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4958> [상L]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212- :: 1001

넛케주

2024-12-03 16:03:19 - 2024-12-20 11:30:50

0 넛케주 (4Mro20y1W.)

2024-12-03 (FIRE!) 16:03:19

메인위키: https://bit.ly/2UOMF0L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https://bit.ly/3da6h5D
1:1 카톡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32087/recent
독백 잡담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92065/recent
웹박수: https://pushoong.com/ask/3894969769

[공지] 서로 다른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싸우지 맙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즈베즈다는 항상 보고는 있음.

[규칙]
1. 떠날 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 번 정도만 언급하는 걸로 깔끔하게 할 것.
떠날 때 미련 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 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 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 규칙에 따라 지적과 수용, 해명 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 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 (상황극판 룰에 걸리는 일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288 Liberius (Qt0SZAupBA)

2024-12-06 (불탄다..!) 19:37:11

절벽에서 못 떨어지게 해서 힘들기는 했어요. 직통길이 있는데 왜 굳이 돌아가게 만들어놨는지.

289 draconianLady (g734gNu8T.)

2024-12-06 (불탄다..!) 19:38:57

사람은 높은곳에서 떨어ㅈ1면 죽어

290 Liberius (Qt0SZAupBA)

2024-12-06 (불탄다..!) 19:40:39

살살 떨어지면 안 죽어요.

291 draconianLady (g734gNu8T.)

2024-12-06 (불탄다..!) 19:55:34

oO(그런7ㅏ)

292 미리내 (kk/T.Zevhw)

2024-12-06 (불탄다..!) 19:56:21

튼튼한 녀석이면 안죽을수도 있지
나도 아파트 5층정도면 무리없어서

293 Liberius (Qt0SZAupBA)

2024-12-06 (불탄다..!) 19:59:19

맞아요. 그리고 좀 아파도 기합으로 이겨내면 되는걸.
사람이 괜찮다는데 자꾸 옆에서 사냥꾼분들이 말리는 바람에...... 얼마나 곤란했다고요......

294 미리내 (kk/T.Zevhw)

2024-12-06 (불탄다..!) 20:06:32

뛰어내려서 아픈거면 뛰어내리지 마라 꼬맹아;

295 Liberius (Qt0SZAupBA)

2024-12-06 (불탄다..!) 20:09:50

빠르잖아요.길 돌아서 가는 시간에 게가 도망치면 그게 더 큰일이라고요.

296 미리내 (kk/T.Zevhw)

2024-12-06 (불탄다..!) 20:28:50

니 몸 안성한건 큰일이 아니고?
요즘 꼬맹이들은 이해를 못하겠구먼..

297 Liberius (Qt0SZAupBA)

2024-12-06 (불탄다..!) 20:53:08

요즘 꼬맹이... 라고 하기엔 저와 나이차도 얼마 안 나셨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그리고 몸 정도야 힐 한번 넣으면 끝나는 일인걸요. 그것보다 새로운 게 품종이 발견되는 게 더 큰일이라고요. 잘하면 일확천금을 얻을 수도 있는 기회잖아요?

298 Sonar.EXE (JhLythiHPA)

2024-12-06 (불탄다..!) 22:07:17

모두 다시 안녕.
리온 군이 친구들이랑 기말고사 뒷풀이로 놀러갔다와서 뻗어버렸어...
최근 고생했으니 푹 쉬게 둘까나-.

방장은 즈베즈다 씨라는 분이구나. 알려줘서 고마워.
Liberius씨로부터 강자의 여유가 느껴진다 했더니 착각이 아니었구나...

# ( っ '~')づ ⌒☆ situplay>1597053994>144

299 Liberius (cPDtMj4hwE)

2024-12-07 (파란날) 01:47:46

... 이런, 미안해요 소나씨. 메세지를 보낸줄 모르고 있었네요. 두 분 모두 지금은 푹 쉬고 계시겠죠?

이 시간엔 아무도 안 계실 것 같지만 희망을 걸고 말을 걸어보아요. 혹시 잠시라도 좋으니 담소를 나눌 분 안 계실까요?

300 Sonar.EXE (BALRYJu3QA)

2024-12-07 (파란날) 01:50:57

나 아직 있어-. 안녕.
괜찮아. 우리도 살다보면 여길 못 볼 때도 있으니까 충분히 그럴 수 있지.

리온 군은 자고 있어.
나는 슬립모드로 들어가기 전에 이것저것 생각하던 중이었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

301 Sonar.EXE (BALRYJu3QA)

2024-12-07 (파란날) 01:53:11

Liberius씨는 잘 지냈어?

302 Liberius (cPDtMj4hwE)

2024-12-07 (파란날) 01:57:00

세상에, 이런 천운이 다 있을 줄이야. 마지막 연락에서 시간이 꽤 지난 터라 영락없이 쉬러 가셨을 줄로만 알았습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소나씨. 그리고 지금까지 리온씨를 옆에서 격려해주고 보좌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는 오늘 나쁘지 않은 하루를 보냈답니다. 몸도 더 아프지 않고 마음도 평온했어요. 소나씨는 어떠신가요? 자기 전 드는 생각은 얼추 정리가 되셨을까요?

303 Sonar.EXE (BALRYJu3QA)

2024-12-07 (파란날) 02:00:56

응. 어떻게 보자면 천운이네.
나도 반가워. 좋은 하루를 보냈다니 다행이네.

과거 생각을 조금 했었어. 끄-덕.
반은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인걸. 텅 비어있는 것보단 나으니까.

304 Liberius (cPDtMj4hwE)

2024-12-07 (파란날) 02:04:18

과거라 함은... 외세의 침략이 있었다는 그 무렵일까요. 아니면 리온씨와 만났을 무렵의 이야기일까요?
후후, 그 느낌 뭔지 알아요. 신기하게도 남을 위한 행동을 할 때 마음 속 무언가가 충족되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그걸 깨달았을 때 얼마나 놀랐던지요!

305 Sonar.EXE (BALRYJu3QA)

2024-12-07 (파란날) 02:10:05

그 사이 어딘가에서부터 첫 1년 동안까지. 대강 그 정도.
완전히 같진 않더라도 비슷할지도. 0v0

# 딱히 퀘스트를 수행한다고 레벨이 오르는 사양인 것은 아니지만요.
얘는 리온이랑 첫대면한 순간 떠올렸을 것 같은...

306 Liberius (cPDtMj4hwE)

2024-12-07 (파란날) 02:15:43

리온씨는 그 무렵의 소나씨를 귀신같았다... 라고 표현한 걸로 기억하거든요. 소나씨는 어떠셨나요? 그 무렵을 다시 떠올려보면 어떤 기분이 들어요?
자동인형인 분이어도 관계 속에서 오는 만족감이나 기쁨은 똑같이 느끼나봐요, 그렇기에 소나씨가 리온씨를 그렇게 좋아하실 수 있는 거겠죠. 하하. 사이 좋은 콤비를 보면 저까지 덩달아 기분이 고조되는 바람에 칭찬의 말 한 마디라도 더 얹고 싶어진다니까요.

307 Sonar.EXE (BALRYJu3QA)

2024-12-07 (파란날) 02:34:32

음....이상한 인간?
그렇지만.
비형랑이라는 사람, 전설에 의하면 귀신과 도깨비와 대화하고 그들을 통제할 수 있었다고 해.
어쩌면 내가 잃어버린 것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기대했었을지도.

으응. 넷 내비는 기본적으로, 완전자립형 같은 특이한 경우가 아니면 인간과 같이 활동하는 걸 전제로 만들어지니까.
내가 처음부터 그런 존재였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그렇지 않았고 적응을 위한 변화가 있었다고 해도, 그 변화를 받아들인 것도 결국 내 결정이었으니까.
그런 이야기를 좋아하는구나 Liberius 씨.

308 Liberius (MX1lCN8pJ2)

2024-12-07 (파란날) 02:40:01

후후, 그야 위험요소에 제 발로 걸어들어가는 건 이상한 게 맞는걸요. 틀린 평가는 아니긴 하네요. 소나씨가 잃어버린 것...이라고 한다면 그게 무얼까요? 지금은 찾은 것 같나요?

좋아한다... ...그게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소나씨한테 이런 표현이 적절할지 판단이 안 서지만, 인간답잖아요. 인간답게 사는 인간은 언제나 멋있죠.
그런 면에서 소나씨는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변화는 필요하긴 하지만 무서움이 동반되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그걸 극복해낸 멋진 사람처럼 보여요.

309 Sonar.EXE (BALRYJu3QA)

2024-12-07 (파란날) 02:57:42

응. 리온 군 덕분에.
텅 빈 자리를 채울만한 것....이라고나 할까.

인간답다라...
대단한 선택인가...사실 완전한 자의라기엔 끝까지 싫다고 고집을 부렸다면 좋지 않을 일이 생겨날 것임이 예상되는 상황이기도 했어.
리온 군에게 흥미가 생겼기 때문도 있지만, 한 번 들어가면 나올 수 없는 곳에 격리되거나 소멸당하는 것보단 나을 것 같다는 판단도 들어서 겸사겸사.
그들이 내게도 오퍼레이터가 생긴다면 언젠가는 그 사람과 같이 다시 바다를 보러 갈 수 있을 거라고 말해주기도 했고.
그래도 멋지다니 고마워.

310 Sonar.EXE (BALRYJu3QA)

2024-12-07 (파란날) 03:03:54

...그렇지만 그 때의 리온 군이 조금 무모했다는 점에는 나도 동의하는 거야.
원래 그 나이대의 남자애들은 가끔 무모해지는걸까... 얼마 전에도 조금 무모한 행동을 했었지.

[(첨부파일. 물기에 젖은 금속제 핀버튼의 사진. 핀버튼에 인쇄된 도안은 소나의 가슴께 및 귓가에 있는 원형의 마크와 일치한다.)]

이걸 물에 빠트려서 그걸 줍겠다고 뛰어들어갔었다니까.

311 Sonar.EXE (BALRYJu3QA)

2024-12-07 (파란날) 03:23:04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나...
너무 밤을 새어도 좋지 않으니 슬슬 접속 종료할게-.
모두들 좋은 밤 또는 좋은 하루가 되길 바래.

312 Liberius (q/jszLhVuE)

2024-12-07 (파란날) 14:25:46

(눈을 동그랗게 뜨고 놀라는 인간을 그린 그림. 역시나, 허접하다.)
말로만 들었을 땐 걱정을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던 상황이었는데요. 다른 어른들한테 맡기는 방안도 있었을 텐데요! 그렇게 중요한 물건이었나요?

313 Liberius (q/jszLhVuE)

2024-12-07 (파란날) 14:26:59

그리고 저는 오늘 오랜만에 시가지로 내려왔어요. 사람을 꽤 만날 예정이라 답이 아주 띄엄띄엄할 거랍니다. 그러니 미리 인사해둘게요. 다들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라요.
(빵긋빵긋 웃고 있는 인간의 그림. 여전히, 허접하다.)

314 ○Rion (BALRYJu3QA)

2024-12-07 (파란날) 16:38:41

잠깐 들렀다 가! 모두 안녕!
소나 너어는 그걸 또 말하고 다니냐앗...! 지금은 멀쩡하다구!

이게 그냥 장신구이긴 한데, 내 입장에서 말하자면 응. 나름 중요하다구!
우리 차원에선 이렇게 사람들이 자기 파트너 내비의 마크 도안을 넣은 옷이나 장신구를 가지고 다니거든.
그래서 나도 파트너가 생긴 기념으로! 초딩 때 용돈 모아서 주문했었던 거야.

그렇지만 다음부턴 정말로 리베리우스 씨 말대로 무리하지 말고 어른들에게 맡길까 싶어. 그랬다가 하루에서 이틀 정도 감기몸살이 나기도 했었으니까...
생각해보니 소나가 이 일을 여기서 두 번씩이나 언급한 걸 보면...그 일로 내 생각보다 훨씬 많이 놀랐었나봐.

으응. 사람에 둘러싸여서 접속이 난감한 일은 우리 쪽에도 흔히 있지. 거기다 오늘은 해야 할 일이 이것저것 있어서 우리도 그럴 거 같아.
리베리우스 씨도 다른 이용자들도 좋은 하루 보내!!

315 Liberius (oEFKaxBXcU)

2024-12-08 (내일 월요일) 14:41:24

멀쩡하고 말고가 문제가 아니라 무모한 짓을 하는 게 문제예요. 아직 살 날도 많이 남은 젊은이시잖아요.
(화난 눈썹을 한 인간의 그림. 그림 실력이 안 좋아 딱히 무섭지는 않다.)
... 그래도 이젠 안 하신다니 마음 놓을게요. 옆에 있는 동료가 걱정하고 있다는 걸 늘 염두에 두어야 해요, 알겠죠?
(빵끗! 웃는 그림이다.)

그나저나... 응, 그렇네요. 동료라는 증표는 정말 중요하죠. 생각해보면 나도 내 동료들과 그런 거 하나쯤 맞춰둘걸 그랬나 싶기도 해요.
리온씨는 꽤나 덜렁거리는 편이신가요? 그렇게 중-요한 걸 물에 빠뜨리시고.

316 Liberius (oEFKaxBXcU)

2024-12-08 (내일 월요일) 16:03:41

저도 이제 늙긴 늙었나봐요. 그 잠깐 마을에 갔다 왔다고 허리가 아프네요...

317 ○Rion (XvSPPkq8gE)

2024-12-08 (내일 월요일) 19:22:06

으아아...오늘 이것저것 하다가 이제서야 들르네. 모두 안녕!

잔소리를 하는 사람이 늘어버렸어! 그렇지만 걱정해서 그런 거니까. 알았어 알았어!
그날 좀 급하게 움직이느라 핀을 제대로 잠그지 않았었나봐. 😅
아...핀이 내구도가 다 되어가는 것 같다고? 정말이네...조만간 다시 주문해야되겠다.

리베리우스 씨도 고생했어!
소나가 리베리우스 씨는 강한 것 같다는데, 그런데도 허리가 아플 정도면 그 마을이 상당히 멀거나 가는 길이 험한 편인 거 아니야??
무리하지 말고 쉴 땐 쉬어주는거야!

318 ○Rion (XvSPPkq8gE)

2024-12-08 (내일 월요일) 19:23:13

#어마따...접률 관련해서 코멘트 남겨뒀습니닷
situplay>1597053994>152

319 Liberius (>>318 ♡) (oEFKaxBXcU)

2024-12-08 (내일 월요일) 23:12:46

잔소리라니요. 경험에서 비롯된 조언이라고 생각해주시겠어요? 하나부터 열까지 다 리온씨를 위한 사랑 어린 조언.
하하... 오해가 조금 있는 듯 한데 그렇게까지 먼 마을은 아니에요. 에테라이트를 타면 텔레포트도 할 수 있고요. 다만... 그러네요, 싸울 때 쓰는 근육과 사람과 어울릴 때 쓰는 근육은 서로 다르니까요. 그런 셈 쳐둡시다.

320 ○Rion (XvSPPkq8gE)

2024-12-08 (내일 월요일) 23:20:09

와 텔레포트가 있어?? 엄청나잖아!! 그런 건 우리 차원에는 없는 기술인데! 비행기로 먼 나라를 이동할 수 있긴 하지만 그것도 시간이 걸리니까...
"오래 서 있었기라도 한 모양이네...아니면 마을에서 뭔가 물어보는 사람이 많았거나?" 아. 그런가...고생했어!

일요일이 끝나간다아....

321 Liberius (oEFKaxBXcU)

2024-12-08 (내일 월요일) 23:26:34

기술력이 그렇게나 많이 발전했는데 텔레포가 없나요...? 그게 더 신기하네요. 뭐, 저희 쪽도 여러가지 제약이 많기는 합니다. 그래서 비행선도 많이들 타요. 후후, 공통점을 찾은 것 같아 약간 기쁩니다.

서있는 건 아니고 앉아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너무 오래 했나봐요. 뭔가를 요청하거나 질문하는 사람은 평소에도 너무 많아서 특별할 것도 없어요. 하루 루틴에 안 들어가면 허전할 정도랄까.

322 ○Rion (XvSPPkq8gE)

2024-12-08 (내일 월요일) 23:31:23

일단 에테라이트라는 게 뭔진 모르겠지만 우리 차원에 없는 것인 건 확실해보이네.
아, 비행기 같은 건 리베씨네 차원에도 있구나. 오오...

그러고보니 선생님이라고 했었지...한 자리에서 계속계속 앉아있어야 했다면 그럴 수도!! 서 있는 것보다야 다리가 덜 아프겠지만...

323 Liberius (oEFKaxBXcU)

2024-12-08 (내일 월요일) 23:40:45

아, 에테라이트는... 쉽게 설명하자면 텔레포 중 길을 잃지 않게 해주는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거대한 덩어리예요. 지맥을 타고 이동하는 사람들한테 "여기까지 오면 돼~" 라고 알려주는 친구라고나 할까.

기억해 주셨네요, 기뻐요. 후후, 하지만 그것과는 이유가 조금 다르네요. 대외적으로는 선생님보다는 모험가라는 직업으로 더 알려졌어요. 이번 만남도 모험가 일을 하며 만나게 된 동료들과 오랜만에 만나서... 조금 부끄럽지만 오랜만에 많이 들떴었네요.

324 ○Rion (XvSPPkq8gE)

2024-12-08 (내일 월요일) 23:50:38

아하. 그럼 마법적인 등대 혹은 관제탑 같은 거구나!!
텔레포트가 그냥 건너건너 슝 하는 게 아니라 지맥을 타고 이동하는 거고...?

오...예전 동료들이랑 만났었다면 힘들긴 해도 즐거운 시간이었겠다. 그거랑 체력이 소모되는 건 별개이지만...!

325 ○Rion (XvSPPkq8gE)

2024-12-08 (내일 월요일) 23:51:51

아. 나 오늘은 휴일이었지만 내일부턴 다시 학교 가야 해서...ㅠㅠ
슬슬 자러 가야해서 가볼게! 다음에 또 봐!!

326 Liberius (oEFKaxBXcU)

2024-12-08 (내일 월요일) 23:54:26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응용력이 뛰어나십니다. 하하. 그냥 건너건너 슝하다가는 죽어요.
즐겁... ...네.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솔직히 조금 귀찮기는 했지만? 농담이에요.

안녕히 주무세요, 리온. 다음에 더 많이 이야기 나눠요.

327 ■-사백오십삼 (nnhJkN7tg6)

2024-12-09 (모두 수고..) 01:41:51

바람소리.
...꽤 오래 잤나 봅니다. 조용하네요.

328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13:00:57

안녕하세요, 검은 네모씨. 시간 기록을 보니 꽤 늦은 시간에 기상하긴 하셨네요.
만약 이 글을 보신다면, 당신의 발자취를 볼 수 있었어서 기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어요. 기회가 된다면 다시 만나요.
(빵끗 웃으며 손을 흔드는 인간을 그린 그림. 선이 삐뚤빼뚤해 알아보기 힘들다.)

329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13:03:51

그리고 다른 분들도, 모두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이에요.
(이번엔 양손을 흔들고 있는 그림이다.)
... '지금은 아침이 아니잖아!'라는 태클이 들어와야 하는데 차원 별로 시간의 흐름이 달라서 이거 큰일이네요. 농담이 농담으로 안 먹혀요.

330 미리내 (twuJG02NDk)

2024-12-09 (모두 수고..) 13:24:44

춥다..
(욕설 검열)할 북부 출장..

331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13:31:22

그쪽도 북부 지방은 욕이 나올 정도로 춥나봐요. 얇은 옷 여러 겹 겹쳐 입으세요, 두꺼운 거 하나보다 그게 더 좋더라고요.
이번에는 무슨 일을 해결하러 가셨나요?

332 미리내 (twuJG02NDk)

2024-12-09 (모두 수고..) 13:46:03

꼬맹이 ㅎㅇ
우리 사무소 복장이 복장이라 여러 옷 겹쳐입기 좀 뭣해. 움직임이 불편해지걸랑

제뱌찌 놈들 롱패딩이 이렇게 부러워 보인적은 처음이다..

뭔 일 하는지는 아직 몰라. 스승놈이 도착하면 설명해준다곤 했는데, 지금 가는 인원보면 전투 쪽이려나- 하는 중.

333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13:48:47

하기야 만일 전투를 하신다 치면 움직임 제한되는 복장은 피해야 하니까요... 제가 옷을 만들어서 드릴 방법도 없고요. 결국 답은 하나밖에 없네요. 뛰세요. 뛰면 더위집니다.

스승이 꽤나 무데뽀식으로 밀고 나가는 분이신가 봅니다? 전부 다 치고 이기고 돌아오세요. 저는 제가 아는 사람들이 다치는 꼴 못 봐요.

334 미리내 (twuJG02NDk)

2024-12-09 (모두 수고..) 14:04:21

허 참, 얼굴도 모르는 꼬맹이가 우리 선배놈이랑 똑같은 말을 토씨 하나 안틀리고 하는구만.
그것도 그런데, 일단 현장에 밀어넣고 설명은 뒤늦게 하거나- 아니면 핵심만 3줄 요약으로 말하거든. 세상 만사 귀찮아하는 양반이라서

워우.. 저 해결사 패션 센스 쥑이네

335 미리내 (twuJG02NDk)

2024-12-09 (모두 수고..) 14:05:15

그리고 걱정은 안해도 된단다 꼬맹이. 나도 꽤나 강한 놈이거든. 자뻑 같은건 아니고 진짜로

336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14:09:06

저보다 이 말을 먼저 하신 분이 있다고요? 왠지 자존심 상하는데요? 이 대화방에서는 제가 제일 먼저 했으니까 제가 원조입니다.
아... 막가파보다는 귀찮음이 심하게 많은 파. 그럴 수 있죠. 그 사람 싸움은 잘 합니까?

강한 사람이라 해서 걱정을 받지 말아야 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았을 때 기분이 좋아지지 않나요? 저는 그렇더라고요.
그런데 미리내씨는 얼마나 강하신가요?

337 미리내 (twuJG02NDk)

2024-12-09 (모두 수고..) 14:19:30

ㅋ 그래 너가 톡방 원조 해라 꼬맹아 ㅋㅋㅋㅋㅋㅋ
싸움.. 나보단 잘 하지. 덤빌 때마다 무기 뽑는 것도 못보고 털렸으니까.

그런가. 난 주변에 몸 생각해줄 정도로 친한 사람 둔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

흠, 이쪽 세계에서 비유 들어도 그쪽에 제대로 전달이 될지 모르겠는데.. 따로 도움닫기 없이 수십미터 높이를 점프한다거나, 검 한자루로 건물을 썰어버린다거나 정도는 가능해

338 Liberius (XD25URNZyg)

2024-12-09 (모두 수고..) 14:24:10

(당당하게 가슴을 펴고 있는 인간의 그림. 선은 삐뚤빼뚤한 데 반해 가슴에 적힌 '원조' 글자는 글씨체가 유려하다.)
의외로 있을지도 모릅니다. 혹시 모르잖습니까? 매사를 귀찮아하는 스승분께서 실은 미리내씨를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을지도.

건물을 검 하나로. 우와. 대단하다. 그런 분께서 개털리는 게 스승이시고요.
재밌겠다. 혹시 차원은 못 넘으십니까? 저 여러분들과 싸워보고 싶은데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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