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418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12.그 너머에서 기다리는 미래 :: 1001

◆TMmm6tsoPA

2024-11-05 21:32:01 - 2024-11-10 21:15:37

0 ◆TMmm6tsoPA (yQDFby.3MM)

2024-11-05 (FIRE!) 21:32:0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3997

492 혜우주 (lAfQiu4Y7E)

2024-11-09 (파란날) 22:07:27

나 이미 월동준비 끝냄
엔딩보고 겨울잠 자러 들어갈거임(?)

493 서연주 (CSY7hrHucQ)

2024-11-09 (파란날) 22:09:15

>>491 말씀 감사해요오오오오 ><

4계절은 옛말을 넘어 전설이 되어 가고 있어요... 여름 아니면 겨울인 듯요 한국 계절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94 리라주 (Nre5QoCjUo)

2024-11-09 (파란날) 22:10:27

먐미 다시어서와~~
거기도 춥구마잉... 🫠 난 겨울이 시러... 겨울의 장점은 랑이생일(크리스마수.)이 있다는것뿐이야.

495 태오주 (DneuqaU9xY)

2024-11-09 (파란날) 22:10:33

이제 아아가 맛있는 시즌이야😊

496 리라주 (Nre5QoCjUo)

2024-11-09 (파란날) 22:12:25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태오주 얼죽아구나(?)

497 태오주 (DneuqaU9xY)

2024-11-09 (파란날) 22:14:00

얼죽아 빙공수련단이야(?)

498 Story ◆TMmm6tsoPA (cK3Qc.KYf.)

2024-11-09 (파란날) 22:19:07

"비련의 주인공이라. 네 일을 말하는건가?"
"훗. 죽고 싶으면 그냥 거기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죽는 것이 어떨까. 그래도 살고 싶은 모양이지? 결국 입만 산 존재로군. 죽을 용기도 없고."

돌멩이가 땅바닥에 몇번씩 떨어지는 순간, 그 일대에서 강한 불꽃과 함께 폭발이 일어났습니다.아무도 그 자리에서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 폭발에 흽쓸렸습니다. 엄청난 통증이 전신에서 전해졌을 것입니다. 레벨5. 퍼클의 개념이 아닙니다. 진짜 정신줄 한번 놓았다간 죽을지도 모릅니다. 아니. 지금도 기절 일보직전인 이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움직인 이는 있었을 것입니다.

한양은 돌을 날려서 유니온의 명치에 명중시켰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로는 불꽃이 튀진 않았기에 유니온은 그저 살짝 뒤로 밀려날 뿐이었습니다. 청윤이 공기탄을 쏘고 유니온의 몸에 명중했습니다. 이를 악물긴 했지만 쓰러지진 않았습니다. 어깨에 공격을 당했고 피가 아래로 흘렀습니다. 하지만 이내 그는 피식 웃었습니다. 뭘 하려는 것일까요? 그와는 별개로 새봄은 포를 날리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발사하는 순간, 포 바로 앞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아무래도 아슨 어코런스의 영향인 모양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포가 박살나진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내용물이 내용물이다보니 냄새가 진짜 심하게 나지 않았을까요?

그 와중에 아지는 돌을 유니온 쪽으로 던졌습니다. 그 모습에 유니온은 바로 뒤로 빠지려고 했지만 이내 그 역시 폭발에 휘말렸습니다. 그의 옷의 일부가 타버렸고 살짝 화상이 남았습니다. 살짝 무릎을 꿇긴 했지만, 그럼에도 그는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그리고 필드에 번져있던 에너지 기운이 사라졌습니다. 아무래도 아슨 어코런스가 사라진 모양입니다.

"어쩌라는거지?"
"보기 안쓰러워서 뭐 어쩌라는거지."
"아직 말할 기운이 남아있나보군."

이어 그는 파란색으로 빛나는 왼손을 하늘 높게 올렸습니다. 이어 랑은 이번에도 모두가 고통스러워서 구르는 불길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한편 유니온의 손에서 하늘을 향해서 보라색 에너지 기운이 날아갔습니다. 당장 벌어지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근처의 건물이 꿈틀거리기 시작합니다. 이건 또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요?

/...여기서 아지가 첫딜을 넣어버린다고? (흐릿)

11시까지!

499 여로주:3 (fc/.4KNAiU)

2024-11-09 (파란날) 22:20:19

나 등장!!!!

어우... 오늘 내내 서울에 있었더니 지치는구먼...(흐릿) 다들 화이팅 화이팅!!!!

500 리라주 (Nre5QoCjUo)

2024-11-09 (파란날) 22:21:33

🙄😮
아니그이거불에폭발이거??????? 아니
니온아 걍 너죽고 나죽자 안되겟다

501 리라주 (Nre5QoCjUo)

2024-11-09 (파란날) 22:21:56

여로주안뇽~

아근데졸

한대만때리고갈래

502 서연주 (CSY7hrHucQ)

2024-11-09 (파란날) 22:22:21

>>498 헐 사천만으로 돌멩이 짚었는데 @ㅁ@ (얼벙댕) 사천만 팔 날아가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03 여로주:3 (fc/.4KNAiU)

2024-11-09 (파란날) 22:22:50

나 지금 진행을 봤는데 오마갓 저게 무슨 일이야

다들 안녕난녕녕 유니온 한 대만 진짜 빡! 떄리고 싶다아ㅏㅏ!!!

504 청윤주 (kNgGGlKDyc)

2024-11-09 (파란날) 22:24:37

저녁을 6시에 먹어서 배고프네요...

505 청윤주 (kNgGGlKDyc)

2024-11-09 (파란날) 22:24:52

여로주 어서오세요!

506 한아지 (E0b7qqygGA)

2024-11-09 (파란날) 22:25:17

"미안해요오~~"

폭발에 아파하다, 유니온에게 자신의 돌이 영향을 미치자, 그렇게 말하던 아지는 천천히 생각하다가 유니온을 마주본다.

"아냐, 안 미안해요~~"

돌멩이로 우리를 터트리려고 한 거잖아~~

아지는 건물이 꿈틀거리는 것을 보자 눈을 꿈뻑이다가 건물 쪽으로 달려가는 것이다. 그리고 특수신발을 이용해, 건물 벽을 밟고 탓, 탓, 탓 하며 올라간 뒤에 폴짝 뛴 다음, 배낭에서 어느새 꺼내 펼쳐든 우산을 공중으로 날린다.

"호이~~"

507 여로주:3 (fc/.4KNAiU)

2024-11-09 (파란날) 22:26:19

안녀엉:3~~~ 우우 내일까지 약속이 전부 잡혀있으니까 뭔가 억울해.. <:3c

나도 스토리 하고 싶다구!!!(뿍)

508 ◆TMmm6tsoPA (cK3Qc.KYf.)

2024-11-09 (파란날) 22:26:36

사천만 꽤 파손이 심할지도요. (옆눈) 그래도 움직일 수는 있을 거예요!

509 아지주 (E0b7qqygGA)

2024-11-09 (파란날) 22:27:44

뭐할지 모르겠는 사람은 아지좀 받아주라
특수신발 신었지만 좀 높이 있다...
없으면 아지가 가져온 안드로이드가 받아주겠지만??

510 ◆TMmm6tsoPA (cK3Qc.KYf.)

2024-11-09 (파란날) 22:27:50

그리고 여로주는 안녕하세요!

511 태오주 (DneuqaU9xY)

2024-11-09 (파란날) 22:29:09

.oO(우짜지)

512 리라주 (Nre5QoCjUo)

2024-11-09 (파란날) 22:31:42


랑이 몸으로 막아주고시픈데...🫠 막아주는게 더 트라우마 자극일까봐 파들파들 떠는 중...
ㅏ저미칠거같아요 불장난 반대 불장난 반대 찬유야 너 소금 얻으러 갈 거야????

513 청윤주 (kNgGGlKDyc)

2024-11-09 (파란날) 22:32:13

>>509 처유니가 간다!

514 서연주 (CSY7hrHucQ)

2024-11-09 (파란날) 22:32:38

>>50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확인했습니다아아아아

515 아지주 (E0b7qqygGA)

2024-11-09 (파란날) 22:32:42

>>513 오이오이 믿고있었다구!!! (?)

516 ◆TMmm6tsoPA (cK3Qc.KYf.)

2024-11-09 (파란날) 22:35:54

혜우 오늘 능력을 대체 얼마나 많이 쓰는가..(어?)

517 청윤 - 진행 (kNgGGlKDyc)

2024-11-09 (파란날) 22:37:06

"어어 아지야!"

폭발이 한바탕 이어지고, 처음 타격은 아지가 맞춘 모양이다. 그런데, 아지가 너무 높이 올라갔다. 청윤은 하늘을 보고 이리저리 움직이다 아지가 있는 위치 아래에 섰다.

"다치지 않...을진 모르겠지만 최대한 덜 다치게-"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아지를 받아냈다.

518 혜우주 (lAfQiu4Y7E)

2024-11-09 (파란날) 22:41:55

>>516 응 각혈할게

519 랑 - 진행 (0mkKsntPqE)

2024-11-09 (파란날) 22:48:11

" ! "

그저 돌멩이일 뿐일 텐데, 돌멩이는 땅에 떨어져 부딪히는 순간 그 마찰로 인해 폭발이 일어났다. 가만히 있을 게 아니라 움직였어야 했는데.
그러나 그런 생각은 지금 당장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번에 움직이지 않아서 피해를 입었으니... 자연스럽게 다음은 뭐라도 하게 되는 게 인간인 법이다.
랑은 옷감 너머로 느껴지는 열기에 미간을 있는 대로 찌푸리며 소매를 들어 눈에 화상을 입지 않도록 가렸다.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찌른다. 손이 무의식적으로 목으로 올라갔다. 누가 막았다면 그건 그거대로 진정했겠지만, 막지 않았더라도 상관은 없었을 것이다.
아무런 제지가 없었다는 가정 하에, 랑은 있는 힘껏 목에 걸린 목걸이를 꽉 쥐었다. 다시 한 번 손바닥에 상처가 나긴 했지만, 그 덕분인지, 아니면 그 손바닥에서 흐르는 핏방울에서 나는 혈향 떄문인지 랑은 정신을 차렸고. 유니온이 하늘을 향해 손을 높이 드는 것과 함께 모두가 고통스러워 뒹구는 이미지를 엿보았다.

여전히 무엇 때문인지는 알 수 없다. 다들 뭔가 심상찮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 쯤은 알고 있을 것이다.
여기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한다. 모든 걸 혼자 할 수는 없지만, 모든 것을 다른 모두에게 맡길 수도 없는 노릇, 랑은 잔뜩 그을린 옷소매를 탁탁 털어낸다. 흰 소매에 붉은 손자국이 남지만 상관없다. 이게 내가 정신을 차리고 있을 방법이니까.

" 보면 모르겠냐, 이 녀석들 입 다물게 하기엔 넌 아직 멀었어. "

아직 두 다리로 서 있을 수 있다면 움직여야지. 랑은 방패를 펼쳐 땅애 내리꽂듯 하곤, 방패를 비스듬히 밟으며 뛰어올랐고 허리춤에서 채찍을 뽑아들어 유니온의 목을 노려 휘둘렀다. 잡아챌 수 있을 것 같다곤 생각하지 않지만, 그게 시도하지 않을 이유는 되지 못한다.

520 신새봄 - 진행 (CaekGp24hY)

2024-11-09 (파란날) 22:48:30

"아야!!"

나도 돌맹이를 던질 걸 그랬나. 아프다... 그래도 아직 움직일 수 있어. 그러나 포를 날린 순간 음쓰포가 포신 바로 앞에서 터졌다. 이렇게 나온다, 이거지? 약이 바싹 올라 자세를 가다듬었다.

"야, 한번만 먹어주라. 이거 널 위해서 만든건데."
"근데 너 말귀 못 알아듣니? 죽고 싶어하면서 혼자는 못 죽는 것도, 비운의 주인공 행세하는 것도 너라는 것 같은데. 역시 그렇게 띨띨한 건 니네 아빠 유전이야?"

아, 진짜 싫다. 내가 이런 놈이랑 왜 이러고 있는거지. 스스로가 한심해지는군. 온 몸이 아팠지만 동시에 나른해지는 것 같기도 하다. 이대로 바닥에 누워서 한숨 자면 모든 상황이 끝나 있을 거라는 달콤한 망상까지 들 정도로. 하지만 정신 바짝 차려야지. 서형도 싸우고 있는데 내가 퍼져있을 수 있겠냐고. 나는 다시 음쓰포에 탄을 장전하고, 발포했다. 물론, 놈의 얼굴을 향해서.

.dice 1 4. = 2
반려견 놀이터에서 공수해 온 견분
수르스트뢰밍과 두리안 혼합물
5개월 된 음식물 쓰레기
정제 캡사이신

521 서연 - 진행 (CSY7hrHucQ)

2024-11-09 (파란날) 22:48:43

situplay>1597054184>498

사이코메트리로 확인한 순간 엄청난 충격이 닥쳤다.

" !!! "

정신을 차렸을 땐 사천만의 팔 하나가 날아간 직후였다. 맙소사. 이거 돌 아니고 폭탄이었어?!! 아니, 아슨 어코런슨지 뭔지로 폭발하기 쉽게 만든 거였나?! 이거 조종은 되나?? 조종 장치를 마구 난타해 보니 움직여지긴 한다. 시작부터 이 꼴이네... 사천만 없음 난 아무것도 아닌데.

정말 그런 게, 이 상황에 사이코메트리는 쓸모가 없다. 용케 정보가 캐졌다만 그래 봤자 한 박자 늦어서 사천만이 이 꼴이 됐다. 그뿐일까. 내가 사이코메트리를 쓰는 사이 부원들은 이미 알아서 대처를 했다. 유니온이 (자폭을 피하려는 거였는지) 능력을 해제한 것도 아지가 망할 돌들을 던져 준 덕이었지. 그러니 내가 할 수 있는 건 정말 사천만 조종뿐인데 사천만이 이꼴이 났네, 수박............

그러는 사이 유니온이 또 한 팔을 하늘로 올렸다. 이번엔 또 뭘 하려고... 그러면서도 의문은 점점 커져 간다. 진짜 사람들 갖고 노는 게 재밌나? 아직 살아 있는 게 저 변태 취향 덕분이니 굳이 따지자면 감사해야 할 일인데도 지긋지긋하다.

" 내가 온갖 능력 다 쓸 수 있으면 완전 갓생 살겠구만. "
" 쟨 다 죽이고 죽겠다면서도 사람 갖고 노는 악취미만 과시하네, 수박!!!! "

그러면서 한 건 닥돌이었다. 안다. 다윈상감인 거. 유니온한테 접근해 봤자 나도 사천만도 ~였던 것이 되기 딱 좋겠지. 근데 정말로 정말로 달리 할 수 있는 게 없다. 하늘로 솟은 건 사천만이 못 막는다. (땅으로 꺼졌대도 팔 하나가 날아가서 땅파기도 망했다...) 그러니 어쩌겠어? 능력은 뇌로 쓰니 박치기라도 해 봐야지!!!!!



/ 이게 시간 되돌려지는 트롤 짓이라면 이번 턴은 패스하겠습니다!!!

522 ◆TMmm6tsoPA (cK3Qc.KYf.)

2024-11-09 (파란날) 22:50:54

아니요. 아무도 대처를 못했는데요. 다 쓰러질 정도의 딜을 받은 상태인데요. (흐릿)

523 서 한양 - 진행 (gFhU0VhGZA)

2024-11-09 (파란날) 22:52:02

" ..... "

서한양은 다른 부원들보다 더 폭발에 직접적으로 휘말렸을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열기. 하지만 이내 곧 통증은 무뎌져갔다. 아니, 통증은 계속 지속되긴 했었다. 이미 정신이 나가버릴 것만 같은 통증. 서한양 역시 사람이기에 기절하는 것이 당연하겠지. 하지만 평소라면 이미 기절했을 통증이었지만, 평소 유니온을 잡아야 된다는 집념이 맞물리며 점점 무의식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격투장 안에서 격투가들이 의식을 잃을 정도로 맞지만, 쓰러지지 않은 채로 계속 싸우면서도 싸움이 끝난 이후에는 정작 본인은 싸운 기억이 없는 현상이 종종 있다.

서한양도 아마 이와 비슷한 현상이었을 것이다.

" ....... "

누구의 말도 들리지 않는, 오로지 유니온만 눈에 보이는 상황.

한양은 인력구체로 재빨리 돌들을 모은 뒤, 모은 돌들을 유니온의 명치에 명중시키려고 한다. 하늘의 보라색 에너지와 꿈틀거리는 주변의 건물.

서한양은 유니온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한다. 이레이저 재머를 인지했기에 근전접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 하지만 서한양은 유니온의 손에 절대 닿을 수 없게, 중간에 몸을 바닥에 붙이며 슬라이딩을 한다. 순간적인 슬라이딩으로 유니온과의 거리를 좁히고, 그대로 두손으로 땅을 짚은 뒤에 코어의 힘을 이용해서 상체를 튕기며 발에 염력을 두른 채로, 하단에서 유니온의 턱을 올려차려고 한다.

아니.. 정확히는 발이 유니온의 턱에 닿기 직전에 갑자기 발에 두른 염력을 해제했을 것이다. 서한양의 발이 유니온의 턱에 닿았다면, 그 순간에 염력을 다시 켜서 유니온을 보라색 에너지에 휩쓸리게 만드려고 했을 것이다

524 서연주 (CSY7hrHucQ)

2024-11-09 (파란날) 22:55:08

>>522 아아 아지 돌에 맞으니까 능력 해제했잖아요 그걸 알아서 대처했다고 퉁쳤는데 아지 얘기라고 콕 집어 서술할걸 그랬네요^^;;;;;;;

525 천 혜우 - 진행 (lAfQiu4Y7E)

2024-11-09 (파란날) 22:55:26

"저 개ㅅ!"

말이 채 나오기도 전에
주변에서 터진 폭발에 휘말렸다.

무방비하게 서 있던 탓인지
폭발의 여파에 속절없이 구른 그녀는
이젠 옷과 머리 일부마저 그슬렸다.

그대로 바닥에 널브러졌으나
그대로 있지만은 않았다.
그녀는, 부들거리며 몸을 일으켜
치켜 뜬 눈으로 유니온을 노려보았다.
거칠게 갈라진 목소리가 일갈했다.

"...뚫린게 주둥이라고 뱉으면 다 말인 줄 아냐? 그래, 나 살고 싶다 이 개새X야! 더럽고 치사해도 더 살고 싶다고! 그리고 뒤져도 내 손으로 뒤질 거다. 대신 죽여달란 적도 없는데 생색내지 마! X발!"

그녀는 악에 받친 소리를 내지르곤
저지먼트 부원들을 타깃으로 능력을 시전했다.
방금 전 폭발의 여파를 회복시키기 위해
전방위로 강한 회복력을 시전하였으나...

"큽, 쿨럭!"

이미 쌓인 피로를 무시할 수는 없었다.
기어코 시뻘건 덩어리가 입 밖으로 튀어나와
이미 지저분한 옷 위를 굴렀으나
그녀는 숨을 몰아쉬며 전원 회복할 때까지 연산을 멈추지 않았다.

526 ◆TMmm6tsoPA (cK3Qc.KYf.)

2024-11-09 (파란날) 23:01:54

11시가 되었군요! 덧붙여서 이번에 안 읽었으니... 다 끝난 지금, 발동한 능력을 공개하자면...

메탈 체인저 (Metal Changer)
개요:자신의 근처에 있는 금속의 형태를 자신이 원하는대로 바꿔서 새로운 형태로 구현해낼 수 있는 능력. 허나 어디까지나 바뀌는 것은 형태일 뿐, 절대적인 강도가 바뀌진 않는다. 단순히 모양만이 아니라 액체 형태, 기체 형태로도 바꿔버릴 수 있다. 레벨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더욱 정교한 형태를 만들어내고 세밀한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 능력의 특징이다.

포이즌 버스트(Poison Brust)
개요:식물이나 곤충에 있는 독을 분석해서 자신의 몸에서 생성해낸 후에 그것을 내뿜을 수 있는 능력. 식물과 곤충에게 있는 독을 모르면 생성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능력을 사용하기 위해선 관련 지식이 풍부해야 한다. 독을 몸에서 생성해내기 때문에 해당 독에는 면역이 된다.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손가락 끝에서 독액을 분비한 후에 앞으로 발사하는 방식. 고레벨이 되면 다양한 독들을 결합하여 새로운 독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렇게 되겠습니다!

527 이리라 - 스토리 (Nre5QoCjUo)

2024-11-09 (파란날) 23:02:47

situplay>1597054184>498

강렬한 폭발. 그걸 느끼자마자 리라는 랑을 감싸안으려 했다. 두 사람 간의 거리는 가까웠고 누구 하나를 이 공간 밖으로 밀어내긴 역부족일지언정 최선을 다해 가려줄 정도는 되었다. 그렇다 해서 아프지 않은 건 아니었지만. 불길이 사그라들어도 숨이 닳아 사라질 것 같은 통증은 지속된다. 때문에 리라는 부원들이 있는 공간 위 허공에 강력한 해열과 진통 효과, 그리고 혜우의 회복이 조금 더 강한 효과를 보일 수 있도록 서포트하는 물약을 한가득 실체화시켜 부원들에게 끼얹다시피 발라주려고 했다. 상처는 낫더라도 고통은 저마다 오래갈 수 있으니, 이렇게라도 덜어주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머리에 받은 열은 시원한 물약으로도 사그라들지 않아서.

"멍청아! 보기 안쓰러울 정도로 꼴사나우니까 작작 좀 하라고!"

날카로운 목소리가 공기를 찢듯 쏘아진다.

"귀가 막힌 것도 아닌데 한 마디도 통하질 않네. 너 아까 우리가 한 말은 다 까먹었니? 살고 싶어, 당연히 살고 싶다고! 여기 와서 천금을 줘도 바꾸고 싶지 않은 친구들이 생겼고, 부모님 이상으로 편안하게 느껴지는 어른들도 만났고, 내가 가진 모든 걸— 목숨마저 다 내줘도 좋을 만큼 사랑하는 사람까지 생겼어! 죽고 싶을 리가 없잖아! 그런데, 그런데... 이제서야 소중한 사람들 사이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운 좋게 강한 힘 타고난 사람 하나가 있어선 안 됐던 존재 운운하며 모두를 저승길 길동무로 끌고 가려고 하잖아!"

"이해를 못 해? 네 눈엔 네 능력 받아 살아가고 있는 우린 그저 부산물일 뿐 사람도 아니라 이거야?! 정신 좀 차려. 지금 널 그 지경으로 몰아간 윗사람들이랑 다를 게 없는 짓을 우리에게 하고 있잖아!"

악에 받힌 한 마디 한 마디마다 끈끈이와 독액 묻은 금속 가시덩굴이 땅속에서부터 수도 없이 실체화 되어 튀어나와 유니온의 몸을 구속하려 한다. 모두의 공격이 잘 맞을 수 있도록.

528 한양주 (gFhU0VhGZA)

2024-11-09 (파란날) 23:03:22

아 큰일났네

529 아지주 (E0b7qqygGA)

2024-11-09 (파란날) 23:03:24

?
그럼 우산 아래 있는 청윤이랑 아지만 무사한 판정나나??

아니 번개인줄 알았는데

530 이리라 - 스토리 (Nre5QoCjUo)

2024-11-09 (파란날) 23:03:32

아잠만 ㅁㅊ 저걸 못보고
호 혹시 금속... 덩굴 >> 그냥덩굴 로 바꿔도 돼...????

531 이리라 - 스토리 (Nre5QoCjUo)

2024-11-09 (파란날) 23:04:15

아악 늦어놓고 이런말하는것도 아니 전에 그냥 덩굴은 끊어버리길래 내구도를 위해 저렇게ㅍ햇는데
어라...?????
🫠🫠🫠🫠🫠🫠🫠🫠🫠🫠

532 아지주 (E0b7qqygGA)

2024-11-09 (파란날) 23:05:44

금속은 뭘한거지....

533 청윤주 (kNgGGlKDyc)

2024-11-09 (파란날) 23:06:25

>>526 빨간 스카프: ...? 왜 내 능력이 있어?

534 ◆TMmm6tsoPA (cK3Qc.KYf.)

2024-11-09 (파란날) 23:06:56

이미 시간이 지나버렸기에...어쩔 수 없는 것이에요..(주륵)
미안해요오....(털썩)

535 혜우주 (lAfQiu4Y7E)

2024-11-09 (파란날) 23:07:51

그래 이맛이지... (은은)

536 리라주 (Nre5QoCjUo)

2024-11-09 (파란날) 23:07:59

ㅇ머리가너무아픈...
랑이 손... 🩹🩹🩹 우엥... 막아주고시펗는데늦게봣어
크윽

537 서연주 (CSY7hrHucQ)

2024-11-09 (파란날) 23:09:07

situplay>1597054184>506의 아지가 "미안해요오~~" 했다가 "아냐, 안 미안해요~~" 하는 거 커여워요ㅎㅎㅎㅎㅎ 이 마당에도 세상 순둥하지만 공격당한 거에 반발하긴 하는데 그 반발의 정도도 너무 말랑뽀짝해서 ><

538 아지주 (E0b7qqygGA)

2024-11-09 (파란날) 23:13:53

ㅋㅋㅋ
아지특: 하찮음

고마워!

539 아지주 (E0b7qqygGA)

2024-11-09 (파란날) 23:18:02

잠깐 이런걸 생각해봄

아지: (나같으면 회복시켜주는 혜우우를 먼저 쓰러트릴거야아~~)
아지: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건~~)
아지: (얕보고 있는 걸까아~~)
아지: 유니오온 슬슬 혜우를 공격해~~!! (ง •̀_•́)ง (얕보지 말라는 뜻)

혜우: (이 한아지가 뭐라는 거지)

540 청윤주 (kNgGGlKDyc)

2024-11-09 (파란날) 23:18:45

>>539 ㅋㅋㅋㅋㅋㅋ 아지 귀엽네요!

541 랑주 (9zZnNZSDDM)

2024-11-09 (파란날) 23:19:05

>>536 (쓰담)
그래도 이제 패닉은 안오니까 괜찮아

그나저나 역시 최종전인가
강하구만

542 아지주 (E0b7qqygGA)

2024-11-09 (파란날) 23:21:51

>>540 고마워 ㅋㅋㅋ
그렇게 내분이 일어나면 유니온은 팝콘을 씹겠지(???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