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399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11.하늘이 갈라지는 날 :: 1001

◆TMmm6tsoPA

2024-10-30 00:21:16 - 2024-11-06 21:55:20

0 ◆TMmm6tsoPA (Mc8to.SKEE)

2024-10-30 (水) 00:21:1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3832

923 서연 - 반응 (YkOHPP2Xrs)

2024-11-06 (水) 17:04:09

situplay>1597053997>730

@강철현

" ...... "

고집 부리고픈데 못 부리겠다. 익숙지 않은 장비를 쓰면 오히려 더 위험하다는 게 이해득실을 냉정히 따진 판단으로 느껴져서. 난 사천만 조종에 익숙해지는 건 누구든 시간문제라 여겼지만, 어느 쪽이 옳은 판단일지는 까보기 전엔 모르지만, 선배가 안 내킨다면 더 고집 부려 봤자

그래도 무섭다. 선배가 세뇌당하는 걸 감수하려던 때처럼 스스로를 도구나 미끼처럼 내던질까 봐. 선배가 그렇게까지 할 때는 정말로 다른 방법이 없어서라고, 그래도 그건 스스로를 포기한 게 아니라 지키기 위해서라고 암만 되새겨도, 세상 일이 의도대로만 돌아가는 게 아니니, 더욱이 이제는 온갖 능력을 다 쓸 수 있는 자연재해스러운 존재한테 갈 테니, 행여 잘못되고 말까 봐 너무 무섭다. 선배가 위험을 무릅쓸 필요가 없게 하지 못하는 건 미안하고.

하지만... 수박씨를 말리려다 추락했던 직후가 떠올랐다. 그때 선배가 스스로를 탓하지 않길 얼마나 바랬었나. 선배라고 다를까. 내가 무서운 만큼 선배도 무섭고, 내가 미안한 만큼 선배도 미안하리라. 해 줄 수 있는 게 없다 자책이나 할 때가 아니다. 안 그래도 어마무지한 상황인데 나까지 그래 버리면 선배가 더 힘들어질 테니

하여 서연은 사천만에서 내렸다. 그러고 철현이 받아 주었다면 철현의 허리를 끌어안고 매달렸을 것이다. 그럴 수 있었든 아니든

" 나 공부 선생님 해주기다? 새봄이랑 아지 공부도!! "

생뚱맞은 소릴 짐짓 못박고서 서연은 다시 사천만에 올라타 조종 장치를 잡았을 것이다.


/ 서연이 똥고집은 이 정도로 수습하겠습니다!! 받아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 >< (제리인사)(굽신굽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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