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207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05.어떤 과학의 반격시작 :: 1001

◆TMmm6tsoPA

2024-09-28 18:30:20 - 2024-10-05 19:00:51

0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18:30:2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1892

611 여로주:3 (i4zc8t1Q4M)

2024-10-01 (FIRE!) 22:37:44

잘자 청윤주!!!

그리고 캡틴과 디스트로이어에게 미안하다... 여로가......... 너무 찰거머리다...(머리박)

612 아지주 (ApTCUYugNE)

2024-10-01 (FIRE!) 22:38:27

>>604 다캡하(다시 캡틴 하이)

청윤주 잘자!!

613 서연 - 아지 (HDDZQEJX2Y)

2024-10-01 (FIRE!) 22:53:25

situplay>1597052078>601

뜻밖의 반응이 눈이 휘둥그레진 서연이었다. 열심...이라고 할 수 있을까?

" 어, 음... 선배랑 약속했으니까? "
" 인젠 나도 대학 가고 싶어졌고. "

유니온이 인첨공 사람들 다 죽이겠다고 선언한 뒤로
인생 목표가 수능 치기가 됐고
내 능력이 건강검진에 유용하단 걸 알게 된 뒤론
첨엔 의대라는 터무니없는 목표를 세울까 말까 하다가
선배가 안내해 준 덕에 간호대로 목표 수정했다.
암튼 그렇게 마음먹은 게 있으니 해야지...

아지가 펼쳐 본 디스트로이어의 자습서는 아마
공부한 흔적이 제법 빼곡할 것이다.
중요한 데엔 밑줄도 쳐져 있고 부족한 설명을 보충하는 필기도 있었겠지.
밑줄이고 필기고 서연으로선 1도 이해 못할 부분인 게 함정이지만
근데 뭐???

" 아니!!!! "
" 예전에 4학구에 출동했을 때 우리 뼈 다 뿌술라 했었어;;;; "
" 그때 혜우랑 다른 부원들 아니었음 나 죽었다;;;; "

무슨 영문에선지 우릴 돕기로 한 뒤에는
플레어랑 싸우는 것도 함께하고
부장네 섬에서 늦가을에 막 바다수영하는 패기도 보였더라만

" 뉴트로미니컬 에너지 조사하자고 2학구 갔을 때 마주쳤는데 "
" 본인한텐 필요없다고 준대서 받았어. 그게 다야. "

했다가 다시 한 번 동공지진을 일으킨 서연이었다.
책을... 둔기로, 투척 무기로, 격파물로.........
인핸스드 컨디션 능력자들은 그러는구나.

" ...... "
" 그럼 책일 필요가 없는 거 아냐? "
" 돈 주고 책 사느니 송판 사는 게 더 싸게 치일 텐데;;;;; "

이런 만담이나 나눴으면 좋았으련만
아지가 연구원에게 넘어가 버렸다!!!!! 아 안돼@ㅁ@;;;;;;;;;;;;;

ㅡ좋아. 좋아. 학생 착실하구나?
ㅡ그럼 내가 준비할 수 있지~~
ㅡ바로 영어 쪽지시험!!!!

......수박. 진짜로 시험지 두 장 뽑아 왔어.
달달하던 복숭아 음료가 쓴맛으로 돌변한다.
확인해 보니, 영어 단어들이네?

ㅡ초딩용 영어 단어 20개 추렸다. 스펠링 쓰라고까진 안 해. 무슨 뜻인지만 써.
ㅡ이 정도돈 할 수 있지?

그 통에 귓속말 용도로 보낸 아지의 메시지는 확인하지 못한 서연이었다...
아지의 담당 연구원에게 이건 희소식일까 머리 아픈 소식일까?

" 망했다...... "
" 아지야. 풀래...? "

한숨을 폭 내쉬고 시험지를 아지에게 건네 본다.
그리고 풀기 시작한 결과... 서연은 .dice 0 20. = 1문제를 맞혔다!!!!



/ 티미로 디스트로이어전에서 혜우를 특별히 강조한 건 당시 혜우가 5렙으로 각성했었기 때문임다!!!

614 서연주 (HDDZQEJX2Y)

2024-10-01 (FIRE!) 22:53:53

>>613 다이스
...........서연아 암기력 실화니

615 서연주 (HDDZQEJX2Y)

2024-10-01 (FIRE!) 22:54:56

>>607 아지주
∑@ @ ㅁ ;;;;;;; 저렇게 다 빼주면 순찰은 누가 도나요 환경 미화는 누가 하나요 화단 잡초 뽑기는 누가 하나요오오오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지먼트 멸망의 날?)

616 아지주 (ApTCUYugNE)

2024-10-01 (FIRE!) 22:55:46

1문제실화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레 내일 가져와도될까??

617 서연주 (HDDZQEJX2Y)

2024-10-01 (FIRE!) 22:55:57

청윤주 아무래도 트리플태스킹의 압박이 컸군요 지금은 편히 주무시고 계시길요!!!

618 서연주 (HDDZQEJX2Y)

2024-10-01 (FIRE!) 22:56:14

>>616 아지주
네네 ㅋㅋㅋㅋㅋ 아지는 서연이보단 많이 맞히길 바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619 아지주 (ApTCUYugNE)

2024-10-01 (FIRE!) 22:56:35

>>615 아지: 하고싶은 날 하고싶은 아지가요~~! ૮꒰ ⸝⸝´ ˘ ` ⸝⸝꒱ა
다른 부원들한테도 하고싶은날 하고싶으면 하라고할거같앜ㅋㅋㅋㅋ

620 서연주 (HDDZQEJX2Y)

2024-10-01 (FIRE!) 22:58:07

>>619 아지주
.............@ㅁ@;;;;;;;;;;;(호달달)
아지야 그러다 너만 갈린다...
하고 싶은 날 하라면 누가 일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21 여로주:3 (i4zc8t1Q4M)

2024-10-01 (FIRE!) 22:58:13

다행히 거의 다 쓴 상태였어서.... 진짜 날리지 않은 게 다행이ㄷ....★

622 철준 - 여로 (TiCnQsU4sE)

2024-10-01 (FIRE!) 22:58:41

자신에게 어디로 갈 거냐고 묻는 여로의 말에 철준은 한숨을 내쉬면서 여로를 가만히 바라봤다. 이어 주머니에서 딸기 젤리를 꺼낸 후에 여로가 잡을 수 있을 정도로 가볍게 던졌고 귀찮다는 듯이 그에게 말했다.

"왜 내가 어디로 가는지 너 같은 애송이에게 알려줘야 하는거냐. 말했을텐데. 일하는 중이라고. 지금 누가 관광온 줄 알아?"

적어도 자신에게 저지먼트의 도움은 필요하지 않았다. 아니. 애초에 길을 안내해주겠다고 하지만 이 근처 길은 자신도 매우 잘 알았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옛날엔 목화고등학교를 다녔으니까. 여기에 뭐가 있는지는 쟤들보다 더 잘 알 자신이 있었다. 물론 가게 바뀌고 이것저것 바뀌었다면 이야기는 다를 수도 있겠지만.

"힘이 되어준다고? 핫. 그건 약한 녀석이나 요구하는 거다. 나는 너 같은 애새끼보다 훨씬 강해. 그런데 왜 내가 너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거냐. 애송아."

이어 그는 한숨을 크게 내쉬더니 다시 지도를 바라보면서 흘러가는 톤으로 여로에게 이야기했다.

"정 돕고 싶으면 너네 부장인 에어버스터나 가서 돕던가 해. 이쪽은 학생 녀석들의 도움을 받을 정도의 일은 없으니까. 난 뭘로 보는거냐. 애송아. 이 정도 얘기했으면 적당히 꺼져."

623 아지주 (ApTCUYugNE)

2024-10-01 (FIRE!) 22:59:55

>>620 꽃 지나가다 예뻐보이면 잡초뽑아주고싶고
심심하면 친구나 선배 후배랑 같이 순찰돌고싶고
쓰레기줍고싶은 기분인날 줍고싶고

(타인은 이해하지 못하는 아지의 영역)

624 여로주:3 (i4zc8t1Q4M)

2024-10-01 (FIRE!) 23:01:21

오.....

답레 내일 줘도 될까... ㅇ<-< 새벽 4시 기상이라 지금 자야한다...☆ 새벽에 답레 줄게....

625 서연주 (HDDZQEJX2Y)

2024-10-01 (FIRE!) 23:03:17

>>623 아지주
맙소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지는 언제든 행복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언제든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될 수 있는 엔젤아지~~~ ><

서연이네 연구원도 아지 첫인상 매우 좋을 거 같아요 살갑고 서연이 공부시키고 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서연이 시험지 보고서 자기 머릴 소주병으로 깨고 싶어지겠지만

626 서연주 (HDDZQEJX2Y)

2024-10-01 (FIRE!) 23:04:10

>>624 4시 기상이면 세상에;;;;;;;;; 지금 주무셔도 5시간 채울까 말깐데요 898ㅁ989 얼른 주무시길요!!!

627 ◆TMmm6tsoPA (TiCnQsU4sE)

2024-10-01 (FIRE!) 23:04:57

세은:역시 바보 아지에게는 부장의 자리를 주면 안될 것 같아.
세은:착한 것은 둘째치고 부장의 위엄이나 조직의 규율이 바로 무너질 것 같아. (절레저렐)

그리고 여로주는 어서 주무세요! 안녕히 주무세요!

628 서연주 (HDDZQEJX2Y)

2024-10-01 (FIRE!) 23:05:53

>>627 그런 식으로 한 명 한 명 제하다 보니 어느새 세은이 말곤 부장감이 안 남는다? 이렇게 남매가 저지먼트 부장 이력을 달게 되고...👀👀👀

629 ◆TMmm6tsoPA (TiCnQsU4sE)

2024-10-01 (FIRE!) 23:16:46

세은:...어? (동공지진)
세은:이경이에게 토스! (어?)

630 한양주 (wYywMrF/Hc)

2024-10-01 (FIRE!) 23:23:15

한양 : ㅋㅋㅋㅋㅋㅋㅋ (강건너 불구경)

631 ◆TMmm6tsoPA (TiCnQsU4sE)

2024-10-01 (FIRE!) 23:25:21

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한양주!

632 혜우주 (L3zrHHHzdI)

2024-10-01 (FIRE!) 23:47:58

https://www.neka.cc/composer/13139

"..."

633 ◆TMmm6tsoPA (TiCnQsU4sE)

2024-10-01 (FIRE!) 23:48:40

이제 오지덕 박사를 대면한 혜우가 저런 표정을 짓는거죠?! (동공지진)

634 혜우주 (L3zrHHHzdI)

2024-10-01 (FIRE!) 23:55: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디폴트 표정이지롱

635 ◆TMmm6tsoPA (TiCnQsU4sE)

2024-10-01 (FIRE!) 23:55:56

그럼 오지덕 박사를 만나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저기에 싸늘함 세 숟갈 더 들어가나요?!

636 혜우주 (PbHthCx8HA)

2024-10-02 (水) 00:00:33

어떻게 마주치느냐에 따라 다를듯?
공룡폼이면 안달라지고
인간폼이면 살짝 웃을?지도

차피 안 나올거 같아서 푸는건데
박사 능력 걸리는거 감안하고 대화 시도해볼라 했었음
연구에 대한 거 캐낼 수 있으면 캐내보려고

637 ◆TMmm6tsoPA (hn7QAUH/QM)

2024-10-02 (水) 00:10:32

일단은 공룡폼이고..인간폼은..나올 수도 있고 안 나올 수도 있겠죠! 아마도!

638 혜우주 (PbHthCx8HA)

2024-10-02 (水) 00:29:38

인간폼은 나와도 대화 못할거 같은데 ㅋㅋㅋ

639 ◆TMmm6tsoPA (hn7QAUH/QM)

2024-10-02 (水) 00:31:43

뭐..그건 이제 두고보셔야! ㅋㅋㅋㅋㅋㅋ
다만 연구에 대한 것은 아마 알려주지 않을 가능성이 클 것 같네요!
하지만 조금만 머리를 굴려보면 다른 방향으로 알아낼 수 있을지도 모르죠!

640 혜우주 (PbHthCx8HA)

2024-10-02 (水) 00:35:56

머리 굴리기 (물리)
아 살고 싶으면 아는거 다 말하라고 ㅋㅋㅋ

뭐 겸사겸사 해보려던거라
못 얻어도 괜찮!

641 ◆TMmm6tsoPA (hn7QAUH/QM)

2024-10-02 (水) 00:38:22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어째서 바로 물리가 나오는 거예요! ㅋㅋㅋㅋㅋ

642 혜우주 (PbHthCx8HA)

2024-10-02 (水) 00:42:30

왜냐하면 거기 성능 좋아보이는 분쇄기가 있으니까...
케케케...

643 ◆TMmm6tsoPA (hn7QAUH/QM)

2024-10-02 (水) 00:43: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우리의 꼰대 박사님을 살려주세요!! (동공지진)

644 혜우주 (PbHthCx8HA)

2024-10-02 (水) 00:55:37

순순히 협조하면 끝장은 내지 않아주지 케케케

아니 근데
왜 벌써 1시?

645 ◆TMmm6tsoPA (hn7QAUH/QM)

2024-10-02 (水) 00:57:41

흑흑...하지만 내일 출근하고 나면 또 휴일이라서...저는 그것만 보고 버틸 거예요!

646 ◆TMmm6tsoPA (hn7QAUH/QM)

2024-10-02 (水) 01:05:14

그럼 전 내일 출근을 위해서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647 혜우주 (PbHthCx8HA)

2024-10-02 (水) 01:06:46

잘 자 캡틴-

648 여로주:3 (uKY3q7eCWE)

2024-10-02 (水) 06:44:20

우우 멀미... 답레는 점심에 쓰는 걸로..... 눈 좀 붙여여지...

649 아지주 (qnWiwDGAX2)

2024-10-02 (水) 12:55:49

서연주
오늘 좀 일이 많아서 못올수도 있어
너무 기다리지말고 편안하게 쉬어줘!!

650 랑주 (y30x6rtfDo)

2024-10-02 (水) 13:30:10

무기력증 주의

651 서연주 (A5V6HxBi8Q)

2024-10-02 (水) 15:33:03

>>648 여로주:3
새벽 4시에 기상하셔서 2시간 넘게 차 타신 건 아니죠? 898ㅁ9898 지금은 숨 돌리셨길...

>>649 아지주
확인했어요오오오!!! 알려 주셔서 감사해요 ><

>>650 랑주
으에에에 898ㅁ98998 그간 너무 바삐 달려오셔서 지치신 거일 수도 있어요. 조급하시겠지만 2보 전진을 위한 1보 정지라고 생각하시길요...

652 혜우주 (PbHthCx8HA)

2024-10-02 (水) 16:19:44

653 여로주:3 (uKY3q7eCWE)

2024-10-02 (水) 17:16:51

으윽퇴근...
두시간 넘게 걸린 거 맞아.. 그리규 오늘은 점심시간 반납이었네..... 우우...

654 여로땅:3 - 디트 (uKY3q7eCWE)

2024-10-02 (水) 17:40:55

답레... 늦터진다 미안해 캡틴...ㅠ

655 서연주 (A5V6HxBi8Q)

2024-10-02 (水) 18:10:42

>>652 혜우주
새뽀얀 냥이 털은 멀리서 보면 우유랑 분간이 안 됩...... 흰냥이를 우유에 담근 짤인 줄 알았어요@ㅁ@

>>653 여로주:3
새벽 기상에 2시간 넘게 차 타시고 점심도 못 드... 괜찮으신 거 맞죠?? 898ㅁ9898

656 서연 - 훈련 (A5V6HxBi8Q)

2024-10-02 (水) 18:11:30

>>0

◇월 ◇일

연산식 노트를 사이코메트리 하다 보니, 입시형 커리큘럼이라며 교과서, 참고서, 문제집을 사이코메트리 했던 거랑 도찐개찐 같다. 어느 쪽이든 지루해... 그래서 오늘은 다른 책을 사이코메트리할 생각으로 연구실을 돌던 중 연구원 책상에 꽂힌, 스프링 노트에 눈길이 갔다. 일기장은 아니겠지? 일기장이면 가져갔겠지, 설마!!! 하여 일단 일기장이 맞는지 아닌지만 사이코메트리했더니 일기장은 아니고, 웬 자기 계발 강연을 듣고 메모한 것이었다.

이런 것도 다 들었네? 뭔 내용이래? 마저 사이코메트리 해봤더니, 담당 학생은 막 나가고(...설마 내 얘기일까? 찔린다;;;;;;;) 워라밸은 개판이고 내 인생인데 내 맘대로 되는 게 없단 하소연과 그에 대한 대답이 적혀 있었다. 내 인생이란 인식 자체가 헛된 욕망이라고 요약되는 내용이라나?

뭔 소리래?;;;;;; 이해가 안 가 사이코메트리로 정독해 보려니, 내용들이 찬찬히 나왔다. 흔히 내 인생은 내가 꾸려 가는 거고 그래야 한다고들 여기지만 알고 보면 내 맘대로 못 하는 거투성이다. 나이를 먹고 싶을 때 먹어지냐? 안 먹고 싶을 때 안 먹어지냐? 수면욕 식욕 배설욕이 느끼기 싫다고 안 느껴지냐? 이처럼 삶의 많은 요소들은 내 의사와 상관없이 닥치는 것이다. 나라는 존재 역시 자연의 섭리에 따라 움직이는 것에 불과하다. 내 인생을 내 맘대로 할 수 있다고, 그래야 마땅하다고 생각할수록 고통스러워진다...

자의식을 줄일 필요가 있단 얘기일까? 속된 말론 '너 뭐 돼?' 같기도 했다. 그치. 뭐 안 되지. 이 세상에서 난... 있으나 마나인 사람1이지. 그런 현실을 마음 깊이 깨우쳐 가는 게 어른이 되는 과정이라고 한쌤이 그랬었는데. 그치만, 그니까, 이 세상까진 못해도 자기 인생은 주도하고픈 게 인지상정 아냐??! 그것도 안 되는 게 당연하다, 내 인생 내 거 아니다 체념해 버리면 사는 게 허무해지지 않아?!! 무슨 자기 계발 강연이 이래??

하다가 문득 깨달아졌다. 이러지 말라는 게 저 강연의 요지구나. 내 인생이라는 게 실은 허깨비라고. 원래 내 것이라곤 없는 게 삶이니, 어쩌다 내 것처럼 누릴 수 있는 게 생기면 그게 대박이고 감사한 거라고. 이런 인식이 마음속에 깊이 뿌리 내린다면 (언젠가 내가 부처님께 갖게 해 달라 빌었던) '바꿀 수 없는 건 받아들이는 의연함'도 생기지 않을까...

오늘의 일기 끗!!


/ 25발 남았다아아아...

657 혜성주 (DIF721sTRU)

2024-10-02 (水) 18:18:38

나 퇴근

658 ◆TMmm6tsoPA (8qzUZIs8rE)

2024-10-02 (水) 18:48:25

오늘 저녁 밖에서 먹고 들어가서 갱신 늦어집니다. 예압! (사르륵)

659 혜성주 (DIF721sTRU)

2024-10-02 (水) 19:27:42

캡틴 맛난거 먹어

660 ◆TMmm6tsoPA (hn7QAUH/QM)

2024-10-02 (水) 19:47:24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661 서연주 (A5V6HxBi8Q)

2024-10-02 (水) 20:13:55

혜성주...는 휴일이 아니었군요 @ㅁ@ 내일도 빨간날이지만 출근하시고...(눈물)

캡 외식하셨군요 맛난 거 드셨길요!!
뜬금포로 생각난 건데요, situplay>1597051892>887의 DATS가 정신을 AI로 전환해서 기계에 들어가는 거고 2대표가 그거 적용자니 다른 안드로이드나 바이오로이드에 들어갔다면, 그 기계를 박살내거든 AI를 덮어 씌우든 2대표의 정신을 없앤다면 그건 살인일까요 살인이 아닐까요?(먼눈)(옆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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