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628>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206 :: 1001

◆tAmEvu6UqY

2024-09-14 16:01:27 - 2024-09-20 18:26:22

0 ◆tAmEvu6UqY (Hrz9bilGmo)

2024-09-14 (파란날) 16:01:27

주의사항
※최대 18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1591885835>
수련스레 : >1597039261>
다이스스레 : >1592093605>
임시스레 : >159188752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512 막리노이 (s4rjaRP6ZQ)

2024-09-18 (水) 13:04:09

그 뭐냐 개인적인 뇌피셜로 이미 윤회에 들었다는 느낌이면 안되지 않을까 망상한 것. 심판 도중이면 빼올 수 있지만 윤회하고 새삶 사는데 빼오면 큰일이니까!

513 고불주 (jKgnAZIY/2)

2024-09-18 (水) 13:04:59

일상 구합니다~근데 텀은 조금 길 수도!

514 야견 (MjerTwH1Is)

2024-09-18 (水) 14:09:15

>>511 쳇....무림비사 예토전생은 실패다
>>512 그러고보니 사후에 가는 곳이 다 다른데. 그럼 신앙체계마다 전생하거나 천상으로 가거나 다른걸까여? 궁금쓰. 도교쪽 사후세계가 어땠더라....?

515 야견 (MjerTwH1Is)

2024-09-18 (水) 14:09:32

>>513 따흑....이전에 돌린터라...

516 고불주 (jKgnAZIY/2)

2024-09-18 (水) 15:14:21

저도 불교는 알아도 도교는 모르겠는 것!

517 야견 (GCC9xBGeGQ)

2024-09-18 (水) 16:18:24

검색해보니 불교랑 겹치는 부분도 많은데 시왕이라는 심판관 10명핟테 조사를 받는 구조네용. 저승도 관료제냐 니네들

518 시아노이 (OFzlxT70B2)

2024-09-18 (水) 16:20:27

원래 신앙은 통치자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사용되었으며...

519 시아 - 야견 (OFzlxT70B2)

2024-09-18 (水) 16:24:31

"이런."

실이 끊어지자 진심으로 아쉬웠다는 듯 이야기를 하며 다시 건물의 옥상 위로 향한다. 이미 보여주었기에 대처할 수 있다 한다면 구태여 자신의 보패를 걸고 시간을 허비할 이유는 또 어디에 있단 말인가?

"제가 실패한 만큼, 야견패의 사용처를 말해드려야겠군요."

상대가 들을 준비가 되었다면 이야기를 시작한다.

"사실 지금 당장 쓸 용처는 없습니다. 허나 차후에, 저나 백가, 교국의 이익을 위해 쓰이겠지요."

520 야견 (GCC9xBGeGQ)

2024-09-18 (水) 16:25:13

내세를 별로 신경안쓰는 유교맨들은 어찌 되는가!!

521 시아노이 (OFzlxT70B2)

2024-09-18 (水) 16:35:23

김캡이 종교는 불교 도교 천마신교로 고정이라 그랬으니 평소 생활한거에 따라 도교나 불교내세로 가지 않을가용?

522 야견 (seObc4Wxdg)

2024-09-18 (水) 16:59:30

아항!

아 근데 시아 보법 안써도 되용? 수련중 아니었남

523 ◆gFlXRVWxzA (ZJCUIihzRg)

2024-09-18 (水) 17:11:52

원래 동양에서는 귀신 쫓을때 읊는 주문도 급급여율령이라 해서 현대어로 해석하면 시급한 사안이니 빨리 처리바랍니다라는 뜻이래용

뿌리깊은 관료제의 위엄

524 시아노이 (OFzlxT70B2)

2024-09-18 (水) 17:12:37

>>522 달리면서 보법 썼어용!

525 야견 (seObc4Wxdg)

2024-09-18 (水) 17:13:38

>>523 공무원 콜이자나!!!!!! 민사는 공무원 부르기전에 알아서 합의하쇼!!!!!

>>524 아항 답레 곧 써옴요!

526 ◆gFlXRVWxzA (ZJCUIihzRg)

2024-09-18 (水) 17:20:04

아이 귀신이 산 사람한테 해끼치는건 하늘의 법도를 어기는거니까 민원넣는게 맞죵!(?

527 야견-시아 (seObc4Wxdg)

2024-09-18 (水) 17:27:59

"음, 나름 좋은 훈련이 됐수다. 실같이 하늘하늘 거리는 물건을 다뤄본적이 없는데 참고가 되는군."

꽤어 날리고, 그물로 짜고, 인형을 만들어낸다.
실에게 이렇다할 물리력은 없지만 그 응용력은 다루는 사람에 따라 무한대에 가깝다.
끄응 난처하구만.

"스승님이 내 급한 성미로는 실을 다루는 무공을 익히기 쉽지 않을거라 했는데 그대로군. 골이 땡겨."

야견은 그렇게 투덜대고는 시아의 이야기를 듣고 패의 사용처에 귀를 기울인다. 흐음, 정석대로의 이야기군.

"먼저 이야기를 꺼내길래 구체적인 사용처라도 있는 줄 알았지이. 괴뢰에 쓸 재료를 달라거나, 교국 주변의 정파를 정리해달라거나.
아니면 괴뢰나, 허사가 된 불도장 초대에 대한 손해배상이라도 요구하거나. 어라? 나 생각 이상으로 나댔네...?"

갑작스래 자아성찰에 이르는 야견이었다.

528 야견-시아 (seObc4Wxdg)

2024-09-18 (水) 17:30:16

>>526 과연...그런 관점에서 무당이나 퇴마사는 사설탐정 같은건가.,......

529 야견 (seObc4Wxdg)

2024-09-18 (水) 17:32:09

캡틴 궁금한데 혈교 무공은 마교보다 더 쌔용?

530 시아노이 (OFzlxT70B2)

2024-09-18 (水) 17:36:54

>>529 어딜 ㅋㅋㅋㅋㅋㅋㅋ

531 야견 (seObc4Wxdg)

2024-09-18 (水) 17:39:19

왜요 대게 극단적인 세력이 규모는 약한대신 인신공양이나 수명바치거나 해서 소수정예인건 클리셰다아앗

532 시아노이 (OFzlxT70B2)

2024-09-18 (水) 17:40:22

아나 답레 있는거 목봤네 죄송

533 야견 (seObc4Wxdg)

2024-09-18 (水) 17:42:13

>>532 ㄴㄴㄴㄴ 어차피 마무리하면 될듯요! 슬슬 저녁타임!

534 시아 - 야견 (j98/xPjjds)

2024-09-18 (水) 17:58:49

"보법으로 사용하실 터이고, 창안한 이가 다르니 실의 사용처가 다름은 당연한 부분이나 배움이 있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상대의 발언에 적당한 이야기를 해 주며 고개를 끄덕인다. 헌데 이어지는 말은 정말로 흥미로운 것이다. 혼자서 멸문을 할 자신이 있다는 것인가?

"허면 공동과 곤륜을 폐문시켜 주실 수 있으십니까? 빙정 혹은 화정, 천잠사를 구해주실 수 있으십니까? 손해배상을 요청하신다면 어디까지 해 주실 수 있으신지요?"

535 고불주 (C38nrImmEc)

2024-09-18 (水) 17:58:54

>>523 급급여율령 이게 불교가 중국 들어오기 전에 도교가 국교이던 시절의 흔적이라고 어디선가 본 것 같은 기억이..!

536 야견-시아 (seObc4Wxdg)

2024-09-18 (水) 18:15:33

"....백공주 그쪽 어디서 농담 잘 안통한다는 이야기 들어본 적 없나? 내가 그랬으면 여기서 이러고 있겠냐!"

카악하고 짜증을 내는 야견. 너 티냐? 티지? 어...티가 뭐지? 여튼 야견은 그렇게 흘겨보고는 공중에서 발을 정리한다.
흐음, 이거 생각보다 내공 소모가 엄청난데. 봄 맞아 날아온 제비마냥 뛰어다녔지만 슬슬 내공이 바닥을 보이고 있다.

"다만 손해배상이라면 남은 보패 정도는 줄 수 있는데. 새걸 하나 구해서 남은건 팔아버릴까 고민중이었거든."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대충 시아에게 금강저를 던진다. 만년한철이 들어가있다고 하였나.
패 대신 받겠다면 주고, 아니라면 회수하면 될 일이다. 야견은 성정이 급해 빚을 오래 남겨두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537 야견-시아 (seObc4Wxdg)

2024-09-18 (水) 18:17:31

>>535 흠터레스티이잉

538 야견 (seObc4Wxdg)

2024-09-18 (水) 18:28:18

그리고 저녁이니 일상구!!

539 ◆gFlXRVWxzA (ROnyfNSIHU)

2024-09-18 (水) 18:33:06

>>529 세다고 해야하나...음...일단 기본적으로 번제를 바쳐서 힘을 얻는다거나 하는 식이라...

540 야견 (seObc4Wxdg)

2024-09-18 (水) 18:34:39

>>539 아아....제물을 바쳐서 무공(몬스터)을 소환 뭐 그런 느낌이군여

그럼 제물은 어디에서 수급해온담. 걔내들도 무공쓰기 힘들겠다

541 야견 (seObc4Wxdg)

2024-09-18 (水) 18:44:31

흑백요리사 보는데 뭔가

단순하지만 내공깊은 고수 대 화려하지만 쓸데없는 하수 느낌나는 컷인것

542 시아노이 (OTTz7Z3R86)

2024-09-18 (水) 18:46:29

밥먹고올게요

543 야견 (seObc4Wxdg)

2024-09-18 (水) 18:47:17

>>542 다녀오시는 것!

544 시아노이 (OTTz7Z3R86)

2024-09-18 (水) 18:48:06

씁 답레 한 10시에 오겠는데 보패 거절하는걸로 막레 받으셔두 되요

545 야견 (seObc4Wxdg)

2024-09-18 (水) 18:49:31

>>544 넹넹! 그걸루 마무리하시죵!! 고생하셨어요!!

546 시아노이 (OTTz7Z3R86)

2024-09-18 (水) 18:56:28

@야견
@사측보 - 천재

547 막리노이 (/stGyLNbFQ)

2024-09-18 (水) 20:05:11

>>539 번제가 영어와 한자어의 합성어인 burn제라는 건 상식이다.

548 고불주 (C38nrImmEc)

2024-09-18 (水) 20:10:29

오늘의 이교도 상식..!

549 야견 (seObc4Wxdg)

2024-09-18 (水) 20:14:32

검색해봤다고!!!! 아니자나!!!!

550 야견 (seObc4Wxdg)

2024-09-18 (水) 20:15:09

캡캡은 혈교 설정을 더 풀어라 풀어라

그리고 플레이어블로 달라 달라

551 막리노이 (/stGyLNbFQ)

2024-09-18 (水) 20:15:26

>>549 조깅의 조도 아침 조가 아니라고 할 샘인가!!!!

552 야견 (seObc4Wxdg)

2024-09-18 (水) 20:19:29

>>551 뭣이

553 강건주 (Wl1iIQHIJU)

2024-09-18 (水) 20:55:47

554 야견 (seObc4Wxdg)

2024-09-18 (水) 20:56:38

야밤을 알리는 조활페이스

555 강건주 (Wl1iIQHIJU)

2024-09-18 (水) 22:44:51


556 미호주 (bSJcf3QB9U)

2024-09-18 (水) 22:49:36

>>553 이거시 뭐시여:ㅁ

557 자련 - 야견 (948C5diBxs)

2024-09-19 (거의 끝나감) 00:18:27

situplay>1597051508>820

당신의 말에 자련은 작게 웃음을 터뜨립니다. 그래요, 제법 패륜적인 뒷담인 것은 맞지만... 그 속에서 얼핏 내비치는 감정 때문에 그리 무례하게 들리지만은 않습니다. 때문에 자련은 명랑한 목소리로 재잘거립니다.

"하지만 지금도 보세요. 좋은 스승이 아니라 힌 것 치고, 말하는 태도가 썩 싫어하는 것 같아 보이진 않는걸요?"

어깨를 으쓱이며 말을 잇습니다.

"...게다가 제가 보기엔, 아조씨랑 엮인 일이라면 분명 그 '삐졌다'도 엄청 슬펐거나 기분이 상했거나 그런 일이 이전에 있을 게 뻔하다구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데요?
자련은 가볍게 묻습니다. 그러나 진정 답을 얻고자 던진 질문까지는 아닙니다. 당신이 답하려면 답하고, 아니면 말라- 정도의 느낌이죠.

이어지는 당신의 말에 자련은 침묵합니다. 끝없이 재잘거리던 입을 다물고, 드물게 진지한 표정을 짓습니다. 습관처럼 손으로 턱가를 문지릅니다. 시선의 초점이 당신이 아닌 그 너머를 향합니다.

"...하지만 바꾸는 척이 영원히 지속된다면... 그게 진실로 바꾼 것과 무어가 다를까요?"

자련은 입술을 달싹이다, 느릿하게 목소리를 흘려보냅니다.

"'모든 인간은 악의 본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그 악의 본성은 더 큰 악이 자신을 징악할 것이라는 두려움 속에 절제되고 교화될 수 있다...'"

교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내용입니다. 서경전의 내용을 일부 따와 짧게 축약한 것이니 말입니다. 말을 마친 자련은 눈을 두어 번 깜박입니다. 올곧은 시선이 다시 당신을 향합니다.

"알아요. 모르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거두려는 거예요."

자신이 내뱉는 말에 대한 한 치의 의문이나 의심조차 찾을 수 없는, 단호한 목소립니다.

"천성을 바꿀 수는 없어도 억누르고 교육할 수는 있으니까. 그 싸우려는 본성이 악이 아니라 선을 향하도록 가르쳐야 하니까... 그러니까 거두려는 거예요."

558 ◆gFlXRVWxzA (9mNHm6Kc0g)

2024-09-19 (거의 끝나감) 01:08:30

여러분 월클 싱어송라이터 RTC라고 아시나용

559 시아노이 (sr5GuqxChA)

2024-09-19 (거의 끝나감) 01:11:53

RTC는 다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실시간 시계(real-time clock); 실거래 암호코인 (Real Trading CryptoCoin); 실시간 컴퓨팅(real-time computing) ...

560 ◆gFlXRVWxzA (9mNHm6Kc0g)

2024-09-19 (거의 끝나감) 01:25:56

되나

561 ◆gFlXRVWxzA (9mNHm6Kc0g)

2024-09-19 (거의 끝나감) 01:26:56

https://m.youtube.com/watch?v=4rE8KX1JjHg&feature=youtu.be

https://youtu.be/OCk5cBFHkkA

https://youtu.be/jmStUb2Px4c

https://youtu.be/wB4IEQHAPiw

옥냥이 제발 보컬레슨받아!!!!

562 ◆gFlXRVWxzA (9mNHm6Kc0g)

2024-09-19 (거의 끝나감) 01:29:25

아 그리고 백도 89문 흑도 66문은 시간되는대로 정리해서 올려드릴게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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