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3310> [1:1 / GL] 얽혀 핀 장미 - 한송이 :: 72

◆vj1Hv7a2qE

2024-10-08 00:47:34 - 2024-10-18 18:13:09

0 ◆vj1Hv7a2qE (KqOUHpjPw.)

2024-10-08 (FIRE!) 00:47:34

사랑 - 오세영

잠들지 못하는 건
파도다. 부서지며 한가지로
키워내는 외로움,
잠들지 못하는 건
바람이다. 꺼지면서 한가지로
타오르는 빛,
잠들지 못하는 건
별이다. 빛나면서 한가지로
지켜내는 어두움,
잠들지 못하는 건
사랑이다. 끝끝내 목숨을
거부하는 칼.

>>1 이하나

>>2 한유화

1 ◆vj1Hv7a2qE (KqOUHpjPw.)

2024-10-08 (FIRE!) 00:47:47

https://www.evernote.com/shard/s714/client/snv?isnewsnv=true&noteGuid=b9cf874e-cb16-344e-0143-303c82340667&noteKey=LtCJnlVqenCUJAew7g3kg6Odbk-fw2tLUSK4bd5f1-QliOCQOWds9kfC9g&sn=https%3A%2F%2Fwww.evernote.com%2Fshard%2Fs714%2Fsh%2Fb9cf874e-cb16-344e-0143-303c82340667%2FLtCJnlVqenCUJAew7g3kg6Odbk-fw2tLUSK4bd5f1-QliOCQOWds9kfC9g&title=%25EC%259D%25B4%25ED%2595%2598%25EB%2582%2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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