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situplay>1597054288>274 이 폰 터치감이 안 좋아서 당장 반응 못 쓰는 게 한이다 집 가면 절대로 반응쓴다 이 멋지고 사랑스러운 아기늑대야... 뽀뽀를 오백번 갈기다 🥹 언제나 사랑햇지만 새삼스럽게 더 사랑할 수 있다는 걸 느껴버림... 랑이와 랑주는 정말 최고구나... 고생햇어 푹자고 피곤하지 않은 월요일이길!!
>>354 웅니 엔딩을 실시간으로 못밧어요... 8ㅁ8 그치만 혜성웅니는 언제나 멋있었고 은우 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부장님이 진짜 으르르르르르릉 😡 혜성주도 수고해써! 금이랑 즐거운 신혼(?) 보냅시다(??)
>>358 우에에에에엥 8ㅁ8 (털뭉치뭉치기)(동글동글) 혜우우도 고생했어!! 막판 혜우우 아니었으면 정말... 88ㅁ88 우리힐러아기... 제일로 고생많앗따... 나비날개 달아준거 잘 활용해줘서 짱이었고 이제 혜우도 백발조 합류해버렸네(눈물 그러나 백발혜우 아름다움 진짜내마음은...) 혜우주도 고생햇구우 같이 달려줘서 고마어요🥹
>>363 크아아악 그래 그래도 어떻게 최대한 서포트는 했으니까 만족!!! 히히 재주행 하니까 애들이 더 멋있고 넘 재밌고 완전채고다... 서연이랑 서연주도 고생해써!!!
>>364 >>이거 지면 진짜 망하겠구나<< ㄹㅇ 나 솔직히 퍼클들 쓸려나갈 때부터 진심 이게 굿엔딩인지 배드엔딩인지 감이 안 와서 머리가 아찔했음 이이이 캡틴~!!!!! 모오땐사람같으니하지만솔직히쩔엇어요사랑해🥰 고생 많았어! 푹 쉬고 월요일 화이팅!!
사실 스토리에 참여하지 못하는 날들이 많아지면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참여는 안하고 관전만 쭉 해왔는데... 이렇게 보니 아쉽기도 하군요. 좀 더 열심히 참여할걸... (눈물) 다들 지금까지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직 시간이 좀 남아있다곤 하지만 그래도 엔딩이니 감회가 꽤 새롭네요. 부족한 월이 보면서 웃어주시고, 이야기를 지켜봐주셔서 너무나 감사했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스토리 자체는 엔딩이 났으니 이제 다시 키보드를 제대로 잡아보려 합니다. 모카고에서 글을 얼마나 더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요. 남은 시간은 더 즐겁게 보내고 싶네요.
그래서 글 쓸 주제 받아요. 창작을 하고싶긴 한데 뭘 쓸지 몰라서 막힌 상태라 (...) 염치없지만 마지막까지 여러분의 의견을 받고 싶습니다. 나 혼자 재밌는 글을 쓰는 것도 좋지만, 다른 분들이 보고싶어하는 주제를 쓰는것도 재밌으니까요!
엄... 마무리를 어떻게 짓지 암튼 그럼.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한달정도 더 감사할게요. 재밌는거 많이 보고, 많이 쓰고 싶어요. 굉장히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어장이라 더더욱.
모든 게 끝났다. 죽어버린 줄로만 알았던 사람들이 돌아왔으며 원흉은 체포되었다. 다친 사람은 있더라도 영영 사라진 사람은 없게 된 것이다. 그게 얼마나 다행인지.
이런 상황에서 눈물이 다시 흘러나오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비탄이 아닌 안도에서 비롯한 눈물이라는 게 달랐지만 쏟아지는 양만 보면 조금 전의 그것과 다를 것도 없다. 다만 맑은 눈물은 얼굴에 남은 피눈물의 흔적을 지워내고, 뿌얘졌던 눈 앞을 씻어주어 그에게 손 내밀며 미소짓는 소중한 사람의 얼굴을 보다 자세히 볼 수 있도록 한다. 내밀어진 손에 남아있을 상처 흔적과 사라진 스카잔 그리고 교복 셔츠 같은 것들까지도.
팔로 물기 어린 얼굴을 마구 닦아낸 리라는 곧장 다가가 랑의 손을 아프지 않게 붙잡고, 상처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그 위에 입을 맞췄다. 그리고 그대로 랑을 잡아당겨 끌어안으려고 했을 것이다.
"응. 얼른 가요! 든든하게 먹고 종일 쉬자. 적어도 사나흘은 아무 것도 안 하고 싶은 기분이야."
집에왓고 반응을썼고 조금자야겟다... 아 졸려... 🫠 워리!!!!!! 워리도 지금까지 같이 달려줘서 고마어!!!🥺🥺🥺🥺🥺🥺 (복복복복) 좋아요 우리 1달 가량? 아니 1월 1일에 끝이니까 두달 좀 안 되게 남았으니 그동안 많이많이 놀자~~☺️☺️
주제 추천은~
1. 엔딩 직후 월이가 맛난 거 먹으면서 잔뜩 쉬다가 부실에 와서 장난쳐주는 거 2. 학교 옥상에서 목화고 풍경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는 워리 3. 이제. 우리. 2학년. 고삼. 이다. (진짜실환가) 유니온전 후에 고삼 준비를 해야 하는 워리의 심정을 서술하시오.(?) 물론 추천서 써주시긴 하겟지만🫠 그냥 몬가 고삼은 몬가몬가잖아!! 4. 워리와 어린아이의 만남을 보고싶어용 상황은 상관없고 그냥 월이가 어린 친구와 폭닥폭삭촐싹(?) 하는 게 보구싶다!
다들 여기까지 달려와주느라 너무 고맙고 고생 많았어~ 각자의 개성이 넘치는 모카고에서, 하나하나 상호작용할 기회는 적었지만(현생이 현생함. 엉엉따.) 스토리에서 각자 만나고, 그 개성을 유지하면서 끝까지 함께 해줬다는 점에서 할미는 매우매우 기쁘다... 드디어 이 할미, 성불할 수 있게 됐어...😇
동시에 엔딩까지 이끌어준 캡틴한테도 너무나도 고마와용~ 할미랑 같이 성불할 수 있게 됐구먼 홀홀.... R1때 포기하지 않고 R2까지 다시 와줘서, 임시어장이 올라왔을 때 정말 고맙고 기뻤어.
캡틴의 스토리도, 귀 기울여주는 모습도, 이따금 불협화음이 있어도 끝까지 포기해주지 않은 것도 정말 좋았어. 특히 캡틴이 플레이어 캐릭터 하나하나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본인의 캐릭터도 개성을 살리는 모습에서 캡틴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란 어마무시한 역량이 보였는데............ 역시 군만두를 해야만(?)
희야에서 시작해 태오까지 함께하는 동안 같이 동고동락한 참치들 넘나리 고마워!!!!!!!🙇♀️🙇♀️
>>395 동 !!!!!!!!! 월!!!!!!!!!!!!!! 주!!!!!!!!!!!!! 넘올만이다 반가워~~~ ㅋㅋㅋㅋ 나도 최근에 접률이 되게 안 좋았었다!!!!!! 그와중에 내가 복귀하려 할때 월주가 스포트라이트 뺏어간 건 기억해 ^-^ (??) 드롭킥 ㅋㅋㅋㅋㅋ 월이 이제 고삼이니까 경진이 쳐맞으면서 그걸로 문제 냄
미련이 좀 남긴 하는데 음.... 키워드가 '이해' 였다면 아마 월이는 달성하지 못했을 것. 월이는 그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해는 못하지만, 긍정할 수는 있다' 정도의 대답을 하지 않았을까요. '이해하지 못한다' 가 싸패적인 그런게 아니라, 상대랑 찐친 정도가 아니면 그 사람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때문이라고 해요. 그러니 혜우주 말처럼 그만한 서사가 있어야 가능했을 것... 🤔
바로 엑스맨처럼 X자로 썰어버리고 난입한다... 음, 엔딩 전이라면 일?상을 돌려도 좋고... 접률......... (흐릿) 최대한 높여보겠습니다.... 재회하더라도 뭔가 큰 반응을 보이진 않을 것 같지만 흠.
종말이라는 거창한 이름이 붙은 난리 통에서 살아남은 뒤, 겨우 집에 들어가서는 꼼짝도 못 하다가, 겨우 일어나서 전날 만든 케이크들을 포장했다. 하난 고문 선생님께 드릴 거, 하난 우리 꼬맹이들한테 줄 거, 하난 서형한테 줄 거. 단풍이 와는 살아남은 기념으로, 그리고 병연이를 지켜준 보답으로 양갱과 궁중 다과를 종류별로 만들어가서 단풍이 방에서 파티를 하기로 약속했다. 그러고 보니 기숙사는 무사하려나 모르겠네.
그리고, 그다음 날은 제법 바빴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는 급식소를 살펴야 했고, 학교 수업은 없었지만, 임시 연구소와 학교 대피소를 차례로 돌아야 했다. 임시 연구소에서는 꼬맹이들과 나름대로 감동의 재회를 했다. 물론 이 녀석들, 여전히 나를 새봄이라고 부르며 동생 또는 친구 취급을 했지만, 그래도 기꺼울 만큼, 애들이 무사한 게 마음이 놓였고, 내가 따로 부탁드리지 않았는데도 꼬맹이들을 챙겨주신 연구원 식구들에게도 고마웠다. 무엇보다도 고마운 건 다들 다친 데 없이 무사한 거였지만.
학교 대피소에서는 고문 선생님의 병문안을 해서 내가 만든 케이크를 전달해 드리고, 그날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다. 입맛에 맞으실지, 드실 수 있는 상태인지는 모르겠지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 고문 선생님이 다치신 건, 나를 도와주시다가였으니까. 그때 생각만 하면 아직도 등골이 서늘하다. 빨리 쾌차하셨으면. 볼일을 마치고 후퇴하던 중에는 병연이를 어깨에 얹은 단풍이랑도 마주쳤다. 다행히 단풍이도 병연이도 다친 곳 없이 무사해서, 그제야 긴장이 풀렸다. 이 싸움도 시간을 끌면 이겨지리라 확신하곤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단풍이랑 병연이,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다칠까 봐 걱정됐으니까. 단풍이는 아무 말 없이 나를 으스러지게 안았다가, "양갱 많이 만들어와라?" 하고 씩 웃어 보였다. 나도 복받치는 감정을 겨우 참고 마주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clr maroon>@김서연clr> 그리고 지금은, 놀랍게도 사태가 해결되자마자 곧바로 영업을 시작한 블랑 엣 느와르에서 서형을 기다리고 있다. 서형한테 줄 게 있기 때문이다. 사장님께 왜 이렇게 급하게 영업을 시작했냐고 여쭈니, 종말이고 나발이고 베이커리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장사를 안 할 수 없단다. 같이 아르바이트하던 형들도 전부 나온 걸 봐선, 다들 다친 데 없이 무사한 모양이라, 난리 통이 수습된 지 하루 만에 일을 하는 형들의 처지가 안쓰러우면서도 마음이 놓였다.
똥쟁이 녀석이 자기가 아니더라도 종말은 올 거네 뭐네 입은 털었지만, 그래도 안심이 됐다. 뭐가 됐든 미래를 도모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마음 놓이는지 그놈은 모를 거다. 그리고 그 종말? 어차피 막아지겠지. 왠지 그 현장에는 안티스킬이나 그때의 저지먼트가 아닌 지금의 코뿔소들이 있고, 어쩌면 나도 있겠다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 일단 나는 전투가 발생하고, 형들이 그 싸움에 끼면 나도 낄 거다. 내가 모르는 데서 형들이 다칠 수 있는 건 죽어도 싫으니까. 그나저나 서형은 괜찮을지 모르겠다. 나도 겨우 시간을 낸 데다가 아직도 온몸이 쑤시는데. 그런데도 오늘 시간을 내줘서 고마울 따름이다. 적당한 자리에 앉아 멍때리다 보니, 어느새 가게 문 너머에서 익숙한 짧은 갈색 머리가 보였다. 서형이다!
"서형! 여기예요~!"
자리에서 일어나 해쭉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서형이 가까이 오자, 나는 준비했던 큼직한 종이상자를 쇼핑백에서 꺼내 테이블 위에 올려놨다. 슬슬 케이크 이야기를 해보자면, 부쉬 드 노엘이다. 촉촉한 초콜릿 롤 케이크 안에 화이트초콜릿 크림을 채웠고, 얇은 초콜릿 조각으로 장식하여 통나무 모양을 낸 뒤, 생딸기와 생크림으로 만든 산타클로스 무리를 위에 얹었다. 전달하는 건 서형에게지만, 사실은 서형과 철형 모두에게 주는 선물이다. 왜냐하면, 둘이 커플인 이상 분명 크리스마스엔 데이트할 테니까, 그때 맛있게 먹었으면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