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4895>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229 :: 1001

◆gFlXRVWxzA

2024-12-01 16:56:54 - 2024-12-11 23:15:25

0 ◆gFlXRVWxzA (wSTu0BTgZs)

2024-12-01 (내일 월요일) 16:56:54

주의사항
※최대 18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3290/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4417/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308 ◆gFlXRVWxzA (DYgRcI2OW2)

2024-12-08 (내일 월요일) 13:52:59

>>307 아이 신나

309 쿠팡노이 (Hpyolvigxk)

2024-12-08 (내일 월요일) 13:54:15

캡틴이 신난다는 것은 확률이 높다는 뜻인거죵!!!

310 야견 (7oRNQ2FsBo)

2024-12-08 (내일 월요일) 13:54:30

검색해도 잘 안나오는디 뭔겜이에용?

311 모용중원 (9XiY5uHnqc)

2024-12-08 (내일 월요일) 13:54:39

와 군사모먼트 띄우자마자 헐레벌떡 진철이가 형님 큰일났슈 우리집이!!! 하는건가

312 ◆gFlXRVWxzA (DYgRcI2OW2)

2024-12-08 (내일 월요일) 13:54:57

>>310 다끄빤따지 텍스트 게임이래용

313 야견 (7oRNQ2FsBo)

2024-12-08 (내일 월요일) 13:55:02

김캡은 사람의 마음을 모른돠!

314 모용중원 (9XiY5uHnqc)

2024-12-08 (내일 월요일) 13:55:13

뭔가 제 동료 NPC중에 진철이가 가장 구수한 느낌임...

315 미사하란 (nohudAIpEI)

2024-12-08 (내일 월요일) 13:55:28

어흑 흐어억 (기어옴

316 ◆gFlXRVWxzA (DYgRcI2OW2)

2024-12-08 (내일 월요일) 13:55:28

그리고 무명주의 새로운 별명을 생각해냇서용

무말랭이노이 어때용

317 ◆gFlXRVWxzA (DYgRcI2OW2)

2024-12-08 (내일 월요일) 13:55:47

>>314 아 글씨 이 두눈으로 똑똑히 봤시요!

318 야견 (7oRNQ2FsBo)

2024-12-08 (내일 월요일) 13:56:05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마치 상극판 같네용. 따로 이런 장르의 게임이 있는줄은 몰랐는데 지식이 늘었따

319 모용중원 (9XiY5uHnqc)

2024-12-08 (내일 월요일) 13:56:07

>>315 누님 사파에서 노시더니 인간폼 운명이 마교내통 누명쓰게 생겼소..,

320 야견 (7oRNQ2FsBo)

2024-12-08 (내일 월요일) 13:56:28

무말랭이!!!!

321 ◆gFlXRVWxzA (DYgRcI2OW2)

2024-12-08 (내일 월요일) 13:56:32

>>318 브란테 경의 삶과 고난도 재밋서용!

322 모용중원 (9XiY5uHnqc)

2024-12-08 (내일 월요일) 13:57:15

아 근데 분운선술 이동기능 수해보명장생도에선 사라진거 너무 아까워용..

323 야견 (7oRNQ2FsBo)

2024-12-08 (내일 월요일) 13:58:01

허어 일기장을 통해서 진행된다니 싱기싱기 겜 안하는 입장에선 아이디어 쩌는 것들 많이 나왔구나 싶네영

324 ◆gFlXRVWxzA (DYgRcI2OW2)

2024-12-08 (내일 월요일) 13:58:09

오늘 진행은 아마 1시간 반!

김캡이 조금 욕심을 내보면 2시간!

325 미사하란 (nohudAIpEI)

2024-12-08 (내일 월요일) 13:58:25

>>319 허허허허허(고량주 원샷

326 ◆gFlXRVWxzA (DYgRcI2OW2)

2024-12-08 (내일 월요일) 13:58:35

>>323 단돈 몇 만원이면 몇십 시간을 즐길 수 있다니까용?????? 가성비 최고 취미임

327 야견 (7oRNQ2FsBo)

2024-12-08 (내일 월요일) 13:58:42

인간은! 원래! 욕심 부리는 생물이야!

2시간 감사합니다!

328 모용중원 (9XiY5uHnqc)

2024-12-08 (내일 월요일) 13:59:18

근데 그렇게 되면 하란이는 인간계에선 향후 100년 퇴출이에용?

329 강건주 (qG2yk372sw)

2024-12-08 (내일 월요일) 13:59:48

로드워든 재밌어 보이네용

330 모용중원 (9XiY5uHnqc)

2024-12-08 (내일 월요일) 14:00:00

이제 할 수 있는 것은 가능한 부분까지는 다 마친 저.
중원은 천천히 찻물에 손을 찍어 접시 위에 작은 지도들을 그려나갔다.

"무림맹도 지금부터는 광검문과 천방표국. 그 외에 대형 문파들의 도움을 구하는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지금은 최전선이 고착 상태라 하나, 사파는 희생을 바탕으로 전략을 짤 수 있으니 사파이니. 문주께서는 선택을 하실 시간입니다."

중원은 전선을 가볍게 살피곤 쯧 하고 혀를 가볍게 찼다. 정파의 인물이고, 또한 논검보다는 정언에 가까운 인물이다. 이런 인물은 후방을 안정화시키려 하더라도 소용이 없다. 그렇다면.

"최전선. 제갈세가와 금봉파의 세력에 급히 지원을 파견하여야 합니다. 후방의 보급은 천방표국이 드나는 순간 안정될 것은 분명하나, 최전선은 제가 보기에 아직 수가 완전히 드러나지 않은 것이 분명합니다."

"다만 모든 전력을 투사하실 필요는 확실히 없습니다. 세 번은 이들을 구원하기만 하십시오. 첫 번째에는 전투를 수습할 때에, 두 번째는 적에게 공격받을 때에 무인들을 파견하여 이들에 스며들고 자연히 광검문이 이번 전쟁에서 정의란 명분을 쥐고있음을 보여야 합니다. 이 세 번이 없다면 무림맹과 다른 세력들이 문주님의 목표에 의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이 중원이 생각키에 적들이 작전을 던지는 순간이 오더라도, 광검문은 쉬이 전쟁의 중심에 들어서는 안 됩니다. 제갈세가는 이번 전쟁 이후 세력을 수습하기 위하여는 최소 삼십 년은 걸리게 될 바. 그 전에. 이 중원이 문주께 명예를 만들어드리지요."

# 대군사모드 On

331 수아 (nqoPGYGVmw)

2024-12-08 (내일 월요일) 14:00:02

크아아

난 둔재였구나...

괴천난파창 5트라이에 실패한 수아는 머리를 부여잡습니다...

후우...

다시, 다시 방법을 찾아봅시다.

창을 잘 모르겠으면, 창을 쓰는 이를 알아봅시다.

즉 스승인 악범소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수아가 아는 악범소에 대한 정보!

332 야견 (7oRNQ2FsBo)

2024-12-08 (내일 월요일) 14:00:02

땅이 하늘로 솟고, 육편이 사방으로 튄다.
폭음과 비명이 울려퍼지고, 핏물이 강을 이룬다.
지옥이 현세에 도래했다.

그러나 그것을 바라보는 야견의 표정은 큰 감흥이 없었다.
생각 이상으로 끔찍하지도, 고양되지도 않는다.
‘음. 예상했던 대로 이렇게 되는군.’ 정도의 소감이면 적당하리라.

당연한 이야기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대가를 지불한 것이며,
알지도 못하는 이들이 얼마나 죽어가건 야견이 알 바 아니다.
더욱이 야견은 민초를 위해 몸을 마치는 성인이 아니며,
선혈이 난무하는데서 즐거움을 느끼는 짐승도 아니었다.

그러나,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어깨를 짓누르는 무거움은 어쩔 수 없다.
이 참극이 전부 자신의 책임이라 말하는 것은 오만이겠지만,
장문인을 설득하고, 소진백을 초빙하며, 진법을 세운 것은 야견이다.
이것이 업(業)을 쌓는다는 것이겠지.

허나 이것이 야견이 택한 길이다.
인륜과 관습을 버리고, 사욕과 힘을 쫒는다.
그것이 사파의 길, 야견이 걷고 있는 길이다.
이제와서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추태를 보일까 보냐.
무명(武名)도 악명(惡名)도 전부 다 삼켜주마.

“정말로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대협. 대협이 아니면 정말로, 불가능한 일이었겠죠.
자아, 금봉파 본진으로 돌아갑시다. 장문인의 얼굴이 기대되는군요.
거금이 날아간 것에 분해할지, 제갈세가에게 한방 먹인 것에 기뻐할지!”

야견은 그저 앞으로 나아갈 뿐이었다.

#그저 앞으로 나아갈 뿐.

333 고불 (vTI7MYU2NM)

2024-12-08 (내일 월요일) 14:00:05

"물론입니다 대협!"

늑대들과 호북쌍협이 맞붙습니다!

그 위로 까마귀들이 원을 그리며 날고 있습니다.

----

일단은 저 친구들이 시간을 끌어주는 사이에..

으음 고불이 볼 때, 저 까마귀들은 쉽사리 잡혀줄 것 같지 않다.

게다가 이쪽에서 틈을 보이면 알아서 다가올 테니 기회만 놓치지 않는다면 그 편이 더 수월하겠지.

그런 이유로 고불은 나뭇가지 위에 앉아있는 올빼미들을 먼저 상대하기로 했다.

저렇게 일렬로 쭉 앉아있어 준다면야..고불은 사슬을 올빼미들이 앉은 쪽을 향해 빠르게 날리며 그대로 방향을 잡아 끈다.

추풍쇄- 9성 낙엽수확 : 내공을 30 소모합니다. 쇠사슬을 일직선으로 쭉 던집니다. 이후 정한 방향으로 크게 돌며 휘둘러지고 강한 타격을 입힙니다.

놈들이 가만히 당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수확이 좀 있으면 좋을 텐데.

#낙엽수확 기습 출수. (110 > 80)

334 강건 (qG2yk372sw)

2024-12-08 (내일 월요일) 14:00:06

>>859
종리연이 어이없다는 눈으로 강건을 쳐다봅니다.

"...그야, 경시청은 중립 조직이니까 그렇지. 어느 한쪽을 편들 수가 없으니까 가만히 있는거 아니야?"

에.

"어느 한 쪽 편 들어줘서 싸움이 멈추는 순간, 경시청이 보복 당할텐데?"




"그렇다면 ..."

잠시 생각을 하다가 입을 연다.

"교인들이 단체로 말한다면?"

지금 사건사고를 일으키는 자들은 근본적으로 소교주들이다.

"그들 중 누군가는 결국 교주님이 될 것이고 교인이 최대한 안죽거나 다치지 않는게 이득입니다. 동시에 교인들을 보호하는건 교국의 사람들이라면 당연한 행동"

그들은 강하다.
하지만 그들은 그 힘을 교인에게 함부로 휘두르지 못한다.

"권력이던 무력이던 압도적인 차이지만 ... 피해를 받는 교인들이 가진 압도적인 것"

그건 바로 숫자다

"단체로 밤에 신전에 , 시장에 , 거리에 나가서 싸움을 멈추라고 한다면 ?"

그 많은 수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그저 힘으로 묻을 수 있을까

"다들 모여 폭력 행위가 아닌 그저 천마신께 교국내에서 교국의 일로 불안해지고 싶지 않다고 기도를 한다면 ..."

천마신께서도 다수의 신도가 그런 기도를 한다면 신경 쓰실지도 모른다.

"상대가 권력과 무력으로 짓누르려고 한다면 그것 이상의 수로 맞서는겁니다."

그리고

"저는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고 상승무관이란 별호와 전쟁에서 그분의 시선도 받았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교인들에게 저의 인상은 아주 긍정적일겁니다."

그런 내가 모두에게 계기를 주는거다.

"교주님의 말에는 절대복종 하는게 옳지만 , 아직 그들은 그 누구도 교주님이 아니지 않습니까"

약자들은 언제까지 약자여선 안된다.
약자들이 한뜻으로 모이면 강해진다.
상대가 폭력으로 온다면 이쪽은 신앙과 평화로 맞선다
# 시위하자 !

335 미사하란 (nohudAIpEI)

2024-12-08 (내일 월요일) 14:00:14

1초도 되지 않는 시간에 하란의 머릿속으로 수많은 번뇌가 지나간다. 장강공인데 왜 이렇게 약해보이지..부터 아무튼 이 사람에게 잘 보이면 장강까지 나갈 수 있을까 하는 갖가지 생각들. 하지만 단 하나의 생각이 그 모든 번뇌를 녹여버린다.

'나같이 생각하는 사람을 얼마나 많이 봤겠어?'

그렇게 생각하자 자신의 번뇌가 부끄럽게 느껴지는 그녀였다. 그냥.. 장강공이라는 위명은 잊도록 하자. 자신의 용왕 직함도. 화경도 초절정도 없고, 심지어 우리는 무림인도 아니라고 생각하자.

눈 앞에 이 사람은 그저 예로 대해야 하는 한 사람일 뿐이다. 화경 고수를 보는 게 이제 3번인데, 슬슬 적응해야지. 언제까지 호들갑이나 떨려고.

"소녀. 주리유라 합니다."

#호들갑떨지 않고 담백하게 대합니다.

336 고불주 (vTI7MYU2NM)

2024-12-08 (내일 월요일) 14:00:52

>>321 브란테 경 재밌죠! 아주 잼나게 했던 것!

337 태백 (Hpyolvigxk)

2024-12-08 (내일 월요일) 14:01:22

"놓쳐서는 안됩니다! 쫓아갑시다!!!"

사일검법은 천하쌍쾌중 하나. 성취가 미숙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리도 무력하게 막힐줄이야! 아마 비슷한 급의 고수가 있을 것으로 보이니 조심할 필요는 있어보이네용

#쫓아갈게용!

338 야견 (7oRNQ2FsBo)

2024-12-08 (내일 월요일) 14:01:45

한번에 몇레스여!!!!!

339 모용중원 (9XiY5uHnqc)

2024-12-08 (내일 월요일) 14:02:19

정각신공 사용자는 이제 나뿐인가! 아아!

340 미사하란 (nohudAIpEI)

2024-12-08 (내일 월요일) 14:02:55

이제...아따시..정각신공 지치는 것이에용...(눈물

341 막리현 (fEHLv.4XAM)

2024-12-08 (내일 월요일) 14:03:21


"아니. 일단 당신 누군데요!"

시녀가 역정을 냅니다.

아차차. 자기소개가 늦었군요.
누군지 물어보신다면, 알려드리는게 인지상정 아니겠습니까?

***

"저는 숙수, 막리현이라고 합니다."

교인인 걸 알리려면 높으신 분을 만나야 하는 듯 싶으니...

"이곳 홍단표국에서 요리 기술을 배우고 싶다 하니 문지기께서 열어주시더군요. 어느것부터 시작하면 되겠습니까?"

#넹

342 모용중원 (9XiY5uHnqc)

2024-12-08 (내일 월요일) 14:03:43

어차피 정각 안해도 00분에 맞추면 처리가 되므로...

343 백시아 (aJQLAVISgA)

2024-12-08 (내일 월요일) 14:05:29

"기관진식과 괴뢰들을 이용한다면 어찌저찌 막을 수는 있겠소."

총관이 그리 대답합니다.

"그렇지만, 그건 마혜진 한 개인에 한해서일 뿐. 우리에게도 초절정 고수가 필요하오."

머리아픈듯 인상을 씁니다.

"...당숙께선 참전하지 않으신다 하시던가?"




"백작부인께서는 밖에 나시지 않고 안에서 지키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그리 대답한다. 집안 어르신 체면은 지켜드려야지. 여기까지만 말 해도 어떤 반응을 보이셨는지는 대충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알고 있는 초절정 고수 중에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이는..."

머리를 굴린다. 모용중원, 화씨대협, 야견, 강건, 백청현, 백청거....
이중에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인물은 마지막, 백청거가 되겠다.

"수도에 계신 청번군존이 되시겠군요."
"얼마나 막아내실 수 있으십니까?"
"오가는 시간은 계산하지 마십시오. 설득할 시간만 벌어주시면 됩니다."

#천천히 사람들의 반응을 본다.

344 ◆gFlXRVWxzA (DYgRcI2OW2)

2024-12-08 (내일 월요일) 14:05:32

>>330
광검문주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더니 입을 엽니다.

"내 무림맹에 안건을 상정하도록 하겠소."

그의 입가에는 아주 만족스러운 미소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쿵쿵쿵!

- 문주님! 급보입니다!

광검문주의 부드러운 얼굴이 흉신악살처럼 일그러집니다.

"중대한 사안을 백년의 벗과 논하고 있는 와중에 어찌 이리 소란을 피운단 말인가?"

- 정말 급한 소식입니다! 문주님!

광검문주가 중원을 쳐다봅니다.
양해를 구할 생각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331
사실 수아는 스승인 악범소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합니다.

그저 강남제일창으로 불리우는 자.
사파에서 '창' 하면 스승님이 최고 중 하나로 불리우는 정도일 뿐입니다.
물론 논외인 존재가 있지만, 그 존재를 제외하고 난다면...

사마외도의 제자들과 비교해보았을 때도 반 수 이상은 앞서있다는 정보 뿐.

그 외에 수아는 스승에 대해 아는 것이 없습니다!

>>332
일행은 급히 돌아갑니다!

"내 황금! 내 황금이이이이이!!!"

금봉파의 장문인은 압도적인 결과를 만들어낸 원인, 황금의 소실에 굉장히 슬퍼하고 있습니다.

1천이 넘는 목숨이 사라진 것에는 아무런 신경조차 쓰고 있지 않는 이 모습!
가히 사파의 정점에 있는 이들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아...오셨군..."

그는 울적한 얼굴로 일행을 맞이합니다.

345 모용중원 (9XiY5uHnqc)

2024-12-08 (내일 월요일) 14:06:44

"급한 일이지 않습니까. 천 년의 시간에 얼마나 많은 대화가 더 있겠습니까."

# 부드럽게 웃으며 보내줘용!

346 모용중원 (9XiY5uHnqc)

2024-12-08 (내일 월요일) 14:07:49

영약만 넉넉히 주면 모용중원은 아니고 저 멀리 강에 사는 신선 하나 지원 데려올 수 있긴 해

347 야견 (7oRNQ2FsBo)

2024-12-08 (내일 월요일) 14:08:02

“고생 많으셧습니다 장문인님. 분명 들인 비용은 적지 않았지만,
그 성과 또한 크니 지금은 축하하도록 하겠습니다.”

야견은 금봉파 장문인에게 그렇게 짤막하게 축하하고는 그를 토닥토달 달래며 자리에 앉힙니다. 어이구 우리 장문인 코인 박살난가 힘드셨어요오오

“그리고, 이제 사후처리를 논해야겠지요.
금봉파는 상인의 피가 섞여있으니 잘 아시리라 믿겠습니다.
그러니 양심 집어치고, 재빠르게 묻지요. 공훈에 따른 특별수당(보너스).
주실 수 있으실까요?”

#사장님 정산시간~

348 악의 마법소년 상일 (qfKpzac6O6)

2024-12-08 (내일 월요일) 14:08:18

이곳 전체가 환상이라면 어떻습니까?

***

"..아"

쳔재가 일을 했다.
이곳에 들어선 순간부터 환상에 빠진 것이라면?

그렇기에 어느 방향으로 걸어도 의미가 없는 것이라 한다면.
빠져나오는 방법은,

"..음."

약간의 충격?
일단 자해는 다음 수단으로 생각하고 지금은 다른 방법을 고민해보자. 먼저... 감각을 열어볼까. 눈을 감고.

#환상에서 깨어나야한다! 시각을 차단하고 뭔가 이상함을 느낄 수 있을지 감각을 열어보자.

349 수아 (nqoPGYGVmw)

2024-12-08 (내일 월요일) 14:09:30



사마외도의 제자들보다 한보 더 앞선다니...!

괜히 화경을 노리는 것이 아니었군요.

그럼 더 알아볼 방법은...

#음... 직접 가서 물어보기?

350 강건주 (qG2yk372sw)

2024-12-08 (내일 월요일) 14:17:53

악범소 거물이었네

351 미호주 (gSHACNskg.)

2024-12-08 (내일 월요일) 14:18:04

등장!!!!!

352 쿠팡노이 (Hpyolvigxk)

2024-12-08 (내일 월요일) 14:18:25

미호주 어서오세용!

353 막리현 (fEHLv.4XAM)

2024-12-08 (내일 월요일) 14:18:33

예이~~

354 ◆gFlXRVWxzA (DYgRcI2OW2)

2024-12-08 (내일 월요일) 14:18:33

>>333
타다다다다닥!

불똥이 튀는 소리와 함께 쇠사슬이 날아듭니다!
절정 무인이 던진 쇠사슬!

한낱 미물인 올빼미 따위가 저항하기는 어려울 게 자명합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올빼미들 중 일부가 쇠사슬을 피해냈습니다. 10마리 중 두 마리가 쇠사슬에 갈려 몸이 박살나버립니다.

썩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입니다.

>>334
종리연이 굳은 얼굴로 강건을 쳐다봅니다.

"너...제정신이야?"

?

"초절정 무인 한 명만 나서더라도 범부들은 순식간에 쓰러져. 무공을 익히지 않은 교인들한테 저항할 힘이 있을리가 없잖아. 경시청에 얼마나 많은 고수들이 있는데?"
"이렇다저렇다 말을 하지만, 결국 넌 제일상마전의 파벌이야. 그런 너가 경시청을 찾아가서 교인들을 보호해달라고 요청을 하겠다고? 사람들을 모아서 목소리를 낸다구?'평화적인 방법'으로? 그건 그냥 무력시위야."

고개를 도리도리 젓습니다.

"너가 하려는 건 제일상마전이 직접 경시청을 손아귀에 넣겠다는 뜻이 될거야. 그리고 아마...경시청 내에서 제일상마전에 반대하는 파벌이 극렬하게 반대할거고."

목을 주무르며 종리연이 강건을 쳐다봅니다.
그녀의 얼굴은 어째서인지 냉혹한 것 같습니다.

"차라리 경시청을 장악해. 너 혼자서는 무리일테니까 제일상마전에게 병력을 빌려와. 지원군을 요청해서 경시청을 점령하는 게 낫지 않겠어? 그러면 최소한 수도의 치안은 확보할 수 있을거야."

하지만 피는 흐르겠지.
하고 그녀가 덧붙입니다.

"지금까지 너는 굉장히 미온적으로 움직였어. 제일상마전이 이번에 너한테 하고싶은대로 해보라는 것도 그런 미온적인 태도라면 이룰 수 없는게 아무것도 없다는 걸 아니까 그걸 몸소 깨달아보라는 의미였을거야."

탁.
그녀가 세필을 내려놓습니다.

"제대로 판을 벌려서 경시청을 장악하고...너가 '새로운' 경시청장이 되던지. 평화적인 방법을 고수하며 시간만 흐르고 결과는 얻지 못한 채 끝낼지."

"선택할 시간이야."

>>335
"아."

장강공이 힘없이 부드럽게 미소짓습니다.

마치 유약한 선비와도 같은 모습입니다.

"그렇군요. 소저의 공연이 저잣거리에 상당히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고 들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볼 수 있으면 좋겠군요."

하란의 천재적인 두뇌로 따져봤을 때, 지금 공연을 하지는 말아달라, 로 들립니다.

"초절정의 무위에...제법 정심한 무공. 사파의 일원치고는 굉장히 특이한 것 같습니다. 하하."

>>337
따라갑니다!

살수들은 저마다 다른 방향으로 각각 도망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341
"응?"

시녀가 황당한 얼굴로 막리현을 쳐다봅니다.

"...아니, 진짜 열어줬어요? 아니...하."

일단 따라오세요, 하고 시녀가 앞장섭니다.

커다란 주방이 막리현을 반깁니다.

>>343
"...3일."

총관이 굳은 얼굴로 대답합니다.

"저택이 함락되기까지. 딱 사흘 버틸 수 있을 것 같소."

매소가 아! 하고 감탄성을 내뱉습니다.

"한한백가의 기관진식이 동쪽 제갈세가보다 못하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만 헛소문이었군요. 무려 사흘이라니."

총관의 얼굴에 자그마한 미소가 스쳐지나갑니다.
그 미소의 이름은 자부심입니다.

355 미호주 (gSHACNskg.)

2024-12-08 (내일 월요일) 14:18:54

"저걸 어찌한담......."

네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무순아ㅡ 네가 해볼래애ㅡ?"

#거대 무순이 출동>::3

356 악의 마법소년 상일 (qfKpzac6O6)

2024-12-08 (내일 월요일) 14:19:37

어서오심다-

357 미호주 (gSHACNskg.)

2024-12-08 (내일 월요일) 14:20:52

하이하이:3!

358 정운 (APQfeE4zfA)

2024-12-08 (내일 월요일) 14:20:58

아무리 생각해도 불길하지만...자산이 병법울 제대로 배운 것도 아니고 여기 군사가 없는 것도 아닌데 더 이상 걱정 해봤자 무의미하겠지.

약간 경계만 하며 계속 검이나 휘두르자.

#전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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