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대학교 간호학과 신입생 환영회. 학생들이 둘러앉은 테이블들로 음식들이 나오는 가운데 서연은 참석자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확인했다, 자길 알아보는 이가 있을까 쫄려서. 다행히 신입생은 물론 2학년 중에도 목화고 졸업자는 없는 듯했다.(3학년 중엔 있을지도 모른다만 내가 목화고를 다닌 건 2학년부터니 그 선배들은 날 모르겠지!!!) 연구원이 날 동물원 원숭이로 써먹었던 단체 커리큘럼의 참가자도 안 보인다. 일코 가능하겠다.
긴장이 좀은 풀릴 찰나 과대인 선배가 건배하자 제안했다. 그러고 먹으면 되나 했더니, 신입생들한테 돌아가며 자기 소갤 해 보란다. 어... 어째야 일코가 무난하게 된담? 그나마 앞 차례는 아니라 먼저 일어선 사람들이 무슨 얘길 하는지에 주목한 서연이었다. 초능력이랑 레벨까지 소개하는 사람은 소수라 나도 입 다물면 되겠다 마음 놓는데 웬걸? 어느 학구, 어느 학교 출신인지는 아무도 안 빼먹는다. 달리 소개할 거리가 없는 탓일까... 이런 수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학구 학교 말고 소개할 거릴 떠올려야!!! 그러나 서연의 차례가 오도록 머릿속은 여백의 미만 과시했고(???) 결국 3학구 목화고 출신 김서연이라 밝히기 무섭게
¤목화고 김서연? 저지먼트?! 5렙??! €진짜!? 대박!!!!
웅성거림 속에 시선이 모조리 이리로 쏠렸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안 돼 안 돼, 레벨로 박제(???)당하는 건 고딩 때로 충분하다고!!!!
" 저기 저기!!!!! " " 김서연이가 저지먼트였고 5렙인 건 맞는데요;;;;; " " 김서연이란 이름은 흔하잖아요..... "
목이 탄다. 거짓말은 아니지? 양심통이 온다만 제발 넘어가자. 안경을 고쳐 쓰듯 손을 올렸다 멈칫했다. 안경 안 껴도 버릇은 여전하다니까. 염색하고 라식한 게 뭘 위해선데에에에에...... 애꿎은 머리칼을 조물거리는데 또 다른 질문이 날아왔다.
Δ목화고면 에어버스터 봤겠네??
맞네 글네 하는 수군거림. 은우 선배 얘기가 나왔단 건, 난 동명이인으로 여겨졌단 의미겠지? 살았다;;;;;
Δ어땠어? 잘생겼어? 착해? Θ착하긴? 성하제 때 방문객 멱살 잡은 거 다 찍혔는데. 야, 야, 친절한 이미지 그거 다 설정이지?
" ......;;;;;;;;;;; "
성하제 땐 카페 일만으로도 정신없었는데 뭔 소리래;;;;; 같은 부인 나도 오늘 첨 듣는 걸 어케들 알았담? 이건 양심통 없이 답할 수 있겠다.
" 어, 그.... 전 첨 들어요. " " 성하제 땐 사람도 많고 할 거도 많고 " " 정신없었거든요. " " 또 같은 학년도 아니고 선배라 " " 저지먼트 부장이고 인상이 좋았다... " " 그 정도만 알아요. "
실제로도 은우 선배에 대해선 잘 모르고 길 가다 마주쳤다면 훈남이다 할 만한 인상이니 이만하면 진실만을 말했대도 되겠지? 그러고 보면 저지먼트 부원들은 하나같이 잘생쁨들이었네. 모르고 보면 선도부가 아니라 연예인 동아리래도 믿길지도? 리라는 심지어 온더로드 전 멤버.... 거기 생각이 미친 순간 등골이 오싹해졌다. 이대로 리라 같은 부원, 아니, 저지먼트 전원에 대해 물으면 노답이다!!!! 하여 황급히 덧붙였다.
" 그, 그, 저!!!! " " 아직 소개 못한 사람 있는데요!!!! " " 제 차례 끝났죠?? "
그러자 선배들이 서로를 쳐다보더니 내 다음 차례 사람에게 주목했다. 다음 차례 사람은 인상이 묘하게 구겨진 것도 같은 게, 자기 소개가 어물쩡 묻히길 바란 눈치다. 미안하지만 나도 살아야겠어!!!! 넘어가도 된단 허락이 떨어지자마자 가슴을 쓸어내리며 자리에 앉은 서연이었다.
/2년 뒤에도 저지먼트 부원들은 유명할 거라는 >>777의 안내를 참고해서 만들어 봤습니다아아아~ 나머지 부원들도 유명하니 소문들이 있었겠지만 제대로 여쭙질 못했고 제 상상력도 빈곤한 고로 은우 선배 언급만...(먼눈)(옆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