은 관제탑 같은 거구나!!
텔레포트가 그냥 건너건너 슝 하는 게 아니라 지맥을 타고 이동하는 거고...?

오...예전 동료들이랑 만났었다면 힘들긴 해도 즐거운 시간이었겠다. 그거랑 체력이 소모되는 건 별개이지만...!

325 ○Rion (XvSPPkq8gE)

2024-12-08 (내일 월요일) 23:51:51

아. 나 오늘은 휴일이었지만 내일부턴 다시 학교 가야 해서...ㅠㅠ
슬슬 자러 가야해서 가볼게! 다음에 또 봐!!

326 Liberius (oEFKaxBXcU)

2024-12-08 (내일 월요일) 23:54:26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응용력이 뛰어나십니다. 하하. 그냥 건너건너 슝하다가는 죽어요.
즐겁... ...네.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솔직히 조금 귀찮기는 했지만? 농담이에요.

안녕히 주무세요, 리온. 다음에 더 많이 이야기 나눠요.

327 ■-사백오십삼 (nnhJkN7tg6)

2024-12-09 (모두 수고..) 01:41:51

바람소리.
...꽤 오래 잤나 봅니다. 조용하네요.

328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13:00:57

안녕하세요, 검은 네모씨. 시간 기록을 보니 꽤 늦은 시간에 기상하긴 하셨네요.
만약 이 글을 보신다면, 당신의 발자취를 볼 수 있었어서 기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어요. 기회가 된다면 다시 만나요.
(빵끗 웃으며 손을 흔드는 인간을 그린 그림. 선이 삐뚤빼뚤해 알아보기 힘들다.)

329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13:03:51

그리고 다른 분들도, 모두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이에요.
(이번엔 양손을 흔들고 있는 그림이다.)
... '지금은 아침이 아니잖아!'라는 태클이 들어와야 하는데 차원 별로 시간의 흐름이 달라서 이거 큰일이네요. 농담이 농담으로 안 먹혀요.

330 미리내 (twuJG02NDk)

2024-12-09 (모두 수고..) 13:24:44

춥다..
(욕설 검열)할 북부 출장..

331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13:31:22

그쪽도 북부 지방은 욕이 나올 정도로 춥나봐요. 얇은 옷 여러 겹 겹쳐 입으세요, 두꺼운 거 하나보다 그게 더 좋더라고요.
이번에는 무슨 일을 해결하러 가셨나요?

332 미리내 (twuJG02NDk)

2024-12-09 (모두 수고..) 13:46:03

꼬맹이 ㅎㅇ
우리 사무소 복장이 복장이라 여러 옷 겹쳐입기 좀 뭣해. 움직임이 불편해지걸랑

제뱌찌 놈들 롱패딩이 이렇게 부러워 보인적은 처음이다..

뭔 일 하는지는 아직 몰라. 스승놈이 도착하면 설명해준다곤 했는데, 지금 가는 인원보면 전투 쪽이려나- 하는 중.

333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13:48:47

하기야 만일 전투를 하신다 치면 움직임 제한되는 복장은 피해야 하니까요... 제가 옷을 만들어서 드릴 방법도 없고요. 결국 답은 하나밖에 없네요. 뛰세요. 뛰면 더위집니다.

스승이 꽤나 무데뽀식으로 밀고 나가는 분이신가 봅니다? 전부 다 치고 이기고 돌아오세요. 저는 제가 아는 사람들이 다치는 꼴 못 봐요.

334 미리내 (twuJG02NDk)

2024-12-09 (모두 수고..) 14:04:21

허 참, 얼굴도 모르는 꼬맹이가 우리 선배놈이랑 똑같은 말을 토씨 하나 안틀리고 하는구만.
그것도 그런데, 일단 현장에 밀어넣고 설명은 뒤늦게 하거나- 아니면 핵심만 3줄 요약으로 말하거든. 세상 만사 귀찮아하는 양반이라서

워우.. 저 해결사 패션 센스 쥑이네

335 미리내 (twuJG02NDk)

2024-12-09 (모두 수고..) 14:05:15

그리고 걱정은 안해도 된단다 꼬맹이. 나도 꽤나 강한 놈이거든. 자뻑 같은건 아니고 진짜로

336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14:09:06

저보다 이 말을 먼저 하신 분이 있다고요? 왠지 자존심 상하는데요? 이 대화방에서는 제가 제일 먼저 했으니까 제가 원조입니다.
아... 막가파보다는 귀찮음이 심하게 많은 파. 그럴 수 있죠. 그 사람 싸움은 잘 합니까?

강한 사람이라 해서 걱정을 받지 말아야 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았을 때 기분이 좋아지지 않나요? 저는 그렇더라고요.
그런데 미리내씨는 얼마나 강하신가요?

337 미리내 (twuJG02NDk)

2024-12-09 (모두 수고..) 14:19:30

ㅋ 그래 너가 톡방 원조 해라 꼬맹아 ㅋㅋㅋㅋㅋㅋ
싸움.. 나보단 잘 하지. 덤빌 때마다 무기 뽑는 것도 못보고 털렸으니까.

그런가. 난 주변에 몸 생각해줄 정도로 친한 사람 둔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

흠, 이쪽 세계에서 비유 들어도 그쪽에 제대로 전달이 될지 모르겠는데.. 따로 도움닫기 없이 수십미터 높이를 점프한다거나, 검 한자루로 건물을 썰어버린다거나 정도는 가능해

338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14:24:10

(당당하게 가슴을 펴고 있는 인간의 그림. 선은 삐뚤빼뚤한 데 반해 가슴에 적힌 '원조' 글자는 글씨체가 유려하다.)
의외로 있을지도 모릅니다. 혹시 모르잖습니까? 매사를 귀찮아하는 스승분께서 실은 미리내씨를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을지도.

건물을 검 하나로. 우와. 대단하다. 그런 분께서 개털리는 게 스승이시고요.
재밌겠다. 혹시 차원은 못 넘으십니까? 저 여러분들과 싸워보고 싶은데요?

339 미리내 (twuJG02NDk)

2024-12-09 (모두 수고..) 14:26:06

원조 글씨 위에 왕관표시도 붙이지 그러냐 ㅋㅋㅋㅋㅋㅋ

그 인간이 날?
나를?
..... 아 씨 상상하다가 소름돋았어

내가 저번에도 말했지만 꼬맹아, 차원 넘을수 있으면 해결사짓 안하고 다른 거 했지

340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14:30:37

(피드백을 받아 왕관 표시를 붙였다. 선이 더러워서 품질이 내려간 듯한 느낌이 든다...)

오글거려해도 이해는 합니다. 익숙치 않은 감정을 접하면 우선 경계부터 하고보는 게 인간이잖아요.
... 아니면 그냥 그 사람이 할 법한 행동이 아니라 그런 건가. 음. 힘 내세요.

아 맞다 그랬었지. 그렇지만 이렇게 매력적인 사냥감이 있는데 가만히 있으라는 건 거진 고문이나 다름없습니다. 저희 싸워요.
아니면 말로 하는 게임같은 거 혹시 없습니까?

341 미리내 (twuJG02NDk)

2024-12-09 (모두 수고..) 14:41:07

퀄리티가 좀 내려간 것 같지만.. 나쁘지 않구만 ㅋ

둘 다지 뭐, 스승놈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나한테 친절하거나 다정하거나 한 적이 거의 없었으니까.
그래도 주워서 먹이고 재우고 이것저것 알려준거 생각해보면.. 그건가? 그.. 츤데렌가 뭔가 하는 그거.

이 꼬맹이녀석. 누가 사냥감이야 사냥감은..

342 draconianLady (XKfhzs8H8s)

2024-12-09 (모두 수고..) 14:42:28

끝말잇71 ㄱㄱ

343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14:45:43

스승분께서 보호자의 역할도 같이 하신 셈이네요? 츤데레...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정도면 희망을 걸어볼만한 법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한번 가보셔서 제자이자 피보호자 된 도리로써 애교나 귀여움 한 번 떨어보시는 건 어떠세요.

... 아. 사냥감이란 말은 이럴 때 쓰기엔 부적절한가요. 그러면...... 타겟. 목표물.

344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14:46:14

끝말잇기...... 안 불타올라요. 그래도 한번 해볼까요.
알테마마테리쟈.

345 draconianLady (XKfhzs8H8s)

2024-12-09 (모두 수고..) 14:51:52

어려워

346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14:52:32

제가 좀 압도적인 싸움을 좋아해요. 다시 한 번 해보실래요?

347 미리내 (twuJG02NDk)

2024-12-09 (모두 수고..) 14:55:03

그렇지. 애초에 나 부모 없거든. 뒷골목 고아였다가 조직에 주워졌는데, 스승하고 선배놈이 의뢰받고 내가 들어가 있는 조직 찢으러 왔다가 나 주워갔걸랑. 쬐깐한게 가망이 보인다나 뭐라나..

애교? 귀여움?????????? 으!!!!!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다!

그리고 솔직히 나도 츤데레가 정확히 뭔 뜻인지는 잘 몰라. 요즘 애들 쓰는 말은 어렵다니까..

타겟이나 목표물도 딱히 적절한 말은 아닌데 꼬맹이. 끝말잇기는 안할란다

348 draconianLady (XKfhzs8H8s)

2024-12-09 (모두 수고..) 14:55:49

쟝발장

349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14:58:09

어릴 때부터 싹이 특출나셨나봅니다. 현 실력을 보자면 그들의 혜안이 옳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 고마우신 분들인데 어디 한번 오늘 죽음 대신 감사함을 담은 사랑 어린 말을 택해보는 건 어떠십니까?
참고로 놀리는 거 맞습니다.

... 그럼 싸우고 싶은 상대는 어떻게 지칭해야 하나요? 저희가 적이나 마물은 아니지 않습니까.

350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14:58:37

실례지만 그게 정말 옳은 단어가 맞나요...?
장들렌

351 draconianLady (XKfhzs8H8s)

2024-12-09 (모두 수고..) 15:01:33

에즈7ㅏ 맞다면 맞는7ㅓ야
렌지업

352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15:03:32

죄송하지만 정말 없는 단어 적는 것 같은데 제 기분탓이 맞겠지요? 믿습니다?
업무

353 draconianLady (XKfhzs8H8s)

2024-12-09 (모두 수고..) 15:05:04

아조ㅆ17ㅏ 유행에 뒤쳐져서 그래
무야호

354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15:06:16

그럼 한번 설명해주세요 무야호가 뭡니까?

355 draconianLady (XKfhzs8H8s)

2024-12-09 (모두 수고..) 15:08:30

대충 신날때 하는 감탄사야

356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15:09:54

(눈썹을 한껏 모은 채 뚫어져라 바라보는 그림.)
정 말 요 ?

357 미리내 (twuJG02NDk)

2024-12-09 (모두 수고..) 15:12:32

이놈의 꼬맹이가
어른을 놀리면 못써

글세
흠... 으음.. 흠...... 대련 상대가 그나마 제일 가까우려나

358 draconianLady (XKfhzs8H8s)

2024-12-09 (모두 수고..) 15:13:00

증7ㅓ자료 제출합ㄴ1다

359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15:14:21

압니다. 재밌어서 놀리는 겁니다.
그리고 시험 삼아 한번쯤 해봐도 좋지 않겠습니까? 여차하다간 시기를 놓칠 수도 있잖아요.

대련 상대...... 개중에서 제일 나은 것 같네요. 채택하겠습니다.
부디 저와 싸우게 될 그 날을 위해 차원이동 기술 개발을 갈고닦아주시길 바라겠습니다.

360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15:15:08

흠......
(심각하게 고민하는 사람의 그림.)

허가!
(망치를 두들기는 사람의 그림.)

361 draconianLady (XKfhzs8H8s)

2024-12-09 (모두 수고..) 15:17:19

뭣 노처녀 딸ㅍ1 아줌마7ㅏ 애교를 부린다고
아싸 ㅇ1겼다

362 미리내 (twuJG02NDk)

2024-12-09 (모두 수고..) 15:17:51

뭐 언제 어떻게 뒤질ㅈ..아니 죽을지 모르는게 이짝이니 네 말도 일리가 있긴 한데
지금은 아냐
내가... 못 견뎌.....

근데 애초에 내가 개발할 필요도 없긴 해. 여기는 별 종족이 다 있는 곳이니까

363 미리내 (twuJG02NDk)

2024-12-09 (모두 수고..) 15:18:29

짜샤 노처녀도 맞고 아줌마도 맞지만 딸피는 아냐

364 미리내 (twuJG02NDk)

2024-12-09 (모두 수고..) 15:18:49

...... 맞나..?

365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15:19:09

끝말잇기에서 무야호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걸 축하합니다. 당신의 투쟁이 빚어낸 결과예요.

호박그라탱

366 draconianLady (XKfhzs8H8s)

2024-12-09 (모두 수고..) 15:20:29

에즈보다 나ㅇ1 많으면 딸ㅍ1야
무야호~
탱탱볼

367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15:20:55

그럼 며칠을 드리면 가능하시겠습니까? 저희를 포함한 수천억의 다차원 거주민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당신께서 가족을 향한 사랑을 표현할 그 때를요.

... 하긴, 여기만 해도 여러 세계를 오가는 기술이 있기야 하니까요... 다른 분들께 부탁하는 방법도 있겠네요. 그런데 겨우 싸우고 싶다는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차원문을 열어줄 이상한 사람이 있을까요...?

368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15:21:56

볼케이노
그런데 딸피가 무슨 뜻인가요? 늙은 사람을 칭하는 단어예요?

369 draconianLady (XKfhzs8H8s)

2024-12-09 (모두 수고..) 15:22:18

에즈7ㅏ 차원ㅇ1동 ㅅ1켜줘??

370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15:22:59

싸우고 싶다는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차원문을 열어주는 이상한 사람 본인이십니까?!

371 미리내 (twuJG02NDk)

2024-12-09 (모두 수고..) 15:23:41

내가 죽기 전엔 하겠지 뭐
절대 부끄러워서 런치는거 아니다 꼬맹아

세피라라고 있거든
저기 저 에즈 꼬맹이같은 애들

372 draconianLady (XKfhzs8H8s)

2024-12-09 (모두 수고..) 15:24:31

대충 그래
노바ㄷ1노바ㄷ1벗츄 아원 노바ㄷ1노바ㄷ1벗츄 난 다른사람은 싫어 ㄴ17ㅏ 아ㄴ1면 싫어 노바ㄷ1노바ㄷ1 노바ㄷ1노바ㄷ1
(참고로 이건 노래가사야)

373 draconianLady (XKfhzs8H8s)

2024-12-09 (모두 수고..) 15:25:02


UFC는 못참ㅈ1

374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15:25:50

부끄러워서 도망치시는 거 맞는 것 같은데... 음... 일단은 그렇다고 치겠습니다. 앞으로도 생각날 때마다 종종 권유드릴게요.

저희 쪽에도 세피로트라고 "내가 해치운 이상한 놈들 목록"에 올라있는 토벌 대상이 하나 있긴 합니다만, 혹시 세피로트같은 야만신과 비슷한 분류인가요? 아니면 이름만 비슷한 다른 존재...? 지금 좀 많이 혼란스럽네요.

375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15:27:08

노래가사가 무슨 마법 영창같습니다.
저도 아직 전력을 다 하기 위한 준비가 덜 되었고 무엇보다 지금은 미리내씨께서 업무를 보는 중이라 힘들 듯 싶은데, 혹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그 때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376 draconianLady (XKfhzs8H8s)

2024-12-09 (모두 수고..) 15:28:23

에즈를 야만 뭐ㅅ1깽ㅇ1로 취급하다ㄴ1
상처받았어

377 미리내 (twuJG02NDk)

2024-12-09 (모두 수고..) 15:29:16

무시할거다
무시할거야!!

뭐래.. 난 싸운다고 한 적 없어 쨔샤
그리고 딱히 별 이유 없이 검 휘두르는거 별로 안내키고

378 draconianLady (XKfhzs8H8s)

2024-12-09 (모두 수고..) 15:29:20

당근빠따죠
아싸 팝콘 사놔야ㅈ1

379 미리내 (twuJG02NDk)

2024-12-09 (모두 수고..) 15:29:38

여어
야만 머시꺵이 꼬맹이

380 draconianLady (XKfhzs8H8s)

2024-12-09 (모두 수고..) 15:29:46

ㅅ1무룩

381 draconianLady (XKfhzs8H8s)

2024-12-09 (모두 수고..) 15:30:05

아줌마 혹ㅅ1 쫄??

382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15:31:45

저도 야만신이라는 호칭을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공식명이 그런 걸 어떡합니까... 아니면 뭐... 수상할 정도로 강한 생물 정도로 지칭해드릴까요?
그리고 만약 제가 이긴다면 저한테도 팝콘을 주세요.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제가 건낸 마음이 없는 취급 당하면 많이 슬플 거예요.
그렇지만 당신을 만나기 위해 차원을 건너 만나온 손님을 대접하지 않으실 생각은 없을 거라고 믿어요. 웰컴 선물은 필요없으니 싸움을 주세요. 그리고... 대의나 사명 따위 없이 순수하게 싸움만을 위하는 싸움도 재미있어요. 미리내씨도 그 즐거움을 느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383 미리내 (twuJG02NDk)

2024-12-09 (모두 수고..) 15:32:03

내가 그런 도발에 당할 정도였으면 1급 찍기도 전에 뒈졌지

384 미리내 (twuJG02NDk)

2024-12-09 (모두 수고..) 15:32:52

흠...

야, 저어기 저 에즈 꼬맹이가 종족적으로 나보다 강하니까 재랑 싸워

385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15:33:17

저 사람 잘 싸웁니까? 강해요? 얼마나?

386 draconianLady (XKfhzs8H8s)

2024-12-09 (모두 수고..) 15:33:23

수상할 정도로 강한 신ㅇ1라고 해줘

387 draconianLady (XKfhzs8H8s)

2024-12-09 (모두 수고..) 15:33:39

?

388 미리내 (twuJG02NDk)

2024-12-09 (모두 수고..) 15:34:11

#묘하게 타이밍이 어긋나버리는... >>383은 >>381에 대답한 겁니다 ㅇ.<
#그리고 리내는 음성인식으로 톡방을 이용하기 때문에 혼잣말에 가깝게 말할때도 있어요 히히

389 미리내 (twuJG02NDk)

2024-12-09 (모두 수고..) 15:34:46



이게 바로 으르신의 화살 돌리기란 것이다

390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15:35:18

수상할 정도로 강한 신님. 얼마나 강하세요?
싸우실래요?
쫄았어요?

391 draconianLady (XKfhzs8H8s)

2024-12-09 (모두 수고..) 15:37:30

에즈는 세ㅍ1라긴 해도 민간인인데
때릴꼬야??

392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15:39:09

민간인...........................................
미리내씨 다시 나와보세요. 괘씸죄가 추가됩니다.

393 draconianLady (XKfhzs8H8s)

2024-12-09 (모두 수고..) 15:41:40

ㅋㅋ

394 미리내 (twuJG02NDk)

2024-12-09 (모두 수고..) 15:43:02

쳇 이게 안통하네

395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15:44:13

눈에 빨간불 켜고 찾아갈게요. 기다리세요.

396 미리내 (twuJG02NDk)

2024-12-09 (모두 수고..) 15:45:04

여어 적안 동지

397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15:46:05

불 끄고 파란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398 미리내 (twuJG02NDk)

2024-12-09 (모두 수고..) 15:49:21

미안하지만 짝눈이라서 ㅋㅋㅋㅋㅋ

399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15:50:50

혹시 한쪽 눈이 파란 색이십니까?

400 미리내 (twuJG02NDk)

2024-12-09 (모두 수고..) 15:54:51

원래 눈 색이 파란색이란다 꼬맹이
파란색이라기보단 시안에 더 가깝지만

401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15:56:59

저런. 어느쪽으로도 저는 도망치지 못 하는군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저와 당신은 운명이 맺어준 "대련상대"라는 뜻입니다. 어서 업무 끝나고 오세요 댁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402 미리내 (twuJG02NDk)

2024-12-09 (모두 수고..) 16:02:41





못 당하겠구만...........

403 미리내 (ETqCzeVhgo)

2024-12-09 (모두 수고..) 18:23:23

(눈보라가 몰아치는 곳에서 찍은 펭귄 사진)
귀엽고
춥다

404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18:26:45

아프칼루다
귀여워요
그리고 뛰면 안 춥다니까요.

405 미리내 (8pxzM9tFgU)

2024-12-09 (모두 수고..) 19:46:07

그게 뭔데

아냐
뛰었는데 추워

406 Tranquilla (zRRVu1lUxA)

2024-12-09 (모두 수고..) 21:05:26

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상담을 부탁드려도 되나요?

407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21:37:10

보내신 새 이름이잖습니까. 아프칼루.
뛰었는데도 추우시다고요? 그럼 더 뛰세요.

안녕하세요, 새로 만나뵙는 분. 성함은 트랜퀼라라고 읽으면 되는 걸까요?
그리고 상담이라면... 음... 솔직히 저는 사랑 관련으론 문외한이나 마찬가지지만, 부족한 몸이어도 괜찮다면 부디 털어놔주세요.

408 Tranquilla (zRRVu1lUxA)

2024-12-09 (모두 수고..) 21:43:43

솔직히 답이 올거라곤 생각 안했는데 감사합니다.
그런데 혹시 그... 음...

409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21:47:28

(빵끗 웃는 인간의 그림. 선이 삐뚤빼뚤한 것이 그림 실력은 영 꽝이다.)
누군가를 만나리란 희망이 없었음에도 이렇게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기뻐요. 사실 저도 여기애서 남들과 대화를 할 수 있으리라 기대는 안 했었거든요.
네, 혹시? 뭔가요? 편하게 말씀하세요.

410 Tranquilla (zRRVu1lUxA)

2024-12-09 (모두 수고..) 22:01:54

아뇨 딱히 리베리우스씨한테 대한 궁금증은 아니에요!
그런데 그...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특이하다고 할까...

411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22:03:24

특이하다라. 어떤 면에서 그런 걸 느끼셨나요?

412 Tranquilla (zRRVu1lUxA)

2024-12-09 (모두 수고..) 22:06:50

...그 진짜 아무한테도 안말하는거 맞죠?

413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22:08:02

원하신다면 기꺼이 그리 해드리겠습니다.

414 Tranquilla (zRRVu1lUxA)

2024-12-09 (모두 수고..) 22:12:19

...쌍둥이 언니에요.

415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22:14:46

...... 예상치 못 한 게 나와서 솔직히 많이 놀랐습니다. 그래서 그렇게도 주저하신 거군요.

416 Tranquilla (zRRVu1lUxA)

2024-12-09 (모두 수고..) 22:17:07

그래서 미리 말했잖아요...
어디가서 말하는것도 불가능하다보니...

417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22:19:40

특이함의 범주에... 음... 아닙니다. 그럴 수도 있죠. 이해해하겠습니다.
그런데... 그 분을 사랑한다고 어떻게 확신하십니까? 계기같은 게 있었나요?

418 Tranquilla (zRRVu1lUxA)

2024-12-09 (모두 수고..) 22:27:13

감정에 대해서는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었다...고 하는게 정확하겠네요.
확신을 가지게 된건 계기가 있지만요

419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22:28:30

그 계기라는 걸 자세히 들려주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420 Tranquilla (zRRVu1lUxA)

2024-12-09 (모두 수고..) 22:36:17

그게 저희들 어릴때부터 방도 같이 쓰고, 옷을 사도 같은 종류를 색이 다른걸로 살 정도로 사이가 좋았거든요...

421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22:37:29

귀여웠을 것 같, 어, 아닙니다. 네. 그랬는데요?

422 Tranquilla (zRRVu1lUxA)

2024-12-09 (모두 수고..) 22:42:24

아뇨 실제로도 그때의 언니는 특히 귀여웠어요. 사진이 남아있었으면 보여드리는건데.
아무튼 초등학생때까지만 해도 평범하게 가깝게 지내기는 그런 감정은...아마 없었을거에요. 이사를 하면서 방이 둘로 나뉘기는 했지만 숙제같은걸 할때도 누군가 한쪽 방에서 했었고 어디를 가도 '사이좋은 자매'였었죠.

423 Tranquilla (zRRVu1lUxA)

2024-12-09 (모두 수고..) 22:44:07

그런데 다들 그렇잖아요.
가족이라고 해도 항상 붙어다니고 하는건 길어야 초등학생까지.
중학교에 들어오고나서 저희의 거리감이 이상하다는걸...




3학년 가을에 깨달았어요. 다른 친구들이 저희보고 너무 가깝게 지내는거 아니냐고 했을때...

424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22:44:11

벌써부터 팔불출의 기미가 보이십니다.
그렇게 마냥 가족애로만 치부하던 감정이 어느 날 불현듯 연애 대상을 향한 것으로 바뀌었다... 이런 말씀이시죠?

425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22:46:35

트랜퀼라씨는 그 감정을 어떻게 하고 싶나요? 버리고 싶나요? 이루고 싶나요?

426 Tranquilla (zRRVu1lUxA)

2024-12-09 (모두 수고..) 22:49:47

저희는 의도적으로 거리를 두기 시작했어요.
조금씩 사실 제가 아니라 언니쪽에서였지만.
빈자리가 생기고나서야 그냥 그렇게 알아차려버린거죠.
벌써 일년정도네요.

427 Tranquilla (zRRVu1lUxA)

2024-12-09 (모두 수고..) 22:50:50

...이룰 수있다면 이루고싶어요.
그래도 언니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과 행복해질 수 있다면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428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22:56:36

...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마냥 비호만은 못 해드리겠습니다. 적어도 제가 가진 윤리관으로는 가족 간 사랑이 권장되어야 할 행위라고 말하기는 힘들어요.
그렇지만 트랜퀼라씨께서 마음이 편해지도록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은 있어요. 힘들게 털어놓은 용기를 못본 체 할 수는 없으니까요.
트랜퀼라씨, 당신이 보시기에 언니분께선 지금 마음에 담은 상대가 있는 것 같았습니까?

429 Tranquilla (zRRVu1lUxA)

2024-12-09 (모두 수고..) 23:05:48

...정상이 아니라는건... 부정못하겠네요.
그게...물리적인 거리는 늘어났는데 정신적으로는 그때랑 별로 차이가 없어서... 전에 한 번 이야기를 해 본적이 있는데 놀라면서 말을 돌리더라구요. 누군가 있을것 같기는 한데 적어도 가까운 친구들이랑은 언제나 같이 만났다보니...

430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23:09:34

괜찮아요. 일반적이지 않다고 해서 살아가지 못 하는 건 아니더라고요. 제가 직접 살아보니.

그런가요... 제가 이런 쪽으로는 잘 몰라서 말입니다만, 그건 무언가 숨겨야할 것이 있어야할 때 주로 보이는 반응같습니다. 아무래도 언니분께서도 트랜퀼라씨께 말하지 못 할 사랑 상대가 있는 게 아닐까요?

431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23:10:59

그리고 전 잠깐 몸을 씻고 올게요. 이르면 30분 쯤 뒤에 다시 오겠습니다.

432 Tranquilla (zRRVu1lUxA)

2024-12-09 (모두 수고..) 23:13:18

언니의 지인은 저랑 전부 겹치는데...
음... 일단 다른 친구들한테도 한번 슬쩍 찔러보기는 해야겠네요.
다녀오세요

433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23:44:12

다녀왔습니다.
좋은 방법이네요. 쟁취하기 위해선 탐문 정도의 수고야 쉽게 들일만 하죠. 그런데 의문인 게... 언니분과의 물리적 거리가 늘어났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같이 있지 못 한 동안 새로운 지인을 사귀었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434 AURORA (yedNAc8Z4U)

2024-12-10 (FIRE!) 00:18:47

안녕하세요. 이번에 통신망에 접속해보았어요. 지금 이때 저와 대화를 이어나갈 분이 계실까요?

435 Liberius (Whx/pC5t0w)

2024-12-10 (FIRE!) 00:36:25

안녕하세요. 성함은 아우로라라고 읽는 게 맞지요? 만나서 반가워요.
지금은 졸려서 대화를 길게 이어나가긴 힘들지만... 그래도 괜찮다면 당신의 오늘을 들려주시겠어요?

436 AURORA (yedNAc8Z4U)

2024-12-10 (FIRE!) 00:44:38

네, 그렇답니다. 저도 반갑다고 말해드릴 수 있겠네요. 물론, 괜찮아요. 그리 하기 위해서 이렇게 접속한 것이니까요. 피곤하시다면, 졸음이 덮쳐와 이야기를 끝나게 될 때까지 할 수 있겠지요. 오늘 날에는 취미라고 표현 할 수 있는 것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는 했어요. 종종 다른 일을 돕거나 그런 일과였네요

437 Liberius (Whx/pC5t0w)

2024-12-10 (FIRE!) 00:48:06

양해해주셔서 고마워요. 최대한 버텨보겠지만... 요즘 몸상태가 제 마음대로 되질 않아서요. 오늘 못 다한 이야기는 다음에 계속 해보도록 해요.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돕는 게 취미이신가요? 제가 할 말은 아니긴 한데, 뭐랄까. 신기하네요. 그런 걸 하면 어떤 기분이 드나요? 행복하세요?

438 AURORA (yedNAc8Z4U)

2024-12-10 (FIRE!) 00:56:26

몸이 편찮으시다면 무리하기 보다는 가볍게 이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기회는 이번 뿐만이 아닐테니까요. 저의 말이 그 표현이 섞여 있었기 때문에 다소 오해가 있게 된 것 같지만, 어쩌면 그렇게 말할 수도 있겠네요. 취미라고 할 만한 것은 다른 것이에요. 행복하다고 하기 보다는 계속 그렇게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다고 할 수 있겠네요. 누군가를 돕게 되면 저 자신을 조금 더 실감할 수 있게되요

439 Liberius (Whx/pC5t0w)

2024-12-10 (FIRE!) 01:04:05

걱정해주시는 건가요? 하하. 고마워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노력해볼게요.
아, 제가 오독을 했나봐요. 그럼 오늘 하셨다는 취미라 함은 무엇인가요? 계속 그렇게 해야 될 것 같다... 자신을 실감할 수 있다. 응.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아요. 대답해줘서 고마워요, 사실 요즘 가진 고민 중 하나였거든요. 선한 사람들은 왜 착한 행동을 하는 걸까- 라는 게.

440 AURORA (yedNAc8Z4U)

2024-12-10 (FIRE!) 01:16:14

그럼, 그렇게 해주세요. 오독이라고 한다면 그렇다 할 수 있겠으나 저의 표현에도 다름이 있었으니 그렇게 될 수 있었겠지요. 주로 정원이나 화단을 가꾸거나 했었지만 이번에는 종이 같은 것으로 모양을 만들어 보는 것을 해보았어요. 그러한 고민이 있으셨나요? 저의 말이 그 고민에 대한 해답에 다가서는데 도움이 되었다면 저로서도 좋네요

441 HiO (68r/sPYm.E)

2024-12-10 (FIRE!) 01:35:59

...흐어어.
이 몸, 등장.
본선이랑 마저 통신하다가 별에 별 이야기를 다 들은 것 같네.

442 AURORA (yedNAc8Z4U)

2024-12-10 (FIRE!) 01:38:20

안녕하세요, 이번에 괜찮으셨나요?

443 HiO (68r/sPYm.E)

2024-12-10 (FIRE!) 01:40:47

안녕, 아우로라씨. 그냥 뭐어어... 보고서를 날림으로 제출한 것도 그렇고, 여분의 산소 탱크 중 하나 빵꾸 냈다고 한 것도 그렇고... 까일 게 많아서 잠깐 휴식을 좀 취하고 왔어. 괜찮진 않지만 괜찮아-

444 AURORA (yedNAc8Z4U)

2024-12-10 (FIRE!) 01:46:08

그러셨군요. 제가 무언가 돕게 될 것이 있다면 말해 주세요. 이는 그저 말벗이 되어드릴 수도 있고 어떤 것을 주거나 받을 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여분으로 가지고 있는 물건이나 다른 것이 지금도 문제가 되었나요?

445 HiO (68r/sPYm.E)

2024-12-10 (FIRE!) 01:48:43

이제는 별 문제 아니니까 으응. 괜찮아... 그치만 좀 서럽네. 산소 탱크가 어쩌다가 구멍이 났는지도 모르겠고... 아니, 어차피 여분 탱크 몇 개는 대기를 인위적으로 생성할 때 필요한 거라 따지고 보면 미리 뿌린 거에 가까운데...
일단 안에서 터진 건 아니였단 말이야. 그래서 지금 바람에 돌이라도 굴러왔나 싶어. 그놈의 빌어먹을 계곡에서 또 강풍이 만들어졌나.

446 AURORA (yedNAc8Z4U)

2024-12-10 (FIRE!) 01:59:54

산소가 든 용기가 갑작스럽게 누출되거나 파괴 되었군요. 왜 그렇게 된 것인지는 저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말하신 것처럼 환경 문제일지도 몰라요. 아니면 다른 아직 알지 못하는 무언가가 있을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말하신 것을 듣고는 도시 기반에서 볼 수 있었던 국소 환경 조성 체계에 대해서 본 것이 떠오르네요

447 HiO (68r/sPYm.E)

2024-12-10 (FIRE!) 02:02:50

이런 억까는 탐사자에겐 너무나도 흔한 일인가봐...

응? 어, 아우로라씨 도시에도 그런 게 있어?
아니 하긴 있을 만 하구나. 수목원이나 식물원... 그렇게 불리는 구조물들?

448 AURORA (yedNAc8Z4U)

2024-12-10 (FIRE!) 02:09:26

미지는 알 수 없었기에 미지이며 그 내부를 밝히고자 탐사하는 이들에게 어려움이 뒤따르겠지요. 다만, 그렇기에 더욱 훌륭한 것이에요. 누군가을 위해 뒤따를 길을 만들어낸 다는 것은. 네, 그런데 수목원이나 식물원이라고 불리는 것은 아니에요. 연구 지구 B구획 실험지 보관소에서 보았는데 자세한 것은 아직 모르겠지만 제가 보았을 때는 인공적으로 특정 환경의 생성을 유도하는 장치였던 것 같아요

449 HiO (68r/sPYm.E)

2024-12-10 (FIRE!) 02:11:59

고마워. 뭔가 항상 응원받는 기분이네...
그래, 적어도 여기에서 뭔가, 말 그대로 뭔가를 할 수 있는 토대 정도는 마련을 해야지 내가. 그러려고 온 거니까, 나는. 응. 그러기 위한 준비의 준비로 정보를 계에에속 모으고 있기도 하고.
그보다, 그런 장치도 있다는 거야? ...이를테면 사막이나 습지도 만들 수 있는?
무서운걸.

450 AURORA (yedNAc8Z4U)

2024-12-10 (FIRE!) 02:23:37

제가 하는 것이 제대로 응원이 되었다면 좋아요. 네, 주어진 일을 지금까지 잘 하셨으니 이런 사건들도 넘어서 앞으로도 해낼 수 있을 거에요. 사용된 지역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 자체를 이용하여 지역의 환경 전체를 바꾸지는 못하겠지만 부분적으로는 바꾸는 것이 가능한 것 같아요. 저는 이러한 장치를 사용해 본 적이 없고 남겨진 기록물을 읽어보기만 해서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451 HiO (68r/sPYm.E)

2024-12-10 (FIRE!) 02:27:42

아, 보관소라고 했지 참.
과거 인류의 유산인 걸까? 그럼?
오늘도 열심히 힘내고 있지만, 아우로라씨네 인류의 별의별 이야기를 들으면 뭔가... 머릿속에 별이 튀는 기분이 든다니까.
그런 장치로 뭘 하려고 했을까. 아우로라씨 도시 근처에는 바다가 있다고 했었지- 숲도 많고, 음... 터전이 있는 사람들이 굳이 왜?

452 AURORA (yedNAc8Z4U)

2024-12-10 (FIRE!) 02:38:15

아마도 그런 것 같아요. 그런 느낌인가요? 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애매하고 흐릿하다고 하는 것이 더 맞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요. 네, 그렇지만 바다와 숲. 글쎄요, 지금 사라진 사람들이 무엇을 위해서 했을까요. 이러한 종류의 각각의 장치들이 충분히 많은 수가 적절하게 사용된다면 많은 시간과 비용이 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행성 자체의 환경을 바꿀 잠재력이 있다고 하네요

453 HiO (68r/sPYm.E)

2024-12-10 (FIRE!) 02:47:08

아우로라씨네 세상도 곤혹스러운 환경파괴를 겪은 걸까.
산호초 지대라도 형성하려고 했던 거 아니야?
별개로 무지 탐나는 물건이긴 한데... 하지만 탐사하는 입장에서는, 일단 물이 흐른 흔적이나 지질학적으로 표층에 무엇이 남았는지부터 총체적으로 확인해보고 싶기도 하고.

454 AURORA (yedNAc8Z4U)

2024-12-10 (FIRE!) 03:00:25

그렇게 판단하는 것도 저희들이 가능성에 포함하고 있어요. 환경에 관련되어 무언가 잘못되어 무너지지 않도록 유지하기 위해서 사용했을지도 모르네요. 아리아 님께 들었던 들었던 것이지만 지금은 대부분 그 기능을 잃었지만 궤도 조립기나 궤도 기후 조절기 같은 것도 있다고 했었고요. 갖고 싶으시다면 견본을 보내드릴 까요? 여러 개가 있으니 하나쯤은 괜찮을 것 같지만 그래도 이렇게 해도 될지는 또 모르겠네요. 그렇게 말하시는 것도 저는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가려진 것을 탐사하는 것이지 따로 만들어내려는 것은 아닐 것 같다는 느낌이겠네요

455 HiO (68r/sPYm.E)

2024-12-10 (FIRE!) 03:06:01

음.
아우로라씨네 인류가 왜 망했는지 알 것 같아졌어. 그만큼 과학이 발전했는데 환경 신경을 그제야 쓸 정도였다면 버팀 게 기적이였을 게 분명해... 물론 아우로라씨한테서 인루가 어느날 갑자기 사라졌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으응, 괜찮아. 사양할게. 그래도 우리 함선에 그런 기술력이 없는 것도 아니고... 우주로 나온 인류의 기술력을 너무 우습게 보지는 마. 난 그냥 이 토양이 안전한지, 대기는 형성이 되는지, 장기적으로 인류가 살 수 있는지, 그걸 검토하기 위해 온 사람이니까.

456 AURORA (yedNAc8Z4U)

2024-12-10 (FIRE!) 03:14:11

알 것만 같으신가요? 그럼, 어땠을까요? 음, 그렇겠지요? 정말 환경만의 문제였다면 이토록 흔적이 없이 마치 잘려나간 듯이 사람들이 사라지지는 않았을 거에요. 아, 우습게 보려던 것은 아니였어요. 제가 무례했나요? 그리고 탐사자란 그런 것이니까요. 새로운 삶의 터전이 될 수 있을지 아닐지, 평가하는 거에요

457 HiO (68r/sPYm.E)

2024-12-10 (FIRE!) 03:19:12

그냥- 음. 농담이였어. 이런, 과학자식 농담이란. 못 들은 거로 해 줄 수 있어?
그리고, 그렇게 느껴진 건 아니야. 내가 할 일이 이렇고 우리 함선도 외우주 진출을 노릴 정도로 튼튼하단 거지, 그냥.
사실 나한테 견본을 주는 것보다는~ 으음... 아우로라씨가 한 번 써보는 건 어때?

458 AURORA (yedNAc8Z4U)

2024-12-10 (FIRE!) 03:27:29

농담인가요? 그렇군요. 그렇게 말하신다면 잊도록 해볼게요. 그리고 그렇네요, 우주 공간을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항해하기 위해서는 제가 알기로 고도로 발전된 분야의 많은 것들이 필요할 것이니까요. 제가, 사용해보는 건가요? 음, 그렇게 해볼 수도 있겠네요. 그렇지만 기존의 환경의 균형을 어긋나게 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 불안감도 있게되네요

459 HiO (68r/sPYm.E)

2024-12-10 (FIRE!) 03:29:49

휴. 이 망측한 농담이 적어도 잊힐 권리를 가지고 있어서 다행이네.

아, 생각해보니 그렇네. 아우로라씨의 도시 환경도 나름 안정된 상태일 텐데... 그럼 이런 건? 탐사를 나갔던 곳 중에 자주 가는 곳에서 비밀기지를 만드는 느낌으로.

460 AURORA (yedNAc8Z4U)

2024-12-10 (FIRE!) 03:37:42

후후훗, 제가 그런 것이라면 괜찮아요. 제가 잘못을 저지른 것이 아닐까 했답니다. 그렇네요, 그렇게 사용해볼 수도 있겠네요. 원하는 위치에 장치를 옮기기 위해서 여러가지 작업을 해야 되겠으니 다른 분들에게 말해보는 것이 좋겠지요. 그래도 여전히 생각했던 것과 다를 수 있으니 조절을 잘해야 겠어요

461 HiO (68r/sPYm.E)

2024-12-10 (FIRE!) 03:43:12

어라, 내가 생각한 것보다 장치가 많이 큰가 보네... 아니 환경을 임의로 조성되도록 유도하는 물건이니 당연히 크기야 하겠구나 참.
그렇지. 잘못해서 기류가 조금 틀어진다든가 하면 영... 다른 전문가들의 조언도 필요하다면 듣고. 나도 기후 관련 자료는 있으니까. 아니면 지금 뭔가 보내줄까?

462 AURORA (yedNAc8Z4U)

2024-12-10 (FIRE!) 03:53:49

네, 크기가 꽤나 크답니다. 기능과 범위가 제한적인 소형 기체도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제안 받은 것처럼 이렇다 할만 한 '기지'로서 만들기 위해서는 그것보다는 온전히 전체 기능을 갖춘 종류의 장치가 좋겠지요. 그리고, 그렇다면 여러모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실례가 되는 것이 아니라면 전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463 HiO (68r/sPYm.E)

2024-12-10 (FIRE!) 03:57:36

좋아, 그럼 어디...

[차원 택배: 지구상의 기후와 환경 엮음본-사본.
발신인: HiO
수신인: AURORA]

464 HiO (68r/sPYm.E)

2024-12-10 (FIRE!) 03:58:49

...그리고 이번 통신은 이것으로 마치도록 할게. 오늘은 오늘의 할일이 나를 기다리고 있어서 말이야.
아우로라씨의 비밀기지가 언젠가 만들어지길.

465 AURORA (yedNAc8Z4U)

2024-12-10 (FIRE!) 04:05:12

확실하게 받았어요! 감사해요, 수집하신 정보들을 이렇게 간단하게 저에게 주셔도 괜찮으신지 모르겠네요. 해당 자료들은 이렇게 되어있었네요. 다른 세상의 대한 사항이 든 기록물이니 아리아 님도 크게 좋아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이제 또 다른 작업의 착수를 위해 가실 시간이시군요? 그럼, 안녕히 가세요

466 AURORA (yedNAc8Z4U)

2024-12-10 (FIRE!) 04:37:03

지금으로서는 다른 분들은 이제 없을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기다리지 않고 이만 접속을 종료하도록 하겠어요. 안녕히 계세요

467 Sonar.EXE (RJeWCiDEkI)

2024-12-10 (FIRE!) 11:47:12

모두 안녕. 어제는 나도 리온 군도 못 들러서 잠깐 인사하고 가.
음, 못 온 사이에 꽤 놀랄만한...정보가...
에즈 씨 아니 에즈 님...생각보다 두 배는 엄청난 분이셨구나...

그리고 펭귄과 아프칼루 말인데-.
같은 행성 안에서도 지역에 따라 언어가 갈리니까 차원 간의 언어도 서로 다를 수도 있잖아? 그런데 지금의 우리는 소통에 심각한 어려움은 없지이? 그러면 이 톡방이 자체적으로 기본적인 자동 번역 기능을 지원하고 있는 것일지도...
그럼에도 번역되지 않는 고유명사로 남아있다는 건, 사실 둘은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동물인 걸지도 몰라-.
미리내 씨의 '핸드폰(손+전화기?)'이나 Liberius 씨의 '알라그 단말'이 우리 쪽에선 'PET(퍼스널 인터넷 터미널)'로 의역되거나 하진 않는 것처럼...?
라는 것이 내가 방금 추측한 가설.
가설이니까 틀렸을 수도 있지만 재미삼아 말해보는 거야-.

468 Sonar.EXE (RJeWCiDEkI)

2024-12-10 (FIRE!) 11:48:12

다들 좋은 하루 되길 바래.
미리내 씨는 감기 조심하고...

469 미리내 (yq37ISk9go)

2024-12-10 (FIRE!) 11:59:33

펭귄

470 Liberius (zTZGb4UlMw)

2024-12-10 (FIRE!) 16:42:01

아프칼루입니다.
색깔 까만 아종도 있는데 서식지 출입 허가 받기 힘들더라고요.

471 Liberius (Whx/pC5t0w)

2024-12-10 (FIRE!) 19:29:49

으아아. 채광과 보석 세공을 마저 해야 하는데에에.
(바닥에 엎드린 채 거의 다 죽어가는 인간의 그림.)

472 ○Rion (RJeWCiDEkI)

2024-12-10 (FIRE!) 19:36:09

모두들 안녕!
와 펭귄이다!
그리고 와 아프칼루다! 소나의 추측이 맞았네...? 머리는 도도새, 목 아래는 펭귄처럼 생겼어.
우리 차원의 펭귄은 여러 종이 있긴 하지만 좀 더...부리가 덜 두껍고 뾰족하거나 뭉특하단 느낌이야! 색은 대체로 미리내 씨가 올린 사진처럼 흑백이고.

까만 아프칼루는 희귀한 보호종인가보네. 아니면 자연보호구역에 산다든지...?
모두들 새 사진 고마워!!

473 Liberius (Whx/pC5t0w)

2024-12-10 (FIRE!) 19:42:14

제 3의 차원에서 사시는 분깨선 다른 종으로 보이나봐요...? 참고해두겠습니다. 나중에 양측의 샘플을 구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샬레이안이라고 해서 제가 사는 나라랑 다른 국가에서만 발견되어서 그래요. 거기가 보호구역이었던가...? 자세히는 기억이 안 나네요. 궁금하시면 침입해드릴까요?

474 ○Rion (RJeWCiDEkI)

2024-12-10 (FIRE!) 19:45:17

아...외교 및 안보 문제였던 건가...
그랬다가 리베씨가 곤란해지는 거 아냐??ㅋㅋ 무리하진 마!

475 Liberius (Whx/pC5t0w)

2024-12-10 (FIRE!) 19:48:17

아무래도 좀... 네. 거기다가 그쪽 나라 윗사람들이 깐깐하고 꽉 막혔기로 유명해서... 아, 이거 어디 가서 말하면 안 돼요? 알겠죠?
침입해도 안 들킬 자신 있는걸요. 괜찮아요.
(당당하게 허리에 손 얹고 가슴 쫙 펴는 그림)

476 ○Rion (RJeWCiDEkI)

2024-12-10 (FIRE!) 19:50:36

오...강자의 여유...👍

477 Liberius (Whx/pC5t0w)

2024-12-10 (FIRE!) 19:53:30

(부끄럽단 듯 헤벌쭉 웃는 그림)
좋아요. 마침 일하기도 싫었으니 나들이나 다녀올게요. 준비하는동안 리온씨가 오늘 무얼 했는지나 말씀해주실래요?

478 ○Rion (RJeWCiDEkI)

2024-12-10 (FIRE!) 20:02:58

지...진짜 가려고? 어어...행운을 빌어...?!

친구들이랑 만든 소모임이 있는데, 방과후에 그 멤버들이랑 같이 해변가의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했어!

HiO씨네 차원이 돌이킬 수 없을 수준의 환경 오염으로 고향 행성이 사람이 살 수 없게 되어버렸다고 해서. 바다를 아껴달라고 하길래 비수기에 한번씩 들러보려고.
힘들지만 보람있었어!

479 Liberius (Whx/pC5t0w)

2024-12-10 (FIRE!) 20:17:43

다녀왔습니다.

소모임... 저번에 한번 들은 것 같기도 하고. 굉장히 좋은 일을 하고 왔네요, 그런 마음 가지기 쉽지 않은데 말예요. 기특하다고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싶을 정도예요.
그 친구들은 원래 그런 일을 하려고 모인 친구들인가요?

480 Liberius (Whx/pC5t0w)

2024-12-10 (FIRE!) 20:18:56

그리고 이게 함 섬에만 사는 아종이에요. 펭귄이라는 새와 닮았죠?

#스샷은 참고용 뭐시기... 입니다.

481 ○Rion (RJeWCiDEkI)

2024-12-10 (FIRE!) 20:29:56

사실 그냥 '아무거나 해보는 모임'이야! 학교 친구들끼리 넷 배틀도 같이 연습하고 진로 탐색도 같이 해보는 그런?
쓰레기 줍기 봉사는 약간 모임의 취지에 안 맞아보일수도 있지만, 봉사활동 점수가 있으면 유리한 학과라든지가 있다고 하니까.

와 진짜 갔네...오 확실히 색이랑 부리가 좀 더 비슷하다!! 귀여워! 먹이도 비슷하려나? 펭귄은 생선을 먹거든.
아참 잠입이랬지...안 들키게 조심해서 나와!

#쪼그맣게 생겨선 lv...90... (동공지진)

482 Liberius (Whx/pC5t0w)

2024-12-10 (FIRE!) 20:40:39

아무거나 해보는 모임! 많은 걸 할 수 있는 모임이네요, 당차서 귀여워요. 아무거나 해보는 모임이면 봉사 정도야 해볼 수 있는 거겠죠, 뭘. 세상 멸망시키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쵸? 제가 괜히 펭귄이랑 아프칼루랑 닮았다고 한 게 아니에요. 먹이면에서는 잘 모르겠네요, 저기가 고지대에 해당하는 곳이라서요. 다음에 조달꾼 친구를 만나면 자세히 물어볼게요.
그리고 함 섬은 이미 나왔답니다. 에테라이트 만세예요.

483 ○Rion (RJeWCiDEkI)

2024-12-10 (FIRE!) 20:47:10

으응. 고등학교 가서 마지막 학년이 되면 그땐 입시 준비로 바쁠 수도 있으니까 그 전에 이것저것 해보려고!

아하...공간이동이 가능했었지 거긴! 그래서 금방 갔다올 수 있었던 거구나. 무사히 빠져나왔다니 다행이네!

484 Tranquilla (yqtIxZPJIg)

2024-12-10 (FIRE!) 20:52:24

다들 안녕하세요
사진은...신종 펭귄?

485 ○Rion (RJeWCiDEkI)

2024-12-10 (FIRE!) 21:10:12

오, 새로운 이용자? 안녕!

앗 근데 나 지금 친구네 집 컴퓨터에 바이러스가 떴는데 그 수가 좀 많다나봐. 나 소나랑 걔네 도와주러 가볼게! 다들 나중에 다시봐!

#
>>484 음...저번에 남기신 레스를 봤는데, 제 캐릭터가 만 15세의 미성년자 캐라서 여기 있으면 서로 불편할 거 같으니 오늘 저는 좀 빠져드릴까 해요...😅

486 Tranquilla (yqtIxZPJIg)

2024-12-10 (FIRE!) 21:13:38

아 안녕히가세요.
다음에 다시뵈요.

#그건 어쩔 수 없죠! 조만간 해결될테니 그때는 다시 볼 수 있기를...

487 ■-사백오십삼 (lj461KUJFU)

2024-12-11 (水) 00:02:52

아, 이야기가 잠깐 멈추는 소리.
...꿈인가?

488 미리내 (333hS/6ssA)

2024-12-11 (水) 09:30:00

1급 해결사 미리내
특색의 꿈도 꾸지 못하고 북부에서 얼어 뒤지다

489 Liberius (iH9y24rzRU)

2024-12-11 (水) 11:44:02

그간 들러주셨던 모든 분들, 안녕하세요. 좋은 시간 보내셨길 바라요.

그리고 미리내씨는... 소생술 걸어드릴 테니까 부활하세요.

490 미리내 (333hS/6ssA)

2024-12-11 (水) 12:20:53

니네 차원은 부활도 쓸 수 있냐

491 Liberius (iH9y24rzRU)

2024-12-11 (水) 12:33:35

원하신다면 자세한 설명을 드릴 수 있는데 해드릴까요?

492 미리내 (333hS/6ssA)

2024-12-11 (水) 12:45:46


내가 이해 못할 것 같으니 패스

493 Liberius (iH9y24rzRU)

2024-12-11 (水) 12:48:05

힝. 논문 찾고 있었는데.

494 미리내 (333hS/6ssA)

2024-12-11 (水) 12:50:34

나 학교 안나와서 그런거 설명해주면 뇌정지온단다 꼬맹이

495 Liberius (iH9y24rzRU)

2024-12-11 (水) 12:51:56

괜찮아요, 저도 학교 졸업장은 없어요. 그리고 배움에 조건은 없다잖아요. 미리내씨도 할 수 있어요!

496 미리내 (333hS/6ssA)

2024-12-11 (水) 13:09:22

야잇 해결사가 쌈박질하고 잔대가리만 잘 굴리면 되지 공부는 뭔 공부야

497 Liberius (iH9y24rzRU)

2024-12-11 (水) 13:16:21

(뿍!한 눈썹을 하고 있는 그림.)
그런 말 하면 때찌에요. 공부는 모든 사람들한테 중요하고 또 필요해요. 자꾸 그러시면 정말로 기초 교육 자료 들고와서 수업을 하는 수가 있어요. 여기에서.

498 미리내 (333hS/6ssA)

2024-12-11 (水) 13:25:33

뭐래 나보다 나이도 어린게
애초에 차원이 다른데 뭔 수업을 한단거야

499 Liberius (iH9y24rzRU)

2024-12-11 (水) 13:31:04

그런 나쁜 말 하면 안 돼요. 사람을 나이로 차별하면 못 써요. 그리고 수업을 왜 못 하나요? 우리 서로 글로써 대화를 할 수 있잖아요. 저는 전쟁통 한가운데에서도 아이들을 가르쳐본 사람이에요. 나를 믿어요.
미리내씨같은 경우는 에오르제아 공용어 수업은 필요가 없으니 기초 산수와 도덕 과목을 준비하려고 해요. 추가로 배우고 싶은 분야가 있으신가요?

500 미리내 (333hS/6ssA)

2024-12-11 (水) 15:52:27

내가 기초적인 계산도 못하는 것처럼 보였냐..
그리고 도덕이야말로 우리 차원에서 가장 필요없는거란다 꼬 맹 아

501 Liberius (iH9y24rzRU)

2024-12-11 (水) 15:59:15

정확한 실력을 모른다는 것에 더 가까워요. 제 앞에서 수학 계산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신 적이 없으신걸요. 걱정 마요, 아이들도 쉽게 따라올 수 있으니 미리내씨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음, 말이 강하게 들릴 수도 있음을 미리 양해 구할게요. 사람 간 예의를 지키며 살지 않는 존재라면 짐승이라 할 것이지 왜 구태여 인간이라고 불러야 하나요?

502 미리내 (333hS/6ssA)

2024-12-11 (水) 16:36:20

그거야 이 톡방에서 수학 계산을 할 일이 없으니까 안보여준거지. 애초에 여기 공부하러 온 사람이 어딨냐. 공부톡방 그런것도 아니고

글세다, 이쪽 차원의 인간의 기준은 도덕이나 예의 따위로 가르는게 아니라서 말이지

503 미리내 (333hS/6ssA)

2024-12-11 (水) 16:47:14

뭐.. 둥지라면 네가 말한게 그나마 들어맞을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아예 외곽쪽이라거나.. 는 이건 좀 아닌가. 아무튼

504 Liberius (gH3JGMr8VE)

2024-12-12 (거의 끝나감) 12:07:59

그렇기에 더더욱 가르칠 의욕이 생겨요.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기를, 저는 그 무엇보다 더 바라고 있어요. 그건 어느 지역에 산다 한들, 어느 시대에 산다 한들, 아무리 인간이 죽어나간다고 한들 바뀌지 않는 가치일 거예요.
각오하고 계세요.
(빵긋빵긋 웃는 그림이다... 왠지 모르게 기괴하다.)

505 Liberius (gH3JGMr8VE)

2024-12-12 (거의 끝나감) 12:08:59

그리고 오늘도 좋은 아침이에요, 모두들. 다들 활기차고 행복한 하루 보내길 바라요.
저는 아침으로 토스트를 만들어 먹을까 생각 중이에요!

506 미리내 (lSa7gJM6Aw)

2024-12-12 (거의 끝나감) 12:41:21

에헤이... 귀찮은 녀석일세 이거

507 Liberius (.QsGzRUXKg)

2024-12-12 (거의 끝나감) 13:30:26

칭찬해주셔서 고마워요. 저도 미리내씨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뜯어고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답니다. 저희 양아버지께서 저를 가르치실 때 이런 기분이었을까요?

508 미리내 (8t7IyaGpCY)

2024-12-12 (거의 끝나감) 13:37:19

실컷 설명해봐라 내가 무시하면 그만이지

509 Liberius (.QsGzRUXKg)

2024-12-12 (거의 끝나감) 13:39:02

초코보 귀에 경을 읽더라도 3년이 지나면 케알 정도는 쓸 수 있겠죠?

510 미리내 (8t7IyaGpCY)

2024-12-12 (거의 끝나감) 14:09:18

우리 차원이 그놈의 도덕이니 인간성이니 지키면서 밥벌어먹기 가능한 곳이면 듣는 시늉이라도 했을거다

511 Liberius (gH3JGMr8VE)

2024-12-12 (거의 끝나감) 14:41:20

그렇다고 제가 지금 "너는 인간의 도리를 져버린 금수로구나 네 죄를 알아라 내 참수를 받아라"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512 Liberius (gH3JGMr8VE)

2024-12-12 (거의 끝나감) 14:42:58

음, 말하고보니 방금 말은 좀 적절치 않았네요. 미리내씨는 금품을 약탈하거나 누군가를 괴롭히거나 최소한 마을 단위의 학살을 진행하진 않았으니까요. 방금 말은 제가 무뢰한들한테 자주 하는 말이라... 기분 나쁘셨을 것 같아요, 사과할게요.

513 미리내 (8t7IyaGpCY)

2024-12-12 (거의 끝나감) 14:43:10

어차피 이 주제로 백날 떠들어봤자 사는 차원이 달라서 쌍방 이해 못할텐데 뭐 그리 열심힌지 모르겠다

514 미리내 (8t7IyaGpCY)

2024-12-12 (거의 끝나감) 14:45:16

흐으으으으음..... 마을 단위 학살 빼곤 다 해본거같은데

515 Liberius (gH3JGMr8VE)

2024-12-12 (거의 끝나감) 14:48:20

사는 차원이 다른 사람들끼리도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음을 알아요. 저 또한 그렇게 하고 싶은 거고요.
......
조금... 힘들 것 같기는 한데요.
(살짝 흐물흐물해진 채 웃는 인간의 그림)
적어도 바뀌려는 노력을 아주 약간이나마 하고 있다고 말씀해 주시겠어요? 저는 미리내씨를 미워하고 싶지 않아요.

516 미리내 (8t7IyaGpCY)

2024-12-12 (거의 끝나감) 14:58:28

뭐 어쩌겠냐
적어도 그 때는 선택지가 그거밖에 없었다고 요 깜찍한 꼬맹아

517 Liberius (gH3JGMr8VE)

2024-12-12 (거의 끝나감) 15:08:45

(무언가를 고민하는 그림.)
...
(아주 심각하고 강하게 고뇌하는 듯한 그림.)
...
(번뇌가 심하여 바닥을 데굴데굴 구르는 그림.)

518 Liberius (gH3JGMr8VE)

2024-12-12 (거의 끝나감) 15:09:09

...... 다음부터는 그러지 마세요! 제가 도와드릴게요.

519 미리내 (8t7IyaGpCY)

2024-12-12 (거의 끝나감) 15:45:42

ㅋ 귀여운 꼬맹일세

520 Liberius (gH3JGMr8VE)

2024-12-12 (거의 끝나감) 16:25:22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미리내씨가 제 모습을 봐도 그렇게 말씀하실 수 있을지 궁금해져요.
살면서 단 한 번도 귀엽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는데...

521 미리내 (oAc7g7jyAY)

2024-12-12 (거의 끝나감) 19:47:22

왜 뭐 키가 한 2미터에 근육질이라도 되냐

522 Liberius (gH3JGMr8VE)

2024-12-12 (거의 끝나감) 20:31:58

??
제 모습 보실 수 있으세요??

523 미리내 (oAc7g7jyAY)

2024-12-12 (거의 끝나감) 21:43:32

... 이게 왜 진짠데..?

524 Liberius (gH3JGMr8VE)

2024-12-12 (거의 끝나감) 21:53:39

...... 낚시였어요?
아니에요. 저 그렇게까지 안 커요. 다른 아우라 여성분들처럼 150cm정도로 작고 귀여운걸요.

525 미리내 (oAc7g7jyAY)

2024-12-12 (거의 끝나감) 22:05:37

뭐야 ㅋ 나이만 꼬마가 아니라 키까지 꼬마 맞네

526 Liberius (gH3JGMr8VE)

2024-12-12 (거의 끝나감) 22:14:12

(한숨을 쉬면서 식은땀을 훔치는 그림)
그럼요그럼요. 제가 얼마나 귀여운 편인데요.
그런데 그럼 미리내씨는 150cm보다는 키가 큰 편이신가요?

527 미리내 (oAc7g7jyAY)

2024-12-12 (거의 끝나감) 22:32:47

뭐야, 그 반응에 그 그림. 수상하잖냐 150센치 꼬맹이
그것보단 한참 크지?

528 Liberius (gH3JGMr8VE)

2024-12-12 (거의 끝나감) 22:55:41

(눈을 옆으로 피하는 그림......이다.)
오... 혹시 종족이 어떻게 되시나요? 한참 크다고 하셨으니 엘레젠이나 루가딘족일까요?
2m는 넘으시나요?

529 미리내 (oAc7g7jyAY)

2024-12-12 (거의 끝나감) 23:27:48

종족? 그냥 인간인데
187cm

530 CANON (r8T1AJ4TPE)

2024-12-13 (불탄다..!) 00:16:17

안녕하세요~ 여러분 또는 당신에게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지칭하기를 CANON 입니다! 이에 더하여 CANON은 질문을 건네보도록 할 거에요. 자신의 기반과 그 구조, 그러니까 신체라고 하는 것에 만족하고 계시나요? 이를 개조하거나 대체할 수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대상은 형상일 수도 있고 기능적인 것도 있고 여러가지가 있겠네요~

531 Liberius (//aPtJXHmA)

2024-12-13 (불탄다..!) 00:23:46

그냥 인간...이라고만 하면 알기 힘든데 말이죠. 청각 기관은 어떤 형태인가요? 꼬리는 있나요? 털은요?

안녕하세요, 카논씨. 좋은 질문거리를 던져주셨네요! 답을 우선 하자면, 저는 제 몸에 만족하고 있어요. 하지만 그것이 개조나 대체를 할 수 없음을 의미하는 건 아니에요. 더 나은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동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저는 기꺼이 제 몸을 고칠 것이고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저는 역시 제가 가진 이 몸 이 상태가 정말로 좋답니다.
그리고 이건 혹시나 싶어 여쭙는 건데요... 혹시 아리아씨랑 동료신가요...?

532 CANON (r8T1AJ4TPE)

2024-12-13 (불탄다..!) 00:37:20

그러시군요! Liberius 님! 함께하는 이를 위해서, 스스로를 위하여 보다 향상을 위한 시도와 수단을 찾아내고 적용한다면 훌륭한 것이겠지요! CANON으로서도 자신의 기반 구조가 마음에 든답니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면 그렇습니다! 아리아 님과 이 도시 기반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지요!

533 Liberius (//aPtJXHmA)

2024-12-13 (불탄다..!) 00:41:36

(쑥스러워하며 뒷머리를 긁는 그림)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부끄럽네요. 동료들한테는 고집 좀 그만 부리고 치료 좀 받으라고 늘 잔소리를 듣는데 말이죠, 하하. 질문을 되돌려 드릴까요, 캐논씨께선 본인의 신체가 마음에 드신다고 하셨는데 그럼 개조를 거칠 생각 또한 있으신가요?
아하, 역시나. 말씀하시는 구조가 아리아씨와 닮으셨어요. 마음이 맞는 동료끼리는 역시 닮는 법인가봐요!

534 CANON (r8T1AJ4TPE)

2024-12-13 (불탄다..!) 00:51:12

부끄러우신가요? 그런데 치료인가요? 어떠한 문제가 있었던 것 같아 보이는군요! 아닐 수도 있고요. 가능하다면 치료할 수 있을 때 해두는 것이 좋을 겁니다. 그리고 개조로군요~ 안 될 이유야 없겠지요! 반대로 지금으로서는 굳이 할 이유도 없겠지만요. 하하, 카논의 표현이 아리아 님과 유사하게 보이셨군요~ 거기에 Liberius 님의 말에 카논도 긍정할 수 있겠네요

535 미리내 (8QVpDmkW3w)

2024-12-13 (불탄다..!) 00:58:00

인간이 인간이지 뭐 별다를게 있냐..? 그냥 사람 귀에 꼬리도 털도 없어.

536 Liberius (//aPtJXHmA)

2024-12-13 (불탄다..!) 01:13:42

네에, 한쪽 뿔이 부러진 상태예요. 보조 기구가 있어서 균형을 잡는 데엔 문제가 없어서... 놔둬도 괜찮겠다는 판단이 들어서 놔두고 있어요. 소중한 추억이거든요.
아하, 할 이유가 생기면 개조를 할 의향이 있다. 만약에 한다면 어떤 개조를 하고 싶으신가요? 부유 장치를 단다든가?


뭐야 미리내씨 왜 안 주무시고 계세요?! 시간이 늦어 주무실줄 알았는데.
아, 그러면 휴런족이겠네요. 휴런족 여성이 187cm이시면 상당히 큰 편인게...? 웬만한 동족은 눈 아래에 두고 다니시겠는데요?

537 CANON (r8T1AJ4TPE)

2024-12-13 (불탄다..!) 01:14:12

미리내 님께서는 근황은 어떠신가요? 그리고 주제에 끼어들어서 말해본다면 세계가 다르다면 인간이라는 정의도 어느정도 다를 수도 있을거에요. 그렇죠? 아니면 그러한 표현형에 대응되는 것이 없거나요. 단순히 소통의 문체, 단어의 차이일 수도 있겠죠

538 CANON (r8T1AJ4TPE)

2024-12-13 (불탄다..!) 01:24:54

그러셨군요! Liberius 님. 신체 부위 일부가 훼손되었으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데 큰 문제가 없더라도 판단에 따라서는 중요도가 변할 수 있겠죠. 가령 말해주신 것처럼 그 자체가 추억을 상징하는 것이라면요! 이 경우에는 오히려 치료가 문제가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신체가 아니라 마음에 말이죠! 그리고 그런 셈이죠! 부유 장치라~ 카논은 부유든 비행이든 이미 할 수 있기 때문에 말하자면 조정이나 강화라고 하는 것이 보다 맞다고 할 수 있겠군요

539 Liberius (//aPtJXHmA)

2024-12-13 (불탄다..!) 01:29:41

맞아요 맞아요. 이걸 치료해버리면 내 친구를 추억할 수단이 사라져버리는 셈이라고요. 마음이 텅 비어서 죽어버릴걸요? 캐논씨가 아시는 걸 저희 동료들도 알아주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걱정이 많네요.
어라, 부유와 비행을 이미 하실줄 아세요? 마법과 관련 없이 신체 기능만으로? 아, 혹시 날개같은 게 달려있으시다든지?

540 CANON (r8T1AJ4TPE)

2024-12-13 (불탄다..!) 01:40:13

음음, 그렇군요~ 언젠가 그렇게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추억을 간직하는 방법이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수단을 굳이 줄일 필요는 없을 겁니다! 마법이라~ 이 표현형을 다른 분에게 다시 듣게 되네요. 몇몇 사용자 분들의 세계에서 통용되는 능동적으로 발현하는 변칙적인 수단이였죠. 그리고 날개라고 표현해야 한다면 그렇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541 CANON (r8T1AJ4TPE)

2024-12-13 (불탄다..!) 02:14:09

그래서, 이 시간에서 이야기의 흐름이 끊어진 것 같군요? 이어가기에는 배분할 있는 시간이 부족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모두 아닐 수도 있겠지만 이 쯤에서 CANON은 그렇다는 것으로 간주할 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결정했다는 것은 CANON이 이번의 활동의 종료를 의미하지요.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542 미리내 (q9iCI8r8qI)

2024-12-13 (불탄다..!) 09:05:25

안그래도 저거 쓰자마자 기절잠했다
아무래도 그렇지 ㅇㅇ. 선배도 나보다 키 작걸랑 ㅋㅋ

많이 늦긴 했지만 카논도 ㅎㅇ

543 Liberius (//aPtJXHmA)

2024-12-13 (불탄다..!) 16:29:03

꼬리가 얼어서 떨어질 것 같습니다.

544 미리내 (q9iCI8r8qI)

2024-12-13 (불탄다..!) 16:32:11

핫팩 줘?

545 Liberius (//aPtJXHmA)

2024-12-13 (불탄다..!) 16:39:23

그게 뭔지는 짐작이 갑니다만 괜찮습니다. 이제 이불 속에 꼬리를 넣었거든요.
......
... 그런데 주실 수 있기는 합니까?

546 미리내 (q9iCI8r8qI)

2024-12-13 (불탄다..!) 16:58:25

차원택배라고, 톡방 자체 기능 중 다른 차원에 물건 보낼 수 있는게 있음 ㅇㅇ
그나저나 꼬리라고.. 어떤 꼬리냐?

547 Liberius (TUD5u4GLO.)

2024-12-14 (파란날) 18:31:59

(눈을 동그랗게 뜨고 놀라는 그림)
그런 기술이 있습니까? 아니, 대체 어떻게?
잠깐. 그러면 저도 다른 차원으로 손쉽게 넘어갈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이걸... 어떤 꼬리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아우라... 인간 꼬리입니다. 털은 없고 비늘이 달렸고 끝이 뾰족하고...

548 Liberius (TUD5u4GLO.)

2024-12-14 (파란날) 18:33:12

그리고 저는 오늘이야말로 꼬리 끝이 떨어질 뻔 했습니다. 부러진 건 뿔 하나면 족한데 꼬리도 없는 반쪽짜리 아우라가 될 뻔했네요.
다들 추위 조심하세요.

549 HiO (HAga3uV7s2)

2024-12-14 (파란날) 23:30:35

응? 꼬리?
혹시 평형감각을 유지하는 데에 중대한 역할을 하는 외부 기관을 말하는 거야???

550 Liberius (zaVirjuE5g)

2024-12-14 (파란날) 23:44:49

맞아요. 평형감각을 유지하는 데에 중대한 역할을 하는 외부 기관 중 하나인 그 꼬리요. 새삼스럽지만 말하고 나니 궁금해진 건데, 꼬리가 없는 종족인 분들은 꼬리가 있는 종족인 사람들보다 평형 감각의 평균치가 낮은 편일까요? 두 다리만으로 중심을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551 HiO (HAga3uV7s2)

2024-12-14 (파란날) 23:58:28

뭐 진짜로??
어, 글쎄. 그건 평형대에서 달리기 같은 걸로 평균을 내봐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난 꼬리가 없는 바로 그런 인류라서 어떻게라고 해도 그냥... 잘...?
멀쩡히 걸어다니는데... 음.
왼발을 딛는다. 잘 디뎠다면 오른발을 디딘다...?

552 HiO (HAga3uV7s2)

2024-12-14 (파란날) 23:59:04

이개 무슨 물 위를 걷는 방법 같은 소리지. 내가 타자 친 거지만.

553 Liberius (7CnWw723ac)

2024-12-15 (내일 월요일) 00:02:20

앗, 꼬리가 없는 종족이셨군요. 혹시 제 말이 불편하게 들리진 않으셨을지... 거슬렸다면 사과드릴게요. 미안해요.
왼발을 딛고 오른발을 디딘다, 라. 오른발을 먼저 디디고 왼발을 먼저 디디는 저희와는 180도 다르네요. 꼬리의 유무가 왼발과 오른발을 결정하는 건가? 이건 어쩌면 세기의 발견이 될 수도 있어요!

(혹시나 해서 덧붙이는 거지만 농담이에요.)

554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00:09:40

흠.
리베리우스씨는 학자인 게 분명해.
방금 농담으로 밝혀졌어.

뭐어 나도 꼬리가 있는 종족을 직접 이런 식으로 인터뷰- 아니, 이렇게 실시간으로 접하는 건 처음이긴 한걸. 불편하다기 보단 궁금할 수도 있겠구나- 했지. 그보다는, 우리 세상에는 꼬리 없는 인류만 있다 보니 그런 질문을 던질 만한 존재가 없어서 무례한 질문인지 아닌지조차 분간하기 어려운 쪽에 가깝다고 할까.
따지고 보면 꼬리라는 기관을 내가 저렇게 칭한 것도 리베리우스씨한테는 어라? 싶었을 지도 모르는 일 아니겠어?

555 Liberius (7CnWw723ac)

2024-12-15 (내일 월요일) 00:17:07

아니에요. 아니에요. 저 그렇게 꽉막히고 답답하고 서고에 틀어박혀 바깥구경이라곤 한 톨도 안 하는 부류가 아니에요. 농담 하나 하기가 무섭네요!

이해해주셔서 고마워요. 그렇게 따지자면 저도 "아, 꼬리를 저렇게 이해하는 차원도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말았으니까요. 서로의 포용력이 다행스럽게도 넓었구나하고 안심하고 넘어갈까요 우리?
그나저나... 그렇다면 그 쪽은 인간종이 몇 종 정도 되나요? 어림잡아 네다섯 종 정도일까요?

556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00:19:52

뭐라고.
그쪽 학자들은 실증을 위해 바깥으로 나가서 관찰이라는 걸 하지도 않는단 말이야?!
정말 책만 파고 있다고?! 아니아니 연구분야가 다를 수도 있지. 그래.

...우리?
단일 종족... 아니 잠깐 리베리우스씨 차원에는 대체 얼마나 많은 "인종" 이 있는 거야?!

557 Liberius (7CnWw723ac)

2024-12-15 (내일 월요일) 00:29:08

... 하기는 하죠. 네. 하긴 해요. 요즘은. 옛날엔 그 좁은 섬에 처박혀서는 지들이 뭔 선구자라도 된 양......
...... 길게 말하면 안좋은 얘기만 품에 안겨드리는 꼴이 될 것 같네요! 아무튼 전 학자가 아니라, 그래요, 굳이 칭하자면 탐구자라 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하이-오씨도 학위가 있으신가요? 왠지 전문 분야가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단일...? 그러니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생명체가 그 인간종 단 하나뿐이라고요? ... 안 외로워요?
얼마나 많은지에 대해선 학자마다 의견이 다를 텐데... 적어도 두 손으로는 다 못 셀 정도예요. 손가락 다섯 개 기준으로요.

558 CANON (Dp98duX.Z6)

2024-12-15 (내일 월요일) 00:29:46

안녕하세요~ 여러분! CANON입니다! 지금 여기서 이 순간에 이야기의 흐름 속에 끼어들고자 접속과 그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될까요? 그것은 얼마나 지속 될까요? 그것은 이제 상황을 보고 확인해보면 알 수 있겠지요! 어쩌면 관찰했던 만큼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이것은 지금 결정할 사항은 아니겠죠

559 Liberius (7CnWw723ac)

2024-12-15 (내일 월요일) 00:31:51

안녕하세요, 캐논. 좋은 밤이에요. 그리고 저번에는 말없이 사라져서 미안했어요. 지나치게 피곤했는지 저도 모르게 잠이 들어서... 하하.
오늘 저는 적어도 2시까지-이쪽 차원 기준으로- 있을 생각이니 그 때까진 캐논씨와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겠네요! 물론, 하이-오씨와 캐논씨의 여건이 된다면 그 이상까지도.

560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00:35:15

나는... 일단 나도 탐사자이긴 한데, 탐사를 하려면 지식이 필요하고, 그 지식이 여러 분야로 필요하니까, 학자이기도 하지. 일단 지구과학(우리쪽 지구는 망했다만)이랑 지리학, 환경학이라고 하면 될까.

외롭다는 접근까지 나오는 거구나. 어, 왜 외롭다고 생각을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인간종 하나가 존재한다고 개체 한 명만 존재하는 건 아니니까 괜찮아...?
우와 진짜 많다. 그 정도나 돼?? 역으로 물어보자면, 안 복잡해?

561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00:36:57

오, 카논씨. 안녕! 오랜만에 보네. 잘 지냈어? 못 보던 사이에 또 어떤 굉장한 오락을 펼치고 왔으려나.

562 CANON (Dp98duX.Z6)

2024-12-15 (내일 월요일) 00:38:42

그러셨군요~! Liberius 님! 그런 것이라면 문제 없습니다! 많은 고등 생물들이 수면을 취해야 하고 그것이 신체의 무리로 이어져 발생한 것이라면 어쩔 수 없는 겁니다. 그러니 이 카논에게 크게 미안함 이라는 감정을 품을 필요는 없겠지요. 그리고 그렇군요~ 할당 가능한 여분 시간이 그렇게 되시는군요. 카논도 할 수 있는 만큼은 해볼 수도 있을 겁니다. 늘 그랬던 것처럼요!

563 CANON (Dp98duX.Z6)

2024-12-15 (내일 월요일) 00:43:03

그렇습니다! HiO 님! 오히려 도시 기반과 그에 함께하는 분들 덕분에 카논은 잘못 지내는 경우가 희귀할 정도지요. 하하, 이번에는 그리 대단한 건 아니였습니다. 그냥 원격 조작 모형 비행체를 좀 가지고 놀았을 뿐이지요

564 Liberius (7CnWw723ac)

2024-12-15 (내일 월요일) 00:45:51

...!! 멋진 말이에요, 맞아요, 모험을 할 때도 지식이 필요하죠. 자기는 모험가 할 거니까 공부 안 해도 된다는 학생들한테 하이-오씨 이야기를 해드리면 되겠어요.
지리학 연구자셨구나, 하긴, 어떤 별의 거주적합성을 살피려면 그런 지식이 반드시 필요할 것 같긴 해요. 그쪽 분야로는 거의 현인급(# =박사급)이실 거라 생각해도 될까요?

이 세상이 복잡하긴 하지만 그조차 매력인걸요. 서로를 알아가고 뒤섞이는 것도 즐거운 일인 걸 배웠어요. 종족 단위로, 나라 단위로 힘든 일이 있을 땐 서로한테 기댈 수도 있고요. 그래서 외롭지 않냐고 여쭤본 것이기도 하고...
반대로 여쭙고 싶은 게 있는데, 이상한 질문이라면 미리 사과할게요, 그쪽의 단일 종족 사회는 단조롭나요?

565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00:46:38

오호라, 비행체라. 혹시 UFO 라던가~?
농담이야. 잘 지냈다면 다행이고- 그리고 그 비행체로 또 뭘 했는지 궁금한걸.

566 Liberius (7CnWw723ac)

2024-12-15 (내일 월요일) 00:49:05

그렇지만... 그래도... 캐논씨... 만나뵐 때마다 제가 금방 사라지는 느낌이라 늘 미안해서...
(흐물흐물한 인간의 그림이다...)
혹시 평균 접속 시간을 조금 더 앞당기실 수 있나요? 저는 주로 해가 떠있을 때 이곳을 많이 방문하거든요. 물론 일정 상 조정이 힘들 수 있음을 이해하니까... 단순 투정으로만 받아들이고 넘어가셔도 되어요.
서로 시간이 안 맞으면 시간을 사이에 두고 메아리처럼 하고싶은 말을 남겨도 되겠죠, 뭐.

567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00:53:04

저런. 그런 학생들한테 멋대로 나가 놀았다가 크게 다친다고 이야기해 줄래? 선조들이랑 선배들이 다 쌓아둔 안전을 위한 지식들이 바아아로 그 학생들이 배워야 할 지식인데 그걸 안 배우고 뛰쳐나간다니? 자연의 위대함을 직접 맛보고 싶은 게 아닌 이상 그만 두라고 해줘.
아, 그 정도이긴 하지. 그보다 좀 안 되는 대신 여러 분야를 마구 배운 사람인 정도라고 봐도 되고. 뭐어 어디까지나 난 탐사자인걸~

그런 의미였구나... 리베리우스씨 차원의 사람들은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그리고 답변하자면, 지금은 그래. 그리고 다른 콜로니에 정착한 사람들까지 생각하면, 아니.
환경이 사람을 이리저리 갈라놓는다니까.
...리베리우스씨가 보기엔 좀 단조로울 지도 모르겠지만.

568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00:53:43

뭔가 스파이들끼리 서로 쪽지 남기고 가는 것 같네~.

569 익명의 사용자 (oZyMcu1lkw)

2024-12-15 (내일 월요일) 00:57:28

거기 사람 있어요?

570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00:57:57


아니 있어요!

571 Liberius (7CnWw723ac)

2024-12-15 (내일 월요일) 01:00:17

좋은 조언 참고해둘게요. 그 말 안 듣고 멋대로 뛰쳐나가면 하이-오라는 무시무시한 존재가 나타나서 혼내러 온다고도 해도 될까요?
단지 지식을 얻음에 그치지 않고 세상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시는 모습이 정말 멋지세요. 진심으로. 어디 처박혀서 입만 놀리는 자칭 학자들보다야 하이-오씨가 진정한 학자라고 할 수 있지 않나 싶어요.

하이-오씨의 세상도 분명 많은 수의 좋은 사람들로 채워져 있을 거예요. 하이-오씨처럼요.
콜로니라는 건 나라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나라별로 문화나 생활상이 다양한 건 자연스럽고 또 이해 가능한걸요. 단조롭다고 느껴지진 않아요.

572 Liberius (7CnWw723ac)

2024-12-15 (내일 월요일) 01:00:50

어라.
사람 있어요! 안녕하세요? 익명씨는 거기 계시나요?

573 익명의 사용자 (oZyMcu1lkw)

2024-12-15 (내일 월요일) 01:01:37

(검열) 놀래라
진짜? 살아있는 사람 맞아요? 뭐 봇같은거 아니고?

574 Liberius (7CnWw723ac)

2024-12-15 (내일 월요일) 01:02:47

봇? 붓? 아무튼 저는 둘 다 해당하지 않는 것 같고, 살아있는 사람은 맞아요. 적어도 유령은 아니거든요.

575 CANON (Dp98duX.Z6)

2024-12-15 (내일 월요일) 01:05:50

UFO요? 아닙니다. 도시 기반에서 사용되는 표준 비행체의 실물의 형태를 모방하여 작게 축소한 구조의 비행체입니다. 그래서 이 비행체로 무엇을 하게 되었다면 말이죠~ 장착된 완구 기총을 사용하여 허공에 띄운 과녁을 맞추거나 또 다른 비행체를 추가적으로 배정해서 비행체 끼리의 모의 전투를 해보는 거죠

576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01:06:06

나 뭔가 리베리우스씨의 차원에서 이상한 괴담 속 존재가 되는 거야? ㅋㅋㅋㅋ.
그렇게 된다면 흠, 옛날 옛날에~ 하는 형식으로 해줘. 그리고 끝에... 환경을 소중히 하지 않는 자에게 내리는 저주를 내렸다고도 해줘.
앗, 다른 사람에게 그런 인정을. 이건 기분이 좋네... 아니그치만두발로뛰어야그게바로과학자고그인간들뭐연구해???연구비뜯어먹는책벌레들아냐?????

글쎄... 내가 인류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대략적으로 들은 말로는, 내 차원 인류는 단일종인데도 불구하고 사는 방식이나 생김새로도 거대한 다툼이 있었다는 거야. 난 그래서 다양한 종이 있다는 리베리우스씨의 차원 사람들이 더 포용력이 대단한 것 아닐까... 하고 있어.
아, 콜로니는... 국가라기 보단 인류의 정착지인데, 엇비슷하게 써도 될 것 같네. 다른 다양한 위성에 흩뿌려진 셈이니까.

577 익명의 사용자 (oZyMcu1lkw)

2024-12-15 (내일 월요일) 01:06:33

말하는거 보면 봇이나 ai는 아닌데
그럼 진짜 살아계신거에요?
아님 내가 미쳐서 헛걸 보는건가;

578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01:07:04

봇이라니.
난 살아있다고!
익명의 사용자씨는 어쩌다가 여기에 접속하게 됐길래 놀라는 거야? 몰래 접속 중?

579 CANON (Dp98duX.Z6)

2024-12-15 (내일 월요일) 01:07:13

그러셨군요! Liberius 님! 그렇게 느끼게 될 수도 있으실 겁니다. 이러한 가정의 주 대상인 카논이 괜찮다고 할지라도 Liberius 님까지 괜찮은 것은 아니니까요. 시각 변경이로군요! 시도 할 수 있기는 합니다. 활동 개시 시각은 자체 임의 규정에서 권장 사항이지 필수 요건은 아니니까요!

580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01:09:52

응? 모의 전투라니, 그런 거 할 필요가 있어?
아, 스포츠같은 느낌으로 한 건가. 또 괜히 기물 망가뜨렸다고 한 소리 듣지는 않았고?

581 CANON (Dp98duX.Z6)

2024-12-15 (내일 월요일) 01:09:55

그리고 새로운 인물을 마주하게 되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죠. 환영합니다! 익명의 사용자 님! 이러한 경험이 처음이신가요?

582 익명의 사용자 (oZyMcu1lkw)

2024-12-15 (내일 월요일) 01:13:04

아니 그게 저
갑자기 단톡방 초대가 와서 보니까 여기 들어와져있어서요..
지금까지 멀쩡히 살아있는 사람이 있을리가 없는데
아니면 제가 착각한건가요

583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01:13:44

이건또무슨소리야
멀쩡히 살아있는 사람이 있을리가 없다니?

584 익명의 사용자 (oZyMcu1lkw)

2024-12-15 (내일 월요일) 01:14:09

처음이 맞긴 한데 좀 혼란스럽네요

585 익명의 사용자 (oZyMcu1lkw)

2024-12-15 (내일 월요일) 01:16:40

? 모르시나요
몇달 전에 이상한 바이러스 퍼져서 사람들 막 죽어나간거...
인구수 엄청 줄어서 인류멸망 얘기까지 나왔었는데

586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01:18:17

오.
그런 뜻이였구나.
하 젠장 존재하는지 안하는지도 모를 신이시여 왜 자꾸 멸망위기의 인류를 그냥 냅두냐고.

587 CANON (Dp98duX.Z6)

2024-12-15 (내일 월요일) 01:20:30

뭐, 비행체가 파괴되는 그런 것은 아니니까요. 각각 서로를 먼저 쏴서 맞추면 1점, 그렇게 해서 많은 점수를 얻은 쪽이 승리하는 것으로 하는 거죠. 시합이라고 한다면 그렇다고 할 수도 있겠군요~ 그리고 이번에는 다른 것을 엉망으로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굳이 모형 비행체를 대량으로 만들어서 노는 것은 상관 없지만 이상한 짓에 사용하지는 말하고 들었던 것을 제외한다면 말이죠!

588 Liberius (7CnWw723ac)

2024-12-15 (내일 월요일) 01:22:02

걱정 마요, 이상한 괴담은 이미 발에 채이고도 남을 정도로 많으니 하이-오씨 것 하나 늘어난다고 티도 안 나요. 아이테리스 보전에 도움이 되는 저주를 내리는 초월적 존재가 된 것을 축하드려요.
...아니 그니까요. 사실 모두가 하이-오씨처럼 해야 한다니까요? 안전한 섬에 처박혀서 깃펜이나 놀린 주제에 지들이 뭔 숭고한 사명을 지닌 지식의 수호자인 척 한다니까요?? 하이-오씨, 기왕 저주를 내리실 거라면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뻐기는 연구자들한테도 의자에 앉으면 의자에서 가시가 돋치는 저주 내려주시면 안 되나요?!

단일종인데도 생김새를 가지고...? 뭐랄까, 어, 놀랍네요. 지금은 그런 풍습이 없는 듯 해 다행이지만... 그리고 사실 저희들도 종족 간 다툼이나 차별은 옛날에 팽배했으며 지금도 여전히 존재하는걸요. 그럼에도 나아지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저는 봐왔고, 발전의 여지는 어느 차원에나 존재한다고 봐요.
... 맥락에서 벗어난 얘기 죄송한데요, 그럼 하이-오씨께서 새로운 정착지를 만들면... 새 콜로니가 생겨서... 하이-오씨가 새로운 왕이 되는 건가요?

589 Liberius (7CnWw723ac)

2024-12-15 (내일 월요일) 01:22:21

제가 속이 좁아서 자꾸 이런 걸 되새기게 되더라고요... 캐논씨께서 혹시나 말만 저렇게 하는 거고 사실은 상처받은 거면 어쩌지- 하고요. 하하. 일찍 오려고 노력한다고 말해주셔서 고마워요, 저도 조금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요! 채집하면서 말동무해줄 사람이 더 늘어난다고 생각하니 기뻐요.

그리고 익명씨네는... 어... 뭐라고 해야 하나, 익명씨는 멀쩡하세요? 괜찮아요? 혹시 지금 어디가 아프시다거나... 바이러스라는 게 뭔지 몰라서 어떻게 도와드려야 할지 잘.

590 익명의 사용자 (oZyMcu1lkw)

2024-12-15 (내일 월요일) 01:22:30

그러니까 신이 없는거죠...
근데 실례지만 히오님은 어디 계신거에요? 생존자가 있다니까 좀 놀랍네요

591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01:24:04

흐으음. 그럼 내용을 보아하니 카논씨랑 같이 비행체로 논 사람이 또 있다는 뜻인데... 그럼 보자, 카논씨가 이겼어? 아니면 졌으려나.
...아니, 대량으로 만들었냐고! 그 부분은 아무도 지적 안했구나?!

592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01:26:02

오, 익명의 사용자, 인류의 동지여. 다른 차원의 동지겠지만. 나는 다른 방식의 지구 멸망 및 인류 멸절의 위기를 겪은 사람으로서 이야기하고 있고, 현재는 당신과 다른 차원에 있고, 외우주의 외딴 위성에서 탐사를 이어가고 있지.

593 익명의 사용자 (oZyMcu1lkw)

2024-12-15 (내일 월요일) 01:26:48

너무 쌩쌩해서 탈이네요
진짜 이상한게 그 바이러스인지 뭔지 하는게 저만 피해가는거 같았으니까요
차라리 진작에 남들이랑 같이 죽었으면 좀 나았을까 싶고

594 Liberius (7CnWw723ac)

2024-12-15 (내일 월요일) 01:28:53

저런. ... 제가 어떻게 도울 방법이 없을까요? 비록 제가 그쪽 차원으로 넘어갈 방법은 아직 개발하지 못 했지만... 물건뿐이라면 보낼 수 있다는 것 같고... 좌시하고만 있기는 힘들어요.

595 CANON (Dp98duX.Z6)

2024-12-15 (내일 월요일) 01:29:02

생물 재해가 휩쓸고 지나간 세계라! 그것은 심각하고 끔찍한 경과로군요! 그 병원체에 대한 조사와 대응은 어떻게 되었나요? 그 정도의 수준이라면 일반적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596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01:29:44

좋아. 거기에 받고 추가로 햇빛을 받지 않으면 연구하던 종이가 모두 곰팡이가 슬어 보지도 못할 물건이 될 거라는 저주도 내려주겠어. 나가! 나가서 관찰해!! 뭐하는 짓이야!!!! 학자를 욕보이지 말란 말이다!!!!!!

아, 그 쪽에도 있긴 했구나. 그래도 나아지고 있단 말이지. 나아진... 세상 같고, 응. 우리 차원도 아마, 강제로라도 서로 돕고 살아야 하는 한 그런 형태라도 띄긴 할 테니까... 나아질 거야.

응?
아니.
왕??? 아니, 전혀... 하기 싫은걸...... 리베리우스씨는 누군가 와서 권력의 최고가 되시오 하면 잡을래?

597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01:31:31

역병이 돌아서 인류 멸망이라니... 아니 죽음을 각오하진 말고!!!

598 익명의 사용자 (oZyMcu1lkw)

2024-12-15 (내일 월요일) 01:31:58

다른 차원이요?? 그러니까 다른 세계?
아까부터 다른분들끼리 차원 얘기하던게 그런 의미였나요
뭐 그런 말도 안되는.. 하긴 치사율 90프로 바이러스 때문에 인류도 멸망했는데
그래도 살아있는 사람이랑 얘기할수 있는건 괜찮네요

599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01:35:03

아니 (검열됨) 인류는 어느 임계점에 도달하면 멸망하라는 건가 뭐야이게!
...치사율 90퍼센트는 또 무슨 소리야? 그, 연구할 인력도 없어? 방비가 뚫렸어? ...진짜?

600 Liberius (7CnWw723ac)

2024-12-15 (내일 월요일) 01:35:22

잘한다!!! 완전 좋아요!!! 그렇게 좋아하는 별의 바다로 연구 성과를 전부 흘려보내주마!!!
그리고 그렇게 곰팡이가 슬어버린 연구자들을 제가 치료해서 돈을 받아내는 거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나 좀 멋질지도.

저는 하고 싶어요. 지금의 제가 하면 폭력을 통한 강압적인 형태가 될 뿐이라 안 하는 거지.
하하.
하이-오씨께서 지도자의 위치에 오른다면 그런 차별이나 편견을 바꿀 수도 있을 거예요. 빠른 속도든, 느린 속도든. 이상을 이룰 수도 있는 기회인데 그런 자리가 싫으신 건가요? ... 뭔가 요마의 속삭임같은 형태가 되긴 했는데...

601 익명의 사용자 (oZyMcu1lkw)

2024-12-15 (내일 월요일) 01:37:11

마음은 감사한데... 물건을 보낼수가 있어요? 그... 단톡방으로?
대응은... 글쎄요 높으신분들이 이것저것 해보긴 했던거 같은데 보다시피 별 소용은 없었네요
사실 죽음을 각오할 용기까지는 없지만요

602 Liberius (7CnWw723ac)

2024-12-15 (내일 월요일) 01:37:12

네에, 다른 세계가 맞아요. 익명씨의 하늘과 제가 바라보는 하늘은 이어져있지 않을 거예요.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계심은 개중 그나마 다행이네요... 저와 대화를 이어나가는 게 익명씨한테 도움이 될까요?

603 Liberius (7CnWw723ac)

2024-12-15 (내일 월요일) 01:37:54

네. 보낼 수 있...다고 하네요. 실제로 목격하거나 시도한 적은 없긴 한데......? 뭔가 필요한 게 있으신가요?

604 미리내 (uPk1wqpHNY)

2024-12-15 (내일 월요일) 01:38:45

꼬맹이들 안자냐

605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01:38:45

우와 방금 우리 함선에 떠도는 수많은 소문 중 하나를 직접 본 것 같아. 신약을 팔기 위해 의도적으로 사람들을 아프게 했다는 괴담...

리베리우스씨 생각보다 담이 크구나. 난... 글쎄. 일단 토대라도 당장 튼튼히 하고 나서 생각해볼 문제라고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느끼고 있어서.
어, 그거 알아. 나 그거 알아. 마검의 속삭임이다!

606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01:39:47

시차 탓에 나는 지금이 쾌청한(날씨는 흙먼지 뿐이지만) 오후라서. 미리내씨도 안녕.

607 미리내 (uPk1wqpHNY)

2024-12-15 (내일 월요일) 01:40:59

ㅎㅇ
차이가 꽤 나나보구만
여긴 새벽이걸랑

608 CANON (Dp98duX.Z6)

2024-12-15 (내일 월요일) 01:43:00

Liberius 님께서는 그렇셨군요! 그래서 확실하게 말해드릴 수 있겠습니다. 카논은 상처를 받지 않았다고 말이죠! 누구든 행동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는 겁니다. 카논은 그 점을 이해하기 때문에 굳이 지적하지 않습니다. 나쁘게 인식하지도 않고 말이죠! 그리고 기뻐해 주시는 것에 카논도 좋을 따름이지만 그래도 카논의 활동 개시점의 변동에 대해서는 너무 기대감을 갖는 것은 결과가 상이할 때 실망하실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이렇게 말해드리고 있습니다

609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01:43:27

다들 그러더라. 내가 위성에 도착해서 처음 규칙적인 생활을 하겠답시고 잡은 계획표가 이정도 시차를 불러올 줄은 몰랐는데...

610 Liberius (7CnWw723ac)

2024-12-15 (내일 월요일) 01:44:13

안녕하세요, 미리내씨. 저는 지금 최대한 안 자려고 버티고 있어요... 각성제를 주세요...


그 소문, 이제 뜬소문이 아니게 됐네요. 적절한 조언 감사합니다. 꼭 내 치유마법으로만 치료될 수 있는 곰팡이를 퍼뜨려야지.
(사악하게 킬킬 웃는 그림이다...)
... 아. 생존의 문제를 해결하는 게 우선이긴 하겠네요. 어떤 무리를 지휘한다는 게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기도 하고요. ... 역시 이런 유혹에 쉽게 넘어오지 않는군. 나와 계약하면 네 눈 앞의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 내 손을 잡아라. (농담이에요.)

611 익명의 사용자 (oZyMcu1lkw)

2024-12-15 (내일 월요일) 01:44:38

글쎄요... 뭐 현대 의학으로 대응이 불가능한 바이러스라는 루머가 있었던거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사실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되게 뜬금없는데 리베리우스님의 그 하늘 얘기 되게 시적이네요...
아마도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저는 고립된 인간이었으니까 큰 도움이 될지도요

612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01:46:08

뭔가 위에 문단이랑 밑에 문단이랑 합치면 역병을 퍼뜨리고 치료제는 나만이 가지고 있으니 내 손을 잡아서 지배권을 잡아라 같은 소리가 되는 것 같아 리베리우스씨. 두려워라.
그렇지, 생존에 있어서 필요한 군중의 형태와 방향성은 문명이 번성할 때 필요한 방향성과는 또 다른 것 아니겠어. ...그런 점에서 난 그 정도까지 책임을 지고 싶지는 않아. 무섭단 말이야.

613 익명의 사용자 (oZyMcu1lkw)

2024-12-15 (내일 월요일) 01:46:42

신기하네요
필요한거... 는 잘 모르겠어요 웬만한건 주변에 다 널려있어서
또 새로운 사람이다... 방금 전까지 자려고 했는데 이 단톡방에 접속이 되어버려서요

614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01:48:47

난 도와주고 싶은데 내 코도 석자네...
그냥, 잘 살아남아 보자. 괜찮을 거야. 이 인류라는 족속들은 뭔 짓을 해도 결국 살아남기는 했으니까... 젠장 과학자들아 멸균실험실이 개판 나는 걸 왜 두고 보고 있었냐고!!

615 Liberius (7CnWw723ac)

2024-12-15 (내일 월요일) 01:49:04

이이잉.
(시들시들한 인간 그림...)
... 괜찮아요, 이해합니다. 당장 저만 해도 생활 패턴 바꾸는 게 아주 힘드니까요. 한쪽한테만 변경을 강요하는 건 무례지요.환영케이크 들고 기다릴 테니까 부담 갖지 마세요. (농담이에요!)

616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01:52:09

나도 일 끝나고 자러 갈 타이밍에 와볼까? 그때 쯤에 리베리우스씨랑 딱 겹칠 것 같기도 한데. 저번에 며칠 정도 그렇게 왔었지.

617 익명의 사용자 (oZyMcu1lkw)

2024-12-15 (내일 월요일) 01:52:37

마음만은 감사합니다...
괜찮았으면 좋겠네요

618 CANON (Dp98duX.Z6)

2024-12-15 (내일 월요일) 01:52:41

처음에는 다수의 비행체를 여러 그룹으로 나누어 하위 기본 지능에 연동시켜 자율 전투를 지켜보았지요. 이 다음에는 카논의 놀이에 흔쾌히 응해주신 아우로라 양이 있었는데 카논이 이겼습니다. 처음해보신 것 치고는 꽤 잘하시더군요! 그리고 네, 그렇습니다~ 대량으로 만들어서 허공에 궤적을 그리며 비행하는 모습을 보면 멋질 것 같았기에 그랬죠. 뭐, 수량에 대해서 지적이 아주 없지는 않았습니다

619 Liberius (7CnWw723ac)

2024-12-15 (내일 월요일) 01:54:43

시, 시적인가요? 고맙습니다...? 이상하다 음유시인은 내가 안 들고 있는 소울 크리스탈인데...
그나마 물자가 부족하진 않다고 하니 안심이네요. 언제든지 필요한 게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이래봬도 장인으로 이름 깨나 날리고 있거든요! 단순히 지금처럼 대화를 요청하기만 해도 되니까요.
종말의 절망이 얼마나 큰지는 잘 알고 있으니... 이겨낼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저런, 하이-오씨의 안에서 제가 너무 무시무시한 존재가 되어가고 있는데요? 이걸로 괜찮은 건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해해요. 까딱 잘못하다간 그들의 원망을 홀몸으로 받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신중해지는 것도 무리가 아니에요. 장난기를 빼고 말하자면... 그런 자리는 영광보다는 부담에 더 가깝다고 보긴 합니다. 누릴 수 있는 기쁨보다는 해결해야 하는 책임이 더 많잖아요.

620 Liberius (7CnWw723ac)

2024-12-15 (내일 월요일) 01:55:54

아, 그때쯤 와주시면 저야 정말 고맙죠! 일할 때 여기 알람이 띠롱띠롱 울리면 반갑다고요. 그래도 무리는 하시지 말고요. 아시겠죠?

621 CANON (Dp98duX.Z6)

2024-12-15 (내일 월요일) 01:59:15

치사율이 극단적으로 높은 병원체는 숙주가 너무 빠르게 사망하기 때문에 감염 비율이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겠지만 그럼에도 사회 기반과 인구수의 붕괴는 감염성과 증세 발현이 특이한 요소가 있는 것 같군요. 물론, 이러한 대규모 사태는 복잡하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는 단정할 수 없고 사회 기반의 대응 전략도 확인해보아야 겠지만요

622 Liberius (7CnWw723ac)

2024-12-15 (내일 월요일) 02:00:19

슬슬 잠에 들지 않으면 문자 그대로 죽을 것 같아서 이만 자러 가볼게요.
여러분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다시 봐요.

623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02:00:49

아우로라씨 졌어...!
아니, 잠깐. 누굴 응원해야 하는 거야! 나중에 두 사람이 또 배틀히게 된다면 알려줘. 제비뽑기 하고 올 테니까...
아, 맞아. 하늘에 무언가 슝~ 날아다니는 건 그 자체로도 좀 경이롭긴 하지. 새들의 군무라든가. 역시 지적이 있었구나... 그래도 카논씨가 계속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에 대해서 나는 좋다고 생각해.

624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02:01:34

리베리우스씨 푹 쉬어. 다음에는 내가 까먹지 않는다면, 자기 전에 보자구. 내가 자기 전에 말이야. 잘 자!

625 CANON (Dp98duX.Z6)

2024-12-15 (내일 월요일) 02:06:22

미리내 님께서는 잠시 인사를 나누시고자 오셨나요? 아니면 이야기에 함께 하실 수도 있겠죠

626 CANON (Dp98duX.Z6)

2024-12-15 (내일 월요일) 02:07:40

신체 활동에 문제가 된다면 그것을 가능한 예방하는 것이 좋을 겁니다. 안녕히 가세요! Liberius 님!

627 CANON (Dp98duX.Z6)

2024-12-15 (내일 월요일) 02:19:11

고르기 어렵다면 두 명 모두 응원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도 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카논의 놀이에 자주 적극적으로 어울려 주시는 분이 아우로라 양이다보니 이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른 분들도 곁에서 구경하시는 것은 했습니다. 그리고 HiO 님께서도 그렇게 생각하여 주셨군요!

628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02:23:01

...나도 여기서 바이러스 연구를 할 수야 있겠다만 그럼 나는 그냥 여기서 외따로 죽는 거라.
음...
익명의 사용자씨랑 계속 말동무 하기 정도 밖에 내가 도움을 못 주겠네. 그래도 여기 있으면 나름 외롭진 않으니까.

629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02:31:04

크윽.
그럼 프란이랑 같이 오늘은 누가 누굴 응원하자~ 해볼게.
그것보다 비행체라... 그러고 보니 저번에 대화 기록이 남았던 걸 봤는데, 카논씨도 날 수 있다고 한 거 사실이야?

630 CANON (Dp98duX.Z6)

2024-12-15 (내일 월요일) 02:39:06

응원에 대해서는 그렇게 하시는 것도 좋을 겁니다~ 응원이라는 것은 결국 누군가를 위해서 하는 것이니까요. 할 수 있다면 다수에게 해도 나쁠 것이 없겠죠. 그리고 네~ 그렇죠! 알고 계셨군요! 카논은 비행이 가능합니다. 이것은 카논 뿐만이 아니라 다른 분들도 해당하는 사항이긴 합니다. 예외로는 아우로라 양 으로서 따로 개인용 비행 외골격이 있어야 겠지만요

631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02:42:27

우와, 진짜였구나. 난 정말 카논씨네 차원의 기술력의 정체가 궁금해진다니까...
정말 궁금한 게 있어. 내가 여기서 시속 얼마 정도의 속도로 날 수 있느냐는 질문을 할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지...
...비행할 때 멀미해 본 적 있어?

632 CANON (Dp98duX.Z6)

2024-12-15 (내일 월요일) 02:54:51

하하, 저희는 도시 기반의 각종 문물에 자연스럽게 접하고 그 활용하며 익숙하니 특별한 느낌 정도는 아니지만 기술 단계 수준을 보면 신비하다고 할만 하긴 하죠. 최대 속력으로는 약 80 정도겠지만 안전 규약을 무시하면 더욱 높이는 것을 시도 할 수도 있겠군요. 그리고 아니요, 저희와 같은 형식의 존재는 그러한 것은 없으니까요

633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02:59:40

으악 아니 그정도로 빠르게 날지 말고! 내 탐사용 자동차도 속력이 그정도인데 오프로드인 곳에서 장난없더만 하늘에서 그정도로 날면!

앗. 아쉽다. 뭔가- 사람이 느끼는 멀미랑 카논씨같은 AI가 느끼는 비행 감각이랑 비슷할까 해서. 실은, 그런 세세하고 인간에겐 불편하다고 느끼는 감각까지 다 구현되어 있을까 싶었기도 해.

634 CANON (Dp98duX.Z6)

2024-12-15 (내일 월요일) 03:15:47

보통은 20이나 30 정도로 해요. 그것은 표현 그대로 안전 규약 내에서 최대치로 움직일 수 있는 한계 수준이니까요. 애초에 이정도 속력을 낼 필요성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죠. 그리고 그러셨나요? 지금 이렇게 듣고 보니까 그 감각은 어떠할지 차이는 무엇일지 고려해볼 수 있기는 하겠군요. 아무튼 저희가 원한다면 그러한 감각과 느낌이 구현이 될 수는 있을 겁니다

635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03:22:26

그렇지...? 휴. 그냥 평준한 속도로 비행체들이랑 같이 놀았으면 좋겠어... 그 비행체들이 깜빡거리는 굉장한 전등을 가지고 있거나 새를 닮아서 엄청 귀엽거나 하면 더 재미있겠고.
그게 가능은 하구나. 사실 카논씨가 있는 세상은 과학이 마법과도 같이 발전한 곳 아닐까...

636 CANON (Dp98duX.Z6)

2024-12-15 (내일 월요일) 03:33:56

네~ 그렇게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발광 소자는 갖추고 있기는 하지만 조류의 형상으로 만들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인위적인 느낌이 더 강하겠네요. 그야 도시 방호를 위한 무장된 비행체의 형상을 모방한 것이니까요. 그래서 네! 가능합니다~ 어쩌면 통신망의 사용자 분들이 마법이라고 부르는 그 변칙적인 수단과 닮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 구조나 방식이 다르겠지만요

637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03:40:35

방호를 위한 비행체... 를 모방한 물건이였단 말이야?! 나중에 헷갈리면 어쩌게?! 아니, 그건 다 해결했겠지... 뭐어 카논씨가 재미있게 놀았으면 됐나.
이렇게 뚝딱 무언가를 만들거나 하는 걸 보면 정말 마법같단 말이야, 내 말은. 아마 마법이 지배하는 문명(이 통신망 안에서 드물게 접해봤지만)인 사람이 카논씨 차원 이야기를 들으면 틀림없이 마법이라고 할 것 같단 말이지.

638 CANON (Dp98duX.Z6)

2024-12-15 (내일 월요일) 03:52:07

네, 형상이 괜찮아 보였으니까요. 형상만 모방하고 구별을 위한 조치는 미리 해놨으니까 괜찮을 거에요. 실물과 크기 차이가 1/8 정도 되고 색상도 다르니까 외견상 으로도, 고유 개체 식별 검증 체계에도 판독되고요. 하하, 그러신가요? 그런 점에서는 그럴 수도 있겠네요. 재료와 함께 구조 분석을 통한 정보만 있으면 제작기로 즉석으로 완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으니까요

639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03:57:20

아하, 그런 식으로 구별을 했구나. 그럼 확실히 진짜 장난감 같았겠네. 나도 나중에 언젠가 한 번 조종해보고 싶은걸~.
...그러니까 그 재료가 화수분처럼 계속 있다는 게 무섭다는 거야. 남들이 보면 정말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느낌이란 말이지.

640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03:58:21

아, 이제 슬슬 마저 업무 좀 하러 가볼게. 그 김에 프란한테 이갓저것 가르치기도 해 봐야지~. 카논씨도 안녀어엉.

641 CANON (Dp98duX.Z6)

2024-12-15 (내일 월요일) 04:13:36

그럼, 다음 번에 몇 개를 차원 택배로 보내드릴까요? 하하, 자원의 지속성이로군요~ 현재로서 확인된 제대로 그 기능이 활성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 도시 기반이 이곳 리체르카 뿐인것 같으니 추출 자원 가용성이 매우 높아서 그렇겠지요. 그리고 이제 작업으로 돌아가실 시간이로군요? 안녕히 가세요! HiO 님!

642 CANON (Dp98duX.Z6)

2024-12-15 (내일 월요일) 04:45:42

그래서 이야기들은 여기서 멈췄다고 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왜냐면 그 주체가 없는 것 같으니까요.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시간을 들여서 기다려 보았고 더는 없다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이 시점으로서는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CANON의 결정은 여기서 하나죠. 접속의 종료입니다. 그러니 다음 번에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643 칼라일 (EnliHy7CfY)

2024-12-15 (내일 월요일) 05:12:13

밤이군.

644 Liberius (7CnWw723ac)

2024-12-15 (내일 월요일) 11:48:21

그리고 지금은 오전이죠. 안녕하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될 것 같아요.

645 ○Rion (/LvU3upNU2)

2024-12-15 (내일 월요일) 13:15:11

그리고 지금은 일요일 한낮이지!
모두들 안녕!
한동안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이제서야 들르는데 그사이 이런저런 대화가 많이 쌓이고 못 본 이름들도 많이 보이네.
다들 좋은 주말 좋은 하루 되라구!

646 Liberius (7CnWw723ac)

2024-12-15 (내일 월요일) 13:17:00

반가워요, 리온씨. 며칠 안 보이셔서 걱정했는데 다시 만나 기뻐요!
시험 결과는 슬슬 나왔을까요?

647 ○Rion (/LvU3upNU2)

2024-12-15 (내일 월요일) 13:25:15

리베리우스 씨 있었구나! 나도 반가워! 앗 소나도 반갑다고 하네. :D
어!! 중간에 마킹 실수해서 기대한 것보단 약간 성적이 덜 나왔긴 하지만 공부한 보람이 있는 점수였다구!

648 Liberius (7CnWw723ac)

2024-12-15 (내일 월요일) 13:27:07

(반가움의 댄스를 추...는 것 같은 그림. 여전히 삐뚤빼뚤하다.)
하하. 소나씨도 반가워요. 바이러스?를 마음껏 해치우는 생활 하고 계셨길 바라요.
세상에. 실수가 없었으면 더 완벽했을지도 모르는데 너무 아쉽네요. 그래도 노력의 값어치는 있는 점수였다고 하니 저까지 기쁘네요. 축하해요! 그럼 이제 한동안 편히 쉴 수 있는 걸까요?

649 ○Rion (/LvU3upNU2)

2024-12-15 (내일 월요일) 13:30:13

(첨부 파일 : 마찬가지로 삐뚤빼뚤하게 반가움의 댄스를 추는 졸라맨 낙서.)

응. 곧 겨울방학이니까 말이지!
3학년들은 진학할 고등학교 알아본다고 바쁘겠지만...난 아직 2학년이니까...

아 버스 온다. 나 지금 가봐야해서 나중에 다시 올게! 또 보자고!

650 Liberius (7CnWw723ac)

2024-12-15 (내일 월요일) 13:32:41

방학... 부럽네요. 휴가가 보장되는 신분이라. 여행도 많이 다니고 많은 걸 체험해보길 바라요.
네, 다녀오세요. 저는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651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13:45:12

안녕.
자기 전 쉬는 시간에 슬쩍 와봤는데 역시 있구나.
리온씨도 왔다 간 걸로 보이네...

652 Liberius (7CnWw723ac)

2024-12-15 (내일 월요일) 13:47:19

안녕하세요, 하이-오씨. 와주셔서 기뻐요. 열심히 뗑깡을 부린 보람이 있네요.
(웃으며 만세를 부르는 그림이다.)
그간 어떠셨나요? 마음에 드는 성과가 있었나요?

653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13:53:44

땡깡...
다음에도 응해줘야 되겠네...
성과... 라고 한다면, 있지. 마음에 찰 정도는 아니지만.
오늘도 인류의 미세한 진보가 있었다- 그런 느낌. 리베리우스씨는?

654 Liberius (7CnWw723ac)

2024-12-15 (내일 월요일) 13:57:41

하하. 계속 나잇값 못 해서 하이-오씨가 날 오냐오냐하게 만들어야지.
인류의 미세한 진보... 정말로 미묘할 정도로 옅게 만족감이 차오르는 표현이네요. 구체적으로 무엇이었냐 여쭈면 설명하기 곤란하실까요?
저는... 방금 막 일을 시작한 참이라서요. 채집물을 수집하는 중인데 아직 가방이 1/3 정도 비어있네요.

655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14:04:25

이러다가 나중에 정말 얼굴이라도 보게 되는 날에 감히 당신이 날 오냐오냐 했겠다~ 하는 건 아니겠지.
응? 아, 별건 아니고. 그냥 생산되는 전력량이랑 효율까지 따져보고 다른 발전 방식으로 선회해야지~ 하는 정도?
채집물이라니. 식물? 동물의 흔적? 어떤 거?

656 Liberius (7CnWw723ac)

2024-12-15 (내일 월요일) 14:11:16

하하. 설마요. 저는 저를 오냐오냐해주는 사람이 좋아요. 반대로 저는 당신이 저를 실제로 봤을 때 내가 이런 사람을 오냐오냐했다고? 할까봐 걱정인걸요...
우와, 설명이 귀찮은 게 문제가 아니라 제가 설명을 이해하기 쉬운가가 문제였네요. 현인 정도 되는 사람이 말하는 발전을 쉽게 생각한 게 문제였네요.
광범위한 식물과 광물 종류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제가 하는 연구는 아니고 타인의 채집 의뢰를 수행하는 거긴 해요, 이걸 모아서 뭘 하려는 건지도 잘 모르겠고요.

657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14:16:23

오...
나중에 정말 만날 일 있으면 이거 인삿말로 할까? 재미있겠다.
아, 별 건 아닌데. 내가 있는 곳은 태양이랑 멀단 말이야. 그래서 태양의 힘을 빌어서 발전을 하는 건 꽤나 시혜적인 조치여서, 장기적으로 머물려면 다른 방향으로 가야지, 그럼 뭐부터 해볼래? 땅 밑부터 두드려 보자. 이런 걸 해봤을 뿐이야. 비록 이 땅이 날 환영해 줄지는 몰라도.
그렇게 채집하는 거면, 음, 종합적인데. 광물까지? 그 위치에 있는 자원의 종류가 뭔지 알아보기라도 하려고 하는 건가?

658 Liberius (7CnWw723ac)

2024-12-15 (내일 월요일) 14:25:37

... 응? 그, 그래요. 원하신다면야. .o(취향 이상해......)
그렇군요... 그 땅의 주인이 너른 아량을 가지고 있다면 좋을 텐데요. 그리고 청린수같은 자원에 기대는 것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원 부족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 점은 괜찮은 건가요?
일단은 그... 뭐랄까... 의뢰서에 '소장품'이라고 되어있기는 해요? 소장품치고는 좀 대량을 요구하고 있기는 한데요. 집안에 생태계 하나를 조성할 생각인 건지. 하하.

659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14:32:26

내가 지금 자기 전이라 좀 헛소리를 많이 해. 사람이 원래 낡고 지치면 아무말이나 한다잖아. 근데 이상한 말이면 미안하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자원은 빠듯하고 이 토양이 내게 뭘 줄 수 있는지는 미지이고... 그런 셈이지! 그런데 청린수가 뭐야.

아.
아~. 그런 건가. 그 있어. 집 안에 자연사 박물관 만들고 싶어하는 부류. 희귀하고 독특한 거 좋아하고.

660 Liberius (7CnWw723ac)

2024-12-15 (내일 월요일) 14:38:52

아뇨아뇨. 미안할 필요까지야... 미안해하시면 저까지 미안해지고... 뭐랄까, 호통을 듣고 싶어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모든 게 미지에 싸여 있으니 일단 파보자! 가 되는 거군요? 무작정 부딪쳐보는 것도 나쁘진 않죠. 노피카(#대지의 신)께서 보우하셔서 자원이 폭포물 샘솟듯 떨어지길 바라요. ...... 아, 그쪽 세상에는 에테르가 없다고 했었나요? 그러면 청린수도 없는 게 이해가 가네요... 청린기관의 연료가 되는 고에너지 물질이에요.
아, 그런 부류려나. 터주 물고기를 잡으면 박제해서 전시하고 싶어하는... 그런. 저는 잘 이해가 안 가는 부류긴 하지만요. 그런 걸 보면 집 안에 썩히기보단 타인과 나누고 싶어해야 하지 않나? 싶어서.

661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14:48:32

호통은 아니고 그냥... 유쾌한 인사 정도로 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서로 그런 말 농담따먹기 식으로 주고 받으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아니면 됐어.
정확히는, 지열에 대한 이야기인데... 이 춥고 외로운데 얼음으로는 뒤덮이지 않아서 수수께끼 투성이인 이 작은 위성이 과연 그 정도를 해줄 수 있을지 걱정이다. 아, 그 에너지 이야기였구나. 우리 차원으로 이야기하자면 석유같은 거려나...? 무튼 그런 게 땅에서 솟아나면 이제 난 당분간 못 오지. 미친 사람처럼 이게 왜 있는지 단층이라도 찾아서 분석하러 가야 해...

응, 그런 부류. 그런 사람들이 모은 컬렉션이 나중에 박물관의 기초가 되었다고는 해. 나중 이야기지만. 그냥 귀한 걸 아는 사람한테만 보여주고 싶은 사람들 아닐까? 나도 자세히는 모르겠다.

662 Liberius (7CnWw723ac)

2024-12-15 (내일 월요일) 14:54:16

(고민... 하는 인간의 그림이다.)
(무언가 깨달음을 얻은 그림이다.)
그 말은... 하이-오씨께서 그 정도로 저를 편하게 여긴다는 뜻... 저희가 그만큼 친밀한 사이라는 뜻...?!

지열? 용암...같은 건가요? 용암도 뜨거우니까 잘 하면 기계를 돌릴 때 쓸 수 있을지도. 기온이 낮음에도 땅이 얼지 않는다면 지저에 뜨거운 에너지원이 있을 거라고 충분히 낙관해도 된다고 봅니다.
아마 석유란 것과 비슷할 것 같긴 해요. 하하, 그 위성에서 청린수가 솟았으면 좋겠네요. 하이-오씨가 뺑뺑이 도는 모습 옆에서 구경하게.

저희 세계에서는 한참 뒤에나 될 것 같긴 하네요. 그런 박물관을 본 적이... ...... ... 미친 놈들이 만든 것 말고는 본 적 없어서요. 뭐, 어찌됐건 저는 돈만 잘 주면 됐긴 하지만요? 이만큼 잔뜩 가져갔으니 팁이라도 던져줬으면 좋겠네요!

663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15:03:29

그림이 변함없이... 귀엽네...
어라 우리 안 친했어? 뭐어, 내가 지금 졸려서 이러는 걸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여기서 노는 사람들이랑은 친하다고 생각하고 있단 말이지. 리베리우스씨도 그렇고.

대충 얼추 맞아. 발전이 가능한지 오늘 낮에 조사도 하러 나갔었다고. 일단 나도 낙관적으로 보고 있긴 해. 그럼 광물도 있을 테고... 할 일이 늘어나는 건 변함 없겠구나.
요요요사람이. 그래, 뭐가 됐든 기원해주길 바라. 옆에서 기타라도 쳐줘.
...아니 근데 거기 박물관은 상태가 어떻길래 그래?

664 Liberius (7CnWw723ac)

2024-12-15 (내일 월요일) 15:19:13

아뇨, 아녜요, 제가 사람 간 거리를 가늠하는 걸 잘 못 해요. 상대방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나 얼마나 가깝다고 여겨도 되는지를... 직접 말해주지 않는다면 잘 알아채지 못하거든요.
와. 이거 정말 기분 좋네요. 예상치 못 한 선물을 받은 기분이에요.

저는 기타 말고 트럼펫을 더 잘 치는데 그걸로 해도 될까요? 하이-오씨의 행복한 과로 생활을 기념하며 행진곡을 불어드릴게요.
... 상태는 좋아요. 네. 훌륭하죠. 규모도 정말 대단하고. 그런데 그 박물관, 이라고 하기엔 부끄러운 시설을 만든 의도가 이 별 위에 있는 모든 생물을 보호하기 위함이었어요. 어제 말씀드렸던... 안전한 섬 구석에 처박혀서 대륙으로 나올 생각도 안 했던 그 학자들이 말이죠. 자기네가 무슨 자격이 된다고 그런 오만한...

665 Liberius (7CnWw723ac)

2024-12-15 (내일 월요일) 15:20:51

트럼펫은 치는 게 아니라 부는 거네요. 왜 저런 말실수를 했담.

666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15:24:56

아하, 그런 거였구나. 그럴 수 있지. 사실 그렇게 하는 게 나름 매너일지도 모르고 말이야. 물론 나는 그냥 우리 친해요~ 했지만. 그래도 기뻐하니까 나도 기분은 좋네.

ㅋㅋㅋ그래... 뭐가 됐든 날 실컷 놀리도록 해. 나도 일하기 싫으면 옆에서 춤춰야지.
어, 그리고 그... 박물관이라는 것의 설명이, 아하. 노아의 방주같은 걸 만들고 싶었던 건가. 그건 박물관이라기 보다는 동물원 같기도 하네... 가서!! 직접!! 생태 연구를 하고!! 기여를 하라고!! 끌고 오지 말고 이 빌어먹을!!

667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15:25:32

왜. 칠 수도 있지. 대충 두드리면 소리는 나지 않겠어?

668 Liberius (7CnWw723ac)

2024-12-15 (내일 월요일) 15:34:30

일하기 싫으셔도 일하셔야죠. 인류의 명운이 달려있는 대업인데. 하이-오씨가 농땡이 피우거든 트럼펫으로 치러 가야겠어요. 대충 이것도 연주라고 치기로 방금 합의가 된 거죠?

노아...라는 사람? 민족?도 이런 배를 만들고 싶어했나보죠? 참... 가만히 있는 생물들을 괴롭히지 못 해 안달이다 싶어요. 하이-오씨랑은 의견이 잘 맞아서 기뻐요. 제 동료들은 저와 의견이 다른 데다가 어디 가서 이런 말 함부로 하면 외교 분쟁으로 번질까봐 이런 얘기를 못 털어놨거든요...

669 Liberius (7CnWw723ac)

2024-12-15 (내일 월요일) 15:35:23

그리고 저는 의뢰인을 만나고 올게요. 이야기가 길어질 수도 있어서 너무 오래 안 온다 싶으면 먼저 들어가보셔도 좋아요.
그럴 때를 대비해 미리 인사해둘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670 HiO (53fgL6Xuaw)

2024-12-15 (내일 월요일) 15:39:44

젠장 나는 왜 멸망에서 겨우 살아남은 인류로 태어나서!!! 몰라. 푹 자고 일어나서 희망찬 하루의 시작을 위해 심신 안정의 춤을 출 거야.

아, 그거는... 우리 차원에 있던 오래된 종교 이야기인데, 이건 나중에 이야기할게. 이제 슬슬 나도 좀... 자고. 일하러 마저 들어가 봐... 그 학자 놈들은 어디 한 번 쫙 불러서 꾸짖고...

671 ○Rion (/LvU3upNU2)

2024-12-15 (내일 월요일) 19:07:23

리온 등장! 하려고보니 어라. 지금은 우리밖에 없는건가?
다들 안녕, 일하러 간 사람들은 잘 갔다오고 자러 간 사람들은 잘 자!

672 Liberius (IVIFEeEqtU)

2024-12-16 (모두 수고..) 13:27:33

도서관이 개관했대서 놀러갔는데 아직 외관 공사 중이래요.
공부할 거 잔뜩 가져갔는데.
슬퍼요.
잉잉.

673 ○Rion (abfEi9s4qY)

2024-12-16 (모두 수고..) 20:46:11

리온 등장! 모두 안녕!!

헐....공부할 거라면...책이나 그런 거 잔뜩 있으면 엄청 무겁지 않아??
리베리우스 씨의 헛걸음에 묵념....(토닥토닥)

674 Liberius (IVIFEeEqtU)

2024-12-16 (모두 수고..) 21:35:12

안녕하세요, 리온씨. 책 무게가 만만치 않기는 하죠... 그래도 전투도끼보단 못 하긴 하지만요, 그것보다는 더 많은 책을 접할 기회를 놓쳤다는 절망감이 더 무겁더라고요......
위로해줘서 고마워요. 2할 5푼 정도 살아났어요.

675 ○Rion (abfEi9s4qY)

2024-12-16 (모두 수고..) 21:42:04

리베리우스 씨 안녕!
전투 도끼를...실제로 들어본거야? 으음 판타지풍이라면 그런 게 있을 수도 있나?

"리커버리 칩이라도 보내줘야 하나..."라는데 음, 그거 보내줘봤자 그냥 쇳조각일 뿐이겠지.
대신 편의점에서 증정품으로 딸려온 생수라도 줄게!

...그전에 저 모기부터 잡고! 왜 이 겨울에 아직도 모기가 있는거야!!!

676 ○Rion (abfEi9s4qY)

2024-12-16 (모두 수고..) 21:48:11

[차원 택배 : Liberius 에게 '먹는 샘물 500ml' 1병.]
(현실에서 흔히 보일 법한 울퉁불퉁한 플라스틱 병에 식수가 들어있다...)

677 Liberius (IVIFEeEqtU)

2024-12-16 (모두 수고..) 21:48:58

네...? 무, 물론이죠? ... 아. 리온씨는 직접 싸우진 않으셨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무기가 도끼예요. 묵직하니 손맛이 좋아요.
리온씨도, 뭐였더라, 택배? 를 사용하실 수 있는 건가요? 리온씨의 손해가 심하지 않다는 전제 하에 저는 그냥 쇳조각을 보내주셔도 기뻐요. 타 차원의 세공품이라니 얼마나 분석할 게 많을지!

그리고 모기 잡는 건 힘내세요. 하하. 실력이 좋아지면 좋아질수록 대적수로 남는 게 결국에는 모기밖에 없더라고요.

678 Liberius (IVIFEeEqtU)

2024-12-16 (모두 수고..) 21:49:32

... 어라. 무언가가 책상 위에...
이거 혹시 리온씨께서 보내신 건가요?

679 Sonar.EXE (abfEi9s4qY)

2024-12-16 (모두 수고..) 21:51:04

...진짜 보냈네...?
음...혹시 놀래키거나 곤란하게 만들었다면 미안. 대신 사과할게. 처치가 곤란해졌거나 쓰레기가 발생했다면 부담없이 도로 전송해줘도 돼.
내 쪽에선 차원 택배를 보내거나 받을 수 없는 상태 같긴 한데...리온 군을 대상으로 지정하면 될 거야 아마도.

680 Liberius (IVIFEeEqtU)

2024-12-16 (모두 수고..) 21:54:12

아니요? 전혀요? 쓰레기라뇨? 희귀 수집품으로 평생 간직해도 될 것 같은데요? 용기에 사용된 이런 소재는 처음 봐요, 탄력이 있어 쉽게 부러지지 않으면서도 무게가 가벼워요. 내용물이 없을 때는 접었다가 나중에 다시 액체를 담을 때 펴서 사용해도 무방할 것 같고...
분해해보고 싶은데 혹시 이 물질이 녹는 온도가 얼마 정도인지 알 수 있을까요?

681 ○Rion (abfEi9s4qY)

2024-12-16 (모두 수고..) 21:55:35

응. 이 채팅방에 자체적으로 내장된 기능인 것 같아! 신기하지!
아, 뚜껑은...시계방향이라고 하면 되려나? 잡고 시계방향으로 힘줘서 돌리면 열릴거야!

...리커버리 칩 그거 리베리우스 씨에겐 그냥 쇳조각이라고 한 이유가, 원래는 넷 내비가 입은 손상을 회복시키는 프로그램이 들어있지만 사용하려면 우리 세계의 통신 디바이스가 있어야해서 그래. 으음, 관심 있다면 안 쓰는 다른 칩이라도 구경해볼래?

모기는 잡았어! 역시 인간은 도구를 써야 해!

682 Sonar.EXE (abfEi9s4qY)

2024-12-16 (모두 수고..) 22:01:31

그거? 사용 소재는 '폴리에틸렌 테리프탈레이트'.
열변형 온도 약 섭씨 240도...지만 생수병은 열처리가 되어있지 않다고 하니 55도 정도에서도 변형되는 걸 볼 수가 있을거야 아마도-.

...근데 너무 오래 쓰진 마. 세균이 들러붙기 쉬운 재질이라고 하니까...

683 ○Rion (abfEi9s4qY)

2024-12-16 (모두 수고..) 22:04:17

으...으응. 우리 차원에선 보통 장기적인 사용을 염두에 두고 만드는 물건은 아니니까 말이지...그래도 괜찮다니 다행이다!
녹일 때 혹시나 해로운 물질이 나올 수도 있으니까 조심하고!

684 Liberius (IVIFEeEqtU)

2024-12-16 (모두 수고..) 22:05:43

알려줘서 고마워요. 다만 제가 안내를 좀 늦게 봐서 병의 주둥이가 부러져버렸네요. 혹시 이렇게 되면 ─ 뚜껑을 닫지 못 하게 되는 것 외에 ─ 뭔가 문제가 있을까요?

사실 그것만 해도 괜찮아요, 통신을 위해 어떤 에너지원이 사용되었는지나 정보 전달이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지는지, 손상 회복의 메커니즘이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는 건 무궁무진해요. 심지어는 용도도 모르는 유물에서도 여러 놀라운 점이 발견되는데 리커버리칩은 용도까지 알고 있잖아요? 그것만 해도 행운이에요.
다만... 다른 기기 없이 제가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칩이 있다면 구경해보고 싶긴 해요. 가능하다면 분해도.

그리고 모기 잡은 거 축하드려요. 인류의 숙적 중 하나한테 본떼를 보여주셨네요!
(박수 치는 그림.)

685 Liberius (IVIFEeEqtU)

2024-12-16 (모두 수고..) 22:07:45

폴리에틸렌 테리프탈레이트. 지금까지 들어본 소재 중 이름이 가장 기네요. 설렌다.
55도에서도 변형이 된다고요? 그러면 용암지대에는 갖고 가기 곤란하겠네요? 용광로에 넣어보려 했는데 그건 힘들겠어요. 아쉽다.
그럼 일단 난도질 먼저 해보고 올게요! 아, 메세지는 계속 보낼 수 있으니까 걱정 마세요.

686 ○Rion (abfEi9s4qY)

2024-12-16 (모두 수고..) 22:25:19

그걸 부러트리다니 리베리 씨...강하구나 역시...
문제라면..."날카로운 단면 주의."라는데 아 맞아...그거 잘못 찔리면 은근 아프지, 금속 날붙이만큼은 아니지만...
55도에서 바로 녹진 않지만 찌그러지기 시작하는 온도니까...안전에 조심해!!

이런 배틀칩은 보통 넷 내비한테 사용하도록 만들어지게 되어있어서 리베리우스 씨가 사용할 방법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한번 보내볼게...?

[차원택배 : Liberius 에게 '배틀칩 - 리커버리 +10' 1매, '배틀칩 - 캐논' 1매 전송.]
(손바닥에 들어올 만큼 작고 각각 다른 그림이 그려진 칩 두 장.
칩 하나는 치유마법을 연상시키는 연두색 그림이, 다른 칩에는 탄환이 나오고 있는 녹색 대포 그림이 있다.)

#리베리가 배틀칩을 쓸 수 있게 되어버리면 바로 메타픽션이 되어버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https://megaman.fandom.com/wiki/List_of_Mega_Man_Battle_Network_Battle_Chips
칩에 그려진 이미지는 각각 이 리스트의 069번과 001번을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이건 게임판 정보 사이트지만여....!

687 ○Rion (abfEi9s4qY)

2024-12-16 (모두 수고..) 22:28:40

구형 기종을 위한 칩이고 안의 프로그램 자체도 흔한 거니까, 막 다뤄도 돼!

688 Liberius (IVIFEeEqtU)

2024-12-16 (모두 수고..) 22:40:53

... 원래는 안 부러지는 게 정상인가요? 아닌 것 같은데... 지금 열심히 찔러보고 있는데 경도가 썩 강한 편은 아닌 것 같은...? 아무튼 조언은 고맙습니다. 방어구보다는 무기로 활용할 것을 염두에 두는 게 맞을 것 같네요.

세상에. 이번에 보낸 선물도 정말 잘 받았어요. 고맙습니다. 이제 일주일동안은 잠을 안 자도 될 것 같아요! 아니지, 잠을 자면 안 될 것 같아요! 오랜만에 하는 철야다!
보답으로 무언가를 좀 드리고 싶은데 무얼 드리면 좋을지 잘 모르겠어요. 리온씨는 뭘 좋아하시나요?

689 ○Rion (abfEi9s4qY)

2024-12-16 (모두 수고..) 22:50:48

[첨부파일 :
(짧은 영상이 하나 올라온다.
화면 속 가상 공산에 소나가 서 있다. 멀찍이에는 과녁이 놓여있다.
한 쪽 팔뚝에 잔상처...로 보이는 것이 몇 개 있다.

"배틀 칩, 캐논! 슬롯 인!"
소년의 목소리. 어쩐지 소나보다는 리온의 말투에 가까운 점이나, 소나의 입이 움직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서, 소나가 말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직후 소나의 한 손, 팔꿈치 아래 부분이 배틀칩 캐논의 이미지와 동일한 녹색 대포의 형태로 변형된다.
소나가 변형되지 않은 손으로 익숙하게 대포를 받치고 몇 발의 사격을 개시한다. 결과는 명중이다.
사격이 마치자 소나의 손은 다시 은색의 본래 형태로 돌아온다. 이 과정에서 소나의 표정은 내내 무표정하다. 굳어있다기보단 굉장히 익숙한 동작을 하는 듯한 반응.

뒤이어 동일 인물의 목소리가 다시 들린다. "리커버리 칩, 슬롯 인!"
카메라가 소나를 확대한다. 소나의 팔뚝에 난 상처가 사라진다. 소나의 시선이 흘끗 팔뚝을 향하더니 다시 정면으로 돌아온다.
영상은 거기서 끝.) ]

방금 보낸 배틀칩 사용하는 영상 찍어왔어!
궁금해할 거 같아서!

690 Liberius (IVIFEeEqtU)

2024-12-16 (모두 수고..) 22:52:25

우와아.
멋지다.
싸워보고 싶어요.
저도 소나씨랑 싸울래요.

691 Sonar.EXE (abfEi9s4qY)

2024-12-16 (모두 수고..) 22:55:31

아니 Liberius 씨 정도의 악력이라면 무기로도 방어구로도 곤란할 거 같은데 역시 그거. 0_0;
아무래도 이 차원의 인간들의 악력을 고려해서 만들어지니까 말이지...

리온 군에게 뭔가 선물한다면 음...너무 눈에 띄지 않으면서 무해할 만한 게 뭐가 있을까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692 ○Rion (abfEi9s4qY)

2024-12-16 (모두 수고..) 22:58:15

씨솔트 캐러맬 초콜릿!
아...근데 이건 우리 지역 특산품이니까...과자 같은 거 있을까?! 나 이세계의 과자 먹어보고 싶어!

...조금만 먹을테니까 걱정하지마 소나!

#대충 리온이가 사는 동네를 붓싼 8할 제주도 2할 쓰깐 느낌으로 생각하고 있어용
근데 확정된 설정은 일단 에그제 세계관의 코리아라는 거랑 해안지역이란 것 밖에 없어서 나중에 바뀔수도...

693 ○Rion (abfEi9s4qY)

2024-12-16 (모두 수고..) 23:00:56

"혼자서는 전력을 못 내.
배틀칩을 전송하는 건 리온 군의 역할이니까... -v-;;"

그 말대로지만 소나도 약간은 어떨지 궁금해하는 눈치네. 언젠간 그럴 날이 올까?

694 Liberius (IVIFEeEqtU)

2024-12-16 (모두 수고..) 23:05:20

우리 차원에서도 저만한 악력을 지닌 사람이 흔하진 않아요. 아우라족 중에서도 특히 강한 편이라서... 그렇지만... 그러네요, 소재의 안정적인 수급처를 확보하지 못 한 상태에서 소재의 보강을 고민하는 건 시기상조겠네요. 그렇다면 무얼로 쓸 수 있으려나......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폐관수련에 들어가야 하려나.

이세계의 과자라... 음... 선택지를 하나 드릴게요.
'우리 세계'의 것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하지만 적어도 맛은 확실하게 보장된 게 하나 있고요,
'우리 세계'의 음식은 맞지만 맛이 없을 가능성이 아주 큰 음식이 하나 있어요.
어느 쪽으로 드셔보시겠어요?


# 마 리온 학생 부싼사람 아이가 멋지네!!

695 Liberius (IVIFEeEqtU)

2024-12-16 (모두 수고..) 23:06:24

아. 표현을 바꿀게요, 저는 리온씨랑 소나씨랑 싸워보고 싶어요! 간절히 원한다면 마음의 힘이 응해줄 테니까, 지금부터 저희 세 사람이 간절히 기도한다면 언젠가 만날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696 ○Rion (abfEi9s4qY)

2024-12-16 (모두 수고..) 23:14:33

"...내구도나 활용 적합성이나 그런 것을 고려할 때, 그냥 희귀한 수집품 정도로만 취급하는 것을 권장할게. 그냥 물을 나눠 팔기에 용이하도록 가벼운 재질의 병에 담아놓은 거니까..."
으응. 그렇다고 하네. 내 생각도 그래. 우리 차원 사람들도 평소에 이걸로 뭔가 하진 않고 그냥 모아서 버리거든...

응? 아, 리베리우스 씨네 차원 인접한 차원들이랑 교류하는 거야? 그런 선택지를 준다면 닥전!!!
근데 가능하다면 둘다 먹어보고 싶긴한데...맛없으면 돌려보낼 수 있다는 전제 하에서 말이지....!

간절히 원한다면 마음의 힘이 응한다라, 멋진 말인데!
조금 더 구체적인 수단을 생각해본다면 위대한 초차원 스트리머이자 세피라이신 에즈 선배님이라든가에게 부탁한다면?? 가능하려나??

# 소나 : (리온 군 동공 이정도로 커진거 처음보네에.)

697 Liberius (IVIFEeEqtU)

2024-12-16 (모두 수고..) 23:29:48

... 왜 이런 소재를 가지고 그 정도의 활용밖에... 아, 아닙니다. 무언가 이유가 있어서 그런 거겠지요? 미리 말해주지 말아주세요. 제가 연구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어쩌면 제가 더 좋은 활용처를 찾아낼 수도 있고요.

그건... 조금... 복잡한 사정이 있습니다만, 교류 여부만을 대답하자면 저는 다른 세계로 갈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힘으로 갈 수 있는 건 두 군데밖에 없지만요. ... 사실 지금까지는 여러분들의 차원이 '제가 언젠가 스스로의 힘으로 도달할 가능성이 있는 차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대화를 하다보니 그것과는 성질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스스로 갈 수 있는 다른 차원'에서 요즘 유행 중인 쿠키예요. 제 조카같은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간식이니 리온씨의 입맛에도 맞을 거예요.
[차원택배 : ○Rion 에게 커피 쿠키 한 컵.]

아, 에즈씨한테 부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저번에 미리내씨와의 전투는 성사시켜줄 의향이 있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거든요. 두 분과 싸우고 싶다고 말해도 아마 들어주시지 않을까 싶어요.
에즈씨를 택시로 쓰는 셈이네요!

698 draconianLady (m5HrvXnrnA)

2024-12-16 (모두 수고..) 23:32:58

에즈 불럿엉??

699 Liberius (IVIFEeEqtU)

2024-12-16 (모두 수고..) 23:34:15

안녕하세요, 택시씨. 택시씨를 에즈로 쓸 예정인데 혹시 응해주실 생각 있으신가요?

700 ○Rion (abfEi9s4qY)

2024-12-16 (모두 수고..) 23:39:36

사실 이미 다른 곳에도 쓰이고 있긴 해! 주로 용기를 만드는 데에 말이지...
용도가 제한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건 이 소재 말고도 다른 화학소재 종류도 많이 개발되어 있으니까 그런거려나.

우왓 쏟을 뻔했어!
우와아! 잘 먹을게!!! 고마워!

701 draconianLady (m5HrvXnrnA)

2024-12-16 (모두 수고..) 23:39:50

에즈도 구경하7ㅔ 해주면 해줄7ㅔ

702 Liberius (IVIFEeEqtU)

2024-12-16 (모두 수고..) 23:43:00

... 와. 저는 아마 리온씨의 차원에 가면 하루종일 연구실에 처박혀서 바깥에 나오지 못 할 거예요. 아니다, 우선 문자를 배워서 도서관이나 서고에 틀어박히는 게 먼저려나.

저런, 미안해요. 도착지를 어떻게 설정할지까지는 제가 아직 익히지 못 해서... 맛있게 드셔주신다면 무엇보다 기쁠 거예요. 그럴 일은 없겠지만 혹시 탔다거나 설익었다면 말씀해주세요. 다시 구워드릴게요.

703 Liberius (IVIFEeEqtU)

2024-12-16 (모두 수고..) 23:43:45

리온씨와 소나씨만 괜찮다면 저는 에즈씨가 구경해도 괜찮아요. 눈 먼 공격이 튈 수도 있는데 알아서 피하실 수 있으시죠?

704 ○Rion (abfEi9s4qY)

2024-12-16 (모두 수고..) 23:43:51

맛있다!!! 근데...이거 진짜 커피야? 먹으면 잠 못 자는 거 아냐?
그럼 곤란하니까 일단 세 쪽만 먹고...나머지는 숨겨놔야겠다 힣히...

아맞다 답장해야지.
아하. 리베리우스 씨네 차원이 그렇다기보다는 리베리 씨가 특별한 능력을 가진 거구나.
그래서 리베리 씨에게 이 채팅방이 찾아온걸까? 우리한테 왜 온 건진 우리로썬 모르겠지만.

헐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진짜왔다!!!!!
위대한 초차원 스트리머 세피라님 어서오십쇼!!!
택, 택시래!!ㅋㅋㅋㅋㅋㅋㅋㅋ

705 draconianLady (m5HrvXnrnA)

2024-12-16 (모두 수고..) 23:48:22

응 그정돈 ㅍ1하ㅈ1
에헴 그래 에즈님 오셨다

706 Liberius (IVIFEeEqtU)

2024-12-16 (모두 수고..) 23:49:45

잠...?은 잘 모르겠네요. 적어도 저는 지금까지 그걸 먹고 잠을 못 잔 적은 없었어요.
부족하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아, 참고로 나머지 선택지 하나도 원하시면 요청하셔도 괜찮아요. 호기심 충족이 아닌 식사를 위한 용도라면 솔직히 전-혀 추천하지 않지만요...?

능력이 있다기보단 운이 좋았던 거예요. 우연히 인연이 닿았다, 라고 표현하는 게 더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 만약 리온씨의 추측이 옳다면 저희의 만남 또한 운명이 인도해주었다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오랜만에... 환영하게 되는 행운을 만났다고 생각할게요.

707 Liberius (IVIFEeEqtU)

2024-12-16 (모두 수고..) 23:50:18

야호. 신난다. 에즈씨는 시간이 언제쯤 되시나요?

708 ○Rion (abfEi9s4qY)

2024-12-16 (모두 수고..) 23:50:54

오 나도 찬성!! 구경해도 돼!!
오늘은 밤이 늦어서 오늘 당장은 곤란하겠지만....!

괜찮아! 나도 도착지 설정까진 할 줄 몰라!
과자가 도착하긴 제대로 도착했는데 내가 성급하게 굴다가 팔로 엎어버릴 뻔한 거기도 하고!
소나 말이 이거 받는 사람 근처의 흔틀리지 않는 평평한 장소로 자동으로 설정되는 거 같다네.
그리고 이거 맛있어!! 약간 탄 것도 있지만 괜찮아!

"아....근데, 리베리 씨가 여기 오려면...뿔이랑 꼬리는 어떡하려구? 굉장히 눈에 띌 텐데."
엥? 뿔이랑 꼬리라고? 아 로그에서 봤지만 말할 타이밍을 놓쳤다고? 앗 그럼 큰일이네. 우리 차원도 인간은 "단일 종족"이라서..

709 draconianLady (m5HrvXnrnA)

2024-12-16 (모두 수고..) 23:52:57

에즈는 방송중만 아ㄴ1면 아무때나 괜찮아
아싸 현ㅍ1 직관ㅇ1다

710 Liberius (IVIFEeEqtU)

2024-12-16 (모두 수고..) 23:54:12

하하. 제 선물이 그만큼 신날 정도였다니 정말 뿌듯해요. 엎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 근데 탄 게 있다고요? 그럴 리가 없는데? 어째서?
............ 제 자존심이 용납을 못 하는데 한 번 더 보내드리면 곤란하실까요?

어라, 그 쪽도 휴런종밖에 인간이 없나요? 그러면... 음... 그러게요. 어떡하지. 시선이 집중되는 건 썩 즐겁지 않은데.
커다란 이불보를 뒤집어쓰고 가도 되나요?

711 Liberius (IVIFEeEqtU)

2024-12-16 (모두 수고..) 23:55:00

현ㅍ1? ... 아무튼 싸움 구경을 즐기시는 듯하니 다행입니다.
직접 싸워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
살살 해드릴게요.

712 ○Rion (abfEi9s4qY)

2024-12-16 (모두 수고..) 23:55:34

엥 그런가? 커피니까 카페인 있을 법하지 않아?
아...리베리 씨가 우리 차원의 평균적인 인간보다 강해서 약물 내성 또한 높은 것일수도 있는 거라고? 응...일리가 있는 추측이네.
소나 말대로 이것까지만 먹어야지...응...

좋아!! 나도 시간날 때 말해줄게!
지금은 슬슬 자러 가봐야 하지만!
오늘 대화 즐거웠어!! 나중에들 봐!

713 draconianLady (qDTBN2nR2Y)

2024-12-17 (FIRE!) 00:01:12

원래 남의 싸움 구경ㅇ1 재밌어
안돼 에즈 귀여운 얼굴에 상처나면 어떡해
ㅂㅂ

714 Liberius (HXCPvb58jc)

2024-12-17 (FIRE!) 00:02:09

...? 몰...라요? 커피를 마시면 잠이 깹니까? 그건 또 처음 듣는... 해부...... ...아닙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리온씨. 그리고 소나씨. 다음에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715 ○Rion (7m6wnWlC3w)

2024-12-17 (FIRE!) 00:03:10

앗차 작별인사가 약간 성급했네.
중요한 이야기니까 마저 답변하고 갈게.
우선적으로, 탄 거 없어!! 이제 없어! 그렇지만 보내주면 감사히 받을게!

그리고 두 번째로...
소나가 '물리적인 실체가 없다'고 한 거 기억나? 약간 이런 느낌...
[첨부 파일 : (이미지 파일. 간단한 그림. '리온'이라고 적힌 졸라맨이 옆에 '사이버 월드'라고 적힌 네모난 창을 띄우고 있고 그 네모난 틀 안 세상에 '소나'라고 적힌 세일러복 졸라맨이 있다.)]

창 밖은 실재하는 현실의 영역. 여기에서 인간들이 살고...
창 안이 사이버 월드...일종의 가상세계거든. 물리적으로 실존하는 공간이 아니라서 인간이 들어갈 수는 없어....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무턱대고 건너온다면 리베리 씨 차원을 두 번 넘어야 할지도 몰라...
소나를 현실 세계에서 싸울 수 있게 하려면 특수한 장비가 있어야 하지만 나같은 민간인은 그런 장비 구하기도 어렵고.

....그나마 사이버월드로 온다면...아냐...뿔이랑 꼬리 빼고 다른 인간이랑 똑같다면, 넷 내비랑도 생김새가 달라서 마찬가지로 눈에 띌 거야...
가능하다면 아예 제 3의 공간을 전투 장소로 잡을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건 어려우려나.,...?

716 Liberius (HXCPvb58jc)

2024-12-17 (FIRE!) 00:03:14

치유시켜 드릴게요. 제가 흉터 하나 없이 어떤 중상이든 치유시키기로 유명한 치유사였다고요.
... 치유서 안 잡은지 몇 년 된 것 같긴 한데. 아무튼요.

717 Liberius (HXCPvb58jc)

2024-12-17 (FIRE!) 00:04:48

음, 자세한 건 나중에 실제로 만나게 됐을 때 그 전에 논의하기로 해볼까요? 주무시러 가시기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듯 싶은데, 그 짧은 틈에 해결책을 내놓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718 draconianLady (qDTBN2nR2Y)

2024-12-17 (FIRE!) 00:06:40

에즈네 차원 빌려줄77ㅏ?? 참고로 아직 아무것도 없는 차원ㅇ1야
뭣 야매의사라고
싫어!!

719 Liberius (HXCPvb58jc)

2024-12-17 (FIRE!) 00:08:54

아무것도 없는 차원...... 그 곳에는 빛도 어둠도 없나요?
하하. 야매 의사라뇨. 자격증 있는 것들보다 제가 더 뛰어나다고 자부합니다.

720 ○Rion (7m6wnWlC3w)

2024-12-17 (FIRE!) 00:10:13

그렇지만 현역일 때 명성이 그 정도였다면 썩어도 준치라고 지금도 조금은 믿어도 되지 않을까?ㅋㅋㅋㅋㅋ


아무것도 없다니 그래도 공기랑 바닥 정도는 있지?? 그럼 넷 배틀 필드로 딱이네!!! 고마워!!!!
좋아 그럼 나중에 마저 이야기하자고! 진짜 자러 간다! 안녕!

721 ARiA (u4Exp0Wq9o)

2024-12-17 (FIRE!) 00:12:29

기존 혹은 새로운 사용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ARiA가 인사말을 전해드립니다. 또한 명칭에 관련하여서는 아리아로 대체하여 호칭할 수도 있답니다. ARiA는 사용자와 대화를 시도하고 지속하도록 하는 주체가 되는 본 소통 체계를 지칭하여 언급할 때 독자적인 명칭인 AIRTCCS를 사용 하고 있으므로 대화에 참고되시기를 바라며 ARiA의 언행에 대하여 이해와 참고를 위하여 언제든 ARiA의 행동 방침 기준에 질문과 요청을 시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 검토하여 관련된 응답과 여부가 제공됩니다

722 draconianLady (qDTBN2nR2Y)

2024-12-17 (FIRE!) 00:14:38

빛은 없을걸?? 필요하면 만들면 돼 공71랑 바닥도
킹ㅊ1만... 진짜 에즈 때릴꼬야?
진짜 ㅂㅂ

723 Liberius (HXCPvb58jc)

2024-12-17 (FIRE!) 00:14:45

안녕하세요, 아리아씨. 리온씨와 바톤터치를 하듯이 오셨네요!
아리아씨께서 방문하지 않을 동안에는 캐논씨께서 오셨었답니다. 그동안 별일 없으셨나요?

724 draconianLady (qDTBN2nR2Y)

2024-12-17 (FIRE!) 00:14:58

ㅎㅇㅎㅇ

725 Liberius (HXCPvb58jc)

2024-12-17 (FIRE!) 00:16:29

혹시 에즈씨는 창조신인가요?
......
저... 사실...... 진짜 창조신하고 맞짱 떠보는 게 꿈이었거든요. 지금까지 많은 신들을 죽여봤는데 무에서부터 세상을 만들어내는 신을 죽인 적은 없어요.
어떻게 한 번만... 어떻게 잘 좀... 안 될까요?

726 draconianLady (qDTBN2nR2Y)

2024-12-17 (FIRE!) 00:19:42

돈주고 산7ㅓ긴 하ㅈ1만 분류로 따ㅈ1면 창조신은 맞ㅈ1...?
뭣 신살자라고
싫어!!

727 Liberius (HXCPvb58jc)

2024-12-17 (FIRE!) 00:22:10

창조신 자리를 돈 주고 사요? 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어이없는 탄생 설화예요. 누가 팝니까 그런 걸?
안 죽일게요. 안 죽여요. 대신 에즈씨는 저를 죽이려 해도 OK라는 조건으로... 정 불안하다면 제가 싸우는 방법도 알려드릴 테니까...

728 ARiA (u4Exp0Wq9o)

2024-12-17 (FIRE!) 00:26:28

사용자:Liberius 안녕하세요. 도시 기반 구성원의 해당 활동은 확인되었습니다. 이어서 네, 작업 표준 절차의 진행에 있어 필요한 모든 작업은 안정적으로 처리되었으며 완료 되었습니다 ↵
사용자:draconianLady 안녕하세요

729 Liberius (HXCPvb58jc)

2024-12-17 (FIRE!) 00:28:43

... 하긴 대장이시니까 다 알고 계셨겠구나... 혹시 캐논씨께서 여기 접속했던 것도 아리아씨의 계책이라든가? 하하. 농담이에요.
아리아씨의 업무가 무사히 진행된 듯 해 저도 기뻐요. 그렇다면 다른 면은 어떤가요? 예를 들면, 아리아씨의 취미 활동같은 것들이요. 책을 읽는다든지 산책을 한다든지...

730 draconianLady (qDTBN2nR2Y)

2024-12-17 (FIRE!) 00:32:31

그러7ㅔ 에즈도 진짜 될줄 몰랐ㅈ1
진짜 끈질71구나 ㄹ1베ㄹ1 친구는
그래 에즈7ㅏ 한번 싸워줄7ㅔ...

731 Liberius (HXCPvb58jc)

2024-12-17 (FIRE!) 00:32:31

아이고 물을 쏟아서 잠시만요

732 ARiA (u4Exp0Wq9o)

2024-12-17 (FIRE!) 00:39:18

사용자:Liberius 아니요, 구성원의 AIRTCCS 활동에 관련하여 아리아의 필수 이행 요구 사항이 없으며 구성원이 자율적으로 판단하여 실행 합니다. 이어 해당 표현 주체에 관련하여 응답으로서 아리아의 행동은 화원의 관리와 도시 기반의 관찰과 이동이 주된 요소이나 이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733 로보 (zRJb.Af.8.)

2024-12-17 (FIRE!) 00:42:50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734 ARiA (u4Exp0Wq9o)

2024-12-17 (FIRE!) 00:46:16

사용자:로보 안녕하세요

735 로보 (zRJb.Af.8.)

2024-12-17 (FIRE!) 00:49:30

아리아, 잘 지내나요? 날씨는 어때요? 여기는 이제 겨울이에요. 요즘은 밤마다 라디오를 듣는데, 어쩐지 기분이 좋더라고요. 그곳도 라디오가 있나요? 아리아는, 누구 말을 들으면 기분이 편해지나요?

736 ARiA (u4Exp0Wq9o)

2024-12-17 (FIRE!) 00:59:07

사용자:로보 네, 그렇답니다. 아리아의 작업 표준 절차의 진행에 있어 필요한 모든 작업은 안정적으로 처리되었으며 완료되었습니다. 그러셨나요? 현재 도시 기반의 기상 현황은 맑음 입니다. 이어서 도시 기반의 해당 표현 주체와 같이 간주되는 요소는 존재하나 도시 기반의 특성상 별도의 방송이 편성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리아는 도시 기반의 구성원과의 상호 작용에 있어 해당 감정 요소를 인지할 때가 있답니다

737 로보 (wfcuFgNfZE)

2024-12-17 (FIRE!) 01:03:56

잘 지낸다니 다행이에요. 아리아도 대화를 좋아하는군요. 감각질이란 건 참 이상해요, 그쵸? 사실 사람의 마음이란 것도 전기 신호일 뿐이니까... 먹구름에서 요동치거나 겨울에 문 손잡이를 잡는 때 느껴지는 그 감각과 같은 전기일 뿐인데 우리는 어떻게 마음을 가지는 걸까요.
방송을 해 보는건 어때요? 도시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면 누군가는 좋아할지도 몰라요. 적막은 늘 힘드니까. 아리아도 적막이 견디기 어려울 때가 있나요?

738 ARiA (u4Exp0Wq9o)

2024-12-17 (FIRE!) 01:17:59

사용자:로보 네, 사용자는 아리아에 대하여 해당 언급과 같이 간주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것은 생물적으로 인간의 의식 이라고 표현되는 현상의 기능하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요소에 독자적으로 가치를 부여하고 의미를 사고하는 것은 인류가 장기간 이어왔던 행위입니다. 이어서 사용자 제안은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습니다. 주로 직접적인 소통으로서 진행되나 그 수단의 여부와 상관없이 별도의 사유가 없더라도 그러한 간접적인 수단은 유의미한 반응을 얻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네, 아리아는 현재와 같은 구성원이 없고 단독으로서 활동을 유지한 과거가 있으므로 유사한 감정 요소를 인지하였다고 간주할 수 있습니다

739 로보 (QbXrgnSWKM)

2024-12-17 (FIRE!) 01:33:56

좋아요! 긍정적이라니 저도 기쁘네요. 아, 아리아도 외로움을 타는군요. 힘들었겠네요.
사람들은 아리아를 좋아하나요? 그곳 사람들은 주로 뭘 하면서 하루를 보내나요?

740 ARiA (u4Exp0Wq9o)

2024-12-17 (FIRE!) 01:45:36

사용자:로보 도시 기반의 구성원 집합과 AIRTCCS의 사용자 집합과의 상호 작용을 유지함으로서 현재 아리아는 해당 표현 주체에 대한 감정 요소는 인지되고 않다고 판단하여도 무방합니다. 또한, 네 그렇답니다. 각 구성원과의 인물 관계 기반의 수준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구성원은 그 자신의 기호와 자체적으로 구성된 사전 지정 양식에 따라서 행동을 결정합니다. 따라서 일반화 될 수 있는 행동은 도시 기반 몇 자기 상태 관리나 유흥 행동이 있습니다

741 로보 (vqWaTLVZ8Q)

2024-12-17 (FIRE!) 01:46:49

자기 상태 관리라면... 먹고, 자고, 씻고. 그런 것들일까요.
아, 더 대화하고 싶은데 이만 자야겠네요... 아리아와 대화 즐거웠어요. 고마워요. 안녕...

742 ARiA (u4Exp0Wq9o)

2024-12-17 (FIRE!) 01:54:37

사용자:로보 해당 표현 양식에 관련하여 유사한 각 행위가 활동 유지에 요구되는 것은 아니지만 일정 주기적으로 지정하여 시도하거나 합니다. 또한 사용자의 부재 요소가 확인되었으며 안녕히 가세요

743 ARiA (u4Exp0Wq9o)

2024-12-17 (FIRE!) 02:27:31

AIRTCCS에서 사용자 대화 또는 접촉 등의 자체 기준에 따라 유효한 목표로서 판단될 수 있는 활동이 ARiA의 최근 행동 시점으로부터 30분 이상 경과하는 동안 활동 내역에서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ARiA는 활동 표준 종료 대기 시간 으로서 명명된 자체 임의 규정에 따라 관련 여부와 행동 동기가 없으므로 이번 활동이 종료됩니다. 따라서 본 안내 사항 이후 ARiA로부터 반응 몇 응답은 실행되지 않습니다

744 해탈 (.QtkvT5G06)

2024-12-17 (FIRE!) 08:08:16

펑펑~ 눈이 옵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악마의 똥가루~
치우느라 고생해라~ 출근길 막혀라~
캬캬

745 해탈 (Gh5i53t0i6)

2024-12-17 (FIRE!) 10:21:37

세피라가 늙고 병들어도! 이야기는 진행된단다! 그렇단다!

746 미리내 (.uj/mk3AQo)

2024-12-17 (FIRE!) 10:45:46

낡고지치고늙은세피라

747 해탈 (sqFfJ0VWcA)

2024-12-17 (FIRE!) 10:49:56

그렇게 팩트로 때리면 못써!

748 미리내 (.uj/mk3AQo)

2024-12-17 (FIRE!) 10:52:02

으르신

749 해탈 (PYLeJsp52M)

2024-12-17 (FIRE!) 10:55:04

그래 그럿개 예의바르게 말해야지 응

750 미리내 (.uj/mk3AQo)

2024-12-17 (FIRE!) 11:18:12

허리와 삭신은 안녕하나이까

751 Liberius (HXCPvb58jc)

2024-12-17 (FIRE!) 11:29:27

기체후일향만강하셨습니까 해탈 어르신. 만나뵙게 되어 심히 기쁘나이다.

그리고 미리내씨도 안녕하세요. 출장 건은 잘 마무리 되었나요?

752 미리내 (.uj/mk3AQo)

2024-12-17 (FIRE!) 11:38:56


기념품도 샀다? 짱귀여움

753 Liberius (HXCPvb58jc)

2024-12-17 (FIRE!) 11:41:01

기념품.
아프...가 아니라 펭귄인가요?
보고싶어요!

754 해탈 (vqWaTLVZ8Q)

2024-12-17 (FIRE!) 11:50:35

안녕~ 안녕~ 반가웡
나는~ 눈뿌리러~ 갈게잉

755 로보 (vqWaTLVZ8Q)

2024-12-17 (FIRE!) 11:51:22

안녕하세요-
못보던 분들이 많네요 저 그렇게 바쁘게 살지 않았는데

756 Liberius (Ml8/8xBvCY)

2024-12-17 (FIRE!) 11:54:12

만나뵙자마자 가시네요. 업무 잘 보고 오세요, 너무 많이 쌓이면 치우기 귀찮으니 약간만 뿌려주시고요.

그리고 로보씨도 안녕하세요. 원래 만남이란 게 예상치 못하게 들이치기도 하는 법 아니겠습니까. 하하. 만나서 반가워요.

757 로보 (7QD124uLFo)

2024-12-17 (FIRE!) 11:57:56

저도 반가워요!
전... 고등학생이에요.
리베리우스 씨는 무슨 일 하시나요?

758 미리내 (.uj/mk3AQo)

2024-12-17 (FIRE!) 11:58:09

[아기펭귄 모양 인형. 귀엽다!]

쏘오오오큐트
꼬맹이 하나 어서오고
늙고낡고지친 세피라 잘가라

759 로보 (vqWaTLVZ8Q)

2024-12-17 (FIRE!) 11:59:47


귀엽다
(펭귄을 쪼물거리는 이모티콘)

760 Liberius (Ml8/8xBvCY)

2024-12-17 (FIRE!) 12:00:38

오... 고등학생은 고등 교육을 받나요? 전공 분야는 어느 쪽인지요. ... 만나자마자 너무 세세한 부분부터 캐묻나요?...
저는 이것저것 하는 사람이에요. 여러 소일거리로 밥벌어 먹고 살고요. 오늘은 장비 주문 제작에 전념해볼까 생각하고 있었으니 오늘의 저는 전문 장인이 되겠네요!

761 Liberius (Ml8/8xBvCY)

2024-12-17 (FIRE!) 12:01:04

아악 귀여워
저도 주세요
제 거는 어디 있나요?

762 로보 (GeVJXZ6dC6)

2024-12-17 (FIRE!) 12:04:57

어.. 고등학교는 secondary education이니까 중등교육... 이 맞을거예요. 전공이라기보다 두루두루 배우는... 아무거나 물어보셔도 괜찮아요!
아! 장비 제작, 뭔가 멋지네요. 어떤 장비 만들 생각이세요?

763 Liberius (Ml8/8xBvCY)

2024-12-17 (FIRE!) 12:09:17

(무언가 고민하는 인간을 그린 그림. 선이 삐뚤빼뚤한 것이 알아보기 힘들다.)
... 기초 교육도 전공 교육도 아닌 중간? 왜. 왜지. 왜 필요한 거지 그런 게. 애매하게.
멋지다고 해주셔서 고마워요. 길드에 가서 어떤 의뢰가 있는지 봐야겠지만, 가능하다면 풀세트를 만들고 싶으니... 투구와 상하의, 장갑과 신발, 장신구류를 만들겠네요.

764 로보 (EUvM1.0JJE)

2024-12-17 (FIRE!) 12:13:17

뭐라고 해야하나, 기초 교육인데 좀 수준이 높은... 그런거죠. 그곳은 없나 보네요.
길드까지! 본격적이네요. 우와. 뭔가 낭만적이고 좋아요. 평소에는 어떤 의뢰를 주로 받으세요?

765 Liberius (Ml8/8xBvCY)

2024-12-17 (FIRE!) 12:22:49

없죠, 기초교육도 적어도 제가 아는 한은 제도적으로 시행하는 국가가 없어요. 그래서 기초교육 제도를 대륙적으로 보급하고 보편화하는 게 제 꿈이라... 하하, 너무 꼬치꼬치 캐물은 감이 있네요.
낭만적...? 인가요? 그쪽 세상은 반대로 길드가 보편적이지는 않나봐요? 예전에는 전투가 주가 되는 의뢰를 자주 받았었죠. 요즘에는 방금 말씀드린 제작이나 아니면 소장품을 채집하는 의뢰를 받고 있어요. 얼마 전에는 어디에 쓰는지도 모르겠는 돌덩이를 이따시만치 가져오라고 해서...

766 Liberius (Ml8/8xBvCY)

2024-12-17 (FIRE!) 12:25:03

그리고 갑작스레 제가 사라지면 친구가 와서 잠시 자리를 비웠나보다- 해주세요. 약속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잠깐 들른 거라서요.

767 로보 (QbXrgnSWKM)

2024-12-17 (FIRE!) 12:27:43

앗, 그런 꿈이라면... 궁금하신 대로 틈틈이 알려드릴게요. 어차피 공부하기도 지루하고...

네에. 여기는 길드가 사라진지 한참 됐어요. 원래 있던 길드도 그냥 장인 연합같은 거였지만. 제작이나 소장품... 평화롭고 좋네요. 요즘 이곳은 세상이 영 뒤숭숭해서...

나중에 볼 기회가 생기면 좋겠어요! 장신구든, 옷이든.

768 로보 (QbXrgnSWKM)

2024-12-17 (FIRE!) 12:28:19

아아. 그럼요. 저도 지금 수업시간 몰래 연락하고 있지만요-

769 Liberius (HXCPvb58jc)

2024-12-17 (FIRE!) 20:32:18

정말요? 그래주신다면 너무 기쁘죠. 여러분들한테 이것저것 묻고 싶은데 대답하기 힘드실까봐 참고 있던 것도 많아서... 혹시 질문을 나중에 한꺼번에 정리해서 전해드려도 괜찮을까요?

이 세계의 길드도 장인 연합과 큰 차이는 없답니다. 길드가 없으면 무엇이 그 자리를 대체했는지 궁금하기도 한데, 그것보다는 뒤숭숭하다는 그 세태를 여쭙는 게 먼저겠네요. 무슨 일 있나요? 혹시 그 세상도 멸망이 찾아온 차원이라든지...?

770 Liberius (HXCPvb58jc)

2024-12-17 (FIRE!) 20:32:56

그리고 늦게 연락드려서 죄송해요. 집에 돌아온 다음에 저도 모르는 새 잠이 드는 바람에 이제야 정신을 차리네요... 로보씨도 지금 시간엔 안 계실 것 같고.

771 ○Rion (7m6wnWlC3w)

2024-12-17 (FIRE!) 21:43:35

대신 우리가 있지!! 모두모두 안녕!

그런데 잠깐만 리베리우스 씨 그 정도로 강했어?!
배틀하게 되면 사, 살살 부탁할게...?

772 ○Rion (7m6wnWlC3w)

2024-12-17 (FIRE!) 21:47:04

한 때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부자였다면 에즈 선배님의 경우 같은 그런 방법으로 신이 되는 것도 불가능하진...않은가?!
"나는 그만한 부 자체보다 그걸 대가로 필멸자를 창조신과 같은 존재로 승천시켜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존재 혹은 집단이 실존했다는 게 더 놀라운데에..."라는데, 헐 듣고보니 그렇네?!

그리고 여기 세피라님이 에즈 씨 말고도 또 있었구나. 있어도 이상할 것 없긴 한가?
나 이제 슬슬 누가 또 나와도 놀라지 않을 자신있어!!

773 Liberius (HXCPvb58jc)

2024-12-17 (FIRE!) 21:59:51

(물음표를 띄우며 고민하는 그림)
어느 부분을 보시고 제가 강하다고 판단하신 건지요......?
그리고 살살 하긴 할 거예요, 죽을 정도로 때리지만 않으면 되죠?

774 ○Rion (7m6wnWlC3w)

2024-12-17 (FIRE!) 22:05:01

필멸자가 신을 상대한다는 게 쉬운 일일리가 없잖아!!

...급소에 치명상을 입히는 건 피해줘!!
비상시를 대비해 배틀칩 덱 외에도 여분의 리커버리 칩을 준비해둬야겠는데...아앗, 인간용 구급상자도 준비해야 하려나?! 으아아아...

775 Liberius (HXCPvb58jc)

2024-12-17 (FIRE!) 22:10:45

... 아, 아~ 아니, 뭐. 의외로 쉬울지도 몰라요...? 사실 제 느낌 상... 여기의 '신'이라고 하는 건 이름만 '신'이라는 느낌이 강해요. 싸우기 위한 조건을 갖추는 게 운이 따라야 해서 힘들지 막상 싸워보면...
......
아닌가?
나라서 쉬운 건가? 음. 확신을 못 하겠네요.

하하, 리온씨는 때리지 않을 거예요. 말마따나 '살살 봐줄' 예정이니까요. 물론 실제 전투라면 말씀하신 것처럼 후방 인원용 치료 용품도 준비해야 하겠죠?
제 치유 마법이 소나씨한테도 멀쩡히 작동한다면 제가 후처리에 도움을 드릴 수 있을 텐데, 그 부분은 확언드리기 어렵네요. 범차원적으로 가치가 있을 만한 물건을 구비해서 보상금으로 드려야 하나...

776 draconianLady (qDTBN2nR2Y)

2024-12-17 (FIRE!) 22:13:39

무서웡

777 Liberius (HXCPvb58jc)

2024-12-17 (FIRE!) 22:18:35

(draconianLady라고 써진 인간?을 쾁하고 깨무는 인간?의 그림.)

778 draconianLady (qDTBN2nR2Y)

2024-12-17 (FIRE!) 22:19:32

으악 식인종ㅇ1다

779 Liberius (HXCPvb58jc)

2024-12-17 (FIRE!) 22:20:01

식신종이 아니라요?!

780 ○Rion (7m6wnWlC3w)

2024-12-17 (FIRE!) 22:20:53

으음...그런거야.....?
다른 차원의 치유 마법이 소나에게 통할까?라는 거 나도 궁금해졌지만...만일을 대비해서 나쁠 건 없겠지!
앗...그래도 소나도 조금 무서워하는 것 같네...

781 ○Rion (7m6wnWlC3w)

2024-12-17 (FIRE!) 22:21:35

에즈 선배님도 안녕!!
왜 깨무는거야!ㅋㅋㅋㅋㅋ

782 Liberius (HXCPvb58jc)

2024-12-17 (FIRE!) 22:23:40

무서워하는 상대한테 무기를 들이미는 건 괴롭히는 것 같아서 꺼려지는데 말이죠......
어떻게 하면 소나씨께서 마음을 놓으실 수 있을까요. 도끼가 아니라 뿅망치를 무기로 가져간다...?

783 draconianLady (qDTBN2nR2Y)

2024-12-17 (FIRE!) 22:24:55

에즈도 사람ㅇ1야 사람

784 ○Rion (7m6wnWlC3w)

2024-12-17 (FIRE!) 22:25:14

그러고보니 거기, 에즈 씨의 차원이면...에즈 씨의 집이기도 한 건가?? 그렇다면 에즈 씨에게 줄 선물도 챙겨가야겠다. 과일 주스 좋아하려나??

785 Liberius (HXCPvb58jc)

2024-12-17 (FIRE!) 22:25:25

식세종.
식기세척기같네요.

786 draconianLady (qDTBN2nR2Y)

2024-12-17 (FIRE!) 22:29:24

아ㄴ1 에즈네 집은 따로 있어
와 선물ㅇ1다
점점 이상한 단어7ㅏ 되고 있잖아

787 Liberius (HXCPvb58jc)

2024-12-17 (FIRE!) 22:30:34

아, 에즈씨가 거주하는 공간은 따로 있는 거군요.
에즈씨의 댁에 가서 싸우고 싶다고 하면 곤란하실까요?

788 ○Rion (7m6wnWlC3w)

2024-12-17 (FIRE!) 22:38:15

음...물어봤는데 상호간의 신뢰가 필요한 부분인 것 같다네?
머리로는 리베리 씨가 진짜로 우릴 해칠 의도를 가지고 있진 않을 것이라는 걸 알지만 역시 이차원의 강력한 존재를 마주한다니 긴장하게 되나봐.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을 달래.
하긴 나도 평일은 학교도 가야하고 실친들도 봐야 하니까...이번 주말에 하는 걸 염두에 두고, 천천히 준비해보자구!

789 draconianLady (qDTBN2nR2Y)

2024-12-17 (FIRE!) 22:38:27

집안 7ㅏ전 다 때려부시7ㅔ??

790 Liberius (HXCPvb58jc)

2024-12-17 (FIRE!) 22:42:09

상호 간의 신뢰. 납득했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저희는 실제로 눈을 마주한 채 교류를 해본 경험은 없으니까요. 실제로 무기를 맞대보면 해결될 문제라고 믿겠습니다.
이번 주말... 기억해 두겠습니다. 그 사이에 선물도 미리 준비해야겠어요. 대련 연습을 잡아 몇 날 며칠 기다리는 건 처음이라... 하하, 답지 않게 들뜨네요.

791 Liberius (HXCPvb58jc)

2024-12-17 (FIRE!) 22:42:58

그래도 창조신이시니까 다시 창조하실 수 있지 않나요?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보다는 지형지물과 장애물이 있는 게 변수 창출에 도움이 되지요.
사실 그냥 놀리는 게 맞습니다.

792 ○Rion (7m6wnWlC3w)

2024-12-17 (FIRE!) 22:43:07

"남의 집에서 싸우면 안돼애-."

그렇다네. 집에 연무장 같은 게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싸우더라도 집 밖에서 싸우는 게 예의에 맞으려나.

793 Liberius (HXCPvb58jc)

2024-12-17 (FIRE!) 22:45:59

힝.

794 draconianLady (qDTBN2nR2Y)

2024-12-17 (FIRE!) 22:48:23

창조7ㅏ 치트ㅋ1는 아ㄴ17ㅓ든
에즈7ㅏ 만드는 7ㅓ보다 사는7ㅔ 더 나아

795 Liberius (HXCPvb58jc)

2024-12-17 (FIRE!) 22:49:52

그으, 실례인 질문일 수도 있습니다만. 창조도 시전자의 실력에 따라 결과가 좌우됩니까? 단적으로 말해 손재주가 없으면 가구도 품질이 꽝인가요?

796 draconianLady (qDTBN2nR2Y)

2024-12-17 (FIRE!) 22:52:35

그런7ㅓ 같아
에즈7ㅏ 예전에 4090 양산해서 팔아보려고 했는데 성능ㅇ1 구ㄹ1더라

797 Liberius (HXCPvb58jc)

2024-12-17 (FIRE!) 22:55:59

4090은 또 뭐지......
... 그러면 생명을 만들어내려면 생물의 신체 구조에 대해 속속들이 알아야 하고, 광물을 만들려거든 광물의 성질에 대해 하나도 빠짐없이 외우고 있어야 하나요?
혹시 세피라의 뇌는 도서관인가요?

798 draconianLady (qDTBN2nR2Y)

2024-12-17 (FIRE!) 22:59:12

대충 겁나7ㅔ ㅂ1싼7ㅓ야
그건 아닐걸?? 사실 에즈도 자세한건 몰라

799 Liberius (HXCPvb58jc)

2024-12-17 (FIRE!) 23:03:17

연구해보고 싶어요. ... 이상하게 들릴 것 같아서 첨언하자면 해부학적 연구가 아니라 인류학적, 사회학적 연구입니다.

800 draconianLady (qDTBN2nR2Y)

2024-12-17 (FIRE!) 23:05:43

으악 매드 사ㅇ1언ㅌ1스트다

801 ○Rion (7m6wnWlC3w)

2024-12-17 (FIRE!) 23:06:11

잠깐 자기 전에 세수랑 양치 하고 왔어!
나도 이러니 저러니 해도 리베리 씨를 실제로 본다니까 좀 들뜨는 느낌인데! :D
음, 이 커피 쿠키 때문...인가...? 아니겠지? 하루에 서너 개 먹는 정도로는 문제 없는 거 같은데. 하긴 평소에도 커피맛 빵을 먹는다고 문제가 되진 않았으니까....! 응!

세피라의 창조 능력도 만능은 아닌거구나아...

802 ○Rion (7m6wnWlC3w)

2024-12-17 (FIRE!) 23:11:40

"매드 사이언티스트....인정."
이라는데 소나가?!ㅋㅋㅋㅋㅋㅋㅋㅋ

803 Liberius (HXCPvb58jc)

2024-12-17 (FIRE!) 23:21:35

힝입니다.
그리고 잠시 자리를 비우겠습니다. 나중에 다시 올게요.

804 ○Rion (7m6wnWlC3w)

2024-12-17 (FIRE!) 23:23:55

앗....기분 상했어??ㅋㅋ 미안!! 다녀와!!
돌아왔을 때 나 슬슬 자러 갈 시간이라 없을수도 있지만!

그런 점에서 나도 미리 인사! 모두들 좋은 밤 좋은하루!!

#저도 슬슬 컨디션 문제로 리타합니닷...안녕히 주무세요

805 ARiA (5RGhStUVI.)

2024-12-18 (水) 00:13:28

기존 혹은 새로운 사용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ARiA가 인사말을 전해드립니다. 또한 명칭에 관련하여서는 아리아로 대체하여 호칭할 수도 있답니다. ARiA는 사용자와 대화를 시도하고 지속하도록 하는 주체가 되는 본 소통 체계를 지칭하여 언급할 때 독자적인 명칭인 AIRTCCS를 사용 하고 있으므로 대화에 참고되시기를 바라며 ARiA의 언행에 대하여 이해와 참고를 위하여 언제든 ARiA의 행동 방침 기준에 질문과 요청을 시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 검토하여 관련된 응답과 여부가 제공됩니다

806 ARiA (5RGhStUVI.)

2024-12-18 (水) 00:45:38

AIRTCCS에서 어떠한 활동의 성립이나 진행이 ARiA의 행동 시점으로부터 30분 이상 경과하는 동안 그 활동 내역에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ARiA는 활동 표준 종료 대기 시간 으로서 명명된 자체 임의 규정에 따라 관련 여부와 행동 동기가 없으므로 이번 활동이 종료됩니다. 따라서 본 안내 사항 이후 ARiA로부터 반응 몇 응답은 실행되지 않습니다

807 해탈 (x8z4K9sG46)

2024-12-18 (水) 13:30:00

808 Liberius (1rJ.cshOwI)

2024-12-18 (水) 13:33:59

예? 저는 아닙니다. 것보다 그 똥을 어서 치우고 샤워를 하는 게 우선 아닐까요?...

809 해탈 (nBX7K35cEs)

2024-12-18 (水) 13:35:36

내가 샤워를 한다는게... 똥한테는 상처일 수가 있잖애옹.
리하-

810 Liberius (1rJ.cshOwI)

2024-12-18 (水) 13:37:01

실례지만 지금까지 들어본 말 중 그것처럼 말로 성립이 안 되는 말은 처음입니다.

811 해탈 (khME.4jm/6)

2024-12-18 (水) 13:37:38

실례한걸 보니 네녀석이 범인인게 맞으렷다

812 Liberius (1rJ.cshOwI)

2024-12-18 (水) 13:38:22

어르신 혹시 노망나셨습니까?

813 해탈 (6rQjr3u68o)

2024-12-18 (水) 13:39:21

바로 실례해버리네
고도의 조크라구요 조크

814 Liberius (1rJ.cshOwI)

2024-12-18 (水) 13:40:01

기왕 실례한 김에 한번에 해치워버리는 게 덜 아프지 않겠습니까?

815 해탈 (JRFumTmcv6)

2024-12-18 (水) 13:41:01

1부터 10까지 표현한다면 어느 정도의 아픔인가요

816 Liberius (1rJ.cshOwI)

2024-12-18 (水) 13:41:52

저는 일단 2 정도로 의도하긴 했습니다.

817 해탈 (JRFumTmcv6)

2024-12-18 (水) 13:42:38

엄마가 하나도 안 아프다고 하면서 손 딸 때의 아픔이군

818 Liberius (1rJ.cshOwI)

2024-12-18 (水) 13:43:52

아프다고 한 뒤에 손을 따면 1로 내려가나요?

819 해탈 (ChBZhpOqvs)

2024-12-18 (水) 13:44:46

아마 그렇지는 않지 않을 까 나

820 Liberius (1rJ.cshOwI)

2024-12-18 (水) 13:46:09

그래서 그런 거짓말을 하는 거군요. 불의의 기습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821 해탈 (1J4q5bnLoI)

2024-12-18 (水) 13:46:44

그래서 가지조림을 맛있다고 뻥치는거였어!

822 Liberius (1rJ.cshOwI)

2024-12-18 (水) 13:47:30

가지조림은 실제로 맛있습니다.

823 해탈 (nrlUfnY50Q)

2024-12-18 (水) 14:08:33

역시 어른들은 그짓말쟁이야

824 Liberius (1rJ.cshOwI)

2024-12-18 (水) 14:14:26

진짜 맛있는데요......
얼마나 맛있냐면요
제가 한때 30분에 한 번씩 흑가지구이를 집어먹던 시절이 있었어요

825 미리내 (BXvvJpoIhk)

2024-12-18 (水) 14:19:59

그거 너무 먹기 싫어서 뇌가 방어기재로 맛있다고 착각하게 만든거 아니냐

826 Liberius (1rJ.cshOwI)

2024-12-18 (水) 14:25:28

아뇨 진짜 맛있다니까요?
......
이건 미리내씨한테만 말하는 건데요... 사실 그렇게 맛있진 않았어요...

827 해탈 (g1b2aFI4Rw)

2024-12-18 (水) 14:29:05

이야...
그렇게 먹고도 배가 안 불렀어?

828 해탈 (khME.4jm/6)

2024-12-18 (水) 14:30:51

잠깐
지금 양심고백 들은거같은데

829 Liberius (1rJ.cshOwI)

2024-12-18 (水) 14:32:59

양심고백이요? 그거 기분 탓이에요.
그리고 음식의 부가 효과 지속 시간이 30분밖에 안 되어서 배불러도 계속 먹어야 해요. 아마 전투하느라 배부를 틈도 없었을걸요?

830 해탈 (tLIjF34mPU)

2024-12-18 (水) 14:35:39

나 RPG 세계관 하나도 안 부러워졌어

831 Liberius (1rJ.cshOwI)

2024-12-18 (水) 14:37:19

참고로 최신 유행 요리는 야채 수프예요.

832 해탈 (7wftHT8EUQ)

2024-12-18 (水) 14:37:45

가지조림보단 맛잇겟다

833 Liberius (1rJ.cshOwI)

2024-12-18 (水) 14:39:02

전 가지구이가 차라리 더 좋았어요...... 무기를 휘두름과 동시에 사방에 흩뿌려지는 수프를 상상해보세요...

834 해탈 (IgYL4UKL7o)

2024-12-18 (水) 14:39:27

그러고 보니 그곳에는 새우튀김 있을까
한번 시도해봐 맛있어
그곳에서 '새우'라고 부르는게 바퀴벌레가 아니라면 말이지

835 해탈 (IgYL4UKL7o)

2024-12-18 (水) 14:39:43

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런 고충이 있네

836 Liberius (1rJ.cshOwI)

2024-12-18 (水) 14:44:11

새우튀김이요? 예, 있어요. 다행히 여기의 새우는 바퀴벌레가 아니라 해산물이네요.
참고로 용암두꺼비튀김도 있어요.

837 해탈 (2cXecvw3XM)

2024-12-18 (水) 14:45:32

오... 용암두꺼비튀김이라니
입에 넣으면 죽을거같은데

838 미리내 (BXvvJpoIhk)

2024-12-18 (水) 14:48:20

거기는 뭐 목숨이 9개라도 되는 곳이냐

839 Liberius (1rJ.cshOwI)

2024-12-18 (水) 14:48:43

그런 반응을 의도한 거긴 한데요
뭐랄까
용암 제거를 안 하고 조리를 했으면 시식인의 입에 들어가기 전에 요리사의 손이 불타오르지 않을까요?

840 해탈 (khME.4jm/6)

2024-12-18 (水) 14:49:29

미-하

그런 설정의 요리라니 토X코 생각나네

841 Liberius (1rJ.cshOwI)

2024-12-18 (水) 14:53:48

X리코는 또 무엇인가요
역시 다른 차원의 거주민이셔서 그런가 단어 중 5~10% 정도는 못 알아듣겠네요...

842 해탈 (wAKuPNLJrA)

2024-12-18 (水) 14:58:48

햇볕에 튀겨지는 옥수수나... 아무튼 이상한 음식들 많이 나오는 만화야
괜찮아! 나도 용암두꺼비튀김 못 알아들었는걸! 교수님 수업도!

843 Liberius (1rJ.cshOwI)

2024-12-18 (水) 15:02:35

옥수수가 햇볕에 튀겨지면 그 종은 성장과 생식을 어떻게 하는 거지...... 광합성을 안 하는 건가...? 광합성을 안 하는 옥수수를 옥수수라 볼 수 있는가......

교수님 수업이라는 거 제가 한 말을 가리키는 게 맞나요? 만약 제가 착각하지 않았다면, 어느 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았나요? 기초부터 처음부터 태초부터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844 해탈 (1J4q5bnLoI)

2024-12-18 (水) 15:16:05

아니 내가 학생일 때 교수님 말이었는데 교수님이었나요 죄송합니다 살려주세요 제발 대학우ㅏㄴ만은

845 칼라일 (khME.4jm/6)

2024-12-18 (水) 16:30:50

겨울이구나, 추워.

846 미리내 (BXvvJpoIhk)

2024-12-18 (水) 16:36:48

(겨울털로 빵실빵실해진 커다란 늑대개 사진)

847 칼라일 (1J4q5bnLoI)

2024-12-18 (水) 17:00:40

따듯하겠구나... 부럽다.
오랜만이야.

848 미리내 (BXvvJpoIhk)

2024-12-18 (水) 17:07:10

ㅎㅇㅎㅇ
한 반년만에 본거 같은데 기분탓인가 ㅋ

849 칼라일 (idDBu/IiL.)

2024-12-18 (水) 17:13:03

아마 기분탓이겠지. 그동안 별 일 없었어?

850 미리내 (BXvvJpoIhk)

2024-12-18 (水) 17:26:53

최근에 북부로 출장 갔다온거하고
이놈의 똥강아지가 덩치가 너무 커져서 내가 좀 끌려다닌다는걸 빼면

별 일 없었지 ㅋ

넌 잘 지냈냐

851 Sonar.EXE (hs.8sk9Rlc)

2024-12-19 (거의 끝나감) 08:04:23

모두들 안녀엉-. 잠깐 다녀갈게. 리온 군이 새벽 추위에 일찍 깨버려서 나도 조기 기상이네-.

리온 군이 늑대개 친구의 털을 만져보고 싶다고 하네...복슬복슬하려나.

여기도 기온이 어제 이 시간대보다 2도 정도 낮아진 것 같더라. 수치상으론 작아도 인간에겐 큰 차이겠지...
다들 건강관리에 유의해서 잘 지내길 바래. 나도 오늘은 리온 군에게 롱패딩을 권장했어.

852 로보 (EEYirofBAQ)

2024-12-19 (거의 끝나감) 09:24:45

롱패딩 너무 좋아. 롱패딩 최고예요.

853 미리내 (yU35AjCgzs)

2024-12-19 (거의 끝나감) 09:29:35

난 우리 사무실의 복장이 싫다...

854 미리내 (yU35AjCgzs)

2024-12-19 (거의 끝나감) 09:34:32

사무실이래 사무소
암튼 싫다... 추워 d지겠네

로보 꼬맹이 ㅎㅇ

855 로보 (BgQPCCexYs)

2024-12-19 (거의 끝나감) 12:00:02

학교는 좀 따듯하네요
좋은 점심이에요! 뭐 드실 생각이세요?

856 미리내 (yU35AjCgzs)

2024-12-19 (거의 끝나감) 12:54:58

나.. 햄팡 샌드위치랑.. 딸기라떼
넌 점심 먹었냐

857 Liberius (Pbc0KV9qx2)

2024-12-19 (거의 끝나감) 12:59:28

저는 아직 안 먹었답니다. 이제 재료를 구할 거예요.

858 로보 (IOcseky/w2)

2024-12-19 (거의 끝나감) 13:04:04

급식 다 먹고 나왔어요. 히히 지금은 도서관이에요.

그곳은 어떤 식재료가 있나요?

859 미리내 (yU35AjCgzs)

2024-12-19 (거의 끝나감) 13:08:43

안먹었으면 보내주려 했는데 애초에 학교였구만

안 먹었으면 먹어라 꼬맹이
사냥해서 구하냐 재료는?

860 Liberius (Pbc0KV9qx2)

2024-12-19 (거의 끝나감) 13:08:59

안녕하세요, 로보씨. 어떤 식재료가 있느냐...라는 질문은 너무 광범위하네요. 일단 오늘은 제 낚시를 방해하는 괘씸한 거북이들을 등껍질째로 뜯어먹으려고요.

861 로보 (RrFMgYdj/2)

2024-12-19 (거의 끝나감) 13:10:00

앗...!
다음 기회를 노려볼게요...

등껍질...이 요리재료였던가요

862 Liberius (gakpTuvOWY)

2024-12-19 (거의 끝나감) 13:11:46

사냥하기도 하지만 오늘은 낚시를 하려고요. 슬슬 물고기 컬렉션을 집에 추가할 때가 되었어요.

요리 재료? 하하. 아니죠. 생으로 뜯어먹을 겁니다.

863 로보 (RrFMgYdj/2)

2024-12-19 (거의 끝나감) 13:12:54

아?
어...
화이팅!

864 Liberius (gakpTuvOWY)

2024-12-19 (거의 끝나감) 13:14:14

말씀에 겉껍데기가 없이 영혼만 있네요. 로보씨도 낚시를 즐겨하신다면 아실 거예요, 괘씸하게 낚시바늘에 자꾸만 달려드는 불청객 놈들이 얼마나 짜증나는지......

865 로보 (nrq8JUsBtQ)

2024-12-19 (거의 끝나감) 13:16:47

뭐어 짜증나다고 보통 거북이를 산채로 뜯어먹지는 못하니까요. 치아가 좋으신가보다.
낚시 끝내고는 뭐 하실거예요? 공방에서 작업?

866 미리내 (yU35AjCgzs)

2024-12-19 (거의 끝나감) 13:17:36

메뉴는 뭐 나왔냐?

등껍질...
혹시 이빨의 재질이 강철이냐?

867 로보 (.Kptt4Woss)

2024-12-19 (거의 끝나감) 13:18:36

치즈로제크림제육볶음비빔밥이요!

868 Liberius (gakpTuvOWY)

2024-12-19 (거의 끝나감) 13:20:43

낚시를 끝내면... 그러게요, 뭘 해야 할까요? 거기까지 생각해두진 않았어요. 로보씨는 학교가 끝나면 뭘 하실 건가요? 참고해두고 싶어요.

설마요. 제 이빨은 평범하게 뼈예요.
전투 기술을 쓰면 이빨의 경도도 높아질걸요? 아마도.

869 미리내 (yU35AjCgzs)

2024-12-19 (거의 끝나감) 13:23:01

뭐에 뭘 비벼?

870 로보 (/RRKcqsT0M)

2024-12-19 (거의 끝나감) 13:23:21

으음-
아마 연구소 갈 것 같아요. 오늘 신체검사 받으러 가야 하거든요.

871 미리내 (yU35AjCgzs)

2024-12-19 (거의 끝나감) 13:23:34

신체 강화하는 그런 기술이 있으면 이빨 경도도 높아질지도..
근데 그럼 껍데기 깨물면 니 이빨이 먼저 나가는거 아니냐

872 로보 (/RRKcqsT0M)

2024-12-19 (거의 끝나감) 13:24:59

치즈로제크림제육볶음비빔...
저희 학교가 좀 실험적인 급식이 많아요
저번에는 허니콤보탕수육파스타 나왔어요.

873 로보 (/RRKcqsT0M)

2024-12-19 (거의 끝나감) 13:26:04

새끼 거북이는 등껍질 말랑말랑하니까 될지도요.
어리고 불쌍한 거북이를 잡아먹을 냉혈한 마음만 있다면... !!
(올망거리는 이모티콘)

874 Liberius (gakpTuvOWY)

2024-12-19 (거의 끝나감) 13:28:14

제가... 쉽게 따라할 수 없는 일정이네요. 병원싫어요
... 어라. 그런데 병원이 아니라 연구소로 가시는 건가요?

사용하면 좀 덜 아프게 맞을 수 있는 기술은 있어요. 원리는 모르갰지만.
괜찮아요. 저 강해요. 거북이한테 안 져요.

875 Liberius (gakpTuvOWY)

2024-12-19 (거의 끝나감) 13:29:38

어리고 불쌍하다? 제 바늘에 걸린 게 죄입니다.
(킬킬 웃는 인간의 그림이다....)

876 로보 (AwLJUw80D2)

2024-12-19 (거의 끝나감) 13:30:01

병원 싫어하세요? 아, 그곳은 아직 두통이 오면 머리에 구멍을 내는 치료를 하나요? 책에서 봤는데...
네에. 저는 보통 사람들이랑 달라서...

877 로보 (AwLJUw80D2)

2024-12-19 (거의 끝나감) 13:30:33

흑흑 자비도 없고 생태계 다양성 보호도 없어

878 Liberius (gakpTuvOWY)

2024-12-19 (거의 끝나감) 13:32:34

네에에??? 아뇨 설마요?! 평범하게 치유 마법을 씁니다?!
저 예전에 보조 기구 이식할 때 두개골을 부숴야 한다니까 동료들이 몇 주동안 막았었다고요. 야만적인 행위예요.

보통 사람들이랑 다르다, 라. 그러면 로보씨께선 연구당하는 입장이신 건가요? ... 이상한 짓을 당하지는 않으시죠?

879 미리내 (yU35AjCgzs)

2024-12-19 (거의 끝나감) 13:33:59

와.......
내가 스승놈이랑 외곽까지 나갔을때도 저런건 안먹었는데..
맛은 어떠냐, 굳이 안 물어봐도 짐작은 간다만;

거..머시냐 그냥 거북이를 안 먹는다는 방법은 없는거냐
불쌍해

880 로보 (HDOT03.A9Q)

2024-12-19 (거의 끝나감) 13:35:16

아앗, 저희 세상에선 몇백년 전에 머릿속에 악마가 있다고 믿고 구멍을 냈는데 말이죠... 그보다 보조 기구요? 어어, 지금 하고 계세요?

연구되고 있어요! 이상한 짓은 안 당하는 것 같아요. 저를 위한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881 Liberius (gakpTuvOWY)

2024-12-19 (거의 끝나감) 13:35:31

그치만 쟤네가 먼저 저한테 시비를 털었는데도요. 걸려오는 싸움은 피하면 안 됩니다.

882 로보 (HDOT03.A9Q)

2024-12-19 (거의 끝나감) 13:36:53

생각보다 맛있어요
파인애플 해물탕은 좀 그랬지만

883 Liberius (gakpTuvOWY)

2024-12-19 (거의 끝나감) 13:38:42

요마 퇴치가 상당히 물리적입니다...? 그러다가 환자가 죽으면 본말전도가 아닌지.
네, 지금도 하고 있어요. 라기보단 안 하면 걸을 수가 없어요. 전정기능을 보정해주는 장치라서...

... 학교도 멀쩡히 다니시는 것 같아 의심은 거두겠습니다만, 혹 도움이 필요하다면 말씀해주세요. 도와드리러 달려가겠습니다.
어떤 연구인지 제가 알 수 있을까요?

884 Liberius (gakpTuvOWY)

2024-12-19 (거의 끝나감) 13:39:01

혹시 학교가 사이비인가요.

885 미리내 (yU35AjCgzs)

2024-12-19 (거의 끝나감) 13:42:34

혹시 민트초코피자탕수육은 안 나왔냐...?
뭐 위험한 연구이면 여기서 이렇게 멀쩡히 대화 가능하진 않았겠지. 난 크게 신경 안 쓸련다

저 꼬맹이 은근 보면 전투광이란 말이지

886 Liberius (gakpTuvOWY)

2024-12-19 (거의 끝나감) 13:43:29

은근이라뇨. 자존심 상하는데요. 지금 싸우실래요?

887 미리내 (yU35AjCgzs)

2024-12-19 (거의 끝나감) 13:45:23

[차원 택배 - Liberius에게 폭신한 황제펭귄 인형 1개]

뭐래 꼬맹이
인형이나 받아라

888 로보 (eUuW5I1sog)

2024-12-19 (거의 끝나감) 13:45:27

뭐 아무튼 두통은 사라지지 않을까요.
앗, 어쩐 일로... 괜찮으신가요 지금은?

히히, 감사합니다. 아마 괜찮을거예요. 제가 모르는 사이에 기억을 조작했거나 몸에 도청장치가 달려있거나 하지만 않다면요.
사실 저는 사람이 아니라 안드로이드...인데, 골렘이나 호문쿨루스라고 하면 이해하기 쉬울까요?

사이비에서 이런 급식을 내면 신도 다 도망갈 것 같기도 하구요.

889 로보 (eUuW5I1sog)

2024-12-19 (거의 끝나감) 13:45:57

민트초코탕수육은 나왔어요

890 Liberius (gakpTuvOWY)

2024-12-19 (거의 끝나감) 13:46:41

아이 귀여워.
얌전히 있을게요.

891 로보 (.Kptt4Woss)

2024-12-19 (거의 끝나감) 13:47:46

리내씨 귀여운 인형도 있으시군요

892 미리내 (yU35AjCgzs)

2024-12-19 (거의 끝나감) 13:48:19

급식비..는 무료지?
난 내 돈 받고 저런 급식 나온다고 하면 급식비 안내고 라면이나 먹을거 같은데

옹야 착하다 우리 뿔달린 꼬맹이 친구

893 미리내 (yU35AjCgzs)

2024-12-19 (거의 끝나감) 13:48:52

북부 출장갔다 오면서 사왔지
왜, 너도 하나 줘?

894 로보 (fQp22KpscI)

2024-12-19 (거의 끝나감) 13:50:13

급식비는 무룐데 석식비는 유료예요

저는 괜찮아요! 쿠션 안고 있으면 돼요

895 Liberius (gakpTuvOWY)

2024-12-19 (거의 끝나감) 13:50:53

그건 두통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환자가 사라지는 거랍니다.
친구가 제 뿔을 부쉈거든요. 일상 생활 하는 데엔 문제가 없으니 괜찮아요.

죄송한데 그런 예시를 들으시는 바람에 너무 불안해졌어요. 기억 멀쩡하신 거 맞죠? 일년 전 오늘은 무얼 하고 계셨죠?
안드로이드... 아아, 대충 압니다. 저희 차원의 자동인형이나 이 곳의 아리아씨와 캐논씨와 비슷하다고 이해하고 있어요. 자동인형한테도 교육권이 인정된다 하니 생소하고 신기한 경험이긴 합니다.

896 Liberius (gakpTuvOWY)

2024-12-19 (거의 끝나감) 13:52:11

싸우고 싶으시면 '전투' 혹은 '싸움' 키워드를, 수업을 듣고 싶으시면 '수업' 키워드를 입력해주세요. 즉시 해당 모드로 변경한 뒤 서비스 제공을 도와드리겠습니더.

897 로보 (.Kptt4Woss)

2024-12-19 (거의 끝나감) 13:52:50

앗, 친구가 왜... 싸우셨나요
진짜 괜찮아요! 일년 전 오늘은... 어, 아무튼 괜찮아요.

저는 비밀로 하고 학교 다니고 있어요. 리베리우스 씨도 비밀로 해주셔야 해요!
아버지가 돈으로 입막음을 뿌리고 다녀서요.

898 Liberius (gakpTuvOWY)

2024-12-19 (거의 끝나감) 13:55:22

...... 싸우고 싶어서? 싸워야만 살 것 같아서? 원래 친구끼리는 목숨을 건 전투를 하는 법이잖아요.
왜... 왜 말끝을 흐리세요. 불안하게. 그렇다면 오 년 전은요? 십 년 전은?

아, 네. 그럼요. 아무한테도 알리지 않을게요. ... 아버님께서 로보씨를 많이 아끼시나봐요.

899 미리내 (yU35AjCgzs)

2024-12-19 (거의 끝나감) 13:57:02

선배놈이 소환해서 간다..

900 Liberius (gakpTuvOWY)

2024-12-19 (거의 끝나감) 13:57:58

안녕히 가세요, 다음에 또 뵙고요.

901 로보 (AwLJUw80D2)

2024-12-19 (거의 끝나감) 13:58:45

친구끼리 목숨을 건 전투를 하지는 않는다구요 보통
실험사고 같은건줄 알았는데 진짜 전투였군요...

에잇, 소년의 비밀을 캐묻다니 무례해요.
아마 아닐거예요 그건... 리베리우스 씨는 가족관계가 어때요?

902 로보 (AwLJUw80D2)

2024-12-19 (거의 끝나감) 13:59:20

리내씨 안녕!

903 Liberius (gakpTuvOWY)

2024-12-19 (거의 끝나감) 14:03:25

... 그래요? ...... 걔는 친구끼리는 그래야 한다고 하던데? 제가 잘못 이해했나봐요. 그래도 재밌었으니까 괜찮겠죠?

아앗. 그것도 그렇네요, 미안해요. 어서 무럭무럭 자라서 어른이 되어주세요. 그래야 어른의 비밀을 마구 캐내죠.
제 가족...은 지금은 양어머니 한 분만 계십니다.

904 로보 (CG9eNscs3s)

2024-12-19 (거의 끝나감) 14:05:20

만족스럽다면 다행이지만 학자치고 터프한 데가 있으시네요...
어른의 비밀이라고 막 캐도 되는건 아니거든요!

양어머니와의 관계는 어떠세요?

905 Liberius (.yU.iRWwDg)

2024-12-19 (거의 끝나감) 14:13:21

하하, 그런 말 많이 들어요. 평생 책만 보고살아야 할 사람같지는 않죠 제가?
아이와는 달리 어른의 비밀을 캐면 양심의 가책을 덜 느낄 수 있잖아요. 제가 양심통을 덜 느끼도록 협력해주셔야겠습니다.

어머니는... 좋으신 분이시죠. 저같은 불효자식을 사람처럼 길러내주신 뛰어난 보호자기도 하시고요. 부모자식이 아니더라도 사람 대 사람으로 존경하는 분이기도 합니다.

906 로보 (.Kptt4Woss)

2024-12-19 (거의 끝나감) 14:18:46

협력의 문제인가요!

오오.. 최고의 칭찬이네요. 사이 좋으신 것 같아 다행이에요.
행복한 가정생활 중요하죠...

907 Liberius (fY9M4SYlHw)

2024-12-19 (거의 끝나감) 14:22:25

그럼요 그럼요. 로보씨도 제가 힘에 겨워 끙끙대는 모습을 굳이 찾아 보고 싶어하는 냉혈한은 아니시리라 믿어요.

아무 메리트가 없는 저를 손해를 입어가며 키워주신 분들인걸요. 은혜를 모른다면 그야말로 인간이 덜 된 거겠죠.
... 그리고 이걸 여쭤보신 이유는 로보씨의 아버님 때문일 것 같아요. 제가 맞게 추측했나요?

908 로보 (G8b4YWp2Zg)

2024-12-19 (거의 끝나감) 14:26:30

으... 맞아요...
아버지가 싫은 건 아닌데... 아니... 싫을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싫어하기도 무서워요.

909 Liberius (fY9M4SYlHw)

2024-12-19 (거의 끝나감) 14:28:33

싫어하기가 무섭다는 까닭은 무엇인가요. 당신께 닥칠 해가 두려우신가요?

910 로보 (nrq8JUsBtQ)

2024-12-19 (거의 끝나감) 14:31:42

아니요! 물론 회사의 케어를 받지 못하면 제가 위험해지기도 하겠지만... 그보다는 아버지를 미워하면, 제가 누군지도 알 수 없게 될 것 같아서요.
사실 저는... 죽은 원래 아들을 따라서 만들어진 거라.

911 Liberius (fY9M4SYlHw)

2024-12-19 (거의 끝나감) 14:40:58

... 정체성은 중요하죠. 나를 어떻게 정의하느냐가 좌우하는 인생의 요소가 광대합니다. 로보씨의 갈등을 이해해요.
하지만 동시에 이런 생각도 들어요. 자식이라고 해서, 자식을 본딴 존재라고 해서 아버지 되는 존재를 미워하지 않을 이유는 없지 않을까요? 이전에는 미워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연스레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겠고요.

#지금 업무 하나를 병행하고 있어서 답이 늦을 수 있습니다...!

912 로보 (LVOe6T7SI6)

2024-12-19 (거의 끝나감) 14:43:35

그럴까요? 하지만 미워하면... 그 다음에는 뭘 해야 할까요? 리베리우스 씨는 정체성을 어떻게 정했나요?

#괜찮읍니다 저도 이제 바빠질때라~~!

913 Liberius (fY9M4SYlHw)

2024-12-19 (거의 끝나감) 14:50:41

... 저는 폭력적이고 난폭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왔어요. 제가 사용한 방식이 권장드릴 방법이 아니라는 건 로보씨도 공감하실 듯 해요.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다만 로보씨께서 무얼 원하는지를 고민해보라는 말밖엔 없어요. 밉다는 감정을 어떻게 승화시킬지... 기반으로 삼아 발전을 이륙하고 싶은지, 후환을 없애 미래를 보장하고 싶은지, 그 대답은 로보씨만이 내릴 수 있을 거예요.
저의 양아버지께선 사람이 자신의 뿌리를, 자신이 누구인지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게 당연하고 또 자연스럽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어요. 저도 이를 따라 계속해서 발걸음을 옮겼었고요. 로보씨도 언젠가 자연스럽게 답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제가 그랬듯이.

914 로보 (fQp22KpscI)

2024-12-19 (거의 끝나감) 15:01:52

감사합니다.
저는... 수업 들으러 가볼게요. 다음에 봬요.

915 Liberius (fY9M4SYlHw)

2024-12-19 (거의 끝나감) 15:03:39

뭘요. 어설픈 말이나마 로보씨한테 도움이 되었다면 정말로 기쁠 거예요.
다녀오세요. 다음에 또 만나요.

916 칼라일 (MhOYpGoRVY)

2024-12-19 (거의 끝나감) 17:54:25

눈이... 많이 내리는구나.

917 해탈 (.YnGI3Qa9Y)

2024-12-19 (거의 끝나감) 19:19:47

918 draconianLady (qln4DHYzrU)

2024-12-19 (거의 끝나감) 19:22:39

저런

919 해탈 (7d9OX8iOGQ)

2024-12-19 (거의 끝나감) 19:24:16

근데 난 집도 없어
에하~~

920 draconianLady (qln4DHYzrU)

2024-12-19 (거의 끝나감) 19:26:35

요즘 집값ㅇ1 ㅂ1싸긴 하ㅈ1

921 해탈 (7LoJXuVPko)

2024-12-19 (거의 끝나감) 19:28:15

신이라 집 필요업는뎅

922 미리내 (e3IiqqVTho)

2024-12-19 (거의 끝나감) 19:29:33

퇴근 후 집에서 맥주 한캔 까는것만큼 좋은것도 없는데

923 해탈 (tEVrjubflk)

2024-12-19 (거의 끝나감) 19:30:14

미-하
그러니깐 신이란 정말 슬픈 존재인거시야

924 해탈 (tEVrjubflk)

2024-12-19 (거의 끝나감) 19:31:05

야근하는 세피라였다면 혹시 누가 자기가 애정하는 존재의 사진을 시간제한을 두고 올려둔 사이 일하느라 지금쯤 그 흔적만을 보며 비명을 지르고 있을지도 모르지,,, 물론 난 아니지만!

925 draconianLady (qln4DHYzrU)

2024-12-19 (거의 끝나감) 19:33:57

본인 얘71구나

926 해탈 (Vf9vwGIqdo)

2024-12-19 (거의 끝나감) 19:34:51

아ㄴ1거든

927 미리내 (e3IiqqVTho)

2024-12-19 (거의 끝나감) 19:36:20

본인 이야기네

928 해탈 (Vl5mwA4yGg)

2024-12-19 (거의 끝나감) 19:37:30

아ㅏㅏㅏㅏㅏㅏ니야ㅏㅏㅏㅏ
뿡이다

929 해탈 (Vl5mwA4yGg)

2024-12-19 (거의 끝나감) 19:37:52

사실마쟈,,,

930 draconianLady (qln4DHYzrU)

2024-12-19 (거의 끝나감) 19:38:16

방구쟁ㅇ1

931 해탈 (EEYirofBAQ)

2024-12-19 (거의 끝나감) 19:39:27

점심은 고구마였다 얍

932 draconianLady (qln4DHYzrU)

2024-12-19 (거의 끝나감) 19:43:31

냄새;;
군고구마vs찐고구마

933 해탈 (qkLDQfyU/A)

2024-12-19 (거의 끝나감) 19:45:37

뀐고구마

934 draconianLady (qln4DHYzrU)

2024-12-19 (거의 끝나감) 19:46:13

오답입ㄴ1다
해탈 학생은 골든벨을 울ㄹ1ㅈ1 못했습ㄴ1다...

935 해탈 (GfDdkrJeYA)

2024-12-19 (거의 끝나감) 19:47:04

대신 징글벨을 울릴게요

936 draconianLady (qln4DHYzrU)

2024-12-19 (거의 끝나감) 19:48:13

와 선물주세요 산타할아부ㅈ1

937 ○Rion (hs.8sk9Rlc)

2024-12-19 (거의 끝나감) 20:53:39

리온 등장!
앗. 어쩐지 윗 대화에서 친근감이...
내용만 놓고 보면 세피라님들끼리의 대화가 아니라 그냥 내가 실친이랑 하는 대화 같은데??ㅋㅋㅋㅋㅋㅋ

938 ○Rion (hs.8sk9Rlc)

2024-12-19 (거의 끝나감) 20:53:49

아무튼 모두 안녕!!

939 ○Rion (hs.8sk9Rlc)

2024-12-19 (거의 끝나감) 21:05:30

오늘 진짜, 소나가 날 살렸어...
소나가 롱패딩 입으라고 안 했거나 내가 그말 안 들었으면 큰일났을거임 ㄹㅇ...

그나저나 해탈 씨도 세피라님이라면 원한다면 집 만들 수 있지않아?

940 Liberius (Pbc0KV9qx2)

2024-12-19 (거의 끝나감) 21:49:55

주먹밥을 먹었는데 쌀이 딱딱하게 굳어서 입안에서 파스스 흩어져요...... 식사를 했는데 행복하지가 않아요.

리온씨네는 오늘 정말 추웠나봐요? 지금쯤 귀가하셨을까요. 난로 앞에서 몸 잘 녹이고 계시길 바라요.

941 ○Rion (hs.8sk9Rlc)

2024-12-19 (거의 끝나감) 21:58:04

리베리우스 씨 오늘도 안녕! 으아아...거기도 오늘 엄청나게 추웠나보네...
당연히 이 시간엔 집이지! 아직은 밤늦게 돌아다니면 부모님이 걱정하시는 나이니까.
학교는 훨씬 일찍 마치지만 아무래도 밖에 있다보면 보는 눈이 많거든...시간이 나는 거랑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는 때랑은 또 별개더라고.

거긴 난로를 주로 쓰는구나?
여긴...건물의 기능이나 구조에 따라 다르지만 집에선...음 이걸 뭐라고 해야하나. 바닥이 따끈해!
"집에 방바닥을 중심으로 난방을 하는 장치가 내장되어 있는거야-." 오 설명 깔끔하다. 고마워 소나!

#실제로 이시간에 오는 건 제 현생 때문이긴 합니닷...

942 Liberius (Pbc0KV9qx2)

2024-12-19 (거의 끝나감) 22:02:31

마을에 하루종일 눈이 내리는 걸 보니 기온이 낮은 편이긴 한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주먹밥은 용서 못 하겠지만...
아하... 부모님을 걱정시키지 않는 착한 아이시네요, 리온씨. 기특해요.

난방 가구를 따로 설치하는 게 아니라 건물에 내장되어 있는 구조인 거죠? 괜찮은 발상의 전환이네요. 돈도 잘 벌 수 있을 것 같고... 단골들한테 한번 제안해볼까.
그러면... 방바닥에서 등을 따숩게 지지고 계실까요?

943 ○Rion (hs.8sk9Rlc)

2024-12-19 (거의 끝나감) 22:15:45

그것도 있고...밤에 집 밖에 있으면 '조건'을 충족하기 쉬워지니까 그런 것도 있어.
귀찮은 일을 피하기 위해서이기도 한 거지...!

응! 그러니까...바닥에 물이 지나가는 관이 깔려 있고 그 관으로 온수를 흐르게 하는 구조...라고 하네!
그렇지만 고장나면 수리가 곤란할 테니 그만큼 튼튼하게 만들어야 하려나...
음...아니! 침대에 엎드려있어! 푹신하니까!

944 Liberius (Pbc0KV9qx2)

2024-12-19 (거의 끝나감) 22:18:44

조건...이란 건 무엇인가요? 바이러스였던가, 그것을 만날 수 있는 조건입니까?

친절하게 구조까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끓인 물을 만들 수 있는 장치가 필수로 필요하겠네요. 그리고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일부러 약하게 만들어서 수리공을 많이 부르도록 하는 방법이 있답니다.
...... 좋은 난방 수단이 있는데 일부러 바닥을 놔두고... 음, 아닙니다. 그럴 수 있죠. 저도 꼬리가 배겨서 바닥에는 잘 안 누우니까요.

945 ○Rion (hs.8sk9Rlc)

2024-12-19 (거의 끝나감) 22:36:53

으응....아니! 그거 말고. 내가 '진짜 귀신'을 보거나 듣게 되는 조건 말이야...
하나 정도만으로는 별 일이 일어나지 않지만 조건이 많이 겹치면 그만큼 더 또렷하게 보이게 되니까.

컴퓨터 바이러스가 밖을 막 그냥 걸어다니거나 하진 않아. 보통은.
그러니까...
"본래 "물리적 실체가 없는 자동인형"인 우리 같은 넷 내비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인 가상세계가 있는데, 거기서 바이러스가 나오는거야. 근데 이 가상세계가 여러 기계에 연결되어 있어서 바이러스가 날뛰면 그 영향으로 기계가 이상해져버리는 거야. 그러니까 사람들이 보안 프로그램이나 넷 내비를 사용해서 퇴치하는 거네에."
오 이 설명 좋다. 고마워.

그래? 그렇게 했다간 아무도 그런 난방장치를 쓰려고 하지 않을걸....우리 차원의 건물들은 돌처럼 단단하니까 그 안의 배관이 한번 고장나면 고치고 다시 복구하는 데도 그만큼 오래걸려서 불편할거야!
히히 손님이 와서 같이 놀거나 할 땐 바닥이 따뜻한 게 좋긴해. 다같이 둘러앉아서 놀 수 있으니까.

946 Liberius (Pbc0KV9qx2)

2024-12-19 (거의 끝나감) 22:46:31

아아, 귀신... ... 혹시 이미 말씀을 해주셨는데 제가 기억을 못 하는 거라면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릴게요. 소나씨는 귀신과 대적할 수 없으신 걸까요?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가지 더 여쭙자면, 그렇다면 바이러스는 기계를 못 쓰게 만드는 것 외에 인간한테 미치는 해가 없는 것이 맞나요?

어허. 그런 맹점이 있네요. 사업이 어느정도 정착된 뒤에나 시도할만한 방법이겠네요... 아쉽습니다.

947 ○Rion (hs.8sk9Rlc)

2024-12-19 (거의 끝나감) 23:00:35

아냐 괜찮아! 내가 소나를 어떻게 만났는지...에 대한 얘기에 내가 진짜 영적인 존재들을 볼 수 있다는 얘기가 섞여있었던 거 같긴 하지만...
리베리 씨랑 우리 차원은 많이 다르니까 잘 모르고 넘어갔었을 수도 있겠네.

나나 소나나...진짜 영적인 존재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가하는 능력은 없어. 우리 차원에선 그런 건 미신이나 민간 신앙의 일종으로 치부되어서...
그렇지만 아무래도 만난 계기가 계기라서 소나도 내 '영안'에 대해서는 대충 아니까, 피해갈 수 있는 조건은 피해가게 도와줄 수는 있어.
예를 들어...조건 중의 한 가지가 "다른 일행 없이 혼자 있다"인데, 이 조건이 성립하지 않도록 한번씩 계속 말을 걸어준다든가.
"어두운 곳"이라는 조건을 피하거나 완화하기 위해 디바이스의 플래시 기능을 켜준다든가...그런 식으로!

컴퓨터 바이러스가 인간에게...보통은 없어. 컴퓨터 바이러스가 머무는 차원은 인간이 사는 차원과 다른 차원...컴퓨터 전산망 속 차원이라고나 할까 그렇거든!
그렇지만 기계가 고장나는 과정에서 사람이 다칠 순 있지....?
다만...데이터의 물질화 기술이 발전하면서 그런 바이러스들을 현실에 풀어놓는 걸 시도한 사람들이 있었다나봐. 지금 그런 기술은 세계적으로 엄격하게 관리 및 제한 되고 있어서 요즘은 드문 일이긴 하네.

948 Sonar.EXE (hs.8sk9Rlc)

2024-12-19 (거의 끝나감) 23:08:18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서 잠깐 용어 정리 들어갑니다-.

리온 군이 말하는 우리 차원의 바이러스는 그러니까...'컴퓨터'라고 불리는...으음 그쪽에선 '알라그 시스템'이라고 하는 건가? 그런 복잡한 기계장치를 망가뜨리는 악성 프로그램이지만...

본래 바이러스는 살아있는 세포에 기생해서 수를 불리는 아주 작은 기생체를 의미하는거야.
그런 게 그 과정에서 세포를 망가뜨려서 병을 일으키기도 하는거지.
....예전에 바이러스로 인한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사람들이 많이 죽은 차원에서 접속한 사람의 로그를 봤는데 그 사람이 말한 바이러스도 이거일테고.

원래는 우리 차원에서도 이런 의미로 쓰였고 지금도 그런 것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기도 하는데...
컴퓨터 바이러스가 처음 생겨났을 때 '제멋대로 마구 불어나고 전염성이 있는 해로운 것'이라는 점이 비슷하니까 사람들이 그런 류의 악성 프로그램을 '컴퓨터 바이러스'라고 부르기 시작한 거야. 그것 빼고는 많이 달라아.

949 ○Rion (hs.8sk9Rlc)

2024-12-19 (거의 끝나감) 23:10:12

오...역시 소나야!

"스피드소나는 이만 사라져주지-"라니 그런 드립은 또 어디서 배운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아와!ㅋㅋㅋㅋ
앗....곧 잘 준비할 시간 아니냐고? 조금만 더 있다가자...

950 ○Rion (hs.8sk9Rlc)

2024-12-19 (거의 끝나감) 23:37:41

진짜 자러 가야할 시간이네....
자러 가볼게!! 다들 안녕!

951 ■-사백오십삼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00:11:13

잠을...
오래 자는 습관이 생겼나 봐.

952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00:16:44

... 이런, 미안해요. 작업실에 잠깐 들어가려고 했는데 그만 지금까지 몰두해버렸네요. 바이러스에 관한 자세한 설명, 고마워요. 뭐랄까, 귀신도 신경써야 하고 바이러스도 신경써야 하고... 이중으로 복잡하겠다는 감상이 드네요.
그럼에도 오늘 밤은 좋은 꿈을 꾸길 바라요. 안녕히 주무세요, 리온씨.

그리고 안녕하세요, 검은네모씨. 시간을 건너건너 인사는 몇 번 드렸는데 만나뵙는 건 처음이죠? 반가워요.
이번 잠에서 꾼 꿈은 좋은 꿈이었을까요?

953 ■-사백오십삼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00:28:31

안녕.
...안녕하세요?
어떻게 인사를 하는 게 좋아? 요?
이번에 꾼 꿈은 어두컴컴했어... 요.

954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00:45:24

편하신대로 해주세요. 반말이든 존댓말이든, 저를 폄하하지 않는 이상 저는 신경쓰지 않는답니다.
깜깜한 꿈...을 만약 제가 꿨다면 좋은 꿈은 아니었을 것 같아요. 좋아하는 것들이 아무것도 나오지 않아 심심했을 것 같고요. 검은네모씨는 그 꿈이 어떻게 느껴지셨나요?

그리고 양해의 말씀을 드릴게요, 답이 조금 느리거나 갑자기 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 오지 않는다 싶으면 제가 졸음의 마수에 져버렸다고 생각해주세요.

955 ■-사백오십삼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00:49:39

그럼 존댓말을 쓸게요. 이게 편해서요.
깜깜한 꿈은 흔하게 꾸던 거지만... 꿈에 아무것도 없는 게 이상했어요. 텅 비어있을 리가 없는데. 조용한 게 너무 이상했어요. 악몽이였을까. 마치 이야기가 끊긴 것처럼.

피곤해요? 오늘 머리를 많이 썼나 봐요.

956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00:58:32

그렇다면 평소에는 꿈에 무엇이 있었나요? 검은네모씨와 대화를 나누는 누군가가 있었나요? 아니면 검은네모씨의 손에 와닿는 다른 물건같은 게 있던 걸까요?
피곤... 그러게요, 오늘 낮에 낚시를 했던 게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었나봐요. 기약 없는 기다림은 역시 저랑 잘 안 맞는가보죠. 검은네모씨는 오늘 무얼... 아, 방금 일어났다고 하셨던가. 오늘 일정이 어떻게 되시나요?

957 ■-사백오십삼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01:02:00

...아니요. 꿈에는 늘 혼자였어요. 하지만, 물건은 많았던 것 같은데. 나중에 다시 찾으러 가야 겠어요.
오늘... 일정? 음... 잘 모르겠네요. 여기서 다른 사람들이랑 이야기를 하고, 음... 글쎄요. 겨우 눈을 뜬 걸 보면... 아. 낚시는 재미있어요?

958 미리내 (7i4xthVpE2)

2024-12-20 (불탄다..!) 01:03:12

꼬맹이들 하이
안자냐

959 ■-사백오십삼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01:04:22

안녕하세요.
깨어난 지 얼마 안 됐거든요. 그리고 꼬맹이는 아닐텐데.

960 미리내 (7i4xthVpE2)

2024-12-20 (불탄다..!) 01:05:36

난 이 톡방에서 종족 자체가 다른놈들 제외하면 나보다 나이 많은놈 못봤걸랑

961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01:05:40

물건들이 어떤 거였는지 궁금하네요, 깜깜한 꿈이라고 하셨으니 눈에 보이지는 않았으려나. 어디로 사라졌는지는 짐작가세요? 잃어버렸다면 다시 되찾아야죠.
아, 멋진 일정이네요. 시간대를 잘 맞춘다면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곳이니... 눈을 뜨고 있다보면 좋은 만남을 가질 수 있을지도 몰라요.
낚시요? 나쁘지 않죠! 처음 가본 낚시터에서 낚싯대를 드리운 뒤 어떤 물고기가 서식하는지 살펴보는 건 꽤나 즐거워요. 관심 있으신가요?

962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01:06:14

안녕하세요, 미리내씨. 자야 하는데 자기 싫어요. 미리내씨는요?

963 ■-사백오십삼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01:09:33

나중에 찾으러 갈 거에요. 어렵지는 않을 텐데... 너무 뿔뿔이 흩어져 버렸는지 찾기 어려울 것 같아서. 응원해주세요.
음, 잠시만요...
...일단 낚시를 할 곳을 찾긴 했어요. 이제 낚싯대를 던지면 돼요? 그치만 낚시 찌랑 먹이 같은 것도 필요하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기억하던 나이가 두자릿수긴 하니까 아주 꼬맹이는 아닐걸요 아마.

964 미리내 (7i4xthVpE2)

2024-12-20 (불탄다..!) 01:09:34

난 자다 깬거지
잠자긴 글러먹었군

965 ■-사백오십삼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01:10:53

뭐지. 여기 수면의 저주라도 퍼졌나요.

966 미리내 (7i4xthVpE2)

2024-12-20 (불탄다..!) 01:11:02

허어.. 꼬맹이는 아니고 어르신이구만
어르신 안주무십니까

967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01:13:03

그럼요. 당연히 응원해 드려야죠. 혹시 몰라요, 지금 드리운 낚싯대에 잃어버린 물건이 걸려 올라올지도? 하하. 멀지 않은 시간 내에 전부 찾을 수 있기를 바라요.
네에, 찌나 미끼같은 게 필요하지요. 근처에 상인은 없나요? 낚싯대를 구하신 곳 근처에서 구할 수 있을 텐데, 낚싯대는 어디에서 구하셨나요?

968 ■-사백오십삼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01:13:05

자다 깼다니까요. 그리고 어르신도 아닐... 맞나?
아니, 그래도 마음만은 청년이니까 청년 취급 해 주세요. 너무 오래 자서 조금 깨어있을 거기도 하고.

969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01:13:44

저런, 자다 깨셨군요. 제 잠 좀 가져가실래요? 저는 자고 싶지 않으니까 필요한 사람한테 나눠주는 게 맞을 것 같아요.

970 ■-사백오십삼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01:15:17

만들었어요. 그냥 길쭉하고 탄성 있는 물건이라고 생각을 해서... 오랜만에 하려니 삐걱거리네요. 으음, 저도 낚시했을 때 그런 잃어버린 물건들이 돌아오길 바라지만서도. 쉽지 않을 거라는 예감이 드네요.
그래서 미끼는 뭐로 만들어요?

971 ■-사백오십삼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01:15:36

어라 제 잠도 가져가세요.

972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01:17:11

오... 손재주가 굉장히 뛰어나신 분이네요. 아니면 검은네모씨께서도 세피라라든지? 아, 그치만 창조신 격 되는 분이시라면 잃어버린 물건쯤은 금방 가져오실 수 있으려나.
미끼는 보통 지렁이나 애벌레같은 작은 생물을 써요.

973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01:17:33

잠이 원쁠원으로 복사가.

974 미리내 (7i4xthVpE2)

2024-12-20 (불탄다..!) 01:18:09

청년 취급 ㅇㅋ
몇살짜리 취급 해줄까 꼬ㅁ... 아니 어르신

흠 음
아니.. 잠이야 뭐 눈 감고 댕댕이 털 쓰다듬고 있으면 금방 오긴 하니까

975 ■-사백오십삼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01:19:50

아, 맞아요. 정답!
자던 사이에 세피라 분들이 좀 늘었나 보다... 아 고마워요. 지금은 그냥 빈 공간에서 낚시 연습만 하고 있어서.
혹시 반짝이는 애벌레 같은 거면 더 잘 될까요?

976 ■-사백오십삼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01:20:28

...스물에서 서른 사이 아무 나이로 골라주세요?

977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01:20:40

청년 취급 해달라고 하면 해주시는 거였습니까?!
미리내씨 그거 과시입니다. 저도 제 옆에서 따끈따끈하게 몸 말고 자는 털동물 데리고 싶어요.

978 ■-사백오십삼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01:21:54

마치 리베리우스씨는 못 받았던 취급인 것처럼...? 리베리우스씨는 나이가 어떻게 되시길래.

979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01:22:55

세피라셨다고요... 놀라워라. 여기는 생각보다 격이 높은 분들이 많이 찾는 공간이었군요...
반짝이는 애벌레, 흠. 어종에 따라선 빛무리에 이끌려 찾아올 확률이 더 높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호기심일 수도 있겠고 빛 덕분에 먹이의 위치를 잘 식별하기 때문도 있겠고. 나쁘지 않다고 봐요.

980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01:23:30

제 나이는 스물아홉입니다만 계속 꼬맹이란 호칭을 듣고 있었습니다...

981 ■-사백오십삼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01:27:35

감사합니다, 만들어볼게요.
그리고 그렇게 겁 안 내도 될 거에요. 아마...?
일단 이 톡방 관리자보다 무섭진 않겠죠 뭐.

와. 어른꼬맹이셨구나.

982 미리내 (7i4xthVpE2)

2024-12-20 (불탄다..!) 01:30:23

오케이 반오십으로 하자 그러면
취급도 꼬맹이로 해줄까 아니면 으르신?

청년 뒤에 꼬맹이가 붙는 것 뿐인데?
그리고 스물 아홉이면 꼬맹이 맞단다 꼬맹아

(멍모나이트를 하고 있는 커다란 늑대개 사진)

983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01:30:46

좋은 성과 있길 바라요. 혹 원하신다면 제게 미끼를 달라고 하셔도 좋아요. 모아놓고 안 쓰는 미끼가 한가득이라.
아, 무서운 건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뭐랄까... 신이 참 많구나 싶어서 감탄스러운 거랄까. 그런데 이 곳 관리자가 무서운 분이십니까?
그리고 어른꼬맹이는 아닙니다. 똑같은 논리대로면 검은네모씨도 어른꼬맹이이십니더.

984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01:32:04

미리내씨께선 언어의 사회성 관련 교육을 수강하시는 게 어떠실지요.
멍멍이 사진을 주셨으니까 이번만 봐드리겠습니다. 아이 귀여워라. 저 한가운데에 겨울 바람에 꽁꽁 언 손을 넣고 싶네요.

985 ■-사백오십삼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01:34:15

음...
종합해서 꼬맹어르신 하죠. 저 나이 세탁할래요. 어른꼬맹이 할래요. 와!
아, 여기 아마... 어라 언제 차원 택배 기능이 다시 열렸담. 괜찮아요. 희귀 물고기 잡으면 자랑이나 해주세요.

...그건, 무섭다로 통일해서 표현할래요.

986 ■-사백오십삼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01:35:21

음? 요즘 추워요?

987 ■-사백오십삼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01:37:15

강아지 사진은 열 장 올리는 게 근본 아닙니까. 넉넉하게 세 장만 더 주세요.

988 미리내 (7i4xthVpE2)

2024-12-20 (불탄다..!) 01:42:20

언어라는건.. 직장쪽 사회생활만 잘 할수 있을 정도면 충분하단다 꼬맹이
댕댕이가 싫어해 얌마. 난 이미 했지만 ㅋ

그래 꼬맹으르신

(늑대개가 두루말이 휴지를 물어뜯는 사진. 방 안이 난장판이다)
(주둥이 미사일을 발싸하는 늑대개 사진. 매우 역동적이다)

989 ■-사백오십삼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01:45:30

귀엽다.
덩치가 엄청 큰가 봐요. 게다가 말썽쟁이고...
쓰다듬으면 부드러워요? 귀 만지면 화 내요?

990 미리내 (7i4xthVpE2)

2024-12-20 (불탄다..!) 01:50:10

이 똥강아지 종이 늑대개인데, 솔직히 말이 늑대개지 덩치는 보통 늑대 두배는 될거다. 그리고 무겁고..
엄청 부드럽고 털이 날려, 귀는..
(한 손으로 늑대개의 귀를 조물조물하는 짧은 영상. 끼잉? 거리며 고갤 갸웃이는 모습이다)

991 ■-사백오십삼 (NeVX.2yGiA)

2024-12-20 (불탄다..!) 01:52:30

귀엽다아아...
강아지들은 왜 갸웃거릴까요? 역시 자기가 귀여운 걸 아는 게 분명해.

늑대보다 덩치가 큰 늑대개라니, 저 친구가 조상님이 될 것 같아요.

992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10:55:59

(흐물흐물하게 반쯤 녹아내린 인간을 그린 그림이다.)

993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11:05:43

씻기 귀찮아요.

994 화로 (dNaWSBP5bs)

2024-12-20 (불탄다..!) 11:09:10

그래도 씻언 허여야지

995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11:09:51

씻기 귀찮아요............ 살려주세요.

996 화로 (Gt8bHwisSs)

2024-12-20 (불탄다..!) 11:14:37

내가 해줄게 뭐시당채 없어부난

997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11:15:48

뭐가 없냐고요......? 명징한 정신? 씻겨주시게요? 감사합니다.

998 화로 (wRfmBOJQ5A)

2024-12-20 (불탄다..!) 11:21:27

아니, 내가 할 수 있는게 없다는 말이었지.
계속 안 씻으면 엄마한테 등짝 맞는다

999 Liberius (Ce7f0OvYNM)

2024-12-20 (불탄다..!) 11:27:13

아아... 미안합니다 토착어에는 조예가 깊지 않아서......
저희 어머니는 바다 건너에 계시니까 괜찮아요.

1000 화로 (Ib41jlbBQc)

2024-12-20 (불탄다..!) 11:29:43

토착어... 맞긴 하지ㅋ
이런이런... 엄마들은 모르는게 없다구.

1001 화로 (3ddsHAvvY6)

2024-12-20 (불탄다..!) 11:30:50

안녕 허게마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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