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확증파괴(MAD)가 실행되어 모든 것이 불타버린 세계. 인간은 거의 멸종했지만 살아남은 이들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그들이 숨쉬며 살아가는 이 지옥같은 도시, 당신은 이곳에서 '오름'에 도달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남들과 같이 결국 쓰러지고야 말까요?
🔥 어장의 특징 🔥 🔸 거대한 메갈로폴리스, 드림 시티에서 펼쳐지는 서바이벌 스토리 🔸 과학과 마법이 공존하는 독특한 세계관 🔸 다양한 팩션과 신비로운 아군, 그리고 잔인한 적들과의 끊임없는 싸움 🔸 천국과 지옥의 경계에 서 있는 ‘Ascension오름’ 의 궁극적 목적을 추구하라! 🔸 무자비한 세상에서 살아남으며 캐릭터의 성장을 경험하기 🔸 심리적 압박이 가해지는 인간성 관리 시스템
💡왜? 드림 시티인가? 💡 🔸 상상을 초월하는 세계에서 펼쳐지는 미지의 모험! 🌀 🔸 흥미를 선사하는 스토리와 캐릭터 관계! 💥 🔸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운명의 흐름! 🌀 🔸 매력적인 팩션 시스템과 끝없이 진화하는 캐릭터 시스템! 🚀
외모: (AI 이미지) 작달막한 검정 고양이귀 여자. 사실 녹색 고양이눈과 꼬리도 있다. 앙증맞게 다문 고양이입과 삐죽 송곳니도. 황무지로 떠나거나 작업을 위해 장비를 착용할 때를 제외하면 옷을 아무렇게나 대충 입고 다닌다. 패션은 모르겠고 편한 게 가장 중요해 보인다.
임플란트 [아이언렁 Rad-Guard] - 호흡기 대체 임플란트. 이런 류의 임플란트에 으레 달린 폐활량 강화나 먼지필터 등의 기능은 차차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방사능 필터 기능이다. 그러나 임플란트를 장착했다 해도 맨얼굴로 다니긴 곤란하다. 호흡기 이전에 얼굴을 가려주지 않는 구조상 한계로, 다른 장비나 임플란트와 함께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물건.
[안티뮤턴트] - 사용자의 생체 정보를 바탕으로 방사능에 손상된 이상세포와 염색체를 복구하는 의료용 임플란트. 방사능이 아니라 하여도 암 예방 기능만 보고 착용하는 사람도 있다. 누군가는 방사능에 찌들어 임플란트가 과로에 시달리는 생활상을 가지고 있겠지만.
[네코무스메 쿠로: 풀 에디션] - 애니 속 네코미미의 꿈을 현실화하기 위해 제작된 커스터마이징 임플란트. 등급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정도를 설정할 수 있다. 풀 에디션은 고양이귀, 고양이눈, 고양이입에 송곳니와 꼬리까지 포함된 상품이다. 최고 등급의 상품인 프리미엄 F는 수상할 정도로 복실하다는 기이한 소문이 있다...
성격: 아싸 공순이, 활동성 내향인. 혼자 황무지를 싸돌아다니거나 혼자 고물과 씨름하거나. 무난한 사회인 흉내를 낼 수 있어도 심력이 빠르게 깎여나간다.
특전: 황무지의 망령
성향: 중립
주 무기 저격수. 당연히 저격소총을 사용한다. 보조무기는 기관단총. 나름 환경과 효율을 생각해서 결정한 듯. 저격수라지만 전문 훈련을 받진 않았다. 그래서 전쟁 전 기준으로 보면 얘가 저격수인가 지정사수인가 조준기 끼운 아마추어 소총수인가 헷갈리지만 여튼 그렇다. 첨단기기 사용을 최소화하고 클래식한 전술을 사용한다. 장비를 마구 쓸 정도로 사정이 여유롭지 않기 때문.
과거사 자말은 아버지의 이름. 아프리디는 부족 이름. 카이베르는 고향. 아버지가 얼마나 옛날을 그리워하시는진 이 정도만 말해도 되겠네요. 아버지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미국에 오셨고 전쟁이 끝났을 때의 나이가 고작 15살. 평화롭게 뛰놀던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도 이해가 돼요. 제가 어릴 땐 위대하신 알라니, 알 파티하니, 저를 들들 볶으시던 시절도 있었어요. 지금은 포기하신 것 같지만요. 그나마 식사를 앞에 두고 묵념하는 제 습관은 아버지가 노력하신 흔적이라 할 수 있지요.
저희 가족은 어찌저찌 대장간을 하면서 먹고살았어요. 입에 풀칠할 기술을 가진 것은 복된 일이었죠. 어지러운 세상의 많은 사정으로 실력을 100% 끌어내진 못하셨어요. 하지만 고향에서 할아버지는 야매로 자동차에서 소총까지 오만가지를 다 만드셨대요. 저희 가족이 레버넌트와 연을 맺은 이유기도 하죠. 그 가업은 이제 아버지가 물려받았고, 저는... 글쎄요. 관심이 없진 않네요.
아버지는 지금보다 더 안정적인 생활을 꿈꾸시는 모양이에요. 기술도 있고 레버넌트 뒷배도 있으니, 수요가 많은 드림 시티 외곽으로 대장간을 이전하신대요. 어떻게 자리를 찾으셨는지 모르겠네. 저야 그런가 보다 하고 아버지를 따라가지만... 조금 걱정도 돼요. 사실 사람들이 와글와글대는 곳 저는 싫어하거든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요...
꿈: 진부하고 뜬구름 잡는 말 같지만, 잘 살고 싶다. 좋은 집에서 좋은 거 먹고. 좋은 장비를 쓰고. 가족들 호강시켜주면서 행복하게..
기타 - 파키스탄 파슈툰족 혼혈. 녹안은 커스터마이징이 아니라 타고났다. - 영어와 파슈토어 가능한 이중언어 구사자. 하지만 파슈토어는 거의 집에서만 쓴다. - 고향 파키스탄의 사회상 덕에 가족이 아포칼립스 상황에 비교적 잘 대처했다. 불안정한 치안과 정세, 첨단 기술의 낮은 활용도.... 오평파... - 황무지에서 뭔가 가져와 뚝딱거리는 걸 좋아한다. - 험난한 세상에 총잡이질은 기본 소양이니 못하는 건 아니지만, 굳이 고르자면 메카닉과 수집가 쪽에 더 흥미가 있다.
1. 드림 시티에 어떤 새로운 것이 있을지 기대하면서 동시에 눈 뜨고 코 베일까 걱정도 하고 있습니다. 상경한 촌뜨기가 흔히 가지는 생각입니다. 이주 자체에 큰 불만이 있지는 않습니다.
2. 호기심을 마음껏 채우는 삶이 아닐까 합니다. 저기까지 가보고 싶은 생각. 이 폐차를 고쳐서 움직이게 해보고 싶은 생각. 둘이 합치면 폐차를 고쳐서 그걸 타고 저기까지 가보고 싶은 생각으로 연결되겠죠. 그런 방식으로 미답지에 들어가고, 지식을 쌓고, 죽은 기계를 되살리고, 새로운 기계를 설계하고, 궁극적으로 두려울 것 없이 황무지를 누비는 그런 존재가 되는 것.. 그 과정에서 물질적인 풍요는 자연스레 따라오겠죠.
3. 말씀드렸듯 카이베르가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고향 이름이기도 합니다. 실제 존재하는 세계적인 사제 총기 생산지로, 그곳의 기술자셨던 할아버지부터 해서 아버지를 통해 카이베르까지 총기에 대한 지식이 전수되었습니다. 그냥 장전 조준 발사하는 정도를 넘어서 한층 더 전문적인 지식이요. 그 지식이 기술 개발에 유용한 발판이 되었습니다. 동시에 카이베르를 공순이의 길로 이끌기도 했고요. 사족으론 총기 분야로 시작해서 더 넓은 범위의 기계를 다뤄보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4. 싸울 때는 외로움에 대한 생각할 여력이 없습니다. 그리고 카이베르는 오히려 아무도 없는 황무지나 폐허에서 해방감을 느낍니다. 거대한 공간에 자신밖에 없으므로 이 공간 전체가 자신의 것 같은 소유감, 어떠한 짓을 해도 괜찮은 룰과 법규에서 벗어난 공간에 있는 기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의 한 마디가 이런 감정을 반영한 한 마디입니다. 물리적으로 혼자라 힘든 상황은 많았습니다. 그러나 카이베르는 그런 상황에서 장비에 대해 생각하지 대부분의 상황에서 동료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겁니다. 총 든 동료보다 방탄차 한대가 더 든든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정찰용 드론 한대가..
5. 일단 보수적인 가족들에게 등짝부터 맞았습니다. 누구랑 시비라도 붙으면 가장 먼저 카이베르를 씹어대는 소재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남들의 시선이나 관심을 즐기는 면모가 있습니다. 4번과 같이 생각하면 타인을 거북하게 여기면서도 한편으로 인정욕구가 있는 성격인듯 합니다. 봇치같은 캐릭터인데 봇치보단 사회적 가면에 익숙한 것이 차이점이겠네요.
6. 험한 세상에 상부상조하는 같은 편. 자기가 있을 곳이며 잠시 떠나더라도 결국 돌아가야 하는 곳으로 여기는 은은한 충성심이 있습니다. 가풍도 가풍이고 옛 기술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 레버넌트의 기조랑 합이 맞는 성향입니다. 이 성향이 총기 지식과 맞물려 버려진 전쟁 전의 폐총을 복원해서 골동품 수집품으로 팔아볼까 하고 생각중입니다.
7. 전투가 한창 이뤄질 때는 마음 속에 셔터가 내려가듯이 빠릿빠릿하게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그러나 상황이 끝나고 아드레날린이 꺼지면 자신이 죽음 사이를 넘나들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뒤늦게 찾아오는 오싹함에 몸서리칩니다.
8. 카이베르에게 '오름'은 전설. 옛날이야기 같은 것입니다. 오름에 도달하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보다 지금 눈 앞의 말을 안 듣는 기계가 더 중요합니다. 오름의 조건으로 가족을 두고 떠나야 한다면 카이베르는 크게 주저하고, 높은 확률로 오름을 포기하리라 생각합니다. 우선 사람의 도리부터 지켜야 다음으로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요?
어느 정도 활동 영역이나 생활 반경이 겹치긴 합니다만... 느슨하고 껄끄러운 동맹 관계 같은 사이입니다. 서로 쟤네는 왜 저러고 살지? 안 불편한가? 싶지만 굳이 긁어 부스럼 만들지는 않는 사이이며, 노마드에게 레버넌트가 다른 지역 레버넌트에게 물건 좀 떼오라는 퀘스트 주기도 하고 노마드도 차 업그레이드 하고 싶을 땐 레버넌트에게 가기도 하는 식이죠.
아..다시 생각하니 그렇겠군요. 애초에 레버넌트의 주 활동 무대인 낙진 지대는 노마드들이 상대적으로 꺼릴테니.. 황무지 안에서도 핵심 이권지역은 안 겹치는 느낌?
그리고 넝마주이의 손재주 특전은 여러모로 엄청 유용하게 보이는군요.. 특정 상황에서 임기응변으로 적절한 장비를 만들어 쓰고. 또 비교적 덜 중요한 위치의 아이템은 돈 주고 구매하는 대신, 임시 아이템을 많이 만들어서 부담없이 쓰고 버리는 식으로 플레이하면 자금 절약에도 도움이 되어보여요. 사용자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여러모로 잠재력이 높아보이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