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내가 어제 이야기했던 어떻게 껴야할지 모르겠다는 문장은 한동안 스토리든 갠이벤이든 참여하지 못하고 개인적 상황(현생)으로 인해 참여하고 싶어도 기절잠해버리는 일들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했던 말이었어. 혹여나 그런 발언으로 캡틴이든 참여하던 사람들이 기분이 상했다면 사과하는 게 당연한 거니 사과할게. 다만 캡틴이 걱정하는 측면에 대해서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다. 내캐릭의 문제는 내가 해야할 일이기도 하고. 결론은 크게 신경 안쓰고 있다, 로 줄일게.
>>307 우선 캡틴 월요일 고생 많았어 퇴근은 했으려나? 칼퇴해서 늦지 않게 귀가하길 바라
안 그래도 오늘 내내 말할까말까 엄청 고민했었는데 먼저 자리 깔아준 캡틴, 정말 고마워
나는 일단 스토리에 대한 불만은 없어 혜우를 보면 읭? 싶겠지만 놀랍게도 오너는 현 스토리와 흘러가는 상황에 어떤 불만이나 참가의 불필요성, 그러한 이유 등은 없어 그냥 그런건가보다- 하거든 나는 캡틴이 아니니까 그런 식의 반박이나 의문을 제기하는게 솔직히 무슨 의미일까 해 캡틴이 짜고 구상한 스토리와 배경, 설정 등등에 참가하고 즐기러 온 입장이기도 하고 그래서 어떻게 하면 내가 이 세계관과 스토리에 몰입하고 녹아들 수 있을까를 고민하지 이론적 현실적인 거 생각하면서 반박 같은거 하고 싶지 않아 그럴 시간에 다이제스트 한번 더 보고 캡틴한테 떡밥달라고 뒹구는게 낫지
그리고 캡틴과 모두에게 먼저 미안하지만 이제는 말해야겠어
최근이 아니라 꽤 예전부터, 왜 이렇게 스토리랑 설정에 태클을 걸거나 뭐 하나 붙잡고 늘어지는 거야? 여기는 모카고 캡틴이 세운 어장이고 캡틴이 구상한 설정과 스토리대로 흘러가는 세계관이야 왜 그걸 본인들 입맛대로 못 봐꿔서 안달이야? 모두가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본인은 알 거라고 생각해 뭐 설정이나 배경, 세계관을 이해하려고 하는 질문이면 이해하겠는데 왜 자꾸 현실과 어장 설정을 비교하고 이해 안 된다 모르겠다 그러는 거야? 여긴 창작물이야, 현실이 아니고 가상 세계야 어장에 대한 몰입이나 이해는 스스로 해야지 그걸 캡틴한테 이해시켜 달라고 떼 쓰는 걸로 밖에 안 보여 아니라고 한다면 미안하지만 적어도 나는 그렇게 보여
캡틴은 항상 최선을 다해 설명해주는데 그게 납득이 안되고 이해가 안 되면 어장이 자신과 안 맞는 건 아닐까 하고 한번쯤 고민해봤으면 해
음, 우선 말하기에 앞서 전에 썼던 훈련 내용을 첨부하도록 할게. situplay>1597051172>300 situplay>1597051256>498
새봄이에게 있어서 지난 활동은 실패의 연속이었어. 물론 성공한 경험도 없지는 않았지만 그 성공이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새봄이는 그 성공에 의의를 느끼지 못했고. 그래서 새봄이가 저지먼트 활동에 보람을 느끼지 못하는 건 사실이야. 그래서 새봄이가 저지먼트 활동, 즉 스토리에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서 철현주랑 서연주랑 썰을 주고받으면서 조율한 결과가 두번째 훈련 내용이야. 새봄이가 분발할 동기가 생긴다면 달라질 거라, 나도 새봄이가 저지먼트 활동 자체에 분발할 만한 동기를 찾고 있기도 하고.
솔직히 말하자면, 지향하는 서사의 방향성이나 디테일 취향에 대해서는 캡과 내가 생각이 많이 다르다고 생각해. 그렇지만 이건 캡이 설정 짜고 진행하는 이야기니까 내 취향에 맞춰달라고 요구할 수도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아. 무엇보다도, 난 새봄이가 분발할 만한 동기를 찾고, 취향 차이를 상쇄할 만한 이점을 알아서 찾고 있어. 질문에 대해서도, 내 딴에는 세계관이나 스토리를 이해해보려고 던지는 질문이 캡을 불쾌하게 만든 것 같아서 자중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러려고 해.
일단 아직 집은 아니긴 한데 이 부분은 얘기를 해야할 것 같아서! 저는 이전 박형오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이야기될때 정정하던것이 캐릭터에 대한 인식을 바꾸려고 한다! 이런 식으로 말이 되던 그것만 아니면 불쾌한건 없었어요! 지금도 뭐 전 은우를 위선자로 보건 이중적이라고 생각하건 크게 신경쓰지 않을거고요. 대신 잘못된 팩트는 정정하겠지만! (처음부터 퍼클이었다 등)
뭐.. 여기 참여한 이들의 질문중 정말로 곤란했던 질문이 없던건 아닌데.. 그것에 대한 구체적 예시는 굳이 들진 않을게요. 이건 새봄주를 떠나서 전체적인 문제인지라..
뭐 그래도 현실은 이런데 여긴 왜 안 그래요? 는 제가 뭐라 할말이 없긴하니 혜우주 말대로 전체적으로 자중했으면 좋겠고!
추가적으로.. 저 검은 샹그릴라는... 꽤 말이 나온 파트이기도 한데 이 부분은 아직은 좀 더 함구할게요. 이건 단순히 새봄이의 생각만의 문제는 아니고.. 좀 더 여러 캐릭터와 얽혀있어서 은근히 속앓이가 있던 것 같은데 그럼에도 이 부분은 지금 말하기엔 아무래도 좀...
4챕 시작 전까지 서연이의 참가 동기를 찾기가 저한테 매우 어렵긴 했습니다. 검은 샹그릴라 실험, 뉴트로미니컬 에너지 탈취, 제로 시리즈 완성 관련 정보를 수집했으나 막은 건 전혀 없기에, 사이코메트리 원툴인 서연이로선 자신이 저지먼트 부원으로는 무쓸모임을 절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설령 사이코메트리가 쓸모 있을지라도 자기 말고 변화무쌍한 상황에도 알아내야 할 정보를 잘 포착하고 정보 해석도 잘하는 사이코메트리스트가 필요하지, 자긴 있으나 마나라고요. (물론 이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미래를 구체적으로 알았던 예언가 카산드라도 트로이의 멸망을 못 막았는데, 파편적인 정보만 파악했던 서연이는 뛰어 봤자 벼룩인 게 당연하죠.)
암튼 그래서 훈련 레스를 쓰면서, 또 새봄주, 철현주와의 썰풀이를 통해서 동기를 세우려는 시도를 했습니다. 굴착용 로봇 삼천만도 만들었고요. 그 결과 지금은 자긴 가 봤자 쓸모없지만 안 가는 게 더 싫은 결과이므로 간다는 정도의 동기는 있습니다. 안티스킬이나 헌터가 활동하는 게 당연히 더 낫다는 생각이야 여전합니다만, 이건 안티스킬과 헌터가 막을 통과하려다 사망했다는 보고나 안티스킬이 이런저런 업무에 바쁘다는 언급들이 있었기에 서연이가 안티스킬과 헌터도 자기 위치에서 할 일을 하고 있다고 받아들이게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저 스스로 한계를 느끼고 있기는 합니다. 서연이에게 실패의 연속으로 받아들여지는 과정들이나 지금 서연이가 느끼는 무능감이 실은 제 판단력과 아이디어 부족의 결과라고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황을 뒤집을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까진 못 내더라도, 정보를 알고만 있는 데서 그치는 대신 결과가 망하든 리타이어든 맨땅에 헤딩이라도 시켰어야 했다는 후회도 있고 말입니다. 근데 지난주 진행에선 서연이가 죽을 짓을 자초하게 했구나. 안티스킬과 헌터가 그 붉은막에 들어갔다가 소멸당했다는 정보를 전해 듣고서도 내 오판으로 죽였구나. 하는 자괴감도 들었습니다. 배후의 엄청난 존재들이 아직 죽을 때가 아니란 이유로 살려 줬대도 제 오판은 오판이니 말입니다.
물론 잡담이나 썰풀이나 일상으로 주의를 돌리면, 당장 제 머리에 혈이라도 트이지 않는 한 제가 바꿀 수 없는 서연이와 제 한계 때문에 굴 파고 들어가는 일은 줄일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제가 재밌을 만한 소재를 영 떠올리질 못하고 있어서, 그날그날 훈련이나 쓰는 게 고작입니다.
서연이와 제 문제를 이야기하다 보니 말이 길어졌습니다. 캡이나 다른 분들이 즐기시는 데 방해가 된 점은 죄송합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나는 별 생각은 없었어. 나 자신도 확신하고, 캡틴도 나 보면 알 수 있듯이 판정이나 전개에 대한 불만은 안 가졌어. 그냥 받아들였지.
아, 아주 극초반에 잠시 가진 적은 있다. 서한양이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서 정하 다음으로 레벨이 높은데, 능력을 통한 영향력이 생각보다 적다고 개인적으로 느껴져서 의문을 가진 적은 있어.
그런데 진행을 천천히 읽어보니깐 캡틴의 의도가 뭐인지 알겠더라고. 이 세계관의 강함이 레벨이 기준이긴 하지만, 그걸 백프로 적용하면 레벨 높은 캐릭터들만 활약하지, 레벨 낮은 친구들은 회의감 느껴서 나갈 거라는 거. 더불어 보스들도 이기지 못했다는 거.. 그래서 레벨이 낮아도 접근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줘서 공정하게 활약할 기회를 줬다고 생각해.
난 솔직히 캡틴이 이 어장을 어떻게든 오랫동안 이끌기 위해서 이 부분을 엄청 신경쓰느라 고생했다고 느꼈거든. 그거 알고나서 불만 싹 사라지고, 서한양으로 곧이 곧대로 능력만 믿고 밀어붙이는 게 아니고 무언가 다른 요소를 만들려고 했던 것 같아.
여기서 내가 굳이 이 얘기를 꺼낸 이유는 내가 지금까지 가진 불만은 오로지 이거 하나였지, 다른 불만은 품은 적이 없다는 걸 얘기하고 싶었어. 이것마저도 캡틴의 의도를 탐구하면서 불만을 풀었다는 걸 얘기하고 싶었던 거였어.
저는 일단 시리어스하게 가려고 할 생각도 없고 그냥 그런 분위기가 진행때마다 조금씩은 풍기기에 일단 정확한 의견을 듣고 싶었던 거지. 뭐 죄송하니 그런 것은 없다고 생각하고...싸울 마음도 없는지라.. 일단 여러분들이 해주는 의견은 다 고맙게 듣도록 하겠습니다! 네! (대충 모닥불에 고구마 구워먹는 짤)
일단 레벨 활약도에 대해서는... 일단 제가 모카고 R1를 열기 전에 간단하게 좀 이것저것 의견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가장 많이 나온 의견이...
'레벨이 낮으면 정말 아무 것도 못해서 스레를 뛰기 싫다.' 였거든요. 뭐...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이 의견 자체에는 그다지 동의하진 않는 편이긴 했어요. 저도 모카고 여러번 뛰긴 했지만.... 딱히 저는 못 느낀 부분이라서. 참고로 저도 항상 레벨 0~1부터 시작한 사람이랍니다. 어쨌든! 그런 의견이 있다는 것 자체가 일단 중요하다고 본지라...
레벨도 레벨이지만, 그냥 얼마나 캐릭터들이 활약하려고 하고 움직이려고 하느냐...에 기준점을 뒀고.. 지금까지 온 것 같네요.
솔직히 가장 고민이 되고 판정할 때마다 가장 힘든 부분이긴 한데... 부캡틴이 그 마음을 알아주셨다면 저는 그저...(굽신굽신)
>>325 그랬구나, 늦게나마 해명하자면 당시의 말은 액면 그대로의 의미였어. 내 의견과는 별개로, 캡틴 입장에서는 박형오로서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했으니 무고하다고 여길 수도 있다고 생각했거든. 그러니까 캡이 내 생각을 바꾸려고 한다! 고 지적하는 의미는 아니었단 얘기야. (바꾸려고 해도 상관 없기도 하고!) 그리고 당시에 캡틴이 했던 대답으로 캡틴이 박형오가 무고하다고 주장하려던 게 아니란 것도 잘 알았어. 답변해줘서 고마워><
뭐..일단 이번 기회에...조금 이야기를 하자면.. 왜 저지먼트가 지금 이 사태에 참여를 하고 있느냐에 대해서는... 다른 곳은 다른 곳대로 움직이는데 다른 저지먼트가 목화고 저지먼트만큼 막 레벨이 높은 애들이 포진한 것이 아니고 행동력이 적어서 활동하는 것이 잘 안 보인다에 가까울 것 같네요.
사실 그나마 부장급들은 다들 실력자이긴 한데 부원들은 어지간하면 진짜 별 거 아닌 애들이 태반인지라... 목화고 저지먼트가 되게 특이케이스이긴 해요!
>>326 캡틴한테 한 이야기라 내가 말을 얹어도 될 진 모르겠지만, 스토리에서 서연이의 발상은 내가 볼 땐 항상 신박하고 재미있었어! 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모습도 좋았구. 비록 판정 결과가 좋진 못했지만 훈련레스 뿐 아니라 스토리에서도 서연이 레스 보면서 천재적이라고 감탄하곤 했었어. 서연이 레스를 통해서 상황을 더 쉽게 파악하기도 했었구! 그리고 뇌절인 이야기지만, 새봄이는 저지먼트에는 자기가 필요없더라도, 서형(철형도!)이 있다면 자기가 낄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서형이랑 있으면 즐거우니까 말이야. 서연주 이야기가 남일같지 않기도 하고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해서 아무말 대잔치 해봤다ㅠㅠ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