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8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필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청하라. 사람이라도 내 붙여줄테니. 호란금가가 전폭적으로 지원해줄 것이다."
>>472 북해빙궁에 돌려줘야할 물건들입니다만, 가져가시겠습니까?
>>474 "보고 올리겠습니다."
매소가 자글자글한 주름에 송글송글 맺힌 땀을 닦아내며 말합니다.
"현재 전황은, 동가가 우세합니다. 현재 이 인근을 제외하고 척가는 지배권을 잃은 상태입니다. 전망은 어둡습니다." "동가의 소가주가 절정 초입에 도달한 상태고 동 가주를 척 가주가 막아내는 사이 소가주가 전황을 완벽하게 통제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아가씨께서도 절정의 무인이시니 이제 백중세를 유지할 수 있을듯합니다만, 그러기엔 현재 척가의 손실이 큽니다."
>>477 끼얏호!!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229 남궁 지원 110 강미호 46 모용중원 44 강 건 (수련스레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 231 재하 386 야견 (대련 관리자 : 정산 건당 +5) 101 고불 (50% 할인권) 593 이수아 97 여무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7) 255 녹사평(50% 할인권) 15 백시아 (도전과제 수호자 : 정산 건당 +5, 임시 윅기나이트 +7) 390 자련 (50% 할인권) 132 막리현 (50% 할인권) 174 류현 82 정운 (50% 할인권) 163 상일 67
【 풍유전사귀신보(風遊展絲歸神步) 】 바람을 타고 실들이 뻗어나갔다 돌아오니 남은 것은 한 자루 비도요, 흩날린 핏방울 뿐이더라. 기이하고 괴상망측한 이 보법은 본래 흑천문의 절기 중 하나로 사마외도와 그 제자인 팔천군을 대표하는 무공 중 하나입니다. 특히나 팔천군 계호준은 풍유전사귀신보의 달인으로 이 보법 하나만큼은 스승을 뛰어넘었다고 전해집니다. 이 무공은 실을 뿌리고 당기며 허공에서 여러번 몸을 뒤집는 것에 주안을 두고 있습니다. 실이 엉키고 설켜도 그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것은, 가히 무림인들이 보았을 때 공포스럽다 평합니다. 사파에서 최고라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사파제일을 논할 때 이 무공이 빠지는 일은 없습니다. - 고수의 영역 : 경지 - 초절정 미만이라면 이 무공은 익힐 수 없습니다. - 사파제일을 논하다 : 이 무공을 펼친다면 모든 사파인들이 경탄하고 정파인들은 숨죽입니다. - 0성 사마외도 : 이 보법을 펼칠 때 추가로 내공 1을 더 소모합니다. 모든 동작은 사술이라는 극찬을 받을 정도로 괴상해집니다.
풍유전사귀신보를 익힌 야견은 조용히 숨을 고른다. 사마외도의 무림일절, 호재필의 성명절기, 팔천군의 독문무공까지. 드디어 자신도 흑천성의 일원이라 칭할 수 있겠지. 파계회의 절문을 두드릴 쯤의 꿈. 출세는 이룬 것이나 다름없다. 기묘한 안도감이 야견의 마음에 자리잡는다.
아아ㅡ만족했다,
고 말할 줄 알았나? 주지스님과 스승님에겐 미안하지만, 파계회도 흑천성도, 나아가 초절정도 야견에게는 과정이었다. 어느 자리건 만족하고 안주해버리면 그 순간 자신은 죽는 것이나 다름없다. 들개는 천성이 들개다. 평생 굶주려 배회하는 것이 숙명이다.
“스승님. 그러고보니 이전에 제가 청했던 것 기억하실까요. 교국에서 생환했으니 상벌을 달라 했었지요. 벌은 사천에서 충분히 받았고, 상은 아직 받질 않았습니다만...”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비도를 꺼내 유심시 살펴보다, 팔천군을 바라본다. 야견의 붉은 눈동자 너머가 뜨겁게 타오르고 있었다.
“비격사일태를 대성하고 나서 어디선가 벽에 가로막힌 듯합니다. 아직 내공과 공부가 부족한 까닭도 있겠지만 그 너머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인으로서 아쉬울 다름이죠. 이에..주제넘는 이야기인건 압니다. 그렇지만 성주님을 뵙고 가르침을 청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