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89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304.그 첫걸음이 시작된다 :: 1001

◆TMmm6tsoPA

2024-09-22 21:23:22 - 2024-09-29 17:05:59

0 ◆TMmm6tsoPA (cFFuKnfpZs)

2024-09-22 (내일 월요일) 21:23:22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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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0:25:46

한양이 쪽은 안티스킬이 없어요!
그냥 연구소에 도착했는데 거기에 붉은색 막이 펼쳐져 있는 거예요!

799 아지주 (2HbfJGtDdQ)

2024-09-28 (파란날) 20:29:51


안티스킬이 경비서는 쪽에서도 막이 안보이는거야?

800 서 한양 - 진행 (ZNVSRw7aJ2)

2024-09-28 (파란날) 20:32:51

" 여기 아이디 카드요. "

한양은 안티스킬에게 아이디 카드를 보여주고는 1학구를 조사할 목적으로 왔다고 말한다. 그렇게 연구소로 향하고는, 연구소가 투명한 붉은색 막으로 감싸진 걸 볼 수 있었다.

" 여기에 왜 막이 감싸져 있을까.. "

먼저 이곳에 누군가가 막을 쳤다는 것은 연구소에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의 의미일 것이다. 현재의 상황으로 보아서 안티스킬이나 특수부대가 저 연구소에만 막을 쳐뒀을 리는 없어. 그들도 저곳을 조사해야 되니깐.. 그러니깐 이 안티스킬들도 저 연구소에는 아직 들어가지 못했다는 추측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저 막의 정체는? 투명한 붉은색.. 먼저 생각나는 것은..

" 레드윙... "

블러드 오퍼레이션, 레드윙이었다. 색깔로만 유추해보면 그렇다고.. 아마 소량의 피로 넓은 연구소를 감싸느라 색이 다소 투명해졌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야. 그래서 이것은 레드윙의 짓이냐? 아니.. 저 능력을 사용하는 다른 녀석.. 제로포라고 추측되었다.

" 일단 저게 피인지 다른 것인지부터 알아보자.. "

한양은 근처의 편의점으로 들어간다. 이 사태에서도 편의점이 운영된다면 물건을 골라서 평범하게 결제를 했을 것이고, 사람이 없다면 물건을 고르고 현금을 두고 나갔을 것이다. 그렇게 한양이 고른 것은...

닭가슴살 팩이었다.

한양은 닭가슴살 팩을 까서 꺼낸 뒤, 붉은 막으로 다가가서 닭가슴살을 반쯤 넣어보려고 했을 것이다.

801 서연 - 진행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0:34:17

situplay>1597051892>795

오맨들씨의 연구소에 도착했을 때 서연은 제 눈을 의심했다. 폴리스 라인? 안티스킬 커리큘럼에 참여했을 때처럼 출입 통제가 이뤄지고 있었다. 뭐야? 체포할 명분 딱히 없는 거 아니었어?

어리둥절한 채 더 다가가 보니 부장과 세은이가 안티스킬과 이야기 중이었다. 이쪽으로 경례하는 안티스킬 대원에게 마주 인사하려다...... 젠장, 삼천만으로 인사 어케 하지??! 땅 파는 거 레코그니션 미싱 쓰는 건 테스트해 봤어도 인사하는 법 같은 건 테스트 못했다고오오오오 ㅠㅠㅠㅠㅠㅠㅠ 사이코메트리로 허둥지둥 확인해서 팔이나 흔들고 말았다. 조종석에서 봐도 절대로 손 흔드는 인사로는 안 보일 거 같지만;;;;;;

당황한 것도 잠시, 세은이의 상황 설명에 입이 떡 벌어졌다. 연구원들이 살해당했다고? (몸이 찢기거나 절단된 상태면 절대 자연사는 아니겠지?;;;;) 뭔일이래?? 게다가 1학구 테러도 수습이 아직 안 됐는데, 강력한 스킬아웃들도 곳곳에서 사건사고를 일으켜서 안티스킬은 갈갈이 갈리고 있는 모양이다. 거기에 유니온 테러란 폭탄까지 있으니, 안티스킬도 이래저래 죽어나겠네.

어쩌지? 살인 사건을 조사하게 현장으로 가야 하나? 안티스킬 커리큘럼이었다면 이런 생각 할 새도 없이 안티스킬들이 그러라 시켰겠지만, 이번엔... 살인 사건 조사까진 역부족일 듯하다. 알아내고픈, 아니, 얻고픈 건 제로 시리즈 자폭시키는 수단, 유니온의 초커와 구속구 조종 수단!! 근데 그거 얻으려면 어째야 하나??

곰곰 궁리하다 서연은 삼천만으로 땅을 파고들어 연구소 지하까지 이동해 보기로 했다. 저번에 왔을 때 지하층은 없었던 거 같다만, 홍서아의 비밀 연구소(???)도 지하에 있었으니까. 지하에 뭔가 있을 가능성도 0은 아니란 생각이 들어서였다. 아무것도 없이 깨끗한 땅속이면? 돌아와야지, 뭐;;;;;

@오지덕 박사 연구소의 지하로 땅 파고 들어가기를 시도해 보겠습니다!

802 한아지 (2HbfJGtDdQ)

2024-09-28 (파란날) 20:34:27

(수정본)

아지의 등에 맨 것은 이전에 쇼핑센터에서 들고갔던 백팩이다. 백팩 속에 무언가 바리바리 싸들고 온 것 같다. 널널한 겉옷을 입고, 몸 여기저기에도 밴드 같은 것으로 물건을 싸매놓은 듯하다. 한 마디로 '뭐가 필요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 이다.

한양과 아는척하려던 아지는 혹시 몰라 떨어져 있기로 한다. 그리고 만약에 지나가는 사람이 있다면 그 중 하나에게 물어보기로 한다.

"저기에 저 빨간색 막은 뭐예요~~??"

입가에 검지손가락을 대고 곰곰히 생각해본다. 누군가의 능력인가~~?

일행이 아닌듯이 꽤 멀리 떨어져서 한양의 행동을 지켜보기로 한다.

803 청윤 - 진행 (27Hrc8LZzM)

2024-09-28 (파란날) 20:34:49

"안녕하세요, 은우 선배. 세은아."

청윤은 가볍게 꾸벅 인사하곤 폴리스라인을 기웃거렸다. 경찰에 대한 트라우마를 어느정도 떨친 덕분인 것 같았다.

"하아... 그게 아니어도 참 시끄러운 곳인데."

왜 그렇게 유니온은 이 난리를 치고 있는지, 참 이해되지 않는다고 입 밖으로 튀어나오기 직전이었다.

804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0:34:59

>>799 애초에 1학구 쪽 연구소 근처에는 안티스킬 자체가 없어요.

805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0:36:19

>>803 청윤주
이열~☆★ 청윤이가 모시호랑 율럭키를 잡아넣은 영향이 진행에서도 이케이케 나타나는군요!!! 잘됐다!!!! ><

806 청윤주 (27Hrc8LZzM)

2024-09-28 (파란날) 20:39:04

>>805 네! 아직 피 같은 트라우마는 100% 극복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 나아졌답니다!

807 한양주 (ZNVSRw7aJ2)

2024-09-28 (파란날) 20:40:33

아지 질문에 한양이 답레로 대충 이해한 걸로 할까ㅏㅏ

808 한양주 (ZNVSRw7aJ2)

2024-09-28 (파란날) 20:41:33

>>800 수정 블러드 오퍼레이션 -> 블러디 오퍼레이터

809 천 혜우 - 진행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20:41:56

2학구 연구소 앞에는
이미 안티스킬과 은우, 세은이 와 있었다.

그녀는 이곳이 처음이기에
주변 분위기에 대해서는, 잘 몰랐으나
어째서 안티스킬이 있는지는 의문이 들었다.

하여 잠자코
기다리고 있으니
세은의 부가 설명이 들려왔다.

정체불명의 짐승이 날뛴 흔적과
그로 인해 죽은 사람과
갑자기 두각을 드러낸 스킬아웃 집단들.

그녀는 조금 생각하다가
안티스킬 대원에게 다가가 물었다.

"현재 남은 연구원은 몇이나 되나요? 오지덕 박사님의 행방은,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나요?"

810 신새봄 - 진행 (1/vBCqoDwY)

2024-09-28 (파란날) 20:42:16

"다들 안녕하세요~"

일행이 보이자 인사를 하며 다가가려니, 은우선배와 세은이가 안티스킬 대원분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세은이에게 들어보니 여기서 일하던 연구원들이 살해당했다는 모양이다. 짐승에게 물어 뜯긴 듯한 이빨자국도 있다나. 뜬금없이 살인사건이라. 여기가 산골도 아니고 산짐승이 내려왔을 리는 없는데. 혹시 오맨들 박사가 홍서아처럼 변신을 해서 연구원을 잡았나? 근데 왜? 영문을 알 수가 없네. 거기에 1학구 테러 사건의 여파로 각 학구에서 스킬아웃 집단이 날뛰기 시작했단다. 생각이 많아진다. 나도 플레어처럼 사적 재제로 복수하게 된다면 크든 작든 여파가 생기겠지. 그리고 살인하기 이전으로는 못 돌아갈 거고. 게다가 요즈음은 그런 생각도 든다. 내가 박찬유나 박형오같이 하찮은 것들 때문에 손을 더럽힌다면, 과연 선하가 좋아할까. 뭐, 그건 나중에 생각해도 될 것 같다. 오늘 상대할 적은 박씨 부자가 아닌 오맨들이니까. 그러고 있자니, 삼천만(안에 든 서형)이 땅을 파기 시작하는 게 보였다. 오맨들도 지하에 뭔가 숨겨놨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걸까? 아니면 바로 연구소로 들어가려고? 사건에 대해 물어볼래도 막연하기만 해서 그냥 쪼그려 앉아 서형이 파고 들어간 구멍 안을 들여다보며 문신템이 된 리라언니의 팔찌나 만지작거렸다.

811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0:43:26

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812 아지주 (2HbfJGtDdQ)

2024-09-28 (파란날) 20:44:08

situplay>1597051892>807 그래
지나가는 사람이 없다면!

813 청윤주 (27Hrc8LZzM)

2024-09-28 (파란날) 20:45:10

>>810 (어느샌가 옆에 다가가서 구경하는 청유니)

814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0:48:18

>>809 혜우주
앗앗!!! 역시 혜우 똑똑해요. 중요한 걸 물었다!!

>>810 새봄주
오맨들씨가 홍서아처럼 변신했다... 그 가능성이 커 보이는 거 같긴 한데 부려먹을 사람을 굳이 죽인 이유는 뭘까 싶어요👀👀👀 어차피 인첨공 사람 다 죽이는 게 목표이기도 하고 자기가 하려던 건 다 했으니 이용 가치가 사라진 말단들은 죽인 건지 뭔지(얼벙댕)
건 그렇고... 새봄아, 땅굴은 왜 보고 있...?? @ㅁ@;;;;;;;;;;;

>>813 청윤주
엌??! 청윤이까지??? 굴착용 로봇이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거 아님)

815 혜성주 (kZwSS1RBhc)

2024-09-28 (파란날) 20:51:13

🤔 (스토리 흐름이 절실히 필요해짐)

816 새봄주 (1/vBCqoDwY)

2024-09-28 (파란날) 20:52:20

>>813 앗 청유니도 구경한다 ㅋㅋㅋㅋㅋㅋ
새봄: (구경하면서 포도당 사탕 오독오독) 선배도 드실래요?(오독오독)

>>814 그러게 말야 아니면 변신했을 때 이성이 사라지고 본능만 남아서 배고프니까 념념 먹은거... 라기엔 시신이 남아있는 게 이상하긴 하네 ㅋㅋㅋ 언젠간 밝혀지겠지만서도!
새봄: 서형이 뭔가 발견하면 따라들어가려구요!(해쭉)

817 혜우주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20:54:35

오지덕 박사도 변신 가능하다고 했었지
공룡이랬음 티렉스

818 청윤주 (27Hrc8LZzM)

2024-09-28 (파란날) 20:55:31

>>814 땅굴은 쉽게 볼 수 있는 광경이 아니니까요(?)

>>816 청윤: 아, 마음만 받을게. 그래도 고마워.(그 와중에 새봄이의 이빨이 걱정되는 청유니)

819 새봄주 (1/vBCqoDwY)

2024-09-28 (파란날) 20:58:22

>>818 새봄: 히히 뭘요~(오독오독오독(치과치료비 늘어나는 소리

820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0:58:50

>>815 혜성주
어... 오지덕을 체포하기 위해 오지덕의 연구소를 조사하기로 했다, 그 정도로만 알고 있어요 저도^c^;;;;

>>816 새봄주
아 근데 새봄이도 청윤이도 귀염상들이라 땅굴 앞에 앉아 있으면 간만에 동심에 젖어 흙장난하는(???) 소녀들처럼 보일지도요ㅎㅎㅎ ...는 올~~?? 새봄이 나름의 빅피처가 있었구나!!! (그러나 땅속은 땅속일 뿐이어쏘 엔딩이면👀👀👀;;;;;)

>>817 혜우주
그러게요 깃털 단 공룡일까요 흔히 알려진 파충류 가죽의 공룡일까요? 변신 안 보고 제압이 가능하면 개꿀이겠지만 그렇게 쉽게 넘어가지진 않을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먼눈)(옆눈)

821 Story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0:59:29

[2학구]
"남은 연구원..이라고 해야 좋을까. 아니. 애초에 생존한 연구원 자체가 없습니다. 아. 딱 하나. 오지덕 박사의 행방만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일단 기지국 추적을 해보니 이 연구소 방향으로 잡혀있긴 한데, 구체적으로 어디에 있는진 알 길이 없습니다. 일단 한번은 둘러보긴 했는데, 딱히 안에서 보이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혜우의 물음에 안티스킬 대원은 그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무래도 오지덕 박사는 죽지 않은 것 같지만, 문제는 구체적인 위치는 파악이 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그 와중에 이 연구소에서 위치가 잡히고 있다는데, 정작 안에서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니. 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요?

"일단 안을 조사해볼 필요는 있을 것 같아. 어쩌면 이곳에서도...다른 그림자의 연구소들과 마찬가지로 비밀 공간으로 갈 수 있는 장소가 있을지도 모르고 말이야. 그리고 만약 단서가 있다고 한다면... 아마도 그곳에 있겠지."

"그렇다면 그게 어디에 있을 것 같아?"

"글쎄. 일단 안에 들어가서 지하로 내려가는 공간이라도 있지 않을까? 전의 보고서에 따르면 서연이가 2층의 데이터베이스 실에서 지하의 이미지를 읽었다고 한 것 같은데..."

한편 서연은 그와는 별개로 지하로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뭔가 주변이 점점 붉게 변해가는 것이 보입니다. 이대로 계속 내려가도 되는 걸까요? 근데 잠깐만요. 뭔가 주변에서 스파크 같은 것이 튀는 것 같지 않나요? 하지만 당장 아무 일도 없으니 어쩌면 그냥 내려가는 것이 정답일지도 모릅니다. 선택은 서연의 몫입니다.


[1학구]
애석하게도 아지가 주변에 물을만한 사람은 근처에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답을 해줄 수 있는 이는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그와는 별개로 한양은 편의점에서 닭가슴살을 꺼낸 후에 막으로 넣었습니다.

그 순간이었습니다.

갑자기 스파크가 튀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한양이 빨리 닭가슴살을 빼내지 않았다면 닭가슴살은 말 그대로 '소멸'했을 것입니다. 가루도 남지 않고 순식간에 증발한 것처럼 소멸하는 모습을 확실하게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대체 이 막은 무엇일까요? 이거... 한양이 추측한대로 피로 만든 막이 맞긴 한걸까요?

/9시 30분까지!

822 혜우주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21:00:03

>>820 캡틴이 쥬라기 영화 기준이래서 파충류 공룡일듯
글고 어떻게든 꺼낼 각을 재는거 같아서 유혈 각오해야 할지도

823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1:00:16

>>818 청윤주
>>819 새봄주
앗 아앗 @ㅁ@;;;; 생각해 보니 사탕은 치아의 적!!!! 하지만 맛있으니 포기할 수 없는 거시에오오오 (탕후루도 잘만 먹는 시점에 이미 치아의 안녕은 안드로메다로~~~★)

824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1:00:24

-2층
청윤은 2층에 있는 데이터베이스실로 들어섰습니다. 안에는 커다란 서버와 함께 이런저런 컴퓨터가 놓여있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컴퓨터들은 대부분 박살이 나 있었고, 그나마 켜진 것도 다운이 되었는지 움직여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저 편에 4학구에 있었던 그림자의 연구소에서 봤었던 '아래로 바닥이 내려가던 장치의 손잡이 스위치'가 보였습니다. 이곳에도 그런 장치가 있는 것일까요?


추가적으로 이건 과거..청윤이가 조사한 데이터베이스 내부의 모습이에요!

825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1:01:12

그리고 어서 오세요! 혜성주! 어... 한양이 쪽은 지금 1학구에서 허수학구 들어갈 각 보는 중이고...다른 이들은 2학구의 오지덕 박사의 연구소에 막 도착한 상황이에요!

826 한아지 (2HbfJGtDdQ)

2024-09-28 (파란날) 21:04:34

"...!"

멀리서 한양이 하던것을 지켜보던 아지는 침을 꿀꺽 삼켰다. 자칫 들어갔으면 자신의 몸도 저렇게 되었을 거라 생각하니 섬뜩하다.

"고기라서 그런 걸까아~ 아니면 쇠나 물도 마찬가지일까아~"

막의 모양을 살펴본다. 연구소를 감싸는 불규칙한 모양인지, 반구형인지. 연구소를 둘러싼 막을 따라 천천히 돌면서, 가져온 생수를 꺼내 조금 마신 다음 막에 뿌려본다.

827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1:05:04

>>821 캡
부장님이 말씀하시는 건 situplay>1597046940>659 여기 판정 결과 같은데
그건 제가 서연이 보고서엔situplay>1597046989>877 못 적었어요 ㅠㅠㅠㅠㅠㅠ
판정 결과가 부원들에게 자동으로 공유되는 방식이면 다른 저지먼트도 확인한 사실이긴 하겠지만요👀👀👀

828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1:08:17

>>827 어..기본적으로 판정 결과는 다 자동으로 공유되는 방식이에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정보 전달하고 말고가 엄청 오래 걸리고 다들 불편하다고 해서...
물론 서연이가 그것을 밝히지 않았다는 설정을 원하신다면... 저 부분은 빼고 그냥 청윤이가 승강기 같은 것을 발견했다..라고 보고를 받았다로 가도 될 것 같네요!

829 새봄주 (1/vBCqoDwY)

2024-09-28 (파란날) 21:12:53

>>820 그러게 ㅋㅋㅋㅋㅋㅋ 둘이 그러고 있으면 귀엽겠다>< 오 그래도 서형이 판 땅굴에서 뭐가 있긴 한 거같은데! 빨간색에 스파크가 튄다는 거 봐서 뭔가 한양이 아지가 있는 곳의 막같은 게 막고 있는 걸지도!
>>823 맞아맞아ㅋㅋㅋㅋㅋㅋ 맛있는 건 못참지!><
새봄: 그리구 미리 먹어둬야 나중에 머리 아야! 도 안하니까요><

830 아지주 (2HbfJGtDdQ)

2024-09-28 (파란날) 21:15:37

아지: 오늘은 제가 하냥이 형 지켜주러 가는 거죠~~? ( ´∀`)
아지: 나 해보고 싶은 거 있어요오~( ฅ˶˙ᴗ˙˶ ฅ ).ᐟ‪.ᐟ
아지: (입가에 케첩 슥)
아지: 나는 형을 구할게... 형은 세상을 지켜...╭( •̀ •́ )╮

831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1:17:10

>>828 캡
답이 늦었습니다. 요지를 명확히 밝히지 않아 혼선을 빚었네요. 공유된 정보니까 전달되는 거엔 이견 없습니다!! 그래도 서연이가 보고서에 작성하진 않았다는 점은 알아 주셨으면 해서요^^;;;;;

832 천 혜우 - 진행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21:17:15

연구원 중 생존자는 없고
오지덕 박사의 행방은 이곳이나
흔적과 모습이 없다라.

안티스킬의 대답과
들려오는 대화로 파악하건데
이 지하에 무언가 있을 것이,
기정사실에 가까워 보였다.

아마도 4학구의 연구소처럼
지하로 내려가는 장치가
이곳 연구소에도 있다는 듯 했다.

지하...
허수학구.

그렇다면 이제, 그 장치를 가동해
내려가는 방법만 알아내면 되는 것 아닐까.

"지금, 연구소 안으로 들어가봐도 되나요?"

그녀는 안티스킬에게 그렇게 물었다.
그래도 된다고 하면,
앞서 연구소 안으로 들어갈 셈이었다.

833 청윤 - 진행 (27Hrc8LZzM)

2024-09-28 (파란날) 21:17:50

"음... 분명 2층 데이터베이스 실에 뭔가 내려가는 게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청윤은 과거 갔던 일을 곱씹으면서 말했다. 그렇게 잠시 주변을 둘러보곤 구멍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이거 괜찮은 거 맞겠지? 혹시 아래쪽 파이프나 전선 같은 걸 끊지 않을까 살짝 걱정되는데..."

834 신새봄 - 진행 (1/vBCqoDwY)

2024-09-28 (파란날) 21:18:07

"마침 서형이 지하로 내려가고 있긴 한데요."

은우선배와 세은이의 대화에 한마디 얹으려니, 내려다보고 있던 땅굴 끝이 묘하게 붉은 것 같다. 스파크같은 게 반짝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영 불안한데. 입가에 손을 대고, 땅굴을 향해 외쳤다.

@김서연
"서형! 위험하다 싶으면 돌아와요! 나 필요하면 얘기하구요!"

835 혜성주 (kZwSS1RBhc)

2024-09-28 (파란날) 21:18:26

오늘은 관전하고 내일 제대로 참여해야겠다 (자리에 드러누움)

836 서연 - 진행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1:18:30

situplay>1597051892>821

생각보다 땅 잘 파지네!! 삼천만이 있으면 북한이 그렇게나 파고 싶어 했다는 땅굴도 뚝딱이겠다!! (안티스킬이나 부장이 말리면 어쩌나 쫄렸는데 안 말린 건 의외다.)

근데 언제부턴가 흙의 색깔이 한눈에도 불그스름하다. 뭐야? 황토 말고 적토야? 황토방은 몸에 좋다는데 적토방도 그런 거 있으려나? 한가한 생각도 잠시, 전깃불 같은 게 번쩍 튀어 서연은 조종을 멈췄다. 잘못 봤나? 잠잠히 있는 사이 전깃불이 두어 번 더 번쩍였다. 이거이거, 합선돼서 삼천만이 폭발이라도 하는 거 아냐??

앞에 뭐가 있는지 폭약이라도 터뜨려 볼까 진지하게 고려했다가 그만뒀다. 여기서 폭약 터뜨렸다간 연구소 조사가 곤란해질지도 모른다. 게다가, 삼천만은 그 이름대로 삼천만 원이나 처발라서 포세이돈의 겉면을 갖다붙이지 않았던가. 초능력을 어느 정도는 막아 줄 수 있을 거다. (퍼클들의 조준 사격(???) 한 방에 부스터가 박살났던 걸 생각하면, 게다가 표면을 무식하게 갖다붙인 것에 불과하단 점까지 생각하면, 초능력 막기의 한계도 명확하겠지만;;;;)

그러니 일단은 계속 가 보자. 뭐라도 나오든, 더 가다간 수박되겠다 싶어지든, 어느 쪽으로든 결론이 나겠지.

@ 땅굴을 계속 파 보겠습니다!

837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1:18:52

>>831 알겠습니다!

838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1:19:14

>>836 정말로 더 파겠습니까?

839 서 한양 - 진행 (ZNVSRw7aJ2)

2024-09-28 (파란날) 21:23:22

" 제로포의 짓은 아니야.. "

이것은 절대 피가 아니었다. 한양이 추측한 바로는.. 제로파이브 혹은 제로투의 짓이라고 생각했다. 이 둘은 특정한 무언가를 소멸시킬 수 있으니깐 말이야. 최악의 경우로는 유니온일 수도 있지.

한양은 가방을 뒤지더니, 리모컨과 카메라가 달린 드론을 꺼낸다.

" 은우가 말한 소멸이 이런 거구만.. "

하지만 소멸된 것들은 지금까지 듣기로는 인간만 있었다. 그러니깐.. 유기체만 소멸됐다는 거지. 유기체가 아닌 것을 넣어보면.. 답이 나오려나.

이 드론이 막에 닿아서 소멸된다면 제로투의 능력일 확률이 높고, 들어가진다면 제로파이브의 확률이 어느정도 있다. 사실 제로파이브의 사이버 리얼리티가 유기체가 아닌 물체도 소멸하도록 설정했을 수도 있지만..

840 서연 - 반응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1:23:48

>>834
땅을 마저 파려는데 인이어로 새봄이의 목소리가 울렸다. 갑자기 땅굴을 파고 들어가 버려 걱정됐던 모양이다. 아니면 설마, 이 속의 뭔가뭔가한 상황이 보이기라도 했을까? 걱정 안 하게 잘해야 할 텐데. 그나저나 새봄이였다면 저 번쩍거리는 것들도 먹거리로 바꿀 수 있었겠다.

@신새봄
" 고마워!! 문제 생기면 바로 말하고 나올게!!! "

841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1:25:15

>>838 캡
에? 에에?? 어......... 전 재산 다 붓고 빚까지 져 가며 장만한 굴착 로봇이 첫 스테이지에서 박살나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은 계속 가 보겠습니다 리라 팔찌도 장착한 상태고 부서지거나 리타면 뭐...할 수 없죠(먼눈)(옆눈)

842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1:28:19

이렇게 숨겨진 떡밥이 하나가 밝혀지게 되다니.
이 떡밥의 여부는 캐릭터들은 알지 못하고... 오너들만 알 수 있는 사실임을 미리 밝힐게요! 자세한 것은 다음 판정에서!

843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1:32:22

그럼 시간이 다 되었으니 다음 레스 갈게요!

844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1:36:30

>>841 굴은 서연이가 팠는데(삼천만 : 내가 팠다!!!!) 캐들은 모르는 사정이라니?! @ㅁ@ 암튼 그렇게 알고 있겠습니다~~☆

845 Story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1:42:00


[서연]
서연은 어떻게든 아래로 쭉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스파크가 점점 더 세집니다. 그리고 기기의 움직임이 멈추고 있었습니다. 이상합니다. 숨이 안 쉬어집니다. 아니. 점점 시야가 흐려집니다. 온 몸이.. 온 몸이... 온 몸이.....
..........
..........
..........
..........



안돼.
아직 죽으면 안돼. 너희들은.

..........
..........
..........
..........


종말의 날 D-8


[2학구]
혜우의 요청에 안티스킬은 상관없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아무래도 들어갈 수 있는 모양입니다. 이어 세은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모두를 부르면서 이야기했습니다.

"일단 안으로 들어가요! 청윤 언니가 말한대로 2층 데이터베이스에 뭔가 내려가는 것이 있다고 했으니까 거기로 가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확실히. ...아무래도 그게 좋을 것 같네. 새봄아. 서연이에게 무리하지 말고 위험할 것 같으면 바로 올라오라고 한 번 더 전해."

세은의 말에 은우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말이 끝나자 은우와 세은은 각각 연구소 안으로 향했습니다.

한편 서연은 그와는 별개로 지하로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뭔가 주변이 점점 붉게 변해가는 것이 보입니다. 이대로 계속 내려가도 되는 걸까요? 근데 잠깐만요. 뭔가 주변에서 스파크 같은 것이 튀는 것 같지 않나요? 하지만 당장 아무 일도 없으니 어쩌면 그냥 내려가는 것이 정답일지도 모릅니다. 선택은 서연의 몫입니다.


[1학구]
아지와 한양은 각각 생수과 드론을 막에 뿌리거나 진입시키려고 했습니다. 아지가 뿌린 물은 이내 안에서 스파크가 튀더니 순식간에 소멸하듯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한양이 조종하는 드론은 막에 들어가자 전신에서 스파크가 튀기 시작했고 이내 소멸하듯이 사라졌습니다. 아무래도 유기물, 무기물 모두 가리지 않는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이 안으로 진입할 방법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닐까요?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막 안에서 발소리가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대체 누구의 발소리인걸까요? 일단 지켜보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어딘가에 숨는 것이 좋을까요?

/10시 15분까지!

846 ◆TMmm6tsoPA (l1ZzPt/eW2)

2024-09-28 (파란날) 21:42:56

하지만 캐들은 모르는 거니까요! (갸웃)(갸웃)

847 서연주 (hyj2bZBN5Q)

2024-09-28 (파란날) 21:43:34

>>845 캡
엥? 서연이 리타인가요??

848 혜우주 (TswFWK1OY6)

2024-09-28 (파란날) 21:43:34

극장판 걘가보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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