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랑주
(BzhARN6JAo )
2024-11-07 (거의 끝나감) 00:59:28
주의사항 ※최대 18인 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 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 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 을 입히거나, 쉐도우 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 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 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 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3290/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9261/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594
랑주
(inEY89pOl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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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8:05:26
>>579 야견이가 소진백을 설득해서 소진백과 있었던 좋은 관계가 틀어질지 좀 걱정이네용.......! 괜히 저 신경쓰셔서 먼 길 돌아가시는 것 같은데 소진백을 두둔하는 방향으로 캐입하셔도 정말 상관없어용, 뭐 랑이야 작게든 크게든 반발하겠지만 말씀대로 처음 보는 새파란 뉴비라 큰 영향을 끼칠 것 같지도 않고용. 다만 괜히 랑이 캐입으로 시간을 질질 끌게 될지도 모른다는 게 죄송스럽기에 제쪽에서 조심스럽게 접근하게 되는 거네용. 여튼 레스캐끼리 대립하는 것도 저는 ok라는 점... 야견주는 랑이가 어떻게 보면 고구마로 작용하는 점이 괜찮으신지 안 괜찮으신지 알려주시면 제가 방향성을 잡을 수 있겠어용. 현재로서는 도화전 박치기를 해서라도 소진백을 설득하는 방향으로 생각이 돌아가는 중이에용. 인명희생을 반대하는 이유는 별다른 게 아니에용, 그게 선한 일이니까(라고 백랑이 생각하니까). 백랑은 정사마 모두에게 있어서 이단 같은 존재에용. 배교자 논리를 펼치기엔 천마신교에 온전히 녹아들지도 못했고(당장 의식적으로 악즉선의 교리에 반발하여 성선설이나 선함만을 베푸는 일에 집착하고 있고) 어디까지나 다른 문파~ 라며 도외시하기엔 백랑 스스로 왜 할 수 있는데도 올바른 일을 행하지 않느냐며 자신을 닦달해용. 당장 가문도 필요할 때 도움 받지 못했고, 현재 시점까지도 힘 없어 고초를 겪거니와 그건 장강이남에서는 눈 한번 흘깃하면 질리게 볼 수 있는 일이에용, 변절한 역사가 떳떳하지 못하니 자신은 정파 정신을 유지해야겠고, 도처에 널린 힘들어하는 사람은 자신은 도저히 등한시하지 못하겠고, 그런 선행의 대상을 성선설에 기반해 인간 일체에게 적용해버리니까... 착한사람 증후군에 걸리더라도 이만큼 걸린 사람도 없는 것이죵. 한마디로 백랑은 극F에 지팔지꼰이에용.
595
시아 - 고불
(01DoIvSFa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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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8:10:56
"땅을 파기 시작하고 나서는 줄곳 있었습니다." 가볍게 대답을 하며 그 이유를 들으니 고개를 끄덕였다. 산적의 무공이라하면 땅을 파는 것에 큰 의미가 있겠지. 독고의 묘리를 더한다면, 더욱. "예, 오랜만입니다." 사실 백시아의 기억 상으로는 저번에 고불에게 남궁형의 이름을 알려준 기억이 있었지만, 굳이 상대가 오랜만이라는 데 쓸데없이 자신이 판가름하여 분위기를 나쁘게 만들 이유가 없었다. "어찌 지내셨습니까?"
596
야견(트래쉬)
(tmKwq3f..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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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8:13:46
남궁형!!! 잘 지내고 있을까
597
시아노이
(01DoIvSFa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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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8:13:57
.............. 큰일났다....... 류현아 미안하다................
598
시아노이
(01DoIvSFa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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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8:14:47
>>596 술 얻어마시고 있을듯?
599
고불-시아
(KmWPfAs.l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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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8:17:41
고불은 시아에 말에 씨익 웃으며 말을 덧붙인다. "고불! 무엇!보다 고불! 내!가 흙장!난을 좋아하기!도 한다 고불!" 그리고는 어찌 지냈냐는 물음에 고불은 잠시 뭐라 설명하면 좋을지 고민하다 입을 연다. "고불! 혹시 백!룡회! 고불! 백!룡회!라고 안다 고불? 요새 걔들!이랑 투닥!거리는 중!이다 고불!" 근데..어 일방적으로 패기만 했지 아직 제대로 싸움다운 싸움은 없어서 백룡회 놈들이 어찌 싸우는지도 모르네 뭔가 묘사를 하려던 고불은 그런 사실을 깨닫고 그냥 침묵을 택한다.
600
고불주
(KmWPfAs.l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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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8:18:17
근데 남궁형 일상 그거 꿈이었어요? 현실인줄 알았는데
601
시아노이
(01DoIvSFa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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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8:18:52
아 현실이었어요????? 미치겠네 내 기억력 어카냐
602
고불주
(KmWPfAs.l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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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8:22:50
그 일상이 시아가 남만가는 길 알려준 후에 고불이 가다가 유턴해서 다시 와 물어보는 일상이라 현실일 것!
603
시아노이
(01DoIvSFa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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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8:23:33
그럼 가볍게 흘려들어주세용...!
604
시아 - 고불
(01DoIvSFa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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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8:29:21
"좋아하는 것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도 좋지요. 이곳은 현실에서 많이 떨어진 만큼." 쪼그려 앉아서 흙을 조물거리더니, 간단한 토인을 만들었다. 고불을 닮았나..? 잘 모르겠다. "아, 진나라의 망가가 세운 곳을 말씀하시는군요. 물론 알고 있습니다만 어쩌다 그들과 싸우십니까?" 사마세가. 멸족도 용케 피하여 사파 사이에 스며들은 것을 보면 사마의 핏줄에 비범함이 깃들어 있으리라.
605
랑주
(inEY89pOl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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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8:29:29
나 위키 끗 오류 누락 하략
606
시아노이
(01DoIvSFa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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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8:32:08
랑이노이야 이리 앉아봐라
607
랑주
(inEY89pOl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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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8:34:07
왱
608
고불-시아
(KmWPfAs.l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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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8:34:54
음음 시아의 얘기를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던 고불은 시아가 만들어둔 토인을 구경하며 시아의 얘기를 듣다 고개를 들어 묻는다. "고불! 근데 진!나라가 뭐다 고불? 사마!씨가 회주!라는 정도!는 나!도 안다 고불!" 긁적. 진나라는 또 어느 나라지. 사마씨도 새외에서 온 친구들인가? 그런 생각을 하던 고불은 시아의 물음에 대답하지 않았음을 깨닫고 답을 한다. "고불! 아 백!룡회! 원래!부터 싸울 생!각은 없!었다 고불! 근데 남만!에 독곡! 좀 도와!준다고 살짝 싸워! 본 거다 고불!" 그러더니 품에서 아직 어린 지네를 꺼내 보여준다. "고불! 이거 독곡!에서 받았!다 고불!"
609
시아노이
(01DoIvSFa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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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8:37:02
>>607 고생했어요 🥰🫳🫳🫳🫳🫳🫳
610
랑주
(inEY89pOl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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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8:38:06
>>609 나는 나보다 약한 자의 쓰담을 받지 않는다(???
611
시아노이
(01DoIvSFa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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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8:38:27
>>610 ??????? 싸우자
612
야견
(kwoOfP2m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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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8:40:14
아항 이해했습니당....! 캐릭터적인 배경에서 필요 이상의 살생을 용납할 수 없다는 것도 알았구용! 정파를 근본으로 해, 사파에 던져지고, 마지막에 천마신교에 의지하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니 그렇기에 더더욱 그 기준이 바뀌더라 정파로서 가지고 있던 선함에 대한 신념을 버리지 않겠다는 것! 찬찬히 공을 들이신 만큼 지켜나가는게 당연한 것. 다만 저는 과정에서 논의가 있는건 오히려 좋지만. 전제가 변동해서 결과값이 변동될까봐...그것이 걱정이긴 해용. 1000명 희생으로 90% 돌파=ok! 500명 희생으로 50% 확률로 돌파=흐음..... 인 것. 더 이야기한다면 돌파 확룰의 변동이 없다면 과정에는 크게 개의치 않아용! 그래서 기연을 쓴다면 소진백의 마음을 돌리기 보다는, 희생을 최소화하면서 싸울 수 있는 수단을 기연으로 확정하는 것도 방법이지 않을까 합니당....!
613
야견
(kwoOfP2m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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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8:40:46
>>605 호우 라임이 쩌는 것
614
야견
(kwoOfP2m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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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8:41:41
어라...쓰다보니 알았는데 야견이놈 T인가....? 지금껏 순혈 F로 굴리고 있다 생각했는데....!
615
야견
(tmKwq3f..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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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8:43:49
아니야 야견이놈은 F다. 공감능력에 뛰어나고 사람의 마음에 민감하며....(자기세뇌
616
시아 - 고불
(01DoIvSFa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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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8:43:52
"중원의 나라는 하나되어 세워지고, 흩어져 깨지고, 다시 하나되길 반복하는데 그중 하나되었던 나라의 이름입니다. 망한지 그리 오래되진 않았지요." 진나라의 흥망성쇠를 입에 담기에는 너무 긴 역사를 이야기 해야 하기에, 간단한 것 위주로만 이야기를 하고는 독고의 이야기를 들었다. "호오.... 영수로군요. 귀엽습니다." 꼬물거리는 작은 녀석을 보며 말 한다. 쿡 쿡 찔러보면 머리를 돌려 물어보려 하지만, 절정무인의 몸에는 피해가 입혀지지 않는다.
617
랑주
(inEY89pOl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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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8:44:34
>>611 나는 나와 약한 자와 싸우지도 않는다(??? >>613 헤이 나한테 말걸땐 랩으로 말 해
618
시아노이
(01DoIvSFa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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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8:45:31
>>617 크아악 상대가 약하다고 지정하고 상대와 싸우지 않는다니 이 무슨 무적의 대처법인가
619
고불-시아
(KmWPfAs.l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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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8:48:29
음 그렇구만. 대충 옛날에 여기 있던 왕조구나. 고불 역시 적당히 시아의 얘기를 이해했다. "고불! 그런!데 왜 망!했다 고불? 교국!에서 고수!들 보냈!다 고불?" 무릇 왕조에 대한 얘기라면 그 시작과 끝이 중요한 법. 시작의 영웅담도 재밌지만 그 찬란한 역사가 어찌 끝났는지도 재밌다. 게다가 비교적 최근의 일이라니 고불은 그 끝이 궁금했다. 그리고는 지네에게 귀엽다고 말한 시아의 말에 고개를 힘껏 끄덕이며 동의를 표했다. "고불! 맞다 고불! 귀엽다 얘! 고불! 이런 귀여!운 것을 받!았으니 나름!대로 열심!히 독곡!을 돕!고 있다 고불!" 으음 으음 그 외에도 받아야 하는게 많은데..다 받을 수 있으려나. 꼬맹이 5년짜리 영약도 먹어야 하고 쿰척이도 만나봐야 하는데..
620
야견
(tmKwq3f..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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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8:49:49
교국!에서 고수!들 보냈!다 고불? 어....? 그렇네....교국에서 암살자 보내서 유비관우장비 암살한거지!!!! 그렇지!!!!(누명
621
시아 - 고불
(01DoIvSFa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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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8:58:32
"하하! 그랬더라면 교국과 중원에 큰 홍복이었겠지만, 병든 사람이 오래 못 살듯 병든 나라였기에 일찍 망했습니다." 백시아주의 뇌지컬 이슈로 인하여 백시아는 가벼운 비유를 드는 것 만으로 설명을 끝내려 들었다. 저 삼국지 이후는 잘 몰라요 사실 삼국지도 잘 몰라. "흠... 백룡회가 남만독곡을 공격하는 형국인가 보군요. 받은 만큼 일 한다는 당연하지만... 상대는 세외인이니 은원은 중요하지 않을터인데요." 오랑캐 사람 아니야
622
야견
(kwoOfP2m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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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9:00:09
장각이 일으킨 황건적은 마교의 프로파간다요 유비관우장비는 마교가 암살했음이 분명하다 땅땅
623
고불-시아
(KmWPfAs.l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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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9:06:58
병든 나라라.. 고불은 시아에 비유에 고개를 끄덕였다. "고불! 그럼 병!든 나라!가 망!하는 와중!에 그 후예!가 살아!남은 셈!이군 고불! 나라!가 병들!면 그 지도!자 책임!이 크다 고불! 그래!도 지금 백룡회!주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고 그 사람!이 지도!자였던 것은 아니!니 뭐라!할 순 없겠!다 고불!" 누군가는 그가 사마씨라는 이유만으로 책임을 외면한다고 욕할 수도 있겠으나..고불은 딱히 죄가 피를 타고 이어진다고 여기지 않는다. 증오와 원망은 피를 타고 이어지기 마련이지만. 당장은 개인적으로 크게 증오나 원망도 없으니. "고불! 받은! 만큼! 하는 것!도 맞지!만 고불! 아직 덜! 받은 것!과 고불! 더! 받고 싶은 것!도 있다 고불!" 그리고는 시아의 말에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고불! 중원!인이 아닌 것!은 시아!도 마찬!가지 아니!다 고불?"
624
랑주
(inEY89pOl6 )
Mask
2024-11-10 (내일 월요일) 19:10:53
>>614-615 ????? >>612 야견주 입장도 이해 완이에용! 과정이나 수단은 차치하고 제갈세가 진법을 돌파하는 일만은 보장되면 좋겠다, 인 거죵? 실은 사람이 덜 죽으면 좋겠다는 백랑의 바람이고 저는 그냥 뒷사람으로서 백랑이 캐붕만 나지 않게끔 조종하는 게 전부라서(백랑의 신념대로 일이 굴러가는 것이 딱히 절실한 목적은 아님), 그런 기연을 쓸지 어떨지는 알 수 없지만 제갈세가 진법 돌파 가능성의 저하만은 피하는 방향성으로 전개될 수 있게 여러모로 신경을 써볼게용. 그 과정에서 백랑이 되도 않는 억지를 부리면서 의논을 질질 끌게 만든다고 느끼실 수 있는데 일단 과정은 괜찮다 하셨으니 제 재량껏 캐입하는데 과하다, 좀 스토리 진도 빨리 빼자 싶으면 언제든지 당근을 흔들어주세용! 백랑의 착한사람 증후군 설정을 이해해주셔서 고마워용(...)
625
야견
(OEX9Tu0/2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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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9:17:56
오케이 정리 끄읏!!! 보람찬 작전회의였어용!!!! 근데 사실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캡틴이 다음 레스 하자마자 광검문이 내려왔다!!!! 제갈세가 진법 돌파는 무슨!! 놈들부터 막아!!! 하는건 아닐까 무섭쓰용(공포
626
시아 - 고불
(01DoIvSFa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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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9:19:11
"그러나 그 은원만큼은 대를 이어 전해지지 않겠습니까? 예를 들면 제갈세가라거나.. 아, 제갈세가는 사마씨가 나라를 통일하기 전 다른 나라의 책사였습니다. 끝까지 항전을 하다 결국 스러졌지요." 녹림과 수림이 결코 서로 함께할 수 없는 것 처럼, 이름을 이어간다는 것에는 그 이름으로 지은 모든 위업과 죄업을 짊어진다는 것과 같다. "아하, 그렇다면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어떤 것을 받고 싶으신지요?" 눈을 크게 뜨며 상대를 보았다. 과연 무엇이 보고싶길래? "교국과 중원은 서로 쉽게 왕래하나 남만이나 서역, 북해와 북적과는 그리하지 못하지 않습니까. 너무 먼 땅에 사는 친척의 변고에 아무것도 못 해 주는 것과 같지요."
627
랑주
(inEY89pOl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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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9:20:20
캬아아악 그거 금지어에용 그러다가 김캡이 그거 보고 "오(오)"한다고용!!!!!!!!!
628
야견
(kwoOfP2m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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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9:20:48
크아아아악! 하늘(캡틴)이여!!!
629
시아노이
(01DoIvSFa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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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9:21:20
초절정 일격 어케 막을지 이야기좀 해보자 얘들아.....
630
강건주
(QlN3UNnhz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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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9:27:31
그건 ...
631
고불-시아
(KmWPfAs.l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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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9:27:58
제갈세가. 거긴 고불도 안다. 제갈 뭐시기가 독고의 묘를 전반적으로 만들기도 했고.. "고불! 그럼 제갈!씨가 사마!씨에게 진 것!이다 고불? 먼저 지!고 빨리 무림!세가해서 지금!은 사마!애들에 비해!서 세력!은 더 강한 그런!거다? 원래 사마!가 이겼!고 고불?" 으음..나라와 나라로 싸우는 것과 무림의 세력으로 싸우는 것은 여러모로 다름이 많으니.. "고불! 우선! 지네! 받기!만 했다 고불! 지네! 다루!는 법!이랑 키우는 법!도 다 배워!야 한다 고불!" 그치 그치. 갑자기 남만독곡이 사라지면 어..그럼 그냥 관상용 지네가 되어버리는 수가 있다. 물론 충분히 관상용으로 쓸 만큼 귀엽긴 하다만.. "고불! 그리!고 관심!가는 친구!도 거기 있!다 고불! 그 친구! 만나!서 얘기!나누고 싶다 고불!" 시아에 이어지는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고 고불은 다시 묻는다. "고불! 그럼 음 백!룡회가 고불! 남만!을 평정!하면 좀 나아!지려나 고불? 아니지..그런 일!은 우리 녹림!이 전문!인데 고불! 백룡!회가 물러!나면 녹림!에서 길!을 관리!할 수 있을!거다 고불!"
632
고불주
(KmWPfAs.l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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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9:32:35
>>629 음 강함을 증명하는게 아니라 괴뢰사 증명이니 괴뢰를 다뤄서 피하거나 막아야 될거 같은데 아니면 괴뢰의 한계로 감히 시아를 죽일 순 없을 테니 오히려 공격 안 멈추면 시아가 죽을 수 밖에 없게 달려드면 어쩔 수 없지 않을까요
633
야견
(kwoOfP2m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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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9:32:37
어어......높은 경지에게 대들었다가 나가 떨어지기 경험이 많은 입장에서 이야기하자면 작정하고 하면 막을 수 없.....
634
시아 - 고불
(01DoIvSFa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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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9:32:55
"아주 정확합니다!" 미리 알고 그런 말을 하는지, 아니면 지금 이러한 추론을 해낸 것인지 알 도리는 없었기에 활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지네를 키우는 사람은 본 적도 없으니..." 오공을 다시 만져본다. 지네의 갑질은 의외로 말랑한거 아시나요? 플라스틱 컵의 측면과도 같답니다. 오공은 싫어하며 손가락 끝을 물려다 포기하고야 말았다. "어느 친구분이?" 흥미를 보이며 이야기를 하다, 이어지는 말에 답변을 하였다. "녹림도들을 결집하여 치실 생각이십니까?"
635
야견
(kwoOfP2m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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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9:35:01
조금 비겁해도 되거나, 그 뒤의 인간관계를 장담하지 않아도 된다면 계책 몇개를 내놓을 수 있긴 한데
636
시아노이
(01DoIvSFa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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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9:35:03
>>630 그건?? >>632 음... 그런데 곽씨라 백씨가 아니라서 변경백에게 시아죽이지마 프로토콜이 없을것 같거든요.... >>633 작정하고 하면 막을 순 없지 그치 근데.... 막아내래잖아... .
637
시아노이
(01DoIvSFa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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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9:35:20
>>635 흥미 유
638
고불-시아
(y/Y7F324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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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9:40:48
"고불! 교국!에도 없는 거다 고불?" 교국은 지네보단 사막전갈 이런 느낌인가. 미이라에 나오는 그런 전랄? 같은 생각을 하는 고불주 뒤로 고불의 답이 이어진다. "고불! 음! 쿰!척이라!고 이름!도 요상!한 친구!다 고불! 나랑! 닮!은 부분!이 있어서 궁금!하다 고불! 물론! 걘 나!보다 못!하다 고불!" 못난이들 사이에서 못하다는 더 못나다는 뜻일지 아님 덜 못나다는 뜻일지 모르겠지만 고불은 그리 답했다. 이어 이어지는 시아의 물음에는 고개를 저었다. "고불! 녹림! 결집!은 무리!다 고불!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일!이기도 하고..결집!시킬 정도!의 영향!력은 없다 고불! 무엇!보다 녹림!은 지금 전쟁!에 참여! 중!이라 좀 그렇!다 고불! 어디!까지나 만약 물러!난다!면의 경우!였다 고불!" 고불이 독곡에서 지네 좀 얻고 친구 좀 사귀자고 녹림을 모아서 백룡회를 칠 순 없다. 그런 이유로 녹림이 뭉칠 필요도 없고.. 적어도 아직까지는 고불이라는 용병이 개인적으로 남만 독곡을 도울 뿐이다.
639
야견
(kwoOfP2m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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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9:42:59
- 4성 환위換位 : 내공 50을 소모합니다. 지정한 위치에 지정한 객체와 똑같이 생긴 모조품을 생성하고 기묘한 기교로 서로 위치를 바꾼다. 순간적이고, 바뀌었음을 알아채기 어렵다. 곽거효가 겉모습에 집착한다면 변경백이 부서지는 꼴 못봐서 본인이 대신 나서지 않을까 다만.....이 이후 곽거효의 분노에 대해서는....(눈돌림
640
야견
(kwoOfP2m1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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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9:45:02
바리에이션으로는 변경백 대신 곽거효의 모습을 흉내내게 만들어서 최애가 나를 공격한다! 라는 시추에이션으로 프렌드 쉴드를 일으키는 방법도 생각가능 다만, 어느 쪽이건 곽거효랑 절연 가능성 높음
641
시아 - 고불
(01DoIvSFa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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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9:47:34
"제 주변인 중에는 없군요. 교국도 넓고 사람이 많으니 그런 것을 아는 이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한다. 백시아 본인도 프라모델과 기하학 오타쿠 집안 출신이지만, 벌레 오타쿠 친구는 없다. "쿰척... 이름이 정말 요상하군요? 쿰척 쿰척..." 들숨에 파오 날숨에 후 하는 기괴한 호흡법을 쓰는 남만의 야만인이 절로 떠올랐다. 아랫송곳니도 길어서 입술 밖으로 튀어나오는 멧돼지를 닮은.... "흠. 남만과 백룡회의 상황을 조금만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십니까? 아는 것이 적은 만큼 그 여파를 생각해내기 힘들군요."
642
고불주
(y/Y7F324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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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9:47:46
>>636 한한백가 소속의 괴뢰라서 뮌가 못 죽일거 같은 것! 갑자기 생각해보니 뭔가 한한백가 괴뢰술 이거 혹여 한한백가에 대한 반란이 일어날 수 없게 뭔가 무공 근본에 충성 프로토콜이 있을 수도..
643
시아노이
(01DoIvSFa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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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9:48:41
>>639-640 확실히 환위를 써볼까? 하는 생각은 크게 있었어용! 그런데 변경백이나 거효쨩의 모습을 쓸 발상은 생각하지 못했는데 감사!!
644
야견
(OEX9Tu0/2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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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내일 월요일) 19:49:53
근데 비추천인것! 분노한 오타쿠 짱 무서워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