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383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10.우리는 병기가 아니다 :: 816

◆TMmm6tsoPA

2024-10-24 19:49:55 - 2024-10-30 07:37:43

0 ◆TMmm6tsoPA (.326wN2ciI)

2024-10-24 (거의 끝나감) 19:49:55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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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혜성주 (uTecRXpMdw)

2024-10-27 (내일 월요일) 19:52:56

선생님 잠시만요 새벽 2시라니 실화인가요
순살 치킨 시키고 뜯음서 참여하겠다 (시킴)
일단 체크

374 새봄주 (hIyuBdk3os)

2024-10-27 (내일 월요일) 19:53:17

>>371 알겠어 답변 고마워~

375 이리라 - 스토리 (ImMKRIeuc2)

2024-10-27 (내일 월요일) 19:56:14

situplay>1597053832>366

"대단한 인간들이야, 정말... 우리가 그렇게 거슬려? 정반대의 목표를 가진 사람들끼리 손을 잡게 만들 정도로? 영광이라고 해야 할 지."

하늘에 떠오른 검은 구체를 응시하던 리라는 잠시 숨을 몰아쉬더니, 구체 아래쪽의 지반을 배경 삼아 머릿속으로 이미지를 전개한다. 머리 세 개의 거대한 뱀. 그것은 이윽고 리라의 상상대로 실체화 되어 땅을 뚫고 튀어올라 검은 구체를 각각 삼키고자— 또는 물고 저 멀리 튕겨 날아가고자 한다. 무엇인지는 몰라도 없애는 게 이롭겠지.

"그리고 너, 민강수랬나. 능력자가 그렇게 싫으면 그걸 만든 놈들을 증오하는 게 순서에 맞지 않니? 네가 싸울 상대는 우리가 아닌 것 같은데?"

게다가.

"너도 초능력자면서."

376 리라주 (ImMKRIeuc2)

2024-10-27 (내일 월요일) 19:57:04

밈미안뇬! 치킨 맛나겠다

377 신새봄 - 진행 (hIyuBdk3os)

2024-10-27 (내일 월요일) 19:57:52

듣자 하니 쟤네들도 우리 잡으려고 임시로 손 잡은 것 같은데, 그냥 지들끼리 싸우면 안되나? 그 정도로 우리가 저놈들한테 방해되는 존재라는 거에 기뻐해야 하나? 모르겠다. 그나저나 담소는 이제 그만하고 싸우는 줄 알았더니 저것들이 떠드네. 어휴, 하여간 말 많다니까. 하품하고 싶지만 역시 참아야겠지 싶어 입안을 지그시 깨물려니, 꼬맹이는 배리어를 두른 뒤 검은색 구체와 발사구가 달린 드론을 띄웠고, 깡통귀신은 날개를 펼치고 눈을 빨갛게 빛내더니 이쪽을 빤히 쳐다봤다. 아휴, 일 해야지, 일. 일단 급한 대로 발사구가 달린 드론부터 식빵으로 만들고자 연산했다. 가능하다면 두개 다.

378 새봄주 (hIyuBdk3os)

2024-10-27 (내일 월요일) 19:58:12

혜성주 안녕안녕~

379 랑주 (quaywAPv8A)

2024-10-27 (내일 월요일) 19:58:18

참여하고 싶은데 내일 월요일이고
내가 몸상태가 메롱해지고 있어서 무리겠다.. ㅠ 다들 파이팅

380 혜성주 (uTecRXpMdw)

2024-10-27 (내일 월요일) 19:58:57

>>376 (냅다 붙잡아서 복복복)

381 ◆TMmm6tsoPA (FHzAwYwXgk)

2024-10-27 (내일 월요일) 19:59:07

혜성주 체크할게요!

382 혜성주 (uTecRXpMdw)

2024-10-27 (내일 월요일) 20:00:03

감기 기운이 있다면 쉬는 게 좋지 요즘 감기 독하니까 뜨끈하게 지지고 푹 쉬어 랑주

다들 하이
캡틴이 체크를 못본 거 같으니 일단 대기해야겠당

383 아지주 (rGjkmk9TmA)

2024-10-27 (내일 월요일) 20:01:35

난 폐기도시락에서 고기만 골라먹고 나머지 버릴거임
부럽지(사치중)

384 청윤 - 진행 (JTuxHsbFqE)

2024-10-27 (내일 월요일) 20:01:52

보호막은 태진 선배가, 드론은 새봄이와 리라가 맡는다면, 난 혹시 모르니 저 시선에서 벗어나야 할 것 같다.

"좋아, 달려보는거야..."

청윤은 바로 달리기를 시작해 시야에서 벗어나겠다 싶은 위치에 가려고 했다.

"그럼, 바로 공격해볼까?"

그리고, 그 자리에 도착하면 바로 공기탄을 강력하게 압축해 보호막을 향해서 발사하려고 할 것이었다.

385 서연주 (YthSzhQ3TY)

2024-10-27 (내일 월요일) 20:03:28

>>366 캡
사천만 고쳐 줬다고 간주하고 반응해도 괜찮나요?

386 ◆TMmm6tsoPA (FHzAwYwXgk)

2024-10-27 (내일 월요일) 20:04:32

>>385 음! 네!! 그 부분을 깜빡했네요! 수리가 된 상태에요!

387 철현 - 스토리 (pziXRykOUo)

2024-10-27 (내일 월요일) 20:04:49

"탐나네.. 저것들"

철현은 슈트를 보고 입맛을 다셨다.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고 하지만 어째 오는 적들마다 강력한 슈트를 가지고 있다.

"솔직히 인정"
"거지 같은 조직이야 저지먼트는"

철현은 과거를 회상한다.
처음 저지먼트에 갖고 있었던 환상과 그 환상이 부숴질 때를.

겉으로는 정의를 외치지만 실상은 성질 더럽고 자기 잇속을 챙기기 바쁜 선배들과 아무 힘도 없는 초록색 견장이었다.

"때리는 시엄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하지?"
"역겨운 위선자들이 떠드는 꼴은 열받지"

키득거린다. 그저 생기부에 몇줄 더 적기 위해 저지먼트를 계속하지 않았다면 진작 저지먼트를 떠났을 것이다. -적어도 철현은 그렇게 생각했다.-

"근데 내가 해보니까 할 수 있는 게 그것 밖에 없더라고"
"힘은 쥐뿔도 없고 갖고 있는 건 이상과 열정 뿐이야."

"악한 이들이 선의의 탈을 쓰고 설치니 팔다리 다 묶여서 할 수 있는 건 없지."
"그냥 정의니 뭐니 외치며 때 탄 견장만 만질 뿐이지."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새로운 사람이 들어왔고 그들의 열정과 강한 힘은 다시 한번 저지먼트에게 희망을 갖게 해줬다.

그러나 지금 눈 앞에 있는 이에게 이런건 아무것도 소용 없겠지.

"우리는 힘이 없어서 위선을 택했어."
"그런데 넌 힘이 있는 데도 악을 택했어."

슈트를 가져올 수 없다. 은우라는 강력한 전력을 잃게될 우려가 있다.

"이제는 힘이 있으니 악을 부숴버리겠다!"

어쩔 수 없다. 예전처럼 맨 몸으로 싸우는 수 밖에

파괴된 기계 파편을 구체에 던진다.

388 이혜성 - 스토리 (uTecRXpMdw)

2024-10-27 (내일 월요일) 20:06:11

"같은 초능력자끼리 밉다니 어쩌니하는 거 우습지 않아? 이게 바로 동족혐오 뭐 그런건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혜성은 탐지 연산을 시작하면서 느린 어조로 차분히 중얼거렸다. 정의, 정의감이라. 우스워 실소를 지었다. 모르겠다. 이미 정의감이라는 건 오래전부터 메마른지 오래인 것을.

"그럼 피차일반이야. 나도 그쪽을 미치도록 혐오하거든."

혜성은 파워슈트를 향해 캐퍼시티 다운을 발동했다.

389 리라주 (ImMKRIeuc2)

2024-10-27 (내일 월요일) 20:06:54

랑주 무리 말구 따뜻하게 자자...🥺
쉬어!

390 서연 - 진행 (YthSzhQ3TY)

2024-10-27 (내일 월요일) 20:07:51

>>366

레스는 나중에 작성하겠습니다. 일단은 전파 차단용 잉크를 저지먼트 부원들에게 뿌렸다고만 처리해 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

391 ◆TMmm6tsoPA (FHzAwYwXgk)

2024-10-27 (내일 월요일) 20:08:16

알겠습니다! 그럼 그렇게 처리할게요!

392 ◆TMmm6tsoPA (FHzAwYwXgk)

2024-10-27 (내일 월요일) 20:08:44

그리고 청윤주는 다이스를 1~100의 범위로 굴려주세요!

393 서 한양 - 진행 (QhkEFw.0nQ)

2024-10-27 (내일 월요일) 20:09:01

" 야.. 당신들.. 그.. "

" 앞으로 입 열지 말고 싸우자. 속 터진다, 정말. "

일단 식별되는 것들.. 강수의 푸른 베리어.. 아무래도 방어용도겠지. 이어서 3개의 검은색 구체.. 가만히 놔두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빨리 제거해야 돼. 이어서 발사구가 달린 드론 2개.. 우리가 제대로 된 전투력을 발휘하지 못하도록 계속 괴롭힐 거야.

" ...... "

그리고 신종호 녀석이 전투태세를 펼쳤지만..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어. 아마.. 저 검은구체들과 연관이 있으려나.

" 일타쌍피로. "

저지먼트를 견제하는 드론 2기를 염동력으로 잡아서, 검은 구체들을 향해 가속도를 순식간에 올리는 식으로 강한 충격을 만들어내서 구체들과 드론을 동시에 공략하려고 한다.

394 청윤 - 진행 (JTuxHsbFqE)

2024-10-27 (내일 월요일) 20:10:30

.dice 1 100. = 49

395 청윤주 (JTuxHsbFqE)

2024-10-27 (내일 월요일) 20:10:41

뭔가 많이 애매한데...

396 ◆TMmm6tsoPA (FHzAwYwXgk)

2024-10-27 (내일 월요일) 20:10:51

...아아! 1이 부족했어!! (털썩)

397 ◆TMmm6tsoPA (FHzAwYwXgk)

2024-10-27 (내일 월요일) 20:11:06

그..한번만 더..기회를 드릴게요!

398 천 혜우 - 진행 (TqY1fMbKyY)

2024-10-27 (내일 월요일) 20:11:59

그 목소리가 들렸을 때, 혹시나 싶었다.
전이나 지금이나 그녀에게 알려진 정보가 없었으니까.

그러나 엎드려 살짝 고개를 들었을 때
그리고 일어나 나타난 이들을 보았을 때,
늦지는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상대가 상대인만큼
반신반의 하지 않을 수 없었으니.

그녀는 천천히 몸을 일으키고
같이 엎드렸던 아이도 일으켜,
옷을 털어주고 손을 꼭 잡아주었다.

"괜찮아."

아이를 향해 말한 그녀는
후방에 서서, 저지먼트와 퍼스트 클래스의 뒷모습을
그리고 그 너머의 신종호와 민강수를
그 전경을 눈에 담으며 가방에 손을 넣었다.

그 안에 담긴 물건 중 하나를 가볍게 쥐며
꺼낼 타이밍을 재고 있었다.
체력이 부족한만큼, 행동을 신중히 할 필요가 있었기에.

399 혜성주 (uTecRXpMdw)

2024-10-27 (내일 월요일) 20:12:04

(치킨 먹음서 진행 참가하기로 함)

400 서연 - 진행 (YthSzhQ3TY)

2024-10-27 (내일 월요일) 20:12:30

situplay>159705383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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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다구니를 쓰던 와중 선배의 부르짖음이 들렸다. 내 상황이 보일 만큼 무탈한 게 다행스러우면서도 선배가 얼마나 걱정할지 느껴져 미안했다. 스스로를 탓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는데...

그나저나 이건 왜 조작이 안 되는 거야?! 환장하겠네!!! 겁나고 화나서 눈물이 찔끔 나는데, 청윤이가 달려와 줬다. 그런데... 사천만과 함께 엎드린다?!?!

@이청윤
" 청윤아?? "

아니야! 안 돼!! 정 아니다 싶음 차라리 도망을 가야지, 이래서야 다 같이 이승 탈출 넘버원이라고!!!!!! 버둥거려 봤지만 움직이는 건 내 몸뿐, 사천만은 그대로 엎어졌다.

그때 수상쩍인 목소리가 믿어 줘서 고맙다더니 그대로 있으란다. 뒤이어 주변이 시뻘개졌다. 폭우처럼 시야를 가리는 시뻘건 레이저들이었다. 뒤이어 주변이 뭔가 컴퓨터 화면처럼 바뀌었고, 드론들도 우수수 떨어졌다. 헐... 진짜로 도와줬네? @ㅁ@;;;;; (유니온의 능력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했던 것에 양심통이 온 서연이었다.) 그러고 나타난 사람들은... 크리에이터, 수박씨, 물수박, 그리고 어딘지 낯선 사람도 있었다. 누구지?

의문은 오래잖아 풀렸다. 혜우에게 감시받던 진윤태가 플레어를 살렸나 보다. 그 붉은 폭우는 플레어의 레이저였고. 3학구 지하로 가는 입구에서 사람들이 삭제당했던 걸 간접 목격 했던 순간의 착잡함과 섬뜩함이 떠올랐다. 나도 그렇게 삭제당하고 끝날 수 있었는데 그걸 면한 건 그저 운일 뿐. 그걸 생각하면 여전히 씁쓸하지만, 플레어가 우리 모두를 살려 준 건 사실이다.

한편 수박씨의 말에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선류빈씨 사건을 묻은 게 신종호 귀신이란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구나. 그 목적도 알고 있을까. 아무튼 싸울 이유는 차고 넘치겠다.

그렇게 정신없을 때 크리에이터가 사천만을 순식간에 고쳐 줬다?!?! 우와!!!! 빚은 둘째 치고 조작이 안 되던 참이라 막막했는데!!!!! 크리에이터를 넘어 하나님 부처님 다 합친 것보다 짱짱하신 신이다

" 고맙습니다!!! 복 받으실 거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물수박은... 리버티네 잠수함에서 죽을 뻔했던 걸(더욱이 선배나 다른 부원들도 크게 다쳤었다. 혜우나 정하의 도움이 없었음 어떻게 됐을지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 생각하면 도저히 좋아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퍼클 중 1명이니까 손 벌렸는데. 하는 말들이 어, 설마, 내 편지 믿어 줬나?? 아니지. 부장 뵀으니 부장께 들었겠구나. 내가 나설 일이 아니었네, 애초에;;;;;

퍼클들이 전의 충천해서 나서 주면서 한숨 돌린 덕일까? 저로선 가장 중요한 일에 눈이 돌아간 서연이었다.

@강철현
" 걱정 끼쳐서 미안, 선배. 인제 괜찮아. "
" 글고 이것도 미안 "

그렇게 말하면서 남아 있는 전파 차단용 잉크를 선배에게 제일 먼저 끼얹었다.

" 유니온 따까리가 드론으로 세뇌시킨댔던 게 무서워서 "

" 그리고 선배 "
" 레벨만으로 평가하는 작자들 틀렸다고, 엉터리라고 웃어 주려고 공부했었지? "
" 근데 사람을 계수로만 급 매기는 그 썩은 풍조를 퍼트린 수박이 저 귀신이네? "
" 힘내자!! 저 수박 보란 듯이 웃어 주게!!! "

그렇게 말하고는 다른 부원들에게도 전파 차단용 잉크를 끼얹고자 한 서연이었다. 삼천만의 가격이 사천만 이상으로 치솟은 건 이러기 위해서이기도 했으니


/ 반응 레스 쓰고 싶었는데 현생에 치여서 못 썼는지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잉크 테러를 피하고픈 분들은 스루해 주세요!!!!! (도게자)

401 서연주 (YthSzhQ3TY)

2024-10-27 (내일 월요일) 20:14:07

악 아악 아아아아악 ㅠㅠㅠㅠㅠ 대사 빼먹었어!!!!!

402 한양주 (QhkEFw.0nQ)

2024-10-27 (내일 월요일) 20:14:42

가족들과의 시간으로 인해 서한양의 반박은 생략하게됐따

403 ◆TMmm6tsoPA (FHzAwYwXgk)

2024-10-27 (내일 월요일) 20:15:06

15분까지 다이스가 돌아가지 않으면 49로 처리할게요!

404 ◆TMmm6tsoPA (FHzAwYwXgk)

2024-10-27 (내일 월요일) 20:15:14

는 15분이 되었잖아! 다음 갈게요!

405 서연 - 진행(수정) (YthSzhQ3TY)

2024-10-27 (내일 월요일) 20: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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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다구니를 쓰던 와중 선배의 부르짖음이 들렸다. 내 상황이 보일 만큼 무탈한 게 다행스러우면서도 선배가 얼마나 걱정할지 느껴져 미안했다. 스스로를 탓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는데...

그나저나 이건 왜 조작이 안 되는 거야?! 환장하겠네!!! 겁나고 화나서 눈물이 찔끔 나는데, 청윤이가 달려와 줬다. 그런데... 사천만과 함께 엎드린다?!?!

@이청윤
" 청윤아?? "

아니야! 안 돼!! 정 아니다 싶음 차라리 도망을 가야지, 이래서야 다 같이 이승 탈출 넘버원이라고!!!!!! 버둥거려 봤지만 움직이는 건 내 몸뿐, 사천만은 그대로 엎어졌다.

그때 수상쩍인 목소리가 믿어 줘서 고맙다더니 그대로 있으란다. 뒤이어 주변이 시뻘개졌다. 폭우처럼 시야를 가리는 시뻘건 레이저들이었다. 뒤이어 주변이 뭔가 컴퓨터 화면처럼 바뀌었고, 드론들도 우수수 떨어졌다. 헐... 진짜로 도와줬네? @ㅁ@;;;;; (유니온의 능력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했던 것에 양심통이 온 서연이었다.) 그러고 나타난 사람들은... 크리에이터, 수박씨, 물수박, 그리고 어딘지 낯선 사람도 있었다. 누구지?

의문은 오래잖아 풀렸다. 혜우에게 감시받던 진윤태가 플레어를 살렸나 보다. 그 붉은 폭우는 플레어의 레이저였고. 3학구 지하로 가는 입구에서 사람들이 삭제당했던 걸 간접 목격 했던 순간의 착잡함과 섬뜩함이 떠올랐다. 나도 그렇게 삭제당하고 끝날 수 있었는데 그걸 면한 건 그저 운일 뿐. 그걸 생각하면 여전히 씁쓸하지만, 플레어가 우리 모두를 살려 준 건 사실이다.

" 고맙습니다. "

의심해서 미안하단 소리까진 차마 못 하겠다... 도와주러 왔는데 의심했다 그럼 억울할 거 아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편 수박씨의 말에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선류빈씨 사건을 묻어 버린 게 신종호 귀신이란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구나. 그 목적까지 알고 있을까. 그러고도 신종호 귀신이 시키는 대로 해야만 한다고 여겨왔으니 한이고 독기고 쌓일 대로 쌓였겠구나. 신종호 귀신과 싸울 이유는 차고도 넘치겠다.

그렇게 정신없을 때 크리에이터가 사천만을 순식간에 고쳐 줬다?!?! 우와!!!! 빚은 둘째 치고 조작이 안 되던 참이라 막막했는데!!!!! 크리에이터를 넘어 하나님 부처님 다 합친 것보다 짱짱하신 신이다

" 고맙습니다!!! 복 받으실 거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물수박은... 리버티네 잠수함에서 죽을 뻔했던 걸(더욱이 선배나 다른 부원들도 크게 다쳤었다. 혜우나 정하의 도움이 없었음 어떻게 됐을지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 생각하면 도저히 좋아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퍼클 중 1명이니까 손 벌렸는데. 하는 말들이 어, 설마, 내 편지 믿어 줬나?? 아니지. 부장 뵀으니 부장께 들었겠구나. 내가 나설 일이 아니었네, 애초에;;;;;

퍼클들이 전의 충천해서 나서 주면서 한숨 돌린 덕일까? 저로선 가장 중요한 일에 눈이 돌아간 서연이었다.

@강철현
" 걱정 끼쳐서 미안, 선배. 인제 괜찮아. "
" 글고 이것도 미안 "

그렇게 말하면서 남아 있는 전파 차단용 잉크를 선배에게 제일 먼저 끼얹었다.

" 유니온 따까리가 드론으로 세뇌시킨댔던 게 무서워서 "

" 그리고 선배 "
" 레벨만으로 평가하는 작자들 틀렸다고, 엉터리라고 웃어 주려고 공부했었지? "
" 근데 사람을 계수로만 급 매기는 그 썩은 풍조를 퍼트린 수박이 저 귀신이네? "
" 힘내자!! 저 수박 보란 듯이 웃어 주게!!! "

그렇게 말하고는 다른 부원들에게도 전파 차단용 잉크를 끼얹고자 한 서연이었다. 삼천만의 가격이 사천만 이상으로 치솟는 걸 감수한 건 이러기 위해서이기도 했으니



/ 대사도 빼먹고 서술도 빼먹고오오오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압 죄송합니다;;;;)

406 청윤주 (JTuxHsbFqE)

2024-10-27 (내일 월요일) 20:21:40

잠깐 저녁 정리하고 왔더니..!

.dice 1 100. = 32

407 철현 - 서연 (pziXRykOUo)

2024-10-27 (내일 월요일) 20:21:46

@서연
"..."
"아...맞다..."

철현은 드론으로 세뇌가 가능하다는 말에 서둘러 잉크가 묻은 옷을 벗어버렸다.
서연이 알면 또 기겁하겠지만 차라리 세뇌를 당해 적의 패를 하나라도 줄이는 게 더 나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 가장 약한 놈에게 부숴지는 걸 보여주겠어!"

408 청윤주 (JTuxHsbFqE)

2024-10-27 (내일 월요일) 20:21:53

근데 어차피 다시 돌렸어도 결과는 같았겠네요..

409 혜우주 (TqY1fMbKyY)

2024-10-27 (내일 월요일) 20:23:07

서연이 뿌린 잉크로 저 드론 세뇌를 막을 수 있어?

410 서연주 (YthSzhQ3TY)

2024-10-27 (내일 월요일) 20:24:29

>>407 철현주
.....................................(입떡벌)

>>409 혜우주
어... 전파로 세뇌한다는 정보를 전해 들은 상황이라, 전파 차단 잉크를 넉넉하게 샀던 건데요...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

411 ◆TMmm6tsoPA (FHzAwYwXgk)

2024-10-27 (내일 월요일) 20:25:57

그..그...나가살던 동생이 발작을 일으켜서..병원에 입원했다는 말이 나와서....
지금 어머니가 일단 먼저 병원에 가기로 하고 저는 우선 대기하고 생각보다 크면 저도 이어서 간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되었거든요... 지금 무슨 상황인지 정확히 알 수 없으니까....

어..그... 일단은 진행은 할건데, 중간에 자리를 비우게 될 가능성이 클 것 같으니 그 점 양해바랄게요. 그리고 세뇌는 막을 수 있어요!

412 청윤주 (JTuxHsbFqE)

2024-10-27 (내일 월요일) 20:26:30

아.. 캡틴? 그... 괜찮은거 맞나요..?

413 혜우주 (TqY1fMbKyY)

2024-10-27 (내일 월요일) 20:26:56

>>410 아 ㅇㅋㅇㅋ 알았으

414 ◆TMmm6tsoPA (FHzAwYwXgk)

2024-10-27 (내일 월요일) 20:27:16

어...모르겠네요. 솔직히 좀 혼란스러운데... 한번에 다 같이 우르르 가는 것보다는 일단 어머니가 먼저 가서 확인해보고 상황이 안 좋으면 연락을 해주겠다고 하셨으니까...일단 최대한 침착하게 대기 중이에요. 아무튼..다음 레스 이어 작성갈게요!

415 리라주 (ImMKRIeuc2)

2024-10-27 (내일 월요일) 20:27:27

????
캡틴 괜찮아? 무리해서 진행하지 않아도 되니까 한숨 돌리자... 많이 놀랐겠네...

416 철현주 (pziXRykOUo)

2024-10-27 (내일 월요일) 20:27:40

???? 진짜야??? 양해라니...그건 바로 중단하고 다음주로 미뤄도 아무도 뭐라고 못할 사유 같아..

417 서연 - 반응 (YthSzhQ3TY)

2024-10-27 (내일 월요일) 20:27:43

>>407 @강철현

" ?!! "
" 선배 왜 이래!!!! "

아무리 효과가 없을지도 모른다지만!!!
그러나 이어지는 말에 정신이 아뜩해졌다.
세뇌당하길 자처하기라도 할 작정일까?!?

" 위험하잖아!!!! "
" 왜 그렇게 스스로를 함부로 대하는데!?! "
" 선배 안전은, 선배 목숨은 아무것도 아니야??!! "

418 혜우주 (TqY1fMbKyY)

2024-10-27 (내일 월요일) 20:29:05

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캡틴 중간에 끊어도 괜찮으니까 일단 한숨 돌리고 진정부터 하자
동생분 별일 아니길...

419 서연주 (YthSzhQ3TY)

2024-10-27 (내일 월요일) 20:29:39

>>411 캡
아니 그런 상황이면 진행 무리 아닙니까? 다른 것도 아니고 가족한테 큰일이 생겼는데요. 동생분도 동생분이지만 어머니께서도 많이 놀라셨을 거 같고 ㅠㅠㅠㅠㅠㅠ 큰일 아니기만 바라겠습니다...

420 새봄주 (hIyuBdk3os)

2024-10-27 (내일 월요일) 20:29:40

>>411 헐???? 캡 많이 놀랐겠다... 비상사태니까 오늘 무리해서 진행하지 않아도 돼! 동생분 쾌차하시길 빌어ㅜㅜㅜ

421 혜성주 (uTecRXpMdw)

2024-10-27 (내일 월요일) 20:31:46

진행을 일단 미뤄도 되지 않을까......

422 한양주 (QhkEFw.0nQ)

2024-10-27 (내일 월요일) 20:32:02

진행 미루고 병원 가보는 걸 권장

423 서연주 (YthSzhQ3TY)

2024-10-27 (내일 월요일) 20:32:30

>>414 진행을 계속하시는 게 캡께 덜 힘든 방향이라면 그것도 차라리 방법이겠습니다만, 상황이 상황이니 무리하지는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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