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8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서 뭉툭한 검이 뽑힌다. 저것은 어떠한 묘리를 담은 무공인가. 방금 보았던 세 가지의 기이한 무공 중 하나와 결을 함께하는 것인가? 혹은 전혀 다른 것인가? 높이 치뜬 눈이 물끄러미 불쾌검이 하단세를 취하는 것을 바라보다가 일순에 진각을 밟으며 앞으로 뛰쳐나갔다. 가전무공이 아니라, 마교의 무공. 물론 거부감이 있으나 이 또한 부단히 단련해야할 자신의 무공이었다, 마교의 협력자로서. 내면의 선한 마음만 잃지 않으면 된다는 순진한 생각이 있었다. 입마공을 3성까지 끌어올리고 보통 사람이라면 눈치채지조차 못할 속도로 도를 뽑아들었다. 상대를 향해 내질렀다. 천유양월, 천세만세, 지유본교, 천존교주- 아, 머리가 어지럽다.
편찰검 - 1성 편린 : 번뜩이는 칼날. 빠른 속도로 검을 뽑아듭니다. 공격할 수도 있고 방어할 수도 있습니다.
마음은 몸의 상류수라, 이것이 맑고 곧게 뻗어내려야 몸이 바르게 움직이는 것이다.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어떠한 근육을 어떻게 움직일지를 자아내는 과정이 공부이니 경지가 높을수록 낮은 이들의 행동이 더 뻔히 보이고 나아가서는 그들의 마음이 보이는 것이다. 그렇기에 어떤 이들은 말 대신 검을 섞길 원하지. 숨기기 힘든 생각 마저 녹아내리니. 상대의 칼이 어지럽기 그지 없다. 피를 진탕 흘린 이가 휘두르는 막대기와도 같았기에 맞아주고 싶어도 맞을 수가 없다.
"신앙의 크기가 작으니 마음을 온전히 담지를 못함이라. 마음을 둘 곳이 없으니 생각이 탁하고 난잡하며, 생각이 그러하니 도 끝 또한 그러하지 않느냐?"
소학당의 어린이가 배울법한 이야기를 해준다. 어지러운 도 끝을 불쾌검으로 톡 하고 맞추어 멈춰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