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릭터, 스토리 관련해서 (1) 연령대는 어디로 할지 (여고 스쿨밴드? 성인 걸즈밴드?) (2) 배경은 한국인지 일본인지! 학교 이름이나 밴드 이름은? (3) 시트캐 이외에 반동인물(타 밴드라든지) 등장할까? (4) 시트를 짜기 전에 밴드의 스타일이나(이건 뭐 그냥 얼터록 정도로 해도 무난?) 각자 악기 포지션은 어디로?
- 시트 관련해서 (1) 시트 양식을 만들고... (2) 시트스레를 따로 여는 게 좋겠지? 추가 멤버가 들어올 수 있으니까...?
- 스레 관련해서 (1) 일단 제목! (2) 어장 제목 앞에 붙이는 태그는? [걸즈밴드]는 들어간다 치고 일단 [GL]인가? (논컾이라 해놓고 누군가 통수 쳐서 연플 꽂는 전개도 묘하게 기대...)
>>9 뮬에서 키배 뜨다가 '니가 그렇게 연주 잘하냐? 신도림 문화센터로 튀어나와 이뇬아' 해서 결합하는 전개... 초 에모이쟝... 요즘 한국 고교생들의 생활양식을 잘 몰라서 경음부같은 걸 느긋하게 할 만한가 궁금하긴 하네. 라떼는 8시 등교하고 야자 끝나면 11시였는데... 아예 학탈하고 밴드 연습을 하려나...?! 3호는 한국이랑 일본 어느 쪽이 좋다고 생각해???
>>7 >>9호의 여고생쟝인게 좀더 취향이라는 말에 동감.. 마음같아서는 한국 배경을 하고 싶지만, 학생들이 더 자유롭고 동아리 활동이 자유분방하며 카ㅇ치가 없었기에 인디씬이 순탄하게 흥한 평행세계의 한국이라고 해야 제대로 굴러갈지도...! 현실성을 많이 반영한다고 하면 아예 예술고등학교가 아니고서야 고등학생이 취미로 밴드활동이라던가 어려운 이야기니까, 개연성상으로 원활하게 굴리려면 일본 배경이 낫다고 생각해.
>>11-12 앗 (얼마 전까지 사교육 논문을 줄창 분석하던 스스로를 떠올리며...) 내 얕은 음악적 지식이 일본, 유럽 팝에 편중된 것도 있어서 나도 일본 쪽이 편하다는 생각이 드는구만. 그럼 이렇게 되겠네!
- 캐릭터, 스토리 관련해서 (1) 연령대는 어디로 할지 (여고 스쿨밴드? 성인 걸즈밴드?) (2) 배경은 한국인지 일본인지! 학교 이름이나 밴드 이름은?일본 JK! (3) 시트캐 이외에 반동인물(타 밴드라든지) 등장할까? (4) 시트를 짜기 전에 밴드의 스타일이나(이건 뭐 그냥 얼터록 정도로 해도 무난?) 각자 악기 포지션은 어디로?
- 시트 관련해서 (1) 시트 양식을 만들고... (2) 시트스레를 따로 여는 게 좋겠지? 추가 멤버가 들어올 수 있으니까...?
- 스레 관련해서 (1) 일단 제목! (2) 어장 제목 앞에 붙이는 태그는? [걸즈밴드]는 들어간다 치고 일단 [GL]인가? (논컾이라 해놓고 누군가 통수 쳐서 연플 꽂는 전개도 묘하게 기대...)
>>7에 이어서 내 의견을 조금 더 덧붙이자면.. - 캐릭터, 스토리 관련해서 (3) 시트캐 이외에 반동인물(타 밴드라든지)이 등장해도 재밌을 것 같아 타 밴드가 등장하는데 이 밴드 리더가 시트캐릭터랑 앙숙지간(마치 해리와 말포이)이라던가 아니면 딸이 밴드활동하는 것을 못마땅해하는 인텔리 부모님이라던가 같은 개인서사 담은 모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4) 드럼 혹은 베이스 둘 중에 남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어. 묻지 않은 딴소리를 하자면 나는 린킨파크를 좋아해... (줍수)
- 시트 관련해서 (1) 시트 양식은 [ 이름 ] [ 나이 ] [ 외모 ] [ 성격 ] [ 학교와 반 ] (이건 뺄까?) [ 포지션과 연주 스타일 ] [ 기타 ] 정도로 하면 되려나..?
(2) 시트스레는 따로 두는 게 좋다고 생각해.
- 스레 관련해서 (2) 걸즈밴드는 넣어도 되고 GL 태그도 논컾 태그도 안 넣어도 될 것 같아. 슈뢰딩거의 커플링 생길지 안 생길지 알 수 없다
>>15 아... 슈뢰딩거의 커플링... 대단히 좋다... 아주 좋다... 몹시 좋다 (어휘력 종말) 그리고 시트양식도 대단히 좋구먼! 다른 학교 소속인 걸 가능하게 하면 학교랑 반도 넣어도 괜찮을 수도? 일단 마이고도 걸밴크도 봇치더락도 요루쿠라도 학교랑 학년 뒤죽박죽 섞여 있는 편이고.
>>16 어서와! 후후... 생각해 보면 봇치의 무량공처는 다른 풋풋 티격태격 걸즈밴드 따위가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음침다우너 하긴 하지...
>>31에서는 다우너 불량배 같은 이야기 했지만 아직 완전히 이런 캐릭터 써야지! 하고 확정한 건 아니구 다른 캐릭터들 보면서 맞춰나갈 생각이야. 베이스랑 기타가 다 자기주장 강하면 드럼이 좀 사근사근한 캐릭터라던가 하는 것도 좋다구 생각하는걸 그러고 보니 만일의 이야기지만.. 재활용 시트 같은 것도 사용할 수 있으려나 ☞☜
엗 다이죠부(>>31로 대답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좋아좋아! 각자 소속이 너무 뿔뿔이인 것도 묘하니(신캐가 학교를 자유롭게 정할 수 있게...) 2호-3호는 같은 고등학교인 걸로 가면 되겠구만. 학교 이름은.... 오토노키자카....(안됨) 그럼 일단은 배경은 도쿄 도내? 도쿄 지리에는 빠삭하지 않지만 대강 무슨주쿠 인근이 될 것 같고... 아지트가 될 라이브하우스 같은 것도 정하면 좋겠네!
이야 그게 나도 연주 쪽은 생초짜라 허허... 디깅도 학생 때나 열심히 했지 지금은 다 까먹고 게으른 수준이구 아무튼 어서와!! 상황극 하는 데 공부할 필요가 어딨어!! 다들 힙스터라 리듬세션 비중이 넘치는가보군 🤔 기타나 보컬 쪽으로 온다면 내가 키보드 쪽으로 가는 것도 가능하다!
인원 구성은 어떻게 하든 합주가 (원하는 사운드로) 성립되면 되는 건데, 기본적으로 드러머는 있어야 하고 거기에 기타, 베이스, 신디 등이 끼게 되지.
막 정해진 규칙 같은 건 없어. 좀 예외적인 경우들을 소개해 주자면 - 무키무키만만수는 구장구장(퍼커션)이랑 기타 2인조로 이루어졌었고, - 화악기밴드는 아예 전통음악 퓨전을 하다 보니까 샤쿠하치나 샤미센 같은 전통악기가 편성되어 있고 - 스나키 퍼피는 드러머만 3명이 넘어가
일반적인 락밴드 구성은 기타보컬 베이스 드럼 키보드라는 것 정도? 기타가 보컬을 맡는 이유도 제일 몸이 편하니까.
>>67을 읽고 나서 이래저래 상상의 나래를 펼쳐 봤는데, 아무래도 2호랑 3호 중 더 인싸같은 녀석이 1호랑 안면이 있어서, '어쩌지 어쩌지 음악 할 사람들이 다 학교를 나가 버렸잖아' 하다가 '그러게 학교 밖에서 찾으면 되는 거 아님???' 해서 연결이 됐다는 발상으로 이어졌을 수도.... 후후후 3호 어서와라.
학교에서 늘 텐션 낮은 2호순이가 절친 무말장키한테는 낮은 다우너 텐션으로 스윗하게 웃어주는 것도 좋고 불꽃 튀는 허당 2호랑 기존쎄 1호 사이에서 '마아마아~^^;' 하면서 중재에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것도 좋으다.......... 아예 시트를 보고 고민해 보실라우......??
https://yielding-guppy-467.notion.site/N-2-140c342eb77e80efbdd1e539a0b3128f 시트 초안인데 아마 추가로 간소화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고 ( *︾▽︾) 얘한테 바라는 설정이나 변경사항 있으면 마구마구 말해 주라
일단 쪼꼬맹이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현상 굉장히 양호하고 훌륭하거등여 ヾ(≧▽≦*)oヾ(≧▽≦*)oヾ(≧▽≦*)o
3호(은발허당)는 "어떻게 너바나 저평가 할 수 있냐고???!??!??" 하면서 1호한테 달려들고 4호는 "락이랑 메탈이랑 정확히 뭐가 다른 건가요?" 해서 1호 속을 긁고 멀쩡한가 싶던 2호는 합주할 때 기타솔로 큐를 줬더니 2분 30초동안 재즈풍의 잔잔한 프레이즈를 연주해서 결국 1호한테 뒤통수 후려맞는 그림이
>>151 아, 그렇구나..! 그게 좋다면 그렇게 하자~ >>152 강렬한 보컬 부탁해요~ 3호 경우는 시트에 "보컬에도 충분한 소양이 있지만, 몽환적이면서도 공기가 많이 섞인 목소리라 락이나 메탈 같은 힘있는 장르를 메인 보컬로 끌고 가는 데에는 어울리지 않으므로 밴드 활동 중에는 보컬을 자처하지 않는다"라는 내용이 있으니까..!
[ 외모 ] 141cm에 정상에서 약간 저체중, 인형같은 체격. 길게 뻗은 팔다리는 어린아이보단 슬렌더이나, 키가 이래서 부질없다. 숱 많고 곱슬곱슬한 새하얀 머리카락과 파르스름한 눈동자, 아기자기한 이목구비는 작은 키와 합쳐져, 요정이나 인형 혹은 소동물과 같은 같은 인상을 자아낸다. 끌어안으면 폭신폭신하니 인형같다. 눈매는 마냥 귀엽고 동글동글한 것이 아니라 눈웃음이 잘 어울리는 눈꼬리가 아래로 처진 여우눈. 옷차림은 상당히 언밸런스한데, 안에는 블라우스와 플레어 스커트, 리본타이나 루프타이 같은 캐주얼 양장을 입으면서도 재킷은 펑크한 야상이나 봄버재킷, 후드집업 등을 선호한다. Picrewの「レトロ風メイド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lsZmzVqTSg #Picrew #レトロ風メイドメーカー
[ 성격 ] 메르헨 • 쥬브나일 순진하고, 천진하며, 상냥하다. 정상적인 현실에서 한 발짝 높은 곳에 둥실 떠올라, 마치 어린아이라도 되듯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감이 안 잡히는 순진하고 독특한 성격. 자기 혼자 남들과는 다른 방향으로 성장한 것 같다. 혼자서는 그냥 동동 떠 있기 일쑤라, 스스로 어딘가로 흐느적대며 갈 때도 있지만 다른 이들의 손을 잡고 같이 따라가는 것을 더 좋아한다. 히나타와 함께 걸어온 길들에서 재미있는 일들을 많이 만나왔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 속에는 어떤 분명한 심지를 가지고 있어, 양보할 수 없는 어떤 기준을 가지고 있으며 드물게 그 기준이 침해당하면 분명하고 강경하게 자신의 의견을 표출한다.
[ 학교와 반 ] 요아케사카 학원 고교 2학년
[ 포지션과 연주 스타일 ] 드럼. 141cm밖에 안 되는 죄그만 게 드럼을 잡는다는 것이 대단히 의외일 수도 있지만, 그 요정과도 같은 프로포션과 말랑한 포옹감에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터미네이터급 피지컬을 갖고 있어 어지간한 드러머는 엄두도 내지 못할 파워풀한 스트로크를 쉽게 선보일 수 있다. 짧은 팔은 더 길고 무거운 드럼스틱이나, 마림바 말렛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완한다.
완급 조절에 천부적인 감각이 있으며, 음색과 음정에 민감하다. 전자 드럼의 조율 기능을 즐겨 사용하는데, 조율 기능과 스트로크의 완급 조절을 통해 세션이 내고자 하는 소리에 맞춘 최적의 음을 만들어내는 데에 능숙하다. 70년대 레트로풍의 뿅뿅거리는 드럼 소리를 좋아해, 그게 어울릴 만한 곡에 포인트가 되는 사운드로 넣는 것을 좋아한다.
보컬에도 충분한 소양이 있지만, 목소리가 작은 편이며 몽환적이면서도 공기가 많이 섞인 목소리라 락이나 메탈 같은 힘있는 장르를 메인 보컬로 끌고 가는 데에는 어울리지 않으므로 밴드 활동 중에는 보컬을 자처하지 않는다.
[ 기타 ] #음악 아버지의 영향으로 음악적 소양의 뿌리가 클래식에서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장르를 딱히 가리지 않으며 자신의 귀에 '좋다'고 느껴지는 곡이면 무엇이건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하므로, 코하쿠의 플레이리스트는 장르의 다채로운 콜라주나 다름없다. 다만 그 자신의 귀에 '좋다'라고 느끼는 데에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어떤 확고한 기준이 있어서, 플레이리스트에 아무 곡이나 무턱대고 올리는 일은 없다. 그런 코하쿠에게도 확고부동한 최고의 그룹은 있는데 바로 다프트 펑크. 다프트 펑크가 해체했을 때에는 꼬박 사흘을 울며 보냈다.
#악기 Roland TD-1KPX를 기반으로 커스텀한 드럼세트를 사용한다. 이따금 팀파니 2~3대를 세트에 끼워넣는 경우가 있다. 모두 자신의 소유로, 팀파니는 어머니가 사주셨던 것을 아직까지 갖고 있으며, 드럼 세트는 아버지의 선물이다. 드러머임에도 불구하고 음정과 음색에 민감한 것은 한때 팀파니와 마림바를 전문적으로 배웠던 영향으로, 드럼스틱 역시 일반적인 드럼 연주에 사용하는 스틱뿐만 아니라 팀파니와 마림바 연주에 쓰는 다양한 말렛들을 갖고 원하는 음색에 따라 채를 골라 사용한다. 한 악곡 연주 중에 채를 바꿔드는 일도 흔하다.
#언밸런스 괴력 조그맣고 앙증맞은 몸으로 뽀르르 달려다니는 생김새에서는 결코 짐작할 수 없는 괴력을 갖고 있다. 그 근력과 악력은 공작용 기계나 공사용 중장비를 방불케 하는 수준. 딱히 격투기훈련을 받아본 적도 없고 받는다 해도 짧은 팔다리 때문에 그것이 전투력으로 이어지는가는 미지수이지만, 일단 스스로 자기 드럼 세트를 간수할 수 있으며, 생글생글 웃으며 누군가를 끌고 갈 때 자신보다 갑절은 커보이는 사람도 질질 끌고 가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가족 아버지와 어머니는 별거 중이며, 현재는 작은 악기사를 차리고 있는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아버지는 뼈대있는 클래식 음악가 집안의 사람이자, 현 시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오케스트라 지휘자 중 한 명이다. 어릴 적부터 코하쿠에게 기품있고 뼈대있는 엘리트가 되기를 종용했으며, 영민한 코하쿠에게 많은 기대를 걸어 많은 압박을 가했다. 코하쿠는 음악적 성취 여러 면에서 아버지의 기대를 만족시켰지만, 코하쿠가 더 현실적이고 더 뛰어난 사람이 되길 바란 아버지의 끝을 모르는 요구에 결국 아버지와는 별개의 노선을 걷기로 선언하고, 아버지와 별거 중인 어머니에게 향했다. 어머니는 작은 악기사를 차리고 있다. 한때는 꽤 커다란 음향 수입업체에서 차장에까지 오른 인텔리 샐러리맨이나, 좀더 작은 자신만의 사업을 원했기에 자영업으로 독립했다. 코하쿠에게 하얀 머리카락과 부드러운 성미를 물려준 사람으로, 코하쿠의 가능성을 전적으로 존중해준다.
#스킨쉽 호의를 표현할 때, 말로 하는 것보다는 행동으로 전하는 것을 좋아한다. 더 가깝게 다가앉거나, 간식을 나눠주거나, 쓰다듬어 주거나... 혹은 쓰다듬받거나.
시트 초안 가져왔어- 어 이건 이상한데? 라거나 얘한테 이런 것도 있으면 좋겠다! 같은 이야기 있으면 마구마구 해줘...!
>>152-153 보컬 하고 싶으면 해도 된다구 b( ̄▽ ̄)d 밋카 가창력 설정은 딱히 없으니까 코러스로 보내도 돼!
>>156 2호를 규화로 때리는 거였어....??? >>157 일단 사람 찾아 다니는 게 2호-3호가 될 것 같기는 한데 누가 리더가 될지는 미정이지! 1호가 '대장은 내가 한다' 하고 나올 가능성도 있고?! >>158 당연 가능하지!! 근데 2호 실력은 고만고만한 수준인 거 감안하도록! 엇잠깐 키보드 재능 터져서 묘하게 질투한다는 전개 가능인가 이거
[ 포지션과 연주 스타일 ] 드럼. 141cm밖에 안 되는 죄그만 게 드럼을 잡는다는 것이 대단히 의외일 수도 있지만, 그 요정 같은 프로포션으로 그녀는 드럼스틱을 쥐고 드럼세트 앞에 앉는다. 한때 마림바와 팀파니를 배웠던 적이 있어, 의외로 밴드 세션에서 합주를 할 정도의 기본적 체력은 있다. 물론 중간중간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
다른 드러머들만큼 파워풀한 소리를 내지는 못하지만, 드럼을 다루는 테크닉이 매우 뛰어나다. 박자감각이 탁월하고 박자의 조율에 익숙해 박자의 병행이나 변주를 매우 매끄럽게 이어갈 수 있으며, 완급 조절에 천부적인 감각이 있고, 음색과 음정의 조화를 포착하는 데 민감하다. 전자 드럼만의 조율 기능을 즐겨 사용하는데, 조율 기능과 스트로크의 완급 조절을 통해 세션이 내고자 하는 소리에 맞춘 최적의 음을 만들어내는 데에 능숙하다. 곡의 포인트가 되는 부분에서는 전자드럼 음색에 벤드를 주어서 70년대 레트로풍의 뿅뿅거리는 드럼 소리를 내는 것을 좋아한다.
보컬에도 충분한 소양이 있지만, 몽환적이면서도 공기가 많이 섞인 목소리라 락이나 메탈 같은 힘있는 장르를 메인 보컬로 끌고 가는 데에는 어울리지 않으므로 밴드 활동 중에는 보컬을 자처하지 않는다.
[ 기타 ] #편차치가 높으니까 머리가 좋다. 정확히는 학업 성적이 좋다. 지금까지의 교육과정에서 치러진 정기고사에서 단 한 번도 전교 5위권 밖으로 떨어진 적이 없는 영민한 지성의 소유자. 자기 세계에 빠져있는 듯한 사고에 더해 주변을 인지하는 시선이 서툰 탓에 잘 드러나지 않는 부분이다. 유약한 신체가 받쳐주는 범위 내에서라면 무엇이건 쉽게 배우고 익혀서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재주가 있는데, 그것이 이 똑똑한 머리에 기반한 것이다.
3호도 안녕하세요 그렇군요... 그렇다면 역시 5호는 남는 곳에 배정하도록 할게요 라고할지, 거의 대부분 악기를 다룰줄 알지만 어떤 것도 특기가 되지 못한 캐릭터로 해보고 싶어서요... 그리고 음악 외적으로, 본격적으로 밴드하게 되면 자본도 많이 깨질테니 그 점도 5호가 채우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괜찮을까요?
또... 우선 5호라는 캐릭터에 대해서도 조금 풀어둘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오늘 하루종일 (정확히는 어제이지만) 생각해본 5호는 일찍이 밴드와 비슷한 음악활동모임에 끼어있었던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정확히는 무대에 서는 밴드는 아니고... 음악서클에 가까워요. 사실은 요아케사카고에 있던 또 다른 음악동아리입니다 (트랙메이킹과, 음악이론 및 악기를 포함 음악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다룹니다) 5호는 이전엔 그곳의 멤버였는데 연말즈음에 조금 격한 사건이 일어나, 어떤 이유로 5호 혼자만 졸업이 늦춰지게 되었습니다. 3학년이었으니, 아마도 유급생...? 일 것 같네요 그렇게 5호만이 학교에 남아있던 중에, 교내에 동아리활동이라는 형태로 밴드가 갖춰지기 시작했고... 부실을 점거하고 있던 5호가 주워지게 되었다 (?) 라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성격은 여기저기에 휩쓸리기 좋은 성격이라고 생각해요. 밴드내 전투력으로 따지면 아마 최약체가 아닐까... 그런 캐릭터로 생각하고 싶네요
이렇게 생각해봤는데요, 괜찮을지 어떨지 모르겠네요. 사실 이미 있던 멤버들이 전부 매력적이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모쪼록 검토해주세요
[ 외모 ] (Ai이미지)164cm에 저체중. 뮤지션은 악기를 들 정도의 힘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에 식사도 거의 하지 않는다. 어두운 남색에 가까운 흑발에 붉은 색 시크릿 투톤. 눈은 특이하게도 노란 빛을 띄지만 의외로 토종 일본인이다. 입을 다물고 있다면 평소와 같은 사람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차분해보이는 느낌이기는 하지만 그런 일은 거의 없기도 하고 무엇보다 프론트맨 포지션을 노리고 있는 탓인지 일부러 조금 과잉된 행동을 하는 면도 없지는 않다. 상당히 키가 큰 편인데 본인도 그걸 아는 것인지 일부러 좀 더 크게 보이려고 깔창을 신기도 한다. 그렇기에 바깥에서는 173~5cm정도를 왔다갔다 한다. 상당히 헤진 것 같은 옷을 입는데 단순히 그녀가 좋아하는 브랜드가 이런 펑스 취향의 옷을 만드는 곳이기 때문. 의외로 깔끔하고 평소 몸가짐에도 주의를 하는건지 가까이 가면 스모크 향수 냄새가 난다. 나름 메이저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기 때문인지 외모도 평균 이상. 온몸에 있는 피어스에 각종 악세사리 그리고 보기에도 알듯한 날카로운 인상으로 타인의 공포를 사는 일도 없지는 않으나 본판은 확실히 이케멘에 가깝다.
[ 성격 ] 그다지 좋다고는 할 수 없다. 능력있는 아티스트는 어딘가 이상한 점이 있다고 하던가. 그녀를 본다면 그게 얼마나 간단히 표현한 말인지를 알 수 있을 정도다. 고집이 강하고 독선적이며 반항적이다. 그러면서도 누군가의 인정에 매말라 있으니 아주 귀찮은 여자라 할 수 있겠다. 실력으로만 본다면 확실히 프로의 반열에 있다고 할 수 있으나 이러한 성격탓에 대인관계는 그다지 좋았던 적이 없다. 그래도 확실히 자기 사람은 챙기는 편이지만 그마저도 어느정도 기준을 갖춰야만 인정을 해주는 탓에 쉽지 않다. 전형적인 쓰레기 밴드맨.
[ 학교와 반 ] 중졸따리 중졸따 [ 포지션과 연주 스타일 ] 베이스/보컬 솔로로 활동할때는 기타리스트/보컬로 활동했으나 최근에는 베이시스트 포지션을 잡고 있다.
노력형의 천재스타일. 강렬하고 펑키한 스타일을 선호하며 높은 완성도와 반비례하는 독선적인 성격으로 베이스를 잡고도 맨앞에 서려고 한다. 상당히 과시적인 성격 탓에 그런 부분을 고치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빅터 우튼을 연상케하는 현란하고 리드미컬한 베이스가 특징적. 어린시절부터 반항심으로 계속해온 음악공부덕분에 지금은 어떤 것을 잡더라도 그게 현악기라면 평균을 상회하는 실력을 뽑아낼 수 있으며 이런 재능으로 프로씬에서도 여러번 러브콜을 받은 적이 있다.
[ 기타 ] #근황 그녀는 몇년 전 메이저씬에서 반년정도 러블리카라는 아이돌 밴드의 프론트맨으로 활동했다. 원해서 했던 것은 아니고 계약사기에 가까웠기에 당연하게도 길게가지는 못했고 반년만에 비리가 발각되어 해체. 본인도 이 시절의 이야기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최근에는 세션맨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잦으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에 높은 퀄리티를 뽑아주는 덕분에 제법 인기있는편.
#악기 베이시스트이기는 하나 기타리스트로 활동한 경력이 긴 탓에 주력 기타와 베이스를 하나씩 구비해두고 있다. 주력으로 사용하는 베이스는 포데라의 fodera custom imperial elite 5. 아버지가 사용하던 물건을 물려받아 쓰고 있어 개조의 상태와 커스텀의 상태는 자신도 잘 모른다. 기타는 그때그때 마음에 드는 것을 사용하는데 주로 선택받는 것은 그레치의 실버팔콘. 기성품을 그대로 쓰고있다. 현악기라면 무엇이든 다루는 탓에 그녀의 방에는 기타와 베이스 뿐만 아니라 염가형 샤미센따위의 것들도 준비되어 있으나 최근에는 만지지 않는다.
#중졸따리 중졸따 그녀는 학교를 다니지 않는다. 정확히는 고등학교에 입학은 했으나 1년차에 자퇴, 그대로 프로 음악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펑스답게 저항정신으로 저지른 짓이었으나 자퇴와 동시에 자취를 시작한 바람에 사회의 풍파도 혼자 전부 맞아버렸다. 사기계약을 당했던 것도 이 시기. 덕분에 지금은 계약서를 일기 전에 체크하는 습관이 생겼으니 결과적으로는 좋은 일이 아닐까?
#가족관계
아버지는 일본내에서도 알아주는 베이시스트중의 한명으로 직전세대의 사람들 중에선 이름을 대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 다만 어디 한군데 밴드에 적을 두지 않고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닌 탓에 평가는 천차만별이었다. 어머니는 평범한 가정주부로 결혼전까지는 음악과는 전혀 관계가 없었다. 결혼 후 둘도 없는 잉꼬부부로 주변에 알려질 정도였으나 두사람 모두 준이 음악에 보이는 집념을 보고 오히려 길에 들여서는 안된다고 판단, 음악교육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준이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은 나이에 아버지의 베이스와 기타를 훔쳐 가출한다는 미친 선택지를 선택하는 바람에 두손을 들고 결국 아버지가 직접 교육을 하는 걸로 방침의 변경이 있었으나 중학교 입학과 동시에 ‘시켜서 기타칠거면 안하련다'라는 반골기질이 발휘되어 다시한번 가출하게 되어 크게 싸우고 난 뒤 최대한 터치하지 않는 방향으로 변경되었다.
지금은 가족과도 평범하게 지내고 있으며 사기계약 당시 벌려놓은게 너무 많은탓에 찍소리 하지 못한다고.
#현재 거주지
가족과는 화해한 상태이지만 그렇다고 같이 살고 있지는 않다. 자립심을 기르겠다며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가지고 있던 오래된 주택에서 혼자 거주하는 중. 위치는 시나가와. 초안은 이런느낌
[ 외모 ] https://picrew.me/ja/image_maker/1475990 179cm. 키도 체격도 성인 남성 평균을 가볍게 웃돈다. 겉으로 보이는 분위기부터 곁에 쉽게 다가가기 힘든 무도인 특유의 강렬한 아우라를 풍긴다. 운동부였지만 실내 종목 출신이라선지 피부는 흰 모양이다. 다소 날카로운 눈매에 시력도 낮아 자주 미간을 찡그리기에 인상이 매우 나쁘다. 그나마 수업 시간에는 안경을 써 사나운 인상이 다소 누그러드는 편. 길쭉한 팔다리를 가졌으나, 결코 마르다는 느낌은 아니다. 어깨도 어지간한 남자보다 넓고, 배에는 복근까지 나있다. 복장은 저지에 활동성 높은 레깅스를 선호하며, 더운 날에는 돌핀팬츠도 종종 입는다.
[ 성격 ] 적은 말 수 덕분에 다소 무뚝뚝하게 비춰지지만, 의외로 사려깊은 편이다. 다만 승부욕이 극도로 강해, 누군가에게 무시라도 받거나 컴플렉스인 부분을 건드려지면 눈이 뒤집어진다. 평소에는 선배들을 챙기고 수습하는 입장이지만, 이 상태가 되면 부원 전원이 단체로 뜯어 말려도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뼛속까지 운동부라 몇몇 부분에서는 꽉 막힌 모습을 보인다. 무도인으로서 결코 용인할 수 없는 것들이 있는 모양. 예를 들면 운동인은 비운동인을 상대로 결코 선빵을 치지 않는다거나 하는 것들이다. 머리가 좋은 편은 아니라 가끔 댕청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그리 보이진 않으나, 귀여운 것을 꽤 좋아한다. 마치 본인 가방에 달린 까만 고양이 인형처럼.
[ 학교와 반 ] 요아케사카 학원 고교 1학년 [ 포지션과 연주 스타일 ] 키보드. 경험치는 완전히 초짜 수준이고, 까놓고 말해 재능도 그닥이다. 하지만 타인의 짐이 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기에, 엄청난 집중력과 연습량으로 이를 커버한다. 연주 스타일은 꽤 정직한 편. 아직 본인이 초보자라는 자각이 있어, 기교 따위는 부리지 않고 철저히 기본만을 지켜 연주한다.
[ 기타 ] #음악 음악의 음도 모른다. 완전한 백지. 평소에 음악 따위를 들을 일도 없었기에 더욱 그렇다. 일단 어떻게든 근성으로 해 나가는 중.
#악기 야마하 MONTAGE-8 블랙. 본인의 실력과 결코 어울리지 않는 고가의 장비다. 출처는 큰오빠. 때늦은 퇴원 선물로 받은 것으로, 기왕 할 거면 제대로 해보라는 의미에서 하이엔드 스펙으로 맞춰 주었다고. 물론 본인은 이를 상당히 부담스럽게 여기고 있다. 꽤 무게가 나가는 장비(29.2kg)에 속하지만, 어찌저찌 한 손으로 들고 다닐 만은 한 듯.
#전 유도부 중등부 시절 유도부 에이스로 현 내 최강, 전국에서도 세 손 가락 안에 드는 국가대표 꿈나무였었다. 물론 중학교 3학년 전국 마지막 결승에서 발목이 부러지는 바람에 꿈이 좌절되었지만. 운동계 출신이라선지 상하관계가 명확하다. 선배 대하는 것이 깍듯하며, 매사에 꼬박꼬박 존댓말로 응한다. 또한 자잘한 심부름이나 뭔가 옮기거나 나르는 일 등도 군말없이 도맡아 한다. 밴드의 일꾼. 워낙 운동 습관이 몸에 배어있어, 가만있을 때 악력기라도 쥐지 않으면 괜시리 몸이 간지럽다. 거기에 틈만 나면 선배들에게 같이 운동할 것을 권유하는 중. 운동바보라는 수식어가 딱 어울린다.
#대식가 칼로리 소모가 엄청난 만큼 엄청 먹는다. 그러면서도 먹는 족족 살이 아닌 근육으로 간다는 게 무서운 점. 대신 먹는 것은 대체로 가리지 않으며, 벌레 같은 것도 잘만 먹는다. 허기짐만 채울 수 있다면 딱히 뭐든 괜찮은 모양. 아래는 대략 본인 식사의 하루치 분량이다. - 단백질 쉐이크 4컵 - 계란 2개 - 오트밀 1컵 - 에너지 드링크 1캔 - 현미밥 3공기 - 닭가슴살 6개 - 고등어 1마리 - 고구마 2개 - 팬케이크 3장 - 이온음료 5컵 - 브로콜리 1송이 - 치즈케이크 약간
#가족 위로 오빠가 둘, 아래로 남동생이 하나 있다. - 아버지는 오오야마 요시히로(大山 成勲). 올해 44살에 유도 금메달리스트로, 지금은 본인 이름을 건 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운동선수로서는 정상급의 명예와 인지도를 가졌지만, 후배들을 위해 돈과 시간을 펑펑 써댄 탓에 재정상태는 그리 좋지 않다. 운동계 선배로서는 최고의 의리남이겠지만, 동시에 남편으로선 최악에 가깝다. 첫인상은 운동선수보다 야쿠자 쪽에 가까울 지도. - 어머니는 오오야마 시호(大山 志保). 올해 49살에 전 고등학교 교사. 아버지와는 과거 사제지간이었고, 졸업식날 아버지와 술김에 자버린 뒤 결혼에 골인했다. 퇴직 후 전업주부로 살아가는 중. - 첫째는 오오야마 쿄이치로(大山 恭一郎). 장남이며 올해 25살에 181cm. 서글서글한 인상의 미남. 명실상부 이 집안의 기둥이다. 젊은 나이에 해외 대기업에 고액의 연봉을 받고 취직하였고, 매달 집으로 돈을 부치고 있다. 성격은 나쁘지 않으나, 다소 애정 표현이 과해 좀 부담스럽다. 특히 만날 때마다 자기 수염을 이쪽 뺨에 비벼대는데, 아주 극혐이다. - 둘째는 오오야마 쿄지로(大山 恭次郎). 차남이며 올해 17살에 187cm. 시원시원한 인상에 다소 허당스러운 성격. 장남인 형과는 다른 벡터의 미남이다. 같은 요아케사카 학원에 재학 중이며, 현 학생회장. 성적은 그저 그렇지만, 운동신경은 뛰어난 편이다. 다만 남매 사이는 최악이며,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난 그야말로 견원지간. - 셋째는 오오야마 이오리. 장녀이자 본인. - 넷째는 오오야마 쿄자부로(大山 恭三郎). 삼남이며 올해 5살인 늦둥이다. 지나치게 어른스러운 면이 있는 애어른. 남자 형제 중에선 유일하게 본인과 쌍방으로 사이가 좋다.
#신체스펙 - 몸무게: 73kg - 발사이즈: 280mm - 가슴사이즈: A컵 - 악력: 59kg - 서전트 점프: 53cm - 100m: 13.73s - 벤치 프레스: 70kg - 데드리프트: 130kg - 스쿼트: 100kg 발사이즈가 큰 게 컴플렉스라, 그것만은 결코 남에게 밝히려 하지 않는다. 더불어 빈유인 것도 조금 신경쓰고 있다.
소수정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사람이 많을수록 복작하니 좋다고 생각하긴 해 (ᐢ ‘ᵕ’ ᐢ ) 마지노선은 마이고처럼 2밴드(5+5)를 꽉 채우는 정도일까?
예를 들어서 마이고에서 베이스가 빠지고 다른 베이스가 대타로 잠깐 들어온(자세한 설명은 생략) 것처럼, 쌈박질 때문에 인원 구성이 간혹 바뀌는 거 좋지 않어?!
1개 밴드 인원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면 몇 명은 세션이나 타 밴드 용병, 대타 같은 걸로 넣는 방안도 가능하지? 그래서 '평소에 같이 둘이서 합주하던 친구 -> 나만 빼고 밴드 시작했구나' '독감이라서 참여를 못해? 일단 대타 써야겠다 -> 처음부터 나는 필요없었던 거지?' 이런 뇌 파괴 음침다우너 관계성이 막 생기는 게 느껴져
상세한 건 2호랑 같이 이야기해봐야 틀이 잡히겠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기본적으로 '밴드부 선배들이 몽땅 졸업해버려서 히나타와 코하루밖에 안 남았는데 우리가 아는 우리학교 애들 중에 음악하는 애들이 없으니 학교 동아리 말고 독립적인 밴드를 꾸리는 게 더 편하겠다' 같은 느낌 됐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아지트로 삼을 라이브하우스 이야기도 나왔었구
>>181 나 이거 리액션했던 것 같은데 왜 안올라가있지..? 요아케사카 고등학교에 밴드부 말고도 다른 음악서클이 있었고, 그 서클에 어쩌다 보니 혼자 남겨진 유급생... 맛있잖아요..? 3호가 뽈랠래 와서 얼떨결에 같이 합주하게 됐는데, 합주하고 나서 3호가 5호에게 같이 밴드 하시지 않을래요? 하고 물어본다던가.. 작년 3학년생들이 다 졸업하면서 달랑 남겨진 처지인 게 같으니까, 내적 친밀감 높게 시작할 수 있겠다. 2호 의견도 들어봐야겠지만 나는 좋아...!
>>243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이제 3호랑 1호가 어쩌다 만났는지만 정하면 되겠다...
라이브하우스 죽돌이일 가능성이 더 높은 건 1호&2호니까 둘은 이미 꽤나 드라마틱한 관계였을 수 있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구만 아니면 6호랑 뭔가 연결해서 관계가 생길 수도? 그나저나 1호는 17세라고 되어 있는데 고등학교에 계속 다녔다면 고2? 고3이려나? ( •̀ ω •́ )
>>263 팝한 것에 목숨거는 밋카씨의 연락처는... X: みっか @mikka_drinks 메일: mikkadrinks@yahoo.co.jp/gmail.com (※실존하지 않는 메일 주소입니다)
>>267 사돈.....? (혼란)
>>270 내가 세션이랑 객원 멤버 포함해서 5명 넘어가는 변태 밴드들을 좋아해서 그런가 막 '더는 안 돼!'가 느껴지지 않기는 하는데.... (다들 나를 멈춰줘) 아니라면 그다지 문제는 없을 거야 b( ̄▽ ̄)d 밴드 멤버들이 다들 소속이 제각각이라 자주 대타로 들어오는 경우도 없지는 않지 않나 싶어서!
라이브하우스 직원이라든지, 막 밋카가 뺀질나게 드나드는 집 근처 카페의 대학생 알바 언니인데 기타 관련해서 친한 사이라 밋카가 마법을 겪을 때마다 대타로 들어가 준다든지 그런 거? 좋?지? 뭐랄까 밴드 외에 자주 만나는+이것 때문에 밴드로도 엮이게 되는 그런 관계 있어도 괜찮다 싶어
>>277 커피 심부름 시킬 수 있겠다! 근데 내가 말한 매니저는 그저 이런 사람을 뭐라고 부르는지 몰라서 쓴거뿐이고 밴드 내부적보단 외부적인 조력자 느낌이 강할거 같아. 가장 끌리는건 X튜브 채널 관리랑 장소 섭외, 컨텐츠 제안 같은 느낌이지 않을까 속으로 몰래몰래 생각하고있지!
[ 외모 ] 162cm. 탈색한 머리, 보통 또래에 비해서는 약간 키가 크고 빼빼 말라서 길게 뻗은 팔다리, 졸린 듯이 퀭한 눈까지, 혼자만 놓고 보면 조금 기가 세고 날카롭다는 인상까지 든다. 평소 피곤에 절어 있어 텐션이 낮은 것도 한몫한다. 초등학생 때 키가 훌쩍 커 버려 별명이 키다리 또는 허수아비였으니. 물론, 비주얼 강렬한 이 밴드에서는 의외로 제일 어중간한 인상일지도 모른다. 옷도 돈을 아끼려고 편한 대로 입고 다닌다는 인상이 짙다. 그나마 비율이 괜찮은 탓에 악평은 없지만 겨울이 되면 '더럽지만 않으면 괜찮다'며 1달 내내 같은 저지만 입은 적도 있으니까. 전반적으로 비실비실한 이 외모에서 건질 것이라고는 얼굴이 이케멘이라는 평판 정도.
[ 성격 ] 극도의 올빼미족. 학교에서 머리를 풀어헤치고 자다가 하교(또는 조퇴) 후에는 부스스해진 머리를 질끈 묶고 라이브하우스로 직행한다. 밤이 될수록 활발해지며 꽤나 뺀질대고 까불대며 나풀나풀거리는 양키로 전직. 결과적으로는 쓰레기 밴드맨을 선망하는 여고생의 모습에 수렴한다. 품성이 모났거나 까칠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고2병 환자로 어른스러운 척하는 것에 맛이 들려 있어서 유명한 기타리스트들처럼 폼 잡고 쿨한 시늉을 할 때가 종종 있다. 뜬금없이 여유 있거나 능글맞은 척하면 발동이 걸린 것이다.
[ 학교와 반 ] 요아케사카 학원 고교 2학년 [ 포지션과 연주 스타일 ] 기타/보컬. 연주 실력 자체는 고교생 기타리스트 평균을 꽤 상회하는 수준이지만 특출난 수준은 아니고, 단지 입과 손이 좋은 의미로 따로 노는 정도로 멀티태스킹에 능하다. 기타 솔로를 연주하면서 〈달려라 메로스〉 첫 부분을 "폴리리듬으로" 암송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 적 있다. 기본적으로 다른 악기를 어느 정도 연주할 수는 있는 멀티 인스트루멘탈리스트.
[ 기타 ] #음악 생긴 것만 봐선 로큰롤 외길인생일 것 같지만 의외로 가장 즐겨 듣는 장르는 힙합. 그 외에도 록 하면 생각나는 얼터너티브와 조금 거리가 먼 소울 음악, 펑크(Funk), 퓨전 재즈나 디스코 등을 꽤 애호한다. 장르 가리지 않고 동서고금의 아티스트를 찾아 듣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지만 그 폭은 서브스크 앱의 알고리즘에 출현하는 음악에 한정되므로 상당히 좁)으며 평범한 또래들의 음악적 취향을 내심 깔보는 듯. 상대음감 보유. C의 음조만큼은 외워 두고 있기에 절대음감보다는 느릿하게 음을 맞출 수 있다. 기타의 코드는 소리보다도 손가락의 위치와 공간좌표로 외우고 있다는 느낌.
#악기 야마하 SG-2000(블루) 보유. 서브기타 따위는 없다. 어릴 적 아버지가 보고 있던 DVD에 나온 기타를 보고 무심코 갖고 싶다고 말했더니, "사 달라고 한 거다?" 라며 '평생분의 용돈을 가불받아' 덜컥 구매당해 버렸다(나중에 아버지는 딸 핑계로 기타를 지른 것을 알아챈 엄마에게 등짝이 터져 나갔다). 다행히 용돈 가불 건은 무효로 처리했다. SG-2000은 4kg가 넘는 쇳덩이로 가녀린 여고생이 들기에는 더럽게 무거워서 30분만 쳐도 진저리를 낸다. 꽤 많은 악기를 넓고 얕게 다루는데, 밴드 악기 중에서는 피아노 교습을 받은 경험으로 신디사이저 연주가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피아니스트와 키보디스트 쌍방에서 화낼 발언이지만 정작 본인이 신디와 피아노의 차이를 의식하지 않고 있다.
#허세 '쿨하고 팝한 기타리스트 병'의 일환으로, 밋카(みっか: 사흘)라는 예명을 밀고 있다. 이름에 날 일(日) 모양이 3번 들어가고 [h] 발음도 3번 나온다는 게 그 이유. 그러나 메이저 아티스트도 아니고 학생 신분이라 본명을 숨기는 것이 어렵다 보니, 그리고 본인도 자주 까먹다 보니 전혀 먹혀들지 않는 느낌. 대부분의 멋져 보이는 행동은 허세이지만, 커피 중독증만큼은 진짜다. 원래부터 밤잠이 많은 성격이라 어린애 같다며 컴플렉스로 여기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출장을 간 날 몰래 커피를 내려 마시고 나서 처음으로 밤새 기타 연습을 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다음날 이웃집의 항의를 받고 사태를 깨달은 아버지에게 엄청 혼났다). 용돈의 대부분이 음악 용품을 제외하면 엄청나게 쓴 캔커피를 사는 데 들어가며 하루 카페인 섭취량은 이미 직장인 상위 25%를 뛰어넘었다. 카페에서도 반드시 타협하지 않고 핫커피를 시킨다. 한여름에도.
#가족 아버지는 잡지사의 직원이자 프리랜서 작가. 재즈와 관련된 음악적 취향이나 연주 취미는 이쪽으로부터 유전받았다. 기타 연주를 시작한 것은 얼마 안 되었지만 어릴 적부터 아버지의 기타를 만지작대며 논 탓에 실력이 느는 속도가 빨랐다. 어머니는 해외의 기업에서 근무하는 중역으로 사실상 가계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중학교에 들어가고 나서부터는 일이 더욱 바빠져 고작 1년에 몇 번 정도 불시에 찾아오는 사이. 흐물흐물한 부녀와 달리 철두철미한 성격인데 묘한 완벽주의는 여기서 물려받은 듯하기도 하다. 피아노 교습을 시킨 것은 어머니의 의지였지만, 정작 딸은 우에하라 히로미의 「톰과 제리」 연주를 보고 마음이 꺾여 버린 바람에 오래 가지 못하고 접어 버렸다.
안녕하세요 3호 4호. 그리고 새로 예비 6호도 계시군요. 대가족 밴드... 빅밴드... 즐겁겠네요 저는 물론 동의에요. 5호인 저도 사실 생각해보면, 받아들여진 입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히려 받지 않을 이유 없다고 생각합니다. 환영해요 포지션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316 음음, 위에 간략히 말한거에 살을 붙이자면 일단 졸업생에, 밴드 멤버긴한데 공연을 같이 하는게 아닌 보조? 같은 느낌으로 생각하구 있어. 유튜브 채널 관리나, 야외 공연이나 기타등등의 장소 섭외, 유튜브에 올릴 컨텐츠 제작 머 그런 느낌으로~? 이 설정 채택시 과거사로 한번 연예계에 도전했다가 개인사정으로 다 포기했던 과거사를 넣어서 밴드 보조에 써볼까도 생각중.
이거랑, 밴드에 직접 참가하는 방향성도 미리 구상은 해뒀지만 포지션은 딱히 정해두지 않았어. 다섯명 포지션보고 서브 멤버정도의 포지션으로 넣는게 나을거 같아서 다 보구 생각하려구.
그래도 저는 보통 이 시간대로 접속이 늦으니까, 5호의 시트 때문에 스레 열리지 못하게 된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낭패... 만약의 일이지만 6호의 시트보다 늦어지는 그런 일 있다면 먼저 열고 놀아주세요 (최대한 금방 작성하겠습니다)
>>311 의견 모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설정이 너무 무리 아닐까 (유급생이라든가...), 내심 걱정하고 있었는데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정말정말 고마워요 3호인 코하쿠가, 선뜻 발견해주는 것도 감사한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재 작성중인 5호는 조금 허당인 면이 있어서... 5호가 코하쿠나 다른 멤버들의 마음에 들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317 졸업생... 5호보다 더욱 연상인 최연장자가 되겠네요 보조라는 느낌도 재밌어 보이네요. 현재 멤버들은 다들 청춘에 매력적이긴 하지만... 어쨌든 이 밴드를 어떻게 팔 것인가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도 굉장히 긍정적일 것 같아요
그리고 포지션에 대해서... 5호도 조금 더 생각해봤습니다만 (시트가 전부 나와있어서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5호는 리드를 받쳐주는 세컨드 기타나, 베이스...는 이미 있지만. 믹싱과 같은 음향 엔지니어링을 맡는게 좋을까 생각도 해봤네요 보컬도 괜찮을까, 생각해봤지만 밴드의 방향이 힘있는 보컬을 선호한다면 이 역시 가능성 낮네요. 코하쿠라고하는 귀여운 드럼 보컬도 있고요 또, 밴드의 프론트맨은 가창력도 가창력이지만 역시 비주얼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어떤 의미로든) 프론트맨. 카리스마 있는 멤버가 서는게 자연스럽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하고요 리더라거나...
쌓인 레스 읽어보고 있는데, 캐릭터성 독점은 안 된다고 생각해 (~ ̄▽ ̄)~ 표절이거나 악기 포지션 겹쳐서 시트 전체가 꼬이는 게 아니라면 다른 시트에 무슨 설정이 들어가도 존중해 주자... 늦게 들어온 사람도 너무 눈치보지 말고, 히나타 설정이랑 겹치는데 엄청 중요해서 놓칠 수 없다 싶은 건 얼마든지 얘기해 줘☆
>>368 코하쿠에게 친밀감을 살 수 있다면 좋은 일이네요 사실 헤어가 흰색톤으로 다소 겹치는 것은 인지하고 있었습니다만... 최대한 겹침을 피한다고 한 것이 이런 형태가 되었네요 코하쿠쪽은 새하얀 백발로, 그렇다면 5호는 밝은 금발에 가까운 것이 아닐까... 하면서 멋대로 정해버렸습니다 (시트에도 일단은 아이보리라고 적혀있습니다)
>>372 안아서 쓰다듬기 쉬운 비주얼이군요 (웃음) 3호도 백금발이었군요... 피하려고 하던 것이 오히려 완전히 겹쳐버렸네요 라고할지, 친자매... 생각하니 성격도 조금 비슷한 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괜찮을까...
5호도 누군가를 먼저 미워하는 타입은 아닐테니, 그런 점에서는 일단 안심이네요 설령 싸움이 생기면... 6호가 끼어서 중재하는 그림도 기대되네요. 어른이니까 우선은 자고 일어나서 검토하고 시트를 올려야겠어요 3호도 너무 늦게 깨어있는 일 없이 주무세요. 이미 자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 이름 ] 알리나 이치노마에 (亜里奈 · 零) [ 나이 ] 18세 [ 외모 ] 조금 우울함이 묻어나오는 처진 눈매. 백금빛의 머리칼. 피부에 흐르는 창백함. 또래는 물론 성인과 비교해도 훨씬 성숙한 몸...등은, 요아케사카의 교내를 전부 아울러도 눈에 띄는 것으로 순수하지 아니한 지팡구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곱슬거리는 아이보리 머리털은 그녀의 주위로 넓게 펼쳐져 있으며, 회색의 눈동자는 저편의 풍경을 바라볼때가 많다. 팔다리는 길게 뻗었고 손가락은 거미다리처럼 가늘다. 그런가하면 통뼈는 의외로 굵다. 신장은 170 중후반에 달하는 장신으로, 압도적인 것은 아니지만 일본의 어지간한 학생들보다 머리 하나, 극단적인 경우는 둘 이상의 차이마저도 보인다. 의상은 단정함을 추구하고 있었다. 합주라도 있는 날엔, 교실에서 그대로 입고 온 새하얀 교복은 그녀가 이끌려버린 개성적인 밴드들의 안에서도 오히려 눈에 띌 정도. 그 위에 가디건이 있는가, 블레이저가 있는가. 카라의 리본이 흐트러졌는가 하는 정도의 차이였을뿐... 소위 '밴드맨'스러운 복장은 자발적으로 기대하기 힘들다. 그런데에 취향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이유를 찾지 못했을 뿐일 것이다. 어느때처럼 어느쪽이든간에.
[ 성격 ] 단언 '퐁코츠(허당)' 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그저 맹- 한 경우가 대부분. 뜬구름 잡는 대답을 하는가 하면, 당연한 것을 뒤늦게 깨닫곤 한다. 홀로 영문 모를 말을 중얼거리는 일도 흔한 일. 그런가하면 조용히 해야 할 부분엔 알고싶지 않은 정론을 꺼내는, 영 미덥지 못한... 유급 선배이다. 무언가를 주도하기보다는 휩쓸리거나 이끌려다니는 타입. 이따금씩 이야기의 노선을 바꾼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그저 무의식적인 행동의 부산물이었을 것이다. 무의식. 그녀를 단적으로 드러내는 말이기도 하다. 두르고 있는 존재감 자체가 옅어서 바로 근처에 있어도 눈치채여지지 못한다. 그 덕에 이동수업이라도 있는 날엔 잠들어 있던 그녀를 미처 깨우지 못해 비어있는 반에서 홀로 기상을 맞이하곤 하는, 사회적으로 어떤가 싶은 상황도 그녀에겐 드물지 않다. 심지어는 같은 방에 있던 사람마저 유령을 본 것처럼 놀라게 하는 것도, 그것도 드물지 않은 일. '아티스트'로선 최악에 가까운 개성이다.
[ 학교와 반 ] 요아케사카고 3(+1)년 [ 포지션과 연주 스타일 ] 포지션은 불명. 연주도, 그다지 스타일이랄 것이 느껴지지 않는다. ―라고해야 좋을까. 그녀에겐 어떤 재주라도 금방 습득하고마는 재능이 있다. 남들이 관심을 들여 갈고닦아 터득하는 것을, 그녀는 그저 몇번의 손짓만으로 그 계단을 넘어서는 것처럼 보인다. 문자 그대로의 천재. 서툰 것도 정말 처음의, 초견에 초행뿐. 단지 두어번, 더 시간이 있다면 상대의 지식과 움직임을 더욱 쉽게 따라한다. 그녀에게 있어서 스승이란 없으며 그저 견본만이 존재할 뿐으로, 그녀의 앞에 마주 앉은 자는 마치 자신의 시간이 삼켜지는 기분마저 들 것이다. 노래나 음악에 국한되지 않는 형편좋은 재능이다. 단지 그렇게 해서 손에 넣은 것은, 꽤 그럴싸할지언정 사람의 그것처럼은 들리지 않는다. 그렇다고 그녀가 기계나 요괴인 것은 아니지만... 확실한 건 선율에서 그녀의 윤곽은 잡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본인이 아닌, 누군가를 모방하는 소리가 그녀의 손에서 흘러나온다. 그것은 굉장히 기이한 음색이며, 그것을 눈치챌 수 있을 정도로 듣는 귀가 날카롭다면 쉽게 좋아할 수 없을 것이다.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얼마나 되는 사람들이 자신의 이상과 현실에 좌절하여 중고장터에 꿈을 내다 놓는지는, 말하지 않아도 흔하게 있는 일. 겉핥기 할 지식도 없는 주제에 제대로 누군가의 '꿈'을 들여다 볼 수 있다는 것만큼은 확실한 재능의 영역.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서라도 쉬운 길을 가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로버트 존슨 이후로 악마는 사업을 접었다. 보통의 재능도 아닌 '이런 사람이 있을까?' 싶은 생각을 그대로 그려놓은 듯한 재능. 어쩌면 악마에게마저 미움을 사게 되는 것도 당연한 일일 것이다. 직접 모습을 드러내기보다는 남을 받쳐주고 조명하는 위치에 서있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다. 허나 그걸로 좋을 것인지는 완전히 또 다른 이야기―
[ 기타 ] # 아는 자는 알고, 모르는 자는 모르는 이야기. 소문은, 그녀는 본래 [요아케사카 음악연구회] 라고하는 동아리에 소속되어 있었다고 한다. 줄여서 [새벽음회]. 멤버들은 하나하나가 음악을 즐기고, 또 듣는 귀가 밝은. 심지어는 창작의 재능마저도 있는. 그것때문에 자주 싸움이 일어나기도 한다는- 어쩌면 어딘가의 밴드와 닮은 동아리일지도 모르겠다. 그들은 당시, 음악에 문외한이던 그녀를 '만들어 간' 인물들이다. 그러나 졸업식을 앞둔 겨울, 어떠한 이유로 발생하는 내분. 사건은 어이없게도 가장 관계 없어보이는 알리나의 유급이라는 처리로 마무리 되었다. 다음 해의 [새벽음회]. 그 부실에는 알리나 혼자 남았다. 어찌하여 멤버도 없는 부실에 홀로 찾아오게 되었는가. 그것은 알리나 자신도 모르고 있었다. 억울함이나 분노같은 것은 그녀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저 습관이었나 미련이었나. 어떤 이유가 있든, 동아리라고 하는 것은 혼자서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심지어 그렇게까지 음악을 연구하고 싶어하진 않았던 녀석이라면 더욱이. 그녀가 혼자 남게 된 시점에서 새벽연회는 끝을 맞게 될 운명이었던 것이다. 덩그러니 남긴 자신의 악기와 비어있는 책상을 매만지며 다가오는 끝을 기다린다. 그리고 그런 그녀에게, 열린 창문으로 불어오는 바람에 살랑이며 흔들리는 커튼. 등 뒤로는 뜻밖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밴드, 하지 않겠는가." ...라고는 역시 하지 않았지만. 어쨌든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기로 했다. 그렇게 하늘은 개어서 [새벽음회]는 이제 완전히 무로 돌아갔다. 그러나 다른 한 편, 또 다른 물살이 시작되고 있었다. 그것은 소란스럽게 파문을 일렁이며 알리나를 휩쓸어 어딘가로 데려가고 있었다.
# 그런 일이 있던 탓일까, 그렇지 않으면 그녀가 가진 배경과 천성탓일까.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인물은 그들이 전부였으니 새벽음회가 해체 된 후로는 쭉 외톨이였다. 친구를 사귀는 사회성이나 눈치따위, 그녀에겐 제로에 가까운 영역이다.
# 굉장한 가계의 딸이시다. 그녀의 집안이 어떤 사업에 몸담고 있는지는 대외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가끔씩 그녀는 어떤 노신사가 운전하는 검은 자동차를 타고오며, 시간과 돈 중 어느 한쪽의 그녀를 구속하지 못한다는 것. 그게 사실이다.
# 곧잘 말해지는 '재능충' 중 한 명이지만, 몸으로 하는 일 만큼은 유독 취약한 모양이다. 그정도씩이나 잘난 몸인 주제에, 못하는 것이 있을까 싶지만 실은 굉장한 몸치. 단순히 공을 차는 것조차도 어려워한다. 걷는 법마저 햇갈려 다리가 꼬이는 일도 있다지만, 믿거나 말거나.
# 유튜브 채널에 불특정한 주기로 커버 영상을 올리는 때가 있다. 얼굴도 드러나지 않은, 제목도 곡 이름이 덩그러니 있을뿐인, 그저 악기를 연주할뿐인 [연주해보았다] 영상. 실력과는 별개로 최대 10만 이상, 최소 천의 조회수는 보장되는 채널이다. 그 이유는... 글쎄. 이유없이 무언가가 흥한다면 보다 속물적인 것에서 이유를 찾아야 할 것이다.
# 사용하는 장비는 Neural DSP 쿼드 코텍스에 EQ와 컴프레서, 그리고 익스프레션 페달을 따로 물린 간단한 보드. 그리고 Strandberg boden 7현모델을 사용중이다. 머리 없는 기타는, 고풍스러운 우드탑이 특징. 이것들은 모두 새벽음회가 아직 한창일때, 멤버의 권유로 구한 것이다. 그것을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다.
[ 외모 ] 141cm에 정상에서 약간 저체중, 인형같은 체격. 길게 뻗은 팔다리는 어린아이보단 슬렌더이나, 키가 이래서 부질없다. 숱 많고 곱슬곱슬한 새하얀 머리카락과 파르스름한 눈동자, 아기자기한 이목구비는 작은 키와 합쳐져, 요정이나 인형 혹은 소동물과 같은 같은 인상을 자아낸다. 끌어안으면 폭신폭신하니 인형같다. 눈매까지 동글었으면 정말로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 같았을 텐데, 눈매는 마냥 귀엽고 동글동글한게 아니라 눈웃음과 눈물을 아는, 눈꼬리가 아래로 처진 여우눈. 옷차림은 상당히 언밸런스한데, 안에는 블라우스와 플레어 스커트, 리본타이나 루프타이 같은 캐주얼 양장을 입으면서도 재킷은 펑크한 야상이나 봄버재킷, 후드집업 등을 선호한다. Picrewの「レトロ風メイド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lsZmzVqTSg #Picrew #レトロ風メイドメーカー
[ 성격 ] 메르헨 • 쥬브나일 순진하고, 천진하며, 상냥하다. 정상적인 현실에서 한 발짝 높은 곳에 둥실 떠올라, 마치 어린아이라도 되듯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감이 안 잡히는 순진하고 독특한 성격. 자기 혼자 남들과는 다른 방향으로 성장한 것 같다. 햇살 속에 잠겨있을 때도 있고, 자기 색채 속에 잠겨있을 때도 있으며, 그늘에 잠겨있을 때도 있다. 스스로 어딘가로 흐느적대며 갈 때도 있지만 다른 이들의 손을 잡고 같이 따라가는 것을 더 좋아한다. 히나타와 함께 걸어온 길들에서 재미있는 일들을 많이 만나왔으니까. 마음 속에 어떤 분명한 심지가 있어, 드물게 그것이 자극받으면 강경하게 자신의 감정 혹은 의견을 표출한다.
[ 학교와 반 ] 요아케사카 학원 고교 2학년
[ 포지션과 연주 스타일 ] 드럼. 141cm밖에 안 되는 죄그만 게 드럼을 잡는다는 것이 대단히 의외일 수도 있지만, 한때 마림바와 팀파니를 배웠던 적이 있어 의외로 밴드 세션에서 합주를 할 정도의 기본적 체력은 있다.
다른 드러머들에 비해 파워풀한 스트로크가 더 힘들지만, 드럼을 다루는 테크닉이 매우 뛰어나다. 박자감각과 완급조절에 감각이 있고, 특히 음색과 음정의 조화를 포착하는 데 민감하다. 전자 드럼만의 조율 기능을 즐겨 사용하는데, 조율 기능과 스트로크의 완급 조절을 통해 세션이 내고자 하는 소리에 맞춘 최적의 음을 만들어내는 데에 능숙하다. 곡의 포인트가 되는 부분에서는 전자드럼 음색에 벤드를 주어서 70년대 레트로풍의 뿅뿅거리는 드럼 소리를 내는 것을 좋아한다.
보컬에도 충분한 소양이 있지만, 몽환적이면서도 공기가 많이 섞인 목소리라 락이나 메탈 같은 힘있는 장르를 메인 보컬로 끌고 가는 데에는 어울리지 않으므로 밴드 활동 중에는 보컬을 자처하지 않는다.
[ 기타 ] #음악 아버지의 영향으로 음악적 소양의 뿌리가 클래식에서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장르를 딱히 가리지 않으며 자신의 귀에 '좋다'고 느껴지는 곡이면 무엇이건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하므로, 코하쿠의 플레이리스트는 장르의 다채로운 콜라주나 다름없다. 다만 그 자신의 귀에 '좋다'라고 느끼는 데에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어떤 확고한 기준이 있어서, 플레이리스트에 아무 곡이나 무턱대고 올리는 일은 없다. 그런 코하쿠에게도 확고부동한 최고의 그룹은 있는데 바로 다프트 펑크. 다프트 펑크가 해체했을 때에는 꼬박 사흘을 울며 보냈다.
#악기 Roland TD-1KPX를 기반으로 커스텀한 드럼세트를 사용한다. 이따금 팀파니 2~3대를 세트에 끼워넣는 경우가 있다. 모두 자신의 소유로, 팀파니는 어머니가 사주셨던 것을 아직까지 갖고 있으며, 드럼 세트는 아버지의 선물이다. 드러머임에도 불구하고 음정과 음색에 민감한 것은 한때 팀파니와 마림바를 전문적으로 배웠던 영향으로, 드럼스틱 역시 일반적인 드럼 연주에 사용하는 스틱뿐만 아니라 팀파니와 마림바 연주에 쓰는 다양한 말렛들을 갖고 원하는 음색에 따라 채를 골라 사용한다. 한 악곡 연주 중에 채를 바꿔드는 일도 흔하다.
#가족 아버지와 어머니는 별거 중이며, 현재는 작은 악기사를 차리고 있는 외할머니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아버지는 뼈대있는 클래식 음악가 집안의 사람이자, 현 시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오케스트라 지휘자 중 한 명이다. 어릴 적부터 코하쿠에게 기품있고 뼈대있는 엘리트가 되기를 종용했으며, 영민한 코하쿠에게 많은 기대를 걸어 많은 압박을 가했다. 코하쿠는 음악적 성취 여러 면에서 아버지의 기대를 만족시켰지만, 코하쿠가 더 현실적이고 더 뛰어난 사람이 되길 바란 아버지의 끝을 모르는 요구에 결국 아버지와는 별개의 노선을 걷기로 선언하고, 어머니에게 신세를 의탁하기로 했다. 어머니는 작은 악기사를 차리고 있다. 한때는 꽤 커다란 음향 수입업체에서 차장에까지 오른 사람이었으나, 좀더 작은 자신만의 사업을 원했기에 자영업으로 독립했다. 코하쿠에게 하얀 머리카락과 부드러운 성미를 물려준 사람으로, 코하쿠의 가능성을 전적으로 존중해준다.
#밴드 합류 원래 유스 오케스트라에 소속되어 있었다. 부담스러운 스케줄에 지쳐가던 나날에 활력이 되어주던 것이, 초등학교 때부터 같은 학교였던 것이 익숙한 오랜 소꿉친구 히나타. 중학교 3학년 때 겪은 어떤 사건에 의기소침해져 있던 코하쿠는, 히나타의 밴드 덕질에 같이 어울려다니거나 직접 밴드 활동에 참여해 보거나 하면서 어두운 시기를 딛고 다시 일어서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그런 코하쿠에게, 히나타와 같이 밴드를 시작하는 것은 '이유가 있는 일'이라기보단 '당연한 일'이었다.
#스킨쉽 호의를 표현할 때, 말로 하는 것보다는 행동으로 전하는 것을 좋아한다. 더 가깝게 다가앉거나, 간식을 나눠주거나, 쓰다듬어 주거나... 혹은 쓰다듬받거나.
>>407 리드라고는 생각해 본 적 없었지만.... (당연히 2호인 히나타가 맡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만약 2호님도 괜찮다고 생각하신다면, 5호에게 리드기타를 맡겨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처음엔 비어있는 자리에 아무곳이나 들어가려 했지만 그 편이 훨씬 자연스러울 것 같고...
>>429 다우너에 피폐한 우리네 삶... >>431 혹시 6호만 괜찮다면 호옥시 1호랑 연을 만들어보는건 어떨까...? 한쪽은 연예계로 갔다가 사기당하고 반년만에 복귀, 한쪽은 꿈을 이루지 못하고 어른이 되어버린 사이!!!! 6호의 현재직업이 뭐일지 모르지만 만약 라이브 하우스랑 관련있으면 일하면서 만나서 친분 쌓았다가 자연스럽게 1호랑 같이 합류한다던가...?
>>435 기본적인 틀은 그런 느낌일거 같아! 음.. 6호는 데뷔하진 않았고 그 당시엔 연습생 신분. 다만 데뷔 직전까지 가긴 했었고 소속사에서도 밀어줬었단 느낌이거든? 1호는 올라온 시트로 봐서는 계약사기니까.. 아마 큰 접점까진 없었겠지만 우연히 만난 느낌이 제일 좋을거 같아. 그냥 각자 소속사끼리 만나는 일이 있었는데 대충 거기서 본 정도? 6호는 본디 가수 지망이었는데 1호를 보고 밴드도 재밌어 보이네~ 하고 가벼운 관심이 생기는 계기가 생겼다~ 란건 어떨까.
>>440 3호는 음악취향이 잡식성이라 애들 싸움나면 아와와와 하면서 말리거나 하겠다. 나중에 그런 소동도 익숙해지면 6호언니랑 같이 간식 까먹으면서 싸움구경... 사이타마와 도쿄와 치바가 ㄴ자를 이루고 있잖아- 그래서 나는 구글지도 보면서 딱 사이타마랑 도쿄랑 치바 사이에 끼인, 도시도 시골도 아닌 애매한 가상의 도시를 생각했었어. >>29의 사진이 잘 어울릴 만한, 딱 그런 도시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 모리오쵸(아님) 스레의 배경이 되는 무대(아님) M현 S시 근교에 위치(아님) 왓 어 뷰티풀 두왕!(아님) 스탠드 유저는...(아님) 도쿄 도외의 현에 위치한 공업도시로, 도쿄 광역권에 속하여 경제적으로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지만 약간의 황폐함이 감도는 도시.
(치바, 사이타마 사이에 끼어 있는 거면 일단 이바라키 같은... 약간 고향최고... 무시무시한... 그러게 확실히 디트로이트 같은... 분위기랄지... 크흠 지리상, 경제적으로는 (후낫시로 유명한) 후나바시 정도의 위치이고 분위기는 (치안이 나쁜 건 아니지만) 그것보다 조금 더 황폐한?)
● 요아케사카 학원 고등학교 (夜明坂学院高等学校) 모리오쵸(아님)에 소재한 고등학교. 편차치는 중간 수준이며, 경음부나 음악연구회 같은 동아리가 소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예술에 특화된 수준은 아니다. 학교명에 「夜」라는 꺼림칙한 한자가 들어가는 이유는 야간학교로 출범하였을 당시의 설립 이념을 잊지 않기 위해서라나 뭐라나. 사립이라는 설정이 조금 부담스럽다면 대충 시립고교라든지.
● 라이브하우스 "피시 스토리" (ライブハウス 「フィッシュストーリー」) 임시 명칭. 모리오쵸(아님) 시내에 위치한 지상 1층, 지하 1층의 라이브하우스.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오히려 그것이 부담감 없이 접근하기에는 편리해서 지역 무명 뮤지션들의 거점이 되기도 한다.
>>462 확실히 >>29를 보면 엄청 대도시 같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 물론 이렇게 완전 대도심으로 가서 음반사가 코앞에 있게 되면 합숙생활 파트로 이어가기가 조금 어려워지긴 하겠지만.
>>463 그렇지! 개인적으로는 과거 일상을 돌릴 수 있게 해서 어떻게 밴드 멤버들이 모이게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을 천천히 만들어 갈 수 있게 하고... 시기마다 (이벤트 격으로) 라이브나 음원 제작을 하나씩 밴드가 당면한 목표로 던져서 멤버들이 어떻게 갈려나가고 있는지에 대한 일상을 돌릴 수 있게 하면 되지 않을까 그리고 일정 시기가 지나면 페이즈 2로 옮겨가서 메쟈 데뷔하는 이야기로... (~ ̄▽ ̄)~ 내가 메이저 아티스트가 아니니까 어떤 내용이 될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대충 뱅드림 보고 공부하면(안됨)
>>465 일상을 이벤트처럼 굴리는것도 좋을거 같아. 예를 들면 일상 돌리는 사람들끼리 상의해서 조연 느낌으로 NPC도 일상에 나오게 한다거나 예를 들면 6호같은 경우엔 연예계 시절 인맥을 소개시켜준다거나 다른 유튜버랑 콜라보를 시킨다거나 하는 소소한 이벤트성 일상이 있겠지. 캡틴이 없기에 참치간 자유도는 더 늘어나는 점을 노리는고지!
◆ 모리오쵸(아님) 도쿄에서 아날로그 시계로 따지면 2시 방향, 사이타마와 치바 현 사이에 끼어있는 작은 도시 도쿄 광역권에 속하며 여러 현과 접해 있고, 열도에서 찾아보기 힘든 화강암에 기반한 평야가 펼쳐져 있어 광역권 교통의 한 축이자 공업 도시로 내실있는 발전을 이루어냈다 그러나 결국 발전을 위한 발전만이 있을 뿐, 사람이 낄 틈이라곤 얼마 남지 않은 이 삭막한 공업도시에 몸을 위한 자리는 어떻게든 찾을 수 있더라도 영혼을 위한 양식은 실로 찾기 힘들다 도시의 남쪽, 도쿄 변두리의 근처에 그 끄트머리를 대고 있는 작은 번화가에 도달해서야, 아직 이 메마른 도시에서 채 질식사하지 않은 꿈을 아직 거머쥐고 있는 이들을 위한 도피처들을 찾을 수 있다
>>471 언젠가는 도시의 야경을 볼 수도 있지만, 이건 이것 나름대로 낭만적이라 좋아...!
>>472 5호가 엄청난 가문의 영애라는 떡밥 있었으니 여차하면 5호가 "노노미"해버릴 수도 있지만- 코하쿠는 그런 지원 받는 데 부정적이라, >>176 >>178 같은 소리를 할 것 같다는 썰 푼 적이 있었어 봇치처럼 아르바이트 같은 걸로 활동자금 충당해도 재밌지 않을까? 일상 주제로도 삼을 수 있고- 그리고 여차해도 돈 때문에 끝날 걱정은 조금 덜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 5호만큼은 아니라지만 2호도 3호도 그럭저럭 유복해서-
후후... 이걸 전문용어로 밤낮이 바뀌었다고 한다 시트스레를 세우려면 시트/설정 정리 스레라는 이름으로 세우는 게 나으려나? 일단 밴드라든지 유닛이라든지 후설정이 여러 개 나올 수 있는 구조로 시트가 굴러가는 듯해서, 세계관 쭉 짜놓고 나서 시트스레 세우기보다는 나오는 설정을 정리해 두기/논의, 조정 가능한 있는 종합스레를 세우는 게 맞는지도?
아 그리고 생각했다가 까먹었던 아이디어 인원이 많아지면 유닛으로 활동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행~ 유닛이라고 하면 워딩이 좀 아이돌 같은 느낌이지만, 뭐라고 하지? 사이드 프로젝트? 식으로 두셋씩 작게 뭉쳐 있는 관계성을 여럿 만들 수 있으니까... 물론 학교조, 이웃조(동거조?!), 알바조 같은 것도 만들 수 있다!!!!!!!!!
[ 외모 ] * Ai 이미지 뿌리 부분이 금발인데다 양쪽으로 한줄기씩 길게 내려와있는 굉장히 특이한 형태부터 눈에 들어오는 머리스타일. 의외로 염색한게 아닌 자연인데 부모님 둘 다 평범하게 흑발인걸 보면 조부쪽 유전자가 드러난거 아니냐고 하지만 정확힌 모른다. 그래서인지 묘하게 이국적인 느낌도 든다. 키는 171cm, 보통 굽이 높은 부츠등을 신기에 조금 더 커보이긴 한다. 여러 악세사리를 즐겨 착용하고 특히 오랜지색 선글라스를 거의 항상 끼고 다닌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그냥 취향. 복장이 약간 노출이 있는편. 평소에 꾸준히 자기 관리를 하기 때문에 어느 부분이 노출되는 옷이든 자신있게 입고 다닌다. 은은한 녹빛을 띄고 있는 눈까지 해서 보면 확실히 외국인 같은 느낌이 좀 들지만 평소 표정등의 이유로 크게 티가 나진 않는다.
[ 성격 ] 인싸 오타쿠 애니나 게임등을 좋아하는 오타쿠 기질이 있으며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의 이야기에는 말이 빨라지는 전형적인 특징도 보인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친화력이 좋아 친구가 많고 인맥이 넓은편. 본인도 자신은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다고 인정하며 그걸 감사히 여긴다. 남의 일에 참견하기를 좋아하며 타인의 기분에 잘 공감하는편. 항상 잘 웃고 분위기를 환기시켜 어디에 있든 좋은 평가를 받는다. 고민상담 받는걸 좋아하고 특히 연애 이야기등을 제일 좋아한다.
[ 학교와 반 ] 요아케사카 학원 졸업생
[ 포지션과 연주 스타일 ] 자칭 서포터.
밴드 내에서 딱히 정해진 역할이 없으므로 자칭 서포터. 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영상 컨텐츠를 제안하거나 한다. 그 외 밴드 멤버들이 공연이나 연습에만 집중할 수 있게 이것저것 귀찮은건 최대한 자신이 해주려고 하며 여러 이벤트를 기획중이다. 일단은 밴드를 홍보하는걸 가장 중요히 여기고 있으며 굿즈나 협찬등을 위해 미리 미리 준비하고 있다. 한 때 데뷔 직전까지 갔던만큼 음악적 재능이야 있지만 밴드와는 거리가 있다. 지금도 밴드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 실정.
[ 기타 ] # 가수 지망생, 그리고 포기 소속사에서 밀어줘서 연습생 시절도 길지 않았고 데뷔 직전까지 갔으나 그녀는 돌연 데뷔 날까지 정해지려던 찰나에 포기했는데. 그 이유는 병에 시달리던 동생의 죽음 때문. 애초에 동생의 바람으로 가수가 되고 싶어했었는데 한창 데뷔를 목전에 둔 그녀는 갑작스레 걸려온 동생의 보고싶다는 전화를 받고도 조금만 더 연습하고 가야겠다. 하고 생각해 그 날 병원에 늦게 찾아갔고. 그로인해 동생의 임종조차 보지 못했다. 거기서 무너져버린 그녀는 전부 포기하고 대학에 진학한 뒤 다시는 음악을 돌아보지 않기로 했다.
# 밴드 서포터? 그런 그녀가 자칭 서포터 소리까지 하며 한 밴드에 들러붙은 이유는 알 수 없다. 누군가의 영향이 있었을지도 모르고. 심경에 변화가 있었을지도 모르고. 아무튼 그녀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여러 영상등을 올려 밴드의 인지도를 올리는걸 최우선 목표로 삼고있다. 발로 뛰며 홍보를 하는건 물론이고 버스킹 같은 기획등도 구상하면서 천천히 밴드를 주변에 알리려 하고있다.
# 의외로 옛날엔 파워보컬 평소에 보여주는 모습이나 높은 톤의 목소리들로 인해 예상하기 힘든데 그녀는 지망생 시절에 파워풀한 음색을 무기로 내걸 예정이었다. 노래 스타일도 따라 부르기 힘들 정도의 가창력으로 밀어 붙이는 느낌이었고.. 다만 평소 성격이 워낙 밝아서 톤이 자꾸 높아지다보니 그런 느낌이 안 들뿐. 사실 텐션을 가라앉히고 느긋하게 말하면 꽤 허스키한 보이스가 된다. 소속사에선 그걸 살려서 좀 왕자님 컨셉도 노렸던거 같은데 성격 조절이 안 되서 무리였다고.
# 투잡 카페와 라이브 하우스에서 알바를 하고있다. 일단 성격부터가 이래서 어디서 일하든 인기가 있어 일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편. 어딜가든 누구랑도 잘 지내고 점장님이랑도 사이도 좋아서 그런지 부탁하면 일일 알바나 장기 알바로도 꽂아줄 수 있는 권력(?)이 있다.
# K 여고생 무브 일본에서 나고 자랐지만 특이하게 K 여고생마냥 들러붙는걸 좋아한다. 아니, 그보다 더 스킨십이 잦은편이다. 좀 편해진다 싶으면 강도가 찐해지고 딱히 친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들러붙어서 부비 부비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겐 끔찍한 경험이..
# 가사만점 자취를 하고 있기도 하고 원래부터 요리하는걸 좋아해서 그런지 요리를 잘하며 청소등의 가사도 잘 한다. 그래서 주거지는 혼자 사는 집이라고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깔끔한 청결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남에게 강요하거나 하진 않는다. 남의 방이 더럽든 말든 신경쓰지 않고 잘 놀고 그냥 여유가 있으면 치워주는 정도.
# 부모님과의 관계 본래 매우 좋은 가정이었지만 동생이 죽은 이후 그녀가 일방적으로 집에서 나와서 살고있다. 이유는 부모님을 뵐 낯이 없다는것. 동생을 위해 가수가 되기로 해놓고 동생 임종도 지키지 못한게 큰 짐으로 남아있고 부모님한테 죄송하다며 집을 나왔지만. 당연히 부모님은 그녀에게 나쁜 감정이 있지 않지만, 본인에게도 큰 충격이었을테니 그냥 하고 싶은대로 시간을 주려고 내버려둔것. 그녀도 부모님이 자신을 원망하거나 하지 않은거란걸 잘 알고 있음에도 마주할 자신이 없어 도피하고 있는것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